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1
2026
박윤영 KT 대표가 국가기간통신사업자로의 정체성 확립과 인공지능시대 선도 회사를 취임 일성으로 제시했다. 박 대표는 지난달 31일 주주총회에서 대표 취임 승인이 난 직후 구성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KT를 대한민국 네트워크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국가 기간통신사업자이자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AX 플랫폼 회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향후 경영 방향의 두 축으로 ‘단단한 본질’과 ‘확실한 성장’을 제시했다. 그는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네트워크,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 빈틈없는 정보보안은 KT의 존재 이유”라며 “이 영역에 대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없이, 필요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 거버넌스와 운영 체계를 한층 더 촘촘히 정비하고, IT와 네트워크 인프라도 근본부터 재점검하겠다”며 “AI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운영 혁신을 통해 안정성과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고객이 체감하는 품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덧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관세청은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내륙 물류거점 내 ‘마약 검사 2차 저지선’을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마약 검사 2차 저지선은 공항·항만 단계에서 1차 검사를 마친 국제우편물이 내륙 우편집중국에 도착하면 다시 한번 엑스레이 판독과 개장 검사를 실시하는 이중 검사 체계다. 최근 5년간 국내 반입 마약류의 약 51%(461건)가 국제우편을 통해 유입되고 밀수 수법도 갈수록 지능화됨에 따라 공항·항만과 내륙을 연계해 보다 촘촘한 단속망을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우정사업본부와 관세청은 국제우편물 물류망을 재설계해 1일부터 모든 국제우편물이 전국 5개 주요 거점 우편집중국을 경유하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마약 검사 2차 저지선을 시범 운영해 온 동서울을 포함해 부천 안양 부산 우편집중국과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대전 소재)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우편물에 대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양 기관은
호암재단은 과학 공학 의학 예술 사회봉사 분야에서 혁신적인 업적을 쌓고 인류 문명 발전과 삶이 질 향상에 기연한 6명을 ‘2026 삼성 호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성진 미 UC버클리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윤태식 미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 공학상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의학상 에바 호프만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 △예술상 조수미 소프라노 △사회봉사상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등이다. 오성진 박사는 우주 블랙홀 내부에서 나타나는 불안정성을 수학의 비선형 쌍곡 편미분방정식으로 규명해 난제 해결에 돌파구를 마련한 수학자다. 2026년 세계수학자대회 초청 강연자로도 선정됐다. 윤태식 박사는 낮은 에너지의 안전한 가시광선만으로도 복잡한 유기 분자의 결합 반응을 유도하는 유기합성 방법론을 개발했다. 자외선에 의존하던 기존 광화학의 한계를 극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화학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다. 김범만 박사는
LGCNS가 기업 로봇전환(RX)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RX는 산업현장에 로봇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 등을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LGCNS는 고객 맞춤형 로봇 도입 컨설팅을 수행하는 ‘RX 이노베이션 랩’을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RX 이노베이션 랩은 기업의 업무 환경과 도입 목적에 맞는 로봇 활용 방안을 도출하고 업무처리과정(워크플로우) 재설계와 개념검증(PoC)을 통한 생산성 검토까지 RX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LGCNS는 RX 이노베이션 랩을 통해 고객이 최적의 로봇 전환 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3단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선 인사이트(INSIGNT) 단계에서 고객의 산업 특성과 현장 환경,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해 로봇 도입 영역을 발굴한다. 이어 디자인(DESIGN) 단계에서는 자율이동로봇(AMR) 휴머노이드 등 최적의 로봇 솔루션을 선정하고 사람과 로봇의 역할 분담과 안전·품질 기준 등을 반영해 워크플로우를 재설계한다. 마
03.31
지난해 국내 대기업 임직원수가 5000여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통신 석유화학 등은 줄고 조선 방산 바이오 등은 크게 증가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 기준 500대 기업 가운데 비교 가능한 316개사의 임직원 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임직원 수는 122만9570명으로 전년 대비 5046명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직원 수는 122만3469명에서 121만8532명으로 4937명(-0.4%) 줄었고 임원은 1만1147명에서 1만1038명으로 109명(-1.0%) 감소해 임원 감소 폭이 더 컸다. 업종별로는 통신 유통 석유화학 등에서 인력 감소가 두드러졌다. 임직원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분야는 통신이었다. 통신 3사 임직원 수는 2024년 3만2991명에서 2025년 2만9782명으로 3209명 줄었다. 이 가운데 직원은 3187명, 임원은 22명이 각각 줄었다. 기업별로는 KT가 2226명(–13.2%) 줄어 감소폭이 가
LG유플러스는 광주광역시관광공사와 함께 ‘광주·전남 통합 관광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광객 이동경로와 소비패턴을 데이터로 분석해 관광 정책과 지역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LG유플러스와 광주관광공사는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광주와 전남을 오가는 관광객의 이동 흐름과 체류 패턴, 소비 특성을 분석한다. 기존 설문조사나 일부 표본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관광객의 이동 동선과 행동 특성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광주에서 숙박한 관광객이 전남 어느 지역으로 이동하는지,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관광지와 주요 소비 지역은 어디인지 등을 시각화된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석 결과는 광주 도심 관광 콘텐츠와 전남의 자연·해양 관광 자원을 연계한 초광역 관광 코스 설계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우체국소포를 네이버로 간편하게 예약하고 요금까지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창구접수 등기소포 발송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검색창에서 바로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우체국소포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에는 우체국 홈페이지나 앱을 별도로 접속한 뒤 우체국 창구 등기소포 예약이 가능했지만 앞으로 네이버 검색창에서 ‘우체국’ 또는 ‘우체국소포’등을 검색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를 통해 예약할 경우 요금도 3% 할인해 준다.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 이용자의 기존 환경을 활용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접수 절차를 간소화해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이용 방법은 고객이 네이버 예약을 통해 물품 정보, 받는 사람 등을 입력하고 결제한 후 우체국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주소지를 기재하는 번거로움 없이 전화번호만으로 물품을 간편하게 보낼 수 있다. 이를 통해 창구 대기시
인공지능 기반 무선 접속망(AI-RAN) 도입을 위해서는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의 명확한 분리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SK텔레콤은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와 함께 가상화 기지국(vRAN) 진화와 AI-RAN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요건과 발전 방향을 담은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vRAN은 가상화 기술을 바탕으로 기지국 접속망 장비(RAN)의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범용 서버·클라우드 등에 탑재하는 기술을 말한다. 양사는 백서를 통해 가상화 기지국과 AI-RAN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필요한 세 가지 핵심 기술 요건을 제시했다. 먼저 신규 기능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명확한 분리를 강조했다. 기지국 제어 소프트웨어를 특정 하드웨어나 가상화 플랫폼과 기능적으로 분리함으로써 인프라와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를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구조는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혁신 속도를 높일 수
03.30
전국 4대 과학기술원 학생들은 창업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진로선택에 있어서는 연구기관이나 대기업 등 안정적인 진로를 선호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경제인협회 기업가정신발전소가 실시한 ‘4대 과학기술원 대학(원)생 창업 실태 및 촉진 요인 조사’(302명 응답)에 따르면 이공계 창업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87.8%에 달했다. 하지만 본인의 창업 의향이 ‘높다’고 응답한 비율은 36.1%에 불과했다. 특히 창업을 진로로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10.9%에 그쳤다. 과기원생들이 가장 많이 희망하는 진로는 ‘학계·연구기관’(39.4%)이었고 ‘대기업 취업’(25.5%), ‘전문직’(18.9%)이 뒤를 이었다. 공공기관이나 공무원 등 공공부문 취업은 4.6%였다. 창업을 주저하는 원인으로는 ‘실패에 대한 심리·경제적 리스크’(28.3%), ‘안정적인 취업 기회 포기 부담’(26.4%), ‘초기 자금 조달의 어려움’(22.5%) 등 순으로 꼽혔다. 국내 창업 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한해 동안 발행한 우표를 정리해 수록한 ‘2025 대한민국 우표컬렉션’(사진)을 31일부터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우표컬렉션은‘제21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를 비롯해 한국의 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K-디저트’ ‘APEC 2025 정상회의’ ‘광복 80주년’ 등 2025년 발행된 우표 71종이 담겨 있다. 기념우표와 디자이너 엽서로 구성된 우표컬렉션은 발행 우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사진 자료와 설명을 상세하게 담았다. 1권당 판매가격은 9만3000원이다. 전국 총괄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7000권 한정으로 판매된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대한민국 우표컬렉션은 한 해 발행됐던 우표를 한번에 수록한 상품”이라며 “우표 소재에 대한 사진과 설명을 함께 담고 있어 학습 자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LG이노텍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과 손잡고 자율주행 센싱 모듈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LG이노텍은 미국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이노텍은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테스트 차량을 활용해 자율주행 센싱 모듈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역시 LG이노텍의 자율주행 센싱 모듈을 테스트 차량과 시뮬레이션 툴에 적용해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LG이노텍에 따르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시뮬레이션 툴 분야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글로벌 상위 20대 완성차 업체 중 18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자율주행 센싱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를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과 협력해 소프트웨어까지 포함한 설루션을 앞세워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의 협력 범위
4대 과기원 학생들이 창업을 꺼리는 이유는 실패에 따른 부담이 가장 큰 요인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경제인협회 기업가정신발전소는 실시한‘4대 과학기술원 대학(원)생 창업 실태 및 촉진 요인 조사’ 결과 학생들은 창업을 고려하거나 시도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실패에 대한 심리적·경제적 리스크 부담’(28.3%)을 꼽았다. ‘안정적 취업 기회를 포기해야 하는 부담’(26.4%)이 그 뒤를 이었다. 실제로 과기원생들 사이에서 창업 실패는 자산이 아닌 ‘리스크’라는 인식이 컸다. 창업 실패가 향후 취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응답자의 36.4%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23.2%에 그쳐, 창업 실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기 KAIST 교수는 “과기원생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커리어 경로가 보장돼 있다고 인식하는 만큼, 창업 실패에 따른 위험과 기회비용을 더 신중하게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
대기 없이 기기 점검 삼성전자서비스는 일부 서비스센터에서 제공하던 ‘예약 서비스’를 4월 1일부터 전국 모든 서비스센터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예약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대기 없이 휴대폰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을 점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해 9월부터 전국 주요 서비스센터 23곳에서 예약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왔다. 시범 운영 결과 서비스센터 내방객 중 예약 고객의 비중은 서비스 도입 초기인 지난해 9월 대비 올해 3월에 50% 이상 증가했다. 또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예약 고객의 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이에 삼성전자서비스는 4월 1일부터 전국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약 서비스는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와 컨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월요일 오전에는 주말 동안 누적된 서비스 수요가 집중되며 내방객이 40% 이상 많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다만 기존에 예약 서비스를 제공했던 주
03.27
구글이 최근 선보인 인공지능(AI) 메모리 관리 기술 ‘터보퀀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 효과로 메모리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추측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 주가가 급락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24일(현지시간) 구글리서치 블로그에 터보퀀트 논문을 공개했다. 터보퀀트는 거대언어모델(LLM)의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모리 병목 현상을 해결해 AI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AI모델 발전은 서비스 질 향상을 가져왔지만 그에 따른 저장공간(메모리) 수요도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다. 병목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AI는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두가지 측면에서 메모리를 사용한다. 기본적인 것은 AI 모델(LLM)을 운용하기 위한 저장공간이다. 이 공간은 AI 모델 크기에 따라 필요한 저장공간 크기도 다르다. AI서비스 제공기업들은 저장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서비스 종류에 따라 모델 크기를 달리한다
03.26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빠른 속도의 인공지능전환(AX)을 외부 충격에 흔들리지 않는 경영환경 구축을 위한 해법으로 제시했다. LG그룹은 25일 서울시 중구 남산리더십센터에서 구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사장단 40여명이 참석한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경학적 불안 고조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상수가 된 상황에서 외부 충격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미래 체력’을 기르기 위한 전략적 해법을 모색한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서 LG 사장단은 예측 불가능한 시장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효율을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 구조적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이를 가능케 하는 AX를 미래 경쟁력의 본질로 규정했다. 특히 속도감 있는 실행력이 핵심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구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인공지능(AI)에 의한 산업구조 변화를 전기와 인터넷의 도입에 견주며 “AI는 단순히 효율성과 생산성을 개선시키는
중동 전쟁 영향으로 지난달 상승세로 돌아섰던 기업경기전망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85.1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BSI는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이라는 뜻이다. 전월 BSI 전망치가 102.7로 4년만에 기준선 100을 넘은 후 한 달 만에 다시 부정 전망으로 전환된 것이다. 업종별 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80대를 기록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동반 부진하며 80대의 BSI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5년 1월 전망(제조업 84.2, 비제조업 84.9)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이 가운데 제조업 BSI 전망치는 85.6으로 3월(105.9)보다 20.3p 하락하며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해 24.7포인트 하락했던 2020년 4월 전망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 제조업 세부 업종(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의 자사 필름 대비 모니터 화면의 빛 반사를 20% 더 줄이면서 패널 경도를 3H까지 높여주는 저반사·고강도 필름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필름을 올해 출시되는 모니터용 QD-OLED 신제품부터 전면 적용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기술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기 위해 ‘퀀텀 블랙’이라고 이름 붙이고 최근 상표 등록까지 마쳤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QD-OLED는 화소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는 방식으로 ‘진정한 블랙’(True Black)을 구현할 수 있다. 다만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주변의 밝은 빛이 화면에 반사되어 완벽한 블랙을 체감하기 어려울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QD-OLED 모니터 사업 초기부터 저반사 필름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해왔다. 디스플레이의 블랙 표현력은 특히 게이밍 모니터에서 특히 중요한 스펙 중 하나다. 게임 콘텐츠에서 완벽한 블
SK브로드밴드는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 LOVE FNC와 손잡고 ‘케이팝 아동문화예술교실’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케이팝 아동문화예술교실은 지역 사회 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하기 위해 기획된 SK브로드밴드의 기업사회적책임(CSR) 활동이다. ‘춤’이라는 공용어를 통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이 있는 아이들에게 정서적 일체감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활동은 문성초등학교를 포함해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4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주 배경 아동 비율이 높은 금천구와 영등포구에 위치한 초등학교 위주로 선정했다. 비영리 공익재단 LOVE FNC의 안무가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고학년 학생들 위주로 케이팝 댄스를 가르친다. 수업은 각 학교의 일정에 맞춰 3월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주 1회, 학기당 16회로 운영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KT는 국내 최초로 아이폰에서 5G 스탠드얼론(SA)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KT는 지난 2021년 삼성 스마트폰을 통해 국내 최초로 5G SA 서비스를 상용화한 바 있다. 이번에 5G SA가 적용되는 모델은 아이폰17 시리즈 5종으로 iOS 정기 업데이트(iOS 26.4)를 완료하면 SA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5G SA는 LTE망의 도움 없이 5G망만으로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논스탠드얼론(NSA) 대비 한단계 진화한 기술이다. NSA는 LTE망과 5G망을 동시에 활용하는 반면 SA는 모든 신호와 트래픽을 5G망에서 처리해 응답 속도가 빠르고 LTE 연결이 필요 없어 배터리 효율도 향상된다. 또 5G망만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LTE망 장애나 재난 상황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통신 이용이 가능한 점도 주요 장점으로 꼽힌다. KT는 2019년 5G 상용화 초기부터 SA 중심의 네트워크 진화를 준비해왔다. 2021년 7월 국내 최초
03.25
지난해 국내 500대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급증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성장 폭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결산보고서를 제출한 상장사 254곳의 연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228조2719억원으로 전년(184조3053억원)보다 43조9666억원(23.9%) 늘었다. 매출액도 2718조8792억원으로 7.9%, 순이익은 182조1439억원으로 32.4% 각각 급증했다. 이 같은 성장에는 AI·반도체·특수를 맞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역할이 자리잡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두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총 90조8074억원으로 2024년 56조1933억원 대비 61.6%(34조6141억원) 급증했다. 특히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 증가액 43조9666억원 가운데 이들 두 기업이 전체의 78.7%인 34조6141억원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