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2
2024
삼성전자가 ‘갤럭시S24시리즈’에서 첫선을 보인 실시간 통역 등 ‘갤럭시 AI’ 기능을 갤럭시S23 등에서도 쓸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3월말부터 갤럭시S23시리즈 갤럭시S23FE 갤럭시Z폴드5 갤럭시Z플립5 갤럭시탭S9시리즈 등 총 9개 모델 대상 원유아이(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기능향상)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13개 언어의 번역과 메시지 톤 변화를 지원하는 ‘채팅 어시스트’와 ‘실시간 통역’ 등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의사소통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생산성 경험도 더욱 강화된다. 구글과의 협력으로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주는 ‘브라우징 어시스트’ 등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더욱 효율적인 사진 편집 경험을 제공한다. 생성형 AI 기반으로 사진
02.21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경쟁력 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 반도체설계자산(IP) 기업 암(Arm)과 협력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부가 Arm의 차세대 시스템온칩(SoC) 설계자산을 자사의 최첨단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에 최적화해 양사간 협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게이트올어라운드는 초미세 반도체 공정기술 가운데 하나다. 반도체를 구성하는 트랜지스터에서 전류가 흐르는 채널 4개면을 게이트(Gate)로 둘러싸 전류흐름을 더 미세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삼성전자가 3나노(10억분의 1미터) 파운드리 공정에서 처음으로 구현했고 TSMC와 인텔은 2나노 공정에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Arm과의 협력을 통해 팹리스 기업의 최첨단 GAA 공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차세대 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다년간 Arm CPU IP를 삼성 파운드리의 다양한 공정에 최적화해 양산한 협력의 연장선이다. 양사간 협업으로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인공지능(AI) 클로이로봇을 앞세워 호텔서비스 분야에서도 새로운 고객경험(CX) 혁신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호텔 서비스 업무효율화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로봇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호텔에서 활용 가능한 카트형로봇 개발 및 공동 실증사업 △카트형로봇의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 구축 △호텔 로봇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LG전자는 클로이캐리봇(CLOi CarryBot)을 활용해 객실정비용 카트, 식자재 무인운반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하는 로봇을 개발한다. LG 클로이캐리봇은 본체 뒤에 대량의 물건을 적재해 목적지로 운반하는 데 특화된 물류로봇이다. LG전자는 ‘웨스틴조선서울’을 시작으로 로봇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로 스마트 물류 거점 등에서 활용되는 클로이캐리봇을 호텔에 최적화된 형태로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유아동 교육 전문 기업인 교원과 손잡고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에듀테크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아이들나라는 교원의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디지털로 전환한 ‘빨간펜 놀이수학’을 출시했다. 교원은 교육 학습지 분야 업계 1위 기업이다. 아이들나라는 교원이 보유한 구몬학습 빨간펜 등 브랜드와 교육 커리큘럼 역량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빨간펜 놀이수학은 4~8세 아동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수학 학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교원의 전문가가 기획하고 검수한 커리큘럼에 따라 유아수학의 5대 영역(자료수집과 정리, 규칙성, 공간과 도형, 수와 연산, 측정)에 맞춰 수학 학습을 제공한다. 특히 학습 프로그램에 동요와 율동 등을 연계해 아동은 즐겁게 수학을 배울 수 있다. 아이들나라 이용자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매 회차 교육이 종료된 이후에는 AI를
02.20
KT는 오늘 26일부터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4’에 5곳의 우수 협력사와 함께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참가하는 협력사는 △콴다(수학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 △Superb AI(영상 기반 AI 개발 소프트웨어) △모바휠(도로 노면 모니터링 시스템) △마르시스(올인원 셋톱박스 및 코딩 교육 로봇) △CNU글로벌(HS IoT 에너지 효율화 자동 검침 시스템) 등 AI 모빌리티 미디어, 에너지 분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총 5곳이다. KT는 KT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KT 전시관 내 ‘부스 인 부스’ 방식으로 ‘KT 파트너스관’을 마련해 기업별 독립된 전시 공간과 바이어 상담 공간을 제공한다. 또 협력사가 수출 마케팅 활동과 해외 판로를 확대하도록 지원한다.
LG이노텍이 혹한기에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카메라를 개발해 자율주행용 카메라시장 선점에 나섰다. LG이노텍은 자율주행용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사진)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히팅 카메라는 기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카메라에 히터를 탑재한 제품이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 완성차 업체들은 히팅 카메라를 필수로 채택하고 있는 추세다. 혹한기 차량 카메라 렌즈에 성에가 끼거나 눈이 쌓이면 차량 주변의 장애물이 감지되지 않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선명한 영상 수집을 위해 히팅 카메라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다. LG이노텍이 개발한 히팅 카메라 모듈은 렌즈 하단을 직접 가열해 전력을 적게 소모(최대 4W)하면서도 빠른 속도로 눈·성에를 제거한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렌즈 해동에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 대비 절반으로 단축된다. 영하 18도의 극저온 환경에서 진행한 실험에서 LG이노텍 히팅 카메라 모듈은 불과 4분 만에 얼어붙은 렌즈의 해상
해커들이 생성형인공지능(AI)을 활용한 랜섬웨어 공격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랜섬웨어는 해커들이 타인의 컴퓨터에 몰래 설치한 뒤 이를 빌미로 대가를 요구하는 악성코드(소프트웨어)를 말한다. SK쉴더스는 19일 2023년 4분기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랜섬웨어 공격은 1266건 발생해 전년 4분기 대비 65.4% 증가했다. 또 ‘핵티비즘’을 내세운 다수 랜섬웨어 그룹의 공격이 활발하게 발생했다. 핵티비즘이란 해커(Hacker)와 행동주의(Activism)의 합성어로 정치적 이념적 방향에 목적을 둔 해킹 활동을 일컫는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영향으로 이스라엘 기업을 타깃으로 한 공격이 다수 진행됐다. 생성형AI인 챗(Chat)GPT를 활용한 랜섬웨어 공격도 발생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정부가 모 기업에 랜섬웨어 공격을 수행한 혐의로 체포한 4명이 랜섬웨어 개발과 기능 개선, 공격 수행에 챗GPT를 악용한 것으
02.19
국내 건설사 10곳 가운데 7곳 이상이 현 금리 수준에서 이자비용 감당이 아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국내 매출 500대 건설기업(102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76.4%가 현재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여유가 있다는 답변은 17.7%에 그쳤다. 현재 자금사정을 묻는 질문에는 건설사 10곳 가운데 4곳(38.3%)이 어렵다고 답했다. ‘평년과 비슷하다’는 43.1%를 기록했고 ‘양호하다’는 기업은 18.6%에 불과했다. 하반기 자금시장 전망과 관련해서는 응답 기업 절반 이상인 52.9%가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은 33.4%였고, 호전될 것이라는 답변은 13.7%에 그쳤다. 자금사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31.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높은 차입 금리(24.5%), 신규 계약 축소(16.7%) 순으로 응답했다.
인공지능(AI)이 산업 곳곳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통신업계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AI시대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에 나선다.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가 다음 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29일 열린다. 행사를 주관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 따르면 올해 MWC에는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24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방문객은 10만명에 근접할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한다. 참가 기업 수는 지난해와 비슷하고, 방문객은 1만명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MWC는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와 함께 세계 정보기술(IT)분야 최대 전시회 가운데 하나다. CES가 좀 더 규모가 크지만 스마트폰 등장과 함께 모바일산업 생태계가 커지면서 참여기업과 참관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MWC 주제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로 정해졌다. 6개의 하위 주제로는 △
삼성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혹독한 미국 국방부 내구성 시험을 통과했다. 삼성디스플레이(삼성D)는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7인치대 폴더블 패널이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인 ‘MIL-STD 810G’ 테스트를 통과해 강력한 제품 내구성을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른바 ‘밀스펙’(밀리터리 스펙)으로 일컬어지는 이 표준은 극한 사용 환경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제품이 손상 없이 정상 작동하는지를 평가하는 잣대로 사용되고 있다. 폴더블 패널로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 인증을 획득한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삼성D는 자사 7인치대 폴더블 패널의 내구성을 검증하기 위해 응용안전과학분야의 글로벌 기관인 ‘UL Solutions'에 의뢰, MIL-STD 810G의 여러 항목 중 일상과 아웃도어 활동에서 마주칠 수 있는 온도 충격 등과 관련한 4가지 항목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삼성D 폴더블 패널은 영하 10도 환경에서 물을 분사해 패널 외부를
LG유플러스는 이달부터 본사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 서울 용산사옥 2층에 있는 사내 카페는 하루 평균 13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커피를 담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뚜껑의 무게가 20g 정도인데, 모두 더하면 1년에 약 7톤 가량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었다.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삼성전자는 ‘갤럭시버즈2 프로’와 쌍둥이 판다 ‘쌍둥바오’ 케이스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갤럭시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에버랜드와 협업한 갤럭시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는 2종이다. 갤럭시버즈2 프로 화이트 모델과 후이바오 케이스, 갤럭시버즈2 프로 그라파이트 모델과 루이바오 케이스이다. 갤럭시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는 21일부터 삼성닷컴에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한다, 가격은 19만5000원이다. 쌍둥바오 케이스만 별도로 구매도 가능하며 가격은 4만2900원이다. 갤럭시버즈2 프로를 비롯해 갤럭시버즈 FE, 갤럭시버즈2, 갤럭시버즈 라이브, 갤럭시버즈 프로와 호환된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에버랜드 쌍둥바오를 모티브로 한 이번 케이스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귀여운 얼굴이 그대로 담았다. 등 부분의 줄무늬부터 미간, 코 모양 등 쌍둥이 판다 자매의 생김새를 섬세하게 반영하고, 동그랗고 앙증맞게 귀를 표현해 귀여움을 돋
카카오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와 카카오쇼핑라이브가 봄을 맞아 25일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쇼핑톡공대’ 행사를 연다. 일주일 동안 매일 오후 5시에 가공식품 가전 이너뷰티 여행∙e쿠폰 리빙∙유아동 패션∙스포츠 신선식품 카테고리 할인 기획전을 차례로 연다. 이번 행사에선 카카오톡 쇼핑하기만의 특별 할인가인 ‘톡딜가’에 선착순 10% 할인쿠폰을 더해 최대 94% 할인을 제공한다. 햇반 LG전자자그램 하기스기저귀 폴로 나이키 제철과일 등 다채로운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상품 추천 행사도 진행한다. 내가 공유한 상품을 다른 사람이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3%(건당 최대 1만 원)을 카카오쇼핑포인트로 적립받는다. 상품 페이지 내 동전 모양의 버튼을 클릭하면 카카오톡 등으로 공유 가능하다. 특히 프로모션 기간 중 최다 공유자 100명은 추후 50% 할인쿠폰도 지급받을 수 있다. 카카오쇼핑라이브도 ‘뷰티위크’를 진행한다. 기초∙색조 메이크업부터 헤
02.16
정부가 내년부터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생활비로 쓸 수 있는 ‘연구생활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대전에 제2연구단지를 조성하는 사업도 본격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는 16일 오전 대전 ICC 호텔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개최한 12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과학기술과 대전의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안정적 연구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석사는 매월 최소 80만원, 박사는 최소 110만원을 지원하는 ‘대학원생 연구생활장학금 지원제도’를 마련한다. 정부는 이날 연구생활장학금 외에 올해 대학원생으로 대상을 확대한 대통령 과학장학금과 젊은 연구자 성장 지원사업 등을 통해 젊은 과학도들이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제2연구단지 사업은 대덕연구단지 내 기업들의 입주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전광역시 유성구 교촌지구 일대를 나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대 민간 우주발사체 생산시설을 짓는다. 누리호 체계종합사업자로 독자적인 발사체 제조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한 출발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라남도 순천 율촌산업단지에서 발사체 제조 시설인 ‘스페이스허브 발사체 제작센터’(가칭)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단조립장 착공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우주사업을 위한 인프라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약 500억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6만㎡(1만8000평) 규모로 건립되는 단조립장에서는 2026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5호기는 물론 후속 신규 발사체들도 이곳에서 제작된다. 또 단조립장을 중심으로 300여 누리호 참여기업, 연구개발 기관과 협력해 우주발사체 생태계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말 누리호고도화사업의 체계종합 기업으로 선정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누리호 제작과 발사운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대
정부가 16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이공계 대학원생에 대한 연구생활장학금 지원방안은 이공계 대학원생을 비롯한 젊은 연구자들에게 안정적 연구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존 카이스트 등 4대 과기원의 경우 생활비를 지원하는 장려금 제도를 2019년 9월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를 일반 이공계 대학원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공계 대학원생 지원 강화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미국 영국 독일 등 주요 과학기술 선진국에서는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매월 일정 금액 이상의 재정 지원을 보장하는 스타이펜드(Stipend)와 장학금 등을 통해 이공계로의 진학을 유도하고, 학업과 생계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대학원은 개별 연구실의 여건과 상황, 연구과제 참여 정도에 따라 대학원생에 대한 지원 규모가 다르다. 이에 따라 대학원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습과 연구에 몰입하기 위한 여건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정부는 이러한
02.15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종호 장관이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반도체 전공 학생들과 함께 ‘내 칩(My Chip)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장의 반도체 설계 전문가와 ‘내 칩 서비스’ 참여 학생들이 함께 경험을 공유하며 반도체 설계역량 강화와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내 칩 서비스는 학생들이 설계한 반도체 칩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서울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운영하는 500나노미터(nm) 반도체 팹(Fab)에서 제작하고 패키징까지 진행해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설계한 칩이 제대로 동작하는지 실제로 확인하고, 측정·분석해볼 수 있어 차별화된 반도체 설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반도체 설계 분야 전문가인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김혜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참여해 반도체 설계를 공부하는 학생들과 함께 학부·대학원 생활, 취업
SKC&C가 AI를 기반으로 주식 최적 주문 시점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내놨다. SKC&C는 메리츠증권에 고객 맞춤형 AI 주식 주문 최적화 서비스 ‘마켓캐스터 AI 트레이딩’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켓캐스터 AI트레이딩은 금융에 특화된 AI 모델링을 통해 △투자 시장 위험 분석 △마켓 모멘텀 포착 △거래비용 최소화 등을 충족하는 최적 주식 매수·매도 시점을 찾아내는 솔루션이다. SKC&C가 개발한 마켓캐스터 금융 특화 AI서비스 중에서 실질적으로 투자 효율성을 높여주는 서비스다. 마켓캐스터는 △주식·채권·대체 자산 등의 ETF투자 △지수 대비 개별 종목 고수익 투자 전략 △투자 실행 효율성 등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켓캐스터 AI 트레이딩의 최대 강점은 금융사의 대량 거래 처리 건에 대한 주문 최적화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KT가 그룹 차원에서 디지털 혁신분야 대규모 인재확보에 나섰다. KT는 16일부터 KT 채용 홈페이지에 모집공고를 내고 실무 역량을 갖춘 사원급부터 전문성을 쌓아온 임원급까지 전 직급 대상 채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고의 마감 시한은 내달 3일까지다. KT 뿐 아니라 ktds ktcloud kt스튜디오지니 알티미디어 등 주요 그룹사도 함께 IT·미디어 분야 전문 인재 채용을 시행한다. 신성장 영역 전문인력을 전방위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초거대 AI 기술개발 등 연구개발(R&D)분야 △아키텍트 SW개발 등 IT분야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와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기술·컨설팅분야 △신사업 기획·개발 및 B2B·B2G사업 제안·컨설팅분야 △디지털 미디어·콘텐츠분야 등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02.14
LG유플러스는 배달 대행 플랫폼 ‘바로고’와 제휴를 맺고 U+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시간 내로 배송해주는 ‘지금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빠른 유심 배송을 통해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해 알뜰폰 이용 경험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사진 LG유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