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6
2025
KT는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국내 통화료가 적용되는 ‘안심로밍’ 서비스 국가를 기존 58개국에서 64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심로밍은 해외에서도 국내와 동일한 통화료(음성 통화 1초당 1.98원)이 적용되는 서비스다. 별도 신청 없이 대상 국가에 방문하면 자동으로 적용된다. KT는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자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안심로밍 적용 국가에 루마니아 리히텐슈타인 불가리아 아르매니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등 6개국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에 추가된 국가 중에서는 최근 여행지로 주목받는 코카서스 3국(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도 포함됐다. 이 지역은 최근 청정 환경과 이색 문화로 주목받으며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KT는 26일부터 유심보호서비스를 해외 로밍 중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유심 정보와 단말기 정보를 연동해 유심이 다른 기기에서 임의로 사용되는 것을 차단한다. 고성수 기
LGCNS는 인공지능(AI) 직군 전 분야에 걸쳐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AI 사이언티스트 △AI 엔지니어 △AI 아키텍쳐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AI 분석·설계 △AI 인프라 기술 전문가 △AI 테크 컨설턴트 △AI 서비스 디자인 컨설턴트 △데이터 엔지니어 등 AI 분야 11개 직무에 걸쳐 진행한다. 금융 공공 제조 등 산업별 맞춤형 AI솔루션을 개발•운영할 전문가를 모집한다. LGCNS는 단순히 기술 전문가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비즈니스 혁신을 실현할 ‘AI 플레이어’를 찾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LGCNS는 올해 ‘인공지능전환(AX) 역할•역량 체계’를 수립해 AX 직무별 역할과 요구 역량을 상세히 정의했다. 각 영역별 전문가가 참여해 ‘AI 기술을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은 AX 역할•역량 체계는 실무 중심 채용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AI 엔지니어 직무는 LGCNS가 보유한
05.23
“업스트림보다 다운스트림 투자에 집중해 민간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윤영빈(사진) 우주항공청 청장은 21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민간이 우주산업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 개척을 위한 방안으로 위성활용서비스 등을 지칭하는 다운스트림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윤 청장은 “세계 우주항공산업 시장은 위성활용서비스 등 다운스트림 시장이 80%를 넘어서는 반면 한국은 발사체나 위성제작 등 업스트림 70%를 차지한다”며 “우리나라 우주산업이 아직 정부 주도이기 때문인데 민간영역이 확대되기 위해선 다운스트림 비중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운스트림 관련 기업 숫자를 늘려서 민간을 확대하고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주농업이나 제약, 우주호텔 등 기존에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우주산업분야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우주항공청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누리호는 1차 발사에 실패했기 때
05.22
정치 이념에서 독립된 합리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과학기술 정책결정이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주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또 정부 연구개발(R&D) 정책에서는 단기성과 중심 기획과 관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21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과기분야 시민단체인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과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0대 과학기술혁신정책 어젠다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STEPI와 과실연은 과도한 정치개입과 과학의 도구화를 문제로 인식하며 ‘정치와 과학기술 관계 선전화’를 첫 번째 과제로 제시했다. 이들은 정치가 과학기술을 수단화하거나 편향되게 다루는 현실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정치개입이 가능한 정책감사 제도의 폐지, 과학기술 기관장의 임기 독립성 보장, 여야 간 과학기술정책 선의의 경쟁 유도 등을 제안했다. 둘째 과제로는 정치와 과학기술 관계의 선진화를 꼽았다. 단기성과 중심의 기획과 관리, R&D 예
파두는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관에서 열리는 정보통신(IT) 박람회 ‘컴퓨텍스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컨트롤러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데이터센터(DC)시장을 공략한다고 22일 밝혔다. 1981년 대만 컴퓨터 제조•조립 회사들의 부품 전시회로 출발한 컴퓨텍스는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위상이 대폭 격상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IT기술박람회다. 올해는 ‘AI 넥스트’를 주제로 엔비디아 퀄컴 인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참가해 신기술을 공개했다. 파두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성이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AI시대에 발맞춰 전력 최적화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아시아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파두는 현장에서 글로벌 SSD 모듈 분야 2위 기업인 에이데이터와 협력 성과를 공개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LG헬로비전이 오랫동안 지역을 지키며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내어주는 사장님들의 인생을 들여다본다. LG헬로비전은 더라이프 채널 오리지널 신규 다큐 ‘당골집(사진)’을 22일 오후 7시 30분 더라이프 채널, 더라이프2 채널, LG헬로비전 지역채널에서 첫 방송한다고 22일 밝혔다. 당골집은 ‘당신의 골목 맛집’으로 대한민국 골목의 숨은 맛집을 찾아간다. 30년 이상 같은 장소를 지키고 있는 식당 사장님들의 인생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2일 방송되는 첫 번째 식당은 전북 부안에서 50년간 자리를 지킨 순대 국밥집이다. 고성수 기자
LGCNS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2025’에서 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테스팅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SAP 사파이어는 전 세계 SAP 고객과 파트너, 업계 리더가 모여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SAP의 연례 콘퍼런스다. LGCNS는 이번 행사에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AI가 적용된 ERP 자동 테스팅 솔루션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공개했다.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SAP ERP 시스템에 특화된 실거래 데이터 기반 테스팅 솔루션이다. 기업에서 ERP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거나 최신 시스템으로 전환할 때 재무 구매 인사 등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규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미리 확인한다. 시스템 개통 이후 생기는 서비스 지연 사태를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퍼펙트윈 ERP 에디션에 올해 새롭게 적용된 AI 기능은 테스트에 사용할 데이터 수가 부족할 경우 실제와 유사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고
SK하이닉스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테라비트(Tb) 트리플레벨셀(TLC) 4D 낸드 플래시를 적용한 유니버설플래시스토리지(UFS) 4.1(사진)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UFS는 모바일용 플래시 메모리 규격이다. SK하이닉스는 “모바일에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려면 탑재되는 낸드 설루션 제품 역시 고성능과 저전력 특성을 고루 갖춰야 한다”며 “AI에 최적화된 UFS 4.1 기반 제품을 통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메모리 리더십을 선도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온디바이스 AI 수요가 증가하며 기기의 연산 성능과 배터리 효율간 균형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모바일 기기의 얇은 두께와 저전력 특성이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이번 제품의 전력 효율을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 플래시 기반 제품 대비 7%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제품의 두께도 1㎜에서 0.85㎜로 줄여 초슬림 스마트폰에 탑재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05.21
“영토는 뺏기면 (저항과 투쟁을 통해) 다시 찾을 수 있지만 데이터는 한번 나가면 찾을 수 없다.” 16일 서울 신문로 내일신문 사옥에서 만난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구글의 대한민국 고정밀지도 국외 반출 요구에 대해 “지도 데이터 반출은 디지털 주권을 잃는 것”이라며 “절대 허가해선 안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대표는 “구글이 해외 반출을 요구하는 정밀지도는 단순히 좀 더 세밀한 지도 수준을 넘어서는 안보와 산업에 핵심적인 국가자원”이라며 “초정밀 지도에는 길이나 건물 위치나 모양 뿐 아니라 속성까지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구글이 고정밀 지도를 확보할 경우 국내 산업에 큰 타격이 불가피 할 것”이라며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 기업 경쟁력이 약화하고 결국은 국내 디지털 산업이 빅테크 기업의 식민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트럼프 정부의 통상 압력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정밀지도를 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는
05.20
국민들이 생각하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물가 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자리 창출’ ‘주거 안정 ’등도 주요한 과제로 꼽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민생 과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60.9%가 ‘물가 안정’을 꼽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17.6%) 주거 안정(9.5%) 지역경제 활성화(7.8%) 취약계층 지원 강화(3.8%) 등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63.5%)와 50대(64.9%)가 높은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20대 이하(57.2%) 30대(56.3%) 60대 이상(60.7%) 등 모든 연령층 50% 이상이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선택했다. 물가 안정을 제외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20대 이하(23.0%)와 50대(19.3%)에서 높게 나타났다. 30대에서는 주거 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나란히 16.9%였다. 한경협은 신규취업•재취업 수요가 큰 20대·5
SK텔레콤은 기존 비정상인증차단시스템(FDS)의 기능을 고도화해 불법 복제폰 접근까지 차단 가능한 솔루션을 18일부터 통신망에 추가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이은 고객 보호 강화조치로 불법 유심복제는 물론 불법 복제폰으로 인한 해킹 피해까지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SKT의 FDS 고도화는 고객 유심의 다양한 고유 특성 정보와 단말정보를 복합적으로 매칭해 검토하는 고도화된 다중인증 방식으로 ‘불법 복제폰’ 접속 시도 시에도 통신망 접근을 차단한다. FDS를 불법 유심복제는 물론 불법 복제폰에 의한 피해도 예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것이다. SKT 관계자는 “고객 정보 보호 강화 차원에서 지속 개발해오던 FDS 고도화 연구 개발 작업을 이번 침해사고 이후 속도를 내 빠르게 적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FDS 고도화 기술에 대해 SK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보안 전문기업 티오리의 박세준 대
LG헬로비전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을 위해 ‘헬로, 지구! 숲 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림 회복이 목적이다. LG헬로비전은 임직원과 시민 참여자 1명당 묘목 1그루를 기부한다. 임직원과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로 묘목 300여그루가 경북 내 산불 피해지역에 식재 될 예정이다. 또 환경실천연합회와 함께 해피빈을 통해 산림 회복을 위한 기부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도 추진했다. 경북 의성에서는 주택 350여채가 소실되고 주민 500여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해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임직원들은 의성군 단촌면을 찾아 이재민 250여명을 위해 장어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식사를 대접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LG유플러스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주요 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보안 체계를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5년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KCA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양자내성암호는 격자 기반 문제, 다변수 다항식 문제 등 양자컴퓨터로도 풀기 어려운 수학적 알고리즘을 활용해 설계된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기존 암호체계가 양자컴퓨터로 인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각국 정부와 통신업계를 중심으로 PQC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상사설망(VPN)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디지털시험장(CBT) 등 주요 보안 인프라에 PQC 암호모듈을 적용하고 실제 업무 환경에서의 성능과 적용성을 검증한다. 특히 모바일과 윈도 기반 VPN 구간, 인증 서버, 보안 데이터베이스(DB) 등에 PQC 기술을 연
SKAX(구 SKC&C)는 파르나스호텔‘전사적자원관리(ERP) 디지털전환(DX) 컨설팅 및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텔 산업 특유의 복잡하고 분산된 운영 시스템을 통합하고 데이터 기반 민첩한 경영 체계 마련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SKAX는 ERP 진단과 컨설팅부터 설계•구축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파르나스호텔에 최적화된 디지털 ERP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호텔 식음료(F&B) 자재관리, 회계•재무 등 핵심 프로세스를 정밀 진단하고 지점별 운영 특성과 실무 환경을 충실히 반영한 ERP 체계를 설계한다. 또 기존에 분산돼 있던 시스템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전사 데이터를 표준화해 업무 효율성과 경영 투명성을 함께 높인다. 특히 SKAX는 향후 신규 호텔 개관이나 리테일•레저 등 신사업 진출 시에도 별도 시스템 추가없이 유연하게 기능을 확장하고 통합 및 연계할 수 있도록 ERP 구조를 설계해 파르나스호텔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기민
05.19
미국 정부가 조선산업 재건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우리 정부와 업계가 사업성이 확실한 분야를 선정해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참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9일 류민철 한국해양대 교수에게 의뢰해 발간한 ‘미국 조선산업 분석 및 한미 협력에서의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 같은 한미 조선산업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의회에서 발의된 ‘조선 및 항만 인프라법’은 미국 국적 전략상선단을 250척으로 확충하고 2047년까지 LNG 수출 화물의 15%를 미국에서 건조한 선박으로 운송하도록 규정했다. 또 최근 미국 해군은 향후 30년간 총 364척을 건조하겠다는 내용의 군함 퇴역 및 신조 계획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미국 해안경비대가 운용할 쇄빙선 40척을 발주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조선산업 재건 정책에 따라 미국이 2037년까지 상선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해군 군함 등
SK텔레콤 유심정보 침해사고와 관련해 악성코드가 감염된 서버 18개와 악성코드 21종이 추가로 확인됐다. 또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를 비롯한 개인정보가 임시로 저장되는 서버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S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 4월 29일 1차 발표에 이어 지금까지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차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단은 19일 현재 총 23대의 서버 감염을 확인해 15대에 대해 정밀분석을 완료하고 잔여 8대에 대한 분석을 진행함과 동시에 모든 서버를 대상으로 5차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악성코드는 25종(BPFDoor계열 24종 + 웹셸 1종)을 발견•조치했다. 이에 따라 1차별표와 비교해 감염서버는 18대, 악성코드는 21종이 증가했다. 조사단은 현재까지 감염된 23대 가운데 15대는 정밀분석을 완료하고 8대는 5월말까지 분석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조사단은 분석을 완료한 서버 15대 가운데 개인정보 등을 저장하는
LG유플러스가 5월 대학교 축제 기간을 맞아 20대 대학생들이 ‘익시’(ixi)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유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홍익대학교에 마련된 유쓰 페스티벌 익시오(ixi-O) 부스에서 대학생들이 안티딥보이스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LG그룹이 자연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토종 꿀벌’ 키우기에 나섰다. LG그룹은 최근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의 생태수목원인 화담숲 인근 정광산에 토종 꿀벌 서식지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꿀벌은 꽃가루를 옮기는 수분을 통해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중 70종 이상의 작물 생산에 관여하고 있다. 꿀벌이 사라지면 작물 생산량 감소로 식량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자연 생태계 전체를 위협할 수 있다. 꿀벌이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들의 개체 수는 생태계 건강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특히 돌배나무와 같은 토종 식물은 서양 벌이 아닌 토종 꿀벌에 대한 수분 의존성이 높아 우리나라 자연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서는 토종 꿀벌 보존이 중요하다. 2010년대 이후 수십억마리 규모였던 토종 꿀벌은 꿀벌 전염병인 낭충봉아부패병으로 인해 약 98%가 사라지며 멸종 위기에 처했다. 토종 꿀벌은 낭충봉아부패
05.16
국내 500대 기업 올해 1분기 매출이 3.8%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17.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등 공기업은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과 금리인하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매출 500대 기업 가운데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42곳을 대상으로 1분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 1분기 영업이익은 60조9628억원으로 전년 동기(52조734억원) 대비 17.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기업 1분기 매출은 814조6025억원으로 전년 동기(784조7882억원) 대비 3.8% 늘었다. 기업별로 보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규모가 컸다.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조8860억원) 대비 4조5545억원 늘어난 7조4405억원을 기록했다. 2위는 삼성전자(6조6853억원)였다. 이어 한국전력공사(3조7536억원) 현대자동차(3조6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를 활용 순직한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복원해 부모님들을 위한 음성편지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청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순직소방관 부모 17명과 3박4일 동안 일본 사가현으로 마음치유 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에는 지난해 1월 경북 문경시의 한 공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다가 순직한 고 김수광 소방장의 부모도 함께했다. 일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고인의 음성 편지가 재생됐다. LG유플러스는 공공안전종사자와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올해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공공안전종사자의 안녕한 삶을 지원하는 데 활용하겠다는 사회공헌 목표를 세우고 소방청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고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