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
2025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대표 손봉호)와 함께 몽골 에르덴 지역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에서 나무심기 활동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기후변화로 인한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10년부터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 투브 아이막 에르덴 솜 지역에 ‘카스 희망의 숲’ 조림 사업을 16년째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4만7000그루 나무를 심어 황사저감에 기여했다. 몽골은 100년간 평균 기온이 2.45도 상승하고 국토 76.9%가 사막화 영향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몽골에서 발생한 황사와 미세먼지는 중국 산업 단지를 거쳐 오염물질과 함께 한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는 몽골 식목일(매년 10월 둘째주 토요일)을 맞아 11~12일 이틀간 푸른아시아 관계자와 몽골 대학생 봉사단, 현지 주민들 30여명이 ‘카스 희망의 숲’ 일대에 비타민 나무 375그루 묘목을 심고 물을 주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해당 조림사업은 단순히 사막화 방지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지난달 선보인 지역상생 메뉴 이천쌀 음료 4종이 출시 한달 만에 30만잔 이상을 팔았다”고 17일 밝혔다. 출시후 5초마다 한 잔씩 팔린 셈이다. 이천쌀 음료는 이천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한 이천쌀 품질과 맛을 알리기 위해 개발한 메뉴다. 현미 토핑(고명)으로 담백함과 고소함이 특징인 ‘이천쌀 라떼’, 고소한 쌀 크림을 넣은 ‘이천쌀 아인슈페너’ 등이다. 더벤티 측은 “로코노미(지역+경제) 트렌드와 가치소비 확산으로 지역 특산물 메뉴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며 이천쌀 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우수한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점도 매출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상생이 칭찬소비로 이어진 모양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헬스케어로봇시장을 개척한 바디프랜드 브랜드 가치가 국내에서 26번째로 높게 평가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 브랜드인 비스포크와 코웨이를 뛰어 넘는 순위다. 바디프랜드는 “브랜드 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스탁으로부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개발한 가치평가 모델 비에스티아이(BSTI)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바디프랜드는 2016년 처음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후 해마다 빠짐없이 이름을 올렸다. 올 3분기 헬스케어업계 내에선 1위를 유지했고 대한민국 전체 브랜드 중에선 26위에 올랐다. 대기업 계열 브랜드는 물론 코웨이와 같은 동종업계 브랜드, 페이스북, X(엑스) 등 글로벌 브랜드보다 높은 순위라는 게 바디프랜드 측 설명이다. 바디프랜드 측은 “다리 마사지부가 독립 구동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통해 단순한 안마의자 제조기업이 아닌 개인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하는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거듭났
열차 전방 2㎞·선로 반경 500m 다음달 일반열차 시험 주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차량 부품업체 샬롬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디지털영상과 첨단 센서기술을 융합해 전방안전 검지 장치(변화를 감지해 정보를 제공하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장치는 열차 전방 최대 2㎞, 선로 반경 500m 이내 장애물을 자동 감지해 기관사에게 실시간으로 충돌 위험 경보를 전달한다. 점검 장치에는 원거리 검측용 영상(VISION) 카메라와 근거리 감지용 라이다(LiDAR) 센서가 적용돼 열차 제동거리를 넘어선 먼 곳의 위험 요소를 감지할 수 있다. 영상 장치는 열화상 등 3가지 종류의 카메라를 통해 악천후 상황에서도 △건널목 장애물 △선로변 작업자 △낙석 △곡선부 사각지대 등 다양한 유형의 충돌 위험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다. 라이다 센서는 레이저로 장애물을 탐지하고 반사시간을 계산해 거리를 측정한다. 정확도가 높고, 빛의 영향을 받지 않아 야간에도 주간과 동일한 품질의 영상 확보가 가능
10.16
SSG닷컴 첫 오프라인 축제 ‘미지엄’이 15일 막을 올렸다. 19일까지 성수동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쓱닷컴이 엄선한 식품과 뷰티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단순한 체험공간을 넘어 SSG닷컴 상품 운영 전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장에서 엿본 SSG닷컴 그로서리 상품(MD) 전략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단독’ 상품과 이마트의 소싱 역량에 기반을 둔 ‘신선식품’으로 압축된다. 행사장 입구를 지나서면 유명 셰프와 협업해 출시한 단독 상품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 SSG닷컴은 일상 속에서도 ‘줄서는 맛집’ 대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행사에서는 맛과 음식에 대한 셰프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쿠킹&토크쇼’와 시식 행사를 함께 진행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서울 용리단길에서 베트남 음식점 ‘효뜨’를 운영하는 남준영 셰프는 “식당을 직접 찾아야만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 “MBK 인수기업, 롯데카드 기업구매카드로 신용공여 확대”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MBK, 홈플러스 인수자 없으면 2천억 증여 안할 수도” 정무위 국감 출석한 MBK 김병주 회장 “재산 14조, 법인가치…주식 팔아서 유동화 못해”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롯데카드 해킹 사고 등으로 각종 구설에 휩싸인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가운데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은 홈플러스가 롯데카드와 기업구매카드 약정을 맺고 이후 신용등급 기준까지 낮춰 관련 금액이 증가한 것을 언급하며 “MBK가 홈플러스의 부채를 외주화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MBK 홈플러스 TF 단장을 맡고 있는 유동수 의원은 “지금 상태에서는 홈플러스의 파산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은 MBK를 ‘약탈적 헤지펀드’로 지칭하면서 “홈플러스 사태의 본질은 사모펀
SPC삼립은 유산균 전문 브랜드 ‘빌드’의 ‘프리미엄 테프 발효 효소’(사진)가 누적 판매량 500만포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빌드’는 삼립 80여년 발효과학 노하우를 담은 프리미엄 유산균 전문 브랜드로 김치 유래 특허 유산균으로 만든 독점 원료 ‘락토플레저’를 활용했다. 해당 제품은 곡물 ‘테프’(Teff)를 활용해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 식습관에 맞춰 개발된 테프 효소로 지난해 4월 출시됐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곡물’이라고 불리는 테프는 필수 아미노산 10종과 철분·칼슘·단백질·식이섬유 등을 포함하고 있어 ‘곡물의 제왕’으로 불린다. 스틱형 분말 타입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대로 먹거나 우유·요거트 등과 함께, 또는 샐러드 토핑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외식 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브이아이피(VIP)고객으로 불리는 ‘단골’ 덕분에 하루 거래액만 10억원이 넘을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식봄 구매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식봄에서 식자재 구매 고객 4명 중 1명은 VIP 고객이다. 월평균 구매금액은 250만원에 달한다. 온라인 오픈마켓에선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다. 식봄 측은 “외식업 사업주에게 일반 온라인몰은 일상적 구매처라기보다 갑자기 필요해진 식자재를 사는 대체 마켓으로 활용하는 반면 식봄은 ‘가장 중요한 식자재 구매처’로 인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식봄 재구매율은 77%에 달하며 6개월 후 재구매 고객 잔존율도 57%로 높은 편이다. 단골고객이 그만큼 많이 늘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월 300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다이아숲 VIP’ 회원은 1000명을 넘어섰다. 이 중 일부 회원은 월 2000만~3000만원을 구매한다. 식봄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중국 유력 유통사 ‘Ningshing UBAY’와 업무협약을 맺고 CU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중국시장에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이 유통사는 2014년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설립한 중국 최대 수입 유통사다. 중국 유명 식품 화장품 가전 제품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상품도 중국 본토로 수입해 ‘브랜드 매니지먼트’하는 데 특화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BGF리테일은 중국 본토에 CU PB상품을 온·오프라인 전방위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중국 유통사가 온라인 마케팅에 특화된 만큼 우선 중국 온라인커머스(상거래) 망에 CU 전용관을 개설하고 중국 주요 유통사로 입점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 중국 소비자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쌍방향 판매), 인플루언서(유명인) 협업 등 사화관계망서비스(SNS)와 뉴미디어 채널을 통한 맞춤형 마케팅에도 나설 계획이다. 빠른 시간 내에 CU PB상품 수출과 판매 활성화가 목표다.
롯데백화점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웹툰을 세계적 장르로 발전시킨 우리나라 웹툰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줄잡아 200개 웹툰 IP(지식재산권)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웹툰 행사다. 지난해 9월 성수에서 열린 첫 월드 웹툰 페스티벌 성공에 힘입어 판을 더욱 키웠다. 연간 5000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복합 테마 단지인 ‘롯데타운 잠실’에서 공식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대규모 팝업까지 어우러진 초대형 웹툰 축제다. 롯데백화점 측은 “올해 웹툰 페스티벌 핵심 중 하나인 ‘롯데월드몰의 팝업’은 35개 인기 웹툰 굿즈(기획상품)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유통사 최초’ 행사다”라며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부터 4층까지 5개 층에 걸쳐 11개의 특색 있는 팝업 공간이 조성되며 1200종 IP 테마 굿즈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월드와 롯
예산 늘렸지만 발생 12%↑ 피해배상 168억원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포트홀(도로파임) 예방에 매년 3000억원 이상을 투입했지만 포트홀은 오히려 1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앙·영동선에서만 600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복기왕 의원(더불어민주당·아산갑)이 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포트홀 발생 및 관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20년~2025년 6월) 고속도로에서 총 2만6488건의 포트홀이 발생했다. 도로공사는 도로보수비와 개량사업비를 2020년 2632억원에서 2024년 3590억원으로 36% 늘렸지만, 포트홀은 4440건에서 4992건으로 오히려 12% 증가했다. 2023년에는 예산을 3713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렸음에도 전년대비 29% 늘어난 5801건이 발생했다. 올 상반기에만 2461건이 보고돼 연말에는 4900여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선별로는 중앙선에서 3606건, 영동선 2956건으로
10.15
‘배터리 충전 결함’ 논란을 빚고 있는 미국 전기차 테슬라가 중고차시장에서도 외면받고 있다. 시세가 떨어지고 있는데다 자칫 배터리 교체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저렴해졌다고 무작정 구매할 경우 낭패를 볼수 있다는 얘기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시장에서 유통하는 주요 모델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테슬라 일부 모델 시세가 8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테슬라 국내 중고차시장 주력 유통 모델은 ‘모델3’와 ‘모델Y’다. 케이카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3 중고차 평균시세는 7월 3847만원에서 8월 3771만원, 9월 3729만원으로 각각 전월 대비 2.0%, 1.1%씩 하락했다. 모델Y 역시 같은기간 4918만원, 4825만원, 4789만원으로 전월대비 각각 1.9%, 0.7%씩 내렸다. 모델3와 모델Y를 중심으로 일각에서 제기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충전제한 문제가 시세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
신세계인터내셔날 비건(채식주의) 뷰티(화장품) 브랜드 어뮤즈가 신시장 유통망을 확보하며 글로벌영토 확장에 나선다. 어뮤즈는 “호주 ‘올리브영’이라고 불리는 뷰티 플랫폼 W코스메틱에 입점하고 다음달 18일 브랜드 단독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W코스메틱은 호주에서 한국 일본 등 아시아 뷰티제품을 중점적으로 판매하는 화장품 유통 브랜드다. 어뮤즈는 W코스메틱 입점을 통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판매망을 넓혀갈 계획이다. 호주를 포함할 경우 어뮤즈 진출 국가는 18개국으로 늘어난다. 한편 어뮤즈는 아시아에선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터키 러시아 등 9개국에 진출했다. 유럽은 5개국에, 북미(미국 캐나다)는 현지 소매점과 아마존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2025년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선진의 핵심 사업 전반에 걸친 대규모 인재 확보로,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다. 모집은 총 5개 부문 20개 직무에서 진행된다. 사료 양돈 식육 육가공 등 전 계열사가 참여한다. 특히 영업·마케팅 부문에서는 8개 직무를 구성해 폭넓은 채용을 진행한다. 또한 양돈 직무에 관심 있는 지원자를 위해 10월 22일 양돈 직무 온라인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15~28일까지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 검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22일 입사 예정이다. 직무별 주요 업무 내용과 우대사항 등 채용 관련 세부 정보는 선진 채용 홈페이지(recruit.sj.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더본코리아가 “수도권 핵심 입지인 신논현역 부근에 ‘핵심상권 창업지원’ 1호 매장 빽다방 신논현역점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핵심상권 창업지원’은 초기 자본금 부담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핵심 상권 입지에 가맹점주가 안정적으로 개점할 수 있도록 본사에서 초기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또 이 매장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한 본사 주도형 상생 모델이기도 하다. 더본코리아 측은 “상생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도입을 결정했고 인테리어·간판·설비 등 매장 개설에 필요한 100% 비용을 본사가 직접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또 “권리금·보증금 일부도 본사에서 지원해 가맹점주는 초기 투자와 운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핵심상권 창업지원’ 1호 매장 빽다방 신논현역점은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위치해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이다. 단순 매장 추가 개점을 넘어 신제품 출시나 마케팅 활동을 우선 적용해보는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서울에서 유니클로 글로벌 이벤트 시리즈 ‘로저페더러와 함께하는 세계 여행’을 13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에너지 넘치는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테니스를 통해 스포츠와 혁신, 창의성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테니스 전설 로저페더러와 국내 유소년 선수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코칭시간과 함께 세계적인 아티스트 카우스(KAWS)가 한국 그래픽 디자이너 용세라와 협업해 디자인한 테니스 코트를 선보였다. ‘로저페더러와 함께하는 세계 여행’ 시리즈는 전 세계 주요 도시 미래 세대가 창의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테니스뿐만 아니라 예술과 문화를 통해 미래 세대에 영감을 전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특별한 코트를 비롯해 K-컬처를 대표하는 댄스 크루 ‘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테니스 유망주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
롯데면세점(대표 김동하)이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와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 연속으로 중소 협력사 ESG 경영역량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2023년 면세업계 최초로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래 매년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며 협력사와 신뢰를 구축해 왔다. 올해는 희망 10개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과 2회 현장실사를 통해 각 기업 ESG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심층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 협력사는 15일부터 롯데면세점 동반성장 공식 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컨설팅 종료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업체에게 동반성장위원회 명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10.14
편의점업계 3강 사이에 포도주(와인)시장을 놓고 기싸움이 한창이어서 관심이다. GS25가 프랑스 고급와인으로 선공에 나서자 CU가 미국 가성비 와인으로 맞불을 놓은 모양새다. 세븐일레븐은 일찌감치 홈술족과 캠핑족용 와인을 앞세워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3개 편의점 3색 전략이다. GS25는 “지난 2월 선보인 사전 예약서비스 ‘네고시앙 다이렉트’ 7개월 누적 매출이 5억원을 돌파하고 2030 신규고객이 20% 이상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네고시앙 다이렉트는 GS25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와 프랑스 와인 도매상 ‘네고시앙’ 합작품이다. 네고시앙은 샤토 등 다양한 포도원으로부터 포도나 와인을 매입한 뒤 이를 블렌딩·숙성·병입해 판매하는 중간 상인이다. ‘네고시앙 다이렉트’는 ‘우리동네GS’ 앱에서 행사 와인을 사전 예약하면 프랑스 현지 네고시앙이 주문 수량에 맞춰 국내로 물량을 배송하고 소비자는 가까운 GS25나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
단독 팝업 스토어도 개장 이탈리아 프리미엄 주류 수입·유통 전문 기업 캄파리코리아는 울트라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러셀 리저브(Russell’s Reserve)‘의 단독 브랜드 팝업을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오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러셀 리저브 위스키의 장인정신과 프리미엄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러셀 리저브 13년 2025 한정판 버번 위스키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져 위스키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한정판 신제품은 2023년 출시된 13년 제품과 달리, 배치(batch)별 배럴 프루프(Barrel Proof)방식으로 선보여 각 배치가 지닌 고유한 특성을 한층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 위스키의 자연스러운 미네랄과 풍미 성분을 그대로 남겨 더 진하고 복합적인 맛과 질감을 구현하는 전통적 고급 여과 방식인 논칠 필터링(Non-Chilled Filtering, 비냉각여과방식)으
CJ대한통운이 물류 인프라(기반시설)를 활용한 소형가전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알루미늄 종이팩 폐휴대폰에 이어 소형가전으로 자원순환 영역을 넓혔다. CJ대한통운은 “내달 30일까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사회적기업 ‘리맨’과 협력해 비대면 소형가전 수거 캠페인 ‘리플러스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CJ대한통운 측은 “이번 캠페인 특징은 디지털기기 기부 과정에서 가장 우려되는 데이터 보안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오래된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소형 가전제품은 CJ대한통운의 오네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회수한다. 이후 ‘리맨’ 전문 데이터 삭제 프로그램으로 모든 정보를 안전하게 제거한다. 기부자는 데이터 삭제 확인서를 받아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안심하고 기부할 수 있다. 프로젝트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에 노트북을 지원하는 등 취약지역 디지털 격차 해소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