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8
2025
LG헬로비전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민을 돕기 위해 지난 14일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침수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군 고남면 80가구에 ‘희망 꾸러미’도 순차적으로 전달했다. 희망 꾸러미는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를 통해 선별한 물품으로 구성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 봉사활동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과 선풍기 등 여름철 필수품으로 구성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재난 상황마다 신속한 재난방송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효율적인 대응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KT는 고객의 알뜰한 통신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서비스 ‘캐시리워드’의 이용자가 출시 2년 만에 4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캐시리워드는 간단한 미션 수행으로 리워드를 적립하고 이를 통신요금 납부나 쇼핑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만 14세 이상 KT 상품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KT 공식 앱 ‘마이 케이티’를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은 용돈받기 쇼핑구매 출석체크 등 일상 속 미션을 수행하며 리워드를 적립하고, 적립된 리워드는 △통신요금 납부 △KT닷컴 핫딜 상품 구매 △모바일·액세서리 쿠폰 교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KT는 이달부터 KT 닷컴 핫딜 상품 구매 시에도 캐시리워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핫딜은 KT 닷컴에서 운영하는 쇼핑 서비스다. 다양한 생활 밀착형 상품을 초특가에 무료 배송으로 제공한다. KT멤버십 5% 할인과 캐시리워드 5% 적립 혜택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그룹 주요 경영진이 AI시대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천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SK그룹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이천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천포럼은 2017년 최태원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할 변화추진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시작된 SK그룹의 대표적인 행사다. 국내외 석학과 사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혁신 기술, 미래 사업 방향을 집중 토론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AI와 디지털 전환’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대한민국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 전략과 SK의 역할 △AI·DT 기반 산업현장 혁신 사례 △AI 기반 일하는 방식 변화 추진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그룹 고유 경영 철학인 SKMS의 실천력 제고를 위한 구성원 토의 세션도 이어진다. 급변하는 국제질서 및 AI 대전환 등 한치 앞을 전망하기 어려운 경
LG유플러스는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 개편을 통해 상담 연결 대기사간을 최대 66% 줄였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누구에게나 같은 상담 메뉴가 제공됐다. 1번 요금 및 납부 문의, 2번 휴대폰결제 문의, 3번 요금제 및 부가서비스 문의, 4번 가입정보 확인 등의 순서였다.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안내받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객 유형별 ARS 메뉴 맞춤 제공 서비스를 적용했다. LG유플러스는 ARS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약정 기간 만료가 다가오는 고객이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선택약정 문의’를 1번으로 안내한다. 이전에는 2번 요금제와 할인, 데이터 등 부가서비스를 누르고 3번 선택약정 문의까지 기다려야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이밖에 가입한 지 90일 이내 신규 고객은 요금제/부가서비스/결합 메뉴를 가장 먼저 안내받는다. 보이는 ARS 또한 기존의 단순 목록을
SK AX는 HD한국조선해양과 ‘제조 분야 인공지능혁신(AX)을 위한 공동 과제 발굴 및 실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솔루션을 함께 기획·실증하고, 이를 조선·해양 분야 특화 모델로 발전시켜 사업화까지 이어가는 것이 목표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선박 스마트십 자율운항 등 미래 조선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그룹 내 AI와 디지털전환(DT) 기술 도입·확산을 주도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해양 산업 특성에 맞는 과제를 정의하고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SK AX는 다양한 제조 AI 분야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AI 모델을 공동 설계·개발하고 이를 현장 상황에 맞게 최적화해 적용한다. 양 사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과제 발굴부터 실증 기술고도화 사업화 성과 확산까지 전 단계를 함께 수행한다. 이번 협
08.13
‘쿠폰팩 요금제’ 28종 출시 LG헬로비전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은 편의점 마트 배달앱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휴 쿠폰을 제공하는 ‘쿠폰팩 요금제’ 28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쿠폰팩 요금제는 가입 시 매월 5000원 상당 제휴 쿠폰을 24개월간 제공하는 요금제다. 고객은 매월 8개 생활밀착 브랜드 쿠폰 중 원하는 쿠폰 한 개를 고를 수 있다. 네이버페이 신세계이마트 올리브영 다이소 CU 배달의민족 해피콘(던킨, 베라 등) 뚜레쥬르 혜택 중 선택 가능하다. 요금제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데이터 무제한 라인업 28종으로 구성했다. 기존 스테디셀러 요금제를 포함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데이터 소비량과 통신 사용패턴을 고려하여 요금 선택권을 세분화했다. 1기가바이트(GB)~일5GB 데이터 제공량으로 구성된 ‘쿠폰팩 유심 및 단말 요금제’ 16종, 7GB~일5GB 구간 요금제에 24개월간 데이터 10GB 추가 혜택을 더한 ‘쿠폰팩 데이터 더주는 유심 및 단말 요금제’ 12종을 제공한다
08.07
세계적인 벤처펀드가 진행하고 있는 기후테크 기업 투자를 참고해 우리나라도 관련 스타트업 육성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7일 ‘빌 게이츠 픽(Pick) 기후테크 스타트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벤처캐피탈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BEV)가 투자한 스타트업 20개사를 소개했다. BEV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2015년 설립한 투자펀드다.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개발하는 기후테크 기업들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35억달러를 확보해 110여개사에 투자하고 있다. BEV 투자회사 가운데 한국기업은 없다. 보고서는 운송 분야 눈에 띄는 기업으로 하늘과 바다에서 탄소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비행기와 선박제조 업체를 주목했다. 우선 ‘하트 에어로스페이스’는 일반연료와 배터리를 결합해 동력으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항공기 개발기업이다. 하트 에어로스페이스는 최대 200km까지 순수 전기만으로 비행 가능한 30인승 항공기를 개발했다.
KT는 전국의 주요 KT플라자 20곳에서 AI 청력검사 키오스크를 시범 설치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KT는 청력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난청의 조기 진단을 유도하기 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 ‘소리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AI 청력검사 키오스크를 운영한다. AI 청력검사 키오스크는 국내 최초의 청력계 국제공인 교정기관 인증업체인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교원 창업기업 ‘오디에스오’가 제작했다. AI 청력검사 키오스크는 8월부터 약 6주간 1차로 수도권과 강원 지역 10곳의 KT플라자에 시범 설치된다. 이어서 비수도권 10곳의 KT플라자에서도 6주간 이용이 가능하다.. 청력 검사는 쉽고 빠르게 진행된다. AI 청력검사 키오스크 화면의 안내에 따라 헤드폰을 착용하고 간단한 과정을 진행하면, AI 분석을 통해 검사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KT 가입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KT플라자를 방문해 AI 청력검사 키오스크를 통해 본인의 청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고
파두는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개최 중인 세계 최대 메모리 및 스토리지 기술 전시회 ‘FMS 2025’에서 최고 혁신 기술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파두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소프트웨어 기술인 ‘FDP’를 업계 최초로 상용화해 기술 혁신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FDP는 다중 사용자 환경에서 발생하는 ‘사용자 간 간섭’ 문제와 이로 인한 성능 저하를 해결하고 일관된 성능을 보장하는 최신 스토리지 기술로 평가받는다. FDP는 메타와 구글이 표준화를 주도하고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데이터센터에 실제 적용된 기술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삼성전자는 7일 서울 태평로 기자실 브리핑을 통해 ‘갤럭시워치8시리즈’에 탑재한 바이오센서와 헬스케어 기능을 소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워치8은 심혈관 건강에 대한 인사이트 기능이 강화돤 것이 특징이다. 우선 혈관 스트레스를 측정해 혈관계 건강상태를 평가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혈액의 양과 혈관 경직도를 측정하며 혈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해 각 개인의 초기 상태 대비 증가 혹은 감소에 대한 변화 정보를 제공한다. 이 수치는 식습관 스트레스 휴식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이 때문에 꾸준한 점검을 통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갤럭시워치8시리즈 향상된 심전도(ECG) 측정 기능은 이소성 박동을 감지한다. 이소성 박동은 정기 검진에서도 발견하기 어려운 불규칙한 심장 박동이다. 빈도가 높을 경우 심방세동으로 이어져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갤럭시워치8시리즈는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통
08.06
LGCNS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에서 AI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따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약 1000억원 규모의 AI데이터센터를 2026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LGCNS는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3위인 시나르마스 그룹과의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통해 인도네시아 ‘KMG’와 이번 AI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LGCNS는 이번 사업에서 냉각시스템 전력 통신 등 인프라 사업을 총괄한다. 이번 사업은 자카르타에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한꺼번에 수용하는 지상 11층(연면적 4만6281㎡), 수전용량 30메가와트(㎿)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AI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KMG는 1단계 구축 사업 이후 총 수전용량을 220㎿까지 확장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KMG는 시나르마스 그룹과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의 합작법인으로 AI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해왔다. LGCNS는 이번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는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FMS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한 차세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기술 전략과 향후 10년의 기업 비전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지효 파두 대표는 행사 개막일인 5일 로스 스텐포트 메타 하드웨어 시스템 엔지니어와 공동 기조연설자로 나서 ‘스토리지의 경계를 확장하다: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차세대 SSD’를 주제로 AI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구조와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지난 10년의 스토리지 시장을 1세대부터 3세대까지 구분해 현재는 AI시대에 대응하는 ‘3세대 AI SSD’ 시대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순히 SSD 컨트롤러의 성능만 높이는 것이 아닌 전력 효율까지 고려한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파두의 저전력·고효율 설계 철학을 부각했다. 이어 향후 AI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로드맵으로 △초당 1억건(10
현대차·기아 자동차 내비를 통해 전국 공항 실내주차장 지도와 상태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현대오토에버는 한국공항공사와 ‘주차서비스 및 공항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을 관리하고 있다. 양사는 김포 김해 청주 대구 제주 등 5개 공항 실내 주차장 지도를 우선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현대오토에버는 확보한 지도를 기반으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실내 주차장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와 한국공항공사는 실내 주차장 안내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특정구역 주차장을 목적지로 설정할 수 있고, 해당구역이 만차일 경우 해당구역과 가장 가까운 빈 주차공간을 알려주는 식이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말 인천국제공항공사와도 실내 주차장 안내를 위한
08.05
LG디스플레이는 5일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전 영역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인공지능전환(AX)을 통해 ‘생산성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를 AX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개발부터 생산, 사무에 이르는 모든 사업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3년내 업무 생산성을 30%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OLED 중심의 사업구조를 강화하고 원가와 수익성을 개선해 지속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미 지난해 AI 생산 체계를 도입했고 생산성 향상에 따라 약 2000억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낸 바 있다. 대표적인 것이 디스플레이 패널 설계에 AI를 도입한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AI가 최적화된 설계 도면을 제안하는 ‘설계 AI’를 도입한다. 첫 단계로 지난 6월 이형 디스플레이 패널 ‘엣지 설계 AI 알고리즘’ 개발을 완료했다. 이형 디스플레이는 사각형의 디자인을 벗어난 색다른 형태의
SK AX는 SBI저축은행 ‘AX 기반 IT시스템 통합유지보수 사업’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 AX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SBI저축은행 전사 IT시스템 유지보수를 맡게 됐다. SBI저축은행은 글로벌 금융그룹 SBI홀딩스 핵심 계열사로 자산 규모 14조원에 달하는 국내 대표 저축은행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유지보수 전반에 걸쳐 생성형 AI와 운영 자동화 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했다는 점이다. SK AX는 SK텔레콤이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AI회의록’을 SBI저축은행 업무 시스템에 반영했다. 이 솔루션은 고객사 운영사 협력사 벤더 간 수시로 열리는 미팅 내용을 AI 회의록 형태로 자동 정리하고 공유할 수 있어 운영관리에서 가장 번거롭고 반복적인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대폭 끌어올린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삼성디스플레이는 독보적인 폴더블 기술을 더욱 차별화하기 위해 폴더블 브랜드 ‘몽플렉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7~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K-Display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신규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새 브랜드는 완벽한 폴더블 OLED를 만들기 위한 삼성디스플레이의 혁신의지를 담고 있다. 프랑스어로 산을 뜻하는 ‘몽’(MONT)은 폴더블 기술혁신의 최정상을 의미한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새 브랜드는 완벽한 폴더블을 만들기 위한 혁신 의지와 함께 구체적인 기술적 지향점을 담고 있다”며 “M은 우수한 폴딩 내구성, O는 주름 없이 선명한 화면, N은 슬림한 베젤, T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산 7년차에 접어든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OLED는 독보적인 내구성과 디자인으로 업계에서 프리미엄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폴더블 OLED는 기존 제품 대비 얇고 가벼운 디자
챗GPT 제미나이 등 세계적인 거대인공지능 모델과 견줄 수 있는 한국형 AI 개발이 본격화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함께할 주체들로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 등 5개 정예 팀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선발된 5개 정예 팀에 개발에 필요한 학습용 데이터, 그래픽처리장치(GPU), 인재 유치를 위한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우선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방송사 등 기관 데이터를 공동구매와 가공을 통해 9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순차적으로 1576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이 지원된다. 다만 정부에게 GPU를 임대해줄 사업자로 선정된 SK텔레콤과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AI 인재 지원은 신청 자격에 충족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에만 해외 우수 연구자 인건비와 연구비 등을 지원한다. 정부는 사업비 심
08.04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에 최신 AI 기법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한 에이닷 4.0버전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단순히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기존 방식을 넘어 사용자와 그간 나눈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이다. 현재 AI 업계에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이끄는 핵심 구조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에이닷은 사용자의 요청에 담긴 숨은 의도를 파악해 희망하는 맞춤 결과를 제공할 수 있어 사용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닷 4.0은 에이전틱 워크플로우의 4가지 핵심 요소인 △계획 수립 △사용 가능한 외부 도구 활용 △다중 에이전트 협업 △결과 점검과 문제점 개선을 자율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SKT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에이닷 맞춤형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 와이파이7을 도입하는 시범서비스를 제공해 통신 품질 개선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를 기존 버스공공와이파이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이다. SKT는 지난 5월 서울·경기 권역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 100대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SKT는 시범 서비스 운영 중간 점검 결과 최초 설치간 품질 측정 시 내려받기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다.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메가비피에스(Mbps)였으나 와이파이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다. 와이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천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디지털·인공지능(AI) 장관회의를 최초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회의는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의장을 맡아 주재했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경제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 경제협력체다. 이번 장관회의는 AI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APEC 역내 AI·디지털 분야 장관급이 모인 첫 회의다. 특히 이번 회의는 첫 개최임에도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장관급), 중국 산업정보화부 차관, 일본 총무성 차관 등 APEC 회원경제가 모두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제와 연계해 ‘모두의 번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AI 전환’을 장관회의의 주제로 설정하고 혁신 연결 안전 등 총 3개 주제로 나눠 논의를 진행했다. 첫번째 주제인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ICT·디지털·AI 혁신 활성화’에서는 AI 등 신흥 디지털 기술을 통해 경제의 생산성과 효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