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6
2024
윤영달(사진)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에 취임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내년 9월 충북 영동군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 국악엑스포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윤 회장을 민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26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정영철 영동군수 등이 참석했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최초 국악 엑스포로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다. 전통 국악과 세계 30여개국 전통음악공연과 전시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기간 중 약 100만명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 회장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함께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국악엑스포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공연프로그램과 행사 기획과 운영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남다른 국악사랑으로 국악계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는 윤
최근 우리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경제계가 ‘연말연시 모임·행사 정상 진행’ ‘지역 특산물 구매 장려’ 등 내수진작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4일 전국 73개 상공회의소와 서울 소재 25개 구상공회에 긴급 공문을 발송하고, 침체된 내수시장 활력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내수활성화를 위해 전국 73개 상의가 소비진작 캠페인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상의는 공문을 통해 지역상의를 중심으로 경제계 신년인사회 등 주요 경제인 행사를 연초 집중 개최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연말연시 모임 행사 진행을 당부했다. 대한상의는 연말연시 모임 행사 진행 임직원 잔여연차 사용 국내서 겨울휴가 보내기 등을 강조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매출 3조원(거래액 기준)을 넘겼다. 2027년에는 매출 4조원 백화점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26일 롯데백화점은 잠실점이 25일 기점으로 연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2년 매출 2조원을 돌파한 후 불과 2년만이다. 올해 3조원 돌파 의미는 남다르다. 내수 침체와 소비심리 악화 등의 어려운 환경에도 잠실점은 올해도 10%대로 고속성장 중이다. 지난해까지 최근 3년 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20%를 웃돈다. 2조7000억원대였던 지난해 연매출은 11월 30일에 가뿐히 넘어섰다. 잠실점의 초고속 성장은 백화점과 명품관, 쇼핑몰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대 이상의 경험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초 리테일’에 집중한 결과다. MZ들이 열광하는 브랜드와 식음료를 대폭 보강하고 대규모 체험형 팝업을 연달아 유치했다. 잠실점은 더 큰 도약을 위해 2025년 본관 전면 재단장을 진행한다. 지하 식품관을 시작으로 하층부부터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
12.24
내년 패션시장에선 자신이 추구하는 패션을 고집하는 젊은소비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불황에도 자신만의 ‘추구미’(추구하는 아름다움)를 명확히 발굴하고 부합하는 패션브랜드를 적극 구입하는 Z세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또 기계적인 알고리즘(규칙)을 따르기 보단 ‘개인화한 시장’에서 소비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더 강해질 것으로 점쳐졌다. 허투루 추천해선 소비자 마음 얻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얘기다. 충성고객 확보를 위해 브랜드 친밀도 높이기 위한 패션가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패션연구소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25년 패션시장 전망’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는 우선 비즈니스 관점에서 내년은 저성장 기조를 이어가며 많은 브랜드에게 위기로 여겨지는 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부터 소비심리 하락세가 확연했는데 여기에 정치적 불안정까지 겹치며 ‘침묵의 불황’이라는 상황에 봉착했다는 점을 전제로 내세웠다. 보고서는 “패션이 더 이상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해부터 TV를 넘어 유튜브, SNS 등으로 상품 판매를 다양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해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선보이며 시너지를 내는 ‘원 소싱 멀티채널’ 방식의 일환이다. 모바일 쇼핑이 보편화되면서 소비자 구매 접점이 확대됨에 따라 상품의 특성을 분석해 최적의 채널에서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마케팅 전문가들이 모인 OSMC 전담 협의체를 구성해 채널별 특화 마케팅을 선보이며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영업 마케팅 홍보 SNS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통합 마케팅 전략을 논의하는 ‘OSMC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TV 모바일 SNS 등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채널에 입점했을 때 높은 시너지가 예상되는 브랜드를 ‘OSMC 브랜드’로 선정한다. 방송 한달 전부터 해당 상품들의 특징을 분석해 멀티채널 입점 전략을 구상하고 채널별 최적의 마케팅을 제안 및 실행한다. 패션은 착용 모습 등
홈플러스가 다음달 15일까지 ‘2025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받는다.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은 실속형 상품부터 고급 상품까지 다양한 고객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선물세트 상품군을 확대했다. 20대부터 70대까지 전연령층에서 선호하는 한우와 주류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우선 가성비 좋은 2만~6만원대 중·저가 선물세트 상품수를 전년대비 10% 확대했다. 중·고가인 6만~9만원대도 24%, 10만원대 이상도 27% 늘렸다. 물가 상승에도 수요가 많은 선물세트의 경우 가격을 동결했다. 명절 선물 물가 부담을 최소화했다. 정육 선물세트는 한우부터 수입육, 양념육까지 다양한 구성과 가격대로 마련했다. 고급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을 위해 ‘농협안심한우 저탄소 1++No.9등급 프리미엄 세트’를 30% 할인한 62만3000원에 선보인다.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유명산지 과일 등 고품질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가격 인상은 최소화했다. 수산 선물
이마트가 자체 유통시설인 ‘후레쉬센터’에서 발생한 과일, 채소 부산물 사료화 사업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앞서 17일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와 손잡고 ‘식품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사료자원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신선식품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양질의 식품부산물을 고부가가치 화식사료로 만들어 ‘자원순환 체계’를 만드는 게 목표다. 이마트는 후레쉬센터에서 발생하는 식품부산물을 사료화해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것을 물론 부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크기가 기준치 미달되거나 모양이 판매용으로 적합하지 않는 등 기존 폐기물로 분류됐던 과일 채소 부산물을 ‘화식사료’로 만들어 국내 한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마트 후레쉬센터는 과일과 채소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동공조 시스템인 콜드체인을 적용하고 있다. 이마트는 식품부산물을 화식사료 제조업체 ‘태백사료’에 제공해 고품질 사료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한채양 이마프 대표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내년 3월 3일까지 글로벌 IP(지식재산권) 무민과 함께 하는 ‘윈터토피아’ 겨울축제를 연다. 무민 캐릭터 콘텐츠 뿐아니라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등 바오패밀리와 스노우 액티비티까지 즐길거리가 많다. 삼성물산측은 “올 겨울 에버랜드는 테마정원부터 조형물 식음 상품 등 무민 IP를 활용한 오감 콘텐츠를 통해 북유럽 감성동화 속 겨울왕국으로 변신했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 정문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9m 높이 초대형 무민 아트 조형물이 고객을 맞이한다. 무민 특유 하얀 몸과 귀엽고 토실토실한 외모를 거대한 조형물에 생생하게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털원단을 활용해 부드럽고 따뜻한 촉감까지 느낄 수 있다. 무민 옆에는 에버랜드 최고 스타인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아트 조형물도 4미터 높이로 함께 조성돼 있다. 무민 IP를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은 에버랜드 대표 정원인 포시즌스가든이다. 1만㎡ 크기 포시즌스가든은 동
롯데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혁신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기술을 통해 기존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해외사업 확장 또한 롯데의 주요 경영 과제다.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주요 시장에 대한 진출을 가속화하며, 현지화 전략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동시에 바이오 메타버스 등 신사업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기존 중심 사업에서 탈피 지속 가능한 경영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올해 초 출시한 롯데그룹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 성능과 기능을 향상한 ‘아이멤버 2.0’을 지난 8월 새롭게 선보였다. 아이멤버 2.0은 사용자 화면(UI)과 사용자 경험(UX)이 개편되고, 기능 중심으로의 메뉴 재구성 등의 변화를 거쳤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아이멤버 2.0에서 AI 모델 또한
한국진출 16년만 40배 ↑ 김연아 모델 등 취향 적중 이랜드월드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올해 국내 연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단일 브랜드로 1조원 클럽에 진입했다. 이랜드가 뉴발란스 국내 운영을 맡은 첫해인 2008년 매출은 250억원이었다. 16년 만에 40배 성장한 셈이다. 이랜드 뉴발란스 관계자는 “뉴발란스는 고객의 건강한 경험을 돕기 위한 상품을 기획하고 캠페인을 전개한 덕분에 올해 1조 브랜드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실제 이랜드 뉴발란스는 국내 고객 취향을 반영한 의류 기획력에 주력했다. 에컨대 2016년 김연아(사진)를 제품모델로 발탁하며 시작된 ‘뉴발란스 우먼스’ 상품군은 균형감과 곡선미를 강조한 차별화한 이미지로 시장에 진입하고 여성 고객층 확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 때 선보인 ‘연아 다운’은 10만장 이상 팔렸을 정도다. 여기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위상을 느낄 수 있는 스포츠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한 점도 매출확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12.23
올해 중고차시장에서 전기차와 LPG차는 화재와 충전소 미미 등 외부요인으로 시세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영중고차 플랫폼기업 케이카(K Car)가 “국내 중고차시장에서 출시 12년 이내 740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시세를 분석한 결과 전기차 화재, LPG차 전환, 대형 SUV경쟁구도를 중고차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준 3가지 요인”이라고 23일 밝혔다. 케이카는 우선 중고차시장 가장 큰 논란 거리 중 하나로 지난 8월 발생한 전기차화재 사고를 꼽았다. 화재 이후 벤츠 전기 차종은 시세가 5%나 하락했고 전기차 전체 차종으로는 국산과 수입 모두 3달 평균 1.5% 내외 하락했다. 다만 12월들어 전기차시세는 안정을 찾았다. 국산차와 수입차 각각 2.3%, 1.4%씩 올랐다. 올초 디젤 화물차 단종과 함께 LPG 모델 전환이 이뤄진 점도 시세변동에 일조했다. 도심권 외 지역 충전소 부족이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LPG차 시세에 악재로 작용했다. 화물차 주요 모델인 포터와 봉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는 21일 올해 연 매출(거래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인구 감소와 얼어붙은 소비 심리 등으로 백화점 업계의 비수도권 점포 영업 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높은 성장을 이어가며 서울 외 백화점 점포 중 최초로 2년 연속 ‘2조 클럽’에 안착했다. 지역 점포로는 국내 최초로 2016년 연간 거래액 1조원, 지난해 2조원을 차례로 기록한 신세계 센텀시티는 올해 작년보다 열흘 앞당겨 또 한 번 2조원을 넘어서며 지역 백화점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21일까지 외국인 고객이 전년동기대비 253% 늘었다. 작년에도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서 가장 높은 외국인 매출 성장률(668%)을 올렸는데, 올해 3배로 더 키운 것이다. 지난해부터 2030 영 고객층을 겨냥한 MZ 패션 전문관 ‘하이퍼그라운드’와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새로 조성하며 K-패션·뷰티 브랜드로 매장 구성을 대폭 바꾼 것이 효과적이었다. 이는 해외 럭셔리에 집중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19일부터 나흘간 코엑스 마곡에서 열렸던 ‘컬리푸드페스타 2024’에 3만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페스타엔 컬리가 엄선한 128개 협력사와 230개 식음료 브랜드가 참여했다. 첫회보다 규모는 2배 가까이, 참여손님은 1만명 이상 늘었다는 게 컬리 측 설명이다. 컬리 관계자는 “간편식 신선식품 베이커리 등 8개 구역으로 나뉘어 식전음식부터 주요리, 후식까지 코스요리를 즐기는 듯한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컬리와 오랜 시간 협업해 온 셰프들이 참여해 컬푸페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콘텐츠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품들은 온라인QR을 통해 컬리몰에서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으로 이어가는 페스타는 26일까지 진행하고 2800가지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트라이엄프’도 캄파리코리아는 와일드 터키의 마스터 디스틸러 지미 러셀의 70주년을 기념하여 ‘와일드 터키 지미 러셀 70주년 릴리즈(Wild Turkey Jimmy Russell’s 70th anniversary release )‘와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트라이엄프(Wild Turkey Master‘s Keep Triumph)’를 국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와일드 터키 지미 러셀 70주년 릴리즈는 전설적인 마스터 디스틸러인 지미 러셀의 증류소 근속 70주년을 기념하여 출시한 버번 위스키로, 8년 숙성의 50.5도 버번과 지미 러셀이 가장 애정하는 숙성고에서 지미 러셀이 손수 선택한 8~9년 숙성 위스키 원액을 블렌딩한 한정판 제품이다. 지미 러셀의 놀라운 유산을 함께 즐기기 위해 전세계 출시되었다. 출시 후 세계 최고의 위스키 잡지인 ‘위스키 애드버킷’에서 선정한 ‘2024년 가장 흥미로운 위스키 TOP20’에 선정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니
치즈함박스테이크세트 주문시 한맥 2병 제공 오비맥주(대표 배하준)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 한맥이 살얼음 생맥주 대표 브랜드 ‘역전할머니맥주’와 협업해 겨울 한정 특별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서로 대비되는 식감 안주와 좋은 조합을 이루는 주류로 구성한 세트 메뉴 2종 중 ‘치즈함박스테이크 세트’ 주문 시 한맥 병맥주 2병이 함께 제공된다. 치즈함박스테이크는 한우와 한돈으로 만든 패티에 두 가지 치즈로 고소한 풍미를 더하고 최현석 셰프의 비법 소스까지 곁들인 제품으로, 부드러운 식감이 프리미엄 라거 맥주인 한맥과 잘 어우러지는 메뉴다. 한맥은 엄선된 100% 국내산 고품질 쌀을 사용해 부드러운 목 넘김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라거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품평회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품질과 경쟁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4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종합 점수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 2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스타’
두산공작기계, 2016년 MBK에 인수된 이후 ‘국가핵심기술’ 기업 지정 중국 매각 타진 정부 반대해 결국 실패 …2년 뒤 국내 기업에 매각 MBK파트너스가 외국인 논란에 직면하면서 국가핵심기술과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기업인 고려아연을 인수하려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과거 MBK가 고려아연과 마찬가지로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두산공작기계(옛 DN솔루션즈)를 중국 등 해외에 매각하려고 한 점이 알려지면서 단순 우려를 넘어, MBK 행위에 제동을 걸 필요가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또한 MBK는 향후 고려아연을 중국에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단 한 번도 보유 기업을 중국에 매각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국가핵심기술 때문에 팔고 싶어도 팔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MBK에 대한 정부와 당국, 시장의 불신이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23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MBK는 2019년 두산공작기계의 1순위 매각 대상으로 중국의 모 기업을 선정하고 협상을 벌
12.20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 글로벌 K-침구 위상 강화 백화점 판매 9년 연속 1위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최 ‘2024 Korea Product Day’에서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 트랙 3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원사부터 완제품까지 전 과정에서 국산임을 보증하는 최고 수준의 인증으로, 침구 브랜드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다.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는 2005년 처음 도입된 이후 국산 소재 사용을 촉진하고 국내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어왔다. 이번 제도 개편으로 인증은 트랙 1: 원단부터 완제품, 트랙 2: 원사부터 원단, 트랙 3: 원사부터 완제품까지 3단계로 구분된다. 알레르망은 최고 단계인 트랙 3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원사 생산부터 제직 염색 가공 봉제까지 전 과정을 국산화한 제품임을 보증하며 브랜드 차별성을 강화했다.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 섬유패션업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백화점 판매 9년 연속 1위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최 ‘2024 Korea Product Day’에서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 트랙 3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원사부터 완제품까지 전 과정에서 국산임을 보증하는 최고 수준의 인증으로, 침구 브랜드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다.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는 2005년 처음 도입된 이후 국산 소재 사용을 촉진하고 국내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어왔다. 이번 제도 개편으로 인증은 트랙 1~3단계로 구분된다. 알레르망은 최고 단계인 트랙 3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원사 생산부터 제직 염색 가공 봉제까지 전 과정을 국산화한 제품임을 보증하며 브랜드 차별성을 강화했다. 서울 섬유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개편된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의 내용을 공유하고 시범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알레르망 정승원 부사장은 행사에서 인증마크 신청 배경과 과정을 소개하며 “알레르망은
최근 집이나 오피스에서 간편하게 캡슐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동서식품은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커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2월 동서식품 50여년 커피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시된 ‘카누 바리스타’는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아 풍부한 양의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누 바리스타’는 로스팅 강도에 따라 라이트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다크 로스트, 디카페인, 싱글 오리진 등 총 13종 전용 캡슐을 갖춰 개인 취향에 맞는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올 10월에는 신제품 캡슐 ‘카누 이터널 마운틴’과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을 출시했다. 카누 이터널 마운틴은 강하게 로스팅한 원두를 블렌딩해 진한 초콜릿의 풍미가 돋보이며,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은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해 청사과처럼
글로벌 패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초록우산과 협약을 맺고, 재활용 섬유 패널로 제작된 업사이클링 가구를 국내 아동양육시설에 지원하는 ‘우리 아이 행복한 공간’ 캠페인을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캠페인은 의류 선순환을 목적으로 하는 유니클로의 ‘RE.UNIQLO’(리유니클로) 일환으로 매장에 설치한 의류수거함을 통해 수거된 의류 중 기부가 불가한 의류들을 선별해 이를 업사이클을 위한 섬유 패널로 만든 후 가구로 제작해 아동양육시설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니클로는 본 사업을 위해 11월 초록우산과 협약을 맺고 1차년도 사업 운영을 위해 2억5000여만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했다. 가구가 지원되는 아동양육시설 10곳에는 의류 700점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유니클로와 초록우산은 이번 캠페인 1차년도 사업으로 공용 테이블 2종, 슬라이딩 도어 옷장, 책상과 책장 등 총 5가지 종류 가구 240점을 제작했다. 이를 국내 10곳 아동양육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가구 제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