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5
2025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2025년 주요 정책방향을 담은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①민생경제 활력회복 ②혁신과 스케일업 ③선제적 미래대응의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중기부는 민생경제 활력회복을 위해 전국에 30개의 ‘소상공인 채무조정센터’를 설치하고 회생법원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채무조정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대규모 소비축제인 동행축제를 상반기 중 2회, 연간 총 4회 개최하고 설 명절 전·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5% 특별할인과 환급행사를 시행한다. 공항 내 중소기업 제품 면세점을 3개소에서 6개소까지 확대하고, 입점 기업 또한 900개사에서 1800개사까지 확대한다. 소상공인과 초기창업기업에 대해서는 현재 23% 수준인 전용면세점 수수료도 10%대로 절반가량 인하해 초기시장 개척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환율 지속으로 수입·수출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조50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벤처투자시장 회복 촉진을 위해 1조원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미국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세계는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리스크로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한국은 지속되는 저성장에 고환율, 수출경쟁력까지 떨어지고 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다. 한국경제의 성장은 혁신 기업인들의 도전정신이 일궈 온 성과다. 내일신문은 기업가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혁신 기업인을 연재한다. 그들의 고민과 행보가 한국경제와 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좋은 지침을 담고 있어서다. 소파는 집안 거실의 중심이다. 부모세대는 가죽소파가 대세였다. 요즘엔 기능성 원단을 입힌 패블릭소파가 유행이다. 디자인과 색감도 매우 다양해졌다. 소파시장이 가죽에서 패블릭으로 이동하고 있는 셈이다. 국내 패블릭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는 ‘에싸’(ESSA)다. 에싸는 패블릭소파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 5년전 출시되며 본격 패블릭소파 대중화시대를 열었기 때문이다. 배우 박서준이 광고에 등장하면서 ‘박서준 소파’로 불린다. 에싸 제
01.14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이 세계시장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해외진출 가능성을 확인해서다. 자원순환경제 전문기업 에이트테크(대표 박태형)는 CES 2025에 ‘아이로-mrf’를 공개했다. 아이로-mrf는 에이트테크가 기획해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자동화 폐기물선별장 ‘무인로봇자원회수센터’다. 이 시설에서는 AI기반 폐기물 광학선별로봇 ‘에이트론’이 자원을 분류하며 폐기물 상하차, 폐트(PET) 플레이크(조각) 생산까지 전 과정을 로봇이 담당한다. 에이트테크는 인공지능 기반 폐기물 광학선별로봇 ‘에이트론’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국내 약 8곳에서 에이트론을 운영 중이다. ‘아이로-mrf’는 에이트테크의 두번째 사업모델로 올해 중 인천 서구 경서동에 설치될 예정이다. 에이트테크는 “CES 2025에서 폐기물 관리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세계시장 경쟁력을 확인하게 됐다”고 전했다. 에이트테크는 해외 수출
종합 가구브랜드 에몬스(회장 김경수)가 13일 인천시 고잔동 인천 본사에서 ‘2025 에몬스 장학생(17기)’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2025년 에몬스 장학회는 20명의 학생에게 1인당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생은 학업성과는 물론 창의적인 도전정신과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갖춘 이들을 선발했다. 김경수 회장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에몬스의 장학금이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는 13일 강남구 마루180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올해 시행된 복수의결권 취득에 관한 양도소득세 과세이연에 대한 ‘벤처기업 복수의결권 실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벤처기업법상 복수의결권주식의 요건, 절차 및 관련 제한사항을 설명했다. 보통주식 현물출자 시 양도소득세 과세이연 특례 도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지난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벤처기업 창업주가 복수의결권주식 취득을 위해 보유한 주식을 현물 출자하는 경우 납부해야 하는 양도소득세를 ‘복수의결권주식의 보통주 전환’ 이후로 이연하는 특례가 신설돼 올 1월 1일 이후 현물출자부터 적용된다. 회계법인 올빛의 김성훈 회계사는 보통주 현물출자 시 발생하는 양도소득세 과세 문제와 과세 이연 특례의 적용 요건 및 체계를 설명했다.
위니아는 신혼부부와 1인가구를 위한 소형 김치냉장고 ‘딤채 쁘띠’(사진)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쁘띠는 프랑스어로 ‘작고 귀여운, 사랑스러운’ 의미를 갖고 있다. 신제품은 유럽풍 양식의 원 도어(1-Door) 디자인이다. 제품 테두리를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오리지널 룸별 독립냉각 정온기술’과 함께 ‘스마트 쿨링’ 기능을 통해 김치냉장고 내부의 온도 편차가 커지는 순간 김치냉장고 내부에 냉기를 빠르게 공급해 최적온도를 유지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LG전자는 2025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과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 에어컨 신제품을 14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공감지능(AI)이 고객과 교감하며 최적의 냉방환경과 청정관리를 제공하는 △AI음성인식 △AI바람 △AI홈모니터링 △AI열교환기 세척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AI 에이전트(비서) ‘LG 퓨론’을 탑재한 신제품의 ‘AI음성인식’은 단순한 음성명령을 넘어 고객과 교감하며 동작을 제어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너무 추워”라고 말하면 AI가 “희망온도를 높일까요”라고 응답하며 “바람 안 오게 해줘”라고 하면 바람의 방향을 변경한다. ‘AI바람’ 기능은 레이더 센서를 통해 AI가 고객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고 고객이 선호하는 온도를 학습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한다. 도서관 실내소음보다 낮은 22dB(풍량 1단계, 설정온도 24도 기준) 이하의 조용하고 부드러운 바람을 좌우 2개의 토출구로 내보낸다. ‘AI열교환기 세척’은 AI가 습도·온
01.13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서비스가 멈출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둔 15일부터 기업구매와 선물하기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걱정이 커지는 모양새다. 원인을 두고 신규사업자로 선정된 조폐공사와 기존사업자(비즈플레이)간 입장차기가 커 소상공인들은 애를 태우고 있다. 1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온누리상품권 통합 운영사업자’로 조폐공사가 선정됐다. 그간 분리돼 운영되던 모바일-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통합하는 사업이다. 별도 플랫폼 운영에 따른 수수료와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결제 편의성과 소비자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통합을 위해 2026년 말까지 2년 간 총 557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조폐공사의 운영사업자 기간은 당초 올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였다. 즉 1월 1일부터 무리없이 통합플랫폼을 운영해야 했다. 하지만 준비미흡으로 서비스 운영을 3월 1일로 미뤘다. 2개월간 운영은 기존 사업자인 비즈플레이(모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부터 창업중심대학 2곳을 신규 모집한다. 창업중심대학은 대학의 창업 기반시설을 활용해 지역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대학발 창업을 활성화하는 창업생태계 선도기관이다. 현재 중기부는 권역별로 창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9개 대학을 창업중심대학으로 지정했다. 신규모집은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격차를 완화하고,창업중심대학의 지역 거점역할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학은 20일 오후 4시까지 예비신청 후 2월 7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중소기업 매출채권팩토링’ 사업 접수를 시작했다. 중소기업의 단기 유동성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13일 중진공에 따르면 중진공 매출채권팩토링사업은 중진공이 판매기업의 매출채권을 인수해 자금을 공급하고 구매기업으로부터 매출채권 대금을 회수하는 구조로 운용된다. 팩토링사업은 유동성 지원뿐만 아니라 판매기업에 대한 상환청구권이 없어 구매기업의 부실이 판매기업까지 전이돼 연쇄부도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금융지원 제도다. 신청대상은 최근 3개년 결산재무제표와 구매기업과 1년 이상 거래 실적(최근 1년 내 3회 이상 거래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대상채권은 중소기업이 제품 등을 공급하고 발생한 매출채권으로 신청일 기준 62일 이내에 발행된 전자세금계산서다. 지원기간은 결제기일 등을 고려해 30일에서 90일 내 신청기업이 15일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지원예산은 590억원이다. 기업당 최근 결산재무제표 상 매출액의 1
올해부터 개인과 소상공인에 대한 특허수수료 감면을 확대 시행한다. 소유자에게 부여되는 지식재산 포인트 사용기간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된다.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12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올해부터 달라지는 특허수수료 제도를 공개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의 피해를 입은 개인, 소상공인에 대한 특허 등(실용신안 디자인 포함)의 수수료 감면지원을 확대한다. 개인의 경우 특허 등 수수료 총액의 70~90%,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70~80%까지 수수료 감면이 가능하다. 감면대상자는 출원서 등에 감면 사유를 기재하고 감면대상자임을 증명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허료 등 수수료 감면기간은 재난 선포일로부터 1년간이다. 재난피해를 입은 개인이나 소상공인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중소기업의 특허수수료 부담완화를 위해 지식재산 포인트 사용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한다. 국제출원시 사용하는 국제지식재산기구(WIPO)의
01.10
코웨이(대표 서장원)의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모든 제품이 라돈 우라늄 등 방사성물질 안전성 시험을 통과했다. 10일 코웨이에 따르면 방사성물질 안전성시험은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에서 진행했다. 시험결과는 환경부 원자력안전위원회 식약처 등의 법령 기준을 만족했다.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S8+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 등 현재 판매 중인 18개 제품 전체가 방사성물질 기준치 미만으로 통과했다. 해당 제품은 감마핵종분석기(HPGe)를 이용한 정밀검사로 시험을 진행해 라돈뿐 아니라 우라늄-238계열, 토륨-232계열, 포타슘-40, 아이오딘, 세슘 등의 검출 안전성까지 시험받았다. 코웨이는 자체 안전성 평가 시험도 엄격하게 운영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디지털상품권) 빅4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설명절 소비자 물가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먼저 디지털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높였다. 설을 맞아 국민들의 물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할인율을 5%포인트 늘렸다. 디지털상품권 결제액의 최대 15% 이내로 디지털상품권을 환급해준다. 환급은 총 4회 나눠서 진행할 예정이다. 각 회차별로 카드와 모바일형 각각 누적결제액 기준으로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환급은 1회차(10~17일). 2회차(18~24일), 3회차(25~31일), 4회차(2월 1~10일) 등 총 4번에 걸쳐 진행한다. 실제환급은 회차별 기간이 종료되면 선물하기(카드형), 쿠폰 등록(모바일형) 기능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결제금액의 15%를 산출한 금액에서 1000원 단위로 환급하며 환급을 위한 최소 결제금액은 7000원이다. 온
삼성전자의 건강관리기술이 CES 2025에서 주목받았다. 삼성전자는 7~10일까지 열린 CES 2025에서 ‘Home for Wellness’(건강관리 위한 집)를 전시했다. 이 공간에는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와 디지털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인 삼성헬스, 스마트싱스를 통한 건강 관리법을 소개했다. 현대인의 주요 관심사인 ‘수면’과 ‘식이’ 관리에 초점을 뒀다. 특히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웰니스 경험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통합 헬스경험’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수면관리’ 전시공간에서는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 등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수면설루션’이 공개됐다. 웨어러블 기기로 사용자의 수면상태를 감지하고, 실시간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면 질 개선 방향을 제안한다. 또한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스마트 베드와 공기청정기, 방의 조명, 블라인드 등을 자동 제어해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한다. ‘수면 중 무호흡 감지’ 기능은 사용자가 건강을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기술력이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10일 LG전자에 따르면 은석현 VS사업본부장 부사장(사진)이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에서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인물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3회다. △선구자 △리더 △전문가 등 세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은석현 부사장은 리더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시상식은 7일(현지시각) CES 2025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다. 모터트렌드는 1949년 설립된 미국 최대 자동차 전문미디어그룹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이번 수상으로 SDV 기술혁신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은석현 본부장은 2022년 VS사업본부장에 취임 후 차량용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텔레매틱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01.09
“이재용 회장이 ‘세상에 없는 기술’ 화두를 던졌는데 그 제품이 아마 올 하반기부터 시작해 내년도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CES 2025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부회장은 최근 제기되는 ‘삼성 위기론’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사업부별로 그게(세상에 없는 기술) 반영된 대체불가능한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기론을 기술력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다만 어떤 제품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 부회장은 “올해도 많은 도전이 예상되지만 미래 준비를 위한 인재와 기술확보, 새로운 성장을 위한 투자도 빠르고 과감하게 추진해 주력사업의 초격차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로봇사업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로봇분야에서 그렇게 빠르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했다. 삼성전자는 로봇사업에 진심이다. 최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
“글로벌시장이 급변하고 경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정교한 실행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조주완 LG전자 대표는 CES 2025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에서 8일(현지 시각) ‘2025년도 사업전략’을 소개했다. 조 대표의 ‘정교한 실행력’에는 현재 고민이 그대로 담겼다. 중·장기 전략방향의 일관성은 유지하면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실행전략을 재점검하겠다는 의미다. 미국 통상정책 변화, 중국업체와 기술경쟁 등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경영환경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우선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는 데 전사역량을 집중한다. 최근 고속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구독사업을 2030년까지 3배 이상 키울 계획이다. 지난해 구독사업 매출은 직전년도 대비 75% 이상 성장해 2조원을 육박했다. 당초 계획했던 1조8000억원을 훌쩍 넘겼다. 구독사업 핵심인 방문관리서비스 전문성을 높이고 판매망을 다변화해 경쟁우위를 공고히 한다.
제휴 브랜드 확대 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가 다양한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혜택을 강화한 2025년 ‘에이스 웨딩멤버스’를 실시한다. 9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웨딩멤버스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합리적이고 편리한 혼수 장만을 돕기 위해 2014년 출시한 맞춤형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에이스 웨딩멤버스는 지난해에만 1만900여명이 신규로 가입했다. 이중 91.0%가 실제 구매로 이어졌다. 이에 에이스침대는 면세 침구 이사 주방 가구 반려동물용품 등 다양한 분야로 제휴 범위를 확대해 혼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혜택을 선보인다. 올해는 기존 제휴사인 신라인터넷면세점 웰크론몰 영구크린 외에도 다양한 신규 제휴사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락앤락과 쿠첸에서는 각각 최대 33%와 20%의 할인 혜택을, 자코모에서는 정가 기준 7% 할인이 적용된다. 몽키우드에서는 세라믹 도마 사은품을, 테일로디에서는 반려동물용품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품구매 시 침대, 룸세트, 슬립케어 구매금액을 합
01.08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5’의 막이 올랐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기술의 향연이 벌어진다. 국내 중소벤처기업들도 대거 참가해 기술향연을 펼치고 있다. 130개 기업들은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서 주목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6일(현지시각) 현재 34개 분야에서 461개의 CES 혁신상이 발표됐다. 이중 210개를 한국기업이 수상했다. 한국 중소벤처기업은 130개(27.1%)의 혁신상을 가져왔다. 혁신상 4개중 1개 이상을 중소벤처기업이 차지한 셈이다. 시에라베이스(스마트시티 분야), 고스트패스(핀테크 분야), 슈프리마AI(임베디드기술 분야) 등은 ‘최고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 혁신상은 각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 1개사에만 시상해 CES의 꽃으로 불린다. 혁신상은 CES 기간 종료시까지 추가 발표가 있을 예정이어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상 수상 소식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모바일 컴퓨터 전문기업 포인트모바일이 미국에서 신제품을 공개하며 유통산업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포인트모바일은 “세계 최대 유통산업박람회(NRF 2025)에 참가해 자동인식 및 데이터캡처시스템 (AIDC) 최대 시장인 북미지역을 겨냥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NRF 2025은 미국소매협회가 주최하는 전시회로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정보통신(IT) 디바이스 금융 생활용품 등 100개국 이상이 참여한다. 포인트모바일은 이번 전시회에서 출시를 앞둔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TR54 태블릿은 아마존의 요구사항을 대폭 수용해 개발해싸. 우수한 견고성을 기반으로 가장 최신 OS인 안드로이드15를 적용햇다. 10.95인치 크기로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인 동시에 포인트모바일의 엄격한 낙하·방수·방진 시험을 거쳐 뛰어난 견고함을 자랑한다. 2025년 정식출시를 앞둔 PM68(산업용 모바일컴퓨터)의 경우 작업자의 편리와 효율을 높이는 키패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