01.23
2025
국내 대학 상경계 교수들은 올해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평균 1%로 추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은행 추정치인 2.0%(2024년 12월 발표)를 밑도는 수치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지난해 11월 22~29일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주요 대학 상경 계열 교수 111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7.6%가 2025년 한국 잠재성장률을 2% 미만으로 예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잠재성장률은 노동 자본 등 한 나라가 가진 생산요소를 모두 투입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경제성장률 수준을 말한다. 구간별 응답 분포를 보면 2% 미만을 예상한 교수 가운데는 1.7~1.9% 구간이 전체 응답의 31.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1.1~1.3% 구간이 13.5%, 1.4~1.6% 구간이 12.6%였다. ‘2.0% 이상’ 응답 비율은 42.4%였다. 응답 구간별 중간값의 산술 평균치는 1.8%였다. 교수들은 한국 경쟁력이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에 들어섰다는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9조7670억원, 영업이익 8조82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4분기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인 HBM은 전체 D램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했고 기업용 SSD도 판매를 지속 확대했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안정적인 재무 상황을 구축했고 이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월 HBM 5세대인 HBM3E 8단을 인공지능(AI) 큰손 고객인 엔비디아에 업계 최초로 납품하기 시작한 데 이어 지난해 9월에는 HBM3E 12단 제품도 세계 최초로 양산에 돌입했다. 회사는 AI 메모리 수요 성장에 따라 고성능, 고품질 중심의 메모리 시장으로 전환되는 상황을 설명하며 “이번 실적은 고객의 요구 수준에 맞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면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스마트폰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화하듯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버튼을 누르면 AI 기능이 활성화되고 음성으로 명령하면 AI가 알아서 스마트폰 앱 여러개를 넘나들며 지시를 수행한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열고 갤럭시S25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S25시리즈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출시된 AI 스마트폰 갤럭시S24시리즈보다 AI 기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시리즈에 통합형 AI 플랫폼인 ‘원 유아이 7’(One UI 7)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서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취향을 분석해 개인화된 AI 경험을 구현한다. 특히 고도화된 자연어 이해 기술 기반으로 일상 속에서 사용자에게 더욱 자연스러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휴대폰 측면의 AI 버튼을 길게 눌러 친구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말로 명령어를
이동통신 부문 최우수 KT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콜센터품질지수’(KS-CQI) 이동통신부문에서 10년 연속 최우수 기업 선정으로 선정되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콜센터품질지수는 54개 업종, 217개 기업의 콜센터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품질지수 최우수 기업에 10회 이상 선정된 기업은 한국표준협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다. KT는 고객 편의성과 상담사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 특히 상담어시스트 챗봇 보이스봇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고객 상담 품질을 높이고 상담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대폭 개선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KT는 ‘보이는 ARS’, ‘수어상담사 바로 연결’, ‘외국인 상담’ 등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상담사를 고용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며 따뜻한 고객센터로 자리매
01.22
KT 알림서비스 출시 KT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실시간으로 찾아내 경고하는 ‘AI 보이스피싱 탐지∙알림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AI가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판단하고 고객에게 즉시 주의하라고 알려 통화를 차단하도록 한다. KT 관계자는 “지금까지 사후 피해 복구 중심의 보이스피싱 대응에서 더 나아가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한 능동적 보안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최신 음성인식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적용해 AI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자주 쓰이는 특정 키워드나 패턴을 학습하고 더욱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또 금융기관 사칭이나 개인정보 요구 등 다양한 유형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상용화에 앞서 약 100여 명의 사내 전문가와 고객이 참여하는 베타 서비스를 진행했다. 여기서 얻은 반응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하고 서비스 정확도와 사용자 경험을 더욱 개선했다
국내 대기업 경기전망이 역대 최장 기간 연속해서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87.0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BSI는 2022년 4월(99.1) 100 아래로 떨어진 뒤 35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 이에 따라 1월에 이어 역대 최장기 연속 부진 기록을 경신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93.0)과 비제조업(81.4)의 동반 부진이 예상된다. 다만 내수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비제조업이 더 큰 타격을 받는 모습이다. 제조업은 2024년 4월(98.4)부터 11개월 연속 기준선 아래에 머물렀으나 전월(84.2) 대비 8.8 포인트 반등했다. 하지만 비제조업은 2020년 7월(72.4) 이후 4년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성수 기자
인터넷 이용 중 발생하는 스미싱 피싱 등에 의한 개인정보침해나 랜섬웨어 등을 통한 컴퓨터 손상 등에 대해 피해보상을 제공하는 인터넷요금제가 나왔다. LG유플러스는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이용 중 피해 발생 시 보상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 요금제는 고객 누구나 안심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출시된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는 2023년에 출시된 ‘프리미엄 안심 요금제’에서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이용 중 피해가 발생한 경우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요금제는 100M 500M 1G 세 종류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는 디도스(DDoS)나 랜섬웨어 등 물리적으로 기기를 손상시키는 악성 코드 배포 의심 사이트 차단은 물론 고객의 개인정보 침해와 금융 피해 등을 야기하는
SKC&C가 산업 맞춤형 인공지능(AI) 제공 사업을 본격화한다. SKC&C는 22일 SK텔레콤과 함께 자사의 AI 금융 투자 플랫폼 ‘마캣캐스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AI서비스를 제공하는 ‘AI에이전트’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SKC&C는 지난해 12월 SK텔레콤과 함께 정식 출범한 ‘AIX사업부’에서 SK 그룹 내 산재된 AI 역량을 집결해 기업용 AI 제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용 AI는 각 산업 특성과 고객 요구를 반영해 경쟁 지표 등을 AI 기술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수요나 가격 트렌드 예측, 포트폴리오 최적화, 리스크 관리 등에 필요한 지표와 설명력을 제공해 기업이 전략적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 사는 기업이 AI서비스를 구축∙운영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 관리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는 산업별 특화 AI에이전트를 지원한다. 이 에이전트는 금융 AI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SKC&C의 마켓캐스터 기술력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번 설 귀성길은 연휴 전날인 24일 오후 5시경 교통 정체가 최고조에 달하고, 귀경길은 설 당일인 29일 교통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이 과거 티맵(TMAP) 명절 기간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요 지역 일별∙시간대별 이동 소요시간 예측치를 22일 발표했다. 귀성길 교통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설 연휴 전날인 24일 오후다. 당일 오후 5시경 △서울-부산 구간은 최대 6시간 51분 △서울-광주 구간은 5시간 18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대전 구간도 오후 2시부터 혼잡이 시작돼 최대 4시간 37분이 소요될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서울-강릉 구간은 24일보다 26일에 더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귀성길 교통정체는 24일 늦은 밤부터 풀려 25일 자정에 평상시 수준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귀경길의 경우 설 당일인 29일 오전 7시부터 교통 혼잡도가 서서히 증가하다가 정오를 기해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1면에서 이어짐 내수침체 영향으로 제조업보다 비제조엄 경기전망 악화가 더 심했다. 제조업 BSI 전망치는 전월보다 8.8포인트 반등했지만, 비제조업은 3.5포인트 하락하며 2020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제조업 세부 업종별로는 정보통신(56.3) 건설(76.2) 도소매(83.3) 전기·가스·수도(84.2) 여가·숙박·외식(85.7) 운수·창고(91.7) 전문·과학기술·사업지원서비스(92.9) 등으로 7개 업종 모두 업황 악화가 전망됐다. 비제조업 업종 전망이 모두 부정적인 것은 2020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제조업에서는 반도체 장비 등이 포함된 일반ˑ정밀기계 및 장비(126.3)와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 및 통신장비(105.3)가 호조 전망을 보였다. 한경협은 “지난해 반도체 수출 호조가 올해 초에도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국발 공급 과잉에 따른 업황 부진으로 철강이 포함된 금속 및 금속가공 제품은 9개월 연속, 석유정제 및
01.21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기업의 업무 혁신을 돕는 통합 인공지능(AI)플랫폼 ‘원플로우에이아이’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원플로우에이아이는 AI모델의 개발 준비 단계에서부터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배포, 서비스 이후 모니터링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비용 효율적 구조 △AI 초보자도 쉽게 활용 가능한 사용자 친화형 UI △AI연구소의 다양한 사례에서 검증된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지원 등이 강점이다. 원플로우에이아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조로 퍼블릭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환경으로 구성 가능하고 산업별로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고객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연동이 가능하다. 직관적이고 손쉽게 서비스를 활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현대오토에버는 차량소프트웨어 플랫폼 ‘모빌진 어댑티브’가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표준 인증 최고등급인 ‘ASIL-D’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차 안전 무결성 수준’을 뜻하는 ASIL(ISO 26262)은 자동차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시스템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국제 표준이다. 전기·전자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인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1년에 제정했다. 완성차 제조사와 부품사가 자동차용 전기·전자 시스템을 개발하는 전반적인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절차 △방법 △도구 등을 갖췄는지에 따라 ASIL 등급이 결정된다. 글로벌 인증 기관인 ‘TUV 슈드’가 심사를 거쳐 해당 기업에게 ASIL을 수여한다. 국제표준에 정의된 ASIL 단계는 A부터 D까지 4등급으로 나뉜다. D 등급은 가장 엄격한 수준의 최고 등급이다. ASIL-D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자동차용 전기·전자 시스템이 고장을 일으킬 가능성은 물론 고장이 나더라도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현
LG유플러스는 홍범식 사장이 20일 대전 유성구 LG유플러스 ‘대전 R&D 센터’를 방문해 올해 첫 현장경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전 R&D 센터는 LG유플러스의 품질과 안전을 책임지는 종합 훈련 센터다.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의 운영이나 복구 등의 임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네트워크의 품질을 검증하고 실험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날 홍 사장의 현장 경영 키워드는 ‘기본’이다. 그는 “확실한 성공을 지속할 수 있는 ‘성공 방정식’ 확립을 위해서는 고객 신뢰와 직결된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품질 안전 보안 등 통신 본업에서의 기본 역량이 탄탄해야만 새로운 도약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홍 사장은 “기본이 확립돼야만이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장 극한의 환경을 가정해 네트워크 품질 검증과 실험을 반복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탄탄한 기본기 위에 고객 분석
01.20
카카오는 20일 정부와 공공기관이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한 디지털 행정의 혁신 사례를 담은 ‘공공혁신 리포트 2024’를 발행했다. 이번 리포트의 행정 불편 해소 사례로 전국 60여개 지자체가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해 지방세 체납 고지 서비스를 운영한 내용이 소개됐다.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의 행정기관에서 국민에게 발송하는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에 카카오톡 알림톡을 도입하며 발표한 행정예산 절감 규모는 약 40억원 수준에 달한다. 또 서울 노원구는 카카오톡 기반 체납 안내 서비스를 통해 도달률이 106% 초과 달성해 적극 행정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외에도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해 구축한 ‘마음건강 챗봇’을 통해 우울증 자가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방청은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에 무료 응급 의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민원 상담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등 카카오톡이 행정 효율 증대에 기여하고
LGCNS는 17일 자율이동로봇을 활용한 물류혁신 사업 강화를 위해 베어로보틱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베어로보틱스는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약 2만대의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로봇 트래픽을 제어하는 자체 로봇 플랫폼을 통해 물류 프로세스간 무중단·원격 자율이동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 공간에 최대 1000여대의 로봇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군집제어 기술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LGCNS는 베어로보틱스와 자율이동로봇을 활용한 물류 지능화·자동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우선 중공업같이 무거운 물품을 운반하는 물류 프로젝트에 맞는 대형 자율이동로봇 개발에 착수한다. 또 LGCNS가 구축한 자동화 물류 설비 사이에서 끊임없이 물건을 운반하는 소형 자율이동로봇 개발도 추진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LG유플러스는 설 명절을 맞아 최신작 VOD 구매 시 쇼핑 쿠폰을 증정하고, U+콕에서 영양제·가전제품 등 인기 선물을 최대 94%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설 연휴에 맞춰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U+tv를 통해 최신영화 VOD를 한 편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이마트 상품권(1만원, 250명)을 선물한다. 최신 영화 VOD를 2편 이상 구매한 경우 TV 쿠폰 4000원권을, 3편 이상 구매한 경우 TV쿠폰 9000원권을 각각 추가로 증정한다. 설 연휴 기간 인기 영화와 공연 VOD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U+tv 고객은 ‘파일럿’ ‘아마존 활명수’ ‘사랑의 하츄핑’ 등 인기 영화 50여편을 최대 6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고성수 기자
KT는 새해를 맞아 해외여행객들의 데이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로밍 데이터 추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함께 쓰는 로밍’ 서비스 가입 고객 전원에게 기존 데이터 제공량에 최대 3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히 만 19세~34세 가입 고객을 위해 함께 쓰는 로밍 요금제를 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할인행사 기간 중 함께 쓰는 로밍 ‘아시아미주’ 상품 가입 시 △3만3000원(4GB) △4만4000원(8GB) △6만6000원(12GB) 요금제별로 각각 1GB 2GB 3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글로벌’ 상품의 경우에도 △3만3000원(3GB) △4만4000원(6GB) △6만6000원(9GB) 요금제에 동일한 추가 데이터 혜택을 적용한다. 함께 쓰는 로밍 요금제는 가족이나 친구 등 여행 동반자 유형에 관계없이 KT 모바일 회선 간 최대 5회선(본인 포함)까지 데이터 로밍을
01.17
㈜구름과 4차산업 융·복합 인재 양성 위한 MOU체결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최명호)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수도전기공고는 ㈜구름(대표 류성태)과 21일 본교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전 AI 프로그래밍 기초과정 △전력그룹사 입사대비 인공지능 산업특화 프로젝트 과정 △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생성형 AI 기술 습득 및 실습을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 과정 △판교 소재 IT분야 우수 기업 탐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설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4차산업 및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SW 분야 우수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류성태 대표는 “구름은 SW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개발자 생태계 구현을 위해 자체 기술력으로 AI/SW 교육 플랫폼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한 인력양성 사업과 교육 콘텐츠 개
SK하이닉스는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 470곳에 약 1330억원 규모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이 원자재 대금과 직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일시적 자금 수요가 많을 협력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거래대금 지급 횟수를 월 3회에서 4회로 늘렸다. 또 회사는 저금리 동반성장 펀드 약 3400억원, 무이자 납품대금 지원 펀드 약 200억원 등 36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해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저출생 문제 해결이 사회적 핵심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KT가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KT는 임직원들이 출산과 양육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신생아 첫만남 대부’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임직원의 주택자금마련을 위해 운영하던 사내 대부 제도를 확대해 자녀 출산 시에도 자녀당 최대 1억원의 대출을 연 1%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KT는 입학 신학기 등 특정 양육 시기에 돌봄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초등자녀 돌봄 휴직’도 신설했다. 자녀당 2년의 육아휴직 기간을 모두 사용했더라도 최대 1년까지 휴직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무급이었던 육아휴직 2년차에도 올해부터 월 160만원의 급여를 지원한다. 이에 앞서 KT는 휴직 기간 중 소득 감소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육아휴직 기간 중 사내 대부 원리금 상환을 유예하기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