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9
2024
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혜자브랜드’ 판매수량이 1년 만에 2800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GS25는 지난해 2월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 출시 후 도시락은 물론 김밥 주먹밥 빵까지 혜자브랜드를 확장했다. GS25 측은 “대한민국 국민 엄마로 불리우는 배우 김혜자님 이름을 사용한 브랜드로 전국민이 가성비가 높음을 ‘혜자스럽다’ ‘갓혜자’로 표현 할 정도로 모든 연령대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는 GS25의 대표 먹거리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실제 GS25가 2010년 첫 출시한 김혜자 도시락은 ‘혜자롭다’는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7년간 매출 1조원을 기록했다. GS25는 지난해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을 통한 ‘혜자브랜드’ 재출시 이후 1년째인 이달 15일 기준 누적 판매 수량 2800만개를 판매했다. 일평균 7만7000개, 1분당 약 53.3개가 팔린 셈이다. 매출액으로는 1100억원이며, 도시락 전체 매출은 1년새 51%
CU는 담배 비중을 줄이고 식품류 매출 비중은 꾸준히 높이고 있다. 담배 비중을 낮춰 점포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19일 CU에 따르면 최근 5개년간 식품류 매출 비중이 2019년 54.0%에서 코로나 대유행이었던 2020년 53.2%로 다소 감소했다가 엔데믹 이후 2021년 54.9%, 2022년 55.6%, 2023년 56.8%로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담배 매출 비중은 2019년 40.1%, 2020년 40.8%로 계속해서 40%대를 유지했으나 이후 2021년 39.5%, 2022년 37.8%, 2023년 37.3%까지 떨어지며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식품류와 담배의 매출 비중을 5년 전과 비교해 보면, 이들의 차이는 2019년 13.9%에서 지난해 19.5%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CU는 점포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상품 운영 전략을 더욱 섬세하고 진행하고 있다. 특히 CU는 차별화 상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며 식품류에서 히트 상
AK플라자가 백화점 ‘큰손’ 브이아이피(VIP Very Important Person) 진입 문턱을 낮췄다. 신세계 롯데 현대 등 경쟁 백화점들이 올들어 VIP 제도 문턱을 높인 것과 대조적이다. VIP 정책만큼은 거꾸로 행보다. AK플라자는 VIP 멤버십 ‘A*CLASS’ 제도를 개편해 새롭게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AK플라자 측은 “VIP 제도 문턱을 높인 경쟁 백화점들과 달리 더 많은 고객이 AK플라자 VIP 서비스를 누리고 ‘기간 한도 횟수 제한 없이’ 더 높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화점 최초 상시 할인 혜택, VIP 기준 완화, 쇼핑 편의 서비스 확대 등 쇼핑 핵심가치에 집중한 혜택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우선 등급 선정 기준을 낮췄다. 최상위 등급인 E-다이아몬드 등급은 연간 구매금액 1억원 이상에서 7000만원으로, 다이아몬드 등급은 연간 구매 금액 7000만원 이상에서 5000만원 이상으로 내렸다. 미래 VIP
무신사는 일본 내 유통망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도쿄 쇼룸매장을 운영하며 일본 내 K패션 입지를 넓히고 있다. 무신사는 13~16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쇼룸에서 ‘글로니’ ‘기준’ ‘락피쉬웨더웨어’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해 올해 가을·겨울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쇼룸은 럭셔리 부티크를 비롯해 전 세계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감각적인 브랜드가 밀집한 미나미 아오야마에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4일간 운영된 쇼룸에서는 일본 유명 편집숍과 백화점 등 패션·유통업계 바이어 150여명이 참여해 K패션 브랜드 새상품을 만났다. 이 중에는 감각적인 브랜드 큐레이션으로 잘 알려진 일본 편집숍 GR8과 빔즈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등도 포함됐다. 또 이세탄 한큐 등 일본 주요 백화점까지 다양한 유통 채널 바이어가 방문했다. 방문자 중 지난해 7월 진행한 봄·여름철 쇼룸에 이어 이번에도 쇼룸을 찾은 바이어 비중은 약 70%로, 이중 절반 이상이 또 한번 제품을 매입했다. 정석용
02.16
컬리 화장품 온라인몰 ‘뷰티컬리’가 최저가 경쟁에 불을 지폈다. 더 싼 화장품을 찾을 경우 차액을 돌려주겠다는 계획이다. 컬리는 ‘뷰티컬리 페스타’를 열고 ‘최저가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챌린지는 ‘최저가 도전 스티커’를 부착한 70개 브랜드 100개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최저가 도전 상품 구매가격이 지정 온라인몰 최종 할인 적용 가격보다 높을 경우 차액을 적립금으로 보상한다. 고물가시대 화장품마저 최저가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의미다. 뷰티컬리 챌린지 상품은 ‘정샘물’ 에센셜 스킨 누더 쿠션(리필 포함), ‘구달’ 청귤 비타C 잡티케어 세럼 30ml 더블 기획세트, ‘아토팜’ 탑투토 워시 500ml 기획세트 등이다. 보상 적립금은 인당 최대 10만원이다. 이달 26일 오전 11시까지 진행하는 ‘최저가 챌린지’는 뷰티컬리 페스타행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컬리 관계자는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도 덜면서 쇼핑 재미까지 더하기 위해 이번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구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 껌 판매가 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늘어난 ‘껌 좀 씹는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굿즈 제작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껌부문이 전년대비 25%에 육박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껌 대표제품은 65% 성장했고, 젊은 세대에서 선호도가 높은 풍선껌 ‘왓따’는 40% 성장했다. 나들이 및 야외활동을 위한 장거리 운전에 유용한 ‘졸음번쩍껌’도 60%가량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롯데웰푸드는 특별 제작 굿즈인 ‘자일리톨 뮤직박스’(사진)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되살아난 껌 시장의 활기를 이어간다. 오르골 기능을 탑재한 기계식 자일리톨 뮤직박스 굿즈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독창적인 디자인 우수성과 창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금껏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자일리톨 뮤직박스는 하단에 위치한 태엽을 감아주면 롯데껌 CM송이
만트럭버스코리아(만트럭)가 “국내에서 육·해상용 엔진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며 사업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만트럭은 올초 만(MAN) 육·해상용 엔진(사진) 세일즈와 서비스를 담당할 별도부서를 한국법인에 새로 만들었다. 만트럭은 한국시장에서 상업용 선박과 발전기용 디젤·가스 엔진 판매 부품공급 수리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만트럭은 현재 국내 11개 영업지점과 22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상용차를 중심으로 판매했다. 엔진사업부 신설을 통해 고품질 육해상용 엔진을 요구하는 한국소비자에게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만트럭은 우선 비상발전용 디젤엔진시장과 지속적인 전력 생산을 위해 폭넓은 가스연료를 사용하는 엔진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정전 때 즉각적이면서 안정적으로 대응이 필수적인 주거 단지, 데이터센터, 병원 등 고품질 엔진 수요가 많은 소비자층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또 해양레저산업 발전에 따라 상업용 선박들을 위한 해상용 엔진수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024년 유통 트렌드와 차별화 상품전략을 살펴볼 수 있는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는 1만7000개 가맹점 경영주와 국내외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편의점 업계 최대 규모 행사다. GS리테일 측은 “최신 소비트렌드와 차별화 상품 전략, 디지털 솔루션, 새 콘텐츠 등을 공유하며 동반성장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협력업체도 전국 가맹점 경영주에게 상품을 미리 선보여 생생한 현장 목소리 청취와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25회 차를 맞는 행사는 21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 전시회는 크게 웰컴존 △전략 홍보관 △표준 진열 체험관 △NEW 콘셉트 체험관 △디지털 GS25 △인센티브 스터디관 △핵심 카테고리 혁신관으로 나눠진다. 점포 운영 핵심 열쇳말인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뷰티 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 30% 성장한 720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시컴퍼니는 지난해 뷰티 본고장인 북유럽에서 눈에 띄게 성장했고 인도와 국내에서도 성장세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노르웨이는 전년대비 150%, 스웨덴도 95.3% 매출이 상승하며 기존에 K-뷰티 침투가 적은 지역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빠른 경제 성장이 특징인 인도에서는 43.2% 성장세를 보였고 한국에서도 지난해 판매채널 확대 등을 통해 약 22%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 결과로 위시컴퍼니는 현재까지 국내외 총 1000여개의 온·오프라인 채널로 판로를 확보하며 향후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브랜드별로는 대표 브랜드 ‘디어,클레어스’(사진)가 전년 대비 약 17% 성장했다. 지난해 디어,클레어스가 뷰티 본고장으로 알려진 프랑스 라파예트 백화점에 공식 입점했으며, 올해 중동 아프리카 등 더 다양한 문화와 환경을 가진
한세실업(대표 김익환 김경)은 ‘2023 온라인 자선 경매’를 통한 수익금과 의류 등을 더해 약 1억500만원 상당을 국제개발협력 NGO인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2023 온라인 자선 경매’는 한세실업 임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함으로써 재활용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1월 17~27일까지 ‘2023 온라인 자선 경매’를 위한 경매 물품 모집을 진행했다. 임직원들 적극적인 참여로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120여개 제품이 모였다. 지난해 12월 5일부터 3일간 진행된 경매에는 수익금 전액 기부 소식을 접한 임직원 온정이 이어져 600여회가 넘는 입찰 참여를 기록했다. 경매가 끝나자 경매 수익금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등이 합쳐져 총 500만원이 모였다. 나눔문화확산에 대한 구성원들의 열의와 적극적인 참여에 한세실업에서도 약 1000벌 아동용 겨울 의류를 추가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15일 열
02.15
‘잘나가던’ 중견 패션업체 F&F가 ‘멈칫’거리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영업이익 모두 시장예상치(컨센선스)를 밑돌았을 정도다. 중국 등 나라밖 시장에서 선전했다. 그러나 내수시장 부진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해외 ‘패션피플’은 잡았지만 국내 ‘멋쟁이’는 놓친 꼴이다. 15일 패션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4분기 연결기준 F&F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 늘어난 3832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 전망치보다 3% 정도 적다. 이 기간 면세점 매출은 27% 줄었고 주력브랜드 MLB 역시 국내 매출이 13% 감소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따이공(중국 보따리상) 면세점 물량 조절과 국내 경기 둔화, 아웃도어 브랜드 경쟁 심화 등으로 대내외 환경 모두 악화하며 전체 매출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홍콩 212억원(+23%), 중국 2047억원(+69%) 등 해외에서 거둔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급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도 증권사 전망치 1660억원보다 13% 줄어
홈플러스(사장 조주연)가 18개월 연속으로 매출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기존점 성장률이 2022년 8월 전년동기대비 플러스로 전환 후, 1월까지 18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특히 2022년 하반기 월평균 7% 가까운 높은 기존점 성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2023년 하반기에도 6%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같이 높은 성장률 근저에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을 통한 오프라인 마트 성장 20%에 가까운 온라인 매출 성장률,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한 PB 상품 매출 증대,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고객수 증대 등이 있다. 특히 홈플러스는 점포 재단장에 다소 소극적이던 과거 방식을 탈피해, 2022년 2월부터 공산품 위주 대형마트에서 백화점 식품관 수준 초대형 식품전문매장으로 탈바꿈을 시도해 오프라인 고객수 증대에 성공하며 연일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재단장한 24개점은 개점 1년 차에
동원그룹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8조9483억원, 영업이익은 464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0.9% 소폭 줄었고, 영업이익은 6.1%가 감소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10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904억원으로 6%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2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줄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식품 사업 부문에서 중저가 선물세트 등 상품 다양화 전략과 경영 효율화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포장재 사업 부문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식품 사업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는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8.4%, 29.5% 증가한 4조3608억원, 1667억원을 기록했다. 내식 수요 증가에 따라 참치캔 등 일반식품과 조미김, 냉장햄, 즉석밥 등 신선식품 판매가 늘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 ‘에버랜드'(@withEverland)가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누적 조회수 5억뷰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은 2019년 9월 1억뷰, 2023년 5월 3억뷰를 달성했으며 올해 2월에는 5억뷰를 넘어섰다. 3억뷰 이후 불과 9개월 만에 2억뷰가 늘어날 만큼 가파르게 증가했다. 또 에버랜드 채널은 지난해 7월 레저업계 처음으로 구독자 100만명 시대를 열며 골드버튼을 획득했다. 2월 현재 126만명의 구독자와 2700개 영상을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채널의 인기 비결에 대해 △ 판다 푸바오를 비롯한 동물과의 교감이 주는 공감과 힐링 △ 재미있는 볼거리 △ 유익한 정보성 등을 꼽았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편의점 CU가 지난해 4분기 국내 6개 편의점 브랜드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블로그 카페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편의점 브랜드에 대해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정보량은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스토리웨이 순이었다. CU는 분석 기간 28만3329건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GS25는 같은 기간 12만259건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2위를 기록했다. 세븐일레븐은 10만217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마트24가 5만6703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대상웰라이프(대상웰)가 19세 미만 크론병 환아 건강한 성장 발달에 힘을 보탠다. 대상웰라이프는 보건복지부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 사업’ 업체로 선정돼 뉴케어 ‘IBD 아미노’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 사업’은 영유아 건강을 위협하는 선천성 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그 일환으로 보건복지부는 1991년부터 선천성대사이상 및 기타 희귀질환 확진 환아 특수조제분유를 지원해왔다. 크론병 환아 특수식이 지원사업 참여업체로 선정된 대상웰라이프는 균형영양식 뉴케어 ‘IBD 아미노’를 지원해 19세 미만 크론병 환아 증상 감소 유도와 성장 발달을 돕는다. ‘IBD 아미노’는 기타 환자용 영양조제식품 중 국내 최초로 염증성 장질환자의 영양 공급을 위해 설계한 맞춤형 성분 영양식이다. 3대 영양소와 26종의 비타민, 미네랄을 균형 있게 함유해 크론병 환아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
02.14
경기침체와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각 유통업체별로 지난해 자체브랜드인 PB(Private Brand)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4일 NIQ(닐슨아이큐,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가 조사한 ‘유통업체 자체브랜드(PB) 상품 매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2년 4분기~2023년 3분기) 국내 자체브랜드 상품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11.8% 성장했다. 전체 소비재시장이 같은기간 1.9% 성장에 그쳐 약 6배 높은 수치다. 자체브랜드(PB)는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와 협력해 생산한 뒤 자체 브랜드로 내놓은 상품으로 이마트 노브랜드, 롯데 온리프라이스, GS25 유어스 등이 있다. 마케팅 및 유통 비용을 줄이고 소비자 가격을 낮춰 고물가시대에 각광받고 있다. 대한상의는 “지난해 소비자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가격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이 품질대비 저렴한 자체브랜드 상품 구입량을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자체브랜드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글로벌이 발표한 '2023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CSA'에서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처음으로 식품 분야 글로벌 톱5에 등극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이번 평가에 참여한 글로벌 식품기업 중 상위 1%에 해당하며, 국내 식품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풀무원은 또 글로벌 식품기업 중 경제·거버넌스 영역 1위를 차지해 글로벌 ESG 선도기업임을 입증했다. S&P글로벌 CSA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와 투자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자랑하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경제적 성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지속가능성 및 ESG 투자 관련 지수 구성에 활용된다. 7일 발간된 S&P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CSA 평가에 전 세계 62개 업종 94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 중 식품 산업에선 260개 기업이 참여했다. 풀무원은 경제·거버넌스 영역에서 중대성
뷰티테크 전문 기업 에이피알(APR)이 지속가능성장에 날개를 달았다. 이달말 코스피 입성을 앞두고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크게 흥행했기 때문이다. 고성장과 재무안정성을 담보할 ‘실탄’을 대거 마련할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 혁신기술 개발과 해외진출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여력도 그만큼 더 커졌다. 에이피알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희망밴드(14만7000원~20만원) 상단을 초과한 25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2~8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엔 200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말 이후 유가증권시장 (KOSPI 코스피) 상장 도전기업 중 최고 경쟁률이다. 그만큼 ‘대흥행’했다는 방증이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공모금액은 947억 5000만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89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에이피알은 15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해 이달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CJ제일제당 ‘수익창출’ 본능이 되살아났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연결기준) 17조8904억원(전년동기 대비 -4.7%), 영업이익은 8195억원(-35.4%)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체적으론 앞선 해보다 외형·수익 모두 줄어든 모양새다. 하지만 반전을 예감케하는 대목도 존재한다. 4분기 수익창출 실적이다. 이 기간 매출은 4조3857억원(-7.2%)이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8% 늘어난 1579억원을 올렸다. 5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셈이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4분기부터 나타난 이익 턴어라운드(실적회복)는 2024년에도 연중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글로벌 식품과 비식품 부문의 경우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효율성이 증대돼 이익이 추가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대한통운을 포함할 경우 지난해 매출은 29조235억 원(-3.5%), 영업이익은 1조2916억원(-22.4%)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