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4
2026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김윤수 교수 연구팀이 여러 대의 전기차를 묶어 하나의 배터리처럼 활용하면서 실제 전력시장 거래까지 가능하게 하는 ‘강건한 가상 배터리’ 모델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은 개별 차량 배터리 상태나 용량 정보를 알지 않아도 전력 운용이 가능하다. 또 수립된 전력 계획을 실제 각 차량에 정확히 나눠 실행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점에서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전기차를 전력망과 연결해 활용하는 전기차-전력망 연계기술(V2G)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V2G는 전기차를 전력망과 연결해 전기차 배터리의 남은 전력을 전력망에 공급하거나 필요시 전력망으로부터 충전하는 기술이다. 최근 전기차 보급이 급증하면서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전기를 저장하고 공급하는 ‘이동형 발전소’ 즉 분산에너지자원(DER)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는 태양광이나 발
03.23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부터 전략적 파트너십 체계를 새롭게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높은 시너지를 창출하는 파트너사에게는 비즈니스 기회와 사업 참여 우선권 등 확대된 혜택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협력사들과 더 높은 차원의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보증보험 면제와 대금 지급 조건 개선, 판로 지원 등 기존 지원책들은 그대로 유지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18일 주요 전략협력사 대표와 관계자들을 초청해 개최한 ‘2026 파트너스데이’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매년 거래 관계와 사업 방향, 미래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전략협력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거래 규모와 사업 기여도 등을 심층 평가해 엠토스솔루션스와 씨에스피아이를 우수협력사로 선정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지역의 미래를 이끌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케이블TV와 지역 대학교가 손을 맞잡았다. LG헬로비전은 부천대와 지역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학의 교육 자원과 케이블TV의 미디어 역량을 결합해 교육과 콘텐츠, 산업을 연결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고 로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관련 콘텐츠 제작과 프로그램 공동 기획 △교육∙창업∙콘텐츠 분야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RISE 사업 시너지에 집중한다. RISE 사업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역-대학 연계 성장 모델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을 핵심으로 한다. 양 기관은 단순히 청년 인재를 ‘키우는 것’을 넘어 ‘지역에 머무르게 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LG헬로비전과 부천대는 지역에 정착하는 인재
삼성SDS는 국내 최초로 삼성클라우트플랫폼(SCP)을 통해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인 ‘블랙웰 울트라’(B300) 기반 GPU구독서비스(GPUaaS)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B300 GPU구독서비스 출시는 최근 기업들이 AI 모델 개발을 넘어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AI 추론’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급증하는 고성능 컴퓨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B300 GPU는 12단 고대역폭메모리(HBM3E)를 탑재해 GPU당 288기가바이트(GB)의 메모리 용량과 초당 8테라바이트(TB)의 대역폭을 제공한다.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AI 추론 영역에서 H100 대비 용량은 3.6배, 대역폭은 2.4배로 메모리 성능이 향상됐다. 이에 따라 대규모 언어 모델(LLM) 실행 시 GPU의 빠른 연산 처리 속도 대비 느린 메모리의 데이터 전송 속도로 인해 전반적인 성능이 저하되는 데이터 병목 현상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삼성SDS는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가 플래시메모리 컨트롤러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저장장치 개발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파두는 김진수(사진)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최고연구책임자(CRO)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파두는 이번 CRO 영입을 통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차세대 스토리지 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한다. 김 교수는 컴퓨터 아키텍처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연구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전문가다. 네이버 파일 시스템 개발에 핵심적으로 참여하는 등 대규모 스토리지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설계 양면에서 탁월한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 CRO는 “파두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생태계에서 이미 기술력을 검증받은 기업”이라며 “컴퓨터 아키텍처와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관점에서 차세대 스토리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파두는 최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2025
03.20
카카오모빌리티가 차세대 자율주행 핵심 기술 내재화를 본격 추진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 채용 페이지 내 ‘피지컬 인공지능(AI)’ 탭을 신설하고 자율주행 시스템의 4대 핵심 R&D 인재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자율주행 시스템의 근간인 하드웨어·전기 및 전자장비(HW·E/E)부터 핵심 두뇌인 소프트웨어(AI·SLAM)까지 자율주행 영역의 4개 직무에서 5년 이상의 경력 인재를 모집한다. 우수한 인재확보를 위해 채용 규모와 기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오는 29일까지를 집중 채용 기간으로 운영한다. 채용직무는 VLA(시각-언어-행동) 모델과 머신러닝 운영 최적화로 △E2E(End-to-End) 통합 AI 두뇌를 완성하는 자율주행 AI 엔지니어 △정밀 위치 측정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거대 AI 모델에 공간 정보를 주입하는 자율주행 SLAM 엔지니어 △센서 패키징 및 제어 시스템 설계를 담당하는 자율주행 HW 엔지니어 △초고속 통신망 설계로 차량 내 데이터 흐름을 통제하는 자율
국내 연구진이 기존 반도체 기술로는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심자외선 영역에서 고효율 빛을 방출하는 신소재를 개발했다. 심자외선은 강력한 소독효과로 공중보건이나 환경위생분야 활용가능성이 높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포항공대(POSTECH) 김종환 교수와 기초과학연구원(IBS) 조문호 단장 연구팀이 반데르발스 반도체 소재 기반 새로운 양자우물 구조를 구현해 기존 소재 대비 심자외선 방출 효율을 20배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발광다이오드(LED) 연구는 최근 가시광을 넘어 더 짧은 파장과 높은 에너지를 가진 자외선 LED로 확장되고 있다. 이중 파장이 200~280나노미터(㎚, 10억분의 1m) 범위인 심자외선은 세균과 바이러스 제거 등을 쓸 수 있어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기존 자외선 LED는 주로 질화갈륨(GaN) 기반 반도체를 쓰는데, 갈륨 일부를 알루미늄으로 대체한 알루미늄질화갈륨(AlGaN)을 반도체로 바꾸면 발광 영역을 심자외선 영역까지
03.19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세계 그래픽처리장치(GPU) 1위인 엔비디아에 최신 고대역폭메모리(HBM4) 공급을 확정한 데 이어 2위인 AMD에도 공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18일 평택사업장에서 AMD와 차세대 AI 메모리, 컴퓨팅 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AMD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HBM4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 HBM4는 AMD의 차세대 AI 칩 ‘인스팅트 MI455X’ GPU에 탑재될 예정이다. 인스팅트 MI455X는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 연산 가속기다. 삼성전자가 지난 2월부터 양산 출하를 시작한 HBM4는 업계 최초로 1c 공정과 4나노미터(nm) 베이스다이 기술 기반으로 개발한 AI용 메모리다. 이에 따라 데이터 처리속도가 업계 표준인 8기가비피에스(Gbps)를 훌쩍 뛰어넘는 13Gbps에 최대 대역폭이 초당 3.3테라바이트(TB/s)에 달한다.
SK AX는 새로운 통합 브랜드인 ‘엑스젠틱와이어’(AXgenticWire)를 공개하고 에이전틱AI를 기반으로 한 기업 운영혁신을 가속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엑스젠틱와이어는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AI와 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리와이어’(Rewire)를 결합한 것이다. 에이전틱 AI가 기업 의사결정과 운영 전반을 최적화하도록 혁신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의 발달로 특정 업무를 자동화하는 AI에이전트 활용이 늘면서 여러 영역 AI에이전트 간 협업을 조율하고 기업 운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체계의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다. 개별 AI 도입으로 업무별 효율은 오를지 모르나 이것이 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삼성SDS는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행정·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삼성SDS 인더스트리 데이’ 세미나를 개최하고 공공 분야 인공지능전환(AX) 사례와 전략을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더스트리 데이는 공공을 비롯해 제조·유통, 금융, 국방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삼성SDS의 솔루션과 서비스 방향을 소개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인더스트리 데이의 첫 행사로 공공 분야 AX 전환을 주제로 진행됐다. 삼성SDS는 지난해 범정부 인공지능(AI) 공통기반 활용 사업과 지능형 업무관리 사업을 수주했으며, 현재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를 적용하며 공공 AX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중앙부처 행정기관 공사·공단 등 정보화 담당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경기도교육청 등 실제 삼성SDS 솔루션을 활용 중인 담당자가 발표자로 나서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고
정부와 경제계가 손잡고 7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 청년 취업 장터를 연다. 한국경제인협회는 고용노동부등 정부 6개 부처, 동반성장위원회, 경제단체와 공동으로 4월 28일~29일 양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6 대한민국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전자 테슬라 한미약품 SK쉴더스, 더핑크퐁컴퍼니 등 주요 기업들과 주요 그룹 우수 파트너사, 중견·중소·스타트업 등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7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채용상담관, K-디지털 트레이닝관, 집중면접관, 취업 선배와의 1:1 대화 등이 진행된다. 박람회 전후에는 사람인 채용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채용관도 운영된다. 오프라인 박람회 참가 및 면접·상담 예약, 온라인 채용 접수, 취업 선배와의 대화 예약 등이 가능하다. 운영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7월 말까지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03.18
지난해 내비게이션 앱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예식장 방문 횟수는 크게 증가하고 장례식장 방문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티맵모빌리티는 2024년과 2025년 연간 주행 데이터 상위 1000개를 분석한 결과 예식장 장례식장 의료시설 이동 패턴이 인구 지표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예식장 목적지 설정 건수는 2024년 대비 5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가데이터처 ‘2025년 1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전국 혼인 건수도 24만370건으로 전년보다 8.1% 늘었다. 혼인 증가가 실제 예식장 이동 확대로 이어진 모습이다. 장례 분야에서는 상반된 흐름이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공개한 ‘2025년 출생·사망통계(잠정)’ 집계 결과 지난해 사망자 수는 36만3389명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장례식장 방문은 7.4% 감소했고 화장터 방문은 2.3% 늘었다. 이는 최근 빈소 축소, 가족 중심의 간소화 장례 확산이 반영된 것으로
SK텔레콤이 고객 중심 경영 강화를 위해 노인 고객이 많은 71개군을 찾아가 교육과 상담, 휴대폰 애프터서비스(AS)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조직을 신설했다. SK텔레콤은 18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설명회를 열고 고객의 목소리를 경영과 서비스 전반에 충실히 반영하는 활동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혜연 SKT 고객가치혁신실장은 “고객 신뢰는 SKT가 존재하는 이유”라며 “올해 고객과의 현장 중심 소통을 대대적으로 확대해 고객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 답을 모든 접점 채널과 상품·서비스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T는 지난해 말 고객가치혁신실 산하에 ‘고객경험’(CX) 조직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고객의 요구 사항을 듣고 구체화화헤 이를 상품이나 서비스에 구체적으로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부적으로 CX조직은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 직접 대면을 통한 요구 수집과 분석 △서비스 등 개선점 제안 △중장기 고객
LG그룹과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은 올해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로 인공지능(AI) 등 기술의 시선에 질문을 던져온 미디어 아티스트 트레버 페글렌(미국, 1974년생)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그룹과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이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창의적 혁신을 만들어 낸 예술가에게 상금을 수여하며 작가들의 도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4회째다. 트레버 페글렌은 미국 출신 지리학자이자 미디어 아티스트로 AI와 디지털 기술이 가진 권력 구조와 감시 체계를 사진과 영상, 조형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각화해 왔다. 대표작 중 하나인 관객 참여형 프로젝트 ‘이미지넷의 얼굴들’(Faces of ImageNet, 2022)은 AI가 사진 속 사람을 분류하는 알고리즘을 역으로 이용해 편견을 학습한 AI가 얼마나 차별적으로 사람을 판단하는지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관객이 카메라 앞에 서면 AI가 해당 인물을 어떤 범주로 분류하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주
03.17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리더십을 놓고 치열하게 맞붙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우위를 바탕으로 앞서나가고 있는 SK하이닉스를 삼성전자가 맹렬히 따라잡는 분위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막한 GTC(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 참가해 AI 메모리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GTC는 엔비디아(NVIDIA)가 진행하는 글로벌 AI 콘퍼런스다. 전 세계 주요 기업과 개발자들이 참여해 AI와 가속 컴퓨팅 분야 최신 기술과 산업 방향성을 공유한다. ◆젠슨 황, 삼성전자의 LPU 칩 제조 공개 = 우선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HBM4E 실물 칩을 최초 공개했다. HBM4E는 올해 하반기 엔비디아가 출시하는 최신 GPU에 들어가는 HBM4 후속제품이다. 올 하반기 샘플 출하를 목표로 하는 HBM4E는 핀당 16기가비피에스(Gbps, 초당 기가비트) 전송속도와 4테라바이트(TB/s, 초당 테
03.16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경북 고령군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우체국 체크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우체국 고령사랑상품권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사랑상품권은 해당 지역 우체국 창구를 비롯해 우체국예금 홈페이지, 우체국 스마트뱅킹 앱, 지역사랑상품권 통합 플랫폼인 ‘chak’앱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우체국 창구에서 손쉽게 충전할 수 있어 디지털 소외계층까지 포용하는 금융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고령사랑상품권카드는 충전 금액이 부족한 경우에도 계좌 잔액 범위 내에서 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각종 캐시백과 할인 혜택을 통해 고객 편의성도 높여준다. 한편 고령사랑상품권카드 출시로 우체국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는 총 40개 지자체로 늘어났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KT는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피싱 의심번호 탐지·차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과 KT는 지난해부터 지능화되는 피싱 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해 ‘AI기반 피싱범죄 의심번호’ 추출을 본격 협력해 왔다. 이 과정에서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활용해 피싱 의심번호를 자동으로 선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제공했다. 분석 결과 실제 피싱 피해 신고 접수 건수의 약 75%가 해당 시스템이 추출한 의심번호와 연관된 번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경찰청 통합대응단은 KT로부터 공유받은 피싱 의심번호를 ‘서킷브레이커’ 시스템(피싱범죄 회선 긴급망 차단)을 통해 즉시 차단하며 피해 예방에 활용하고 있다. 서킷브레이커는 지난해 11월부터 경찰청과 통신사가 공동 운영 중인 음성·문자 긴급망 차단 시스템이다. 피싱 의심번호는 즉시
우리 경제의 고용과 부가가치 창출을 주도하는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적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국회와 정부에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발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경협에 따르면 서비스산업은 우리나라 고용의 71.1%, 총부가가치의 61.9%를 차지하고 있다. 또 서비스업 종사자는 1444만명으로 제조업의 4.8배에 달한다. 다만 우리나라 서비스업의 1인당 노동생산성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대비 68.9%에 그치고 있다. 한경협은 “이런 상황에서 서발법 제정 시 정부의 ‘서비스산업 생산성 혁신 지원방안’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제조업은 현재 국가첨단전략산업법 등 종합지원 법률이 마련돼 정책 지원을 패키지로 설계·연계하기가 용이하지만 서비스 산업은 개별 법률 중심이라 지원이 분절되고 상대적으로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쉽다고 지적했다. 한경협은 “인건비 상승,
삼성전자는 자사의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가 글로벌 인증 기관 넴코(Nemko)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트러스트 마크’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제품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AI로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전문 상담사가 진단과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120여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넴코는 9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노르웨이 기반의 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이다. 2024년부터 AI 시스템의 기술적 투명성과 윤리적 안정성을 보증하는 AI 트러스트 마크를 운영하고 있다. AI 트러스트 마크는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의 데이터 거버넌스, 정보의 투명성·정확도, 사이버 보안 등 국제 윤리 가이드라인과 안전 표준 준수 여부를 검증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ISO·IEC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AI 제품의 소프트웨어 품질과 인공지능경영시스템을 심사하는 한국표준협회의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형형색색 봄꽃을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튤립축제가 4월30일까지 펼쳐진다고 16일 밝혔다. 형형색색 화사한 튤립이 끝없이 펼쳐진 에버랜드 인피니티 튤립가든 모습. 사진 삼성물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