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0
2024
LG이노텍은 최근 5주간 글로벌 인턴십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인턴십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중인 유학생 대상의 채용 연계형 인턴십으로 2021년부터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사이언스파크에 위치한 LG이노텍 마곡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인턴 수료식’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 사진 LG이노텍 제공
▶1면에서 이어짐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각각 93.9, 91.9로 동반 부진했다. 특히 비제조업은 지난 7월 105.5로 기준치를 초과했지만 건설업 불황 지속, 여름 성수기 종료 등으로 두 달 새 큰 폭(13.6포인트)으로 하락했다. 제조업은 미국의 실물 경기 둔화, 중국의 경제 성장 부진, 내수 여력 약화 등 대내외 리스크가 확대되며 경기 전망이 부진할 것으로 예측됐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125),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114.3), 식음료 및 담배(105.3)가 호조 전망을 보였고, 목재·가구 및 종이(100)가 기준치에 걸쳤다. 이를 제외한 6개 업종은 모두 업황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 세부 업종 중에서는 도·소매(101.9)가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과학·기술 및 사업지원 서비스는 기준치에 걸쳤다. 나머지 5개 업종은 기준치를 밑돌았는데 이 가운데 여가·숙박 및 외식업(78.6)은 여름 휴가철
08.19
SK그룹이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과 그룹 고유 경영철학인 에스케이메니지먼트시스템(SKMS) 정신 내재화 방안 찾기에 나섰다. SK그룹은 1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이천포럼 2024’ 개막식을 열고 21일까지 사흘간 어어지는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천포럼은 6월 경영전략회의(옛 확대경영회의), 10월 CEO세미나와 함께 SK그룹의 핵심 연례행사다. 2017년 최태원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미래를 통찰하는 토론의 장을 제안해 시작됐다. 국내외 석학 강연과 사내외 전문가 토론 등으로 행복경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술혁신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행사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이천포럼에서는 AI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진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6월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서 AI와 반도체 분야에 과감한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SK는 포럼 기간 중 ‘AI 전환’에 따른 산업 지형 재편과 이로
SK텔레콤은 지난 주말 개최한 ‘AI 로봇 농구 챌린지’에 300여명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SKT는 17~18일 이틀 간 열린 ‘제 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e)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에서 ‘SKT AI 놀이터’ 부스를 마련해 부스 내에서 AI 로봇 농구 대회를 개최했다. AI 로봇 농구 대회는 AI로 코딩한 농구 로봇이 제한시간 내에 골대 안에 골을 많이 넣으면 이기는 경기다. 참가자들은 로봇 농구 대회 참가를 통해 자연스럽게 AI 기반의 코딩에 친숙해질 수 있다.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학생과 성인 등 약 300명이 참가했다. 예선 경쟁을 거쳐 3분간 26골을 넣은 황선유양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SKT는 대회와 더불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로봇 제작을 통해 AI 머신러닝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교구를 활용해 블록 형식의 명령어로 코딩한 로봇을 머신러닝 기반으로 작동시켜
08.16
LG유플러스의 통신 요금 플랫폼 ‘너겟’이 5G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는 대한항공과 ‘너겟 프리미엄 항공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 협업을 통해 월 5만9000원에 5G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너겟 5G 59’ 가입 고객은 혜택 중 하나로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기프트카드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매월 대한항공 기프트카드가 제공된다. 기프트카드는 한국출발 국제·국내선 항공권 구매를 비롯해 초과 수하물, 유료 좌석, 반려동물 운송 등 부가서비스, 대한항공 브랜드 굿즈숍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너겟의 주요 타깃인 MZ 세대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SK텔레콤은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해 선전을 펼친 ‘팀 SK’ 선수들을 환영하고 응원하기 위해 SKT 구성원 대상 팬사인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16일 열리는 팬사인회에는 펜싱 남자 사브르팀 구본길 오상욱 박상원도경동 선수와 여자 사브르팀 윤지수 전하영 최세빈 전은혜 선수 그리고 역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박혜정 선수 등이 참석한다. SKT 구성원들은 행사가 열릴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셀카를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SKT는 파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메달리스트들에게 별도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SKT는 앞서 지난 6월 말 올림픽에 출전하는 자사 후원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팀 SK 출정식을 열었다. 또한 대회를 앞두고 각종 온라인 콘텐츠를 발행하며 국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모으기 위해 노력했다. SKT가 준비한 선수들 훈련 영상을 담은 숏폼 콘텐츠와 특수촬영 영상, 선수 인터뷰
08.14
LG유플러스가 데이터 전문 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기술을 활용해 지방자치단체의 현안 해결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13일 화순군청 나이스지니데이타 티브릿지코퍼레이션과 ‘도시 데이터 기반의 현안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와 나이스지니데이타, 티브릿지코퍼레이션 등 기업들은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화순군청의 관광, 문화, 교통 등 현안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 기반의 인구, 나이스지니데이타는 소비 및 물품구매, 티브릿지코퍼레이션은 주민 설문조사 데이터를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 화순군청은 각종 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유동 인구 데이터를 토대로 적절한 시기에 지역 축제를 열거나,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품목을 찾아낼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천안시와 협업해 AI 기반의 지능형교통체계(
79년 전인 1945년 광복 직후 서울 모습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나왔다. SK텔레콤은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1945년 광복 전후의 영상과 음원을 더욱 선명하게 복원하는 디지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SKT는 올해 79번째 광복절을 맞아 광복 직후의 풍경을 생생하게 복원하고 많은 이들이 그날의 감격적 순간을 간접 경험해보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에 쓰인 콘텐츠 원본은 1945년 광복 직후 서울 거리 영상과 1942년 녹음된 애국가 음원이다. 개선된 두 콘텐츠를 합해 새롭게 제작한 ‘815 리마스터링’ 영상은 SKT 공식 유튜브 채널의 시리즈 ‘AI help you?’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에 복원한 영상 원본은 광복 직후인 1945년 8월 16일 서울 거리의 만세 행렬 등을 담은 28초짜리 자료다. 8월 15일 광복 사실을 몰랐던 많은 사람들이 하루 뒤인 16일에야 거리로 쏟아져 나온 장면
08.13
KG 모빌리티(KGM)가 액티언의 본격적인 고객 출고를 앞두고 12일 평택공장에서 양산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액티언은 유행에 맞는 멋진 디자인과 높은 공간성을 겸비한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판매가격은 3395만~3649만원이다.사진은 기념행사에서 인사말하는 곽재선 회장. 사진 KG모빌리티 제공
삼성전자가 자전거 브랜드 ‘트렉 바이시클’과 함께 사이클(Cycle) 운동에 최적화된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체험할 수 있는 ‘울트라 라이딩 챌린지’를 13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 전국 18개 트렉 바이시클 직영점에서 별도 예약 없이 참여 가능하다. 챌린지 참여자들은 사이클에 특화된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다양한 인공지능(AI) 운동 코칭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KT는 6세댸(G) 이동통신 분야 연구 개발과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LG전자와 협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양 사는 앞으로 △차세대 전송 기술인 전이중(Full Duplex) 통신 기술 개발 △글로벌 표준화 협력 △차별화된 6G 응용 서비스 발굴 등 6G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고 글로벌 6G 표준화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이중 통신 기술은 업링크와 다운링크 데이터를 시간 혹은 주파수 영역에서 분할해 송수신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하나의 주파수 대역에서 동시에 업링크·다운링크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식이다. 주파수 효율을 최대 2배까지 높일 수 있어 차세대 전송 기술로 손꼽힌다. 양 사는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 동작하는 광대역 전이중 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전이중 통신 송수신 장치를 설계·제작해 실제 성능 검증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협업 결과를 포함해 전반적인 6G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과 표준화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함께 강화해 나갈 예
LG유플러스가 광복절을 맞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도화동 공덕역점에서 광복절 콘셉트의 인공지능(AI) 프로필 사진을 제작해주는 ‘익시 포토부스’를 선보였다. 익시 포토부스는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LG유플러스 자체 개발 AI 기술 ‘익시’(ixi)가 각종 콘셉트에 맞춰 프로필 사진으로 변환해주는 AI 사진관이다.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환경오염을 감축할 방안으로 생분해 플라스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관련 정책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3일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 동향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한국도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생분해 플라스틱은 자연과 유사한 환경이나 분해 시설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단기간에 분해되는 플라스틱을 말한다. 유럽바이오플라스틱협회는 2028년 글로벌 생분해 플라스틱의 생산 능력이 460만5000톤으로 2022년 86만4000톤 대비 5.3배 증가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분해 플라스틱 생산은 지구온난화 등 글로벌 환경이슈와 함께 국제기구와 세계 각국 정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국제적으로는 플라스틱 오염감축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UN 산하 유엔환경계획(UNEP)은 지난 2022년 3월 ‘플라스틱 오염감축을 위한 범정부 협상 위원회’(INC)를 구성했
08.12
삼성전자가 세계 주요 기업 가운데 14번째로 많이 인공지능(AI) 분야 우수논문을 발표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2일 AI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조지타운대의 ‘안보 및 유망기술 센터’(CSET)는 최근 세계 민간 기업들의 각종 AI 실적을 정리한 결과를 공개했다. CSET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최근 10년 동안 기업들이 내놓은 AI 논문 가운데 인용이 많이 된 우수 논문을 따로 추려 업체별 실적을 집계했다. 해당 순위에서 미국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3374건의 피인용 우수 논문을 발표해 가장 많았다. 마이크로소프트(2762건),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1120건), IBM(963건)이 그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293건으로 14위였다. AI 논문의 100위권 순위에 포함된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했다. 논문 100위권 랭킹은 미국 기업이 61곳으로 과반이었고, 중국은 텐센트(5위·948건)와 알리바바(6위·731건) 등 21곳이 포함됐다. 일본은 도요타(13위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오리지널 휴먼 다큐멘터리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6’를 방송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 더라이프2, 뉴트로tv, 소상공인시장tv, 연합뉴스TV JOB, ONN닥터TV, UMAX에서 매주 평일 오후 7시에 동시 방영된다. 눈에 띄는 그녀들은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현실을 살아가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성들의 삶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지난 시즌까지 성별과 나이, 지역 등의 한계를 뛰어넘은 여성 66명이 출연해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장수 지역채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시즌 첫 번째 주인공은 윙슈터 권혜연씨다. 한국인 여성 최초 베이스 점퍼이면서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윙슈터 권씨는 남자들도 어려워한다는 익스트림 스포츠 윙슈트(날개가 달린 슈트)를 입고 하늘을 가르며 활공하는 도전을 오늘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건물 철거 사무소 CEO, 방충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기사의 청소년 자녀를 대상으로 코딩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 2기’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청 접수 10: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자 30명은 지난 1일부터 3박 4일 동안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진행된 캠프에 참여했다. 사진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티맵모빌리티와 이마트24는 첫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해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마케팅 업무협약의 첫 결실로 ‘티맵(TMAP) 데이터로 입증된 현지인 맛집 – 강릉편’을 선보였다. 첫 협업 상품으로 △숙주 돈까스 도시락 △돈까스 버거 △계란말이 김밥 △토핑유부초밥(꼬막·계란·불제육) 등 4종을 먼저 출시했다. 22일에는 꼬막장김밥과 짬뽕파스타 2종을 추가로 내놓는다. 티맵모빌리티는 14일부터 25일까지 이마트24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맵에서 이마트24를 검색한 후 경로설정 버튼을 클릭하면 배너를 통해 이마트24쿠폰이 제공된다. 티맵 홈 화면의 ‘티맵테마코스 - 강릉 현지 찐 맛집 여행 코스편’ 콘텐츠에 삽입된 ‘이마트24 길안내 받고 쿠폰 받기’를 클릭해도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SK텔레콤은 노키아와 유선망 인공지능(AI) 기술인 ‘파이버 센싱’(fiber sensing)을 실증·상용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이버 센싱은 유선망 광케이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광케이블을 통한 데이터 전송 시 해당 케이블의 주변환경에 따라 민감하게 변화하는 위상을 감지해 유선망의 손상이나 주위에 가해진 충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SKT와 노키아는 지진 기후변화(강풍 폭우 해류 등) 유선망 주변 공사에 따른 돌발상황(굴착기에 의한 단선, 도로공사 등)을 감지해 사전에 유선망 안정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SKT와 노키아는 이 기술 연내 국내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SKT 상용망에서 머신러닝에 기반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네트워크 안정성 강화 측면에서 세계적으로도 앞선 AI 기술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파이버 센싱 기술은 기존 유선망 선로 장비 그대로
▶1면에서 이어짐 삼성전자는 최상위 AI 학술대회에 채택된 논문 수를 집계한 순위에서는 525건으로 세계 11위였다. 최상위 학술대회 논문을 가장 많이 낸 곳은 마이크로소프트(4305건)였고, 알파벳(4194건)과 중국 텐센트(1880건)가 그 다음이었다. 최근 10년 사이 등록한 AI 관련 특허 수는 삼성전자가 6032건으로 세계 4위였다. 세계 1위인 바이두는 AI 특허가 1만182건에 달했고, 텐센트와 IBM은 각각 9702건과 8724건이었다. 그 외 AI 특허를 많이 보유한 업체로는 화웨이(4220건) 알파벳(3859건) 마이크로소프트(3728건) 독일 지멘스(2603건) 등이 있었다. 한편 AI 논문은 연구에 쓰이는 인프라(전산 설비 등) 비용이 매우 높아 대학보다는 큰 자본을 동원할 수 있는 기업이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AI 업계에서는 이런 논문 실적이 기업의 AI 연구개발(R&D) 역량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로 통한다. 고성수 기자
생성성 인공지능(AI) 시대 보안기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이 열린다. 삼성전자는 내달 10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제8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STF)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 보안기술포럼은 삼성전자가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다.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보안: 생성형 지능과 함께 안전한 미래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팀 김태수 상무가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후 △미국 뉴욕대학교 컴퓨터공학부 브렌든 돌란 가빗 교수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윤인수 교수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박상돈 교수의 초청 강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