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1
2025
아모레퍼시픽 뷰티(화장품) 브랜드 마몽드가 설 명절을 맞아 ‘에이지 컨트롤 카멜리아’와 ‘프로바이오틱스 세라마이드’ 2종 기획세트를 출시했다. 마몽드만의 기술력을 담은 피부 탄력과 보습 케어(관리) 특화 기획 설선물세트다. 명절 이후 차분히 피부를 관리하기에 제격이다. 또 충분한 보습효과로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힘도 준다는 게 아모레퍼시픽 마몽드 측 설명이다. 에이지 컨트롤 카멜리아 라인과 프로바이오틱스 세라마이드 라인 모두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화장품들이다. 마몽드의 독자적인 기술력 하이퍼-플로라(Hyper-Flora)을 바탕으로 지난해 업그레이드(향상)해 새로 선보였다. 하이퍼-플로라는 꽃에서 발견한 유효 성분과 부스팅 성분의 배합으로 피부 시너지(상승효과)를 만들어내는 마몽드만의 스킨케어(피부관리) 설루션(비법)이다. 에이지 컨트롤 카멜리아 제품은 카멜리아 펩타이드와 글루타티온의 힘으로 보습 장벽부터 탄탄한 피부 탄력을 채워주는 탄력 리페어 화장품들
CJ제일제당이 설을 맞아 웰니스·가성비 유행에 맞는 다양한 선물세트 260종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웰니스(조화로운 신체·정신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의 물량을 대폭 늘렸다. 지난 설 첫선을 보인 ‘스팸 닭가슴살’은 지난 추석 완판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 설에는 지난 추석 대비 물량을 66% 확대했다. 또 ‘백설 육수에는 1분링’ ‘백설 참치액’ 등 천연조미 제품들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며 이런 제품을 포함한 선물세트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믿고 선물할 수 있는 국민 명절 선물 ‘스팸 선물세트’도 다양한 구성으로 내놨다. ‘스팸복합 1호’는 카놀라유와 스팸 등으로 실속있게 구성했으며 참치액·소금·올리고당 등 선호도 높은 조미제품을 풍성하게 담은 ‘특별한 선택 A호’도 선보였다. ‘최고의 선택 프리미엄호’ ‘블랙 라벨’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구비해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혔다. 선물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3만원 미만 저렴한 선물세트도 지난 추석보
‘정관장 화애락’은 2003년 출시 이후 20년 넘게 여성의 건강을 위해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해온 브랜드로 다른 누구도 아닌 ‘나다움’에 집중해 갱년기 여성 맞춤 설루션(해법)에 집중했다. 2016년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여성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화애락 진’ 출시 이후, ‘정관장 화애락’은 갱년기 브랜드 상기도 1위를 달성할 만큼 대표적인 여성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발돋움 했으며, 현재는 여성 통합 라이프케어 건강브랜드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정관장 화애락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화애락 터닝미’는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여성건강뿐만 아니라 항산화 혈행개선 기억력 개선 피로개선 면역력 증진까지 6가지 기능성을 인정받은 6년근 홍삼으로 만든 갱년기 여성케어 전용 제품이다. 여기에 갱년기 여성들의 건강 관심사에 맞춰 콜라겐 비타민C 비오틴 건조효모(글루타치온) 세븐베리농축액 석류 녹용 등 항산화 및 이너뷰티에 특화된 부원료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2025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종료하고 29일까지 본 판매에 돌입했다. 행사카드를 통한 최대 50% 할인 혜택과 더불어 결제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 최대 50만원을 증정한다. 이마트가 집계한 사전예약(12월 13일~1월 10일) 매출에 따르면 전체 매출은 전년 설 대비 5.7% 증가했다. 지난해보다 사전예약 상품권 증정 혜택이 강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고물가 속 사전예약으로 저렴하게 선물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가격대별 매출을 살펴보면 가성비 세트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두드러졌다.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 세트 매출이 2% 소폭 감소한 것에 반해 5만원 미만 세트 매출은 4.8%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조미료, 조미김 세트 등 1만원 미만 극가성비 세트 매출이 64.5% 증가하며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작황이 양호했던 사과세트 매출이 57.7% 늘었고,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가성비 혼합세트가 인기를 끌면서 혼합 연
동원F&B가 설을 맞아 건강과 실속을 더한 ‘2025 설 선물세트’ 100종을 선보였다. 동원F&B는 “동원참치와 양반김, 리챔 더블라이트 등으로 구성한 스테디셀러 선물세트에 주력한다”고 21일 밝혔다. 동원 설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있는 동원참치는 150g 한 캔에 28g의 단백질이 들어있는 대표 고단백 식품이다. 양반김은 고급 원초로 만든 40년 전통 조미김 브랜드다. 리챔 더블라이트는 나트륨·지방 함량을 한단계 더 낮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동원F&B는 가성비 높은 선물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해 실속형 종합선물세트 물량을 20% 이상 확대했다. 동원참치 리챔 등 기본 품목에 참치액 참기름 요리유 등 활용도 높은 각종 조미료를 함께 구성한 종합선물세트를 3만원 이하 합리적인 가격대로 마련했다. 대표 제품으로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참치액, 참기름, 건강요리유로 구성한 ‘동원프리미엄 60호’가 있다. 간편소비 유행에 맞춰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도 늘렸다. 새로 출시
파리바게뜨가 ‘행복과 건강을 담은 2025 소원성취’를 테마로 다양한 베이커리와 디저트로 구성된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대표 제품은 정월 대보름의 ‘부럼깨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힘이 아자잣! 복이 호두둑’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잣과 호두 등의 견과를 활용한 제품이다. △잣을 카스테라에 듬뿍 넣어 고소함과 솔향이 입 안 가득 퍼지는 ‘힘이 아자잣! 잣-스테라’ △호두·땅콩·피칸 등 다양한 견과류가 가득 들어간 고소한 파운드 케이크에 밀알의 핵심 영양소인 밀눈을 뿌려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긴 ‘복이 호두둑! 부럼 파운드’ 등이다. 전통떡과 만주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정성스럽게 빚은 쫄깃한 찹쌀떡에 세 가지 맛의 앙금을 담은 ‘행복 찹쌀떡 세트’ △풍요의 상징인 밤을 넣은 복덕밤만주와 밝은 보름달 모양으로 복을 기원하는 ‘만월빵’ 등으로 구성된 ‘새해 행복 세트’ △모나카, 단팥&백앙금만주, 만월 전병으로 알찬 구성을 자랑하는 ‘소원 성취 세트’ 등이다.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서 만날 수 있는 '선물하기관'이 취향 맞춤 선물을 위한 인기 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의 강점인 취향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해 다가오는 설에 센스 있는 선물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영하 10도 안팎을 웃도는 한파에 호흡기 감염병 대유행까지 겹치면서 면역 증진을 도와줄 상품들이 인기다. 11일 CJ온스타일 간판 프로그램 ‘굿라이프’에서 ‘타무르 데이츠 대추야자’가 불티나게 팔리면서 선물 수요도 늘고 있다. 소위 만수르의 간식이라고도 불리는 이 제품은 맛있게 건강을 챙기고 프리미엄 콘셉트까지 더해 다가오는 설 선물로 제격이다. 또한 ‘홀베리 레몬 생강즙’, ‘프로폴리스 캔디’ 등도 인기다. CJ온스타일 선물하기관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주문 건수를 기록한 상품군은 ‘프리미엄 식품’이다. 이러한 실제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CJ온스타일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맛있는家의 ‘한우 갈비 세트’와 ‘랍스터’ ‘킹타이거’ ‘오일 통조림
설을 맞아 감사한 분들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설 선물세트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 설 선물세트 특징은 가성비다. 지속되는 불경기와 물가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는 설 선물을 준비하기에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다. 식품·유통업계에서는 이런 상황을 반영해 가성비가 뛰어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축산세트를 대표하는 한우는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10만원 초반에 기획한 상품들을 선보였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플러스 소한마리 세트’(1+등급, 1.2kg), ‘한우 1++ 스페셜 홈파티 세트’(1++등급, 0.9kg)를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10% 할인한 13만3200원, 14만2200원에 판매한다. 갈비찜용 돼지갈비 1.2kg과 LA식 구이용 1kg로 구성된 ‘한돈 돼지갈비 모둠세트’는 지난해보다 10% 이상 저렴한 4만5800원에 판매하고 10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남영동 돼지고기 전문점 ‘남영돈’과 협업한 ‘남영돈 프리미엄
01.20
평균 31세 PTKOREA, 시니어 인턴과 협업 시니어 마케팅의 새로운 방향 제시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PTKOREA가 ‘액티브 시니어’ 시대를 선도하며, 급증하는 실버 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PTKOREA는 지난해 10월 마케팅 노인복지 국방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평균 연령 64세 시니어 인턴 11명을 채용하며, 시니어와 Z세대간 협업 프로젝트인 ‘시너Z’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3개월 인턴으로 시작했던 11명 시니어 인턴은 모두 업무와 기업문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최근 재계약까지 마쳤다. 실버 세대의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환경에 능숙하고 활발한 소비 활동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가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시장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PTKOREA는 실버 세대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도입된 시니어 인턴십은 시니어와 Z세대간 협업 프
친환경·솔루션 제공 기업 알에스티이엔씨(대표 정익철)는 케이디바이오(KDBIO, 대표 김연주)와 첨단 바이오기술을 활용한 공동사업 추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이디바이오는 20년 이상 생명과학 연구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균주 연구·개발과 배양 능력을 갖춘 경희대가 투자한 기술지주 자회사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 인증한 서울 홍릉강소특구 연구소 기업이다. 케이디바이오가 개발하고 보유중인 특허등록 핵심 바이오 소재로는, 암모니아의 이취를 제거하고 분해과정에서 유용물질을 생성하는 효모균, 면역증강인자를 향상시키는 항바이러스 사균체, 식물성장을 촉진하는 신종 균주 등이 있다. 이외에도 항염·항암효과 및 다양한 질환에 효능이 기대되는 다수 새로운 미생물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특허출원 중에 있다. 정익철 대표는 “당사는 케이디바이오의 뛰어난 연구 결과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해 우리의 생활을 개선하는 미생물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두 기업간의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우리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2024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지난 3년간 6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2023년 5월) 이후 시장 규모는 늘지 않았으나 온라인 주문을 통한 건강기능식품 소비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온라인 건강 관련 식품 매출이 2022년 대비 32%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던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보다 매출이 늘었다. 홈플러스는 15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했는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면서 건강 관련 선물세트 온라인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17% 올랐다. 회사 측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 천천히 나이 들어가는 ‘슬로 에이징(Slow-Aging)’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겨냥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홈플러스는 건강 관련 온라인 쇼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보다 다양한 건강 관련 상품을 취급해왔다
국민연금 지지받았지만 가처분 결과 ‘아직’ … 법원 판단에 ‘주목’ 다음주 ‘집중투표제’ 상정 가능 여부 최종 판가름 … 법원 “오는 21일 넘기지는 않을 것” 국민연금이 23일 개최될 고려아연 임시주총에서 집중투표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에 찬성 입장을 내놓으면서, 사실상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거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해온 전례를 살펴볼 때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70% 가까이에 이어 국민연금마저 고려아연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이 같은 분위기가 실제 다른 기관들의 표결에서 고스란히 반영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런 가운데 마지막 남은 허들은 가처분 소송이다. MBK가 집중투표제 도입을 전제로 한 이사 선임을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의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만큼 법원 결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가처분 판단은 오는 23일 고려아연 임시주총을 판세를 결정짓는 마지막 승부처가 될 거라는 분석이 나온다. 고려아연의 경우 여러 국
01.17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적대적 M&A로 현 경영진이 교체될 경우 고려아연 임직원은 고용과 급여, 복지 등 근로조건 악화를 가장 많이 우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어 인력 감축과 구조조정으로 노사 관계가 악화하고 노사대립이 격화될 것이란 답변이 뒤를 이었다. 17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고려아연이 임직원 198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1010명이 설문에 응했다. 설문조사는 신뢰도 제고를 위해 온라인 무기명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적대적 M&A 성공 시 고려아연에 미치는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고용과 급여, 복지 등 근로조건 악화(18.6%, 938명, 복수답변 가능)를 꼽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인력 감축과 구조조정에 따른 노사대립 악화가 우려된다는 답변도 두번째로 높은 비율(16.3%, 825명)을 차지했다. 산업과 기업경쟁력, 비즈니스에 미치는 악영향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상당했다.
글로벌 B2B(기업간거래) 커머스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이 K뷰티(한국화장품)에 연이어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중소화장품 브랜드까지 세계적으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알리바바닷컴은 “17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2025 코스메위크 도쿄’에 한국화장품회사들과 함께 참가해 K뷰티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알리바바닷컴은 지난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K뷰티 엑스포에 국내 10개 화장품기업을 초청했다.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코스메위크 도쿄는 일본 최대 규모 화장품 무역 박람회다. 스킨케어·헤어케어·원료·OEM(제조업자개발생산)· 미용기기 등 뷰티 관련 제품을 대부분 망라하며 3일간 열린다. 3만7000㎡ 규모 전시장에서 20개국 이상 800개 기업이 참가한다. 줄잡아 3만명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엔 알리바바닷컴에 입점한 콜마 글로벌(아녹) GP클럽(JM 솔루션
CJ온스타일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실시간방송판매) 어드민 시스템에 대한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T(정보통신) 시스템 기술 자산화를 통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어드민 시스템은 관리자 계정을 이용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기획부터 송출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CJ온스타일은 독자적 IT 기술을 개발해 어드민 시스템 상에서 실시간 방송 관리, 상품 관리, 주문 관리, 고객 관리 등 여러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관리자 권한을 세분화해 시스템 보안이 강화된 것은 물론 채팅 키워드, 실시간 실적 등을 제공한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하게됐다는 얘기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01.16
GS샵에서 ‘슬리포노믹스’가 뜨고 있다. 슬리포노믹스는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로 수면 관련 상품이나 서비스 시장을 의미한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 카페인섭취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GS샵에서 숙면을 돕는 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은 ‘식물성 멜라토닌’을 원료로 만든 식품으로, GS샵은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닥터린 멜라바인’등을 홈쇼핑 방송에서 선보였다. 이 상품은 토마토에서 추출한 식물성 멜라토닌에 비타민과 마그네슘, 허브 추출물 등을 배합한 식품이다.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데 식물성 멜라토닌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구매 고객이 늘면서 지난해 주문기준 4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침구’도 판매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GS샵 연간 침구 매출은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특히 침구 브랜드 ‘더플레오’는 지난해 폭염 속에서 냉감 침구가 인기를 얻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인천시는 15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도권매립지(승마장 부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상 부지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렸던 드림파크 승마경기장이다. 축구장(7140㎡) 24개 크기로 면적만 17만㎡에 달한다. 아시안게임 당시 장애물 마장마술 크로스컨트리 등 다양한 종목의 승마 경기가 열렸지만 이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 승마 대회 개최 횟수는 연평균 1.5회 수준으로 사실상 방치돼 왔다. 이에 수도권매립지공사가 최근까지 수차례 운영 사업자 공모를 실시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되며 기존 부지를 활용한 승마 경기장을 포함해 다양한 레저 문화시설이 들어설
국내 대표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가 투자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마뗑킴’(Matin Kim)이 해외 무대에서도 활약하며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고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국내 패션 시장이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독보적인 행보를 내딛고 있는 마뗑킴에 글로벌 패션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구글트렌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내 ‘마뗑킴’ 키워드 검색량이 최근 3주간 237%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24일 뉴욕 익스프레시브 럭셔리 브랜드 ‘코치’와 협업 출시 소식 발표에 이어 미국 넷플릭스 내 마뗑킴 브랜드 광고 집행이 시작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러한 해외 시장에서의 인기는 마뗑킴 공식 홈페이지의 해외 고객 방문자 수 증대와 해외 판매 매출 상승을 이끌어냈다. 해외 방문자 수는 218%, 페이지뷰(PV)는 223% 증가했다. 특히 동기간 해외 판매 매출은 약 207% 급상승하는 등 마뗑킴을 찾는 해외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실제 구매
‘모험투자 혹한기’를 무색하게 화장품·친환경 쪽 신흥유통업체의 ‘종잣돈’ 유치가 잇따르고 있다. 불확실한 나라안팎 경제사정에도 ‘전도유망’한 유통업체엔 투자가 몰리고 있는 셈이다. 프리미엄 에스테틱(피부관리) 기업 베스트이노베이션은 “230억원 규모 시드(종잣돈)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엔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주도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마이다스PE 뮤렉스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뮤어우즈벤처스 율리시스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2019년 설립된 베스트이노베이션은 스킨케어(피부관리) 브랜드 코페르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안도를 국내·외에서 유통하고 있는 헬스앤뷰티(H&B) 기업이다. 코페르는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선케어 바디케어 헤어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뷰티(세계 화장품)시장을 무대로 매스티지(대중과 명품을 조합한 신조어) 브랜드로 구매력 높은 30대 이상 청장년층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베스트이노베이션은 투자금을 일본 미국 중동 인
CJ올리브영(올리브영)이 경기도 안성물류센터 구축 5개월 만에 영남권에 대형 물류 거점을 추가해 K뷰티 ‘전국구’ 물류망을 완성했다. 올리브영은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경산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연면적 3만8000㎡(1만2000평)로 축구장 6개 규모다. 비수도권 매장 물류를 책임지는 경산센터 가동으로 올리브영은 전국 1300개 매장으로 향하는 물동량을 이원화할 수 있다. 올리브영 측은 “양지센터는 전체 60%에 달하는 수도권 매장 물류와 온라인몰 배송에 집중하는 한편 영남 제주 충청 호남권 600개 매장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경산센터로부터 물건을 공급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국 단위 물류망 구축으로 매장은 물론 당일배송 ‘오늘드림’ 서비스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올리브영 측 분석이다. 실제 경산센터 출고량은 하루 1백만개에 육박한다. 산술적으로 초당 10개 이상 상품을 출고하는 셈이다. 올리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