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9
2026
KT ‘고객보호365TF’ 발족 KT가 전사적 고객 보호 체계 마련에 나섰다. KT는 ‘고객보호365TF’를 발족하고 기존 사후 대응 중심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 고객 보호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고객 보호 체계 개편은 지난해 초소형기지국(팸토셀) 고객정보 유출 사례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기 위한 구조 변화로 해석된다. 고객보호365TF는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전사적 차원의 고객 가치 보호 체계를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탐지 △원스톱 해결센터 △찾아가는 고객경청포럼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AI 기반 실시간 탐지는 온·오프라인에서 접수되는 고객문의(VOC)를 분석해 고객불편요소와 잠재 위험요인을 파악한다. 이를 통해 고객 피해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서비스 개선과 보호 조치로 신속히 연결되는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원스톱 해결센터는 고객 피해를 하나의 창구에서 통합 관리하고 24시간 내 해결을 원칙으
중국 저가 공세, 부품 원가 상승, 물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 가전사업이 히트펌프를 비롯한 공조사업에서 새 활로를 모색한다. 삼성전자는 29일 기자설명회를 개최해 독자적인 히트펌프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난방 전기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성능과 효율, 탄소 저감을 모두 강화한 한국형 ‘EHS 히트펌프 보일러’ 신제품을 출시했다. 히트펌프는 외부의 열 에너지를 흡수해 내부의 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에너지 전환 장치다. 냉매가 액체와 기체 상태를 오가며 열을 흡수·방출하는 성질을 활용한 ‘증기 압축 사이클’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외부에서 열을 흡수한 냉매는 압축기를 거쳐 고온·고압의 기체 상태가 되고 이로 인해 발생한 열이 열교환기를 통해 실내의 공기나 물로 전달된다. 열을 방출한 냉매는 다시 팽창하며 온도가 낮아지고 외부에서 열을 흡수할 수 있는 액체 상태로 변환된다. 이 순환이 반복되면서 상대적으로 적은
04.28
사용자에게 월 최대 3만원을 돌려주는(캐시백) 체크카드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젊은층 고객 유입 확대와 우체국 체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5만매 한정판 ‘우체국 MY-TYPE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체크카드는 39세 이하 고객이 가입할 수 있고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디자인과 혜택을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통신과 약국·보험, 공과금 등 기본서비스와 다양한 생활 밀착형 혜택을 준다. 우정사업본부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 타입대로 PICK’프로모션을 6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체크카드 신규 발급 고객 선착순 2만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하고 카드 이용 고객 5000명을 추첨해 보너스 캐시백을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지급한다. 또 카드 5회 이상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타입별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과금 납부 고객에게는 주유상품권을, 우체국 VISA 체크
조부모부터 손주까지 3대가 함께 숲길을 걷고 음악회 등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LG상록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11일 ‘3대가 함께 걷는 화담숲길’을 주제로 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담숲의 이름 그대로 자연 속에서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는(和談)’ 특별한 가족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화담은 이 숲을 조성한 고 구본무 회장의 아호다. 화담숲은 누구나 숲을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전 구간을 유모차나 휠체어도 이동 가능한 완만한 경사의 무장애 데크길로 만들어져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화담숲 특성을 바탕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영유아 동반 가족까지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숲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모노레일을 운영해 이동이 어려운 구간도 편안하게 숲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참여 가족들은 하루 동안 숲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화담숲의 자연과 철학을 담은 복합문화공간 ‘화담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분야 국제학회인 ‘ICLR 2026’에서 ‘고객의 진짜 선호’를 보다 정확하게 찾아내는 AI 추천 모델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SKT가 독자 개발한 ‘충돌 선호 최적화’(C-APO)를 핵심으로 한다. 이 기술은 서로 상충하는 선호를 걸러내고 고객이 진짜 원하는 상품을 보다 정확하게 추천하는 데 사용된다. 이를 위해 SKT는 고객이 오랜 기간 반복적으로 보여온 행동 패턴을 분석해 꾸준히 관심을 보여온 취향을 ‘일관된 선호’로 정의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특정 서비스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조회하거나 이용해 왔다면 이를 고객의 실제 관심사에 가까운 신호로 보는 방식이다. 반면 한두 번 클릭했거나 우연히 조회한 서비스, 일시적인 호기심으로 이용한 콘텐츠는 ‘표면적 선호’로 구분한다. 이를 기반으로 두 선호가 일치할 때는 학습 가중치를 높여 추천에 확신을 더하고, 충돌할 때는 노이즈로 판단해 가중치를 낮추도록 설계
04.27
방미통위 평가서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 이채널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2025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평가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채널은 2024년부터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제작 역량과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다. 멀티플랫폼 기반 운영과 자체 IP 확장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채널은 ‘IP 확장 전략’을 중심으로 한 2026년 주요 프로그램 제작계획도 공개했다. 최근 콘텐츠 시장에서는 시즌제와 스핀오프를 결합한 IP 확장 전략이 주요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확장해 활용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이채널은 ‘용감한 형사들’을 비롯한 대표 IP를 중심으로 이러한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용감한 형사들은 단순한 시즌제 프로그램을 넘어 IP 확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핀오프 콘텐츠 ‘형, 수다(형사들의 수다)’를 선보이며 본편에서 다루지 못했던 비하인드와 인물 중심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
SK텔레콤 통신망을 이용하는 알뜰폰을 손쉽게 가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공용유심이 나왔다. SK텔링크는 이마트24와 손잡고 SK텔레콤 망 알뜰폰 간에 호환 가능한 ‘간편유심’을 전국 이마트24 매장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간편유심은 특정 알뜰폰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고 SK텔레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용유심이다. 고객들은 전국 5500여개 이마트24 매장에서 간편유심을 구매한 뒤 원하는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선택해 즉시 개통할 수 있다. 이번 간편유심 출시는 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함께하는 상생협력모델로 추진됐다. 참여 사업자들은 공용유심을 기반으로 각자의 요금제와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를 통해 알뜰폰 이용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사업자 간 협력으로 시장 전반의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다수의 알뜰폰 사업자가 동일한 유심을 기반으로 각기 다른 요금제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
삼성SDS는 ‘챗GPT 에듀’ 상품 판매 권한을 추가로 확보해 교육기관에 챗GPT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챗GPT 에듀는 학교 출판사 등 교육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교사와 학생 등 사용자가 서비스 내에서 주고받는 대화와 응답이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에 활용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GPT-5 언어모델을 활용해 △텍스트 이해 및 생성 △코딩 △데이터 분석 △웹 브라우징 △문서 요약 △맞춤형 챗봇 제작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오픈AI는 글로벌 주요 대학에서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챗GPT 에듀를 설계했다. 현재 옥스퍼드대 런던대 와튼스쿨 싱가포르국립대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삼성SDS는 교육이나 연구 분야에서 생성형 AI 도입을 원하는 학교 출판사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 한국방송통신대에 챗GPT 에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념증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 부모 등 가족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에버 키즈 클럽’을 5월 한달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에게는 즐거운 배움과 체험의 시간을, 부모에게는 여유롭고 달콤한 휴식을 선사하는 게 특징이다. 사진 삼성물산 제공
인공지능(AI)이 보이스피싱 사례를 탐지하면 스마트폰에 등록된 가족에게도 즉시 알람을 보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이 에이닷 전화에 ‘가족 케어’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가족 케어 기능은 통화 중 AI가 보이스피싱 의심 정황을 탐지하면 사전에 등록된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보호자는 에이닷 전화 설치 여부나 통신사와 관계없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에이닷 전화 설치자인 보호자에게는 푸시 알림과 문자(SMS)가 동시에 전송되며 미설치자에게는 문자로 알림이 발송된다. 이용자 1명당 보호자를 최대 10명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연락처 목록에서 선택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SKT 이용자의 경우 가족 결합 목록이 최상단에 노출돼 가족 등록을 쉽게 할 수 있다. 가족 케어 기능 이용을 위해서는 이용자가 해당 서비스에 대한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를 해야 한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사용 중이어야 보호자 등록을 할 수 있
인공지능(AI) 로봇 첨단소재 등 분야에서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LG전자 사내벤처가 스타트업으로 홀로서기에 나선다. LG전자는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최종 선발된 4개 사내벤처가 독립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스튜디오341 데모데이를 열고 최종 분사(스핀오프) 자격을 갖춘 사내벤처 4개 팀을 선발했다. 4개 기업은 △하드웨어 설계 데이터 오류 탐지 AI 솔루션 ‘세카’ △코드 품질 개선을 위한 기업용 AI 코딩 에이전트 ‘머신플로우’ △주방 자동화 로봇 및 운영관리 B2B 솔루션 ‘프리키친랩’ △팹리스(Fabless) 기반 첨단 난연 소재 설계 솔루션 ‘아토머’ 등이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약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올라와 전문가의 육성을 거쳐 최종 심사를 통과하게 됐다. 심사에서는 아이템의 사업적 가치뿐 아니라 팀의 구성과 역량 등 경쟁력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각 팀은 심사 결과에 따
스마트폰을 이용해 여행정보를 간편하게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 여행경험을 혁신하는 ‘삼성 월렛 여행’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 월렛 여행은 △비행기 탑승권 △호텔 예약 정보 △테마파크 및 스포츠 경기 입장권 등 다양한 여행 관련 정보를 ‘삼성 월렛’ 앱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여러 앱과 플랫폼에 각각 분산돼 있던 여행 정보들을 삼성 월렛 여행 기능에 하나로 통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삼성 월렛 내 여행 항목을 생성한 후 ‘트립 타임라인’ 기능을 활용해 시간과 위치기반으로 분류된 여행 일정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세부 일정을 추가할 수 있고 메모 기능을 활용해 관련 링크나 정보를 기록할 수 있어 체계적인 여행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협력사들과 협업해 호텔 및 항공권 예약 확정서, 액티비티 투어 티켓 등을 삼성 월렛에 바로 등록할 수
04.24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과학기술 연구의 가능성과 한계를 탐색하는 국내 첫 실험결과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서울 킨텍스에서 ‘2026 AI 연구동료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2026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지난 12월 공고 이후 총 409팀이 참여했다. AI를 활용해 연구보고서를 작성하는 주제1에 137팀, 연구에 활용할 AI 에이전트(Agent)를 개발하는 주제2에 272팀이 참가했다. 주제1에서는 참가팀이 제출한 연구보고서를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3종의 AI로 평가한 뒤 이를 통과한 연구보고서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가 연구방법론의 적절성, AI 기여도 등을 심층 평가해 6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아울러 연구보고서에 대한 대국민 리뷰도 함께 진행했다. 주제2에서는 참가팀 제안서를 대상으로 파급성 실현가능성 등을 심사해 10개 팀을 선발한 뒤 선발팀에 그래픽
LG유플러스는 웰컴저축은행과 함께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AI 금융비서’를 개발해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의 모바일 앱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 적용된 AI 금융비서는 LG AI연구원의 대규모 언어모델 엑사원(EXAONE)과 웰컴저축은행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LG유플러스가 보유한 AI 에이전트 구축 경험을 결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AI 금융비서 도입을 통해 웰컴저축은행 이용 고객은 기존의 복잡한 메뉴 탐색 과정 없이 평소 쓰는 말투로 음성이나 글을 입력하고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양사에 따르면 AI 금융비서는 지난달 23일부터 한달간 진행된 시범운영에서 앱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60대 이상 고객 사이에서 음성 명령만으로 금융정보 조회·이체 등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04.23
‘슈퍼스타트 데이’ 개최 ‘루키 프로그램’ 첫 선 LG그룹이 대학가 창업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LG그룹은 23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6’을 개최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연구개발(R&D) 혁신 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이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과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는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업계 내 협업을 도모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슈퍼스타트 데이에는 딥테크 전문 투자·육성 파트너 기관들과 함께 발굴한 41개 스타트업이 자사의 핵심 기술을 발표·전시했다. 특히 올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이 대거 늘었다. LG는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대학 창업팀을 위한 ‘루키 프로그램’을 신설해 청년
SK하이닉스가 지난 1분기 수익성 측면에서 글로벌 빅테크들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2조5763억원, 37조610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다. 이런 가운데 영업이익률은 기존 역대 최고치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58%)을 크게 넘어선 72%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72%는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빅테크들도 달성하지 못한 수준이다. 실제 현재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률은 65%였고 세계 최고 파운드리 기업 TSMC 1분기 영업이익률은 58.1%였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빅테크도 30~40%대 수준으로 이들 가운데 분기 영업이익률 70%를 넘은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달 초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역시 메모리 부문에서 60~70% 수준의 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는 2023년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72%를 기록할 정도로 수익성이 높아졌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7조61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5.5%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2조5763억원으로 198.1%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분기 최대 기록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운 지난해 4분기(19조1696억원)와 비교해도 2배 수준으로 늘었다. SK하이닉스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수요 강세가 이어지며 고대역폭메모리(HBM), 고용량서버용 D램모듈, 기업용저장장치(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면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1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전분기 말 대비 19조4000억원 늘어난 5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차입금은 2조9000억원 줄어든 19조300
04.22
세계 각국이 경제안보 중심 통상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핵심광물과 첨단산업 공급망 재편에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2일 일본 경단련의 종합정책연구소와 공동으로 경단련회관에서 개최한 ‘복합위기 시대의 한일 신경제협력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제경제 환경 속에서 한·일 경제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한·일 경제통상 협력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한·일 양국은 공통의 도전과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며 “중동 정세 불안이 지속되고 미·중 전략경쟁이 심화된 지금 필요한 것은 가치와 이해를 공유하는 국가 간 유연한 연대”라고 말했다. 이어 여 본부장은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수급 위기 발생 시 신속히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석유·가스 등의 상호 비축과 스왑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LG와 SK를 비롯한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소버린 AI’ 확보를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을 강화한다. 이들 기업들은 엔비디아가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디캠프 마포에서 개최하는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을 계기로 만남을 갖고 최근 까지의 협력 성과를 공개했다. 네모트론은 엔비디아의 공개형(오픈소스) AI 모델로 데이터셋 학습기법 소프트웨어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LG AI연구원은 21일 임우형 연구원장 등 경영진이 엔비디아 경영진과 서울 마곡 LG AI연구원 본사에서 만나 ‘K-엑사원’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술 동맹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LG의 AI 모델 엑사원과 엔비디아 네모트론 오픈 에코시스템을 결합해 전문 분야 특화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LG AI연구원과 엔비디아는 엑사원 3.0부터 이달 초 공개한 멀티모달 AI 엑사원 4.5에 이르는 개발 과정에서 긴밀한 기술협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