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
2025
‘차세대 평판안테나로 6G시대 선도’ 글로벌 위성통신 기술 경쟁력 입증 글로벌 위성통신시스템 및 지상용게이트웨이 전문기업 인텔리안테크(대표 성상엽)가 차세대 저궤도(LEO) 위성통신 평판안테나(FPA)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의 공로로 제26회 전파방송 기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전파방송기술대상은 한해 동안 국내 통신·방송 분야 산업체에서 개발된 우수기술을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상하는 상이다. 인텔리안테크의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시스템은 6G 이동통신의 핵심요소인 초공간·초지연 통신환경 구현에 필수적인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텔리안테크는 이러한 6G시대 기술 경쟁력으로 정부의 ‘6G 예비타당성 사업’에 참여해 관련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인텔리안테크는 위성통신 시스템 구현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해왔다. 주요 기술로는 △RFIC 칩 기반 배열안테나 설계 △RF 신호변환기 설계 △정밀위성추적을 위한 빔포밍 알고리즘 개발
제20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 모범 장애경제인에 박상규 피에스케이리테일 대표 중소벤처기업부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13일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제20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를 열고, 장애경제인의 지난 20년 성과를 함께 기념했다. ‘전국장애경제인대회’는 장애인기업의 성과를 알리고, 장애경제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대회 20주년을 맞아 10일부터 14일까지 ‘장애인기업 주간’으로 지정하고, 수출 및 투자 상담회, 창업캠프, 온라인 판매전, 정책토론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장애인기업은 꾸준한 성장과 변화를 거듭해왔다. 2006년 제1회 대회 당시 약 3만개로 추정됐던 장애인기업은 2023년 기준 17만개로 늘었다. 연간 매출 69조원과 종사자 58만명 규모로 성장했다. 시상식에서는 장애경제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다양한 포상이 이루어졌다. 모범 장애경제인 표창을 받은 박상규 피에스케이리테일 대표가 모범 장애경제인 표창을 수상해싸.
LG전자·LG디스플레이·LG에너지솔루션·LG이노텍 CEO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회동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이 독일 자동차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와 LG의 자동차부품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LG와 메르세데스-벤츠 최고 경영진은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만났다. 이번 회동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올라 칼레니우스 이사회 회장 겸 CEO의 한국방문에 맞춰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조주완 LG전자 CEO, 정철동 LG디스플레이 CEO,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문혁수 LG이노텍 CEO 등 자동차부품사업과 관련된 LG 주요계열사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도 마티아스 바이틀 CE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 경영진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 실현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LG 자동차부품 부문 4개사는 내연기관차 전기차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메르세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12일 ‘온라인수출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온라인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제영토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K브랜드 전문 국내 플랫폼을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한다. 민간에서 시장성 성장성 혁신성을 인정받은 국내의 중소 유망 플랫폼을 엄선해 해외법인 설립을 돕는다. 특히 남미 등 신흥시장을 목표로 특화상품 거래를 주목적으로 하는 플랫폼을 집중 지원해 수출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출(희망) 기업이 글로벌플랫폼 활용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플랫폼사와 정부가 협력해 이들을 지원한다. 우수제품의 온라인상 B2B 거래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고비즈코리아를 온라인수출 통합플랫폼으로 전면개편한다. 온라인수출 지원정책부터 동향, 사업신청, 애로해결, 물류서비스 등이 한번에 가능하해진다. 내년부터는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인공지능(AI)기술을 탑재해 시스템 고도화도 이룬다. 전략품목으로 지정
공영홈쇼핑이 ‘김장 특집전’을 진행한다. 특집전은 15일부터 3주간 주말마다 진행된다. ‘도미솔 김치’는 15일 오후 12시 50분과 6시 30분, 23일 오전 9시 10분과 오후 6시 40분에 방송된다. 흑산도 조기를 넣어 감칠맛을 더했다. 김장 포기김치 6kg, 천수무김치 3.5kg, 쪽파갓김치 2kg, 동치미 2kg 총 13.5kg 구성을 5만9900원에 선보인다. ‘박막례 김치’는 16일 오전 10시 20분과 오후 11시, 22일 오전 10시 25분과 오후 9시 40분에 판매한다. 김장김치인 만큼 배추 사이사이에 무를 넣어 만들었다. 김장김치 7kg, 총각김치 2kg, 갓김치 1kg, 나박김치 1kg 총 11kg 구성을 4만9900원에 판매한다. 17일부터 30일까지 공영홈쇼핑 온라인 몰에서 ‘수산대전 김장철 할인’ 행사도 열린다.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수산물 물가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획했다. 새우젓 명태 등 김장에 필요한 수산물을 대상으로 20% 할인 쿠폰
11.12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한일 중소기업경제포럼’ 대회장으로 일본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한 김동우 중기중앙회 부회장과 최우각 부회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12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김동우 부회장은 사업을 위해 일본을 여러차례 방문하며 체감한 양국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일본을 알아야 한국이 보인다’를 집필한 바 있다. 최우각 부회장은 75년 역사의 일본 자동선반기업 NOMURA VTC를 인수하는 등 한일 기술협력 경험을 갖고 있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한일 중소기업경제포럼’은 25일 일본 도쿄 하얏트 리젠시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양국 정부 주요인사 및 중소기업 대표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다. △양국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산업협력 사례 발표 △네트워킹 만찬 △푸드 뷰티 굿즈 관련 쇼케이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동반성장위원회와 이마트가 네번째 손을 잡았다. 유통협력사 지원을 위해서다. 동반위와 이마트는 11일 ‘2025년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마트는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참여하며 유통업계 내 ESG 선도기업으로 중소협력사의 ESG 경영 내재화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총 50개 중소기업의 ESG 경영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그 결과 협력사들의 ESG 지표 준수율이 평균 52.7%에서 75.5%로 22.8%p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 중 21개사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취득해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도를 높였다. 이마트는 올해에도 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해 유통 분야 중소기업 20개사를 선정(업체당 최대 5000만원 지원)해 기업별 ESG 수준 진단부터 실행까지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과 개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반위는 지원사업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한다. ESG 성과가 우수한 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1일 경남 진주에 소재한 중진공 본사에서 ‘중소기업 기술마켓 경남혁신협의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 기술마켓 경남혁신협의회는 중소기업 기술마켓에 참여하고 있는 4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 협의회다. 참여기관은 경남 진주 혁신도시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남동발전(KOEN)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다. 협약에 따라 LH와 KOEN은 기술마켓 플랫폼을 활용해 직접구매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촉진한다. 중진공은 금융·수출 등 정책지원 제도를, KTL은 특허·시험 분야를 활용해 참여 기업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특히 기관별 특화기능을 연계해 지원체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술마켓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129개 공공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온라인플랫폼이다. 중소기업이 우수 기술과 제품을 등록하면 공공기관이 직접 구매해 초기 판로확보를 지원하는 제도다. 019년부터 202
웅진씽크빅이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 영어스피킹서비스 ‘링고시티’와 AI 독서플랫폼 ‘북스토리’로 각각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웅진씽크빅은 CES에서 국내 교육업계 최다인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우며,누적 7관왕을 달성했다. ‘링고시티’는 AI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성형 AI, 3D 가상현실, 게이미피케이션을 결합한 영어스피킹 학습 앱이다. 세계 주요도시를 배경으로 AI 원어민 친구와 자유롭게 대화하다 보면 하루 평균 120회 이상의 발화가 가능하다. 또한 직업 체험, 펫 키우기 등 게임 요소를 더해 학습 몰입도를 극대화해 학습 흥미를 높인다. 현재 국내는 물론 일본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확장에 나서고 있다. 북스토리는 지난해 AI 부문 최고 혁신상에 이어 올해는 접근성 및 지속성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다국어와 부모 목소리 등 다양한 음성으로 책을 읽어주는 기능과 다양한 시청각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26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12일 코웨이에 따르면 행사기간 동안 코웨이닷컴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인기제품 최대 12개월 렌탈료 반값, 일시불 제품 최대 80% 할인, 라이브방송 특별 혜택, 사은품 제공, 제휴카드 캐시백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콘정수기 시리즈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룰루 더블케어 플러스 비데2 △비렉스 페블체어 △비렉스 모디 매트리스 등 주요 인기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12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초특가 찬스로 △파워업 공기청정기 △룰루 더블케어 비데 △비렉스 마이 프레임 등 한정 품목을 최대 80% 할인된 일시불 가격으로 판매한다. 라이브커머스 채널 ‘코웨이Live’에서는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18일 오전 11시에는 ‘거실·침실 패키지 특집전’이 열릴 예정이다. 방송 당일 구매고객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오토모 탄소매트’를 증정한다. 2대 이상 동시 주문하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제조업 전환 전략 : 위기에서 혁신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중소 제조업 위기를 진단하고 기업의 자구적 혁신과 정부의 정책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발제를 맡은 오윤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제조업 위기’라는 표현이 더 이상 과장이 아니다”라며 “향후 10년간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은 대·중소기업이 함께 축적해 온 산업공유지(제조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지켜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연구위원은 중소기업 첨단 제조혁신을 위한 4가지 과제로 △현장개선 중심의 첨단화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공동인프라 △인공지능(AI)·로봇 등 기술도입의 지속성 확보 △혁신투자와 신용성의 연계 등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 박평재 중기중앙회 부회장(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표면처리 업계가 마주한 국내 환경·안전 관련 규제가 200개를 훨씬 넘는다”며 “환경·안전 관리 측면에서 업종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로 시멘트업계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시멘트 판매는 지난 34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특단의 조치가 없다면 상당 기간 불황의 늪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12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2025년 시멘트 내수(출하)가 전년동기대비 무려 16.5% 급감(721만톤)한 3650만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도 수요의 반등 요인이 없는 이상 올해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3650만톤은 국내 시멘트업계가 34년 전인 지난 1991년 기록한 내수 3711만톤 이래 가장 적은 규모다. 시멘트업계는 1997년 시멘트산업 사상 최대 실적인 6175만톤을 기록했다. 이듬해 IMF 외환위기로 4461만톤으로 급락한 바 있다. 2017년 5671만톤까지 회복했으나 불과 8년만인 올해 무려 2000여만톤이 급감했다. 올해 시멘트 내수 급감의 주요원인으로는 주요 선행지표인 건설수주가 급격히 감소(18.9%)한데다 동행지표인 건축착공, 건설기성마저 전년동기(1~7월)
국내외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다. 벤처정신이 더욱 필요한 때다. 국내는 좁다. 사업 활로는 세계시장에 있다. 미국 아마존에서 단일제품으로 최대 수주를 따냈다. 그동안 풀지 못한 초박형 금속의 난제를 해결했다. 베트남기업의 디지털전환을 추진한다. 최근 벤처기업들이 일궈낸 성과다. 12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산업용 모바일컴퓨터 전문기업 포인트모바일이 미국 아마존으로부터 산업용 풀터치단말기 PM86 약 7400대(376만달러) 규모의 추가 수주를 확보했다. 북미시장 대상 단일 수주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수주로 포인트모바일은 2025년 기준 약 270억원의 아마존향 누적 수주와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포인트모바일은 최근 5년간 인도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등 다양한 국가에 단말기를 공급하며 주요 세계시장 거점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 왔다. 2021년부터 시작된 미국향 영업활동은 2024년 유의미한 규모의 첫 공급으로 성과를 보였고, 1년 만에 대형 후
11.11
‘새벽배송 금지’를 둘러싸고 찬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노총 쿠팡노동조합에 이어 유일한 소상공인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가 ‘철회’를 요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0일 “내수부진으로 인한 역대급 위기 속에 온라인 판매로 겨우 활로를 모색하던 소상공인들에게 난데없는 새벽배송 금지 논의는 생존의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새벽배송 금지 철회’를 요구했다. 연합회는 “새벽배송이 금지된다면 새벽배송 온라인플랫폼 입점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모아 손실보상 촉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새벽배송 금지 논란은 지난달 22일 ‘택배 사회적대화기구’ 회의에서 불거졌다.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0시~오전 5시 초(超)심야 배송을 제한해 노동자의 수면시간과 건강권을 최소한으로 보장하자”며 제안했다. 민주노총은 “택배노조의 제안은 초심야시간 배송을 제한하고 오전 5시 출근조를 운영해 긴급한 새벽배송을 유지하는 방식”이라며 “시민의 편의를 유지하면서도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자는 합리적
기술보증기금은 하반기 2992억원 규모의 P-CBO(채권담보부증권)를 발행해 올해 총 5865억원 규모의 기술중소기업 자금조달을 지원했다. 11일 기보에 따르면 P-CBO는 자체 신용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술중소기업이 신규 발행한 회사채를 유동화회사(SPC)가 인수한 뒤 이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이다. 기보는유동화회사가 부담하는 채무에 대해 보증을 제공해 기술중소기업이 직접금융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보는 올해 총 5865억원 규모의 P-CBO를 통해 303개 기술중소기업에 스케일업 자금을 지원했다. 이는 전년대비 1100억원 증가한 규모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이 부동산경기 침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2023년 2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샘은 10일 공시한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통해 매출 4414억원과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장기화된 건설경기 침체와 소비수요 감소 상황에서 거둔 성과다. 특히 선제적인 전략적 투자가 효과를 발휘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샘은 △핵심 부문 강화를 통한 시장 리더십 강화 △고객경험 중심의 유통채널 개편 △마케팅 고도화 등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키친‘을 중심으로 상품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 올랐다.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키친바흐‘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했다. 4년만의 신제품 출시와 리브랜딩을 통해 고객층을 성공적으로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유통 널 개편 역시 주효
환자 의사 약사 모두 비대면진료에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10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비대면진료의 미래: 대국민 정책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조사는 실제 비대면진료 이용 경험이 있는 국민 1051명과 의·약사 43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비대면진료를 이용한 환자의 97.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시간 절약 효과(95.7%) △의료 접근성 개선(94.5%) △대면진료 지연·포기 문제해결(93.5%) △병원과 약국정보 접근 용이(91.8%) △의약품 접근성 개선(88.5%) △반복 처방·만성질환 관리 용이(85.7%)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환자 중 91.5%가 삶의 질이 향상됐다고 답했다. 94.9%는 향후 비대면진료 이용 시 플랫폼을 활용할 의향이 보였다. 비대면진료를 경험한 의사의 73.5%와 약사 56.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모두 공통적으로 △환자의 의료 접근성 개선(의사 82.1%
11.10
‘인턴형 미래내일 일경험’ 실질적 취업 성과 달성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는 고용노동부의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인턴형)’ 지원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10일 메인비즈협회에 따르면 올해 사업을 통해 총 300명의 청년이 인턴십에 참여해 93%가 수료하고 총 88명의 참여 청년이 고용으로 연계됐다. 메인비즈협회는 미취업 청년 300명에게 지역과 전공의 제약없이 기업현장에서 실무경험과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협회는 48개 메인비즈 인증사를 포함한 155개 기업과 협력해 청년들이 실제 업무환경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년들의 취업준비 지원과 역량 화를 위해 △이력서 사진촬영 지원 △1:1 취업·자소서 컨설팅 △웰컴키트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1:1 취업·자소서 컨설팅에 참여한 청년들의 만족도는 4.6점(5점 만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지원을 받은 청년 중 다수가 인턴종료 이
‘퇴직후 재고용’이 기업 경쟁력 제고와 고령자 근로안정을 위한 공통 해법이라는 중견기업계 의견이 나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0일 ‘중견기업 계속 고용 현황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조사는 2025년 8월 25일부터 10월 16일까지 중견기업 16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0일 중견련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62.1%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고령자 계속 고용 방식으로 ‘퇴직 후 재고용’을 꼽았다. 정년연장과 정년폐지는 각각 33.1%, 4.7%에 그쳤다. 현행 60세인 법정정년이 일률적으로 연장되면 인건비 부담이 가중(64.5%)되고, 청년 신규채용 여력이 감소(59.7%)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직 내 인사적체가 심화할 것이라는 응답도 41.4%에 달했다. 인건비가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중견기업 역시 45.0%에 이르렀다. 52.6%는 법정정년을 넘긴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고 있으며 이중 69.6%는 ‘퇴직 후 재고용’ 방
정부의 창업지원 평가심사에서 혁신성 반영이 미흡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창업생태계 개선방안 토론회’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다. 이일한 중앙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창업지원제도의 심사평가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의 창업지원제도는 양적 성장을 지속하며 혁신 성장의 밑거름이 돼왔다”며 “이제는 질적 성장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과 공정성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창업지원제도는 급격하게 늘었다. 올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창업지원제도는 101개 기관에서 총 429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예산은 3조2940억원이다. 2020년(지원기관 17개, 예산 1조4517억원, 사업 90개)과 비교하면 지원기관은 6배 이상, 예산은 2배 이상, 사업은 4배 이상 증가했다. 기관별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2조9499억원으로 중앙부처 예산의 94.6%를 차지한다. 지자체의 경우 서울시가 38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원사업별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