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2025
하루 20회 대곡역까지 운행 코레일 “일부 차량 부품 결함”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경기 안산시 원시역에서 고양시 일산역까지 하루 62회 운행 중인 서해선 전동열차 중 20회를 대곡역까지만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산역까지 운행하는 열차는 42회로 줄어든다. 전체 운행 횟수는 유지된다. 이번 운행 조정은 서해선 전동열차가 지난 22일 시흥차량기지에서 4호선 안산역으로 이동 중 연결기 결함이 의심돼 출근 시간 열차가 10~40분가량 지연된 데 따른 것이다.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된 서해선은 국가 소유 차량 17개 편성이 운행 중이다. 이 가운데 다원시스가 제작한 10개 편성에서 부품 결함이 의심돼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하자 처리 중이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긴급조치로 지난 24일부터 원시~대곡 구간에서 속도를 낮춰(40㎞/h 이하) 운행해왔다. 코레일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역사 내 안내문을 설치하고 현장 안내 인력을 증원 배치했다. 자세한 운행 시간표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10.27
종합식품기업 오뚜기가 K-길거리간식 세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뚜기는 “12월 미국 현지에서 ‘붕어빵 4종(말차·고구마·팥·슈크림)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의 대표 길거리 간식인 붕어빵을 K-푸드 열풍이 확산중인 미국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다. 오뚜기 측은 “오리지널 붕어빵 맛인 팥·슈크림뿐 아니라 말차·고구마 등 현지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맛을 함께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붕어빵 특유의 식감을 구현하고 부드러운 감촉을 더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오뚜기는 붕어빵과 함께 떡볶이·김말이 등 K-스트리트 푸드 상품군을 동시 수출해 세계시장에서 K-푸드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알릴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현지시장에서 K-푸드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롯데아울렛이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흘간 전점에서 연중 최대 규모 쇼핑 축제인 ‘서프라이스 위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프라이스 위크’는 ‘깜짝 놀랄 만한 가격’이라는 의미를 담아, 일년에 단 두 번 진행하는 롯데아울렛의 초대형 쇼핑 축제다. 패션 스포츠 아동 생활용품 등 전 상품군에서 총 400여 브랜드가 참여해 아울렛 판매가에 더해 최대 30%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코치 보스 이자벨마랑 등은 최대 30% 추가 할인된 가격에 가을·겨울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라코스테 시슬리 베네통 등 패션 브랜드에서는 시즌 베스트셀러 의류를 최대 30% 추가 할인한다. 이 밖에도 나이키키즈 뉴발란스키즈 등 아동 브랜드부터 시몬스 템퍼 등 침구브랜드까지 전 상품군에서 겨우내 활용할 수 있는 방한 상품을 연중 최대 혜택가에 소개한다. 특히 이번 서프라이스 위크에서는 겨울 아우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뉴발란스에서는 ‘뉴발란스 슈퍼 위크’를 열고 두 품목 이상 구매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가 새로 내놓은 ‘블랙 퍼펙션 커버 핏 쿠션'(사진)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비디비치는 27일 “지난달 출시한 블랙 쿠션이 단 한 달 만에 브랜드 내 매출 1위에 올랐다”며 “새로운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특히 주력 판매처인 올리브영에서 지난달 매출은 입점 첫달(2024년 11월)보다 13배 이상 뛰며 자체 최대 월매출 기록도 갈아치웠다. 판매 개시 한달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팔려나가며 품절 사태를 빚었고, 현재 1차 추가 물량이 재입고됐다. 이번 흥행 비결은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기획에 있다. 비디비치는 20~30대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쿠션 제형과 발림성, 기존 제품 불만요인을 조사해 제품개발에 반영했다. 그 결과 건조하지 않으면서도 피부 결점을 섬세하게 가려주는 세미 매트 제형을 완성했다. 미백·주름개선·자외선 차단 3중 기능성을 담은 것도 주효했다. 비디비치는 블랙 쿠션을 기존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100년 성공스토리 만들자.” 삼양그룹이 창립 101주년을 맞아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산림욕장에서 ‘퍼포즈 워크 10.1’ 행사를 열고 기업소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창립기념행사엔 회장단 포함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0.1km 산림욕장 트레킹과 함께 조별 미션 수행, 101주년 축하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했다. 삼양그룹은 트레킹에 앞서 임직원이 그룹 퍼포즈(기업소명) 체계 내재화라는 행사 취지를 이해하고 트레킹 미션에 몰입할 수 있도록 ‘삼양 가치 전시월’을 운영했다. 잔디광장에 설치된 전시월에는 그룹 주요 연혁 중에서 기업 철학과 핵심 가치가 투영된 대표 사례 20가지를 선정해 소개했다. 이후 임직원들은 12개조로 나뉘어 ‘독서하는 숲’ ‘생각하는 숲’ 등 둘레길 곳곳에 조성된 테마 숲길을 거쳐 총 10.1km 거리 트레킹 코스를 완주했다. 김 윤 삼양그룹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과 스페셜티
적자에도 투자금 2000억원 증액 공항운영 사업 “세금으로 구멍 메우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운영 수출’ 명분으로 추진해온 해외사업이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총 500억원에 가까운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투자금 되레 2000억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복기왕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시 아산갑)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사 해외사업 부문이 5년(2020~202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 기간 누적 영업손실은 약 497억원에 달했고 같은 기간 투자금액은 3200억원에서 5012억원으로 1812억원이 증가했다. 문제는 ‘공항운영 수출 1호 사업’ 으로 홍보한 필리핀 마닐라 NAIA 공항 사업이다. 당초 매출의 63%를 필리핀 정부가 가져가는 조건에서 최종 계약에는 82% 이상으로 변경됐다. 2024년 기준 이 사업의 장기차입금은 약 7000억원에 달해 자본잠식률은 7.70%를 기록했다 . 매년
11∼12월 수도권 포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2개월간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분양주택 6965가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11월에는 경기도 남양주 왕숙지구에 공공분양(B-17블록) 491가구와 신혼희망타운(A-24블록) 390가구 등 총 881가구를 분양한다. 군포대야미지구 신혼희망타운 1003가구, 충북 청주지북지구(B1블록) 공공분양 757가구도 공급된다. 12월에는 432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남양주 진접2지구에서 공공분양(B-1블록) 260가구, 신혼희망타운(A-3블록) 208가구 등 총 468가구가 분양된다. 이외 △과천 주암지구(C1블록) 공공분양 120가구·신혼희망타운 812가구 △구리 갈매역세권지구(A-4블록) 공공분양 251가구·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310가구 △김포 고촌2지구(A1블록) 공공분양 262가구 △인천 영종지구(A24블록) 공공분양 641가구 △화성 동탄2지구(C-14블록) 오피스텔
10.24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세로형 튜브 디자인 ‘루클라 다운’ 인기에 힘입어 경량패딩 매출이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블랙야크에 따르면 23일 기준 경량패딩 신제품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약 100% 상승했다. 그 중에서도 블랙야크 경량패딩 시리즈 ‘루클라 다운’이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호조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들어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는 등 이른 겨울 추위 날씨로 경량 아우터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블랙야크는 모델 아이유와 함께 선보인 ‘루클라 다운’이 세로로 입는 디자인을 특징으로 소비자 주목을 받았다. ‘루클라 다운’은 세로형 튜브 디자인이 특징인 경량패딩 시리즈로 퀼팅 봉제선이 없는 튜브 패브릭 소재를 적용해 충전재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삼출 현상을 막아주며, 슬림하고 세련된 실루엣을 완성해준다. 아이유가 화보와 캠페인 영상에서 착용한 ‘루클라 후디 튜브 다운자켓’은 3차 생산에 돌입, 시리즈 내 가장 높은 판매고를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프와 푸조 고객을 대상으로 ‘2025 롱라이프 애프터서비스 캠페인’을 내달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5년 이상 차량과 함께한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유지비 혜택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는 게 스텔란티스 측은 설명이다. 최초 등록일 기준 보유 기간 5년 이상 경과한 차량 가운데 지프 웨이브와 푸조 라이온 하트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산토끼(신규고객) 잡기에 앞서 집토끼(기존고객) 지키기에 나선 모양새다. 스텔란티스 측은 “캠페인 기간 내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에게 무상 점검 서비스와 정품 소모품 교환 프로그램 적용 부품과 타이어를 제외한 순정부품을 20% 할인해 준다” 면서 “최근 12개월간 입고 이력이 없는 장기 미입고 고객의 경우 5만원 추가 할인해 준다”고 설명했다. 입고 차량은 전문 기술자로부터 정밀 점검을 통해 차량 상태도 확인받을 수 있다. 방 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10.23
화장품과 생활건강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신기술 개발이 한창이어서 주목된다. 유통가도 '초격차'를 외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셈이다. 후발주자나 경쟁상대가 추격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도록 격차를 벌리겠다는 전략이다. 한국콜마는 자외선 흡수·반사 기능을 동시에 지닌 자외선차단 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규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최대 화학기업 바스프와 함께 개발한 이 원료는 2025년 9월 식약처 개정고시에 따라 화장품에 적용할 수 있다. 한국콜마는 이 원료를 활용해 차세대 자외선차단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콜마 측은 “바스프는 자외선차단 원료를 개발하고 한국콜마는 제품내 성분효과를 최적화하는 연구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등록한 원료는 ‘트리스-바이페닐트라이아진’이다. 단일성분이지만 자외선을 흡수하고 반사하는 이중 차단 기능을 동시에 갖췄다. 한국콜마는 원료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브이 엑스퍼트 부스팅’ 기술을 독자개발했다. 이 기술은 자외선차단 원료가
오뚜기가 ‘향신료, 인류사를 수놓은 맛과 향의 프리즘’(사진)을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식품과학자이자 오뚜기 식문화원 김현위 원장이 집필한 책이다. 인류 입맛을 자극하고 문명을 뒤흔든 향신료 세계를 과학 역사 인문학 시선으로 폭넓게 탐구한다. 오뚜기가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기획한 ‘오아카이브’ 시리즈 첫 도서다. 이 책은 단순한 요리 안내서가 아니라 향신료 기원, 기능적 특성, 문화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다루는 식문화 인문서다. 37종의 단일 향신료와 30종의 혼합 향신료(마살라 오향분 하리사 등)를 소개한다. 세계 여러나라 음식문화와 결합해 향신료가 빚어내는 다채로운 조화와 미각의 확장을 탐구한다. 오뚜기 측은 “오뚜기 역사 출발점인 카레 기초가 되는 향신료 하나하나에 담긴 풍미와 이야기는 물론 그 정의와 역사, 한국 향신료 이야기, 음식과의 궁합, 조리과학, 건강 효능, 생산과 소비의 흐름까지 촘촘하게 살펴본다”고 설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
쿠쿠가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내며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23일 쿠쿠에 따르면 6월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 상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해외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 쿠쿠는 4월 태국 최대 유통기업 ‘CP AXTR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하 브랜드인 ‘마크로’와 ‘로터스’ 매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밥솥을 선보이며 태국 가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몽골 시장에서도 밥솥 전자레인지 공기청정기 비데 등 다양한 제품을 현지 대형 유통 플랫폼에 공급하며 전년 대비 약 250%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쿠쿠는 중국, 유럽, 중동 등으로의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15~19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캔톤 페어’에서는 음식물처리기, 청소기, 정수기 등 16개 제품군 54개 품목을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쿠쿠는 이를 계기로 스마트 주방과 친환경 가전 중심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독일 베
대상그룹이 “AI(인공지능) 플랫폼을 전사에 도입하며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AI 중심 전환(AX)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룹 차원 AI 도입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대전환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대상그룹은 앞서 2022년 전사적 디지털 전환( DT) 선언후 제품 기획부터 개발·운영까지 모든 단계에 디지털화를 추진해왔다. 빅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 국내외 계열사 연구개발(R&D) 데이터를 통합 활용하는 ‘연구개발 정보 통합 데이터 허브’, 영업 활동 지원·관리를 위한 ‘CRM’ 도입,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 프로그램’ 등을 수행했다. 대상 측은 “디지털 전환의 연장선상에서 전사원 AI 활용 능력 강화와 생산성 극대화를 목표로 자체 AI 플랫폼 ‘대상 AI’를 새롭게 도입했다”며 “웹 검색 자료요약 보고서작성 번역 등 대규모 언어모델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해 임직원들이 반복적이고 단순한 작업에서 벗어나 보다 전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연탄 총 2만2400장을 기부하고 배달 봉사활동을 했다. SPC그룹 임직원들은 22일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에 움츠러든 서초구 전원마을(남태령 인근) 비닐하우스 단지에 방문해 연탄 2400장과 겨울철 대표 간식 삼립호빵을 전달했다. 전원마을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연탄에 의지해 겨울을 나는 지역이다. 이와 함께 SPC그룹은 연탄은행에 연탄 2만장을 기부했다. 기부된 연탄은 연말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강원·충청·경상·전라 등 5개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허희수 SPC 부사장, 도세호 SPC 대표이사,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SPC그룹 임직원들은 연탄 배달 봉사를 마친 후 마을 주민들에게 호빵을 전달했다. 허기복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는 “연탄 기부와 봉사활동이 매년 줄어들고 있는 가운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를 전개하는 동서식품은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을 수 있도록 총 31종의 다채로운 캡슐을 선보이고 이색적인 체험형 스토어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11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플래그십 스토어 ‘카누 캡슐 테일러 in 북촌’(카누 캡슐 테일러)을 운영한다. ‘카누 캡슐 테일러’는 카누 바리스타 머신 전용 캡슐과 타 기기 호환 캡슐 등 카누 캡슐을 체험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마치 맞춤복을 제작하는 테일러 숍처럼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커피 캡슐을 발견할 수 있다. 먼저 방문객이 ‘카누 캡슐 테일러’ 리셉션에 입장하면 담당 테일러가 매칭된다. 각자 보유한 캡슐 커피 머신에 따라 제공되는 대표 캡슐 3종을 맛보며 산미 바디감 등 커피 취향을 기록할 수 있는 ‘캡슐 테일러링 노트’를 작성한다. 본인의 취향을 확인한 후 캡슐 탐색 존에서 자유롭게 캡
프리미엄 구스 침구 최대 75% 할인 침구 업계 백화점 매출 10년 연속 1위 브랜드 ‘알레르망’이 전국 백화점 및 가두점 매장에서 ‘2025 구스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중 단 한 번, 최고급 폴란드·시베리아산 구스를 최대 7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최근 글로벌 구스 솜털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업계 전반에 인상 압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알레르망은 가격 동결 정책을 유지하며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 했다. 특히 본격적인 가을·겨울철 침구 교체 시즌과 혼수·이사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고품질 구스를 한층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련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다. 행사는 전국 알레르망 백화점 및 가두점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유통사별 일정과 판매 품목은 매장별로 일부 상이하다. 전국 가두점 매장에서는 오는 11월 16일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주력 상품인 ‘라우드’, ‘아르보아’, ‘카멜
10.22
시멘트 한포대 1/4가 폐기물 국회도 주택법 개정해 “정보공개해야” 시멘트 생산량이 줄어도 폐기물 혼합비율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공개된 올 3분기 시멘트의 폐기물 혼합비율은 2분기에 비해 시멘트 생산량은 19%(153만 톤) 이상 줄었음에도, 폐기물 혼합비율이 30%가 넘는 업체가 나타날 정도로 폐기물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년 1~3분기와 비교해 시멘트 생산량은 3270만톤에서 2610만톤으로 660만톤 이상 줄었음에도, 폐기물 혼합비율은 오히려 증가해 35%를 육박하고 있다. 시멘트환경문제해결범국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박남화·김선홍·홍순명)는 “폐기물 사용 확대에 따른 시멘트의 발암물질과 중금속 우려가 커지는 만큼, 시멘트의 폐기물 혼합비율을 공개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대통령실도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는데, 국토부가 내놓기로 한 대안 제시는 오리무중인 상태에서, 계속 반대하는 모습을 보
싱글몰트 위스키 이탈리아 프리미엄 주류 수입, 유통 전문 기업 캄파리코리아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가장 우아한 싱글몰트 위스키라 평가받는 ‘더 글렌그란트’의 한정판 시리즈 더 글렌그란트 익스플로레이션 넘버원(The Glen Grant Exploration No.1)을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 지점에서만 한정판으로 독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더 글렌그란트는 자연, 시간, 정제된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위스키 이상의 예술’을 철학으로 하는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다.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위치한 증류소 내 3만 평 규모의 빅토리안 가든(Victorian Garden)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증류기와 정화 장치를 통해 섬세하고 우아한 풍미를 완성하며 전 세계 위스키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예술과 협업을 이어오며, 단순한 주류를 넘어 ‘예술적 결과물’로서의 위스키라는 브랜드 철학을 구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더 글렌그란트는 최근 7,500만 원 상당의 ‘더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의 호주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고려아연은 22일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리치몬드밸리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 및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아크에너지는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한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다. 275MW의 전력 용량과 8시간 동안 최대 2.2GWh(2200MWh)의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는 대규모 저장시설이다. 낮 동안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를 저장해 야간이나 피크 시간대에 공급함으로써, 뉴사우스웨일스주 약 17만5000가구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전력 생산을 위한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도 함께 건설된다. 이 태양광 발전소는 BESS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자가 충전하는 역할을 하며
지마켓이 2026년을 ‘오픈마켓 선도 혁신기업으로의 부활 원년’으로 선언하며 재도약에 나섰다. 향후 5년 내 거래액을 현재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내년 한 해에만 약 7000억원을 투입, 셀러 중심의 상생 플랫폼 구축과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제임스 장(장승환) 지마켓 대표는 “지마켓이 다시 국내 1위 오픈마켓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확장’ 두 축의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마켓을 ‘G-Market=글로벌-로컬 마켓’으로 발전시켜 국내와 해외 시장을 잇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마켓은 연간 7000억원의 투자 중 5000억원을 셀러 지원, 1000억원을 고객 프로모션, 1000억원을 AI 기술 고도화에 각각 투입한다. 셀러 지원 예산은 판촉비 부담을 낮추고 매출 성장을 돕는 데 집중된다. 대형 프로모션 시 고객 할인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