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3
2026
4.5리터 규모 건조분쇄 방식 스마트 라이프 전문브랜드 이노스가 음식물처리기(FIT450)를 출시했다. 3일 이노스에 따르면 이노스 FIT450은 4.5리터의 압도적인 용량을 자랑한다. 고온건조 후 가루로 만드는 건조분쇄 방식으로 위생과 편의성을 모두 잡았다. 한 끼 식사 후 발생하는 쓰레기부터 수박껍질 등 부피가 큰 쓰레기도 넉넉히 처리할 수 있다. 제품 내구성과 품질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바탕으로 ‘2년 무상 A/S’를 지원한다. 세균번식을 억제하는 ‘스마트 보관기능’도 적용했다. 이노스는 올인닷컴의 가전 브랜드다. 올인닷컴은 24인치부터 98인치까지 다양한 TV와 홈 IoT 제품을 제조 및 유통하고 있다. 2023년에는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인태연)은 홈플러스 입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3일 화전 10시부터 개시한다. 이번 대출은 소진공의 서류심사만으로 진행하는 ‘직접대출’ 방식으로 전환했다. 기존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은 보증기관과 금융기관 대출 심사를 거치는 ‘대리대출’ 방식으로 운영됐었다. 홈플러스 입점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서다. 간이심사를 도입하는 등 자금지원 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 보증기관 및 은행 심사절차가 생략돼 자금집행 속도가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직접대출은 영세 소상공인(연매출 1억400만원 미만) 또는 업력 7년 미만을 대상으로 했다. 홈플러스 입점 소상공인을 예외로 포함했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홈플러스 입점 소상공인은 3일 오전 10시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상담은 전국 소진공 지역본부·센터 또는 소상공인 통합콜센터(1533-010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인
제로페이 운영기관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한결원)의 신임 이사장에 권대수(사진) 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이 취임했다. 3일 한결원에 따르면 권대수 이사장은 제3대 이사장으로 임기는 2029년 2월 28일까지 3년이다. 권 이사장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정책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소상공인 전문가다. 특히 2014년부터 3년간 중소기업청 중국협력관으로 근무하면서 중국의 큐알(QR) 기반 간편결제를 경험했다. 이는 이후 소상공인정책관으로서 제로페이를 도입하고 확장하는 바탕이 됐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전용결제시스템이다. 전체 가맹점의 97%인 200만곳이 소상공인이다. 권 이사장은 ”간편결제생태계가 다같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개방형협력을 강화하고 시 템 고도화와 안정성 강화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기능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싱가포르 순방과 연계해 싱가포프와 벤처·스타트업 협력확대에 나섰다. 한 장관은 1일과 2일 간담회 개최와 투자행사 등을 통해 양국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 장관은 2일 싱가포르기업청과 양자면담을 가졌다. 면담에서는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 싱가포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2025년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한국 주도로 발족을 공식화한 아시아태평양 스타트업 협력체다. 또한 양 기관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육성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싱가포르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서 열린 싱가포르 및 아세안 지역 벤처캐피탈(VC) 간담회에서는 한국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투자사 버텍스(Vertex)를 비롯해 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VC가 참석했다. 해외 VC들은 한
LG전자가 글로벌 반도체기업 퀄컴 테크날러지스(퀄컴)와 함께 차세대 텔레매틱스 기술혁신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MWC 2026’에서 퀄컴 주도로 출범하는 6G연합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6G연합에는 커넥티드 모빌리티,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기기,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기업 30곳 이상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기반의 6G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디바이스와 데이터서비스, 항공·지상 교통관리서비스 등을 연구개발 할 계획이다. 퀄컴은 이번 연합 출범과 함께 2029년까지 6G 상용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LG전자는 이 중 커넥티드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협력사로 참가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과 인공지능 중심 차량(AIDV) 관련 미래기술 역량을 고도화한다. 주요협력 분야는 △AI 기반 인포테인먼트 및 사용자 경험 혁신 △차량-모바일-홈-클라우드를 연
02.27
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가 2026년에도 전 제품 가격동결을 선언했다. 2022년 12월 한차례 가격을 조정한 이후 현재까지 3년 2개월간 추가인상을 단행하지 않았다. 27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번 가격동결은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원자재가격 상승에도 고객과 상생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가구업계 전반에 확산된 ‘가격 인상’ 현상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에이스침대는 무분별한 가격인상 자제는 사회적책임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 혼수나 이사를 앞두고 대규모 비용지출을 고민하는 실수요자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리점주와의 상생경영 원칙도 지키고 있다. 지난 15년간 약 4700억원을 투자해 지역거점 매장인 에이스스퀘어 등 건물을 직접 매입했다. 본사가 직접 건물주가 돼 주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를 책정하고 이를 장기간 동결했다. 임대료 상승에 따른 점주들의 경영부담을 줄였다. 대리점주는 오로지 영업에만 집중할
김재원(사진) 엘리스그룹 대표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제5대 신임의장으로 선출됐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스타트업의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스타트업 단체다. 2016년 9월 출범했다. 27일 코스포에 따르면 김 의장은 단독후보로 올라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김 신임의장은 인공지능(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산업별 설루션과 교육을 통합 제공하는 엘리스그룹을 설립했다. 김 신임의장은 “출범 10주년을 맞는 2026년은 코스포가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음 10년을 설계하는 전환점”이라며 “인공지능 전환(AX) 지원과 신산업 규제 혁신을 통해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코스포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한국 스타트업의 다음 10년을 설계하는 ‘문제해결형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회원사의 AX 지원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스타트업 정책 의제 활성화를 통해 규제혁신과 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10주
표준모듈체계 공동개발 추진 미국 건출설계사무소와 MOU 체결 플랜엠(대표 이민규)이 미국 모듈러시장 진출에 속도를 냈다. 플랜엠은 24일 미국 텍사스 건축설계사무소 Forge Craft Architecture + Design와 모듈러 건축 공동프로젝트 개발·실행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은 주거·호텔·의료 모듈러와 데이터센터 분야에 반복적용 가능한 미국형 표준모듈 설계체계를 공동 개발에 있다. 양사는 한미 통합 설계-납품 패키지를 구축해 설계 초기단계부터 제조공정을 반영하는 DfMA(Design for Manufacturing & Assembly) 방식을 적용해 설계변경 최소화, 원가 절감, 공기 단축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 모듈러 제조 량을 미국시장에 수출해 현지화 하는 첫 단계다. 현재 플랜엠이 추진중인 인디애나 호텔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수주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후 미국 내 대학, 대형 주택개발, 호텔 등 양사가 진행중
가동률과 수익성은 하락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전월대비 상승했으나 가동률과 수익성 지표는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부터 13일까지 중소기업 290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2.5로 전월대비 3.0% 확대됐다. 제조업은 88.1, 비제조업은 80.0으로 각각 7.2% 1.2% 올랐다. 건설업은 70.3으로 3.3%, 서비스업도 81.9로 0.7% 개선됐다. 제조업에서는 산업용 기계·장비수리업이 72.2에서 97.2로 25.0% 상승했다. 고무·플라스틱 제품은 66.1에서 86.6으로 20.5% 올랐다. 반면 가구(88.3→81.1), 음료(94.0→87.2) 등 일부 업종은 하락했다. 항목별 전망에서는 수출(79.6→86.0)과 내수판매(80.4→82.0)가 상승한 반면 자금사정(82.9→80.3)과 영업이익(78.8→77.4)은 떨어졌다. 고용은 역계열 기준으
02.26
구글이 대한민국의 고정밀 디지털지도를 탐내고 있다. 처음이 아니다. 20년전부터다. 2007년 11월 국민에게 처음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이 구글에 ‘국가전략지도’(1:5000)를 주려했다. 이는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구글과 애플은 끊임없이 디지털지도를 요구하고 있다. 최근 구글이 정부가 요구했던 추가 보안서류를 제출했다. 고정밀지도 반출의 분기점에 들어선 셈이다. 20년전부터 지도의 해외반출을 반대 온 벤처인이 있다. 지리정보시스템(GIS) 1세대 벤처기업인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다. 그가 최근 ‘디지털지도 전쟁’(표지사진. 도서출판 리코멘드, 2만5000원)을 출간했다. ‘디지털지도 전쟁’은 20년전부터 해외빅테크에 맞서 디지털지도 반출을 반대해 온 김 대표의 여정이다. 30여년간 GIS 현장전문가가 바라본 디지털지도의 가치가 담겨있다. 25일 김 대표는 디지털 고정밀지도를 ‘안보이자 밥’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디지털지도 전쟁에서 “디지털 지도는 종이책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개최된 제61회 정기총회에서 박상현(사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를 제24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박상현 선임 회장은 제17대 자본재공제조합 이사장을 겸임하게 된다. 박 신임 회장은 △2008년 두산지주부문 CFP팀 상무 △2011년 두산인프라코어 재무관리부문장 △2015년 두산 지주부문 부사장 △2018년 두산밥캣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22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계산업은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기계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계산업진흥회는 회원사의 혁신성장과 기계산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계산업 동향분석 △업계 의견수렴과 정책지원 △해외공적개발원조(ODA) 프로젝트 등 해외협력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02.25
올해는 전 세계인의 시선이 월드컵을 향하는 해다. 축구 명감독인 알렉스 퍼거슨은 “공격은 경기를 이기게 하고, 수비는 우승을 가져다 준다”고 말했다. 아무리 화려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어도 수비가 무너지면 최종 우승은 멀어진다. 이 교훈은 오늘날 첨단기술산업 경쟁의 현실과도 맞닿아 있다. 흔히 21세기를 ‘기술패권전쟁시대’라고 부른다. 각국은 막대한 자본과 인력을 투입해 반도체, 이차전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개발 경쟁에 나서고 있다. 국가경쟁력을 책임질 주득점원인 기술개발 없이는 국가경쟁력도, 산업의 미래도 담보할 수 없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최종 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 어렵게 개발한 기술이 외부로 유출되는 순간 그간의 노력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된다. 기술유출은 기술전쟁의 승부를 좌우하는 가장 뼈아픈 실점이다. 기술유출범죄는 고도의 전문 수사영역이다. 단순한 법률 판단만으로는 범죄를 가리기 어렵고 기술의 핵심과 산업적 가치, 경쟁구도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가 뒷받침 되어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새해 첫달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출원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25일 지식재산처에 따르면 올 1월 지식재산권 출원은 5만6458건이다. △특허 2만3365건 △상표 2만8085건 △디자인 4773건 △실용신안 235건 등이다. 지난해 1월(4만679건)과 비교해 약 39% 증가했다. 역대 1월 출원 중에 최고치다. 국내 특허출원은 2만3365건으로 전년 1월(1만6092건) 대비 45.2% 늘었다. 1월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표·디자인 출원도 각각 약 39.5%, 10.9% 확대됬다. 설 연휴로 인해 출원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높은 증가율이다. 지재처는 “주요 다출원기업들의 지속적인 출원 확대와 함께, 소규모 창업 활성화에 따른 개인·중소기업 등의 출원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상표출원의 경우에도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등을 중심으로 사업홍보와 투자유치 등을 염두에 둔 선제적 상표권 확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은 한·일 스타트업 협력 강화를 위한 현장행보를 이어갔다. 중기부에 따르면 노 차관은 25일 일본 후지사와에 있는 쇼난 아이파크(I-Park)와 도쿄에 있는 캠브리지혁신센터(CIC)를 방문했다. 노 차관은 쇼난 I-Park에서 후지모토 토시오 대표를 만나 쇼난 I-Park와 인천 송도(연세대 국제캠퍼스)에 구축하고 있는 K-바이오랩허브와의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쇼난 I-Park는 일본 최대 제약사인 다케다가 조성한 글로벌 개방형혁신 거점이다. 한국 바이오벤처들이 일본 제약사를 포함 글로벌기업과 연구협업을 창출해 온 한·일 바이오협력의 핵심 공간이다. 현재 충북 글로벌혁신특구 해외실증 지원을 통해 한국 벤처 10개사가 입주해 있다. 양측은 2028년 K바이오랩허브 완공 전까지는 우선 프로그램 위주의 협력을 진행하고 완공 이후에는 상호 장비·입주공간 공유 등까지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협력의 첫 단계로 쇼난 I-Par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와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황철주)는 25일부터 ‘2026년 청소년 발명·창의력대회’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청소년 발명·창의력대회는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와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초중고 학생은 물론 동일 연령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발명교육포털사이트(www.ip-edu.net)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학생발명전시회는 4월 6일까지, 챔피언대회는 4월 22일까지다. 학생발명전시회는 1988년 시작되어 올해 39회째다. 실생활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발명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챔피언대회는 팀을 구성해 다양한 창의력 과제를 해결하는 협력의 장이다. 예선(5월)과 본선(7월 30일~8월 1일)을 거쳐 최종 50팀이 선발된다. 두개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의 지도교사에게도 학생들을 지도하고 이끈 공로를 인정해 표창장 등을 수여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
핵심광물을 둘러싼 글로벌 공급망 재편속에서 정부주도의 중장기 전략과 제도적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4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핵심광물: 주도형 공급망 구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정부 산업계 학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 공급망 위기대응과 가공·생산기술 경쟁력 확보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에서는 핵심광물이 이차전지 반도체 전기차 방위산업 등 첨단 전략산업 전반과 연결되며 산업차원을 넘어 안보자산으로 성격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희토류는 시장규모가 크지 않음에도 군사·첨단기술 분야에서 필수적인 소재로 활용되는 만큼 단순한 시장 논리보다는 정부 주도의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 제기됐다. 발제에 나선 정경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본부장은 “핵심광물 공급망 경쟁력은 매장량보다 선광·제련·고순도화 등 가공기술 역량에 좌우된다”며 기술기반의 주도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탄소 저감공정과 재활용 기
기술패권전쟁 시대다. 기술력이 곧 국가경쟁력이다. 기술은 안보차원에서 관리된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 근저에도 기술패권이 자리잡고 있다. 대부분 국가들이 기술개발만큼 지식재산 보호와 보안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배경이다. 기술유출을 경제안보 범죄로 인식하고 대응하는 추세다. 기술패권이 치열할수록 산업기술 유출 가능성은 높아진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산업기술의 해외유출 적발건수가 105건이다. 피해 규모는 25조원에 달한다. 기술유출 대상은 반도체 첨단바이오 이차전지 등 국가 핵심산업은 물론 함선 전투기 잠수함 등 국가안보와 깊이 관련이 있는 방위산업까지 망라돼 있다. 한국경제인협회의 조사(2020년부터 2025년 6월)에 따르면 해외로 유출된 산업기술 110건 가운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국가핵심기술 유출이 33건(30%)을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1조6000억원을 들여 세계 최초로 개발한 10나노급 D램 제조기술이 중국 반도체기업으로 넘어
02.24
척박한 산에서 조림은 쉽지 않는 일이다. 토양이 깊지 않고 충분한 수분도 공급되지 않는다. 매서운 바람과 강한 자외선은 뿌리 활착을 방해한다. 묘목의 초기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산림관리 전문기업 자람(대표 최병채)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자체개발한 묘목보호구 ‘트리가드’(Tree Guard) 덕이다. 특허도 획득했다. 일부 산림에 적용한 결과, 효과도 확인됐다. 24일 자람에 따르면 트리가드는 어린 묘목을 보호하는 ‘광투과성이 있는 반투명 플라스틱통’이다. 식재 직후의 어린묘목에 씌우면 바람 자외선 야생동물 등으로부터 묘목을 보호하고 초기성장을 돕는 보호구다. 트리가드는 △미니온실 효과 제공 △바람에 의한 쓰러짐 방지 △습도 유지 △야생동물 피해 차단 △풀베기 피해 보호 등이 장점이다. 트리가드 핵심기술은 광학제어에 있다. 빛의 파장을 선별적으로 투과시켜 묘목 성장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자외선(UV)은 차단하고 청색광을 투
매출도 2배 늘어, 직무특화 실전형 교육 효과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지난해 인공지능(AI)교육을 의뢰한 기업 수가 직전년(2024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도 2배 이상 성장했다. 기업에서 AI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덕이다. 24일 휴넷에 따르면 최근 몇년 사이 기업들의 AI교육 트렌트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생성형 AI의 기본개념이나 단순한 도구 사용법을 익히는 단계에서 나아가 각 기업의 상황과 개인의 직무에 맞는 실무형 교육을 요구하는 흐름으로 전환되고 있다. AI활용이 모든 직무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휴넷은 직무별 업무 시나리오에 맞춘 AI활용 교육프로그램 ‘AI 칼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전 직원 대상 기초과정부터 직무별 과정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모든 과정은 현업 적용을 목표로 설계됐다. 일례로 제조기업 P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보고서 작성교육을 도입해 문서 작성 시간 단축 등 업무 효율을 높였다. 금융기업 K사
중진공-세계은행 합동연수 태평양 도서국과 경험공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4일부터 26일까지 피지(Fiji)에서 세계은행(World Bank)과 공동으로 ‘중진공-세계은행 합동 정책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연수는 한국형 중소기업 정책을 전수하고 태평양 도서국의 중소기업 정책 수립과 집행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에는 세계은행 관계자를 비롯해 피지, 파푸아뉴기니, 솔로몬제도 등 한국신탁기금 지원을 받은 5개국의 중소기업 정책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세계은행과 공동연수로 추진한다. 한국의 중소기업 정책모델을 국제개발 협력 차원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의 중소기업 정책 구조와 운영 체계 △한국의 정책자금·비금융 정책을 연계한 성장지원 방식 △참가국별 중소기업 정책 현황공유 및 개선방향 논의 △중진공과 현지 정책기관 간 중장기 정책협력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