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8
2026
패션업계가 여름옷장사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여름용 경량점퍼(사진)를 앞세워 치고나가는 모양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여성복 브랜드 구호플러스가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으면서 감각적인 디테일로 차별화한 2026년 여름 컬렉션(신제품 모음)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구호플러스는 개성 있는 디테일이 감각을 더하는 하이 스트리트웨어를 콘셉트로 하는 브랜드다. 2019년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출발해 현재는 SSF샵 29CM W컨셉 등 주요 패션 플랫폼 뿐만 아니라 8개 백화점 단독 매장과 오프라인 편집숍 ZIP739 한남점에서 사업을 펴고 있다. 올해 여름 컬렉션 주제를 ‘연결’을 뜻하는 ‘넥서스’로 정하고 서로 다른 요소가 교차하는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일상 속에서 유연하게 믹스 매치(서로 다른 분위기의 아이템을 섞어 조합하는 방식)하기 좋은 다채로운 옷가지로 구성했다는 게 구호플러스 측 설명이다.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
현대백화점이 ‘지능적으로’ 고객 접점 확대를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 소셜네트워크(SNS) 인공지능(AI)의 힘을 빌어 새고객 확보에 나섰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은 “카카오톡 채팅 환경 안에서 뷰티·패션·여행·취업 등 다양한 생활 영역 외부 서비스를 연동해 인공지능(AI)이 맞춤형 정보를 제안하는 ‘카카오툴즈’에 더현대 하이가 프리미엄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파트너사로 합류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톡 이용자들에게 ‘더현대 하이’만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을 선보여 ‘일상 속 프리미엄 e커머스’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툴즈는 카카오톡 채팅탭 상단에 위치한 ‘챗지피티 포 카카오’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AI가 이용자와의 대화 맥락을 분석해 연관성이 높은 외부 서비스의 정보를 불러와 대화창에 띄워주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카카오 측이 카카오툴즈 활용성 제고를 위해 뷰티·패션·여행·취업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와 연동을
삼성웰스토리가 B2B 식음 산업 트렌드와 솔루션을 한자리에 모은 대형 박람회를 열고 업계 공략에 나섰다. 삼성웰스토리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6 웰스토리 푸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식자재 유통업계 최초 B2B 식음 박람회로, 사전 등록자 수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등 관심이 확대됐다. 이번 박람회는 외식·급식 산업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장은 ‘K외식관’과 ‘K급식관’으로 나뉘며 100여개 협력사가 참여해 4000여종 식음 상품과 비즈니스 솔루션을 선보인다. K외식관에서는 외식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주는 ‘트렌드 부스’가 운영된다. 삼성웰스토리가 선정한 올해 외식 산업 9대 키워드와 함께 시장 변화 배경, 기업 사례, 데이터 등을 입체적으로 제시해 업계 이해도를 높였다. 또 ‘360솔루션’ 부스에서는 홍보·마케팅, IT, 해외 진출,
04.07
완연한 봄기운을 타고 ‘워크런’(Walk-Run) 열풍이 거세다. 도심 곳곳을 메운 활기찬 움직임은 걷고 뛰는 행위 자체가 일상의 즐거움이 됐음을 알리는 신호다. 가벼운 걷기와 러닝 에너지를 결합한 워크런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일상을 향유하려는 이들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올랐다. 이런 흐름은 개인 만족을 넘어 함께 호흡하는 ‘연대 문화’로 진화 중이다. 가벼운 동네 산책 모임부터 체계적인 러닝 크루까지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서, 워크런은 새로운 소셜 패러다임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했다. 패션업계 시선도 길 위로 향하고 있다. 브랜드 철학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에 화력을 집중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모습이다. 특히 브랜드 정체성이 투영된 코스를 고객과 함께 누비는 프로그램은 정서적 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는 전략적 가교로 작용하고 있다. 산책이 일상 속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안착하면서, 소비자들은 단순한 보행을 넘
알레르망 침대가 리브랜딩을 기념해 대규모 할인 및 사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봄철 침실 수요 공략에 나섰다. 알레르망 침대는 6월 30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브랜드 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봄 이사철과 신학기, 혼수 시즌이 겹치며 침대 교체 및 신규 구매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기획된 행사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대표 매트리스 ‘프리미엄 1840’과 ‘레스터’를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 외 전 매트리스 제품에도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프레임 역시 주요 제품군을 중심으로 할인 폭을 확대했다. 베스트셀러 ‘댄디 프레임’과 한정 수량 모델 4종(쥬아나 벤자민 데이지 해럴드)은 50% 할인 판매되며, 제프리 샌드로 베이 올리버 등 일부 제품은 40% 할인된다. 구매 금액대별 사은 혜택도 강화했다. 500만원 이상 구매 시 헝가리산 구스 속통 ‘에필’과 호텔 베딩 세트 등을 포함한 최대 110만원 상당 사은품이 제공된다. 정석용 기자
쿠팡 이용자와 실적이 개인정보 유출사태 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관측됐다. 쿠팡에서 이탈하는 ‘탈팡’행렬도 석달만에 멈췄다.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분석 전문업체 와이즈앱·리테일은 “한국인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2026년 3월 쿠팡 결제추정금액은 5조7136억원으로 전월대비 12%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쿠팡 결제추정금액은 지난해 11월말 개인정보 유출 공식 발표 이후 석달간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유출 사건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와이즈앱·리테일 측은 분석했다. 쿠팡 결제추정금액은 지난해 10월 5조9005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11월 5조8929억원, 12월 5조6133억원, 올 1월 5조4646억원, 2월 5조1113억원으로 내리막을 탔었다. 앱 사용자수 역시 서서히 회복하는 모습이다. 2026년 3월 쿠팡 앱 월간 사용자 수는 3345만 명으로 전월 3312만명보다 33만명 증가했다. 개인정보 유출 여파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몽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진출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뚜레쥬르와 현지 기업 역량을 강력하게 결합한 ‘마스터 프랜차이즈(MF)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두 시장 모두 무사히 안착한 모습이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몽골에서 10년 동안 케이크 누적 판매량 170만개 이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몽골 인구 2명 중 1명이 뚜레쥬르 케이크를 구입한 경험이 있는셈이다. 뚜레쥬르는 2016년 5월 몽골 현지 기업인 ‘아티산 LLC’(2016년 당시 사명 몽베이커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맺으며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최초로 몽골에 진출했다. 이후 10년 동안 몽골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로 입지를 강화해 오며 탄탄하게 다져진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울란바토르 외의 도시까지 출점을 지속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몽골에서 2월 말 기준 24개 매장을 운영하다. 인도네시아(인니)에서도 현지 마스터 프랜차이즈사와 협업을 통
저당 식음료 제품을 쏟아낸 식음료업계가 이젠 당(설탕)을 대체할 원재료 구하기에 열중이다. 당을 덜어낸 자리를 통곡물이나 유산균으로 채우기 위해서다. 당 대체 원료가 제품매출을 가를 경쟁력이란 의미다. 7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저당 트렌드가 비우기에서 채우기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식음료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엔 당을 얼마나 줄였는지가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줄인 이후 무엇으로 채웠는지가 제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당을 덜어내는 데 그치지 않고 비워낸 자리를 어떤 원료로 채우느냐에 따라 제품 만족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매출과 직결된다는 얘기다. 실제 켈로그는 당을 줄이고 통곡물과 식이섬유를 강화한 제품으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켈로그에 따르면 ‘저당 그래놀라’는 당류를 약 80% 낮춰 한 그릇 기준 1.5g 수준으로 구현하는 동시에 올리고당과 꿀, 스테비아 등을 활용해 단맛을 자연스럽게 유지했다. 여기에
04.06
국내 유통업계가 빠르게 증가하는 대만 관광객을 겨냥해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대만에서 국민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은 라인페이(LINE Pay)를 중심으로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대규모 혜택을 앞세워 소비 확대를 유도하는 전략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신세계백화점은 4월 한 달간 모든 점포에서 라인페이 QR 결제 시 최대 3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기본 적립 10%에 비자 카드 및 제휴 카드 혜택을 더해 체감 할인율을 크게 높였다. 여기에 패션·잡화·화장품 구매 시 즉시 할인과 음료 쿠폰까지 제공하는 ‘이중 혜택’을 적용해 외국인 고객 체류 시간과 객단가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행보는 대만 관광객 증가세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5년 한국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약 189만명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했다. 방한 외국인 가운데 중국·일본에 이어 세번째로 큰 규모다. 편의점업계도 발 빠르게 움
아이스크림 한 스푼의 나눔 소비가 기부로 이어지는 구조 청년 자립·어린이 놀이공간까지 확장 아이스크림 한 스푼이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 허희수 비알코리아 사장이 추진해 온 ‘핑크드림 캠페인’이 소비와 기부를 연결한 사회공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고객 참여를 기반으로 한 이 캠페인은 자립준비청년 지원과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 등으로 확대되며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핑크드림 캠페인은 브랜드 행사인 ‘31데이’와 연계해 매월 진행된다. 행사 수익금의 3.1%를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고객의 일상적인 소비가 자연스럽게 나눔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성과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이다. 2024년에는 보호 종료 후 사회에 진입하는 청년 31명을 대상으로 생계 지원과 건강검진, 심리 상담, 직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단순 금전 지원을 넘어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어린이 대
지역상생 모델 구축 …국회와 협약 체결 기금 조성 통해 주민 지원 직접 확대 민간 소각·매립업계가 지역사회 환경 개선과 주민 지원을 위한 체계적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선다. 업계 차원의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해 기금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 체감형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과 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는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재단 설립 및 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지역자원시설세 중심의 지원 방식이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해 민간 업계가 자발적으로 재단을 설립하고 기금을 조성해 주민 지원에 직접 나서는 방안을 제시했고, 이번 협약은 그 후속 조치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순 공제조합 이사장과 강경진 매립협회 회장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소각·매립시설이 위치한 지역구 의원들과 환경 관련 상임위원회 소속
롯데관광개발이 중국 상하이와 일본 후쿠오카를 동시에 방문하는 크루즈 상품을 선보이며 가을 여행 수요 선점에 나섰다. 단일 일정으로 두 국가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여행’ 상품으로 차별화를 꾀한 전략이다. 롯데관광개발은 9월 7일 부산에서 출항하는 5박 6일 일정 한중일 전세선 크루즈 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부산을 출발해 상하이와 후쿠오카를 기항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체 일정 중 이틀을 해상에서 보내며 선내 시설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수영장, 스파, 공연 등 다양한 선상 콘텐츠를 활용해 이동 시간 자체를 여행 경험으로 전환했다. 이번 크루즈는 11만 톤급 대형 선박인 코스타 세레나호를 통해 운영된다. 해당 선박은 3개의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피트니스센터, 공연장 등을 갖춘 복합 레저 공간으로, 최근 리뉴얼을 통해 주요 시설이 업그레이드됐다. 선내에서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가수왕 선발대회, 고고
스타벅스 코리아가 “6일부터 매장 피크시간대에 빠르게 음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패스트 서브’ 서비스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패스트 서브’는 2024년 2월 시범 도입한 ‘나우 브루잉’을 편의성과 사용성 측면에서 한층 개선한 것으로 주문이 몰리는 특정 시간대에 대상 음료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 때 더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스타벅스 코리아 측은 “지난 2년간 나우 브루잉 시범 운영을 통해 나타난 성과와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서비스 특징이 보다 직관적으로 드러나는 ‘패스트 서브’로 명칭을 바꾸고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2년간 나우 브루잉으로 접수된 주문의 80%가 3분 이내에 고객에게 제공했고 해당 매장 출근 시간대, 점심시간대 고객 대기 시간 역시 평균 40초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타벅스 리워드 그린, 골드 회원에 한정해 제공했던 서비스 대상 범위를 스타벅스 리워드 전체
놀유니버스가 해외 투어·액티비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주요 관광지 대상 자체 버스투어 상품을 선보였다. 기존 플랫폼 기반 판매를 넘어 직접 기획·운영 영역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놀유니버스는 6일 NOL 및 인터파크를 통해 ‘NOL 버스투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일본 후쿠오카와 삿포로다. 이번 상품은 ‘익숙한 곳도 새롭게’라는 콘셉트 아래 자체 기획한 코스와 현지 경험이 풍부한 한국인 가이드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첫 방문객뿐 아니라 재방문 수요까지 겨냥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후쿠오카 버스투어는 다자이후, 유후인, 벳푸 등 대표 관광지에 더해 에도시대 건축물이 남아 있는 히타 마메다마치까지 포함했다. 유후인 지역의 인기 디저트도 제공해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산리오 하모니랜드와 벳푸 아프리칸 사파리를 연계한 코스도 마련했다. 삿포로 투어는 청의 호수, 패치워크로드, 미야마고개 등 자연 관광지 중심으로 구
신세계까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가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한 프리미엄 가구 컬렉션을 앞세워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결혼·이사 성수기와 맞물리며 디자인 중심 소비 트렌드를 흡수한 결과로 풀이된다. 까사미아는 지난 2월 선보인 ‘디자이너스 컬렉션’ 신제품 매출이 3월 들어 전월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상품력을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이 본격적으로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일본 디자이너 미키야 고바야시와 협업한 ‘MK2’ 다이닝 시리즈는 3월 매출이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소프트 모던 스타일 기반의 자연스러운 색감과 원목 질감을 살린 디자인이 혼수·이사 수요와 맞물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적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와 협업한 ‘아우로라’ 베드룸(사진) 시리즈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월 들어 주간 매출이 약 40%씩 증가하며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실적 증가세가 꺾일 줄 모른다. 일부 해외시장에선 재고부족으로 못팔 판이다. 나라 안팎으로 공장을 증설했는데도 해외 수요는 되레 더 늘고 있는 셈이다. 허니버터칩이나 꼬꼬면 같은 ‘증설의 저주’는 없단 얘기다. 6일 증권가와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1분기 삼양식품 매출액(연결기준)은 전년동기 대비 30% 늘어난 68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 기간 영업이익도 24% 늘어난 1660억원으로 시장예상치에 근접할 것으로 점쳐졌다. 특히 불닭볶음면 미국 매출은 1805억원으로 전체매출의 30% 가까이를 차지할 정도로 가파르게 늘고 있다. 현재 미국내 불닭볶음면 재고는 주변국인 캐나다와 멕시코는 물론 미국 수요마저 맞추지 못할 정도로 부족한 상황이란 게 증권가와 삼양식품 측 분석이다. 북미와 중남미시장의 경우 불닭볶음면이 없어서 못팔 지경까지 갈 수 있다는 얘기다. 더욱이 삼양식품은 지난해 6월 밀양에 두번째 생산공장을 지었지만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크라운해태제과가 11년째 이어온 국악 영재 육성 프로그램 ‘영재한음회’가 300회를 맞았다. 전통음악 저변 확대와 차세대 인재 발굴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가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 크라운해태제과는 5일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영재한음회’ 300회 기념 특별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재한음회는 2015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열리는 국내 유일의 전통음악 영재 정기공연이다. ‘모여라! 한음영재들!’과 ‘한음 꿈나무 경연대회’ 입상자들이 참여해 대형 무대 경험을 쌓는 등 미래 국악 인재 육성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그간 공연에는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국악 영재들이 참여해왔다. 누적 관람객은 약 9만명, 공연 시간은 300시간을 넘어섰다. 총 1500여 팀의 단체와 개인 600명이 참여했으며 누적 출연 인원은 1만명에 달한다. 어린이 소리단 ‘소리소은’이 67회로 최다 출연 단체를 기록했고 화동정재예술단 박하현이
04.03
블랙야크가 글로벌 스포츠 영양 브랜드 아미노바이탈과 손잡고 아웃도어 행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참가자 경험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협력 모델 구축이 핵심이다. 블랙야크는 지난 2일 서울 양재사옥에서 아미노바이탈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익태(사진 왼쪽) 블랙야크 BY사업본부장과 오다 아츠시 한국아지노모도 대표 등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블랙야크는 ‘트레일 런 제주’, ‘클럽데이’ 등 주요 아웃도어 행사 참가자에게 아미노바이탈 제품을 제공한다. 특히 약 63만 명 규모의 아웃도어 커뮤니티인 블랙야크알파인클럽(BAC) 회원을 중심으로 스포츠 영양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장 운영 인력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산행 안전과 완주를 돕는 ‘블랙야크 셰르파’에게도 아미노바이탈 제품을 제공해 역할 수행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 후원을 넘어 아웃도어 활동 전반의 품질
버거킹이 1일 서울 성수동에서 바비큐 거장 유용욱 셰프와 함께 ‘게릴라 와퍼트럭’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9일 정식 출시를 앞둔 신제품 ‘스모크 비프립 와퍼’를 소비자들에게 먼저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유용욱 셰프가 직접 트럭에 올라 신제품을 조리하며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와퍼트럭을 체험하려는 시민들이 몰려 성수동 일대에 긴 대기 줄이 형성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버거킹과 유용욱 셰프는 길게 늘어선 대기 행렬을 고려해 당초 계획했던 200개에서 50개를 현장에서 즉석 추가, 총 250개의 버거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버거킹 관계자는 “바비큐 장인의 노하우와 버거킹의 직화 시스템이 만나 탄생한 역대급 제품”이라며 “성수동에서 증명된 뜨거운 반응이 정식 출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롯데GRS가 브루잉 커피 전문 브랜드 ‘스탠브루’(STANBRU)를 앞세워 스포츠 상권 공략에 나섰다.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맞물려 부산 사직야구장 인근에 신규 매장을 열고 체험형 매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롯데GRS는 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 ‘스탠브루 사직야구장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점은 단순 매장 확대를 넘어 야구장 중심 상권 특성에 맞춘 맞춤형 전략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직야구장 일대는 연간 수십만명이 방문하는 지역 핵심 상권으로 경기 일정에 따라 유동 인구가 급증하는 특징을 보인다. 경기일뿐 아니라 비시즌에도 생활체육과 지역 행사로 꾸준한 수요가 유지되는 복합 상권이다. 신규 매장은 약 41평 규모에 68석을 갖췄다. 자동 브루잉 시스템을 도입해 피크 시간에도 빠르고 균일한 품질의 커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상권 특성을 반영해 1리터 대용량 커피를 운영하며 관람객 수요를 겨냥했다. 매장 운영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직원들이 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