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0
2024
LG유플러스가 한국형 로봇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엔터) 하이지음스튜디오와 협력해 실사판 로봇 드라마 제작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SAMG엔터 하이지음스튜디오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예정이다. 사업·제작·투자·배급 등 영역에서 각 사가 가진 장점을 활용해 로봇 실사판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이 프로젝트에서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엑스플러스유를 활용해 지식재산권(IP) 기획과 제작에 참여한다. 또 투자와 배급 등 프로젝트를 이끄는 매니지먼트 역할도 담당한다. SAMG엔터는 캐치!티니핑 미니특공대 메탈카드봇 등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IP 사업 노하우를 제공한다.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이태원클라스 종이의집 안나라수마나라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를 제작해 흥행에 성공한 전략을 공유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SK텔레콤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 AI 기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솔루션 ‘엑스칼리버’(X Calibe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엑스칼리버는 올해 호주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최대 시장인 북미에 진출한 데 이어 동남아시아 주요국가까지 상용화함에 따라 전세계 반려동물 시장으로 확산을 이어가게 됐다. SKT는 말레이시아 반려동물 의료장비 유통사인 마이벳케어와 글로벌 반려동물 포럼 ‘FASAVA 콩그레스 2024’에서 엑스칼리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벳케어는 현지 최대 반려동물 종합 유통사다. 양사는 말레이시아 전역에 위치한 동물병원에서 3분기 중 엑스칼리버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SKT는 태국의 해피펫 병원에도 엑스칼리버 공급을 시작했다. 해피펫은 태국 방콕에 위치한 대형 종합 동물병원이다. SKT는 베트남에선 반려동물 진단 장비와 솔루션, 동물병원 체인 등을 보유한 벳스카이홀딩스와 손 잡았다. 이달부터 베트남 호치민에 위
SK하이닉스가 속도와 전력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최첨단 그래픽 D램을 선보였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이 구현된 차세대 그래픽 메모리 제품인 GDDR7(사진)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GDDR(Graphics DDR)은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에서 규정한 그래픽 D램의 표준 규격 명칭이다. 그래픽을 빠르게 처리하는데 특화한 규격으로 최신 세대일수록 빠른 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성을 갖는다. SK하이닉스는 “그래픽 처리에 특화된 성능과 빠른 속도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D램인 GDDR에 대한 글로벌 AI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현존 최고 성능의 GDDR7을 3월 개발 완료한 후 이번에 공개했고 3분기 중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GDDR7은 이전 세대보다 60% 이상 빠른 32기가비피에스(Gbps)의 동작속도가 구현됐고, 사용 환경에 따라 최대 40Gbps까지 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제품은 최
LG헬로비전이 인천 상상플랫폼에 복합문화공간 ‘뮤지엄엘’을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뮤지엄엘은 총 면적 7227㎥(약 2200평) 규모 복합문화공간이다. 다양한 장르의 전시와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보는 국내 유일 전시공간이다. 미디어아트, 순수 미술 등 기획 전시와 아트샵을 선보이는 1·2관 △이색·테마 전시나 팝업·이벤트를 선보이는 3관 △스펙터클한 미디어 연출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라운지 △강연·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세미나실 △식음료(F&B) 매장을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뮤지엄엘은 개관작으로 ‘글로벌’, ‘위대함’ ‘스토리’ 콘셉트가 담긴 전시를 기획했다. 3개 전시관을 통해 △모나리자 이머시브 △알렉스 카츠 컬렉션 △NBA 선수 소장품 특별전을 선보인다. 특히 모나리자 이머시브의 경우 해외 반출이 금지된 모나리자를 다감각형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경험하는 해외 첫 이머시브 전시로 관심을 모은다. 뮤지엄엘이 자리한
07.29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 앱인 ‘당신의 U+’에서 별도의 서류 제출 절차 없이 가족 간 결합 할인을 신청할 수 있는 ‘셀프 결합’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이 가족 결합 할인을 신청하기 위해선 주민센터나 인터넷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하지만 셀프 결합을 이용하면 고객센터 앱에서 휴대폰 인증만으로 가족관계를 불러와 별도의 절차 없이 모바일에서 즉시 가족 결합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여러 행정기관에 흩어져 있는 국민 데이터를 한 번에 접근해서 보낼 수 있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했다. 고객의 결합 신청이 접수되면 LG유플러스가 행정·공공 기관이 보유한 고객의 가족관계 데이터를 활용해 가족의 범위를 확인하고 가족 간 결합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최종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도 대폭 줄었다. 기존에는 증빙서류를 제출받은 후 고객정보 확인과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최종 결합 완료 까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6이 27일 새벽(한국시간) 개막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의 영광의 순간을 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파리 조직위와 협력해 메달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활용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올림픽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그간 올림픽 시상식에는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돼 왔다. 올림픽 공식 미디어만이 시상대를 원거리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메달 수여가 끝나면 올림픽 자원봉사자가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선수들에게 전달해 선수들이 직접 승리의 감동을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다. 갤럭시Z플립6는 폴더블 특유 다양한 각도로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선수 개개인이 창의적인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 시상대에서 빅토리 셀피를 통해 촬영된 사진은 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제
07.26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서리주에 위치한 서리대학 캠퍼스에서 ‘서리대’University of Surrey)와 글로벌 우주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의 발사체와 영국의 위성을 활용한 새로운 우주 미션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영국 서리대는 1979년 우주센터 ‘스페이스 사우스 센트럴’(SSC) 설립 이후 1981년 소형위성 자체를 제작했다. 1992년 우리나라 최초 위성 ‘우리별 1호’ 공동 개발 참여 등 40여 년 동안 우주산업 기술 개발과 연구를 수행해 온 영국 우주산업을 대표하는 대학이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위성 서비스 수요와 발사 서비스 수요가 함께 증가하는 글로벌 우주산업 동향에 발맞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3차발사부터 체계종합을 수행하고 있는 ‘누리호’를 활용해 서리대학이 개발한 위성을 궤
LG유플러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초등학생 가정에 홈CCTV를 보급해 방과후 돌봄 공백 해소를 돕는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해 추진한다.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방과후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돌봄 공백’ 현상이 늘어나면서 적극적인 대처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3월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의 초등돌봄 대기자 수는 6914명이었다. 이는 전국 대기자의 45%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다산신도시가 위치한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 지자체형 초등돌봄센터인 ‘남양주 상상누리터’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돌봄수요해소에 노력하고 있지만 지역사회와 연계한 추가적인 협력 돌봄 체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술을 활용해 돌봄 센터 입소를 대기 중인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들에게 정서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가 성과를 내면서 2분기 영업적자를 큰 폭으로 줄였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에 매출 6조7082억원, 영업손실 93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41.6% 늘어났고 영업손실은 89.4% 줄었다. IT용 OLED 양산 본격화, 대형 OLED 생산 확대 등 사업구조 고도화와 우호적인 환율 영향에 따라 적자 폭을 크게 개선했다. 적자 규모가 전분기 대비 3757억원, 전년동기대비 7878억원 줄었다. 회사측은 “TV IT 모바일 차량용 등 전 제품군에서 출하가 늘었다”며 “특히 OLED 제품 비중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포인트 확대된 52%를 기록하면서 매출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제품별 판매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4%, IT용 패널(모니터·노트북PC·태블릿 등) 44%,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23%, 차량용 패널 9% 순이었다. LG디스플레이는 적자를 점
인터넷포털·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27일 새벽(한국시간) 공식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열기에 올라타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업체들은 올림픽이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만큼 이용자들에게 볼거리와 온라인 참여공간을 충분히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파리올림픽은 206개국에서 1만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32개 종목 메달 경쟁을 벌인다. 대한민국도 14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이번 올림픽은 에펠탑 샹젤리제 베르사유궁전 등 파리 랜드마크들을 배경으로 경기가 펼쳐지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힙합 댄스 배틀 ‘브레이킹’을 비롯해 스케이트보드, 서핑, 스포츠 클라이밍 등 젊고 역동적인 종목들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27일 새벽(한국시간) 열리는 개막식은 경기장이 아닌 도심에서 진행되며, 파리 센강의 야경을 배경으로 각국 선수단이 보트를 타고 입장할 예정이다. 우선 이번 파리올림픽 온라인 생중계는
07.25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고성능·고용량 낸드플래시메모리 판매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 16조4233억원, 영업이익 5조468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기존 기록인 2022년 2분기 13조8110억원을 크게 뛰어넘었다. 영업이익 역시 크게 늘어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2분기(5조5739억원), 3분기(6조4724억원) 이후 6년만에 5조원대 실적을 달성했다. 순이익도 4조120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10%포인트 올라 33%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HBM eSSD 등 AI 메모리 수요 강세와 함께 D램과 낸드 제품 전반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며 “이와 함께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환율 효과도 더해지면서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D램에서는 지난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효과에 힘입어 분기 기준 5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 5조468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5조원대 영업이익은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6년만이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2분기(5조5739억원)와 3분기(6조4724억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잇따라 기록했었다. 매출은 16조4233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기존 최대는 2022년 2분기 13조8110억원이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SKC&C는 현대이지웰의 ‘기업 복지몰 특화 디지털혁신(DX)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이지웰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서비스 전문기업이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업복지서비스와 상품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간거래(B2B)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현대이지웰 복지몰 쇼핑 채널이 변화하는 고객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고 서비스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SKC&C는 현대이지웰이 고객 기업 B2B 쇼핑몰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한다. 쇼핑몰 운영에 맞춘 유연한 프로그램 개발 변경 배포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지속적 통합·지속적 배포(CI/CD) △데브옵스(DevOps) △쿠버네티스(K8S) △컨테이너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방송사에서 중계하지 않은 비인기 경기나 생활스포츠 경기를 TV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KT스카이라이프는 자회사 HCN과 함께 24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픽셀롯·호각과 ‘인공지능(AI) 스포츠’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협력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AI 스포츠는 중계 사각지대인 아마추어 스포츠를 대상으로 AI 무인 카메라를 활용해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산하고 스마트기기 앱 기반으로 유통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다. 국내 학생 선수와 가족 등 관계자 약 20만명과 동호회나 체육회에 등록된 생활 스포츠인 약 480만명이 서비스 대상 고객이다. 전국 지자체 체육시설(약 1000개), 초중고교 체육관(7633개), 기타 대관용 체육시설(3만6946개) 등에도 AI스포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러한 잠재 고객층을 바탕으로 5년 내 가입자 32만명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픽셀롯은 스포츠 콘텐츠 솔루션과 AI 카메라 제품군을
LGCNS가 일본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LGCNS는 최근 일본 내 300여개의 직영 어학원을 운영하는 일본 유명 교육업체 이온(AEON)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LGCNS는 △일본 공교육용 영어회화 AI튜터 앱 구축 △‘AI스피크튜터2’ 앱 리뉴얼 △이온 온라인 학습 운영 플랫폼(LMS) 고도화 △온·오프라인 학습 데이터 통합 및 분석 등 이온의 모든 교육사업에 디지털혁신(DX)기술을 심는다. 먼저 양사는 ‘AI 스피크 튜터 for School’(가칭) 앱을 신규 출시하고 일본 영어 공교육 시장에 진출한다. 일본은 2019년부터 일본 문부과학성의 기가스쿨 정책 일환으로 초·중교 학생들에게 1인당 1대의 ICT 단말기(노트북 아이패드 등)를 지급했다. 현재 단말기 보급률이 99%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AI 기반 영어회화 콘텐츠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 점에 착안해 LGCNS는 일본
07.24
반도체사업 회복과 여름 휴가철 특수에도 기업들이 느끼는 경기전망은 여전히 ‘먹구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8월 BSI 전망치는 97.1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BSI 전망치는 지난 2022년 4월 이후 29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BSI 전망치는 각각 94.8, 99.5로 동반 부진했다. 한경협은 최근 반도체 수출 호황에 힘입어 전자 및 통신장비를 중심으로 제조업 심리가 일부 개선됐지만 고금리 장기화 등 내수 위축 우려가 상존해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제조업의 경우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에 비해 6.3포인트 올랐지만 기준선에는 못 미쳤다. 제조업 BSI는 5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
LG유플러스가 차량용게임시장 개척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웹 기반 차량용 게임 서비스 ‘게임포탈’을 개발해 ‘더 기아 EV3’에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개발한 게임포탈은 차량용 게임 서비스로 국내 브랜드 차량에서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현대차·기아와의 협업을 통해 상용화된 게임포탈은 웹 형태를 기반으로 제작돼 개별 게임 앱을 다운받지 않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케이드 게임’이라는 명칭으로 EV3에 적용된 게임포탈은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 ‘모비릭스’의 인기 게임인 ‘타워디팬스킹’, ‘벽돌깨기퀘스트’, ‘마블미션’ 등을 비롯해 총 8종의 게임을 제공한다. 모두 짧은 시간에도 터치만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케주얼 게임 종류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본인 계정으로 로그인한 ‘기아 커넥트 스토어’ 웹페이지에서 아케이드 게임의 디지털 사양을 구매하면 된다. 안전을 위해 운행중에는 조작할 수 없으며 잠깐 정차중이거나
07.23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는 25일부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사진)을 독점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영화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다. 두 소년을 중심으로 한 사건의 진실을 교사 학부모 아이까지 세가지 시선으로 섬세하게 짚어냄과 동시에 교권 추락, 아동 학대 등 사회 문제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입소문에 힘입어 국내 흥행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극장 개봉 첫날부터 역대 일본 실사 영화 오프닝 신기록과 함께 최근 15년간 개봉된 일본 실사 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웨이브는 괴물 공개를 기념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연출작을 모아 볼 수 있는 ‘가족을 이야기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기획전을 편성한다. 독점 공개 중인 괴물, ‘태풍이 지나가고’(2016)와 함께,
삼성SDS는 초거대 인공지능(AI) 활용을 원하는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SDS는 최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초거대 AI기반 플랫폼 이용지원’ 컨설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패브릭스는 기업의 업무 시스템에 생성형AI를 빠르고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AI서비스 플랫폼이다. 공공부문에 패브릭스가 적용되면 생성형AI를 활용해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은 물론 대국민 서비스까지 혁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SDS는 패브릭스를 도입하는 공공기관에 △심층 컨설팅 △개념 증명(PoC) △최적화·고도화 지원 △생성형 AI 활용 교육 및 세미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지난 5월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삼성SDS 생성형AI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을 제공하고 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회사 업무를 하면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메일
LG유플러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친구·연인과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LG유플러스 고객 중 한명이 가입한 로밍 패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나눠줄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가 지난 4월 선보인 ‘로밍패스’는 최대 30일간 해외 83개국에서 자유롭게 데이터와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3·8·13·25GB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대표자 한 명이 신청한 로밍패스에 제공되는 데이터를 1·2·3·5·10·25GB 단위로 최대 49명에게 나눠줄 수 있다. 가령 50GB를 제공하는 로밍패스에 가입한 고객은 일행 49명과 1GB씩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다.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고,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는 최대 일행 전원 최대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제한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