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4
2026
MBK파트너스가 대주주인 홈플러스가 결국 회생 절차의 문턱을 넘었다.인수자를 찾지 못한 끝에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경영 정상화보다 ‘시간 벌기’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생의 핵심은 분리 매각이다.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떼어내 팔고, 부실 점포는 정리한다는 구상이다. 몸집을 줄여 유동성을 확보한 뒤 재매각을 추진하겠다는 시나리오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달 29일 서울회생법원에 ‘구조 혁신형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선제적 기업회생을 신청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회생계획안에는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과 함께 약 3000억원 규모의 회생금융 조달 방안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점포 구조조정도 본격화된다. 향후 6년간 최대 41개 점포를 폐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이미 가양·장림점 등이 문을 닫았고, 계산·시흥·안산고잔점 등도 영업 종료를 앞두고 있다. 고용 불안 역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회생계획안에는 근속 기간이 긴 일부 직원에 대한
01.02
국내 주요 유통·소비재 그룹들이 2026년을 맞아 각기 다른 성장 전략을 내놓으며 ‘성장 재가동’에 나섰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불확실성 시대에 대비한 체력 강화와 안정적 지속 성장, 신세계그룹은 공격적 혁신과 패러다임 전환를 통해 재도약을 선언했다. CJ그룹은 K라이프스타일 확산이라는 구조적 기회를 앞세워 속도·실행·도전을 키워드로 글로벌 성장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신년 메시지에서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경영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 성장 기반을 다져야 할 때”라며 △본원적 경쟁력을 통한 성장 모멘텀 강화 △일하는 방식 재정비 △지속 성장 가능한 경영기반 확립을 3대 경영 방침으로 제시했다. 반세기 이상 축적된 ‘고객을 향한 정직함’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 ‘공감과 협력의 조직문화’를 핵심 자산으로 꼽으며 내실 중심의 전략을 분명히 했다. 정 회장은 특히 기민한 실행 체계와 성숙한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빠른 시도와 신
신동빈(사진) 롯데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성장과 혁신을 바탕으로 롯데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자는 메시지를 임직원에게 전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화학 식품 유통 등 핵심사업 분야에서 의미 있는 글로벌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신년사를 시작했다.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 구축, 롯데웰푸드의 인도 푸네 신공장 가동, 롯데리아의 미국과 말레이시아 진출,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몰의 랜드마크 입지 강화 등을 사례로 제시했으며 올해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강조했다. 신 회장은 당면한 어려움을 타계하기 위해 ‘자율성에 기반한 차별화된 성과 창출’ ‘변화의 흐름에 선제적 대응’ ‘강한 실행력 동반된 혁신의 완성’을 당부했다. 그는 “조직은 구성원 스스로 과제를 찾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장하고 차별화된 성과도 나온다”며, “개인의 경쟁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의 원천임을 명심하고 과감히 과
오뚜기가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 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투자 및 협업 활성화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오뚜기는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장기간에 걸쳐 다양한 지역상생 협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2022년부터 ‘한국농업 상생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전국 각지의 지역 농가와 협력해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 계약재배 활성화, 국산 종자 사용 등 상생과제를 실천해 왔다. 오뚜기는 본사와 관계사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며 논산 이천 김천 창녕 청송 제주 울릉도 전북 등 전국 각지의 농가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자두 딸기 마늘 쌀 사과 비트 대파 등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024년에만 7종 신제품에 국산 농산물 114톤을 활용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롯데백화점이 2일부터 18일까지 ‘2026 신년 정기 세일’을 진행하며 새해 고객 맞이에 나선다. 이번 신년 정기 세일을 통해 고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다양한 쇼핑 혜택을 마련했다. 이번 정기 세일에는 총 4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연중 가장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는 1월을 맞아 ‘띠어리’ ‘꼼데가르송’ ‘폴스미스’ 등 주요 패션 브랜드에서 패딩 코트 등 겨울 시즌오프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 ‘폴로’ ‘빈폴’ ‘라코스테’ ‘헤지스’ ‘타미힐피거’ 등 5대 트래디셔널 브랜드를 비롯해 럭셔리 상품군에서도 겨울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하며 겨울 패션 수요를 정조준한다. 세일 기간 중 2일부터 11일까지는 럭셔리 상품군을 포함해 패션·스포츠·잡화·주방식기·홈패션·홈데코 등 전 상품군에서 단일 브랜드 기준 당일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7%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
이랜드그룹이 유통과 외식사업 영역에 BG(비즈니스그룹) 경영체제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랜드그룹 측은 “통합 운영하던 유통사업 부문을 미래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통BG와 식품BG로 사업영역을 구분하고 영역특성에 맞는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유통BG 대표로 선임된 채성원 대표는 도심형 아웃렛(NC, 뉴코아, 동아, 이천일아웃렛 등)과 유통 패션 브랜드 전반을 총괄한다. 유통BG는 채 대표 글로벌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도심형 유통의 경쟁력을 재정비하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일성 대표는 기존과 같이 안전관리 부문 대표로서 준법경영 및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집중한다. 황성윤 대표는 유통 하이퍼 부문(킴스클럽, 팜앤푸드)과 이랜드이츠 외식사업 부문을 아우르는 식품BG 대표를 맡는다. 식품BG는 유통과 외식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과 운영 효율을 높이
SSG닷컴이 “장보기 결제 금액 7%를 고정 적립해주는 새 멤버십(회원제) ‘쓱세븐클럽’ 공식 출시를 앞두고 캐릭터 모델 ‘쓱칠이’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쓱세븐클럽은 업계 최고 수준 적립 혜택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 이용권, 신세계백화점몰과 신세계몰 상품 할인 쿠폰까지 결합한 멤버십이다. 직관적이면서도 강력한 혜택에 힘입어 출시 알림 신청 고객수만 벌써 60만명을 넘어섰다. 새로운 멈베십이 순항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모델 쓱칠이는 쓱세븐클럽 7% 적립을 상징하는 ‘7잎 클로버’를 사람처럼 표현한 캐릭터다.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 특징이다. 간결함에 초점을 맞춘 멤버십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 쓱칠이는 쓱세븐클럽 정체성과 혜택을 알기 쉽게 전하는 역할을 맡는다. SSG닷컴 측은 “맛있는 것을 먹고 OTT를 보는 것이 취미인 쓱칠이의 일상을 멤버십 혜택과 자연스럽게 연결해 고객 입장에서의 실익을 더 재미있게 전할 예정”이라고
카카오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디저트(간식)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카카오스타일 측은 간식을 포함한 지그재그 푸드(식음료)부문을 차세대 성장동력 중 하나로 꼽을 정도다. 지그재그는 “2025년 1~11월까지 푸드 부문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주문 고객수(115%)와 주문 건수(113%)는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지그재그 측은 “푸드부문 성장 배경에 개인 기분이나 감정·감성 등이 소비 기준인 필코노미(Feel+Economy) 트렌드가 한몫했다”면서 “1030 여성을 중심으로 필코노미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기분 전환에 도움을 주는 ‘디저트’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 기간 지그재그 내 ‘디저트’ 검색량은 전년동기대비 4배 이상(366%) 급증했다. 간식 대명사 ‘쿠키·과자’ 거래액은 4배 가까이(299%) 껑충 뛰었고 상큼 달콤한 ‘요거트·아이스크림’(238%)과 ‘초콜릿·캔디·젤
01.01
법원 공개 명령에 의혹 재점화 영풍과 MBK파트너스 간 경영협력계약을 둘러싼 ‘콜옵션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법원이 계약서 세부 내용 공개를 명령하면서다. 영풍이 MBK에 고려아연 주식을 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는지가 핵심 쟁점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영풍 주주인 KZ정밀이 영풍 이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문서제출명령 신청을 인용했다. 공개 대상은 영풍과 장형진 영풍 고문, MBK 소유 법인인 한국기업투자홀딩스가 지난해 9월 13일 체결한 경영협력계약이다.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를 공동 추진하기 위한 계약이다. 문제의 계약은 체결 당시부터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 일부에 대해 MBK에만 매수 권리를 부여했을 수 있다는 의혹 때문이다. 이른바 ‘콜옵션 계약’이다. 고려아연 지분은 영풍의 핵심 자산이다. 영풍은 최근 수년간 고려아연으로부터 연 1000억 원 안팎의 배당금을 받아왔다. 본업 부진 속에서도 영풍
환율 논쟁 대신 미 보조금 효과 부각 미국 제련소 건설을 위한 고려아연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그간 이어졌던 환율·할인율 논란도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신주 상장 예정일이 내년 1월 9일로 확정되자 시장의 관심은 공방보다는 프로젝트의 실질적 가치와 미국 정부 지원 효과로 옮겨가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220만9716주의 상장 예정일을 내년 1월 9일로 확정했다. 신주 인수자는 미국 정부가 대주주로 참여하는 크루서블 합작법인(JV)으로, 조달 자금은 총 11조원이 투입되는 미국 테네시주 비철금속 제련소(크루서블 프로젝트) 건설에 사용된다. 그동안 영풍·MBK파트너스 측은 이번 증자가 환율 변동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아 발행가액 제한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문제를 제기해 왔다. 이사회 결의 이후 원·달러 환율 급락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실질 할인율이 10%를 넘는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12.31
2025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대중 친밀도가 높은 배우 이유리를 내세워 공감, 참여, 스토리텔링 중심의 콘텐츠를 도입했다. 지난해 9월 선보인 ‘요즘쇼핑 유리네’는 ‘무조건 유리하게’를 슬로건으로 실제 경험을 방송에 녹여내는 구조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방송 송출 이후 현재까지 51만건 주문을 기록했으며, 일반 방송 대비 시청자 참여율이 5배 이상 재구매율도 20% 이상 높을 정도로 고객 신뢰도가 높다. ‘요즘쇼핑 유리네’ 인기요인은 실사용 리뷰 중심 콘텐츠 전략이 꼽힌다. 방송 전 상품을 일정기간 사용해보고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구성 품질 사용성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방송 중간마다 배우 이유리가 직접 사용 경험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풀어낸 콘텐츠를 배치해 시청자에게 예능적 몰입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공감대와 신뢰 형성을 이끌어내고 있다. 배우 이유리의 일상 속 리뷰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함에 따라 생활밀착형 상품들이 인기다. 건강
유니클로(UNIQLO)가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한 노력 일환으로 2025 회계연도(2024년 9월 1일 ~ 2025년 8월 31일) 동안 25억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니클로 한국 사업을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가 12일 공시한 2025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한해동안 약 25억원 상당 상품과 기부금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부 위탁 기관 및 비영리사업단체(NGO) 등에 기부했다. 이는 전년대비 약 36% 증가한 수준으로, 유니클로는 2021년에 17억6000만원을, 2022~2024년에는 약 18억원 기부금을 집행하는 등 꾸준히 기부 규모를 확대해 오고 있다. 유니클로 사회공헌 활동은 사회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목표로 하는 최근 사회공헌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유니클로는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GO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콜마가 “국내 화장품업계에서 처음으로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자외선 차단 분야 국제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인정기구는 국가표준제도 확립과 각종 시험기관 자격인증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한 공인기구다. 시험 기관은 제품 안전성과 성능을 정해진 기준에 따라 시험하고 그 결과를 성적서로 증명한다. 한국인정기구는 이런 시험 기관을 국제 표준에 따라 공인(평가·승인)하며 이를 통해 시험성적서의 신뢰도를 높인다. 한국인정기구 인증을 받은 시험성적서는 APAC MRA(아시아태평양), ILAC MRA(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 IAF MLA(국제인정포럼) 등 국제 협정에 가입된 70개 이상 국가에서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다. 앞서 한국콜마는 ‘BIPEA’ 주관 자외선 차단제 국제 숙련도 시험에 합격하며 한국인정기구 인증 요건을 충족했다. BIPEA는 자외선 차단제 임상 평가 정확성을 검증하는 세계 유일의 기관이다. 한국콜마는 제조
남양유업이 소비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 ‘2025 동행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한부모가족을 위해 대표 분유 ‘아이엠마더’ 1356캔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동행데이’는 한부모가족을 응원하고 나눔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남양유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남양유업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 영유아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1일 남양유업 자사몰 ‘남양몰’에서 진행됐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올해 대표 사회공헌 활동 ‘치킨대학 착한기부’와 ‘패밀리(가맹점주)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총 2만4000마리 치킨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제너시스BBQ 그룹에 따르면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치킨대학에서 교육을 받는 예비 패밀리들이 교육 과정 중 직접 조리한 치킨을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착한기부는 26년째 매달 1000마리씩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BBQ의 대표적인 장수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BBQ는 전국 패밀리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장애인복지관 등 복지기관에 매달 2000마리 치킨을 전달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국내 커피전문점 ‘2강’이 엇갈린 세밑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스타벅스는 미국 유명 시트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외연을 넓히고 있는 데 반해 투섬플레이스는 내실 다지기에 더 힘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026년 새해 첫날부터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와 손잡고 워너브라더스 텔레비전 인기 시트콤 ‘프렌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내년 2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렌즈는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여섯 친구들의 삶과 우정을 다룬 작품으로 10개 시즌에 걸쳐 방영된 미국 인기 시트콤이다. 국내에서도 세대를 아우르며 즐기는 작품으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 측은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버디(단골) 고객에게 친구 같은 친근함을 표현하고 새해의 안녕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첫 프로모션의 슬로건을 ‘Happy New Year My Buddy, My Friends’로 정했다”면서 “
641가구 중 365가구 일반분양 내년 1월 19일 청약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1일 영종하늘도시 운남동 일대 인천영종 A24블록 공공분양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영종 A24 블록은 총 641가구로, 사전청약 세대 276가구를 제외한 36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사전청약 당첨자가 본청약 신청자격(무주택 세대구성원)을 충족하지 못해 본청약 신청을 포기하는 경우 일반분양물량은 늘어난다. 공급물량은 180가구(전용면적 74㎡)와 461가구(84㎡ ) 2종이며 2028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격은 평균 4억원(84㎡ 기준) 수준에서 공급된다. 전매제한 3년 적용되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청약 접수는 내년 1월 19일부터 사전청약 당첨자, 본청약(일반청약) 대상자 순으로 진행한다. 내년 2월 5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4월 중 계약체결 예정이다.
12.30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띠’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붉은 말은 오행 중 불의 기운을 품은 존재로 예로부터 강한 생명력과 열정 도전 변화와 도약을 상징해 왔다. 경기 회복 기대와 새 출발 심리가 맞물리며 ‘붉은 말’은 2026년을 관통하는 핵심 소비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새해 첫 간편식으로 ‘붉은 말 당근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이며 연초 시즌 수요 선점에 나섰다. 말의 주식인 당근을 주재료로 활용해 병오년의 상징성을 직관적으로 담아냈고, 건강한 이미지를 더했다. 도시락 삼각김밥 김밥 샌드위치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4개 분야로 구성해 일상 식사 수요를 폭넓게 겨냥했다. 대표 상품인 ‘붉은말 킬바사 정식’은 당근계란밥 위에 말발굽 모양 킬바사 소시지를 올려 재미 요소를 강조했다. ‘당근 명란마요 삼각김밥’은 김에 당근 모양 펀칭을 더해 시각적 차별화를 꾀했다. 명품 업계에서는 몽블랑이
파세코 캠핑난로(사진)가 사막에 이어 아열대지역에서도 통했다. 파세코는 “아열대성 기후권인 대만에서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캠핑난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배 이상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난로 수요 기대치가 높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성과다. 파세코 측은 “난로 수요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중동 지역에서 거둔 수출 노하우(비법)가 대만시장에도 위력을 발휘했다”면서 “지역적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생활양식)을 반영한 마케팅 전략이 파세코 제품 기술력과 맞물려 시너지(상승효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파세코는 최근 대만에서 붐이 일고 있는 오토캠핑을 중심으로 캠핑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특히 캠핑장 상당수가 해발 1000m 이상 고지대에 위치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만큼 캠핑 필수품으로 캠핑난로를 부각했다. 단순히 난방 장비 범위를 넘어 캠핑에 감성을 더해주는 핵심 아이템으로 소통해 캠핑족 소비심리를 부추겼다.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정용진(사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026년을 ‘다시 성장하는 해’로 규정하며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했다. 정 회장은 29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최근 2~3년간의 혁신적 결단은 다시 높이 날기 위한 준비였다”며 “이제 신세계는 힘차게 비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2025년까지 이어진 사업 구조 재편과 신속한 인사를 “성장을 위해 힘을 모은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개구리 점프를 비유로 들며 “큰 도약을 위해서는 그만큼의 고통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준비는 끝났고, 실행의 시간이라는 의미다. 성장의 나침반으로는 ‘고객’을 재차 강조했다. 정 회장은 “고객이란 말은 지독할 만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우리가 모셔온 1등 고객은 이제 세계의 1등 고객”이라고 말했다. K푸드·K패션·K컬처에 대한 글로벌 관심 속에서 신세계 고객이 곧 ‘K라이프스타일’을 이끄는 주체라는 설명이다. 그는 “우리가 만든 고객 경험이 세계의 주목을 받는다는 것은 자부심이자 책임”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