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4
2026
대한민국 벤처금융은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산업생태계다. 1986년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이 제정되며 태동한 벤처금융은 1997년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거쳐 모태펀드의 근간을 마련했다. 2020년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벤처투자법)’은 벤처금융을 독자적인 투자산업으로 재정비했다. 민간중심의 생태계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제도화한 조치다. 그러나 최근 벤처투자법을 둘러싼 흐름은 법적 안정성을 해치고 민법상 대원칙인 ‘사적 자치’를 과도하게 침해할 우려를 낳고 있다. 2025년 12월 30일 시행된 ‘연대보증 제한’ 관련 개정안과 현재 논의 중인 ‘불공정 계약조건 금지 및 형사처벌’ 관련 개정안이 그 주인공이다. 창업자에게 ‘실패할 권리’를 보장한다는 입법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과도한 규제로 이어져서는 안된다. 우선 ‘연대보증 제한’은 ‘자기책임의 원칙’과 ‘귀책주의’에 입각해 정교하게 다듬어져야 한다. 주식투자는 본래 상법상 주주의 유한책임을 전제로 하기에 창업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4일 경남 거제시에 소재한 삼성중공업 삼성문화관에서 ‘찾아가서, 해결하는 중진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최근 글로벌 수주 확대 등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조선산업의 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방호열 삼성중공업 상생협력총괄, 윤진석 사내협력사 협의회장 등 16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중공업 사내 협력사 91개사도 간담회를 참관했다. 참석자들은 △고부가가치 선박 임가공에 따른 자금지원 확대 △조선업 인력난 해소 △협력사 대상 네트워크론 확대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개진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장에 마련된 상담부스에서는 참관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1:1 현장상담을 진행했다. 중진공은 지난해 5월 삼성중공업과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책자금을 지원하며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
웅진프리드라이프(대표 문호상)가 서울 구로구 새말로에 프리미엄 장례식장 브랜드 ‘쉴낙원’의 16번째 지점 ‘쉴낙원 서울제중 장례식장’을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쉴낙원 서울제중 장례식장은 서울 내 첫 직영점이다. 서울제중점은 연면적 965㎡(약 289평)으로 최대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63평(210㎡) 규모의 특 3호실을 포함해 총 6개의 빈소를 갖췄다. 용품 전시실, 휴게공간, 영결식장, 참관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쉴낙원은 웅진프리드라이프가 2018년 선보인 국내 최초 전문 장례식장브랜드다. ‘쉴낙원’이라는 명칭은 휴식을 의미하는 ‘쉼’과 아름답고 영원한 안식처를 뜻하는 ‘낙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2018년 경기도 김포시에 ‘쉴낙원 김포 장례식장’을 최초로 선보인 이후, 현재 16곳에 운영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지식재산처는 지식재산거래소와 지식재산 거래 공동중개를 수행할 ‘민간 협력거래기관’ 6개사를 신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4일부터 19일까지다. 4일 지재처에 따르면 전체 기술거래기관(176개사) 중 민간 기술거래기관은 77.3%(136개사)를 차지한다. 하지만 2023년 기준으로 민간 기술거래기관의 거래실적(계약 건)은 전체 기술거래기관 실적의 18%에 불과하다. 지재처의 민간 협력거래기관 지정은 지식재산 거래를 민간으로 확대해 지식재산 거래시장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정책이다. 2020년부터 지금까지 36개 기관에 ‘민간 거래전문기관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민간 협력거래기관’으로 지정되면, 3년간 지식재산거래전문관과 함께 지식재산 거래·중개의 거래 단계별로 공공의 경험을 전수받게 된다. 특히 공동중개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 수입을 기여도에 따라 배분(40%~70%) 받는다. 공공의 ‘지식재산거래소’ 상표사용 허가로 지식재산 거래기관으로서의 공신력도 확보할 수 있다.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4월 28일까지 두달간 ‘2026 코웨이페스타’를 진행한다. 4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웨이페스타’는 이사나 혼수 시기를 겨냥해 1년에 단 한번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행사다. 렌탈료 50% 할인과 구매 대수에 따른 추가 할인을 비롯해 △기간 한정 사은품 증정 △제휴카드 캐시백 △경품 등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행사기간 동안 신규 렌탈 시 최대 15개월 렌탈료 반값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콘 정수기·얼음정수기 등 환경가전은 물론 비렉스(BEREX) 침대와 안마의자까지 특별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다. 2대 이상의 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면 약정기간 내내 매월 렌탈료 15% 할인이 추가로 적용된다. 코웨이 공식몰인 ‘코웨이닷컴’에서는 특별 사은품 증정과 경품 혜택을 마련했다. 또한 선착순 초특가 찬스로 △프라임 매트리스 △스마트 매트리스 리퍼브 △싱글파워 공기청정기 리퍼브 등 한정 품목을 최대 75% 할인된 일시불 가격에 판매한다. 1
중소기업중앙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새출발기금과 ‘2026년 소상공인 재기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새출발기금-노란우산 도약지원금’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4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새출발기금 성실상환자가 노란우산을 통해 폐업 등 예기치 못한 경영상 위기에 대비하고 안정적 생활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기존 새출발기금 매입형 채무조정자에 한해 지원하던 대상을 중개형(신용회복위원회)까지 확대했다. 채무자 및 대출 유형과 관계없이 정상상환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폭넓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도약지원금은 △2026년 12월 15일까지 노란우산에 가입하고 △새출발기금 매입형 또는 중개형 채무조정에 정상상환 중인 소상공인이 신청하면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2025년에 동일 지원금을 지급받은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시 ‘새출발기금 상환내역확인서’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채무변제계획 이행현황 확인서’를
LG전자가 올해 농어촌지역 가전제품순회서비스를 더욱 확대한다. 거리 등 이유로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웠던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순회서비스는 3일 전남 함평군 함평읍 옥천마을회관에서 시작됐다. 세탁기 냉장고 TV 등 사용 중인 가전제품을 무상 점검했다. 그동안 사용하지 않던 에어컨필터를 세척하고 작동상태를 점검했다. 이 외에도 전기 안전사고 예방 차원의 점검도 실시했다. LG전자는 최근 함평군청과 ‘농어촌지역 가전제품 순회서비스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상반기 내 함평군 관내 33개 마을에서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함평군 외 다른 지자체들과도 협업을 검토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순회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도 도서지역이 많은 전남지역 15개 마을에서 1000건이 넘는 순회서비스를 제공했다. 15개 마을 순회서비스 출장거리는 2000km에 달한다. 김형수 기
‘만나면 할인쿠폰’ 4일부터 31일까지 공영홈쇼핑이 봄을 맞아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4일부터 31일까지 ‘만나면 할인쿠폰’ 행사가 열린다. 친구를 초대해 가입하면 기존고객에게는 30% 쿠폰을, 신규고객에게는 50% 쿠폰을 발급한다. 30% 쿠폰은 최대 1만원, 50% 쿠폰은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모바일로 구매 시 적용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7일이다. 같은 기간 ‘두번사면 두근적립’ 행사를 통해 적립금도 받을 수 있다. 방송 상품을 2회 이상 구매하고, 누적 결제액 15만원을 달성한 고객 전원에게 5000원 적립금을 증정한다. 적립금은 4월 14일 지급 예정이며 유효기간은 30일이다. 모바일 앱에서는 14일부터 29일까지 ‘두근두근 주말쿠폰’ 행사가 열린다. 주말 오전 9시마다 선착순 3000명에게 10% 할인쿠폰을 발급하는 행사다. 계정(ID)당 매주 1회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로 구매할 경우 적용 가능하며
03.03
4.5리터 규모 건조분쇄 방식 스마트 라이프 전문브랜드 이노스가 음식물처리기(FIT450)를 출시했다. 3일 이노스에 따르면 이노스 FIT450은 4.5리터의 압도적인 용량을 자랑한다. 고온건조 후 가루로 만드는 건조분쇄 방식으로 위생과 편의성을 모두 잡았다. 한 끼 식사 후 발생하는 쓰레기부터 수박껍질 등 부피가 큰 쓰레기도 넉넉히 처리할 수 있다. 제품 내구성과 품질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바탕으로 ‘2년 무상 A/S’를 지원한다. 세균번식을 억제하는 ‘스마트 보관기능’도 적용했다. 이노스는 올인닷컴의 가전 브랜드다. 올인닷컴은 24인치부터 98인치까지 다양한 TV와 홈 IoT 제품을 제조 및 유통하고 있다. 2023년에는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인태연)은 홈플러스 입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3일 화전 10시부터 개시한다. 이번 대출은 소진공의 서류심사만으로 진행하는 ‘직접대출’ 방식으로 전환했다. 기존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은 보증기관과 금융기관 대출 심사를 거치는 ‘대리대출’ 방식으로 운영됐었다. 홈플러스 입점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서다. 간이심사를 도입하는 등 자금지원 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 보증기관 및 은행 심사절차가 생략돼 자금집행 속도가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직접대출은 영세 소상공인(연매출 1억400만원 미만) 또는 업력 7년 미만을 대상으로 했다. 홈플러스 입점 소상공인을 예외로 포함했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홈플러스 입점 소상공인은 3일 오전 10시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상담은 전국 소진공 지역본부·센터 또는 소상공인 통합콜센터(1533-010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인
제로페이 운영기관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한결원)의 신임 이사장에 권대수(사진) 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이 취임했다. 3일 한결원에 따르면 권대수 이사장은 제3대 이사장으로 임기는 2029년 2월 28일까지 3년이다. 권 이사장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정책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소상공인 전문가다. 특히 2014년부터 3년간 중소기업청 중국협력관으로 근무하면서 중국의 큐알(QR) 기반 간편결제를 경험했다. 이는 이후 소상공인정책관으로서 제로페이를 도입하고 확장하는 바탕이 됐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전용결제시스템이다. 전체 가맹점의 97%인 200만곳이 소상공인이다. 권 이사장은 ”간편결제생태계가 다같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개방형협력을 강화하고 시 템 고도화와 안정성 강화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기능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싱가포르 순방과 연계해 싱가포프와 벤처·스타트업 협력확대에 나섰다. 한 장관은 1일과 2일 간담회 개최와 투자행사 등을 통해 양국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 장관은 2일 싱가포르기업청과 양자면담을 가졌다. 면담에서는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 싱가포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2025년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한국 주도로 발족을 공식화한 아시아태평양 스타트업 협력체다. 또한 양 기관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육성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싱가포르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서 열린 싱가포르 및 아세안 지역 벤처캐피탈(VC) 간담회에서는 한국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투자사 버텍스(Vertex)를 비롯해 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VC가 참석했다. 해외 VC들은 한
LG전자가 글로벌 반도체기업 퀄컴 테크날러지스(퀄컴)와 함께 차세대 텔레매틱스 기술혁신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MWC 2026’에서 퀄컴 주도로 출범하는 6G연합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6G연합에는 커넥티드 모빌리티,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기기,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기업 30곳 이상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기반의 6G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디바이스와 데이터서비스, 항공·지상 교통관리서비스 등을 연구개발 할 계획이다. 퀄컴은 이번 연합 출범과 함께 2029년까지 6G 상용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LG전자는 이 중 커넥티드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협력사로 참가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과 인공지능 중심 차량(AIDV) 관련 미래기술 역량을 고도화한다. 주요협력 분야는 △AI 기반 인포테인먼트 및 사용자 경험 혁신 △차량-모바일-홈-클라우드를 연
02.27
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가 2026년에도 전 제품 가격동결을 선언했다. 2022년 12월 한차례 가격을 조정한 이후 현재까지 3년 2개월간 추가인상을 단행하지 않았다. 27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번 가격동결은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원자재가격 상승에도 고객과 상생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가구업계 전반에 확산된 ‘가격 인상’ 현상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에이스침대는 무분별한 가격인상 자제는 사회적책임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 혼수나 이사를 앞두고 대규모 비용지출을 고민하는 실수요자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리점주와의 상생경영 원칙도 지키고 있다. 지난 15년간 약 4700억원을 투자해 지역거점 매장인 에이스스퀘어 등 건물을 직접 매입했다. 본사가 직접 건물주가 돼 주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를 책정하고 이를 장기간 동결했다. 임대료 상승에 따른 점주들의 경영부담을 줄였다. 대리점주는 오로지 영업에만 집중할
김재원(사진) 엘리스그룹 대표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제5대 신임의장으로 선출됐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스타트업의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스타트업 단체다. 2016년 9월 출범했다. 27일 코스포에 따르면 김 의장은 단독후보로 올라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김 신임의장은 인공지능(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산업별 설루션과 교육을 통합 제공하는 엘리스그룹을 설립했다. 김 신임의장은 “출범 10주년을 맞는 2026년은 코스포가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음 10년을 설계하는 전환점”이라며 “인공지능 전환(AX) 지원과 신산업 규제 혁신을 통해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코스포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한국 스타트업의 다음 10년을 설계하는 ‘문제해결형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회원사의 AX 지원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스타트업 정책 의제 활성화를 통해 규제혁신과 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10주
표준모듈체계 공동개발 추진 미국 건출설계사무소와 MOU 체결 플랜엠(대표 이민규)이 미국 모듈러시장 진출에 속도를 냈다. 플랜엠은 24일 미국 텍사스 건축설계사무소 Forge Craft Architecture + Design와 모듈러 건축 공동프로젝트 개발·실행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은 주거·호텔·의료 모듈러와 데이터센터 분야에 반복적용 가능한 미국형 표준모듈 설계체계를 공동 개발에 있다. 양사는 한미 통합 설계-납품 패키지를 구축해 설계 초기단계부터 제조공정을 반영하는 DfMA(Design for Manufacturing & Assembly) 방식을 적용해 설계변경 최소화, 원가 절감, 공기 단축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 모듈러 제조 량을 미국시장에 수출해 현지화 하는 첫 단계다. 현재 플랜엠이 추진중인 인디애나 호텔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수주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후 미국 내 대학, 대형 주택개발, 호텔 등 양사가 진행중
가동률과 수익성은 하락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전월대비 상승했으나 가동률과 수익성 지표는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부터 13일까지 중소기업 290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2.5로 전월대비 3.0% 확대됐다. 제조업은 88.1, 비제조업은 80.0으로 각각 7.2% 1.2% 올랐다. 건설업은 70.3으로 3.3%, 서비스업도 81.9로 0.7% 개선됐다. 제조업에서는 산업용 기계·장비수리업이 72.2에서 97.2로 25.0% 상승했다. 고무·플라스틱 제품은 66.1에서 86.6으로 20.5% 올랐다. 반면 가구(88.3→81.1), 음료(94.0→87.2) 등 일부 업종은 하락했다. 항목별 전망에서는 수출(79.6→86.0)과 내수판매(80.4→82.0)가 상승한 반면 자금사정(82.9→80.3)과 영업이익(78.8→77.4)은 떨어졌다. 고용은 역계열 기준으
02.26
구글이 대한민국의 고정밀 디지털지도를 탐내고 있다. 처음이 아니다. 20년전부터다. 2007년 11월 국민에게 처음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이 구글에 ‘국가전략지도’(1:5000)를 주려했다. 이는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구글과 애플은 끊임없이 디지털지도를 요구하고 있다. 최근 구글이 정부가 요구했던 추가 보안서류를 제출했다. 고정밀지도 반출의 분기점에 들어선 셈이다. 20년전부터 지도의 해외반출을 반대 온 벤처인이 있다. 지리정보시스템(GIS) 1세대 벤처기업인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다. 그가 최근 ‘디지털지도 전쟁’(표지사진. 도서출판 리코멘드, 2만5000원)을 출간했다. ‘디지털지도 전쟁’은 20년전부터 해외빅테크에 맞서 디지털지도 반출을 반대해 온 김 대표의 여정이다. 30여년간 GIS 현장전문가가 바라본 디지털지도의 가치가 담겨있다. 25일 김 대표는 디지털 고정밀지도를 ‘안보이자 밥’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디지털지도 전쟁에서 “디지털 지도는 종이책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개최된 제61회 정기총회에서 박상현(사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를 제24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박상현 선임 회장은 제17대 자본재공제조합 이사장을 겸임하게 된다. 박 신임 회장은 △2008년 두산지주부문 CFP팀 상무 △2011년 두산인프라코어 재무관리부문장 △2015년 두산 지주부문 부사장 △2018년 두산밥캣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22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계산업은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기계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계산업진흥회는 회원사의 혁신성장과 기계산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계산업 동향분석 △업계 의견수렴과 정책지원 △해외공적개발원조(ODA) 프로젝트 등 해외협력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02.25
올해는 전 세계인의 시선이 월드컵을 향하는 해다. 축구 명감독인 알렉스 퍼거슨은 “공격은 경기를 이기게 하고, 수비는 우승을 가져다 준다”고 말했다. 아무리 화려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어도 수비가 무너지면 최종 우승은 멀어진다. 이 교훈은 오늘날 첨단기술산업 경쟁의 현실과도 맞닿아 있다. 흔히 21세기를 ‘기술패권전쟁시대’라고 부른다. 각국은 막대한 자본과 인력을 투입해 반도체, 이차전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개발 경쟁에 나서고 있다. 국가경쟁력을 책임질 주득점원인 기술개발 없이는 국가경쟁력도, 산업의 미래도 담보할 수 없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최종 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 어렵게 개발한 기술이 외부로 유출되는 순간 그간의 노력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된다. 기술유출은 기술전쟁의 승부를 좌우하는 가장 뼈아픈 실점이다. 기술유출범죄는 고도의 전문 수사영역이다. 단순한 법률 판단만으로는 범죄를 가리기 어렵고 기술의 핵심과 산업적 가치, 경쟁구도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가 뒷받침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