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7
2025
지난해 소비자들은 온라인상에서 치킨브랜드 가운데 교촌을 가장 많이 언급하거나 찾아봤던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말 기준 매출순위 1위 브랜드 bhc 검색량을 뛰어 넘은 셈이다. 매출로 따지면 교촌은 BBQ(2위)에 이어 3위다. 때문에 매출순위 변동으로 이어졌을 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또 이 기간 치킨메뉴로 60계치킨 ‘크크크’를 가장 많이 검색한 것으로 분석됐다. 60계치킨의 경우 매출순위 4위권이다. 단일 메뉴라는 한계가 있지만 역시 전체 매출순위에 영향을 줬을지 관심이다. 7일 소비자 빅데이터 조사·분석 기업 아하트렌드(www.ahatrend.com) ‘치킨 브랜드 검색 분석’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2024년 가장 많이 검색한 치킨 브랜드는 교촌치킨, 치킨 메뉴는 60계 ‘크크크 치킨’이었다. 아하트렌드는 이번 조사를 위해 치킨 브랜드 연관 키워드(핵심어) 3000개 데이터를 분석했다. 매주 조사하고 있는 국내 치킨 브랜드 검색 데이터를 토대로 산출했다
기업간거래(B2B)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 자체브랜드인 식자재왕은 K-푸드 열풍을 타고 미국령 괌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아메리칸 그로서리에 새롭게 입점했다고 7일 밝혔다. 식자재왕은 2023년 7월부터 미국과 유럽 지역 내 식자재 유통업체와 현지 마트 등에 입점한 데 이어 이번 괌까지 진출하며 해외시장에서 K-푸드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또 파트너사인 경남무역과 해외진출을 진행하며 상생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한국 식자재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괌 지역에 출시한 상품은 우동면 떡볶이떡 등 총 33종에 이른다. 식자재왕은 아시안계 거주민이 많고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 특성에 맞춰 괌 현지인들이 손쉽게 한국 대표 음식들을 즐길 수 있도록 면요리 떡볶이 재료로 입점 상품군을 구성했다. 바로 취식이 가능한 간식류와 반찬류도 다양하게 판매한다. 또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우수한 가성비 한국 식자재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식자재왕
새해를 새로운 마음으로 각종 목표를 세우는 ‘새해 결심족’들이 증가하면서 화산암반 미네랄워터 ‘제주 한라수’(사진) 판매량도 전월대비 3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주 한라수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제주 한라수 500㎖ 무라벨 제품 판매량이 11월과 비교해 3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시대에 생필품에 대한 소비 수요 증가와 연말연시에 확산되고 있는 호흡기질환 유행까지 겹쳐 새해에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특히 새해가 가까워질수록 제주 한라수 무라벨(상표 미부착) 패키지 판매량이 높았다. 제주 한라수 500㎖ 무라벨 20개 묶음 패키지는 시국에 대한 불안감까지 커지면서 고객 주문 횟수당 패키지 수량도 전월대비 5배 정도 많았다. 지난해 12월 초순과 마지막 날 판매량을 비교해 보니 48%까지 증가했다.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빠른 배송을 장점으로 연말에 생필품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며 깜짝 특수를 맞이하기도
대상그룹이 디지털전환(DT)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상그룹은 “조직 전반에 데이터 기반 문화를 장착하고 임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다각화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일찌감치 제품 기획부터 개발, 운영에 이르는 전단계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실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DAYS(데이즈 Data All Your Needs) 가동으로 효과를 봤다. DAYS는 고객반응 매출 날씨 각종 경제지표 등 하루 600만건 데이터를 수집·처리해 소비 트렌드와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통찰력)를 제공한다. 최근 DAYS를 활용한 DT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김치 마케팅과 B2B (기업간 거래)영업 부문에서 매출 증가와 업무 생산성 향상을 이뤘다. 국내외 계열사 연구개발(R&D) 데이터를 통합 활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 정보 통합 데이터 허브’를 통해 계열사 간 협업도 강화했다. 고객과 최접점에
1인가구 1000만시대를 맞아 밥솥을 비롯한 소형가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주거 공간이 좁은 편인 1인가구 중심으로 공간 효율성 보관과 휴대가 간편한 점이 장점으로 각광받아서다. 이 같은 장점은 1~2인 가구만이 아니라 3~4인가구 등 다인 가구에서도 크기가 작은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소형가전 선호 트렌드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주방가전기업 쿠첸에 따르면 20~60세대 소비자 618명을 대상으로 ‘소형가전·소형밥솥 선호도 및 보유 현황’을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77.2%가 소형가전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선호도가 ‘높다’ 응답은 46.1% ‘매우 높다’는 31.1%로 나타났다. 이어 ‘보통이다’(21.4%)가 뒤를 이었고 ‘낮다’는 응답은 1.5% 수준에 그쳤다. 가구별로 보면 1인가구는 83.9%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다음으로 3~4인가구(77.7%), 5인이상가구(71.4%), 2인가
맥도날드가 지난 2024년 국내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 중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차지했다. 롯데리아가 뒤를 이었다. 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햄버거 브랜드에 대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맘스터치 △KFC △프랭크버거 △노브랜드버거 등 7개 햄버거 프랜차이즈이다. 맥도날드가 이번 조사에서 총 104만442건 포스팅 수로 1위를 차지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100만대 정보량을 기록, 흔들림없는 위상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 작성자는 “맥도날드는 뭐든 맛있다”는 제목으로 “전국 프랜차이즈 새겨 듣길 일정한 맛, 익숙한 맛, 다양한 메뉴”라는 글을 게시했다. 또 다른 커뮤니티 사용자는 ‘어째 맥도날드 번이 더 좋아
01.06
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이 오프라인 중심 일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21년 현지법인을 설립한지 3년만에 누적 공급 매출 47억엔(한화 약 436억)을 돌파했다. 6일 네이처리퍼블릭에 따르면 2021년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유통업체인 로프트 프라자 핸즈를 비롯해 돈키호테 등 일본 전역 9000개 이상 매장과 온라인몰은 큐텐 라쿠텐까지 입점해 있다. 올해 초에는 큐텐 립 플럼핑 카테고리에서 1위, 2023년 큐텐 어워드에서 2관왕을 수상하는 등 경쟁이 치열한 일본 뷰티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얻어왔다. 네이처리퍼블릭 일본시장 노하우는 빠르게 변화하는 일본 뷰티 소비경향을 반영한 시장 특화 제품 출시, 캐릭터 협업, 대규모 행사 등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이다. 이러한 전략으로 캘리포니아 알로에 보송 선스틱이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급속도로 퍼져 품절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내년에도 50만개 이상 선주문이 이루어지며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일
디아지오코리아 세계 판매 1위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가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조니워커 블루 뱀띠 에디션’(사진)을 한정 출시한다. 조니워커 십이간지 에디션은 매년 그해를 상징하는 동물과 예술적 영감이 결합된 특별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조니워커 블루 뱀띠 에디션’은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인 ‘제임스 진(James Jean)’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특별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제임스 진은 재생과 변화를 상징하는 십이간지의 뱀을 모티브로 발전과 자기 혁신이라는 조니워커의 핵심 가치를 담아낸 아름다운 작품을 완성했다. 이번 에디션의 병에는 각각 ‘지혜’, ‘지성’, 그리고 ‘직관’을 상징하는 세 마리의 뱀이 만개한 꽃들에 둘러싸여 허물을 벗고 새로운 시작과 인생의 다음 장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조니워커 블루 뱀띠 에디션은 기존의 조니워커 블루와 차별화되는 46도의 고도수와 제임스 진의 작품이 결합돼 단순한 위스키를 넘어, 예술적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충성고객’ 확장에 나섰다. 패밀리(가족) 재구매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볼보는 “재구매 고객 대상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볼보 패밀리 재구매 프로그램’을 2일부터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볼보 패밀리 재구매 프로그램’은 기존 고객에게 혜택을 줘 브랜드 충성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주위 가족들과 함께 볼보자동차를 경험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는 게 볼보 측 설명이다. 볼보 차량 소유자는 물론 가족이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딜러사를 통해 신차 또는 공식 인증 중고차 ‘볼보 셀렉트’를 재구매하는 경우 최대 20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볼보에 따르면 개인 명의 고객은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 부모, 조부모, 형제자매, 자녀, 자녀의 배우자, 손주까지 포함한 가족 구성원이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직계는 물론 방계가족까지 재구매 혜택을 주는 셈이다. 법인 명의 고객은 동일 법인명, 법인 대표 및 배우자 부모, 조부모, 형제자매, 자녀, 자녀의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세계 2위 자동차 열관리 설루션(해법) 기업 한온시스템을 최종 인수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2014년 한국앤컴퍼니그룹이 한온시스템 지분 19.49%를 확보하며 투자자로 참여한지 10년 만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달 24일 한온시스템 유상증자로 1억4496만2552주를 취득한 데에 이어 지난 3일 한앤컴퍼니가 가진 한온시스템 구주 1억2277만4000주를 매입했다. 지분율을 54.77%까지 끌어 올렸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온시스템 인수로 글로벌 자산총액을 27조원까지 늘리며 공정자산 기준 재계 순위 30대그룹에 첫 진입했다. 한온시스템은 1986년 한라공조로 설립된 자동차부품사다. 2013년 한라비스테온공조로 이름을 바꿨고 2015년 한앤코와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1·2대 주주로 참여하며 지금의 한온시스템으로 사명을 바꿨다. 때문에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자동차 종합 부품 기업으로 자리잡게 됐다. 10년 동안 투자자로서 한온시스템에 대한
세탁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가 “이사부터 거주 공간 청소를 전문으로 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크린토피아는 세탁분야에서 쌓아온 신뢰와 오염물질 분석·제거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크리토피아 측은 “소재와 재질에 대한 높은 이해도, 냄새 제거와 향균 등 다양한 경험과 비법을 기반으로 세심하고 수준 높은 청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위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 청소 도구와 세제 또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만을 사용해 안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린토피아 청소 서비스는 이사청소, 입주청소, 거주청소 등 다양한 주거 형태와 소비자 요구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 청소 서비스 가격은 3.3㎡ (평)당 9900원이라는 정찰제 요금으로 진행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고령화와 고물가로 3만원대 이하 견과류 선물세트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식인데다 가성비도 뛰어나 대표 설 선물로 급부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설 사전예약 첫 판매일인 지난해 12월 12일부터 2일까지 ‘견과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설 사전예약 기간보다 25% 늘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 기간 가성비 좋은 ‘3만원대 이하’ 견과 선물세트가 약진을 보였다. 롯데마트 측은 “가성비 견과 선물세트 성장은 고령화에 따른 건강식에 대한 관심도와 고물가 시기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 수요가 함께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0%를 넘어서고 2024년 연간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2.3% 상승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령화와 고물가 기조가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조화를 이룬 상태인 웰니스(웰빙+피트니스)와 가성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견과류 선물세트 수요가 커지고 있는 셈이
남양유업은 한국ESG기준원이 2023년 경영 활동을 기반으로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로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2년 연속 등급이 상향된 결과다. 남양유업이 추진해 온 친환경 경영 활동과 사회적 책임 강화 노력의 성과다. 남양유업은 2021년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해 운영 중이다. ESG 경영위원회는 대표집행임원 중심으로 생산 마케팅 재경 준법 등 총 9개 부서가 모인 전사적 의사결정기구로 친환경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강화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환경 부문에서 2023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를 획득했다. 남양유업은 탄소 배출 저감 활동 강화와 친환경 포장 도입 및 확대, 신재생 보일러 도입 등 에너지 효율화 프로젝트 시행과 같은 환경 경영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최초로 획득했다. 이는 남양유업이 추진해온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확대와 공
농심이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광고 문구로 인기를 끌었던 ‘농심라면’(사진)을 13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심 측은 “1975년 출시했던 농심라면은 소비자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남아있는 제품으로 1978년 사명을 바꾸는 계기가 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농심라면 외 상반기중 2개 제품 재출시를 검토 중이다. 이번에 출시할 농심라면은 1975년 출시 당시 레시피를 기반으로 맛과 품질에서 최근 소비자 입맛에 맞게 개선했다. 전통국밥 맛집의 깊고 깔끔한 국물, 소고기와 쌀밥 전분이 어우러지는 감칠맛에 각종 다진 양념으로 칼칼한 맛을 더했다. 농심은 핵심 재료인 소고기와 쌀을 국내산으로 사용했다. 국산 쌀을 첨가해 쫄깃하고 탄력있는 면발에, 한우와 채수로 우린 깊고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소고기국물 맛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농심라면 패키지(포장)는 1975년 출시 당시 디자인을 계승했다. 과거 농심라면을
현대백화점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침체 장기화에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영향으로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1만1700여 중소협력사 결제대금 324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7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1월 24일에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결제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4500여 곳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L&C 등 14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7000여 곳 등 총 1만1700여개 중소 협력사들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01.03
파리바게뜨(파바)를 운영하는 SPC그룹이 미국 텍사스주에 제빵공장 건립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SPC그룹은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에 속한 벌리슨시를 공장 후보지(지도 사진)로 정하고 지방정부와 투자 계획·지원금에 대해 최종 조율 중”이라며 “이르면 이달안 협의를 마무리 한다”고 설명했다. SPC그룹에 따르면 텍사스주는 미국 중심부에 있다. 미국 전역은 물론 캐나다·중미지역 물류 접근성이 좋다. 투자 기업에 대한 지방정부 유치 인센티브와 고용환경 측면에서 장점이 많은 지역이다. 사업친화지역으로 평가 받는다. 실제 존슨 카운티와 벌리슨시 지방정부는 이번 공장 투자유치를 위해 파리바게뜨에 1000만달러 규모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미국 제빵공장은 파리바게뜨 매장이 확산 중인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 향후 진출 예정인 중남미 지역까지 베이커리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생산 시설”이라며 “투자금 1억6000만달러, 토지 넓이 15만㎡(4만5000평)로 SPC
NS홈쇼핑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소비자불만해결 사업자협의회 우수사업자’로 인정받아 2일 한국소비자원 대강당(충북 음성군 소재)에서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시무식 중 진행한 시상식에서 적극적인 소비자 보호 활동으로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NS홈쇼핑에 ‘소비자불만해결 사업자협의회 우수 사업자’ 로 선정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마다 △소비자불만해결 협의회 참석률 △상담 자율 처리율 △적극성을 합산한 종합 점수 최고 득점인 참여사를 업종별로 선정한다. 올핸 홈쇼핑 분야에서 NS홈쇼핑을 우수사업자로 꼽았다. NS홈쇼핑에 따르면 시니어 고객 상담 서비스를 위해 전담 상담사를 배치했다. 시니어 고객 불편사항을 수렴했다. 60세 이상 느린말 ARS 제공, 가독성을 높인 보이는 ARS 제공, 상담사 대기 지연 시 전화번호를 남기면 상품주문 콜백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또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12시간 이내로 지연시간을 단축하고 고객이 직접
골프존은 지난달 20일 중국 공업정보화부 총국과 국가체육총국이 주최하고 공식 발표한 ‘2024년 중국 스마트 스포츠 대표 사례’ 스포츠시설 부문에 도심형 골프장 골프존 시티골프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중국 천진 매강 컨벤션 센터에 공개한 골프존 첫 도심형 골프장 사업인 천진 시티골프는 스포츠시설 부문 대표적인 사례로 선정됐다. 천진 시티골프는 골프존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크린골프(골프 시뮬레이터)와 필드그린을 결합해 개발됐다. 5000평 실내 공간에 18홀 규모로 각각 18개 스크린과 그린이 조성됐다. 티샷부터 어프로치까지는 스크린에서 진행되고 그린 주변 플레이부터는 스크린이 열리면서 실제 그린 구역에서 플레이를 한다. 날씨와 시간 제약 없이 도심 한복판에서도 실제 필드에서 플레이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티골프에는 골프존의 골프 시뮬레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기술이 적용됐다. 골퍼를 자동으로 식별할 수
김 윤(사진) 삼양그룹 회장이 “스페셜티(고기능성) 사업과 혁신 솔루션을 통해 더 건강하고 편리한 삶을 제안하는 게 생활 잠재력을 깨우고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일, 즉 기업 소명”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2일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2025년 삼양 NEW DAY CONNECT’에서 “‘생활의 잠재력을 깨웁니다. 인류의 미래를 바꿉니다’는 삼양 임직원 모두가 지켜야 할 새로운 지향점이자 존재의 이유”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삼양 NEW DAY CONNECT는 삼양그룹이 올해부터 시무식 대신 진행하는 행사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을 맞아 경직되고 정형화된 시무식의 형식을 탈피하고 임직원간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는 게 삼양그룹 측 설명이다. 김 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첨단소재, 반도체, 퍼스널케어 등 글로벌 스페셜티(고기능성)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헝가리 생분해성 봉합사 공장이 안정화돼 매출향상에 기여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범석(사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관계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글로벌 차량공유 플랫폼 우버의 튀르키예 법인설립을 비롯해 음식배달앱 글로보, 트렌디욜 고 등 여러 스타트업 과 온디맨드 플랫폼 기업을 경영한 바 있다. 우아한형제들 이사회는 “김 대표는 신규 시장에 우버, 글로보 등 플랫폼 사업을 안착 시키면서 시장 참여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빠른 성장을 이끌어 낸 경험을 가진 경영인”이라며 “글로벌 경험과 온디멘드 플랫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주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고객 경험 개선을 모든 것에 우선하는 가치로 놓아 배민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 시키고 새로운 성장 사업에 도전하겠다”며 “소비자의 편익과 플랫폼 파트너들의 성장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키우는 것이 배민의 역할이라고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