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7
2025
음악실연자협회와 MOU 체결 음원샘플플랫폼 애드프리즘 운영사 프렐루드스튜디오(대표 박홍주)는 5일 한국음악실연자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POP 뮤지션들의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발굴 및 지원을 위해서다. MOU 핵심내용은 △음실련 회원 수익 증대 △맞춤형 콘텐츠 개발 △저작권 보호 강화 등이다. K-POP의 글로벌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 뮤지션들이 음원샘플 공유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창작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애드프리즘은 뮤지션들이 직접 제작한 샘플을 업로드하고 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프렐루드스튜디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음원샘플 거래를 통한 뮤지션들의 수익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애드프리즘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음악감독 이상훈, 문성욱 MBC ‘인연’(여자 아이들) OST, BTS 드러머 김진헌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고품질 사운드 팩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박홍주 대표
02.06
특허청은 13일 오후 2시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 19층 대회의실에서 최근 변화된 ‘상표·디자인제도 동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상표제도는 이의신청 기간이 현행 2개월에서 30일로 단축됐다. 전체 심사처리기간도 1개월씩 짧아져 출원인 권리확보 시점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이 탑재된 쿠킹로봇’ 등 디지털 융복합 신상품 명칭이 인정된다. 그 밖에 애완동물 건강식품 유사군 코드변경 등 상품의 거래실정을 반영한 상품심사 실무도 지속적으로 개선된다. 디자인의 유사여부 판단기준도 개선된다. 전체디자인과 부분디자인은 형식이 달라 유사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으나 앞으로는 심사관이 실제 권리범위를 분석해 유사하다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차량의 내부 실내디자인에 대한 도면 작성방법을 명확하게 규정해 출원인의 이해를 높인다.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 디자인심사정책과(042-481-8353)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탄소중립사업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10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탄소중립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사업화 △실증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모집한다. 실증 분야는 구매조건부 확약서 등을 가진 기업으로 기술검증과 사업화 실현성이 높은 기업이면 된다. 참여하려면 중진공 ESG통합플랫폼(https://esg.kosmes.or.kr)에 신청하면 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에듀테크 전문기업 아하(대표 구기도)가 똑똑해진 전자칠판으로 세계시장을 노린다. 아하는 “최근 열린 ISE 2025에서 신제품 QLED 인공지능(AI) 전자칠판 65인치, 75인치와 개발 중인 신개념 전자교탁 2종, 전기차 완속충전기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ISE는 세계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오디오 전문전시회로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다. 아하가 공개한 QLED AI 전자칠판은 매우 똑똑하다. 먼저 전자칠판에는 로컬 디밍(Local Dimming)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백라이트를 다수의 영역으로 구분해 화면을 분할 구동한다. 영상의 어두운 영역은 백라이트를 끄거나 빛을 줄이고, 밝은 영역은 휘도를 높여 명암비를 개선해 보다 현실에 가까운 영상을 구현한다. 동시에 소비전력을 대폭 절감한다. 아하에 따르면 75인치 QLED AI 전자칠판의 경우 동영상 재생시 소비전력이 시간당 240W정도다. 로컬 디밍을 적용한 결과 밝은영역은 변화가 거의 없다.
LG전자가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북미사옥에 ‘LG 매그니트’로 구축한 ‘버추얼프로덕션’ 스튜디오를 열고 차별화된 상업용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선보인다. 버추얼프로덕션은 대형 LED 스크린에 투사한 가상배경을 활용해 촬영하는 방식이다. 최근 미디어와 광고업계에서 주목받는 기술이다. LG전자 버추얼프로덕션 스튜디오에는 가로 7.2m, 세로 2.7m 규모의 LG 매그니트가 설치됐다. LG 매그니트는 머리카락 두께보다 얇은 10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마이크로 LED가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자발광디스플레이다. 선명한 화질과 높은 수준의 색 재현, 정밀한 영상 처리기술 등 차별화된 시청경험을 제공한다.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분석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은 디테일한 영상을 만드는 기술인 HDR을 지원한다. 설치도 쉽다. 모듈러 방식으로 화면 사이를 잇는 잠금 장치가 간편하며 블록을 조립하듯 화면을 연결한다.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는 LG전자 북미법인과 L
02.05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인공지능(AI) 핵심 분야 및 유망 AI 전환(AX)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세계시장에서 AI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고성장 분야 AI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올해는 20개의 유망 AI·AX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우선 소형언어모델(sLLM) 제조 바이오 콘텐츠 등 고성장 분야의 유망 AI 스타트업 5개사를 선발해 기술사업화자금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분야별 특성에 따라 주관기관인 인공지능융합사업단이 보유한 GPU 기반 AI 컴퓨팅 자원, 실증센터 등의 시설활용도 지원한다. 성과창출이 용이한 제조 바이오 콘텐츠 등 3대 분야에서 혁신 AI기술을 보유한 AX 스타트업 15개사를 선발한다. 이들 스타트업은 대·중견·중소기업 등 수요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협업 자금 8000만원과 신규 판로확보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17일까지 모집한다. 5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교류하는 행사로 올해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중기중앙회는 대회 주관기관으로 중소기업 제품 전시관(KBIZ관)을 구성한다. 이에 참여할 뷰티 식품 등 생활소비재, 건축자재, 의료기기·의약품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 30개사를 선정한다. △전시부스 △운송비 △통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4년 최우수 국회의원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국회의원 대상에는 박수영·우재준 의원(국민의힘)과 김원이·오세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선정됐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박수영 의원은 노란우산 소득공제를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협동조합의 공동사업지원자금 활용대상 범위를 넓히는 내용의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우재준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처벌수위 완화와 주52시간제 자율적 적용 등의 법·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김원이 의원은 에너지비용을 납품대금연동제 포함하는 하도급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중소기업 협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동조합 협의요청권’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 오세희 의원은 금융회사의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 등의 법률개정을 추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아이슬란드에서 온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매장을 열며 브랜드 확장을 이어갔다. 5일 시몬스침대에 따르면 최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에 ‘N32 신세계 강남’이 문을 열었다. 팝업 형태의 매장으로 내부는 기존 침대매장에서 탈피해 푸르른 자연을 형상화한 각종 조형물과 카펫, 오브제 등으로 꾸며졌다. N32는 하이엔드(최고급) 비건 매트리스브랜드다.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시몬스 경영철학을 투영한 제품이다. N32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N32 폼 매트리스 △N32 스프링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Ⅱ 등 N32의 모든 제품과 ‘라비에 샌드그레이(KK)’ 프레임을 만나볼 수 있다. 그중 N32 폼 매트리스는 기존 폼 매트리스들의 고질적인 단점인 열감과 쏠림 현상을 개선했다. 액티브 리프레시 폼(AR폼)으로 통기성을 강화했고 매트리스 최상단에 천연소재의 식물성 린넨 자가드원
대구토종 치킨 프랜차이즈 치맥킹(대표 윤민환)이 미국 일본에 이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치맥킹은 “지난해 12월 베트남 대표 관광지 다낭에 신규점포를 개업해 영업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치맥킹은 현재 국내 16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최근 베트남 다낭점 개점으로 미국 4개, 일본 1개 등 해외 6개 등 국내외 22개 영업망을 갖췄다. 치맥킹에 따르면 지난해 말 동남아시아 최초로 문을 연 다낭점은 각종 모임이나 상견례 등을 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에 화려한 휴양시설인 ‘호이아나 리조트&골프’에 입점해 베트남 현지인은 물론 한국인을 겨냥한 동남아 거점점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낭점은 특히 베트남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K-푸드’ 메뉴인 치킨으로 리조트 내 ‘핫플’매장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소셜미디어에도 다양한 호평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치맥킹 특유의 차별화된 실내장식과 및 최고급 ‘펍’ 형태로 꾸며 베트남 현지고객 사이
02.04
독립 책임경영 가능 판단 신성장 동력 집중 계획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이 그룹사 상장사인 웹케시(대표 강원주)와 쿠콘(대표 김종현)의 등기이사에서 사임했다. 웹케시그룹은 “웹케시와 쿠콘은 상장사고 경영관리체계가 비교적 잘 정비돼 있어 석창규 회장이 경영에서 손을 떼도 충분히 독립적인 책임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4일 설명했다. 인공지능(AI)기술이 기존 소프트웨어(SW)시장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젊고 유능한 전문경영진들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역동적으로 회사를 경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웹케시그룹에 따르면 앞으로 석 회장은 비상장사인 웹케시글로벌과 비즈플레이에 집중할 계획이다. 웹케시글로벌은 그룹상품의 해외 현지화를 성공시키고 단기간 내 손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투자와 상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비즈플레이는 2028년 상장을 추진한다. 석 회장은 관련해 후배들에게 “고객과 시장은 항상 우리에게 성공과 실패의 신호를 보내 주고 있다”며 “성공의 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3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중진공 창립 4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강석진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중진공의 지난 46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중진공의 역사와 직원들의 인터뷰를 담은 기념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헌신한 우수 직원들에 대한 표창식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강석진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중진공이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46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동력을 모색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더욱 혁신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한 향후 주요과제로 △국가적·시대적 과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중소벤처기업의 미래기술혁신 지원 △배려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정착 등을 제시했다. 강 이사장은 ”앞으로 중진공이 중소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2025년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사업계획’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 간 협업을 통한 이익창출과 규모경제 실현을 통한 자생력 제고를 위해 공동생산·판매, 홍보·마케팅, 조직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478억원을 투입해 6100여개 소상공인협동조합에 공동장비 구축, 브랜드 개발, 마케팅 등 성장단계별 공동사업과 판로개척 등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공동사업 지원을 세가지 유형으로 확대하고 사업추진체계를 대폭 개편했다. 소상공인 협업체가 지역대학 상권기획자 등 외부자원과 협업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중기부는 협업활성화 공동사업 지원유형을 다양화했다. 공동사업 지원유형을 상권형(지역상권중심), 산업형(동종·이업종 산업간 연계), 조합형(협동조합 기반)으로 세분화해 협업주체별 특성과 목적에 맞는 지원을 강화한다. 이중 상권형 유형에서는 소멸위기지역 내 점포수 50개 미만 소
02.03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유전자변형생물체’ 개발과 실험이 가능해진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유전자변형생물체 실험을 위한 BL3연구시설의 공동 설치와 운영이 허용됐다. ‘대전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을 통해 BL3연구시설의 사용계약을 체결한 기업이나 기관도 유전자변형생물체 실험이 가능하도록 규제가 개선된 것이다. 유전자변형생물체는 현대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생물체를 지칭한다. 그간 감염병 관련 백신·치료제 개발기업이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생물안전관리기준을 충족하는 시설, 장비, 그리고 전문인력이 필요했다. 특히 BL3 시설을 보유하지 않은 경우 유전자변형생물체를 활용한 백신·치료제 개발이 제한됐다. 이에 특구는 충남대병원에 고위험병원체와 유전자변형생물체 연구에 필요한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BL3 시설을 구축하고 실증사업을 추진했다. 특구는 ‘병원체자원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가 LG전자의 글로벌 연구개발(R&D) 사령부 역할을 맡는다. LG전자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4개 연구동의 증설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은 10개로 늘었다. 부지는 7만㎡(2만1000평)으로 전체 연면적은 41만3000㎡(12만5000평) 규모다. 서울 소재 단일 회사 R&D센터로는 최대 규모다. 이곳에는 국내 R&D인력 약 1만명이 집결할 예정이다. 설 연휴를 시작으로 서초R&D캠퍼스, 양재R&D캠퍼스, 가산R&D캠퍼스 등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가운데 2000여명이 입주를 시작했다. 선행기술 R&D를 주도하는 CTO부문과 4개 사업본부 소속 R&D 인력 대부분이 LG사이언스파크에 모여 근무하게 된다. LG사이언스파크는 총 23개 해외연구소의 현지 적합형 제품개발과 본사 주도 R&D 과제수행을 이끈다. 기존 LG사이언스파크에서 근무하던 연구원 1000여명도 신축 연구동으로 이동해
01.31
LG전자가 호텔에서도 내 집에서처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구글 캐스트’(Google Cast) 공식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상업용 디스플레이전시회 ISE 2025에서 구글 캐스트 인증을 받은 호텔 TV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ISE 2025는 2월 4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구글 캐스트는 다양한 기기 간 쉽게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게 해주는 구글의 무선 공유기술이다. LG전자는 구글과 협업을 통해 호텔환경에 최적화된 구글 캐스트 개발과 PoC(개념증명)를 진행했다. 지난 10일 호텔 TV용 구글 캐스트 공식인증을 획득, 국내외 호텔 TV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LG전자의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webOS23 이상을 탑재한 기존 LG 호텔TV에서도 펌웨어 업그레이드(기능추가)만으로 구글 캐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의 호텔TV용 구글 캐스트는 호텔TV와 동일한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접속하지 않고도 화면의 QR코드 스캔만으로 TV와 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2월 정책자금 접수를 2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31일 중진공에 따르면 정책자금 신청은 매월 첫째 주마다 4일간 진행한다. 신청 희망기업은 중진공 누리집(digital.kosmes.or.kr)에서 하면 된다. 서울과 지방 소재 기업은 2월 3~4일, 인천과 경기 소재 기업은 2월 5~6일 신청 가능하다. 문의는 전국 34개 중진공 지역본(지)부 또는 정책자금 안내 콜센터(1811-3655)로 하면 된다. 강석진 이사장은 “재정 신속집행과 사각지대 없는 지원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소벤처기업부가 만든 모바일앱 ‘왔다’가 출시 1년 4개월 만에 폐지 수순을 밟는다. 31일 중기부에 따르면 ‘왔다앱’은 중소기업 정책포털 ‘중소벤처24’의 모바일 확장판으로 개발됐다. 윤석열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일환이었다. 2023년 9월 운영을 시작했다. 왔다앱은 중소벤처기업인과 소상공인에게 분야별 지원사업 정보와 정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낮은 활용도와 서비스 한계를 보여 앱 운영을 종료할 것으로 확인됐다. 오세희 의원이 중기부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기부는 “왔다앱 기능을 중소벤처24의 모바일 페이지에 포함해 대체하고, 앱 서비스는 순차적으로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미 앱의 고도화 계획도 중단했다. 중기부는 앱 출시 초기부터 ‘왔다앱’의 활용성을 높이려 2024년 4분기까지 금융, 연구개발(R&D), 소상공인지원사업 신청 기능과 맞춤형 추천서비스를 추가하는 고도화 계획을 세웠었다. 중기부는 ‘앱 활성화를 위해 사업
01.24
내리막길을 걷던 중소기업 수출이 3년만에 성장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1151억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중소기업의 최대 수출국에 올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3일 발표한 ‘2024년 중소기업 수출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1151억 달러였다. 이는 2021년(1155억달러)에 이어 역대 2위 규모다. 특히 2023년 4분기부터 2024년 4분기까지 5분기 연속 증가세를 지속하며 2021년 이후 3년 만에 연간 중소기업 수출이 성장세로 전환됐다. 중소기업 수출은 2021년 1155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2022년 1145억달러, 2023년 1097억달러로 떨어졌다. 다행이 지난해 수출액이 역대 2위를 기록하며 성장세로 반전을 이룬 것이다. 수출 중소기업은 9만5905개사로 전년(9만4463개사) 대비 1.5% 증가했다. 신규 수출기업 수는 2만5000개사로 전년(2만4825개사) 대
LG전자가 공감지능(AI) 기반 상업용 자율주행로봇기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미래성장동력인 로봇사업의 경쟁력을 높인 것이다. LG전자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베어로보틱스 지분 30%를 추가 인수하는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설립된 AI기반 상업용 자율주행로봇기업이다. 로봇소프트웨어(SW)플랫폼, 다수 로봇을 최적화한 경로로 움직이는 군집제어기술, 클라우드 관제설루션 등 분야에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 6000만달러를 투자해 베어로보틱스 지분 21%를 취득했다. 이때 최대 30% 지분을 추가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LG전자는 콜옵션 행사가 완료되면 베어로보틱스 지분의 51%를 보유, 경영권을 확보하며 베어로보틱스는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LG전자는 ‘클로이로봇’ 중심의 상업용로봇사업 일체를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