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4
2025
4일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출범은 중소벤처기업 생태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3대 전략인 △기술주도의 성장 △모두의 성장 △공정 성장이 현재보다 좋은 환경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기술주도 성장은 기술창업기업(스타트업)과 벤처기업과 대기업의 개방형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두의 성장은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등의 성장과 안정의 의미를 담고 있다. 공정한 성장은 갑의 횡포 방지와 제값받기 등 공정한 질서의 구축을 기대케 한다. 먼저 창업과 벤처투자, 연구개발(R&D) 분야는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새정부는 연간 40조원 벤처투자시장 육성을 약속했다. 지금까지 벤처투자 규모가 확대돼 왔다. 앞으로 확대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투자확대를 기반으로 민간투자를 유치하려는 전략이다. △모태펀드 예선 대폭확대 및 존속기간 연장 △퇴직연금의 벤처투자 허용 △비상장 벤처기업에 대한 개인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업성장
06.02
특허청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2일부터 7월 7일까지 ‘2025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다. 2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는 뷰티풀펠로우가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3곳(이퀄테이블 소셜코어 코끼리공장)이 직면한 애로사항을 과제로 제시했다. 뷰티풀펠로우는 아름다운가게가 지원하는 청년사회혁신가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퀄테이블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드는 내일의커피 팝업 스토어를 △소셜코어는 볼로기(휴대용점자인쇄기)를 활용한 단체활동 프로그램을 △코끼리공장은 쇠로 된 나사 없는 장난감 부품간 결합방식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각각 모집한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특허청의 아이디어 거래 랫폼 ‘아이디어로’(www.idearo.kr)를 통해 모집한다. 국민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심사를 거쳐 과제별로 최대 3팀, 총 9팀의 본선 진출자(팀)을 선발한다. 우수 아이디어는 기업이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고 구매 후 사용할 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6월 정기신청 접수를 2일과 4일 양일간 운영한다. 3일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돼 신청 가능 일정을 조정한 것이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예산 소진 시까지 매월 첫 주에 정기 신청기간을 운영 중이다. 신청 일정을 조정할 경우 중진공 누리집에 사전 공지한다. 신청 가능한 정책자금 현황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간에는 지난달 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된 정책자금 5000억원도 포함된다. 신청 가능한 자금은 △통상리스크대응긴급자금 1000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3000억원 △신시장진출지원자금 1000억원이다. 통상리스크대응긴급자금은 업력에 상관없이 미국 관세부과 품목을 취급하거나 미국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이 대상이다.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정책우선도 평가를 생략한다. 신청은 중진공 누리집(digital.kosmes.or.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34개 중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노란우산 챙기고, 우리농촌 살리고’ 행사로 농가살리기에 나선다. 2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내산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진행한다. 6월 한달간 노란우산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가입한 고객전원에게 3만5000원 상당의 어글리어스(Uglyus) 쿠폰을 제공한다. 어글리어스는 품질은 뛰어나지만 못생겨서 버려지는 친환경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플랫폼이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 노령, 퇴임 등 이유로 생계에 어려움이 생겼을 때 납입한 금액에 연복리 이자를 적용해 지급하는 퇴직금 마련 제도다. 5월 기준 누적가입자는 307만명에 달한다. △연간 최대 600만원 소득공제 △납부부금 내 대출 지원 △월 1~3만원 지자체 희망장려금 지원(최대 1년) △폐업 시 3.3% 연 복리이자 적용으로 절세부터 목돈마련까지 가능하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공영홈쇼핑이 개국 10주년을 앞두고 ‘미리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 공용홈쇼핑에 따르면 9일부터 30일까지 모바일 앱의 이벤트페이지에서 ‘미리감사’ 10%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계정(ID)당 매주 2장씩 지급된다. 3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쿠폰 1장당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된다. 같은 기간 방송상품을 구매하면 10% 적립금도 지급한다. 이벤트는 매주 방송하는 △농축산물 전문 ‘TV 하나로마트’(화요일 오후 6시 40분, 8시 40분) △수산물 전문 ‘바다어부’(수요일 오후 7시 40분) △패션 전문 ‘더피팅룸’(수요일 오전 7시 15분) △패션 인플루언서 진행 ‘쥬니의 스타일 렛츠고’(금요일 오전 7시 15분)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적립금은 상품 배송완료 후 지급되며, 지급일로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6월 한달간 ‘웰컴 쿠폰∙적립금’ 행사도 펼쳐진다. 첫 구매 고객이나 최근 3개월간 미구매 고객이라면 모바일 앱 15% 쿠폰과 온라인 몰
유망한 소상공인 제품만 판매하는 상설매장(행복상회)이 대형유통매장 내에 처음으로 들어섰다.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에 따르면 ‘제1호 유망 소상공인 상설매장’이 지난달 30일 NC백화점 대전유성점 내에 문을 열었다. 유망 소상공인 상설매장은 유망 소상공인의 아이디어 제품, 지역 특화상품, 제조기반 우수 소공인 제품 등을 판매하는 소상공인 전용매장이다.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다. NC백화점 대전유성점은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 전용매장은 △강한·로컬존 △글로벌소공인존 △백년·협동조합존으로 구성돼 있다. 소진공은 1호점인 NC백화점 대전유성점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과 명동 라이콘샵을 연계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매장마다 주제기획전이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소비자 반응을 반영해 정기적으로 전시상품을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인플루언서 협업, SNS채널 운영, 홍보영상 제작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소
LG전자는 “내달 13일까지 서울 송파구에 있는 ‘서울책보고’에서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를 활용해 식물과 독서가 만나는 특별한 체험공간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서울책보고는 2019년 서울시가 13만여권의 도서를 모아 조성한 국내 첫 공공 헌책방이다. 최근에는 책을 통해 나만의 취향을 발견하는 ‘책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주제형 서가, 북카페, 필사공간 등을 조성하고 2~3개월마다 새로운 도서를 선별, 추천하고 있다. LG전자는 서울책보고와 협업해 내부 서가와 열람실 곳곳에 LG 틔운 미니 30대를 배치했다. 방문객들은 조성된 플랜테리어(Planterior, 플랜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 공간에서 독서하며 LG 틔운 미니에서 자라는 메리골드, 금어초, 딜 허브, 케일 등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책보고 내 카페에서는 LG 틔운 미니로 키울 수 있는 방울토마토 바질 등을 활용한 음료도 즐길 수 있다. 또 서울책보고를 찾은 고객이 전시 중인 LG
05.30
3개 사업자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9일 서울 더화이트베일에서 ‘규제자유특구 투자유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행사는 규제자유특구가 규제개선 이후 실증을 통해 창출한 신기술을 사업화해 지역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특구사업자를 대상으로 민간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4개 규제자유특구, 2개 글로벌 혁신특구에서 9명의 특구사업자가 참여했다. 참여한 사업자들은 벤처캐피탈(VC)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합리적 가격과 편리한 설치, 그리고 저소음의 고압산소챔버를 개발해 세계시장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강원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의 에이치비오티메디칼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강원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의 수림테크와 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의 티센바이오팜이 각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수림테크는 반도체 공정의 독성가스 누설방지 등 가스 외부누설을 2차로 차단하는 이중구조 밸브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티센바이오팜
6년 연속 최고등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4 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6년 연속 ‘탁월’ 등급을 획득했다. 30일 중진공에 따르면 기금운용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여유자금 운용성과, 운용체계, 정책수립, 투자집행의 적정성 등 4개 부문을 심사한다. 등급은 ‘탁월’ 부터 ‘아주미흡’ 까지 총 6단계로 나뉜다. 평가대상인 27개 기금 중 중진기금을 포함한 2개 기금만이 최고 등급인 ‘탁월’ 등급을 획득했다. 중진공은 유일하게 6년 연속 ‘탁월’을 기록했다. 중진기금은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자산운용 전담조직과 체계적인 의사결정시스템을 바탕으로 금융시장 변화 대응과 기금운용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저위험 단기자금만 투자 가능한 제약과 연중 지속된 시중금리 하락세에도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자산구성 다변화를 통해 우수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중
05.29
해외 벤처캐피탈(VC)들이 한국 스타트업 투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9일 "2025년 해외 벤처캐피털 대상 글로벌펀드 조성에 전세계 79개 투자사가 신청해 출자예산(1700억원) 기준으로 전체 약 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펀드는 해외 우수 벤처캐피털이 운영하는 펀드에 모태펀드가 출자하고 모태펀드 출자금액 이상을 의무적으로 한국기업에 투자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전세계 73개 펀드, 총 12조2000억원 규모로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645개 한국 벤처·스타트업이 1조300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 중기부는 올해 3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글로벌펀드 출자공고 후 국내·외 벤처캐피털 대상으로 4월말까지 접수를 받았다. 전체 총 79개 투자사가 신청했다. 각 신청사가 제출한 결성액 합계는 약 135억달러(약 18조원), 출자요청금액 약 7억1600만달러(약 1조원)로 출자예산 기준(1700억원) 전체 약 6:1
05.28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대표 이태식)이 세계제조사협회(PLMA) 전시회에 참가해 총 4419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3건의 수출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PLMA 전시회는 세계 최대 PB(자체 상표) 전문 전시회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렸다. 전시회는 철저한 B2B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계 120여개국의 유력 리테일·도매 유통사가 참여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박창숙)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5억17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부는 여경협 본회와 전국 19개 지회, 회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총 4억8000만원의 성금과 침구류·탈취제 등 3700만원 상당의 물품이 모였다. 성금은 경북 경남 울산 등 피해가 컸던 지역의 복구와 주민생계 안정을 위해 사용된다. 이 외에도 일부 성금과 물품은 기타 지방자치단체와 구호단체를 통해 피해주민의 일상회복과 복구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공영홈쇼핑이 28일 8시간 릴레이 모바일생방송 ‘극딜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5월 동행축제의 일환이다. 공영홈쇼핑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의 대표 행사인 극딜데이를 통해 엄선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여름에 필요한 생활용품들이 준비됐다. 메리엔느 스퀘어핀쿨 페피 냉감패드(2만900원)와 액츠 실내건조 세탁세제 9L(2만900원)가 라방으로 판매된다. 고물가 부담을 덜어줄 식품류도 구매 가능하다. 장성농협 새청무쌀 20kg(5만3900원)과 청송미소 고춧가루 2kg(5만원), 새로이 포기김치 10kg(3만1900원), 아빠식당 순대국 500g*8팩(2만1900원)이 마련됐다. 부사사과(2만2900원), 햇 성주참외(2만원)는 필요한 중량과 크기를 택할 수 있다. ‘쿠폰 3형제를 부탁해’ 행사에서는 할인쿠폰도 지급된다. 2000원 쿠폰은 2만원 이상, 3000원 쿠폰은 3만원 이상, 5000원 쿠폰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배조웅) 부설 한국콘크리트시험원은 2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복합형 고성능 감수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28일 레미콘조합연합회에 따르면 복합형 고성능 감수제는 골재 품질이 달라도 콘크리트의 단위 수량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신기능을 갖췄다. 최근 천연골재 고갈과 인허가 등의 어려움으로 선별파쇄골재의 사용량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그 사용량이 70%를 넘고 있다. 선별파쇄골재는 도로공사나 아파트 공사에서 대량으로 토출되는 암반덩어리를 적정 크기로 부셔 콘크리트 제조에 사용되는 골재다. 발파나 채취 과정에서 토분 등이 혼입돼 콘크리트 제조 시 시멘트와 골재 사이의 부착력을 떨어뜨려 콘크리트 강도를 30~40%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콘크리트 업계는 이러한 콘크리트 물성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연구해 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1액형 타입의 복합형 고성능 감수제로 추가 저장시설이 필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 중구에 위치한 제2공항물류단지에서 ‘중소기업전용 공동물류센터’(스마트트레이드허브) 기공식을 개최했다. 중진공과 공항공사는 스마트트레이드허브 구축을 위해 2022년 11월 협약을 체결했다. 공항공사는 제2공항물류단지 내 부지 제공 및 건축을 맡는다. 중진공은 물류설비 설치와 전문 물류사 선정, 참여기업 모집 등을 담당한다. 스마트트레이드허브는 연면적 2만6129㎡, 지상 4층 규모로 2026년까지 약 2년에 걸쳐 건립된다. 중소기업의 다양한 물류요구를 수용해 바이패스 특송장, 상용화주 터미널, 풀필먼트 센터로 구성된다. 특히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 비전 시스템’, 자동화 창고로봇 등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적용해 물류보관부터 운송, 통관까지 전 과정을 통합지원한다. 수출 중소기업은 물량규모와 관계없이 10%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 물류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스마트트레이드허브는 삼성에스디에스 트랙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회장 정광천·이노비즈협회)가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협회 단독으로 정책과제집을 만들고 정치권과 정책협약을 맺었다. 지금까지는 중소기업계의 일원으로 참여했다면 이번에는 독자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이노비즈협회(회장 정광천)는 27일 서울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직능본부와 민생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직능본부 송재봉 의원(부본부장), 최영찬 부본부장이 참석했다. 협회에서는 정광천 회장을 비롯해 이노비즈기업인 15명이 함께했다. 이날 정책협약에는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예산 복원과 지원방식 다양화 △글로벌 R&D·기술무역 등 글로벌 기술협력 활성화 △민간중심 R&D 투융자 확산 제도 도입 협력 등을 담고 있다. 기술혁신을 통해 산업생태계의 허리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들의 성장을 뒷받침 할 제도적 기반 마련을 요청한 것이다. 26일에는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에 이노비즈기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미국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세계는 강력한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로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한국은 지속되는 저성장에 고환율, 수출경쟁력까지 떨어지고 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다. 한국경제의 성장은 기업인들의 혁신정신이 일궈 온 성과다. 내일신문은 기업가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혁신기업인을 연재한다. 그들의 고민과 행보가 한국경제와 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좋은 지침을 담고 있어서다. 2007년 미국 보스톤의 ‘빅딕’(Big Dig)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 빅딕은 보스턴 외곽과 도심을 연결하는 26㎞ 규모의 8~10차로 지하도로망 건설사업이다. 하지만 심각한 누수로 골머리를 앓았다. 미국 기업들은 해결하지 못했다. 한국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 보스톤으로 날아갔다. 단번에 누수를 막았다. 빅딕 프로젝트에 참여한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전문서비스 기업이 놀랐다. “한마디로 마술이네요. 토목기술자 모두 놀랐습니다.” 파슨스브링
05.27
LG전자가 ‘마린글라스’(Marine Glass)를 앞세워 기업간거래(B2B) 신소재사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6일 서울대 블루카본사업단과 ‘블루카본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G전자와 블루카본사업단은 ‘마린글라스’를 활용한 해양생태계 복원 실증사업을 수행하고 국내외 블루카본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기술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블루카본은 해양과 연안 생태계가 흡수하고 저장하는 탄소다. 육상 생태계 대비 탄소흡수 속도가 빠르고 탄소저장 능력도 큰 것으로 알려지며 지구온난화의 새로운 해결책으로 각광 받고 있다. LG전자의 ‘마린글라스’는 해조류와 미세조류의 성장을 촉진하는 기능성 유리소재다. 소금이 물에 녹는 것처럼 물과 만나면 미네랄 이온으로 변한다. LG전자는 6년 이상의 연구개발을 통해 이 성분이 일정한 양과 속도로 녹도록 정교하게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미네랄 이온들은 해조류와 미세조류의 영양분이 돼 파괴되고
삼성전자가 사계절 내내 집안 곳곳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똑똑한 공조시스템 ‘비스포크 AI 에어콤보’를 새롭게 선보였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에어콤보’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과 연결해 주거용 통합 공조시스템을 완성하는 환기용기기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흡입해 방출하고 습도·이산화탄소·미세먼지 등을 걸러낸 쾌적한 외부 공기를 에어컨이 없는 실내 구석구석까지 빈틈없이 공급한다. 정온제습기능을 탑재해 공간의 습도까지 최적으로 관리한다. 별도 배관으로 습기를 배출해 물통을 비울 필요도 없다. 공기질부터 제품 내부까지 4단계로 꼼꼼히 관리해 준다. 소음은 26dB 수준이다. 관리도 간편하다. 사용자가 소모품을 손쉽게 교체하거나 청소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비스포크 AI 에어콤보를 시스템에어컨과 결합하면 냉방 제습 환기 청정 기능을 제공해 사계절 내내 실내공기질을 통합 관리하고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는 통합공조시스템이 된다. 가정용 시스템에어컨과 비스포크 A
05.26
중소기업 임금근로자의 근로시간이 크게 감소했다. 유연근무제 활용은 대기업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중소기업의 근로시간 추이와 유연근무제 활용 실태분석’ 보고서 결과다. 26일 보고서에 따르면 300인 미만 중소기업 임금근로자 중 주업과 부업을 합해 주52시간을 초과하는 근로자 비중이 2014년 19.6%에서 2024년 6.0%로 최근 10년간 13.6%p 크게 줄었다. 중소기업 임금근로자 중 주60시간을 초과하는 근로자 비중은 2014년 6.7%에서 2024년 1.6%로 5.1%p 감소했다. 대기업과의 격차도 줄었다. 대기업의 2014년 주52시간 근로자 비중은 15.5%로 중소기업과 4.1%p 차이를 보였다. 2024년엔 대기업(4.6%)과 1.4%p로 좁혀졌다. 임금근로자 중 주52시간을 초과하는 비중은 종사자 규모가 작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주52시간 초과 근로자 비중은 2024년 기준 1~4인은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