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
2024
LG헬로비전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을 맺고 ‘아동이 만드는 기후동행학교’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서울시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서울시 아동 대상 환경인식 교육 △기후위기와 아동권리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체험 프로그램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 지역 중학교 아동들에게 탄소배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아동들이 주체적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교육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집중력 향상을 위해 이론과 실습의 적절한 조합으로 구성했다. 이론 교육은 △100년간 아동권리의 변화 △신문기사로 알아보는 기후위기 탐구 △세계지도로 알아보는 세계의 기후위기 △비정부기구 만들고 기후행동 선언하기 등으로 구성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수장이 이례적으로 고객과 투자자들에게 사과 메시지를 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이미 낮아진 시장 눈높이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앞서 2분기에는 2022년 3분기(10조8520억원) 이후 7개 분기 만에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넘었으나, 1분기 만에 도로 10조원 밑으로 내려갔다. 3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7.21% 증가한 79조원을 기록했다. 2022년 1분기(77조7800억원)의 기록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 기록을 썼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 것은 주력사업인 반도체 사업 실적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시스템반도체와 파운드리 사업에서 상당한 수준 적자를 냈을 것으로 판단된다. 잠정 실적인 만큼 삼성전자는 이날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10.07
현대오토에버가 사이버 보안(시큐리티) 사업을 강화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사이버 시큐리티 사업부’를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 최고 수준 ‘보안 서비스 사업자’라는 지향점을 내세워 기존에 있던 정보보안센터를 ‘사이버 시큐리티 사업부’로 격상했다. 사업부 인력규모는 200여명이다. 사이버 시큐리티 사업부장은 지난 7월 현대오토에버가 보안총괄임원(CISO)으로 영입한 최원혁 상무가 맡는다. 최 상무는 정보·데이터 보호 분야에서 22년의 경력을 보유한 보안 전문가다. 현대오토에버는 신임 CISO 선임과 함께 지난 두 달간의 촘촘한 보안조직 정비 과정을 진행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사이버 시큐리티 사업부 내부에 ‘서비스 보안실’도 새롭게 만들었다. 서비스 보안실은 모의해킹 훈련시 공격을 담당하는 레드팀과 방어조 블루팀 등을 한데 모아 시너지를 강화한다. 모의 군사훈련에서 아군을 블루로, 적군을 레드라고 말하는 데서 유래했다. 서비스 보안실은 △디지털키 불법 복제 △주행 중인
SKC&C는 한국경영인증원과 ‘중소기업 지속가능경영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C&C가 보유한 디지털 기술 역량과 한국경영인증원의 경영시스템 인증 전문성을 결합해 중소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영 생태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사는 이에 맞춰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획득과 유지관리 분야 협력에 나선다. 기업 경영시스템이나 제품·서비스 품질이 국제적 기준에 적합한지를 검증하는 ISO 인증은 품질 환경 안전 정보보호 지역사회 윤리 등 기업에서 중요도가 높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를 모두 포함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C&C는 ISO인증 획득과 갱신을 종합 지원하는 ‘클릭 아이에스오’(Click ISO) 플랫폼을 지원한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ISO 인증별 상세 매뉴얼과 가이드에 따라 인증 심사와 갱신을 손쉽게 준비할 수 있다. 또 인증 과정에서 소
국내외 인공지능(AI) 관련 석학과 기업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AI 서밋’이 11월 서울에서 열린다. SK텔레콤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4’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서밋에는 그렉 브로크만 오픈AI 회장 겸 사장, 라니 보카르 마이크로소프트 총괄 부사장, 리 카이푸 시노베이션 벤처스 및 라임즈AI 회장, 스티븐 발라반 AI 클라우드 기업 람다 CEO 등 세계 주요 기업 임원들이 참여한다. SK AI 서밋은 SK 그룹 차원으로 매년 개최해왔던 행사를 올해 AI 중심의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한 단계 더 격상해서 열린다. 올해는 AI 전 분야 글로벌 대가들이 모두 모여 범용인공지능(AGI) 시대의 공존법을 논의하고 AI 전 분야에 대한 생태계 강화 방안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최태원 SK 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AI 가치 사슬을 만들기 위한 공존법과 AI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서밋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사업을 미래먹거리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다시한번 드러냈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필리핀 칼람바에 위치한 삼성전기 생산법인을 방문해 MLCC 사업을 점검했다. 삼성전기 경영진들과 미래 사업전략을 논의한 후 MLCC 공장을 직접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인공지능(AI) 로봇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기회를 선점할 것을 당부했다. 이 후 칼람바 생산법인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한 만큼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반도체가 원활하게 동작하도록 하는 핵심 부품이다. 스마트폰 전기차 등에 사용되며 ‘전자산업의 쌀’로 불린다. 회로에 들어오는 전류가 일정하지 않으면 전자제품이 오작동을 일으키거나 고장이 날 수 있어 MLCC가 반도체에 전기를 일정하게 공급하는 일종의 ‘댐’ 역할을 하고 있다. 특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에 대한 국가 차원 재정지원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7일 발표한 ‘주요국 첨단산업별 대표기업 지원정책 비교’ 보고서에서 미국과 중국, 일본은 경제안보 측면에서 반도체와 이차전지에 대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있지만 한국의 지원 수준은 매우 미흡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경협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일본은 반도체와 이차전지를 국가전략사업으로 여기고 수조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투입 중이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2년 칩스법 서명식에서 국가안보는 반도체 산업에 달려있다고 언급하고, 같은 해 10월 반도체 수출통제 개정 조치로 대 중국 반도체 수출통제를 강화했다. 또 인텔에 85억달러 보조금 투입 계획도 발표했다. 중국은 반도체 자급률을 70%까지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대표기업 SMIC에 2억7000만달러의 보조금 지급을 시작했다. 일본 정부는 반도체 산업 재부흥을 목적으로 연합 반도체 기업
10.04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누구인지, 어디에 있는지 인식해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가전기기 구현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4’를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SDC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에 대한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지난 10년간 개발자와 파트너와의 노력으로 삼성전자는 혁신의 여정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AI시대에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개방적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밟혔다. 이어 “앞으로 삼성전자 제품은 ‘누가 말하는지’, ‘어느 공간에 있는지’까지 인지해 고도화된 개인화 경험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은 서비스는 AI 기반 소프트웨어(SW)·플랫폼 혁신과 보안 기술로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가족 간 결합 신청뿐만 아니라, 결합 변경과 할인 금액 나눔까지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셀프 결합’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셀프 결합은 고객센터 앱인 ‘당신의 U+’에서 별도의 서류 제출 절차 없이 가족 간 결합 할인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가족 결합 신청을 위해 위해 번거로운 가족관계 증명 서류 발급 및 제출 과정이 필요했지만 온라인 셀프 결합은 휴대폰 인증만으로 모바일에서 즉시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셀프 결합을 처음 선보이면서 신규 결합과 결합 가족 추가 등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이번 기능 강화를 통해 결합 인원을 변경하고 할인 금액을 나눌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결합 변경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기존 가족들과 결합된 상태에서 내 회선만 결합을 해지한 후 새로운 결합을 신청하거나 가족 구성원 전체가 다른 결합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가령 부모님과 함께
10.02
LG유플러스는 사이버 안전을 위해 실시했던 활동 및 성과를 공개하는 ‘LG유플러스 정보보호백서 2023’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공개된 정보보호백서는 202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LG유플러스의 사이버 보안 노력을 담고 있다. ‘신뢰 제고를 위한 사이버안전혁신 추진’과 ‘정보보호 역량 제고’ 두 영역으로 나눠 다양한 수행 활동과 투자, 기술 등을 소개했다. 사이버안전혁신 영역에는 2023년과 올해 LG유플러스가 보안을 위해 개선한 내용들이 수록돼 있다. 이 영역에선 △정보보호 기본기 강화 △대고객 신뢰회복 △정보보호 체계 점검 및 진단 등 사이버안전을 위해 실시한 기본적인 활동과 심화 활동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정보보호 역량 제고 영역에선 더욱 안전한 정보보호 체계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활동들이 기재돼 있다. 대표적으로 사내 보안 취약점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버그바운티 제도’ 실시, 개인정보 처리방침과 통합동의 관리를 위한 ‘프라이버시 센
09.30
삼성전자는 직업군인∙경찰∙소방 공무원 대상 ‘케이 히어로 페스타’(K-Hero Festa) 행사를 10월 한달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국군의 날(1일), 경찰의 날(21일), 소방의 날(11/9일) 등을 앞두고 국가 안보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기간 동안 TV 냉장고 에어컨 청소기 식기세척기 태블릿 노트북 등 인기 제품을 기준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특히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 비스포크 무풍 갤러리 에어컨은 45% 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출시된 건습식 일체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비롯한 청소기도 제품에 따라 27%에서 49%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한 이동형 스마트 모니터인 무빙스타일과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The Serif), 액자형 스피커 뮤직프레임 등 다양한 제품이 이번 행사에 포함된다. 이번 행사에서 제
LGCNS는 고려대학교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석사과정 2기와 연세대학교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 석사과정 2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고려대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가 10월 7일부터 17일, 연세대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가 10월 8일부터 16일까지다. LGCNS 신입사원들이 연고대 계약학과 신입생 모집 소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LGCNS 제공
SKC&C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AI경영시스템’(ISO/IEC42001) 국내 1호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AI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인공지능 분야 첫번째 국제 표준이다. 이 표준은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조직이 시스템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윤리적이고 사회적인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 프레임 워크를 제공한다. SKC&C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내 1호로 AI경영시스템에 대한 인증을 받음으로써 국제적 공신력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한국경영인증원은 한국인정지원센터(KAB)로부터 국내 첫번째 AI 경영시스템 공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한국인정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국가 인정 기관으로 다양한 경영시스템과 자격 인증 분야에서 인증기관을 평가하고 인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SKC&C는 국내외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구축∙운영 중인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로 AI 경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분야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형 생성형AI와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29일 김영섭 KT 대표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이 지난 27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AI·클라우드·정보기술(IT) 분야 사업 협력과 역량 공유를 위한 5개년 파트너십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한국형 특화 AI 솔루션과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대한민국 기술 생태계 전반의 AI 연구개발 역량 강화 △국내 수만 명의 AI 전문 인력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우선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한 오픈AI의 대화형 AI 모델인 GPT-4o, MS의 고성능 소형 언어 모델 파이(Phi) 등을 활용해 한국의 문화와 규제 현황에 최적화된 AI 모델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KT는 국내 기
09.27
티플러스 ‘롯데렌터카 G car’ 전용요금제 출시 태광그룹 계열사인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은 자사 알뜰폰 브랜드 ‘티플러스’가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롯데렌터카 G car’와 협업해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티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인기 요금제를 기반으로 데이터량과 할인기간은 늘리고 통신비는 낮춘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월 7GB+1Mbps 요금제부터 데이터 월 100GB+5Mbps 요금제까지 약정 없이 폭 넓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G car 제휴 혜택으로 요금제 가입 시 매월 렌터카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알뜰폰 요금제의 경우 일반적으로 7개월 요금 할인이 적용되지만 티플러스 G car 전용 요금제는 전부 12개월 할인으로 장기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제휴카드 자동이체 시 최대 2만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다음달 네이버페이 5000포인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여기에 전용 요금제 가입 시 연간 G car패스 이용권을 증정한다. G c
정부가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에게 생활비를 제공하는 석사장학금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과학영재를 키워내는 과학영재학교와 과학고를 확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제3차 인재양성 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과학기술인재 성장·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국가의 전폭적 지원을 통해 이공계 학생을 육성한다. 구체적으로는 과학영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과학영재학교와 과학고를 확충해 입학생 선발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디지털교과서를 내년부터 초중고에 보급해 학생 맞춤형 수학·과학 교육을 강화한다, 이공계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경제적 걱정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생활장려금과 석사특화장학금을 내년부터 지원한다. 연구생활장려금은 매월 석사과정은 80만원, 박사과정은 최소 110만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구비가 부족한 대학 연구실에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여성과학기술인 성장 지원을 위한 방
09.26
SK브로드밴드는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객이 Btv와 음성 대화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는 Btv 에이닷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B는 SK텔레콤의 생성형인공지능(AI) 에이닷을 Btv에 적용했다. Btv 에이닷은 검색 범위를 Btv뿐 아니라 OTT, 유튜브, 웹까지 확대해 최적의 콘텐츠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평소 말하듯 에이닷과 자연어로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그동안 리모컨 탐색으로 영화 드라마를 찾던 번거로움을 덜어내고 말 몇 마디로 자신도 알지 못했던 취향저격 콘텐츠를 손쉽게 만날 수 있다. 이날 SKB는 신경망처리장치(NPU)칩을 탑재한 AI 셋톱박스 ‘AI 4 비전’도 선보였다. AI 4 비전은 클라우드와 연결하지 않고 음성은 또렷하게, 화질은 선명하게 조정해주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갖췄다. SKB는 “앞으로 에이닷과 NPU의 성능이 고도화될수록 Btv의 답변은 더욱 정확해지고 AI셋톱박스가 구현하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위축 등으로 다음 달 국내 경기전망이 여전히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0월 BSI 전망치가 96.2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긍정적 경기 전망을 100보다 낮으면 전월 대비 부정적 경기 전망을 의미한다. 업종별 경기 제조업과 비제조업 BSI 전망치는 각각 96.4와 96.0으로 동반 부진이 예상됐다. 제조업 BSI는 올해 3월(100.5) 기준선 100을 초과한 이후 4월(98.4)부터 7개월 연속 기준선 아래에 머무르고 있다. 비제조업 BSI는 올해 7월(105.5) 기준선 100을 초과한 이후 3개월 연속 기준선에 못 미쳤다. 제조업 10개 분야 전망은 수출 분야에 따라 업종별로 엇갈렸다.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115.0), 비금속 소재 및 제품(107.1), 전자 및 통신장비(106.3
LG그룹 최고경영진들이 그룹 내 대부분의 사업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개선 수준에서 벗어나 더 높은 도전적 목표를 세우기로 했다. 또 차별적 고객가치가 사업 의사결정과 행동의 기준이 되는 고객중심 기업이 되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일부터 찾아 실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LG그룹은 25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인화원에서 최고경영진이 모여 중장기 경영전략을 논의하는 ‘사장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구광모 LG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CEO, 사업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지금의 LG는 세계 최고 최초를 위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 온 결과”라며 “모두가 백색가전의 한계를 말했지만 우리는 백색가전의 성장세 둔화 속에서도 5% 개선이 아닌 30% 혁신 성장을 목표로 세워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하는 1등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업 철수 이야기
09.25
LG유플러스는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보건복지부 예비사회적기업 피플즈와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을 위한 AI·디지털 교육 ‘AI플러스’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AI의 기본 원리와 다양한 활용 사례를 교육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AI 리터러시란 사람들이 AI의 원리, 활용법, 윤리적 문제를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AI 등 디지털 기술의 오남용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올바른 AI 사용법을 교육받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AI 리터러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익시젠 등 생성형AI를 활용한 콘텐츠 창작과 디지털 소양, 윤리적 사용법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교육은 10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3시간씩 6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