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6
2025
국내 대기업 10곳 중 3곳은 지난해에 비해 자금사정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1000대 기업(공기업·금융기업 제외, 100개사 응답)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올해 자금사정이 악화했다고 응답한 기업 비중은 31%였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호전됐다는 응답(11%)보다 3배 많은 수준이다. 나머지 58%는 비슷하다고 답했다. 자금 사정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건설·토목(50%)이 가장 심각했다. 이어 금속•철강(45.5%), 석유화학·제품(33.3%) 순으로 나빠진 비중이 높았다. 기업들은 자금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고환율과 물가 부담을 지적했다. 구체적으로는 환율상승(24.3%)이 가장 많았고,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23.0%) 높은 차입 금리(17.7%) 등을 지적했다. 어려운 자금 사정에도 올해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36%)이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11%)보다 3
삼성전자가 최신 인공지능(AI) 기능으로 한층 강력해진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을 7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 3종 등으로 구성됐다. 신제품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에너지를 최대 30%까지 절감하는 AI 기능을 갖췄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SK텔레콤은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2025’에서 4관왕을 차지하고 6년 연속 수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고 6일 밝혔다. SKT는 ‘페타서스 클라우드’로 소비자와 기업에게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한 클라우드 기술에 주어지는 ‘최고의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페타서스 클라우드는 통신사의 효율적인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운영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AI 연산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AI 데이터센터의 운영 비용과 전력 소비를 크게 절감하면서도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SKT는 ‘커넥티드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이동통신 서비스’ 부문에서 AI 기반 피싱 문자 차단 시스템 ‘AI APS’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I APS는 언어 AI 모델을 활용해 문자 메시지와 이미지 파일을 분석해 피싱 문자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기술이다. SKT는 ‘AI 분리배출 가이드’ 서비
03.05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의 중동 진출을 위해 중동 5개 국가와 아프리카 3개 국가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인그룹과 협력한다고 4일 밝혔다. 자인그룹은 쿠웨이트를 거점으로 1983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중동 현지 최대 통신 사업자다.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AI 서비스 익시오를 자인그룹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에 출시할 방침이다. 자인그룹은 익시오가 제공하는 온디바이스AI 기반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통화 녹음 및 요약, 통화 후 검색 등 AI 기반 서비스를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첫 단계로 LG유플러스는 사우디아라비아 통신 사업자 ‘자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진 데이터를 익시오와 결합해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르면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전날 익시오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국내 출시했다. 갤럭시S25시리즈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출시된 익시오 안드로이드 버전은 통화 시 언급된 특정 지명이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핵심 기술과 역량 확보를 위해 세계최고 수준 기업들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한다. SKT는 MWC2025에서 18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AI데이터센터 MEP(기계•전력•수배전) 시스템 분야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AI 데이터센터 MEP시스템은 기계•전력•수배전으로 AI데이터센터 설계와 구축 단계에서부터 이후 운영 과정에서 안정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마이크로소프트와 30년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최적화와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보유한 데이터센터 전력과 수배전 분야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지역 거점에 초거대규모(하이퍼스케일급) AI 데
KT가 올해 매출 가운데 12%를 인공지능전환(AX)사업을 포함한 정보기술(IT)분야에서 달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분기에 GPT를 한국형으로 개량한 한국적 AI와 KT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SPC)를 상용화한다. 김영섭 KT 대표는 4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5 행사가 진행중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KT의 통신기술(CT)분야 일변도 사업구조를 IT분야로 이동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해 9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AI)·클라우드·정보기술(IT)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는 5개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픈AI의 음성 AI 모델인 GPT-4o 등을 활용해 한국적 AI를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간담회에서 AI 거대언어모델(LLM)을 자체개발하지 않고 MS와 협력을 통해 해결하는 방식이 종속을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에 “모델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03.04
3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5가 개막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물결이 전시장을 휩쓸고 있다. 전시장으로 가는 관문인 전철역에서부터 AI 물결이 거세다. 역내 광고판은 물론이고 역에서 전시장으로 이어지는 곳곳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AI서버를 만드는 슈퍼마이크로 광고로 뒤덮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삼성전자 스마트폰이나 화웨이 통신장비 등 통신서비스 관련 기업들이 차지하던 공간이다. 행사 기조연설(키노트 스피치)자 상당수도 AI관련 학자나 AI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차지했다. 실제 첫날 기조연설 무대엔 ‘특이점이 온다’로 잘 알려진 레이먼드 커즈와일, AI기업 퍼플렉시티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CEO, 유네스코 여성AI윤리플랫폼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셔터스탁의 알렉산드라 살라 AI총괄 등이 올랐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주요 참여기업 전시관은 AI가 들어가지 않은 전시물을 찾아보기 힘들다. SK텔레콤
삼성SDI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서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된 로봇, 자율주행차 등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또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라인업을 전격 공개하고, 주력인 하이니켈(Hi-Ni) NCA를 비롯해 고전압 미드니켈(Mid-Ni)과 LFP(리튬인산철) 등 다양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마케팅 다변화 전략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SDI는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 되는 우리의 일상, InCelligent Lif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최대 규모의 전시 공간에 혁신 기술과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삼성SDI는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로봇과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제품을 전시하고 함께 성장하는 배터리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한다. 전시 부스 한편에서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달이(DAL-e)와 모베드(MobED)가 참관객들을 맞이한다. 서비스 로봇인 달이(DAL-e)는 환영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설명회를 개최해 갤럭시S25시리즈에 탑재된 혁신적 카메라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조성대 삼성전자 비주얼솔루션팀 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모든 사람이 만족할 수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제공하는 것이 철학”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같은 철학에 따라 △누구나, 언제 어디서 촬영해도 최고의 화질 경험 제공 △전문가도 만족할 수 있는 촬영 및 편집 경험 제공 △쉽고 편리한 편집을 통한 나만의 콘텐츠 제작 등이 카메라 개발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매일 스마트폰으로 약 50억장의 사진이 촬영되는 등 스마트폰이 주 촬영 도구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고품질 카메라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주요한 스마트폰 구매 요인 가운데 하나다.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삼성전자는 갤럭시S25울트라에 △50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2억화소 메인 카메라 △5000만화소 5배 줌 카메라 등 고화소 카메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3일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5에서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사업 확대계획을 밝혔다. 빅테크가 주도하고 있는 AI산업을 글로벌 협력을 통해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분명히 한 것이다. ◆통신사 글로벌 AI 동맹 확대 = SK텔레콤은 3일(현지 시간) 행사장에서 세계 통신사들의 AI 연합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총회를 열고 AI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로고가 최초로 공개됐다. 곡선들이 교차하며 중심에서 바깥으로 뻗어 나가는 형태의 로고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연결과 협력 그리고 통신과 AI의 시너지를 의미한다. SKT를 포함한 멤버사들은 이날 ‘글로벌 텔코 AI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통신사 주도 AI 혁신 가속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SKT는 도이치텔레콤
03.03
LG유플러스, 미래형 주거공간 ‘익시퓨처빌리지’ 공개 LG유플러스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5 현장에서 자체 개발 AI ‘익시’(ixi)를 통해 달라지는 2050년의 미래 생활상을 그린 ‘익시퓨처빌리지’를 공개했다. 익시퓨처빌리지는 실제 주거공간을 3분의 1 크기로 축소해 구현한 미래형 주거 공간이다. 익시를 통해 바뀌게 될 미래 삶을 상상해 보여주는 조형물이다. 참관객들은 익시퓨처빌리지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AI와 통신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모습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익시퓨처빌리지는 투명 올레드(OLED)디스플레이 3개를 활용해 승용차 두 대를 나란히 붙인 크기(가로 3.8m, 세로 3.5m)로 만들어졌다. LG유플러스는 3개의 방을 만들고 노부부,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 소상공인 등 서로 다른 생활방식을 가진 세 그룹의 생활패턴을 AI로 모델링해 실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구현했다. 거실에 앉은 노부부는 익시의 건
4가지 AI데이터센터로 맞춤형 수요 대응 … “통신회사 AI투자에 집중해야”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DC)를 앞세워 AI사업 수익화를 추진한다. 또한 SKC&C와 함께 개발중인 기업용 AI서비스 ‘에이닷 비즈’를 통해 거업간거래(B2B) 시장에서도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2일(현지 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5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AI사업전략 ‘AI 피라미드 2.0’을 발표했다. 유 사장은 “AI DC 사업은 맞춤형 상품 형태를 갖춰 모든 유형 고객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것”이라며 “자체 기술력을 강화하고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AI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SKT는 우선 AI DC 사업을 △구독형 AI 클라우드 그래픽처리장치임대(GPUaaS) 서비스 △소규모 모듈러 AI DC △단일 고객 전용 AI DC △초대규모(하이퍼스케일급) AI DC 등 총 4대 사업 모델로 세
02.28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산업계 최대 화두인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새로운 활로 찾기에 나선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다음달 3일부터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 참가한다. MWC는 매년 1월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와 함께 정보기술(IT)분야 박람회 양대 산맥이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1967년부터 주최하는 행사로 MWC보다 규모가 조금 크고 IT분야 뿐 아니라 가전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시행사가 주로 이뤄진다. 반면 MWC는 세계 각국 통신회사 연합체인 세계이동통신사업협회(GSMA)가 주최해 1987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처음에는 통신사업자와 연관 분야 기업과 관련자들이 모이는 행사였다. 그러다 스마트폰이 등장한 2010년을 전후로 모바일 생태계가 산업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급속도로 행사 규모와 내용이 커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때문에 전
02.27
대기업들이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상반기 채용을 줄일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10곳 중 6곳(61.1%)은 올해 상반기 채용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가운데 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기업이 41.3%, 계획이 없는 기업은 19.8%였다. 지난해 상반기 조사 때보다 각각 3.9%p, 2.7%p 오른 수준이다.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중에서 지난해보다 규모를 줄이겠다는 기업은 28.6%, 늘리겠다는 기업은 12.2%였다.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기업은 59.2%였다. 채용 축소 기업은 지난해 대비 1.8%p 늘었고 확대 기업은 3.9%p 줄었다. 유지 기업은 2.1%p 증가했다. 기업들은 신규채용을 하지 않거나 채용 규모를 늘리지 않는 이유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및 기업 수익성 악화 대응을 위한 경영
SK텔레콤은 다가올 인공지능(AI)•양자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미국의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향후 AI•양자산업 발전에 양사가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컴퓨터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빨리 연산할 수 있는 양자컴퓨터를 AI에 활용할 경우 기존보다 더 적은 전력을 사용하면서도 훨씬 더 빠르게 최적화된 AI 기술과 서비스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onQ는 높은 안정성과 정밀성을 갖춘 이온트랩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는 양자컴퓨터 분야의 선두 주자다. 이온트랩은 이온(전하를 띈 원자)을 전기장으로 가두고 레이저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SKT는 자사의 개인용AI에이전트(PAA) AI데이터센터 GPU클라우드서비스(GPUaaS) 에지AI 등의 AI 기술과 양자키분배(QKD) 양자내성암호(PQC) 등 양자암호 기술을 IonQ의 양자컴퓨팅 기술과 결합해 AI 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2.26
디지털정보활용능력(DIAT) 우수자 대상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25일 ‘디지털정보활용능력(DIAT) 성적 우수자 시상식’을 개최하고 디지털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 DIAT 시험은 2001년 시작된 디지털 분야의 대표적인 공인 자격 시험이다. 초•중등교육법 제25조에 따라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 기재되며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최고 6학점이 인정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시상식은 2024년 한 해 동안 시행된 DIAT 자격검정 응시자를 가운데 총 6개 과목(프레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워드프로세서, 멀티미디어 제작, 인터넷 정보검색, 정보통신상식)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응시자와 우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개인부문’ 대상은 경남 양산 평산초 5학년 이유림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마정민(경기 고양 23세) 등 14명이 받았다. ‘우수 지도자 부문’ 대상은 최다 응시생을 지도하고 응시생 평균 최고 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이 트래블월렛과 회원 혜택 강화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래블월렛은 트래블카드시장에서 이용자 수와 결제액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외화 결제 핀테크 기업이다. 46개 통화 환전과 충전,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CJ ONE 서비스를 트래블월렛 플랫폼에 연계해 내·외국인 회원 대상 서비스 제공 △회원 데이터 체계 공동 구축해 결제 편의성 제고 △회원 활성화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 창출에 나선다. 이번 제휴로 트래블월렛 앱에서 CJ ONE 멤버십으로 결제가 가능해졌다. 트래블월렛 앱에서 CJ ONE 바코드를 발급받으면 올리브영 CGV 뚜레쥬르 메가MGC커피 등 CJ ONE의 15개 제휴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 추진의 첫 시작으로 제휴 기념 이벤
KT는 5G 유심(USIM)망에 양자암호(QKD)와 양자내성암호(PQC)-가상사설망(VPN)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5G 유심망은 유심 정보를 유심제조사에서 KT에 등록하거나 휴대폰 가입절차 등에 사용자 인증을 위해 유심정보 전달하는 망을 의미한다. 양자컴퓨터 등 기술의 발달할 경우 해당 망이 해킹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사용자 인증 정보 같은 주요 데이터가 복제돼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에 5G 유심망에 적용된 네트워크 구조는 QKD와 PQC-VPN이 융합된 새로운 하이브리드 구성이다. KT 외부(인터넷)와 내부(전용회선)를 모두 연결하는 양자암호 네트워크 구조다. 이 네트워크는 총 580km 전송 거리로 15개 회선이 KT내부망과 유심 제조사들을 연결한다.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는 유무선으로 구성된 다양한 환경에서도 양자컴퓨터에 의한 해킹을 수학적 알고리즘과 양자역학
02.25
SKC&C는 고객의 인공지능(AI)서비스 요구에 따라 필요한 생성형AI를 신속하게 클라우드 환경에 구현할 수 있는 ‘산업 맞춤 AI 랜딩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AI 랜딩존 서비스는 SKC&C가 지난해 선보인 AI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다. 기업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종류와 관계없이 다양한 생성형AI를 호출하고, 기업 맞춤형 AI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호출만으로 상용•오픈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손쉽게 연계하고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복잡한 인프라를 코드로 표준화•자동화하는 ‘코드형 인프라’(IaC)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자원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다. SKC&C는 지난 1년 간 AI 랜딩존 서비스 운영 경험과 고객 피드백을 반영하여 금융 제조 통신 서비스 등 산업별 ‘특화 AI 랜딩존 서비스’를 재구성했다. 고객 클라우드 환경과 무관하게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양자내성암호(PQC) 등 기술을 통해 고객들의 개인정보 유출과 해킹•피싱 등 피해 예방에 앞장선다고 25일 밝혔다. 본격적인 AI시대에 앞서 완벽한 보안체계를 갖춘 AI서비스를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 차별화된 AI 경쟁력을 소개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3월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5를 통해 익시오에 적용될 예정인 △안티딥보이스 △양자내성암호 △온디바이스AI 등 기술을 공개한다. 이 가운데 안티딥보이스는 AI가 기계로 위조된 음성을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최근 문자음성변환(TTS)기술 발전으로 특정 인물 목소리를 빠르게 복제하고 위조하는 것이 쉬워짐에 따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TTS 모델을 중심으로 다양한 TTS 기술을 활용해 진짜 사람의 목소리와 AI가 위조한 목소리를 학습시켰다. 이를 통해 AI가 기계가 만든 목소리 내 발음의 미세한 부자연스러움과 음성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