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5
2025
KT스카이라이프는 IPTV 상품 ‘아이핏 티비’(ipit TV)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이핏 티비는 ‘내(I)가 고른(Pick) 딱 맞는(Fit) IPTV’를 뜻하는 KT스카이라이프의 새 브랜드다. 아이핏 티비는 위성방송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가 인터넷(IP) 기반으로 제공하는 기술중립성 서비스다. 위성방송의 서비스 품질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기술로 고화질의 다양한 콘텐츠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기술중립성은 유료방송사업자가 기술결합서비스 신고 후 다른 방송사업자의 전송방식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아이핏 티비는 고화질 실시간 방송 채널 기반 △베이직(194채널) △플러스(209채널) 상품으로 구성되며 요금 경쟁력이 강점이다. 인터넷 결합 시 베이직은 2만900원(부가세 포함), 플러스는 2만2000원(부가세 포함)부터 이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프리미엄이나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넷플릭스 디즈니+
LG유플러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이 해외에서 데이터 걱정 없이 안심하고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로밍 데이터 2배’ 행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말일까지 8GB 이상 로밍패스 상품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데이터를 2배 제공한다. 공식 홈페이지 ‘유플러스닷컴’과 고객센터 앱 ‘당신의 U+’를 통해 가입한 고객은 데이터 1GB를 추가로 더 받을 수 있다. 함께 여행하는 구성원 모두가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라면 ‘로밍패스 나눠쓰기’를 통해 데이터를 나눠 쓸 수도 있다. 대표자 한 명이 가입하면 최대 5인까지 로밍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다. 가령 3인 가족 여행 시 대표자 한 명이 프로모션 기간동안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로밍패스 13GB 상품을 가입하면 각각 9GB씩 로밍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사용자에게도 적용된다. 알뜰폰 전용 플랫폼 ‘알닷’ 또는 각 사 고객센터를
LG AI연구원은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 정도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MMLU-Redux/MMLU-Pro) 92.3점/81.8점 △코딩 능력 평가(LiveCodeBench v6) 66.7점 △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GPQA-Diamond) 75.4점 △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AIME 2025) 85.3점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과
07.14
SK브로드밴드는 자사 온라인 공식 가입센터 B다이렉트샵에서 초고속인터넷과 Btv를 주말 야간 당일 상관없이 원하는 시간에 설치할 수 있는 ‘365설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 대상으로 IPTV와 케이블TV 출동비를 면제한다. 사진 SK브로드밴드 제공
무탄소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구매계약(PPA)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4일 ‘PPA 제도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보고서에서 “철강 석유화학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4대 에너지 다소비 산업을 중심으로 무탄소 전력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원전을 계약 대상으로 포함하는 등 PPA제도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4대 산업 전력수요를 무탄소 전력으로 충당할 수 있는 비율은 올해 기준 53.4%로 집계됐다. 무탄소 전력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전력원을 말한다. 중국발 공급과잉에 시달리고 있는 철강과 석유화학 산업은 중국 점유율이 높아지는 범용제품 대신 고부가가치 저탄소제품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철강 산업의 수소환원제철, 석유화학 산업의 전기가열로 나프타분해(NCC) 등이 무탄소전력에 의존하는 대표적인 기술이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무탄소전력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한경협은 향후 재
LG유플러스는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누적 1228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3개월 전망’을 통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강한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G유플러스는 폭염이 가장 심한 낮 시간대에는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음료 구입비를 지원하고 추가로 30분의 휴식 시간을 마련해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폭염단계 중 ‘관심단계’ 이상 발효 시 현장 직원에게 지역별 폭염 특보를 반영한 문자 메시지가 자동으로 발송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작업 안전 가이드’도 메시지에 포함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07.13
한국 온라인 만화로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 플랫폼이 나왔다. 투니고컴퍼니는 웹툰을 활용한 한국어 학습 플랫폼 ‘투니고’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투니고는 웹툰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국어를 배울 수 있게 만들어졌다. 외국인이 자국어로 웹툰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한국어 표현과 문화를 자연스레 익히도록 설계됐다. 상황별 표현, 캐릭터의 말투, 실용 예문 중심의 콘텐츠를 통해 한국 말과 사고방식·문화를 체험토록 했다. 현재 투니고는 영어·일본어·베트남어 3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독점연재작인 정석현 작가의 웹툰 ‘잘 먹겠습니다!’와 ‘방과후 투니고 밴드’ 등 3편이 제공 중이다. 향후 콘텐츠와 지원 언어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송철민 투니고컴퍼니 대표는 “글로벌 한국어 학습 시장의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니고컴퍼니는 웹툰을 활용한 외국어 학습 시스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신선한 학습 콘셉트를 더욱 발전시켜 앞으로 한국어 학습의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도
07.11
국내 대기업들은 하반기 수출이 1.6%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또 최대 수출 위험 요인으로는 미국 관세정책을 꼽았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1일 10대 수출 주력 업종 매출액 1000대 기업(150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5년 하반기 수출 전망’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하반기 국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1.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자부품(1.3%) 바이오헬스(1.6%) 등 4개 업종은 수출이 증가하고 철강(-5%) 선박(-2.5%) 등 6개 업종은 수출이 축소될 전망이다. 응답 기업 38.7%는 지난해 동기 대비 수출 채산성(수출로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 수준)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 채산성이 개선되리라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나머지 47.3%는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자동차부품(66.7%) 자동차(53.8%) 일반기계(50%) 석유화학(44%) 철강(40.6%) 등 7개 업종에서 ‘채
KT가 31일까지 홍대 애드샵 플러스, 강남역 KT 애비뉴, 수원 KT 위즈파크점, KT플라자 동성로점 등 네 곳에서 ‘갤럭시Z폴더블7 AI 체험존’을 운영한다. 모델들이 KT 홍대 애드샵 플러스에 마련된 ‘갤럭시 Z 폴더블7 AI 체험존’에서 AI 기반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KT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방산 기업 도약을 위한 총 2조9188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사주와 구주주 청약률은 약 99.59% 기록했다.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은 227.6 대 1, 구주주를 포함한 최종 경쟁률은 1.93대 1에 달해 자본 시장의 높은 기대치를 반영했다. 회사측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시한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의 도약과 투자 계획이 투자자들의 공감을 얻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시장 기대에 힘입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유상증자 발표일(3월20일) 72만2000원에서 7월10일 종가 기준 85만3000원으로 올랐다. 유상증자 발표 이후에도 18.1%가 상승한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로 유럽 등 주요국들이 재무장에 나서는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를 통한 현지화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전략시장에서의 K9 자주포, 천무 다연장로켓 등 글로벌 무기체계 사업 확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및 유
07.10
5일간 23시간 집중 교육 … 현직자 특강과 실습으로 실무 능력 배양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최명호)는 가천대 반도체교육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에 나섰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수도전기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 소자 및 공정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총 23시간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반도체 이론부터 최신 공정 기술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가천대 김용석 교수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특강, 장영범 교수의 소자 구조 및 시스템 반도체 강의, 오현석 교수의 스마트폰 부품 분석 강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8대 공정(Process) 기술 교육은 이권재 교수의 주도 하에 포토 리소그래피, 에칭, 디퓨젼, 임플란트 등 핵심 공정을 깊이 있게 다룬다. 더불어 삼성전자 현직자의 채용 특강과 함께 반도체대학 내 Fab 장비 투어도 진행돼 학생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오른쪽) 통상교섭본부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한미간 제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자동차·철강 등 품목관세에 대한 우호적 대우를 재차 요청했다.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삼성전자가 올해 말까지 갤럭시 기기 약 4억대에 ‘갤럭시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사진)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노 사장은 “지난해 2억대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 얘기했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그는 “건강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 요금은 변동없이 소상공인이 사업장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보상해 주는 ‘든든 인터넷’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든든 인터넷은 소상공인 전용 상품으로 인터넷 서비스와 금융 사기 피해와 매장 기기 수리 보상 혜택을 결합한 소상공인 전용 안심 요금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인터넷 서비스 가입만으로 소상공인 고객이 안심하고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든든 인터넷을 출시했다”며 “창업 초기 매장 운영이 익숙하지 않아 걱정 많은 새내기 사장님이나 운영부터 관리까지 전부 혼자 맡아 부담이 큰 나홀로 사장님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든든 인터넷 이용 중 고객이 피싱 등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계좌 부당 인출이나 카드 부당 사용 등의 금전 피해를 입으면 연 1회 최대 300만원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기가(Giga) 계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매장 내 포스(POS) 카드결제단말 PC 노트북 TV 고장으로 한 수리 시 약정 내 1회 최
삼성전자가 무게와 두께를 혁신적으로 줄인 갤럭시 폴더블폰을 선보였다. 휴대성과 사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폴더블폰 대중화에 한 발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갤럭시 언팩 2025’를 개최해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플립7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Z폴드7은 전작 대비 두께와 무게를 대폭 줄이면서도 강력한 내구성과 높은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접었을 때 두께가 8.9㎜로 일반적인 바(Bar) 형태의 스마트폰 두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첫 번째 갤럭시 폴드 대비 48% 얇아졌다. 특히 2019년 갤럭시 폴드부터 2024년 갤럭시Z폴드6때까지 6년동안 29% 얇아졌는데 1년만에 26% 더 얇아졌다. 펼쳤을 때 두께는 4.2㎜로 일반 스마트폰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무게는 215g으로 전작보다 24g 줄었다.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 S25울트라(218g)보다 가볍다. 스마트폰
LGCNS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유니콘 기업 ‘코히어’와 손잡고 1110억개 매개변수(파라미터)를 갖춘 추론형 거대언어모델(LLM)을 공동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추론형 LLM은 AI가 복잡한 문제에 대해 여러 변수를 고려한 논리적인 해답을 도출하는 모델이다.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서비스 구현에 필수적인 기술로 손꼽힌다. 이번 LLM은 한국어 영어 등 23개 언어를 지원하며 추론 등 핵심 성능에서 글로벌 상위 모델을 뛰어넘는 결과를 보였다. LGCNS는 지난 5월 코히어와 70억개의 파라미터로 구성된 한국어 특화 경량 모델을 출시한 지 두 달 만에 초대형 모델을 연이어 발표하며 생성형 AI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LGCNS는 LLM을 클라우드 방식이 아닌 자체 구축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해 고객사들이 민감한 데이터의 외부 유출 없이도 자체 인프라 내에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LL
07.09
LG 인공지능(AI) 연구원이 인간 병리 조직 이미지와 유전정보(DNA)를 학습해 유전자 변이를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AI를 개발했다. LG AI연구원이 9일 차세대 정밀 의료 AI 모델인 ‘엑사원 패스 2.0’을 공개했다. 엑사원 패스 2.0은 암 등 질병의 조기 진단과 예후 예측, 신약 개발과 개인화된 맞춤 치료 등에 활용이 가능한 차세대 정밀 의료 AI 모델이다. 기존 1.0 모델과 비교해 고품질 데이터를 학습했다. 이에 따라 유전자 변이와 발현 형태, 인체 세포와 조직의 미세한 변화와 구조적 특징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다. 이를 위해 LG AI연구원은 엑사원 패스 2.0에 병리 조직 이미지와 생명 현상을 이해하고 질병의 원인과 치료법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유전 정보를 담은 DNA와 RNA 등 멀티오믹스 정보를 학습시켰다.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와 멀티오믹스 정보가 쌍을 이룬 데이터 1만장 이상을 활용했다. 병리 조직 이미지는 환자의 조직 표본을
LG유플러스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퀄컴 뉴젠스와 5G 기반 경량 사물인터넷(IoT) 기술인 ‘레드캡’ 상용화와 국내 5G IoT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단말 검증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인천 송도 RAPA IoT기술지원센터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레드캡 기술로 연결된 드론을 시험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국내 주요 기업 정보보호 투자비가 매출액 대비 0.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최근 3년 연속 공시한 585개 기업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 투자액은 2조240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22년의 1조7741억원과 비교하면 28.4% 증가한 수준이다. 최근 3년간 이들 기업 전체 매출 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중은 2022년 0.1%(매출 1734조4379억원), 2023년 0.12%(매출 1686조9952억원), 2024년 0.13%(매출 1787조3174억원)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여기에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IT 부문 총투자액은 28조7949억원, 33조463억원, 36조1091억원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정보보호 투자 비중은 각각 6.1%, 6%, 6.2%로 제자리걸음이었다. CEO스코어측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주요 기업
영화계 손잡고 공모전 KT는 미디어 그룹사, 영화계 주요 파트너들과 함께 인공지능(AI) 창작 생태계 확산을 위해 영상 공모전 ‘2025 KT AI P.A.N’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KT는 그룹사와 파트너사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 지식재산권(IP)과 첨단 AI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영상 창작을 장려해 차세대 AI 창작자와 산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은 KT와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이 공동 주관하고 영화진흥위원회가 자문기관으로 참여해 콘텐츠 산업계의 공신력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산업계와 창작자의 연결고리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부문은 △단편영화 △숏폼 △광고 △배우 IP △KT 그룹 미디어 IP 등 총 5개로 운영된다. 자유 창작 주제와 함께 kt 스튜디오지니, kt 밀리의 서재, 스토리위즈 등 KT 그룹이 보유한 소설·웹툰·드라마 IP, AI 영화 ‘나야, 고준’과 연계해 배우 고준의 얼굴과 음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