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
2025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세로형 튜브 디자인 ‘루클라 다운’ 인기에 힘입어 경량패딩 매출이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블랙야크에 따르면 23일 기준 경량패딩 신제품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약 100% 상승했다. 그 중에서도 블랙야크 경량패딩 시리즈 ‘루클라 다운’이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호조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들어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는 등 이른 겨울 추위 날씨로 경량 아우터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블랙야크는 모델 아이유와 함께 선보인 ‘루클라 다운’이 세로로 입는 디자인을 특징으로 소비자 주목을 받았다. ‘루클라 다운’은 세로형 튜브 디자인이 특징인 경량패딩 시리즈로 퀼팅 봉제선이 없는 튜브 패브릭 소재를 적용해 충전재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삼출 현상을 막아주며, 슬림하고 세련된 실루엣을 완성해준다. 아이유가 화보와 캠페인 영상에서 착용한 ‘루클라 후디 튜브 다운자켓’은 3차 생산에 돌입, 시리즈 내 가장 높은 판매고를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프와 푸조 고객을 대상으로 ‘2025 롱라이프 애프터서비스 캠페인’을 내달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5년 이상 차량과 함께한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유지비 혜택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는 게 스텔란티스 측은 설명이다. 최초 등록일 기준 보유 기간 5년 이상 경과한 차량 가운데 지프 웨이브와 푸조 라이온 하트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산토끼(신규고객) 잡기에 앞서 집토끼(기존고객) 지키기에 나선 모양새다. 스텔란티스 측은 “캠페인 기간 내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에게 무상 점검 서비스와 정품 소모품 교환 프로그램 적용 부품과 타이어를 제외한 순정부품을 20% 할인해 준다” 면서 “최근 12개월간 입고 이력이 없는 장기 미입고 고객의 경우 5만원 추가 할인해 준다”고 설명했다. 입고 차량은 전문 기술자로부터 정밀 점검을 통해 차량 상태도 확인받을 수 있다. 방 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10.23
화장품과 생활건강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신기술 개발이 한창이어서 주목된다. 유통가도 '초격차'를 외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셈이다. 후발주자나 경쟁상대가 추격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도록 격차를 벌리겠다는 전략이다. 한국콜마는 자외선 흡수·반사 기능을 동시에 지닌 자외선차단 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규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최대 화학기업 바스프와 함께 개발한 이 원료는 2025년 9월 식약처 개정고시에 따라 화장품에 적용할 수 있다. 한국콜마는 이 원료를 활용해 차세대 자외선차단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콜마 측은 “바스프는 자외선차단 원료를 개발하고 한국콜마는 제품내 성분효과를 최적화하는 연구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등록한 원료는 ‘트리스-바이페닐트라이아진’이다. 단일성분이지만 자외선을 흡수하고 반사하는 이중 차단 기능을 동시에 갖췄다. 한국콜마는 원료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브이 엑스퍼트 부스팅’ 기술을 독자개발했다. 이 기술은 자외선차단 원료가
오뚜기가 ‘향신료, 인류사를 수놓은 맛과 향의 프리즘’(사진)을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식품과학자이자 오뚜기 식문화원 김현위 원장이 집필한 책이다. 인류 입맛을 자극하고 문명을 뒤흔든 향신료 세계를 과학 역사 인문학 시선으로 폭넓게 탐구한다. 오뚜기가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기획한 ‘오아카이브’ 시리즈 첫 도서다. 이 책은 단순한 요리 안내서가 아니라 향신료 기원, 기능적 특성, 문화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다루는 식문화 인문서다. 37종의 단일 향신료와 30종의 혼합 향신료(마살라 오향분 하리사 등)를 소개한다. 세계 여러나라 음식문화와 결합해 향신료가 빚어내는 다채로운 조화와 미각의 확장을 탐구한다. 오뚜기 측은 “오뚜기 역사 출발점인 카레 기초가 되는 향신료 하나하나에 담긴 풍미와 이야기는 물론 그 정의와 역사, 한국 향신료 이야기, 음식과의 궁합, 조리과학, 건강 효능, 생산과 소비의 흐름까지 촘촘하게 살펴본다”고 설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
쿠쿠가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내며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23일 쿠쿠에 따르면 6월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 상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해외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 쿠쿠는 4월 태국 최대 유통기업 ‘CP AXTR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하 브랜드인 ‘마크로’와 ‘로터스’ 매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밥솥을 선보이며 태국 가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몽골 시장에서도 밥솥 전자레인지 공기청정기 비데 등 다양한 제품을 현지 대형 유통 플랫폼에 공급하며 전년 대비 약 250%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쿠쿠는 중국, 유럽, 중동 등으로의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15~19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캔톤 페어’에서는 음식물처리기, 청소기, 정수기 등 16개 제품군 54개 품목을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쿠쿠는 이를 계기로 스마트 주방과 친환경 가전 중심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독일 베
대상그룹이 “AI(인공지능) 플랫폼을 전사에 도입하며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AI 중심 전환(AX)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룹 차원 AI 도입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대전환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대상그룹은 앞서 2022년 전사적 디지털 전환( DT) 선언후 제품 기획부터 개발·운영까지 모든 단계에 디지털화를 추진해왔다. 빅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 국내외 계열사 연구개발(R&D) 데이터를 통합 활용하는 ‘연구개발 정보 통합 데이터 허브’, 영업 활동 지원·관리를 위한 ‘CRM’ 도입,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 프로그램’ 등을 수행했다. 대상 측은 “디지털 전환의 연장선상에서 전사원 AI 활용 능력 강화와 생산성 극대화를 목표로 자체 AI 플랫폼 ‘대상 AI’를 새롭게 도입했다”며 “웹 검색 자료요약 보고서작성 번역 등 대규모 언어모델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해 임직원들이 반복적이고 단순한 작업에서 벗어나 보다 전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연탄 총 2만2400장을 기부하고 배달 봉사활동을 했다. SPC그룹 임직원들은 22일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에 움츠러든 서초구 전원마을(남태령 인근) 비닐하우스 단지에 방문해 연탄 2400장과 겨울철 대표 간식 삼립호빵을 전달했다. 전원마을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연탄에 의지해 겨울을 나는 지역이다. 이와 함께 SPC그룹은 연탄은행에 연탄 2만장을 기부했다. 기부된 연탄은 연말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강원·충청·경상·전라 등 5개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허희수 SPC 부사장, 도세호 SPC 대표이사,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SPC그룹 임직원들은 연탄 배달 봉사를 마친 후 마을 주민들에게 호빵을 전달했다. 허기복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는 “연탄 기부와 봉사활동이 매년 줄어들고 있는 가운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를 전개하는 동서식품은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을 수 있도록 총 31종의 다채로운 캡슐을 선보이고 이색적인 체험형 스토어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11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플래그십 스토어 ‘카누 캡슐 테일러 in 북촌’(카누 캡슐 테일러)을 운영한다. ‘카누 캡슐 테일러’는 카누 바리스타 머신 전용 캡슐과 타 기기 호환 캡슐 등 카누 캡슐을 체험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마치 맞춤복을 제작하는 테일러 숍처럼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커피 캡슐을 발견할 수 있다. 먼저 방문객이 ‘카누 캡슐 테일러’ 리셉션에 입장하면 담당 테일러가 매칭된다. 각자 보유한 캡슐 커피 머신에 따라 제공되는 대표 캡슐 3종을 맛보며 산미 바디감 등 커피 취향을 기록할 수 있는 ‘캡슐 테일러링 노트’를 작성한다. 본인의 취향을 확인한 후 캡슐 탐색 존에서 자유롭게 캡
프리미엄 구스 침구 최대 75% 할인 침구 업계 백화점 매출 10년 연속 1위 브랜드 ‘알레르망’이 전국 백화점 및 가두점 매장에서 ‘2025 구스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중 단 한 번, 최고급 폴란드·시베리아산 구스를 최대 7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최근 글로벌 구스 솜털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업계 전반에 인상 압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알레르망은 가격 동결 정책을 유지하며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 했다. 특히 본격적인 가을·겨울철 침구 교체 시즌과 혼수·이사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고품질 구스를 한층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련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다. 행사는 전국 알레르망 백화점 및 가두점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유통사별 일정과 판매 품목은 매장별로 일부 상이하다. 전국 가두점 매장에서는 오는 11월 16일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주력 상품인 ‘라우드’, ‘아르보아’, ‘카멜
10.22
시멘트 한포대 1/4가 폐기물 국회도 주택법 개정해 “정보공개해야” 시멘트 생산량이 줄어도 폐기물 혼합비율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공개된 올 3분기 시멘트의 폐기물 혼합비율은 2분기에 비해 시멘트 생산량은 19%(153만 톤) 이상 줄었음에도, 폐기물 혼합비율이 30%가 넘는 업체가 나타날 정도로 폐기물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년 1~3분기와 비교해 시멘트 생산량은 3270만톤에서 2610만톤으로 660만톤 이상 줄었음에도, 폐기물 혼합비율은 오히려 증가해 35%를 육박하고 있다. 시멘트환경문제해결범국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박남화·김선홍·홍순명)는 “폐기물 사용 확대에 따른 시멘트의 발암물질과 중금속 우려가 커지는 만큼, 시멘트의 폐기물 혼합비율을 공개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대통령실도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는데, 국토부가 내놓기로 한 대안 제시는 오리무중인 상태에서, 계속 반대하는 모습을 보
싱글몰트 위스키 이탈리아 프리미엄 주류 수입, 유통 전문 기업 캄파리코리아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가장 우아한 싱글몰트 위스키라 평가받는 ‘더 글렌그란트’의 한정판 시리즈 더 글렌그란트 익스플로레이션 넘버원(The Glen Grant Exploration No.1)을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 지점에서만 한정판으로 독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더 글렌그란트는 자연, 시간, 정제된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위스키 이상의 예술’을 철학으로 하는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다.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위치한 증류소 내 3만 평 규모의 빅토리안 가든(Victorian Garden)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증류기와 정화 장치를 통해 섬세하고 우아한 풍미를 완성하며 전 세계 위스키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예술과 협업을 이어오며, 단순한 주류를 넘어 ‘예술적 결과물’로서의 위스키라는 브랜드 철학을 구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더 글렌그란트는 최근 7,500만 원 상당의 ‘더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의 호주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고려아연은 22일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리치몬드밸리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 및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아크에너지는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한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다. 275MW의 전력 용량과 8시간 동안 최대 2.2GWh(2200MWh)의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는 대규모 저장시설이다. 낮 동안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를 저장해 야간이나 피크 시간대에 공급함으로써, 뉴사우스웨일스주 약 17만5000가구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전력 생산을 위한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도 함께 건설된다. 이 태양광 발전소는 BESS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자가 충전하는 역할을 하며
지마켓이 2026년을 ‘오픈마켓 선도 혁신기업으로의 부활 원년’으로 선언하며 재도약에 나섰다. 향후 5년 내 거래액을 현재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내년 한 해에만 약 7000억원을 투입, 셀러 중심의 상생 플랫폼 구축과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제임스 장(장승환) 지마켓 대표는 “지마켓이 다시 국내 1위 오픈마켓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확장’ 두 축의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마켓을 ‘G-Market=글로벌-로컬 마켓’으로 발전시켜 국내와 해외 시장을 잇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마켓은 연간 7000억원의 투자 중 5000억원을 셀러 지원, 1000억원을 고객 프로모션, 1000억원을 AI 기술 고도화에 각각 투입한다. 셀러 지원 예산은 판촉비 부담을 낮추고 매출 성장을 돕는 데 집중된다. 대형 프로모션 시 고객 할인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알리익스프레스가 “새 온라인 마트 채널 ‘알리프레시’를 시범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 9월 출범한 신세계·알리바바 합작법인 산하에서 알리익스프레스가 선보이는 첫번째 로컬 사업이다. 국내 식품·생필품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상거래 접점 구축이 목표다. 알리프레시는 알리익스프레스 앱안에서 독립채널로 운영한다. 당장은 국내 생산 농산물과 가공식품 위주로 판매한다. 배송 효율성을 개선하고 상품영역을 확장해 정식 개점한다는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알리프레시를 통해 한국시장 내 ‘로컬-투-로컬’ 사업을 본격화한다”면서 “소용량 식품 영역 확대, 포장·배송 효율 고도화 등 단계적 현지화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삼성웰스토리가 암을 치유할 수 있는 건강식단 조리법을 공개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암 치유 건강식단’ 출간을 기념 암 생존자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10여명을 분당 본사로 초청해 암 치유 건강식단 조리법을 소개하는 쿠킹클래스(요리교실)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삼성웰스토리와 삼성서울병원은 9월 암환자와 생존자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전문 서적인 ‘암 치유 건강식단’을 출간했다. 쿠킹클래스에서 삼성웰스토리 전문 조리사 시연에 맞춰 암 치료 후 일상으로 복귀한 암 생존자들이 주치의와 함께 암 치유 건강식단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자신만의 식단으로 암을 극복하고 ‘암 치유 건강식단’책자에 조리법을 소개한 오세웅씨 사례도 발표했다. 오 씨는 “치료 후 회복기간 동안 건강을 되찾을 수 있게 도움을 준 음식(토마토달걀볶음)을 책을 통해 다른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삼성웰스토리 측은 전했다. 쿠킹클래에선 책자에 수록된 증상별
신제품 예상치 대비 4배 풍미 개선 밥알 20% 증량 팔도는 ‘이천햅쌀 비락식혜’ 누적 판매량이 출시 6주 만에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팔도가 예측한 시점보다 5배 빠른 속도다. 팔도는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생산량을 늘리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전통음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천햅쌀 비락식혜는 팔도가 9월 선보인 프리미엄 식혜다. 경기도 이천에서 당해 생산된 쌀을 사용해 만들었다.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 조사를 통해 선호도 높은 지역 농산물을 선정했다. 팔도는 신제품 인기 요인으로 섭취 편의성과 풍미 개선을 꼽았다. 전통음료 최초로 풀오픈 캔패키지를 적용했다. 캔 상단 전체가 열리는 형태로 입구가 넓어 가라앉은 밥알까지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유튜브 등 SNS에서도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맛과 식감 개선도 주효했다. 기존 제품대비 밥알을 20% 늘려 씹는 식감을 더했다. 엿기름에서 우러난 단맛으로 전통 식혜 풍미도 살렸다. 실온 보관
헤라, 주요백화점 잇단 입점 ‘완판행진’ 등 고급 이미지↑ 아모레퍼시픽이 ‘럭셔리(고급)브랜드’를 앞세워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화장품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은 “뷰티 브랜드 헤라가 일본 주요 백화점인 한큐, 미츠코시에 공식 입점하며 글로벌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헤라는 2023년 7월 일본 진출 이후 백화점 팝업 스토어 운영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현지 소비자 반응을 검증해 왔다. 그러다 9월 오사카에 위치한 ‘한큐 백화점’ 우메다 본점에, 이번달엔 도쿄 ‘미츠코시 백화점’ 긴자점에 연이어 매장을 열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헤라 백화점 입점은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정식 매장”이라며 “신규 브랜드 입점이 쉽지 않은 현지 대표 유통망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헤라 일본 1호 매장인 한큐 우메다 본점 매장은 첫날부터 일본 진출 이후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9월 10일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9월 기준 누적
국제표준 IEC 62443 국내 철도업계 최초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현대로템은 산업용 사이버보안 국제표준인 IEC 62443 인증을 국내 철도업계 최초로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IEC 62443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국제표준이다. 산업 현장의 사이버 범죄와 IT 시스템 해킹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체적인 사이버 보안 수준을 평가한다. 특히 IEC 62443은 글로벌 철도차량 발주처에서 요구하는 보안 기준으로 인증여부가 사업수주에 중요한 평가요소가 된다. 현대로템은 철도차량의 핵심 시스템인 열차제어모니터링시스템과 통합방송시스템, 추진장치 보조전원장치 등에 해당 인증을 우선 적용하고 철도 인프라 보안 전반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유럽을 포함한 선진 철도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선 지난해에는 고속차량 설계에 대한 국제 인증(TSI)도 받았다. TSI는 유럽연합(EU)
현대글로비스, 세미나 현대글로비스가 한국SCM학회,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물류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5 로지스틱스 이노베이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AI를 축으로 산업을 재편하는 AI 전환(AX)’을 주제로 기업과 학계 물류 전문가들이 관련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참가자들은 물류 혁신을 토대로 국내 물류 산업이 국가 중추 산업으로서 더 성장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세미나에 앞서 열린 프리 세미나에서는 노제경 마스오토 부대표, 박진수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대표, 배성훈 윌로그 대표가 자율주행, AI 등 첨단 기술이 물류 현장에 적용된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본 세미나에서 정병도 연세대 교수는 싱가포르에 조성된 현대자동차글로벌혁신센터(HMGICS) 사례를 들어 스마트팩토리의 미래와 혁신을 주목했다. 노규승 현대차 제로원실 상무는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와 미래 모빌리티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박건수 서울대 물류 AI 선도혁
지난해 대비 39%↓ 매출 6% 줄어 4조85억 “추석·관세 리스크 영향” 대한항공은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4조85억원, 영업이익 3763억원, 당기순이익 918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39%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67% 감소했다. 매출감소는 글로벌 항공 공급량 증대와 가격경쟁이 치열해진 영향 때문이라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영업이익도 고환율 기조 영향으로 감가상각비와 정비비, 공항·화객비 등 영업비용이 증가하면서 감소했다. 3분기 여객사업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62억원 감소한 2조421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는 전통적인 여객 성수기지만, 올해는 미국 입국심사 규정 강화 등 변수가 있었고, 추석 연휴가 10월 초로 밀리면서 여행 수요가 떨어졌다. 화물사업매출은 전년동기보다 531억원 줄어든 1조667억원이었다. 미국 관세 리스크가 커지며 항공화물시장 성장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국가별 상호관세변경 및 수요변동에 대응한 탄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