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9
2025
노브랜드 버거가 창업 비용을 낮춘 새로운 가맹 모델을 도입해 사업확장에 나선다. 신세계푸드는 8일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노브랜드 버거 성장 전략 일환으로 신규 가맹 모델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한 새로운 가맹모델은 기존대비 60% 수준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한 ‘콤팩트 매장’이다. 1억원 초반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해 예비 창업주 부담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푸드는 창업비용을 낮춰서 노브랜드 버거창업을 선택하는 예비 가맹점주를 더 많이 유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이 더 확대되는 선순환 성장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콤팩트 매장’은 15평 소형매장으로 주방 공간 효율화와 고객 동선 개선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요소만 남기고 인테리어 등 불필요한 요소는 다 덜어냈다. 또 가맹비도 기존대비 대폭 낮춰 예비 창업 경영주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강승협(사진) 신세계푸드 대표는 “노브랜드 버거는 합리적인 버거 가격을 제시하며 버거 업계를 고객 중심으로 변화
05.08
롯데는 12일부터 13일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함께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해외 현지에서 제품 전시회 및 수출·수입상담회를 지원한다.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홈쇼핑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롯데 계열사가 참여해 국내 파트너사 상품을 해외에 알리고 해외 현지 우수상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등 한국과 세계 소비시장 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대만에서 처음 개최했으며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17개국에서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도왔다. 지난해까지 총 146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약 1만건 상담을 진행했고, 상담 실적은 10억9000만달러(한화 약 1조 6000억원)에 달한다.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브랜드 엑스포에는 유럽 진출을 노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이그니스는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약 61% 증가한 41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35억원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2014년 창립한 이그니스는 국내산 닭가슴살 브랜드 ‘한끼통살’, 단백질 브랜드 ‘랩노쉬’, 트렌디 건강 음료 브랜드 ‘클룹’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그니스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 뷰티 브랜드 ‘브레이’의 해외 진출 성공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그니스 대표 브랜드인 ‘한끼통살’은 최근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하며 국내 닭가슴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입증한 바 있다. 2분기에는 시장 수요 및 트렌드에 맞춰 닭다리살, 유탕 조리제품 등을 선보이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B2B 시장 진출과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통해 가정 건강간편식(HMR) 브랜드로서 자리잡겠다는 전략이다. ‘랩노쉬’는 10년간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맛있고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한율이 미국에 공식 진출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한율은 16일부터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Sephora)를 통해 미국 전역 세포라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브랜드 베스트셀러 제품인 ‘유자’ 라인 수면팩, 토너패드 등을 중심으로 한율 시그니처 스킨케어 라인을 본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율은 한국 사계절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로 ‘균형 잡힌 한국적 아름다움’과 전통적 원료 효능을 강조한다. 국내 지역 농가와 협업해 원재료를 수급하고 유자 쑥 쌀 밤 등과 같은 원료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재해석해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피부에 가장 효과적인 형태로 효능을 전하는 것은 물론 편안한 제형 자연의향 한국적 미학을 담은 패키지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 한율 관계자는 “세포라를 통한 이번 글로벌 진출은 한율이 쌓아온 원료 기술과 고유한 한국적 아름다움을 살린 브랜드 가치를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CJ제일제당이 일본에 새 만두 공장을 구축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선제적 투자로 생산기반을 강화하며 일본사업 대형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새로 짓는 공장엔 1000억원을 투자한다. 치바현 키사라즈시 ‘카즈사 아카데미아 파크’ 내 축구장 6개 크기 부지(4만 2000㎡)에 연면적 약 8200㎡ 규모로 건설한다. 최첨단 생산라인이 들어선다. 7월 완공 후 9월부터 ‘비비고 만두’를 생산해 일본 전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일본에 확산하고 있는 새 ‘K-트렌드’를 동력 삼아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미래 성장의 기회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일본은 기존 K팝과 K콘텐츠 중심 ‘한류’를 넘어 최근에는 K푸드 등을 앞세운 한국 생활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올해 첫 글로벌 현장경영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이 회장은 “일본에 다시 불붙은 한류 열풍은 K-컬처 글로벌 확산의 결정적인 기회로, 비비고 등 이미 준비된 일본 사업들이
넥센타이어가 자원순환·원료재생 전문 기업 ‘엘디카본’과 친환경 재생카본블랙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엘디카본에서 공급받을 재생카본블랙은 폐타이어를 무산소 환경에서 열분해해 얻은 재생 소재다. 생산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친환경 원료다. 넥센타이어 측은 “카본블랙은 타이어의 강도와 내구성을 좌우하는 주요 구성 요소”라며 “석유계 원료를 재생 원료로 대체하는 변화는 제품 성능과 환경 영향을 동시에 고려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이랜드그룹은 “경북지역 산불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총 8억5000만원 규모 지원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이번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그룹 보유 브랜드를 통한 물품 기부와 모금 캠페인을 병행했다. 1차와 2차에 걸쳐 스파오 뉴발란스 뉴발란스키즈 등 주요 브랜드를 통해 총 7억3000만원 상당 의류와 생활물품을 기부했다. 이랜드복지재단은 3월 28일부터 4월 22일까지 26일간 이랜드 임직원 일반시민 교계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총 1억2000만원을 모금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교통연구원-A2Z-서울로보틱스 (사진)자율주행차 하역 테스트 한국교통연구원은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서울로보틱스와 ‘자율주행차 선박 자동 하역시스템’ 실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율주행차가 자동차 운반선 안으로 스스로 진입해 제 자리를 찾아가는 자동 하역 기술의 상용화와 글로벌 인증제도 마련을 포함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에 자동차 운송선을 본떠 만든 ‘자율주행차 선박 자동 하역 테스트베드’에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서울로보틱스가 만든 자율주행차의 하역 테스트와 시연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연구원은 이번 기술 실용화에 성공하면 공장에서 생산된 자율주행차가 자동차 운송선에 스스로 선적하고, 외국 항만에 도착한 뒤 하역까지 자동으로 이뤄지는 등 전체 수출입 물류과정의 무인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노홍승 한국교통연구원 연구단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다른 나라는 아직 시도조차 하지 못한
05.07
해양심층수 전문기업 ㈜깊은바다(대표 장명윤)는 자사 생수제품인 ‘보헤나300’이 국제 파인워터 소믈리에 대회에서 프리미엄 생수 부문 1위인 ‘골드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제 파인워터 대회는 국제 ‘워터 소믈리에(물 품질 감별 전문가)’ 심사위원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우수 생수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로 매년 약 60여개국 업체들이 참여한다. 2008년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올해는 지난달 26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렸다. 깊은바다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자사 제품인 ‘사랑해300’으로 같은 상을 받았다.
서울장수주식회사(서울장수)가 자사 대표 살균막걸리 ‘월매’의 출시 30주년을 맞아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리뉴얼은 1996년 국내 최초 살균막걸리로 탄생한 ‘월매’가 그간의 역사와 가치를 소비자와 함께 공유하고, MZ세대를 겨냥한 감성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고자 기획됐다. 새롭게 선보인 디자인은 기존 제품의 상징 컬러와 원형 라벨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전면에는 골드컬러의 ‘月梅(월매)’ 한자를 수직 배치해 강렬한 인상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흩날리는 매화 꽃잎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산뜻하고 감성적인 매력을 더했다. 또한 달빛 아래 피어난 매화의 형상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혹한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매화처럼 강인한 브랜드 정체성과 생명력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후면에는 깔끔한 한글 로고를 적용해 가독성과 세련된 인상을 함께 높였다. 특히 이번 리뉴얼은 외형적 변화에 그치지 않고 ‘쌀
폴리페놀 팩토리 탈모 케어 브랜드 ‘그래비티’가 “프랑스 최대 소비재 박람회 포르트 드 파리에서 탈모샴푸 준비물량 5000개가 바로 소진됐을 정도로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고 7일 밝혔다. 이달 13일까지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일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120년 전통 프랑스 최대 규모 소비재 전시회다. 그래비티는 박람회에서 대표 제품인 ‘헤어 리프팅 샴푸’와 신제품 ‘헤어 리프팅 샷’을 선보였다. 그래비티 관계자는 “전시공간에는 태극기가 휘날리는 가운데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핵심 기술 적용 제품 시연도 함께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고 소개했다. 한편 그래비티는 롯데홈쇼핑과의 협업을 통해 고도화한 현지화 전략이 유럽시장에서도 효과를 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유럽 내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유통망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고병수 기자
애경산업이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사진)이 일상 속 위생 관리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며 이제는 위생케어 제품이 생활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7일 밝혔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랩신은 2024년 매출이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위생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매출로 회복한 수준이다. 또 지난겨울 독감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랩신 올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도 간편한 손 소독을 도와주는 ‘랩신 V3 새니타이저 겔’은 52%나 증가했다. ‘랩신 항균 스프레이’와 ‘랩신 V3 다목적 알코올 티슈’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1%, 60% 급증했다. 소비자 위생 인식 확대가 위생 영역 확장으로 이어지며 관련 제품 매출도 함께 증가했다고 애경산업 측은 분석했다. 특히 세균에 노출되기 쉬운 발을 깨끗하고 편리하게 관리해 주는 ‘랩신 항균 풋샴푸’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
사외이사 제도가 도입된 지 30년 가까이 되어가는 가운데 사외이사 전문성·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거래법 규제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7일 발표한 ‘사외이사 활동현황 및 제도 개선과제’에서 지금까지 국내 상장사의 경우 사외이사가 교수·전직관료 등 특정직군에 집중돼 미국 등에 비해 사외이사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는 한국에만 있는 공정거래법상 ‘계열편입’ 규제가 한 몫한 것으로 풀이했다. 지난해 국내 상장기업 사외이사 직군은 학계 36% 공공부문 14%로 교수·전직 관료가 절반에 달했고 경영인 출신은 15%에 불과했다. 이와 달리 미국 S&P 500과 일본 니케이225 기업은 경영인이 각각 72%, 52%로 절반을 상회했고, 학계는 각각 8%, 12%에 그쳤다. 공정거래법상 계열편입 규제란 사외이사 개인회사는 대기업집단 계열사로 원칙적으로 자동 편입되고, 예외적으로 독립경영을 신청·승인된 경우에 만 제외되는 것을 말한
쿠팡Inc가 글로벌 경기침체 및 내수둔화 등 대외 어려움에도 1분기 매출이 21% 성장한 11조4876억원을 달성했다. 매출대비 영업이익률은 2%로 전년(0.6%)보다 수익성이 개선됐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1656억원으로 당기순손실 318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1분기 파페치·대만 로켓배송 등이 78% 성장하며 1분기 견고한 실적을 견인했다. 로켓배송·로켓프레시 등 프로덕트 커머스 사업도 16% 성장했다. 프로덕트 커머스 활성고객은 2340만명으로 전년 동기(2150만명)와 비교해 9% 증가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7일(한국시간) 1분기 연결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견고한 성장과 마진 확대를 동시에 달성하는 일관된 추세는 비용 최소화로 최고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수년간 투자와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상품군 확대로 가격은 낮추고, 배송에 집중해 한국 리테일 시장 몇 배에 달하는 성장을 프로덕트 커머스에서 이어갔다”며 “대만에서도
요즈음의 제주 우도는 낭만적인 섬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지만 우도는 구좌와 함께 일제강점기 제주 해녀항일운동의 중심지였다. 제주 전역에서 1만7000명의 해녀가 참여한 해녀항일운동은 우리 역사상 최초이자 최대 여성사회운동이었다. 우도에는 제주올레 01-1코스인 우도올레가 있다. 백섬백길에서는 61코스로 선정했다. 우도올레는 섬 전체를 한 바퀴 도는 둘레길이다. 천진항에서 출발해 하우목동 해변, 산물통, 하고수동 해변을 지나 다시 천진항으로 돌아오는 13.2㎞ 코스다. 속도가 다르면 풍경도 달라진다. 우도올레에서는 이륜차 등의 차량을 이용하면 절대 만날 수 없는 우도의 내밀한 속살을 엿볼 수 있다. 길을 걸으면 현무암지대와 홍조단괴가 부서져 생긴 이국적 해변은 물론 땅콩밭이나 보리밭에서 일하는 섬 주민들에게 오래된 돌담과 방사탑에 깃든 사연도 들을 수 있다. 우도 천진항에는 해녀항쟁기념비가 우뚝 서 있지만 여행자들 대부분은 무심히 지나친다. 섬에 갔으면 섬이 지나온 역사의
오비맥주와 제주 삼다수가 맥주시장과 먹는 샘물시장에서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다. 품질우위에 공격적인 ‘판촉’전략 덕분이다. 오비맥주는 “카스 프레시가 1분기 맥주 가정시장에서 48%의 점유율로 판매량 기준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카스 프레시 가정시장 점유율은 전년동기대비 4.3%p 늘었다. 카스는 2024년 가정시장에서 연간 46.2%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데 이어 2025년 1분기까지 성장세가 이어진 셈이다. 카스 점유율은 1분기 48%로 사실상 맥주가정시장을 독주하고 있다. 주력 브랜드 카스 선전에 힘입어 1분기 오비맥주는 60.1% 점유율을 기록했다. 맥주 제조사 중 1위다. 카스는 올해 첫 광고 캠페인 ‘모두의 마음을 프레시하게!’ 로 포문을 연 데 이어 3월에는 ‘신선함’과 ‘혁신’을 강조한 비주얼 브랜드 아이덴티티(VBI) 새단장을 통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같은날 제주삼다수도 “1분기 국내 먹는
05.02
대상이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SIAL 캐나다 2025’ 박람회에 참가해 대표 브랜드 ‘종가’(Jongga)와 ‘오푸드’(O food) 제품을 성공적으로 알리며 북미시장 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일 밝혔다. 북미지역 3대 박람회로 손꼽히는 ‘SIAL 캐나다 2025’는 북미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는 가장 중요한 국제식품박람회 중 하나다. 캐나다 몬트리올과 토론토에서 매년 번갈아 개최된다. 소매 식품서비스 식품 가공산업 등 다양한 산업부문을 포괄하는 만큼 매년 44개국에서 1000개 이상 기업과 브랜드가 참가하고, 77개국 2만1000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했다. 대상은 이번 박람회에서 김치 브랜드 ‘종가’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 부스를 운영하며 김치 김 소스 간편식(HMR) 등 4대 글로벌 전략 제품 우수성을 전파했다. ‘SIAL 캐나다 2025’ 진행 기간 동안 ‘종가’와 ‘오푸드’ 부스에 현지 바이어들 발길이 몰렸다.
CJ대한통운이 “금호타이어와 타이어 방문장착 등 모빌리티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두 회사는 서울 종로구 소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타이어를 교체하는 금호타이의 ‘또로로로 방문장착 서비스’ 물류를 맡는다. 타이어 방문장착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동형 방문 교체 차량으로 소비자가 지정한 장소에서 차량 리프트, 휠·타이어 탈거, 휠 밸런스 점검, 타이어 체결 등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타이어회사도 쿠팡 로켓배송처럼 속도전에 나선 모양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타이어 관련 서비스를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CJ대한통운과의 협력으로 전국 어디서든 더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방문장착 서비스와 함께 얼라이먼트와 엔진오일
인공지능 개인화 추천기술을 앞세운 패션플랫폼 에이블리가 MZ세대 남성패션시장까지 섭렵할 태세다. 에이블리는 “자체 남성 패션플랫폼 4910(사구일공)의 2030세대 사용자 수가 8배 이상 급증했다”고 2일 밝혔다. 사구일공은 2024년 3월 선보인 남성 패션 플랫폼이다. 에이블리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적용해 취향 기반 남성 패션 쇼핑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름도 ‘10세부터 49세까지 폭넓은 남성 패션 취향을 반영한다’라는 의미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사고 싶은(4910) 플랫폼’이라는 뜻을 동시에 담고 있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2024년 연간 신규 설치 건수가 100만건 이상인 애플리케이션 중 전년대비 사용자 수(MAU)가 가장 많이 성장한 앱 1위에 올랐다. 남성 패션 앱 가운데 두번째로 사용자수가 많다. 또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3월 사구일공내 2030 사용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약
화장품 전문 가두매장(원브랜드 뷰티숍) 네이처리퍼블릭이 ‘초심’으로 돌아간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고품질은 기본, 상상 이상의 가성비까지 갖춘 ‘갓성비 화장품’ 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 가격’이라는 원브랜드 뷰티숖의 초심으로 돌아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현명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스마트한 밸런슈머(Balansumer)를 사로잡기 위해서라는 게 네이버리퍼블릭 측 설명이다. 네이처리퍼블릭에 따르면 갓성비 제품은 피부 고민별 맞춤관리가 가능한 기능성 스킨케어부터 유행중인 색조화장품과 바디, 클렌징 제품까지 약 100여종에 달한다. 이들 제품 가격은 3000원대부터 7000원대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단순한 저가 공세가 아닌 국내 화장품 대표 제조사인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검증된 제조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품질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공지능 활용과 3D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