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3
2026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6 행사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MWC는 통신회사를 중심으로 한 세계 정보통신기술(ICT)업계가 매년 초 한자리에 모여 사업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200여개국 약 10만명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기업 180여곳이 참가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과 투자 유치 등을 추진한다. 행사 공식 주제는 ‘지능이 연결을 이끄는 시대’(The IQ Era)다. 인공지능(AI)시대 본격화에 맞춰 통신 단말 플랫폼 등 각 분야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생존할 것인지를 논의해 보자는 것이다.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선정한 세부 테마는 △지능형 인프라 △연결형 AI △기업용 AI △AI 넥서스 △모두를 위한 기술 △게임 체인저다. ◆이란 전쟁 여파에도 행사장 ‘북적’ =올해 MWC는 개막 바로 직전 발생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이란 공습 여파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KT가 차세대 이동통신인 6세대(G) 네트워크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2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6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시대를 전제로 한 6G 비전과 이를 실현하는 핵심 기술 방향을 발표했다. KT가 제시한 6G 비전은 ‘인공지능전환(AX) 혁신을 견인하는 초연결·초고신뢰·지능형 AI 네트워크’다. KT에 따르면 6G에서의 초연결은 지상·해상·공중을 아우르는 3차원 커버리지 구축을 의미한다. KT는 여기에 도심과 인빌딩 환경에서의 체감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끊김없는 연결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초고신뢰는 보안을 의미하는 것으로 KT가 그리는 6G의 기본 전제다. KT는 퀀텀 세이프 기술을 6G 네트워크에 적용해 양자컴퓨팅 시대에도 안전한 보안 체계를 만든다. 양자 암호키 분배, AI 기반 침해 탐지, 동형암호 등 차세대 보안 기술을 적용해 네트워크 전 구간에서 보안을 내재화할 계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음성통화가 사람 사이 본질적인 소통수단이 될 것이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월크콩그레스(MWC)2026’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 음성통화 비서(AI 콜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통해 음성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람중심 AI’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홍 사장은 수많은 AI 기술과 기기(디바이스)가 등장하는 시대에서 음성이 중요한 수단(인터페이스)이 될 것으로 예측하며 익시오가 미래 소통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사장은 최근 해외에 거주하는 아들로부터 ‘할아버지가 됐다’는 소식을 전화로 전달받은 경험을 예로 들며 문자나 이메일로는 느낄 수 없는 벅찬 감정의 순간을 공유하게 해주는 음성이 가진 힘에 주목했다. 그는 “우리는 하루 평균 5분 정도의 음성 통화를 하는데 그 안에 수많은 감정의 교류가 일어난다”며 “의미있는 순간을 나눌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이 인공지능(AI) 시대 생존을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정 사장은 1일(현지시간) MWC2026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인프라 재편과 대규모 투자 계획을 포함한 ‘AI 네이티브’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정 사장은 우선 지난해 해킹사고 이후 어려웠던 과정을 언급하며 “그동안 SK텔레콤은 ‘1등 사업자’라는 자부심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위상이 무너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잃어버린 초심으로 돌아가서 고객 중심으로 딴딴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AI라는 가치에 적응해야 하는 시기”라며 “AI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결국 도태돼 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같은 판단에 따라 SK텔레콤은 통신 인프라와 IT 시스템 전반을 AI 중심 구조로 재편하는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영업전산 회선관리 과금시스템 등 모든 통합시스템을 AI 중심으로 구축해 개인화된 고객 요구를 즉각적으로
02.27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에 내줬던 D램 1위에 복귀했다. 2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 D램 매출은 193억달러(약 27조5000억원)로 전 분기 대비 43% 증가했다. 이 기간 점유율은 3.4%p 상승한 36%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5.2% 증가한 172억2000만달러(약 24조5000억원)를 달성하며 점유율 32.1%를 기록했다. 미국 마이크론은 매출 119억8000만달러(약 17조원)를 기록했다. 전 분기보다 12.4% 증가한 수치지만 점유율은 3.3%p 하락한 22.4%에 그쳤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D램시장 1위는 2024년 4분기 이후 1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 처음으로 SK하이닉스에 1위 자리를 내줬다. 1992년 D램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세계 1위를 차지한 이후 33년 만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의 HBM3E(5세대)가 최근 엔비디아 공급망에 진입한 데다가 업계 최대 생산
02.26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고대역폭플래시메모리(HBF)에 대한 글로벌 표준화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샌디스크와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밀피타스에 위치한 샌디스크 본사에서 ‘HBF 스펙 표준화 컨소시엄 킥오프’ 행사를 열고 HBF의 글로벌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샌디스크와 함께 HBF를 업계 표준으로 마련해 AI 생태계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개방형 데이터센터 기술 협력체(OCP) 산하에 핵심 과제 전담 협업팀을 샌디스크와 함께 구성해 본격적인 표준화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AI 산업은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드는 학습 단계에서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론 단계로 무게중심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AI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빠르고 효율적인 메모리가 필수적이지만 기존 메모리 구조만으로는 추론 단계에서 요구되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전
사용자의 맥락과 의도를 파악해 넌지시 연관 작업을 제안해 주는 스마트폰이 나왔다. 사용자가 친구로부터 1년 전 호주 여행 사진을 보내달라는 메시지를 받자 스마트폰이 알아서 관련 사진을 찾고 팝업 아이콘을 띄워 공유까지 제안해 준다. 삼성전자 새 스마트폰 갤럭시S26시리즈 얘기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오브파인아트’에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열고 갤럭시S26울트라 갤럭시S26+ 갤럭시S26 등 세 모델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6시리즈는 강력한 하드웨어 기능에 직관적인 갤럭시 인공지능(AI) 경험을 결합한 스마트폰이다. 사용자의 요청에 응답하는 것을 넘어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사용자 맞춤형 AI기능을 지원한다. 대표적인 것이 새롭게 선보이는 ‘나우 넛지’(Now Nudge) 기능이다. 사용자는 더 이상 여러 앱을 오가면서 필요한 정보를 일일이 찾을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이 상황을 파악해 연관 기능을 알아서 작
02.25
정부가 인공지능(AI)을 과학기술혁신에 활용해 2030년까지 연구생산성을 2배 높이기로 했다. 또 2035년까지 AI를 활용해 신약 원자력 핵융합 휴머노이드 등 12대 핵심 국가적 과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개최된 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AI 시대 과학기술 경쟁력 대도약을 위한 K-문샷 추진전략’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문샷은 1960년대 초 미국에서 달을 잘 보기 위해 망원경 성능을 높이는 대신 아예 달에 갈 수 있는 탐사선을 만들자는 주장에서 유래한 말이다. K-문샷 추진전략은 최근 과학연구가 AI를 활용해 가설생성 실험설계 데이터수집·분석 등 전 과정에서 혁신을 창출하고 있는 것이 배경이다. 실제 미국 유럽연합 중국 등은 AI 기반 과학기술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이들 국가의 정부 연구소 빅테크 금융기관 등은 산학연 연합체로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미국이 백악관 주도로 지난해
한화세미텍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시장의 핵심 기술로 손꼽히는 ‘하이브리드본더’ 개발에 성공했다. 2022년 1세대 하이브리드본더를 고객사에 납품한 이후 4년 만에 이룬 성과다. 한화세미텍은 개발을 마친 2세대 하이브리드본더 ‘SHB2 Nano’를 올 상반기 중 고객사에 인도해 성능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최근 잇따른 성과를 내고 있는 열압착(TC)본더에 이어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시장까지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브리드본더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성능과 생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칩과 칩을 구리(Cu) 표면에 직접 접합하는 기술로 16~20단의 고적층 HBM도 얇은 두께로 제조가 가능하다. 칩과 칩 사이 범프(납과 같은 전도성 돌기)가 없어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모도 적다. 한화세미텍의 SHB2 Nano는 위치 오차범위 0.1마이크로미
02.24
기업 경기전망이 4년만에 청신호를 켰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3월 BSI 전망치가 102.7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BSI는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이라는 뜻이다. BSI 전망치가 기준선 100을 넘어선 것은 2022년 3월(102.1) 이후 4년 만이다. 2022년 4월(99.1)부터 올해 2월(93.9)까지 47개월간 이어진 부진 전망이 멈춘 것이다. 기업경기전망이 4년만에 청신호를 켠 것은 제조업 부문 전망이 전달에 비해 큰 폭으로 좋아졌기 때문이다. 3월 제조업 BSI는 105.9를 기록하며 2월(88.1)보다 17.8p 상승하며 2024년 3월(100.5) 이후 2년 만에 기준선을 웃돌아 긍정으로 돌아섰다. 이번 수치는 2021년 5월(108.6) 이후 4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다. 제조업 세부 업종(10개) 중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유도관’을 적용해 검사 대상에 센서를 직접 부착하지 않고 모든 방향의 결함을 정밀하게 찾아낼 수 있는 초음파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열기나 유독 가스 등으로 인해 표면에 직접적으로 센서 설치가 어려웠던 고위험 산업 시설의 안전사고 예방과 검사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파괴 검사는 구조물을 파괴하지 않고 초음파 신호를 이용해 내부 결함을 찾아내는 안전 검사 기술이다. 항공우주 원자력 대형플랜트 등 안전이 최우선되는 산업 현장에서 구조물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하지만 기존 비파괴 검사용 초음파 센서는 원자력 발전소의 고온 배관이나 유해 화학물질 저장고와 같은 극한 환경의 구조물에는 사용할 수 없었다. 검사 대상 표면에 밀착해 설치해야 하는 특성상 강한 열기나 부식성 물질에 노출돼 파손되는 경우가 많았다. 작업자 접근이 차단된 위험 지역은 센서 부착 자체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02.23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다음달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에서 인공지능(AI) 시대 통신회사의 경쟁력을 선보인다. 또한 다가오는 6세대(G) 이동통신 관련 비전도 제시할 예정이다. MWC는 세계 최대 모바일 관련 전시·박람회다. 1월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하반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와 함께 세계 3대 정보기술(IT) 전시회 가운데 하나다. 특히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기 때문에 통신회사를 중심으로 한 IT 생태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올해 MWC는 ‘연결과 기능이 융합된 미래’를 주제로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와 270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이번 MWC에서 3사 모두 전시관을 마련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대형 통신회사와 단말제조사들이 모여있는 3관에, KT는 GSMA
카카오모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인 ‘디리야 프로젝트’에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급하는 유상 실증(PoC)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5월 디리야컴퍼니와 체결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 이후 7개월만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지 주차 인프라의 데이터화부터 카카오T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운영 소프트웨어 이식까지 고도화된 기술력과 운영 모델을 ‘풀 패키지’ 형태로 수출해 해외 현지에서 운영하는 첫 사례를 만들었다. 디리야 프로젝트는 총 면적 14㎢ 부지 전역을 연결하는 대규모 복합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1구역과 2구역 중 문화 유적지구에 인접한 1구역의 통행 및 주차는 지하가 주를 이루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디리야컴퍼니와 계약을 통해 향후 6만대 이상을 수용할 주차장 솔루션 구축의 첫 단계로 약 5000대 규모에 달하는 주요 3개 구역의 솔루션을 우선 구축한다. PoC를 성
삼성전자는 편의성과 혜택을 더욱 강화한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갤럭시 구독클럽은 일정기간 사용 후 반납 시 중고폰 가격을 보장해주고 분실이나 파손 시 보상, 무상 수리 혜택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월 출시된 구독클럽은 △사용하던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 혜택을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새 구독클럽 출시에 맞춰 혜택을 확대했다. 우선 기존 1년 사용 후 반납 시 삼성닷컴 기준가의 50%, 2년 사용 후 반납 시 기준가의 40% 등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하던 가입 기간에 3년형을 새롭게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3년형에 가입한 고객에게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분실·파손 상품을 36개월간 지원한다. 또,3년 사용 후 반납하는 고객에게는 삼성닷컴 기준가의 25% 잔존가를 보장한다.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분실·파손은 가입 기간 동안 △분실 보상 △파
02.20
삼성전자가 6세대(G) 이동통신에 필수적인 초고집적 다중 안테나 기술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삼성전자는 KT,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와 함께 6G 통신 표준 핵심 주파수인 7기가헤르츠(GHz) 대역에서 초고집적 다중 안테나를 이용해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3기가비피에스(Gbps)의 내려받기(다운링크) 속도 달성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초고집적 다중 안테나 기술은 여러 개의 안테나를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해 신호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처리량을 증가시키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초고집적 다중 안테나 기술을 적용한 기지국 시제품을 개발하고 KT가 실제와 유사하게 조성한 통신 환경에서 키사이트의 시험용 6G 단말기로 기술 검증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연구진은 기지국에서 사용자 단말기로 데이터를 전송할 때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3Gbps의 다운링크 속도 달성에 성공했다”며 “7GHz 대역의 기술적 과제를 극복하고 6G 통신의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02.19
CJ올리브네트웍스는 11번가 웹과 모바일 앱에 마케팅 자동화 고객관리(CRM) 설루션 ‘브레이즈’를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설루션 도입으로 11번가는 고객의 쇼핑 이력과 이용 패턴 기반 최적화된 메시지를 개인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무작위 마케팅 메시지 발송으로 인한 고객의 피로도를 낮추고 고객 맞춤형 관심사와 플랫폼 이용 환경에 기반한 정교한 소통이 가능해졌다. 또한 전문적인 데이터 지식이 없어도 캠페인 성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캠페인 개선점 도출은 물론 효과 높은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브레이즈만의 예측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고객 반응을 예측한 선제적인 캠페인 운영도 가능하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LG유플러스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기간 중 진행되는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AI 검증 프로그램으로 MWC26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이 챌린지는 글로벌 통신사와 테크기업이 개발한 AI 모델을 대상으로 실전 검증이 이뤄진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챌린지에 자체 개발한 통신 특화 AI 모델 ‘익시젠’을 출품해 실제 사용자 관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력을 점검한다. 챌린지는 약 100명의 참가자가 ‘레드팀’ 역할로 참여해 프롬프트 설계만으로 AI의 취약점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술적 해킹이 아닌 대화·프롬프트 기반 공격을 통해 AI의 정책·안전 장치를 우회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국내 연구진이 실내조명 빛을 받아 수소를 생산하는 ‘인공 나뭇잎’을 개발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장지현 교수팀은 효율적인 광전극과 수소 생산 촉매를 결합해 LED 조명아래서 수소를 생산하는 인공 나뭇잎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공 나뭇잎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엽록소 역할을 하는 광전극이다. 식물 엽록소처럼 빛을 받아 전하 입자를 만든다. 연구팀이 개발한 광전극은 햇빛보다 밝기가 약한 실내조명을 잘 흡수해 전하 입자를 만드는 황화물(CdS) 소재로 이뤄져 있다. 생산된 전하 입자는 이산화티타늄(TiO₂)층을 거쳐 뒷면의 수소 생산 촉매층으로 전달되고, 수소 생산 촉매층인 ‘3차원 니켈’(3D-Ni) 표면에서 이 전하 입자와 물이 반응해 수소가 나온다. 황화물은 강한 빛에 노출되면 ‘광부식’ 현상이 일어나는데 약한 실내조명은 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연구팀은 빛이 약해 줄어든 전하 입자량을 보완하기 위해 황화물에 이산화티타늄이 접합된 전극 구
02.13
주요 대기업들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상생협력에 나섰다. 한국경제인협회는 3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9개사가 설 전에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회사가 조기 지급한 규모는 8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금 지급은 대체로 설 연휴 1~2주 전에 이뤄졌다. 한경협은 “설은 거래 공백과 금융 일정 조정 등으로 협력사의 재무 부담이 일시적으로 확대되는 시기”라며 “대기업의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은 협력사의 임금·원자재 대금 지급 여력을 확보해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주요 대기업은 납품 대금 조기 지급과 함께 협력사 금융·복지 지원,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삼성은 임직원 참여형 온라인 상생 장터 운영을 통해 전국 특산품과 스마트 공장 지원 중소기업 제품 등의 판매를 지원했다. SK는 임직원 참여형 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ESG) 활동을 통해 조성한 재
02.12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만의 독창적인 5중 적층 구조를 상표화한 ‘QD-OLED 펜타 탠덤’을 발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 패널에 5개 층으로 이루어진 유기재료 발광 구조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 기술의 독보적인 가치를 알리기 위해 신규 기술 브랜드를 상표 등록까지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펜타’는 그리스어로 숫자 5를 의미한다. QD-OLED는 빛에 반응하는 퀀텀닷을 이용해 색을 표현하는데 이때 가시광선 중 에너지가 가장 강한 청색 OLED를 광원으로 사용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이 청색 OLED의 적층 구조를 기존 4층에서 5층으로 혁신하고 최신 유기재료를 적용해 고화질 고효율 고휘도(밝기) QD-OLED를 완성했다. 업계에 따르면 유기재료 적층 기술은 최근 모니터 시장에서 치열한 고화질 경쟁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동일한 패널 크기 내에서 더 높은 해상도를 구현하고자 픽셀 밀도를 높이면 개별 픽셀의 발광 영역은 점차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