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4
2026
국내 패션·의류 산업이 고성장 국면을 지나 성숙기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성장을 멈추고 산업전반에 변화가 일고 있다는 얘기다. 패션시장에도 디지털전환 바람이 거세질 모양새다. 삼정KPMG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국내 패션·의류 산업 비즈니스 트렌드는?’ 보고서를 통해 “국내 패션시장이 성장둔화와 함께 소비구조변화 비용증가 경쟁심화 등 복합요인으로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국내 패션·의류 소매판매액은 86조1591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21년 4분기 19.8%에 달했던 성장률은 2025년 2분기 -2.8%로 역성장할 정도로 시장둔화 흐름은 뚜렷하다. 주요 패션기업도 최근 3년간 성장률이 정체하거나 감소세를 보이며 산업 전반 성장둔화가 가시화하고 있다. 사실상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다. 보고서는 “팬데믹 이후 여행·레저·공연 등 경험 중심 지출을 늘리면서 패션소비 우선순위가 상대적으로
외환법 개정 이후 첫 중단 권고 사례…기술 규제 강화 흐름 반영 MBK파트너스의 일본 공작기계 업체 인수 추진이 일본 정부의 제동에 직면했다. 방위산업과 연관된 기술의 해외 이전 가능성을 이유로, 경제안보 관점에서 투자를 제한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파장이 주목된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MBK의 마키노후라이스제작소 인수 계획에 대해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중단을 권고했다. 마키노 역시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번 조치가 일본이 2017년 외환 및 외국무역법을 개정해 외국인 투자 규제를 강화한 이후 처음 적용된 사례라고 보도했다. 해당 법은 국가안보와 직결된 산업에 대한 외국 자본의 지분 취득을 엄격히 심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문제 삼은 핵심은 공작기계의 ‘이중용도’ 성격이다. 마키노가 생산하는 고성능 공작기계는 민간 제조업뿐 아니라 군수 장비 생산에도 활용될 수 있어, 기술 유출 시 방위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
04.23
하이트진로가 필리핀 현지 문화 페스티벌 참여를 통해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K콘텐츠와 연계한 체험형 마케팅을 앞세워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6 라운드 인 더 필리핀’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아세안 청년들이 참여하는 콘서트와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복합 문화 페스티벌로 약 2만명 이상 관람객이 찾았다. 행사는 4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아라네타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공연을 중심으로 열렸으며 인근 게이트웨이 몰 일대에서는 전시와 체험형 부스가 함께 운영됐다. 하이트진로는 행사기간 동안 브랜드 부스를 마련하고 대표 제품인 진로를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공연장 내부에는 시음 부스를 설치해 참이슬과 과일 리큐르 제품을 선보였으며 쇼핑몰에서는 팝업 스토어 형태의 판매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로 이어
민생물가 특별관리 TF 주요 자재 가격 급등 국토교통부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건설자재 가격수급 불안과 관련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다음 달 중 공사 전체가 중단되는 현장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김이탁 국토부 1차관은 23일 재정경제부 주관 ‘민생 물가 특별 관리 관계 장관 TF 회의’에 참석해 건설 자재 가격·수급 동향 점검·대응안을 보고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3일부터 건설자재 가격 상승 조짐에 따른 수급 불안이 확산되자 비상경제 TF를 가동하고 주요 품목의 수급을 관리 중이다. 국토부는 지난 10일부터 5개 국토지방청 특별 점검을 통해 17일 기준으로 공장 등 전국 274곳의 자재 수급 동향을 파악한 상태다. 현재까지 공사 전체가 중단된 곳은 아직까지 없지만 5월 중으로 실제 공사 중단이 현실화할 우려가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공사 전체가 중단된 곳은 없으나 5월 중 현실화 우려가 상존한다”며 “단열재 방수재 실란트 아스콘 등의 부족으로
680억원 투입·입찰제도 개선 일반열차 수급 안정화대책 마련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2일 무궁화호 정밀안전진단과 객차 리모델링, 신규 차량 발주 등을 골자로 한 ‘일반열차 수급 안정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날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지난 3월 EMU-150 계약 해지에 따른 후속 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신규 차량 발주 △무궁화호 객차 정밀안전진단 및 리모델링 △철도차량 입찰제도 개선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6월부터 EMU-150 신규 차량을 단계적으로 발주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화된 무궁화호 객차에 대해서는 대규모 정비에 나선다. 올해 258칸, 내년 278칸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2028년까지 680억원을 투입해 280칸을 전면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주행장치와 승강문, 배전반, 전선 등 핵심 설비를 모두 교체하고 좌석과 바닥재, 화장실 등 내부 시설도 최신 사양으로 개선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철도차량 구매 입찰에서 기
이마트가 봄철 집 정돈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생활용품 할인 행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29일까지 주방용품부터 욕실용품까지 일상 전반에 필요한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체감 물가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테팔, 락앤락, 코렐 등 인기 브랜드 주방용품을 중심으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락앤락 조리도구 전 품목은 50% 할인되며 테팔과 해피콜 냄비 및 프라이팬 코렐 캐릭터 식기는 40%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냉장고 정리를 위한 보관용기도 강화유리 소재 테팔 마스터씰 뉴 글라스 PCT 소재 셰프웨어 풀트라이탄 클리어 제올라이트 함유 데비마이어 제품 등 전 품목을 반값에 선보인다. 침구류와 이너웨어 할인도 함께 진행된다. 로렌데코 냉감 밴딩 패드는 50% 할인되며 데이즈 더편한 팬츠는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코튼클럽 팬티는 2개 이상 구매 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국내 대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봄단장을 마치고 지난 18일 재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올해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해보다 약 2주 일찍 운영을 시작하며 실내외 주요 물놀이 시설을 순차적으로 열고 있다. 우선 재개장과 함께 대형 실내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틱센터와 유수풀 일부 구간 문을 먼저 열었다. 25일부터는 야외 파도풀을 추가 가동한다.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를 결합한 메가스톰은 5월 1일부터 운영한다. 여름 성수기인 7월초까지 모든 시설을 단계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아쿠아틱센터에선 실내 파도풀 뿐만 아니라 퀵라이드, 다이빙풀, 스파 등 여러 물놀이 시설을 날씨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순차적으로 개방할 유수풀에선 따뜻한 물 위에 몸을 맡긴 채 여유로운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폭 120미터, 길이 104미터 규모 초대형 야외 파도풀에서는 최대 2.4미터 높이 인공파도가
전시회와 치유공간 강자로 통하는 현대백화점이 지난달 소비자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롯데 신세계 AK플라자 순으로 관심도가 높았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채널과 사이트를 대상으로 3월 백화점업계 관련 포스팅(게시물)수를 분석한 결과 현대백화점이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현대백화점 관련 게시물은 4만9482건에 달했다. 데이터앤리서치 측은 “소비자들은 더서울 현대 등 현대백화점 내 전시회와 빵집, 라운지 등 볼거리가 많은 점을 가장 많이 언급하거나 게시물로 남겼다”고 소개했다. 롯데백화점이 포스팅 수 4만7021건으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롯데백화점 역시 다양한 먹거리와 팝업스토어(반짝매장)처럼 볼거리가 많은 점을 장점으로 꼽은 소비자가 많았다. 식품관을 높이 평가 받은 신세계백화점이 3만7415건으로 관심도 3위엘 올랐다. 이밖에 AK플라자는 5
한국필립모리스가 ‘지구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커뮤니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심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게 한국필립모리스 측 설명이다. 활동에는 한국필립모리스 임직원을 비롯해 지역 상인회와 협력 파트너가 함께 참여했다. 일상 공간 속 환경 보호 실천 의미를 확산한 셈이다. 당장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다. 거리 곳곳과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를 수거했고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한 메시지를 담은 아크워크를 현장에서 함께 완성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구의 날을 전후해 임직원 플로깅(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지난 15일에는 여의도역와 여의도공원 인근 흡연구역 일대에서 플로깅을 벌였다. 29일 추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쯤대면 맑고 깨끗한 지구환경 보호에 진심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실제 한국필립모리스는 도심
한국콜마가 “두피에 사용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 ‘스칼프 선에센스’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스칼프 선에센스는 SPF 50+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공하는 두피 전용 선케어 제품이다. 얼굴에 에센스를 바르듯이 두피에 바르면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준다. 자외선 차단제의 영역을 두피로 넓히며 새시장 개척에 나선 셈이다. K선크림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끄는 가운데 두피 전용 제품으로 K선케어 시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 측은 “자외선 차단제는 제형의 특성상 자외선 필터나 오일 성분이 많이 함유될 수밖에 없는데 두피에 발랐을 때 모발이 뭉친다는 한계가 있었다”며 “2년여의 연구 끝에 수용성·친유성 자외선 차단 성분의 최적 배합 비율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콜마 헤어연구팀과 선케어팀 개발 노하우(비법)를 담은 융합 기술로 모발 뭉침 없이 수분 에센스를 바른 듯 가벼운 사용감도 구현해냈다”고 덧붙였다. 한국콜마는 세계적으로 여름철
BBQ가 동남아 핵심 시장인 태국에 진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태국 현지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마스터프랜차이즈를 체결한 제너시스BBQ(타일랜드)는 중국 상하이를 기반으로 식음료 및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한 기업이 설립한 회사다. 태국 현지에서도 전통 태국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등 외식사업을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상권과 소비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와 안정적인 사업 운영 역량을 갖추고 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주요 시장 중 하나로 약 7100만명 인구와 관광·외식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외식 브랜드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로 평가된다. 특히 매운맛과 튀김, 소스 중심 식문화가 자리잡고 있어 골든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소이갈릭치킨 치즈볼 소떡소떡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K푸드’ 메뉴에
와이피씨 활용 지분 구조 재편 쟁점…재계 “판단 결과 파급력 클 것” 공정거래위원회가 영풍의 신규 순환출자 의혹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위법 여부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해 10월 접수된 신고를 바탕으로 11월 심사 절차에 착수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영풍 본사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안은 영풍과 고려아연 간 지분 거래와 관련된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가리는 사건이다. 핵심 쟁점은 영풍이 국내 계열사 와이피씨(YPC)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을 이전한 구조가 공정거래법상 순환출자 금지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다. 현행 공정거래법 제22조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한 국내 회사 간 순환출자를 금지하고 있다. 신고 내용에 따르면 영풍은 2025년 3월 100% 자회사인 와이피씨를 설립한 뒤, 보유하던 고려아연 주식 526만여 주(지분율 약 25.4%)를 현물출자 방식으로 넘겼다. 이후 영풍이 고려아연 주식 10
04.22
스타벅스코리아가 이동형 커피 트레일러 ‘스:벅차’(사진)를 선보이며 매장 중심 커피 경험을 지역사회로 확장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이동형 커피 트레일러 ‘스:벅차’를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스:벅차’는 약 6개월간 기획·제작된 무동력 커피 트레일러로, 매장 방문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과 재난·재해 현장 등을 직접 찾아가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를 통해 스타벅스는 커피를 매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당 트레일러는 길이 6.0m 너비 2.3m 높이 2.7m 규모로 제작됐다. 스타벅스 상징인 그린과 화이트 컬러를 적용한 원형 캐빈 형태가 특징이다. 내부에는 에스프레소 머신과 냉장·냉동 설비 등을 갖춰 매장과 동일한 수준의 커피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명칭 ‘스:벅차’는 임직원 공모를 통해 약 300대 1의 경쟁을 거쳐 선정됐다. ‘스타벅스 차’라는 의미와 함께 ‘벅차오
국내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일본에서 전개 중인 브랜드 마뗑킴 첫 도쿄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점하며 현지 오프라인 확장에 속도를 낸다. 무신사는 마뗑킴 도쿄 플래그십 스토어를 26일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개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일본 시장에서 선보이는 첫 단독 매장으로 기존 쇼핑몰 입점 형태에서 벗어나 브랜드 정체성을 온전히 구현한 전략 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마뗑킴은 무신사와 일본 공식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미야시타 파크, 나고야 파르코 등 주요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왔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이러한 유통 전략을 한단계 확장한 것으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매장이 들어서는 하라주쿠는 일본 패션과 스트리트 문화 중심지로 글로벌 브랜드와 편집숍이 밀집한 핵심 상권이다. 특히 Z세대를 중심으로 공간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강한 지역으로 플래그십 스토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입지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가 일본 도쿄 신오쿠보에서 임시매장(팝업스토어)을 운영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팝업은 한류 중심지이자 K뷰티 수요가 높은 신오쿠보 상권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제품 체험 기회를 늘리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K뷰티에 대한 관심과 구매 관여도가 높은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팝업 스토어는 22일부터 5월 13일까지 신오쿠보에 위치한 체험형 K뷰티 셀렉트숍 A:PERS에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롱 래스팅 팁 컨실러’를 비롯해 ‘롱 래스팅 코렉터’ ‘컨실 블렌더 팔레트’ ‘롱 래스팅 컨실 쿠션’ ‘버블링 껌 글로스’ 등 다양한 제품이 소개된다. 특히 기존 오프라인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제품까지 함께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루나를 전개하는 애경산업은 이번 팝업을 통해 일본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체험 기
리커머스(재판매) 플랫폼 번개장터가 “2024년 8월 단행한 ‘안전결제(에스크로) 전면화’ 도입 약 1년 6개월 만에 거래액과 수익성 지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실제 지난달 에스크로 거래액은 9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했는데 월간 기준 역대 최대규모다. 결제수수료 매출을 전년대비 70% 이상 끌어올리며 덩달아 수익성도 크게 개선했다. 안전결제 도입으로 사기피해를 원천차단한 결과라는 게 번개장터 측 설명이다. 번개장터 일 평균 사기 피해건수는 안전결제 도입 이전보다 95% 이상 줄었다. 덕분에 수익성 지표가 빠르게 좋아졌다. 매출이 늘수록 이익 폭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궤도에 진입한 것이라는 얘기다. 번개장터 측은 올들어 월간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손익분기점(BEP) 달성에 도달했다는 입장이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플랫폼 운영을 통해 실제 이익이 발생하는 구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면서
친환경 필터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코리아가 국내 유통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친환경 착시현상을 강하게 꼬집었다. 환경에 이롭다고 믿었던 소비행동이 폐기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브리타는 “최근 무라벨 생수 등 친환경을 표방하는 제품 출시가 활발하고 많은 소비자가 이런 제품을 구매하며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고 믿는다”면서 “대표적인 ‘친환경 착시’ 사례에 해당한다”고 22일 주장했다. 라벨 제거로 재활용 편의성을 일부 높였을 뿐 새로운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이 끊임없이 생산·배출된다는 본질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환경부 통계 등에 따르면 국내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2017년 798만톤에서 2023년 1463만톤으로 가파르게 늘었다. 또 충남대 연구팀의 발표 결과 국내 플라스틱 실질 재활용률은 16.4%에 불과했다. 현실적인 해결책으로 일회용에서 다회용으로 넘어가는 ‘일상의 전환’을 제안했다. 친환경 정수기가 그렇다. 브리타 측은 “브리타 필터
04.21
한진이 경상북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와 협력해 지역 농가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단순 배송 지원을 넘어 고령 농민과 영세 농가까지 고려한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도입해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한진은 자사의 소상공인 전용 물류 플랫폼 ‘원클릭택배’를 통해 경북도와 경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사이소 입점 농가를 대상으로 특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이소는 경북도가 품질을 보증한 농특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농가 수익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시군별로 분산돼 있던 쇼핑몰을 통합해 소비자가 한 곳에서 경북 전역의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올해 2월 기준 누적 회원 수는 30만 명을 넘어섰으며, 연간 매출 542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현재 약 2800여 개 농가와 업체가 입점해 있다. 이번 협업의
스웨덴 홈퍼니싱(집안 꾸미기 생활양식) 기업 이케아코리아가 도심형 매장을 늘리고 배송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해 주목된다. 11년 만에 한국유통업체식 체질로 변신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으론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하기 위한 고육책이란 지적도 나온다. 지금껏 고수해온 가격정책만으론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사벨 푸치(사진) 이케아 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는 20일 서울 마곡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도심형 매장 확대와 서비스 개편에 나선다”고 운을 뗀 뒤 “지난해 11월 광주 롯데백화점에 문을 연 ‘이케아 롯데 광주점’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인천·대구·대전에 도심형 매장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복합 쇼핑몰에 입점한 1000㎡ 이하 규모 매장을 통해 소비자가 생활권 안에서 이케아를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앞서 이케아 강동점 개점과 13개 팝업스토어(반짝매장) 운영 등을 통해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이커
오비맥주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활동을 확대하며 ‘지속가능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오비맥주는 2022년 ‘우리는 더 크게 환호할 미래를 위해 해큰 꿈을 꿉니다’라는 슬로건을 발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이후 소비자와 협력사, 소상공인, 공공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며 ESG 경영을 실천해왔다. 특히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현장형 상생 모델’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21일 오비맥주에 따르년 2017년부터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생산공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천 청주 광주광역시 등 주요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올해까지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표 환경 봉사 프로그램이다. 맥주 생산의 핵심 자원인 물의 중요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