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7
2026
인공지능(AI)이 보이스피싱 사례를 탐지하면 스마트폰에 등록된 가족에게도 즉시 알람을 보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이 에이닷 전화에 ‘가족 케어’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가족 케어 기능은 통화 중 AI가 보이스피싱 의심 정황을 탐지하면 사전에 등록된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보호자는 에이닷 전화 설치 여부나 통신사와 관계없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에이닷 전화 설치자인 보호자에게는 푸시 알림과 문자(SMS)가 동시에 전송되며 미설치자에게는 문자로 알림이 발송된다. 이용자 1명당 보호자를 최대 10명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연락처 목록에서 선택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SKT 이용자의 경우 가족 결합 목록이 최상단에 노출돼 가족 등록을 쉽게 할 수 있다. 가족 케어 기능 이용을 위해서는 이용자가 해당 서비스에 대한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를 해야 한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사용 중이어야 보호자 등록을 할 수 있
인공지능(AI) 로봇 첨단소재 등 분야에서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LG전자 사내벤처가 스타트업으로 홀로서기에 나선다. LG전자는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최종 선발된 4개 사내벤처가 독립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스튜디오341 데모데이를 열고 최종 분사(스핀오프) 자격을 갖춘 사내벤처 4개 팀을 선발했다. 4개 기업은 △하드웨어 설계 데이터 오류 탐지 AI 솔루션 ‘세카’ △코드 품질 개선을 위한 기업용 AI 코딩 에이전트 ‘머신플로우’ △주방 자동화 로봇 및 운영관리 B2B 솔루션 ‘프리키친랩’ △팹리스(Fabless) 기반 첨단 난연 소재 설계 솔루션 ‘아토머’ 등이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약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올라와 전문가의 육성을 거쳐 최종 심사를 통과하게 됐다. 심사에서는 아이템의 사업적 가치뿐 아니라 팀의 구성과 역량 등 경쟁력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각 팀은 심사 결과에 따
스마트폰을 이용해 여행정보를 간편하게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 여행경험을 혁신하는 ‘삼성 월렛 여행’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 월렛 여행은 △비행기 탑승권 △호텔 예약 정보 △테마파크 및 스포츠 경기 입장권 등 다양한 여행 관련 정보를 ‘삼성 월렛’ 앱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여러 앱과 플랫폼에 각각 분산돼 있던 여행 정보들을 삼성 월렛 여행 기능에 하나로 통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삼성 월렛 내 여행 항목을 생성한 후 ‘트립 타임라인’ 기능을 활용해 시간과 위치기반으로 분류된 여행 일정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세부 일정을 추가할 수 있고 메모 기능을 활용해 관련 링크나 정보를 기록할 수 있어 체계적인 여행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협력사들과 협업해 호텔 및 항공권 예약 확정서, 액티비티 투어 티켓 등을 삼성 월렛에 바로 등록할 수
04.24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과학기술 연구의 가능성과 한계를 탐색하는 국내 첫 실험결과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서울 킨텍스에서 ‘2026 AI 연구동료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2026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지난 12월 공고 이후 총 409팀이 참여했다. AI를 활용해 연구보고서를 작성하는 주제1에 137팀, 연구에 활용할 AI 에이전트(Agent)를 개발하는 주제2에 272팀이 참가했다. 주제1에서는 참가팀이 제출한 연구보고서를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3종의 AI로 평가한 뒤 이를 통과한 연구보고서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가 연구방법론의 적절성, AI 기여도 등을 심층 평가해 6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아울러 연구보고서에 대한 대국민 리뷰도 함께 진행했다. 주제2에서는 참가팀 제안서를 대상으로 파급성 실현가능성 등을 심사해 10개 팀을 선발한 뒤 선발팀에 그래픽
LG유플러스는 웰컴저축은행과 함께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AI 금융비서’를 개발해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의 모바일 앱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 적용된 AI 금융비서는 LG AI연구원의 대규모 언어모델 엑사원(EXAONE)과 웰컴저축은행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LG유플러스가 보유한 AI 에이전트 구축 경험을 결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AI 금융비서 도입을 통해 웰컴저축은행 이용 고객은 기존의 복잡한 메뉴 탐색 과정 없이 평소 쓰는 말투로 음성이나 글을 입력하고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양사에 따르면 AI 금융비서는 지난달 23일부터 한달간 진행된 시범운영에서 앱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60대 이상 고객 사이에서 음성 명령만으로 금융정보 조회·이체 등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04.23
‘슈퍼스타트 데이’ 개최 ‘루키 프로그램’ 첫 선 LG그룹이 대학가 창업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LG그룹은 23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6’을 개최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연구개발(R&D) 혁신 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이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과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는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업계 내 협업을 도모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슈퍼스타트 데이에는 딥테크 전문 투자·육성 파트너 기관들과 함께 발굴한 41개 스타트업이 자사의 핵심 기술을 발표·전시했다. 특히 올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이 대거 늘었다. LG는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대학 창업팀을 위한 ‘루키 프로그램’을 신설해 청년
SK하이닉스가 지난 1분기 수익성 측면에서 글로벌 빅테크들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2조5763억원, 37조610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다. 이런 가운데 영업이익률은 기존 역대 최고치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58%)을 크게 넘어선 72%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72%는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빅테크들도 달성하지 못한 수준이다. 실제 현재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률은 65%였고 세계 최고 파운드리 기업 TSMC 1분기 영업이익률은 58.1%였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빅테크도 30~40%대 수준으로 이들 가운데 분기 영업이익률 70%를 넘은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달 초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역시 메모리 부문에서 60~70% 수준의 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는 2023년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72%를 기록할 정도로 수익성이 높아졌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7조61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5.5%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2조5763억원으로 198.1%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분기 최대 기록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운 지난해 4분기(19조1696억원)와 비교해도 2배 수준으로 늘었다. SK하이닉스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수요 강세가 이어지며 고대역폭메모리(HBM), 고용량서버용 D램모듈, 기업용저장장치(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면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1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전분기 말 대비 19조4000억원 늘어난 5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차입금은 2조9000억원 줄어든 19조300
04.22
세계 각국이 경제안보 중심 통상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핵심광물과 첨단산업 공급망 재편에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2일 일본 경단련의 종합정책연구소와 공동으로 경단련회관에서 개최한 ‘복합위기 시대의 한일 신경제협력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제경제 환경 속에서 한·일 경제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한·일 경제통상 협력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한·일 양국은 공통의 도전과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며 “중동 정세 불안이 지속되고 미·중 전략경쟁이 심화된 지금 필요한 것은 가치와 이해를 공유하는 국가 간 유연한 연대”라고 말했다. 이어 여 본부장은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수급 위기 발생 시 신속히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석유·가스 등의 상호 비축과 스왑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LG와 SK를 비롯한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소버린 AI’ 확보를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을 강화한다. 이들 기업들은 엔비디아가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디캠프 마포에서 개최하는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을 계기로 만남을 갖고 최근 까지의 협력 성과를 공개했다. 네모트론은 엔비디아의 공개형(오픈소스) AI 모델로 데이터셋 학습기법 소프트웨어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LG AI연구원은 21일 임우형 연구원장 등 경영진이 엔비디아 경영진과 서울 마곡 LG AI연구원 본사에서 만나 ‘K-엑사원’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술 동맹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LG의 AI 모델 엑사원과 엔비디아 네모트론 오픈 에코시스템을 결합해 전문 분야 특화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LG AI연구원과 엔비디아는 엑사원 3.0부터 이달 초 공개한 멀티모달 AI 엑사원 4.5에 이르는 개발 과정에서 긴밀한 기술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04.21
초저전력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는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과 함께 차세대 로봇을 위한 피지컬 AI 컴퓨팅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로봇 내부에서 대규모 생성형 AI 모델을 실시간으로 구동할 수 있는 차세대 AI 컴퓨팅 아키텍처를 공동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로봇용 피지컬 AI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로봇 AI 분야에서는 로봇이 카메라를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인간의 언어 명령을 이해한 뒤 스스로 행동을 결정하는 비전·언어·행동(VLA)과 비전·언어·모델(VLM) 기술이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로봇이 단순한 자동화 기계를 넘어 ‘보고 이해하고 판단해 행동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진화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양사는 이러한 차세대 로봇 AI 기술을 실제 로봇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해 △초저전력 AI 반도체 아키텍처 △로봇용 AI 컴퓨팅 하드웨어 시스템 △피지컬 AI 소프트웨어 스택 △로봇 응용 AI 라이브러
정부가 민간기업과 손잡고 지역 조선·항만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사이버보안 역량강화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스마트 조선·항만산업 중소기업 정보보호 역량강화와 지역 전략산업 보안 생태계 조성을 위한 ‘KISA-HD현대중공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조선소와 선박자동화시스템 도입 등 조선업 디지털전환이 이뤄지면서 사이버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보안 인프라가 취약한 중소협력사를 경유하거나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급망 공격’이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협약은 지난 16일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정보보호산업 육성방안’을 본격 가동하기 위한 첫 번째 행보”라며 “민관이 협력해 국내 조선산업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와 우리 보안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
LG AI연구원이 일반적으로 4주 이상 걸리던 암 진단부터 치료계획 설계를 단 하루 만에 끝낼 수 있는 ‘암 에이전틱 AI’를 선보였다. LG AI연구원은 미국 밴더빌트대 메디컬 센터와 함께 17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공동으로 개발 중인 ‘암 에이전틱 AI’ 연구성과를 공개했다. 양 기관이 공개한 암 에이전틱 AI는 암 환자 조직 분석부터 치료 전략 설계까지 전 과정을 하루 만에 수행하도록 설계한 것이 핵심이다. 암 에이전틱 AI의 출발점은 조직 병리 이미지 한 장으로 1분 이내 조직 내 암유전자 활성을 예측하는 병리 AI ‘엑사원 패스’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7월 황태현 밴더빌트대 메디컬 센터 교수 연구팀과 엑사원 패스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정밀 의료를 구현하는 멀티모달 의료 AI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암 에이전틱 AI는 그 첫 번째 결과물이다. 장종성 L
04.2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59회 과학의 날(4월 21일)을 맞아 전국 국립과학관 간 관람 장벽을 허물기 위한 통합 관람 서비스 ‘사이언스 패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이언스 패스는 연간회원제를 운영 중인 국립과학관(과천 광주 부산 대구 강원) 중 한 곳에 가입하면 나머지 과학관의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제도 시행에 맞춰 부산·대구·강원과학관은 새롭게 연간회원제를 도입했다.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운영해 별도 연간회원제가 없는 국립중앙과학관(대전)은 과학관 회원이 방문할 경우 감사의 의미를 담은 기념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패스 운영에 참여한다. 과학관 연간회원제는 입장료 면제뿐 아니라 기관별 상황에 따라 △과학관 내 주차료 면제·감면 △가입 선물 지급 △인기 과학교육 프로그램 우선 배정 등 다양한 혜택도 포함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전국 여행과 과학 탐방을 연계해 즐기는 새로운 테마 여행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
국내 연구진이 폴더블 스마트폰 확산 최대 걸림돌로 꼽혀온 접는 부위 주름을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카이스트(KAIST)는 기계공학과 이필승 교수 연구팀이 폴더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접힘 부위에서 발생하는 주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해 특허로 등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유럽연합(EU)에도 특허를 출원했다. 연구팀은 중고 폴더블폰 수십대를 분해하고 다양한 실험을 반복한 끝에 디스플레이와 지지판 사이의 ‘접착 영역’을 혁신적으로 재설계하는 해법을 도출했다. 변형이 특정 접힘 부위에 집중되지 않고 주변으로 분산되도록 설계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실제 스마트폰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도 ‘주름 없는 폴더블’ 실현 가능성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성능 검증을 위해 일직선 형태의 LED 조명을 비춘 결과 접힘 부위에서 빛이 굴절되며 직선이 휘어 보이는 상용 제품과 달리 시제품은 반사된 빛이 흐트러짐 없이
LG이노텍은 최첨단 와이파이(WiFi)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을 유럽 메이저 부품 기업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약 1000억원 수준이다. 제품 첫 양산은 2027년부터다.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은 독일 전장부품 고객이 생산하는 AVN(오디오 비디오 네비게이션)에 내장된 형태로 완성차 업체에 최종 공급될 예정이다. LG이노텍에 따르면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은 기존 와이파이6E보다 채널당 대역폭(전파가 이동하는 길의 넓이)이 두배 늘어난 320메가헤르츠(MHz) 초광대역폭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데이터 전송 속도가 3배 이상 빨라졌다. LG이노텍은 다중안테나(MIMO) 기술을 활용해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에 2개의 안테나를 탑재했다. 이 때문에 안테나가 한개만 있을 경우 놓칠 수 있는 신호를 모두 잡아줄 수 있어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차량 내 다수의 기기가 접속해 대용량 데이터를 송수신해도 끊김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6세대(1c) LPDDR5X 저전력 D램 기반 차세대 메모리 모듈 규격인 소캠2(SOCAMM2) 192기가바이트(GB) 제품을 양산한다고 20일 밝혔다. SOCAMM2는 주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제품에 사용되던 저전력 D램인 LPDDR 메모리를 인공지능(AI) 서버 환경에 맞게 변형한 모듈 제품이다. 압착식 커넥터를 통해 신호 무결성을 높이고 모듈 교체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SK하이닉스는 “1c 나노 공정을 적용한 SOCAMM2 제품은 기존 서버용 D램 모듈(RDIMM) 대비 2배 이상의 대역폭과 75% 이상 개선된 에너지 효율을 실현해 고성능 AI 연산에 최적화된 설루션”이라고 설명했다. RDIMM은 메모리 모듈 내에 메모리 컨트롤러와 D램 칩 사이에 주소 명령 신호를 중계해주는 레지스터 또는 버퍼 칩을 추가한 서버나 워크스테이션용 D램 모듈을 말한다. 회사측은 “SOCAMM2 제품이 엔비디아 하반기 출시 예정인 AI 서버 시스템 ‘베라
04.17
우정사업본부가 우편서비스 개선을 위해 아이이어 발굴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우편서비스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고객 중심적 우편서비스 강화’를 골자로 우편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도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설문조사는 우편물 접수·배달 등 우편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비롯해 서비스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입에 대한 의견을 묻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우편서비스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우정사업본부 누리집, SNS 등에 게시된 안내물의 QR 코드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참여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스마트워치와 우체국쇼핑 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우편서비스는 지난 140여년간 국민이 애용한 대표적인 행정서비스 중 하나
LG유플러스가 일본 통신회사들과 손잡고 6세대(G) 이동통신 시대 대비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GSMA APAC CEO and 6G Alliance Summit ’ 행사에서 NTT도코모 KDDI 라쿠텐 소프트뱅크 등 통신사를 비롯해 APAC 지역 주요 사업자 및 6G 단체들과 함께 차세대 통신 비전을 공유하는 ‘도쿄 어코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쿄 어코드는 6G 시대를 대비해 지속 가능한 디지털 사회를 구현하고 글로벌 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네트워크 비전을 담고 있다. 인공지능(AI)을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6G 네트워크 인프라 위에 상호운용 가능한 대규모 플랫폼을 구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야 한다는 취지가 배경이다. 참여 기업은 개방형 디지털 생태계 조성, 산업별 디지털 전환 가속화, 범국가적 디지털 신뢰 구축 등을 핵심 원칙으로 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하기로 협의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