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7
2024
한국무역협회(KITA)는 윤진식(왼쪽) 회장이 13~1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상무부, 상·하원의원, 싱크탱크 등 유력인사를 만나 양국간 통상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른쪽은 짐 조던 미 하원 법사위원장. 사진 한국무역협회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은 16일 한국가스공사, 예금보험공사와 △적극업무 확산 △감사업무 역량 강화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감사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태철 예보 감사, 최익규 한수원 감사, 강진구 가스공사감사. 사진 한수원 제공
우리나라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분석 등 디지털 기술 도입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상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OECD가 최근 발간한 ‘디지털경제전망보고서 2024 1권’에서 국내기업의 디지털 신기술 도입률이 높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OECD 디지털정책위원회가 주도해 회원국의 통계자료와 설문 응답을 바탕으로 디지털 분야의 글로벌 동향을 분석해 주요 통계와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상·하반기에 발간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OECD 회원국 내 기업들은 클라우드 컴퓨팅(49%)과 사물인터넷(27%) 기술을 주로 도입하고 있으나, 빅데이터 분석(14%)과 인공지능(8%)은 비용상의 문제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도입이 느린 편이다, 특히 소규모 기업일수록 이러한 추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디지털 기술 도입률은 다른 OECD 회원국에 비해 매우 높은 편으로 조사됐다.
05.16
KT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 ‘목소리인증’ 서비스가 도입됐다고 16일 밝혔다. 목소리인증은 콜센터 상담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없이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본인확인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이다. KT와 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0월부터 AI컨택센터(AICC) 프로젝트를 추진해 음성인식(STT) 기술을 활용한 상담 지원과 목소리 인증의 상용화를 준비해 왔다. 14일부터 서비스에 적용했다. 목소리인증은 개인정보를 상담사가 직접 말로 질문해 본인 인증을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사람마다 다른 목소리 특성 정보를 활용해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고객이 상담사의 권유에 따라 목소리 인증 가입동의와 간편인증을 진행하면 고객의 자유발화를 통해 성문정보가 암호화돼 저장·등록된다. 이후 고객센터와 통화시 목소리가 기존에 등록된 정보와 일치하면 곧바로 신속하게 상담할 수 있다. 금융권 적용을 위해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업무 성능평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폐배터리 자원 재순환에 앞장서는 협의체 ‘배리원’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배리원은 자원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경영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민간·기관이 모인 협의체다. 자원순환의 사각지대인 폐배터리의 수거율을 높이고 새로운 배터리로 만들어 재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폐배터리에는 망간 아연 니켈 카드뮴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들어있다. 이에 따라 일반 쓰레기와 분리배출하면 토양·수질보호와 탄소저감에 기여하고 희귀광물을 추출해 자원을 순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협의체에 합류하며 자원 재활용 촉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국 사옥과 직영매장에서 고객 대상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역별 수거 거점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30개 직영매장과 사옥에서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해 일반배터리 1만6346개, 휴대용 보조배터리 3600개 등을 모아
미국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갤럭시를 가장 만족도가 높은 5G 스마트폰 브랜드로 꼽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5G 스마트폰은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2024년 소비자 만족도’ 보고서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83점을 받아 단독 1위에 올랐다. 올해 삼성전자가 획득한 83점은 지난해 81점에서 2점 상승한 수치다. 애플은 지난해 보다 1점 상승한 82점을 획득해 2위에 머물렀다. 애플은 지난해 삼성전자와 공동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구글과 모토로라(레노버)는 78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ACSI는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단독 1위에 오른 이유를 ‘운영체제의 편리한 사용성’과 ‘스크린의 품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삼성전자가 혁신에 대한 집중, 고객 서비스 그리고 시장에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능력 때문에 1위에 등극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체 스마트폰 만족도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모
다양한 원자핵의 성질을 정밀하게 계산·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됐다. 이 방법은 무거운 핵에 대한 계산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학계는 입자가속기를 활용해 새로운 원소를 찾는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중이온가속기연구소(IRIS)와 희귀핵연구단 연구원들이 포함된 ‘핵 격자 유효이론’ 국제공동연구팀이 다양한 원자핵의 결합에너지 질량 전하반지름 등 성질을 정밀하게 계산할 수 있는 ‘파동함수 맞춤’ 방법론을 개발해냈다고 16일 밝혔다. IBS에 따르면 학계에선 핵의 성질을 규명하기 위해 계산 의도와 대상에 따라 적합한 모델을 사용했다. 핵력에 기반한 정밀한 계산은 가벼운 핵만을 대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학계는 원자핵의 양자역학적 상태를 나타내는 ‘파동함수’를 시공간격자상에서 ‘몬테카를로 방법'(무작위 샘플링을 통해 수치값을 추출하는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계산하는 방법을 연구해왔다. 하지만 수십 개 이상 핵자(핵을
05.14
정부가 첨단항공교통(AAM) 국제표준 선점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세계 최초 AAM 분야 국제 사실표준화 기구 G3AM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AAM은 단거리 중심의 도심항공교통(UAM)과 중·장거리 중심의 지역 간 항공교통(RAM)을 포괄하는 항공교통을 의미한다. 교통권 확대, 기존 교통수단의 환경 문제 해소 등 차원에서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과기정통부는 “AAM은 인공지능(AI) 이동통신 데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상호운용성·신뢰성·지속가능성 등을 위한 국제표준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분야”라며 “AAM 생태계 관련 산업은 아직 태동기라 국제 표준화 주도권 선점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범한 G3AM은 국내 전문가들이 주도적으로 설립한 국제 사실표준화 기구다. 문우준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소장이 의장을 맡았다. 정보 공유체계, 교통관리 및 운항통제, 필수 항행 성능 등 여러 분
LG유플러스는 ‘유버스’가 지난 11일 연세대 창립 139주년 기념식에서 연세대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 ‘메타연세’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버스는 특정 대학을 위해 캠퍼스를 가상공간에 그대로 구현하고 행사 강의 조별모임 세미나 등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다. 메타연세는 연세대의 △언더우드관 △100주년 기념관 △노천극장 등 상징적인 건물을 포함해 신촌 교정 전체를 3차원(3D) 모델링을 통해 생동감 있게 가상공간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구성원들은 사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캠퍼스 모습을 메타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학습 기능도 메타버스에 적용했다. 특히 팀 프로젝트, 소모임 등이 잦은 대학생의 특징을 반영한 ‘팀플’(팀플레이) 기능은 재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기능은 화상·음성회의 뿐 아니라 △음성인식(STT) 기반 자막 자동 생성 △회의록 자동저장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본격 메타연세
05.13
라인야후 사태가 어떻게 마무리될 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국 정부와 정치권이 잇따라 입장을 발표하면서 한·일간 정치외교적인 사안으로까지 번졌기 때문이다. 13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이번 라인야후 사태는 네이버의 지분(A홀딩스) 축소로 결론이 날 전망이다. 네이버가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은 ●현행유지 ●지분전량매각 ●지분축소 등이 있다. 하지만 업계에선 현실적인 것을 고려하면 지분축소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 라인야후 경영층이 이미 지분조정을 요구한 상황이고 네이버도 자본 관계 재설정을 공식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8일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결산설명회에서 “(우리는) 모회사 자본 변경에 대해 강하게 요청하고 있다”며 “소프트뱅크가 가장 많은 지분을 취하는 형태로 변화한다는 대전제를 깔고 있다”고 밝혔다. 라인야후 모회사인 A홀딩스의 지분 50%를 보유한 네이버에 대주주 자리를 소프트뱅크에 넘기라는 요청으로 받아들
05.10
▶1면에서 이어짐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디지털 교육규범’에 대한 디지털 소사이어티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소사이어티는 다양한 분야 석학들과 산업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는 전문가 조직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디지털 권리장전’ 조문을 검토했던 디지털 소사이어티 위원들이 참여해 직접 ‘디지털 교육규범’ 조문들에 대해 구체적 의견을 제시했다. 디지털 권리장전은 지난해 9월 정부가 디지털 심화시대 공동번영사회 실현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디지털 교육 규범은 이 내용을 기반으로 교육 분야 특성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다. 교육부는 6월 초까지 ‘디지털 교육규범’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마치고 이후 보완을 거쳐 6월 말에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디지털 교육규범이 수립된 이후에는 교육부와 과기정통부가 협업해 OECD 등 국제기구 논의 안건에 상정해 국제사회에 전파하고 글로벌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을 교육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지침이 만들어진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협업을 통해 ‘디지털 교육규범’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교육규범은 지난해 정부가 디지털 심화시대 공동번영사회 실현을 위해 마련한 ‘디지털 권리장전’을 교육분야 특성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다. 이에 따라 디지털 교육규범은 디지털 기술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교육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 당사자와 관계자가 준수해야 할 자율적인 규범체계를 담고 있다.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쟁점들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원칙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지난 3월부터 교육 분야 구성원들 합의를 이끌기 위해 디지털 교육규범에 대한 공론화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는 6월초까지 ‘디지털 교육규범’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마치고 이후 보완을 거쳐 6월 말에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고성수 기자 s
05.09
LGCNS는 기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지원에 나섰다. LGCNS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 ‘Gen AI 스튜디오’를 새로 열었다고 9일 밝혔다. Gen AI 스튜디오는 기업 고객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화 공간이다. LG CNS는 이 스튜디오를 통해 생성형 AI 도입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LGCNS는 “많은 기업 고객들이 생성형AI 혁신에 관심이 많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잘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Gen AI 스튜디오를 통해 생성형AI 도입에 필요한 전 과정을 빠르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Gen AI 스튜디오는 △Gen AI 투어 △Gen AI 디스커버리 워크숍 △Gen AI 프로토타이핑 등 기업 고객들의 생성형AI 사업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Gen AI 투어에서는 각 산업영역 및 밸류체인별 120여개의 적용사례(
KT와 국내 건설기계 1위 업체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이종 산업 간 데이터 융합을 통해 ‘통신 단선 사고’ 예방에 나선다. KT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굴착기 운전자와 지역 담당 KT 직원에게 경고해 통신 단선 사고 전 발생 가능성을 미리 알려주는 ‘지능형 통신 케이블 보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 굴착기 정보단말(텔레매틱스)이 GPS 정보를 KT의 선로관리플랫폼 ‘아타카마’로 전달하고 아타카마가 광케이블 위치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방식으로 동작된다. HD현대건설기계 굴착기는 이동을 끝내고 작업을 시작할 때 원격관리플랫폼 ‘하이 메이트’로 위치 정보를 자동으로 전달한다. 굴착기가 KT의 광케이블 쪽으로 50m 이내 접근하면 자체 고객서비스 ‘현대 커넥트 앱’이 이를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이 내용은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KT 직원에게 동시에 발신되고, KT 직원은 즉시 출동해 공사 현장 책임자 또는 운전자에게 공사
삼성SDS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에 참가해 구매 공급망 관리 솔루션 ‘SRM SaaS’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구매 공급망 관리란 제품 생산에 필요한 자재 부품 인력 서비스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항목을 효과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협력사 발굴과 협업, 평가, 조달 계획과 위험 관리까지 전 영역을 지원한다.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는 전세계 100개 이상의 기업 38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급망 관련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 삼성SDS는 국내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와 함께 SRM SaaS 솔루션과 다양한 적용 사례를 글로벌 고객에게 소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SRM SaaS는 AI 기술을 통해 구매 전 영역을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직접구매 분야에 큰 강점을 지니고 있다. 원가예측, 유사분석 알고리즘 등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부품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스마트폰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기 때문에 AI 기능의 반응 속도가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AI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ZUFS는 디지털카메라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ZUFS는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Zone)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여준다. ZUFS는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다. 또 저장장치의 읽
05.08
올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에 진입하기 위한 하한선이 2016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재무정보를 공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500대 기업 진입을 위한 매출 하한선은 1조2969억원으로 전년(1조3086억원)보다 117억원 감소했다. 500대 기업의 지난해 매출은 총 3902조6459억원으로 전년(4059조7544억원)보다 3.9% 줄었고, 영업이익은 202조2467억원으로 전년(236조354억원) 대비 14.3% 감소했다. 10위권에는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이 신규 진입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4.2% 증가하며 11위에서 6위로 올라섰고, LG화학은 매출이 6.5% 증가해 12위에서 7위로 상승했다. 반면 GS칼텍스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7.0% 줄면서 7위에서
05.07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제원자력기구(IAEA) 내 혁신원자로 및 핵연료 국제공동프로젝트(INPRO) 대화 포럼에 이창윤 제1차관이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차관은 이 자리에서 차세대 원자력 기술개발과 빠른 상용화 의지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상반기 중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INPRO 포럼은 2010년부터 원자력 기술 보유국과 이용국간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학술포럼이다. 매년 1~2회 현안 주제를 정해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소형원자로(SMR)의 성공적인 개발 및 지속 가능한 배치’를 주제로 다룬다. 소형원자로는 발전뿐 아니라 수소생산, 해수 담수화, 지역 난방과 해양 선박, 나아가 우주산업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공공 주도의 대형 원전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이 적극 참여하는 SMR 중심 차세대 원자로 개발로 정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24 서울 SK텔레콤 국제 그랑프리 펜싱 선수권대회’가 6일 막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19회째인 올해 대회엔 34개국 270여명의 선수(사브르 종목)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그랑프리는 펜싱 국제대회 가운데 올림픽, 세계선수권 다음으로 많은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대회다. 한국에서 그랑프리 대회가 처음 열린 건 2004년이다. SK텔레콤은 2003년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은 뒤 이듬해부터 그랑프리 대회를 개최하며 한국 펜싱의 ‘산실’ 역할을 했다. SKT는 그랑프리 대회 개최와 함께 지난 20여년 간 엘리트 선수 지원 등을 통해 한국이 ‘펜싱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더불어 펜싱 동호회 확산 등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는데도 기여했다. 펜싱은 종목 특성상 상대 선수와의 대전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서울 그랑프리 대회에도 한국은 남녀 각 20명, 총 40명이 출전했다. 전체 참가 선수 270여명 중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
LG유플러스는 부모의 자녀 양육 고민 해결을 위해 지난해 선보인 ‘부모나라’ 앱을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개편은 초보 부모들이 보다 쉽게 육아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퀴즈 기능을 추가하는 등 참여형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내놓은 부모나라는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 핵심 고객인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육아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다. 영유아 부모를 위해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은 무료 축제·행사나 우리집 근처 문화센터 특강을 한번에 모아 제공하는 ‘놀이구조대’ △아이가 간단한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무료 ‘워크지’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모나라 앱은 정식 출시 후 6개월 만에 다운로드 6만여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롭게 추가된 ‘1% 아이로 키우는 육아퀴즈’는 평소 아이를 키우면서 궁금하고 헷갈렸던 육아 정보를 퀴즈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부모는 ‘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