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
2025
LG유플러스는 올인원 알뜰폰 서비스 ‘알닷’의 기능을 개편한 ‘알닷 2.0’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알닷 2.0에 추가된 기능으로는 △알닷케어 셀프 처리 서비스 △선불요금제 유심·이심(eSIM) 셀프 개통·충전 △부가서비스 가입·조회·변경 △인터넷·IPTV 결합 상담 신청 등이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이마트가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에 힘입어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이마트는 11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4008억원, 영업이익 15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5% 증가했다. 이로써 이마트는 1분기, 2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세분기 연속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누적 연결 영업이익은 3324억원으로 전년(1242억원) 대비 167.6% 급증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4조5939억원, 영업이익은 1135억원으로 집계됐다. 추석 시점 차이에 따른 일시적 영향에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이마트는 고물가 속에서도 ‘가격·상품·공간’ 3대 축 혁신으로 본업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통합 매입을 통한 원가 절감과 상시 최저가 정책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고래잇 페스타’ ‘가격파격 선언’ 등 대형 할인행사를 통해 고객 체감 혜택을 강화했다. ‘상품 경쟁력’도 강화했다. 해외 직소싱을 확대해 글로벌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는 강력한 점착력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점착식 청소포’를 새로 내놨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먼지 털 머리카락 등을 손이나 밀대에 부착해 흩날림 없이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소 후에도 손에 끈적임이 남지 않는다. 청소포의 앞·뒷면에는 특수 점착 성분이 도포돼 일반 청소포보다 포집력이 강하다. 한 번 붙잡은 먼지는 단단히 밀착돼 떨어지거나 날리지 않는다. 창문 틀 방충망 바닥은 물론 가전제품과 가구 표면에도 물자국 없이 사용 가능하다. 집안 곳곳을 빠르고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청소포는 양면 사용이 가능하며 약 14cm 간격 절취선이 있어 필요한 만큼 뜯어 쓸 수 있다. 일반 청소포보다 두껍고 밀도가 높아 내구성과 밀착력이 우수하다. 생활공작소는 제품 안전성에도 신경을 썼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을 통해 유해 성분 6종 불검출 테스트를 완료했다. 30년 가까이 부직포를 연구해 온 국내 전문 제조업체의
금호석유화학의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이 창호 일반소비자대상(B2C) 시장에서 3년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휴그린은 2022년 창호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2023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30% 이상 매출증가를 기록했다. 기존 신축·재건축 중심 영업에서 벗어나 리모델링 시장 중심 B2C 영업으로 확장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휴그린은 소비자 공감형 광고 캠페인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배우 신민아를 6년 연속 모델로 기용하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다. ‘신민아 창호’라는 별칭이 생길 정도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올해 3월부터 선보인 ‘휴그린으로 살아보고서’ 캠페인은 실제 사용 후기를 바탕으로 신민아가 제품 경험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공감을 이끌었다. 광고 호감도는 평균 66% 상승,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8개월간 1400만 회를 돌파했다. 휴그린은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도 강화했다. 지난 9월 개그맨 임우일이 참여한
‘특별수송대책본부’ 가동 논술고사 기간까지 비상근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은 202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3일 새벽부터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운행 체계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레일은 시험 당일 오전 5시부터 전국 열차 운행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시험장 입실 시간인 오전 8시 10분까지 열차 정시 운행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전국 주요 역과 차량기지에 전동열차 15대, KTX 4대, 일반열차 7대를 분산 배치하고 비상수송 태세를 구축했다. 특히 수도권 전동열차에는 차량정비인력을 동승시켜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코레일은 ‘열차운전안내시스템’을 통해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열차의 경적사용을 자제하고 서행 운행하도록 전 기관사에게 지침을 전달했다. 수송대책본부는 대학별 논술고사 대비해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논술시험이 집중된 주말(11월15일, 16일, 11월22일∼23일)에는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브랜드 용산역에 홍보부스 설치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3~14일 서울 용산역 맞이방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브랜드인 ‘용산 서울 코어’(Yongsan Seoul Core) 홍보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고시절차를 완료한데 이어 이달 말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27일 기공식을 앞두고 있다. 코레일은 서울시와 함께 국제업무지구 사업 현장을 조망할 수 있는 용산역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용산 서울 코어’라는 비전을 담은 팝업 전시 콘텐츠와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과거 철도차량 정비창으로 활용됐던 용산의 과거와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현재의 모습,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의 전략 거점이 될 미래를 보여주는 공식 홍보영상을 최초로 공개된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계정 등 온라인 채널을 개설해 투자자 및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개발전략을 홍보하고,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
11.11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유통업계가 ‘옴니채널’(Omni-channel)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옴니채널은 ‘모든’(Omni)과 ‘유통경로’(Channel)의 합성어다. 소비자가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모든 경로에서 일관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전략이다. 단순히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는 수준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을 콘텐츠 중심의 체험 공간으로 바꾸고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를 결합하는 흐름이다.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유통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유통업계 옴니채널 성장에 대해 “가격 경쟁만으로는 이커머스와의 차별화가 어렵다”며 “오프라인이 가진 체험 가치와 개인화 서비스를 결합해야 고객 충성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이 오프라인 매장을 ‘콘텐츠 허브’로 재정의한다. 온·오프라인 경계가 허물어진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기
외식프랜차이즈업계가 빠른 출점 경쟁에서 벗어나 서비스 품질과 교육역량 강화로 방향을 틀고 있다. 외형보다 내실에 방점을 둔 결과다. 생존경쟁 틀이 달라졌다는 얘기다. 인력난,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허들(장애)을 극복하기 위해 매장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담보하는 것이 브랜드 자체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11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출점보다 브랜드 현장대응력 제고와 서비스 품질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가맹점 정착과 장기 운영 매장화에 주력하는 외식프랜차이즈들이 늘고 있다. 외식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모든 매장 서비스 품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표준화한 교육 시스템과 인증 프로그램을 도입하거나실제 매장 환경을 구현한 ‘운영 사관학교’ 형태 실무 교육을 속속 도입하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본사와 가맹점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상생형 운영 체계가 ‘교육’과 ‘인증’이라는 두 가지 열쇳말(키워드)에 기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CJ제일제당이 “3분기 매출은 4조 5326억원, 영업이익은 202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영업이익은 25.6% 줄어든 수치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으론 매출 7조4395억원(전년동기 대비 +0.3%), 영업이익 3465억원(-15.9%)을 올렸다. 식품사업부문은 매출 2조9840억원(+0.4%)과 영업이익 1685억원(+4.5%)을 각각 기록했다.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에도 내수 부진과 원가 상승 부담 등으로 국내 식품사업(매출 1조5286억원)에서 일부 어려움을 겪었다는 게 CJ제일제당 측 설명이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9794억원(-8.4%), 영업이익 220억 원(-71.9%)을 기록했다. 고수익 제품인 트립토판 알지닌 핵산 등 시장경쟁 심화와 유럽 내 라이신 시황악화로 매출과 수익성 모두 부진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은 미국 첨단 소재 기업 프리마로프트와 국내 독점 수입 계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저탄소 구스 이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프리마로프트는 1980년대 미군의 의뢰로 ‘다운 대체 충전재’를 개발한 혁신 기업으로, 현재 몽클레어·파타고니아·폴로 랄프로렌 등 글로벌 브랜드가 사용하는 프리미엄 친환경 충전재로 알려져 있다. 천연 구스 다운의 보온성과 볼륨감을 구현하면서도 습기와 세탁에 강한 실용성이 특징이다. 이번에 알레르망이 선보인 프리마로프트 구스 저탄소 차렵이불은 100% 재활용 플라스틱(PET)을 원료로 만들어졌다. 새로운 플라스틱 생산 과정을 줄여 석유 가공과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며, 이산화탄소 저감과 지구온난화 완화에 기여한다. 알레르망은 글로벌 재생소재 기업들과의 협업 검토 끝에 기능성과 품질이 우수한 프리마로프트를 최종 선정했다. 국내 침구 업계 1위로서의 기술력과 신뢰가 독점 계약 체결의 기반이 됐다. 신제품은 한 장만으로도 높은
유니클로가 “대전 중심 상권인 롯데백화점 대전점 2층에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리뉴얼(새단장)해 문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에서 7년 만에 새롭게 문을 연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대전시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내 약 1200㎡(366평) 규모다. 종전보다 3배 이상 확장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입점한 의류 브랜드 중 가장 큰 매장이다. 여성·남성 상품뿐 아니라 이전에 없었던 키즈&베이비 상품존(구역)이 새롭게 추가되는 등 판매 상품도 360여 품목으로 크게 늘었다. 또 차별화된 매장 디스플레이와 지역협업 상품도 선보인다. 벌써부터 대전에서 유니클로를 대표하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올 정도다. 실제 유니클로는 대전 대표 마스코트 ‘꿈돌이’를 비롯 대전에서 시작한 브랜드 ‘이삭토스트’ 등과 협업한 UTme!(유티미) 티셔츠를 선보인다. 한편 넓고 트인 공간으로 구성한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입구를 전면 개방형으로
11.10
신세계백화점이 정유경 회장 체제 1년 만에 ‘대한민국 백화점 1등’을 넘어 ‘글로벌 톱 백화점’ 도약 신호탄을 쐈다. 신세계 강남점은 7일 기준 누적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보다 3주 빠른 기록으로, 3년 연속 3조원 고지를 넘어선 유일한 국내 백화점이다. 정 회장 취임 후 브랜드력 강화 공간혁신 고객층 확대 등 전방위 개편이 맞물리며 성과가 폭발했다는 평가다. 1972년생인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신세계백화점 그룹 회장에 오르면서 '차세대 소비층과 세계시장을 모두 잡는 백화점'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정 회장의 젊은 감각 전략은 수치로 입증됐다. 강남점 매출은 올해 들어 8.1% 성장하며 내년 ‘매출 4조원 시대’가 가시권에 들었다. 강남점은 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 등 이른바 ‘에루샤’ 3대 명품을 비롯해 구찌·디올·보테가베네타 등 100여개 럭셔리 브랜드를 한데 모은 국내 최대 명품 집결지다. 정 회장은 명품 소비가 단순 구매를 넘어
오뚜기가 “할랄 인증을 획득한 ‘진라면’을 앞세워 세계 2위 인스턴트라면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오뚜기는 2024년 12월 인도네시아 울라마위원회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8월초 수입허가를 받았다. 이달부터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현지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앞서 올초 오뚜기는 ‘진라면’ 글로벌 신규패키지(포장지)를 공개하고 방탄소년단 진을 모델로 한 글로벌 진라면 캠페인인 ‘Jinjja Love, 진라면’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방탄소년단 진과 협업한 제품 출시 소식이 알려지자 현지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는 게 오뚜기 측 설명이다. 오뚜기는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 프리미엄 슈퍼마켓 대형 유통 채널인 랜치 마켓, 파머스 마켓 등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쇼피, 틱톡숍 등 전자상거래(이커머스)플랫폼에 입점 할 예정이다. 또 라이브 커머스 (실시간 판매방송)를 통해 온·
반려견옷 인기가 아동복과 견줘도 뒤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 겨울옷 매장에 하루 평균 1000명이 넘는 견주가 다녀갔을 정도다. BYC는 “스타필드 코엑스몰과 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한 반려견용 ‘개리야스’ 팝업스토어(반짝매장)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0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가울겨울 개리야스 신제품을 소개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난달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서 각각 열었다. BYC에 따르면 팝업스토어에 하루 최대 1000명, 총 1만5000명에 달하는 소비자가 방문했다. 특히 ‘김장조끼’ 신제품은 행사 기간 중 조기품절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또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한 ‘개리야스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배포 시작 1시간 만에 준비된 수량을 모두 소진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할인행사나 이벤트가 있었지만 반려견의류에 소비자들 관심과 호응은 예상보다 뜨거웠다는 게 B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연중 최대 쇼핑 행사 ‘11.11 광군제’ 개막을 하루 앞두고 K(한국)소비자 붙잡기에 나섰다. 역대급 할인 프로모션(판촉행사)을 예고했다. 10일 알리에 따르면 광군제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진행하는 데 다수 국내 셀러(판매자)들과 함께 신선식품, 전자제품 생활용품 반려동물용품 스포츠용품 등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부문에서 특가 상품과 혜택을 선보인다. 알리 측은 “광군제 기간 동안 알리익스프레스는 최대 80% 할인 혜택과 함께 국내 주요 셀러들이 참여하는 타임딜 프로모션을 운영한다”면서 “매일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특가 또는 1만1111원 한정가로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자 참여를 확대해 국산품도 늘렸다. 난방가전 부문에서 신일과 더모아플러스 히터제품을 준비했다. 온라인 타이어 전문업체 서진은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 사계절용 모델을 무료 장착 서비스와 함께 선보인다. 생활·식품·패션 분야에서는 대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자사 사옥 ‘교촌 1991 빌딩’이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물 부문 민간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교촌의 ‘기업 철학과 공간의 조화’가 건축적으로 구현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국토교통부가 주최·주관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매년 사회적 가치와 건축적 완성도를 갖춘 건축물에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상이다. ‘교촌 1991 빌딩’은 백색 외관에 녹색 이미지를 더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가 특징이다.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쾌적한 업무 환경을 지향했으며, 중앙 파티오 정원과 옥상 녹지를 통해 자연 채광과 환기를 유도하며 기능성과 심미성을 함께 구현했다. 교촌이 추구하는 투명성과 신뢰, 지속가능한 성장의 가치를 공간 전반에 담은 건축물로 평가받았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 사옥이 설계적 완성도와 공간적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롯데쇼핑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자체 뷰티 브랜드 ‘트윈웨일(TwinWhale)’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온은 19일까지 트윈웨일 출시를 기념해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트윈웨일은 롯데온과 파트너사가 함께 만든 NPB(공동기획브랜드)로 한 피부 윤기 관리 제품군이다. 피부에 자연스러운 빛과 촉촉함을 더해주는 라인으로, 건강한 피부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취향을 겨냥했다. 롯데온은 최근 윤기·광채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진 점에 주목해 ‘글로우 세럼’과 ‘립 잼’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글로우 콜라겐 세럼’은 수분층과 오일 캡슐층을 섞은 이중 포뮬러로, 피부에 윤기와 볼륨감 있는 광채를 준다. 메이크업 전에도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글로우 펩타이드 립 잼’은 12종 펩타이드와 식물유래 오일이 들어간 고보습 립 케어제품으로, 수분 에센스가 77% 함유돼 촉촉함이 오래간다. 손가락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위생적인 팁을 적용했다.
후기나 평점을 보고 상품을 구매하는 ‘데이터커머스’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더디지만 꾸준히 거래가 늘고 있다.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화해글로벌은 “화해쇼핑 누적 거래액이 8년 만에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화해쇼핑은 화장품 성분과 리뷰(구매후기) 데이터 기반 커머스다. 올해로 출범한지 8년째다. 960만개 이상 리뷰와 평점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제품탐색과 구매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1300여개 브랜드 2만여개 상품을 판매 중이다. 화해쇼핑 측은 “단독 기획 상품인 ‘온리(only)화해’를 통해 신진 브랜드를 새롭게 발굴하고 조명하며 성장을 돕고 있다”면서 “only화해는 리뷰·평점 데이터, 내부 화장품 전문가 그룹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 상품 대비 구매전환율이 3배 이상 높고 재구매율도 89%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더마 헤어케어(기능성 머릿결관리) 브랜드 프롬랩스의 경우 화해 입점 4개월 만에 브랜드 즐겨
11.07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전문자회사 CPLB가 ‘탐사’ 브랜드를 통해 새로운 헤어케어 라인업을 선보였다. CPLB는 총 3개 라인, 8종 신제품을 출시하며 중소 제조사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사진)은 탐사 프로틴 RX 데미지 케어(샴푸·컨디셔너·노워시트리트먼트) 탐사 스칼프 RX 티트리오일(샴푸·컨디셔너·헤어토닉) 탐사 루트 코어 RX 탈모 증상완화 볼륨(샴푸·트리트먼트) 등 세가지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프로틴 RX 데미지 케어’ 라인은 옥수수와 귀리 등에서 추출한 7종의 식물성 단백질과 20종의 아미노산을 함유해 손상 모발의 윤기와 탄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노워시 트리트먼트는 헹굼이 필요 없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바쁜 현대인을 위한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100ml당 500원대 수준으로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스칼프 RX 티트리오일’ 라인은 두피 열 진정 효과가 있는 티트리 에센셜 오일을 함유했다. ‘루트
화장품기업 에이피알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재차 달성하며 ‘매출 1조원’ 초과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859억원, 영업이익은 96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 122%, 영업이익 253%씩 증가한 수치다.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에이피알 측은 “3분기부터 본격화된 미국발 관세 영향에도 24.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보였다”면서 “연초 제시했던 목표인 ‘매출 1조원’ 달성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고 자평했다. 실제 3분기 누적매출은 9797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두배 이상 증가했다. 누적영업이익은 2352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2000억원 고지를 돌파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화장품부문 고성장세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K뷰티 인기에 힘입어 3분기 화장품매출은 2723억원에 달했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 역시 3분기 동안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