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4
2025
오너가 있는 대기업집단 총수 4명 가운데 1명은 등기이사를 맡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에는 참여해 지위를 누리면서도 법적책임은 회피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14일 자산규모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 중 동일인이 자연인인 집단의 총수 등기임원 등재 여부를 조사한 결과 2024년 기준 총수 78명 중 20명(25.6%)이 등기임원을 맡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총수가 등기임원이 아닌 대기업은 삼성(이재용) 한화(김승연) HD현대(정몽준) 신세계(이명희) CJ(이재현) DL(이해욱) 미래에셋(박현주) 네이버(이해진) 금호아시아나(박삼구) DB(김준기) 등이다. 또 에코프로(이동채) 이랜드(박성수) 한국타이어(조양래) 태광(이호진) 삼천리(이만득) 대방건설(구교운) 유진(유경선) BGF(홍석조) 하이트진로(박문덕) 파라다이스(전필립) 등도 오너가 등기임원을 맡지 않았다. 등기임원과 미등기임원의 차이는 이사회 참여 여부다. 등기임원은 기업 이사
삼성전자가 ‘갤럭시 링’ 신규 사이즈를 추가하고 ‘삼성 헬스’ 앱을 업데이트하는 등 갤럭시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종합적인 건강 관리 설루션을 제공하는 갤럭시 링 신규 사이즈 2종을 24일부터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추가되는 사이즈는 14호와 15호다. 이에 따라 갤럭시 링은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 5호부터 15호까지 총 11개의 사이즈로 운영된다.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삼성전자는 2월부터 일본 체코 등 15개 시장에 추가 출시해 총 53개 시장에서 갤럭시 링을 판매할 예정이다. 갤럭시 링은 최첨단 센서 기술이 집약 된 기기로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24시간 밀착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편안하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오랜 시간 착용이 가능하다. 갤럭시 링을 통해 측정된 건강 정보와 건강 팁(TIP)은 삼성 헬스 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더욱 개인화된 수면 경험을 통해 종합으로 건
01.13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학습과 운영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서비스로 제공(GPUaaS)하는 AI인프라 사업을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가산 AI 데이터센터(AIDC)를 열고 시범운영을 마친 뒤 AI 클라우드 서비스인 ‘SKT GPUaaS’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가산 AIDC는 AI서비스가 설치된 랙당 전력밀도가 국내 최고 수준인 44kW로 국내 데이터센터 랙당 평균 전력밀도인 4.8kW의 약 9배에 달하는 등 고밀도 GPU 서버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SKT GPUaaS는 미국 람다사와 지난 1여년간 함께 준비한 구독형 AI 클라우드다. 이를 위해 가산 AIDC에 람다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처음으로 생기는 람다의 데이터센터다. SKT는 지난해 2월 AI DC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첫번째 글로벌 행보로 글로벌 GPU 클라우드 회사인 람다에 투자를 진행한
한국경제인협회는 회원사들에게 협조공문을 통해 내수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캠페인 참여를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경협이 회원사에게 요청한 사항은 △설 명절 선물 시 우리 농축수산물 구매 △설 연휴 전후 임직원 연차휴가 사용 독려 △설 연휴 기간 중 국내 여행 권장 △온누리상품권 사용 촉진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행사 조기 계약과 계약금 선지급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KT는 2025년도에 활약할 KT의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그룹 ‘Y퓨처리스트’를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Y퓨처리스트의 지원 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 1~6학기(2025년 학사일정 기준) 재학 휴학생이다. KT는 올해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거쳐 72명을 신규 선발하고 지난해 선발된 2년차 Y퓨처리스트들과 함께 총 100명 규모로 Y퓨처리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Y퓨처리스트로 선발되면 2월말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1년차 활동이 종료된 후에 추가로 2년차 활동에도 지원할 수 있다. Y퓨처리스트 지원과 활동에 대한 상세 내용은 Y브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퓨처리스트는 2003년 ‘모바일퓨처리스트’ 1기로 시작해 올해 23년차를 맞는 KT그룹의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지난 22년간 약 4960명의 대학생이 Y퓨처리스트 활동에 참여했다. 선발되면 다양한 분야의 팀 프로젝트와 Y브랜드 마케팅 참여를 통해 실무를 직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정보 주체로서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프라이버시 센터’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프라이버시 센터는 간단한 웹페이지(privacy.lguplus.com) 접속만으로 고객들이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개인정보 처리방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일반적인 프라이버시 센터가 고객들에게 처리방침이나 기술 등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반면 LG유플러스 프라이버시 센터는 고객이 실질적으로 자신의 개인정보 사용처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올해 하반기 가동 예정인 ‘개인정보 통합 동의 관리’ 기능이 대표적이다. 고객이 프라이버시 센터에 로그인을 하면 주요 서비스별로 어떤 개인정보 처리에 대해 동의했는지 조회하고 동의여부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게 된다. 또 고객들은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각종 법적 고지 내역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다. 이메일 등으로 전달받은 고지사항을 삭제하
삼성전자는 새로운 중고 스마트폰 보상 프로그램인 ‘갤럭시 간편보상’을 1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갤럭시 간편보상은 고객이 신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연중 언제든지 갤럭시 스마트폰을 삼성닷컴에서 판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상 제품은 갤럭시S23·S22·S21·S20 시리즈, 갤럭시Z폴드5·폴드4·폴드3, 갤럭시Z플립5·플립4·플립3 등이다.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 판매를 원하는 고객은 삼성닷컴 ‘갤럭시 간편보상’ 페이지에서 예상 견적을 확인 후, 간편보상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회수 안내에 따라 제품을 택배로 발송하면 된다. 회수된 제품은 상태에 따라 엑설런트 굿 리사이클 3개의 등급으로 판정된다. 이후 등급에 맞는 보상금액이 고객에게 지급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간편보상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중고 스마트폰 보상 체계를 구축해 장기적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의 시장가치를 보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중고 스마트폰을 매입하고 향후
01.10
LGCNS는 9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현신균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번 IPO를 발판으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디지털전환(DX)기술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DX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LGCNS는 이날부터 1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21~22일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 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총 1937만7190주를 공모하며 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5만3700~6만1900원이다. 공모 규모는 1조405억~1조1994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최대 약 6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LGCNS는 상장을 통해 최대 6000억원의 투자 재원을 마련 DX 기술 연구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집중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은 AI·클라우드 분야에서 AX(AI 전환)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01.09
최태원 SK회장이 “AI는 선택사항이 아니다”며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산업 경쟁에서 뒤쳐지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국내 언론 간담회에서 “AI는 이제 좋든 싫든 해야만 하는 것”이라며 “이 경쟁에서 뒤쳐지면 반도체 조선 철강 등 그동안 우리가 자랑하던 모든 산업의 경쟁력이 위협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AI는 인터넷 환경이나 증기기관처럼 모든 분야에 걸쳐 전방위적 변화를 만들고 있는 산업”이라면서 “가능하면 최전선에 서서 이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냐 따라갈 것이냐에 따라 경제적 부침이 달려 있을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최 회장은 대한민국의 AI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산업별 특화 AI’를 제안했다. 그는 “우리 스스로 어떤 형태로든 (AI 관련)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개발해야 한다”면서 “제조업 관련 AI 라든지 로봇 관련한 AI라든지 특정 지역을 삼아 전략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객 반응형 홈페이지 개편 성과 태광그룹의 미디어계열사 티캐스트는 ‘2024지디웹 디자인 어워드’에서 취미·엔터테인먼트 부문 ‘골든 프라이즈’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는 한 해 동안 제작된 웹·모바일 앱 가운데 심미성 사용성 등 디자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디지털 디자인 시상식이다. 티캐스트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E채널 중심 고객 반응형 홈페이지로 개편해 사용자 중심 환경(UX)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티캐스트라는 회사 브랜드보다 E채널의 브랜드를 강조해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와 사용자 간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리지널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4’, ‘끝내주는 부부’ 등의 가시성을 높이고, 관련 콘텐츠를 탐색하는 데 필요한 단계 수를 대폭 줄였다. 또 세로형 영상 콘텐츠를 홈페이지에 삽입해 쇼츠와 같은 영상소비 경향에 발맞췄다. 티캐스트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기존 언론·미디어 홈페이지에서 흔히 볼
KT는 LIG넥스원과 민·군 겸용 저궤도 위성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6세대(G) 저궤도 위성 통신시스템과 양자암호통신의 선행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민군 겸용 저궤도 위성을 위한 핵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군용 저궤도 전술위성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국방 통신위성 사업 수주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6G 위성통신 시스템 시뮬레이터를 공동 개발해 저궤도 위성군 설계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뮬레이터 개발에서 KT는 6G 비지상네트워크(NTN) 기지국 파트를 담당해 성능분석과 요구사항 검증을 진행한다. LIG넥스원은 저궤도 위성 파트와 위성 통신 부분을 담당한다. 이 과정에서 통신 보안 강화를 위해 KT의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LIG넥스원의 초정밀 지향 추적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 양사는 초장거리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개발해 향후 군 이동전술망 사업과 위성 암호체계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
01.08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반도체사업 부진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6조5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30.5% 증가한 것이지만 직전 분기인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29.19% 감소한 것이다. 또 증권업계가 전망한 7조원 중반대보다 1조원 이상 줄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5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65% 늘고 전 분기보다는 5.18% 줄었다. 실적 부진은 스마트폰 PC 등 전방 IT 수요 침체가 예상보다 길어짐에 따라 주력상품인 메모리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등을 생산하는 시스템반도체 사업에서 적자폭이 커진것도 원인으로 추정된다. 한편 삼성전자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98.17% 증가한 32조73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도 300조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9% 증가했다. 이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경쟁력 확보가 늦어지며 실적부진에 빠졌다.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75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의 2024년 4분기 잠정실적을 8일 발표했다. 이는 2024년 3분기 대비 매출은 5.18%, 영업이익은 29.19% 각각 감소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7조원 중반대를 예상했던 증권가 전망에 비해 1조원 이상 줄었다. 이 같은 실적은 반도체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과 가전,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모두에서 실적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3조원 안팎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한다. 다른 사업부 영업이익 전망치는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사업부 2조원 안팎, 디스플레이 1조원 안팎, TV·가전 3000억원 안팎 등이다. 부문별로 보면 DS는 메모리사업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
01.07
LG유플러스는 ‘두드림 U+요술통장’을 통해 15년 동안 누적 488명의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는 두드림 U+요술통장은 2010년부터 매년 장애인가정의 만 13세(중학교 1학년) 청소년을 선발해 대학등록 또는 취업준비 장학금을 조성하는 매칭펀드형 사회공헌활동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멘토가 돼 매월 본인의 월급에서 2만원을 기부하고 멘티인 청소년도 자신의 꿈을 위해 매월 2만원을 저축하면 LG유플러스가 매월 6만원을 더해 적금을 드는 형태로 운영된다. 멘티인 청소년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적립금 600만원과 소정의 이자를 포함한 장학금을 받아 이를 대학에 진학하거나 사회자립 자금으로 쓸 수 있다. 또한 매월 기부하는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들이 청소년 멘티들과 다양한 문화체험 여름캠프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함께 하며 그들의 꿈을 응원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부
LG이노텍은‘CES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제품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LG이노텍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초입에 100평 규모 전시공간을 마련해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전시를 구성했다. 특히 자율주행(AD)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센싱 부품사업을 이끌어갈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CES 2025에서 처음 공개하는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이 대표적이다. 500만 화소급 RGB-적외선(IR) 겸용 센서를 장착한 고해상도 카메라 모듈로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 감지해 졸음운전 등을 방지한다. 초소형 카메라 모듈 하나로 보조석과 2열 탑승자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까지 인식해 고객의 공간 활용도와 디자인 자유도를 높인 제품이다. 이와 함께 기존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에 먼지 세정 기능까지 추가한 ‘올 웨더 카메라 솔루션’이 CES 2025에서 베일을 벗었다. LG이노텍은 신기술을 적용한 차량 통신 부품도 다양하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AI) 로봇 ‘볼리’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CES 2025’ 개막에 앞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연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볼리 출시를 깜짝 발표했다. 이날 화면으로 공개된 볼리는 노란 공 모양으로 앞쪽에 큰 바퀴 두 개와 뒤쪽에 작은 바퀴 하나가 달린 형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볼리는 사용자의 패턴을 지속적으로 학습해 진화하는 AI 로봇이다. 볼리는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컨트롤하고, 아이와 반려동물 등을 살피는 역할을 한다. 시야 밖에 있는 아이나 반려동물을 모니터링해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필요한 조치를 하는 식이다. 또 홈트레이닝 메이트가 돼 주거나 재택근무 시 보조 스크린 역할을 하는 등 집안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보조하는 일종의 ‘집사 로봇’이다. 자율주행을 통해 사용자가 부르면 오고,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음성으로 명령을 수행한다. 지난해 CES에서는 일정을 묻는 집주인에게
01.06
한국 여성 고용률이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OECD 38개 국가의 15~64세 여성 고용 지표를 분석한 결과 2023년 기준 고용률은 61.4%, 경제활동 참가율은 63.1%로 모두 31위였다고 6일 밝혔다. 2003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의 여성 고용 지표 순위를 보면 고용률은 2003년 27위에서 20년 뒤 31위로 4계단 떨어졌다. 그 사이 순위는 한 번도 하위권(26~31위)을 벗어나지 못했다. 같은 기간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32위에서 1계단 오르는 데 그쳤다. 특히 2021년 기준 한국에서 15세 미만 자녀를 둔 여성의 고용률은 56.2%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 규모와 인구가 비슷한 국민소득 3만달러·인구 5000만 이상 국가 ‘30-50클럽’ 7개국 중 가장 낮은 것이다. 한경협은 이들 7개국 중 여성 고용률이 70%를 넘어 높은 편인 독일 일본 영국 3개국과
삼성그룹은 강준배(51세) 명장 등 15명을 ‘2025 삼성 명장’으로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강 명장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소속으로 세계 최초 금형 신기술 개발 등 특허 16건을 출원해 혁신 제품 출시에 기여하고 금형 구조 표준화와 생산성 향상 기술로 사업부 이익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성 명장 15명은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규모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 9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SDI 2명, 삼성중공업 2명이 명장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삼성중공업에서 처음으로 선박·해양 플랜트 분야 명장을 배출했다. 삼성은 2019년부터 삼성 명장 제도를 운영했으며 명장 선정 분야와 명장 제도 도입 계열사를 확대해왔다. 초기에는 제조기술 금형 품질 등 제조분야 위주로 명장을 선정했지만 최근에는 구매와 환경안전 분야 전문가도 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2019년 삼성전자에 처음으로 도입된 명장 제도는 2020년 삼성전기,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삼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온라인에서 가입 정보와 사용량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알닷케어’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망을 임대해 알뜰폰 사업을 하는 42개사의 통신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은 누구나 알닷케어를 이용할 수 있다. 알닷케어는 알뜰폰 이용자들이 △가입정보 △휴대폰 정보 △요금·납부 조회 △사용현황 △분실·정지·해제 등을 온라인에서 편하게 확인·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고객센터다. 알뜰폰 상품비교 셀프개통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공용 홈페이지 ‘알닷’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알닷케어는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20년 알뜰폰 사업자를 위한 전용 홈페이지인 ‘파트너스’ 오픈, 알뜰폰 공용 유심인 ‘원칩’ 출시 △2022년 알뜰폰 공동 마케팅지원 브랜드인 ‘+알파’ 출시 △2024년 신속한 알뜰폰 개통 지원하는 ‘지금배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고성수 기자 ss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연구원 창업기업과 연구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성장지원을 위해 대전광역시와 함께 ‘CES 2025’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ETRI는 이번 CES 2025에서 대전광역시가 마련한 통합전시관 내 5개 규모의 부스를 만들어 대전 소재 기업들과 함께 참가한다. 참가기업은 연구원 창업기업 3개사(디지털센트 퀀텀아이 튜터러스랩스) 연구소기업 2개사(팜커넥트 에딘트) 등 5개 기업이다. 이들 5개 기업 모두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연구원은 대전광역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CES 2025 참여기업 선정부터 부스임대와 홍보 전시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 튜터러스랩스와 연구소기업 팜커넥트 두 곳은 대전통합관 내 전시한다. 아울러 코트라 한국통합관에는 솔라리노가, 인천경제청 내 부스에는 일리아스에이아이, 그리고 리드포인트시스템는 독자 부스를 통해 참가한다. 이 가운데 디지털센트는 ‘디지털 후각 치매 검사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