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
2025
지식재산처는 7일 부산배화학교에서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청각장애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명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취약계층 학생 대상 발명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서 충주성심학교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된다. 부산배화학교 학생들은 10월 ‘국가지식재산포털’에서 온라인 사전학습을 진행하였다. 사전학습 온라 콘텐츠로는 지식재산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 개발한 자막·수어 콘텐츠인 ‘지식재산권 침해’가 제공돼 발명 등 지식재산의 개념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교육에서는 발명실습 과정으로 전문강사가 창의발명 키트를 활용한 발명수업을 진행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은 “지역사회 노후공간을 새롭게 단장하는 공간개선사업이 1000호를 돌파하며 11년 간의 사회공헌 여정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7일 밝혔다. 한샘의 공간개선사업은 2015년부터 지속해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그간 한샘은 업(業)의 본질에 맞게 다양한 가정과 시설환경을 개선하며 약 2만명에게 온기를 전했다. 저소득 가정과 난치병 어린이, 순직 소방공무원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아동청소년 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 소방서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1000번째 공간은 경기도 시흥시 푸른지역아동센터다. 낡고 비좁았던 부엌과 학습실을 새롭게 단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한샘은 공간개선사업 1000호 완공을 기념해 10월 28일 ‘함께한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함께한끼는 한샘 임직원과 공간개선 시설의 구성원이 함
‘2025 여성벤처 주간행사 & 세계여성벤처포럼‘이 6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개막했다. ’지속가능한 혁신, 세상을 잇는 여성벤처‘를 주제로 글로벌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투자설명회 등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벤처창업진흥유공포상(여성벤처 부문)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 표창 △스타트업 프로그램 등 부문별 우수 기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벤처창업진흥유공포상 여성벤처기업인 부문에는 총 25개사가 선정됐다. 대통령 표창에는 △김명희 에이스바이옴 대표가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황승주 미쥬 대표에게 돌아갔다. 기념식에는 카자흐스탄 여성기업가협회장, 랏사미 벳사퐁 라오스 여성기업가협회장 등 국내외 관계자 370여명 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은 박준영 크로스 IMC대표가 맡아 ‘여성벤처가 바꾸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글로벌화 및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강조했다. 김명희 에이스바이옴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준비와
비대면진료가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국내 1위 비대면진료플랫폼 닥터나우(대표 정진웅)는 “2025년 한해 기준 3분기까지 111만건 이상의 비대면진료 건수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치를 갱신했다”고 6일 밝혔다. 111만건은 지난해 연간 총 76만건을 훌쩍 웃돈다. 전년 3분기까지의 건수 57만건과 비교하면 2배 가량 늘어난 규모다. 최근 10월에는 약 18만2000여건의 월 진료건수를 기록했다. 매월 평균 약 12% 증가하는 상승폭을 고려하면 올해 총 비대면진료 건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휴 의료기관의 확장이 두드러졌다. 닥터나우 제휴 병원과 약국은 최근 약 5500여 곳에 육박한다. 감기 몸살 부인과 소아과 등 경증급여질환이 여전히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닥터나우는 “비대면진료가 필수의료 중심으로 대면진료의 보완적 파트너로 완전히 자리매김한 사실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비제휴 약국의참여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5년 한해 3분기까지 닥터나우를
11.06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기업들이 ‘CES 2026’에서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5일(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CTA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2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3개, 반도체 7개, 하만 1개 등 총 27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 혁신상 2개를 수상했다. 2026년형 TV, 모니터 등 신제품과 서비스로 10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킨 ‘냉장고 오토 오픈도어‘ 기능을 비롯해 2026년형 가전 신제품과 기술로 4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XR’ ‘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워치8’로 3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양자보안 칩 ‘S3SSE2A’
정부 전 부처가 힘을 모으는 대규모 할인·소비 축제인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이 지난달 29일 막을 열었다. 9일까지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0개 부처와 80개 유통채널, 3만70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소비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역사랑 상품권 5% 추가 할인,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추가할인, 상생페이백 및 상생소비복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농수산물 가전 숙박 등 분야별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할인행사도 열린다. 이번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에는 가을이 제철인 재료를 활용한 우수 소상공인 제품이 여럿 함께했다. 에이치엔은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하남쭈꾸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쭈꾸미 함량 81%로 맛을 채우고 15년 경험을 담은 수제양념으로 낸 깔끔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술안주 캠핑 등 야외활동 시 간편하게 활용하기 좋다. 조리 전 30분에서 1시간 찬물에 해동한 후 약불에서 야채 등과 함께 볶아
초대 지식재산처장에 김용선(사진)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이 5일 임명됐다. 김 처장은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 대변인을 거쳐 특허심판원 심판장과 특허청 차장을 역임했다. 전남 고흥출신으로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에서 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7회 출신이다. 김 처장은 취임 일성으로 “명실상부한 정부의 ‘최고 지식재산 책임자’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식재산(IP) 전략이 산업 과학 인재정책 나아가 지방의 성장전략 수립에까지 뿌리내려야 한다”면서 “국가 IP전략이 경제정책의 단단한 한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술선도 성장을 위해 그는 “인공지능(AI)과 지식재산 데이터를 활용한 첨단기술 확보와 해외 기술유출 예방하겠다”며 심사지원시스템 구축, 지속적인 심사인력 충원 등 심사역량 대폭 강화 계획도 내놓았다. 기술혁신형 기업의 사업화와 스케일업(규모화) 지원도 강조했다. 김 처장은 “우수한 지
“매년 유망창업기업 6000개를 육성하겠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일 서울 강남 팁스타운에서 취임 100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4대 핵심정책 방향을 밝히며 ‘모두의 창업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우선 벤처투자시장 40조원 조성을 중심으로 한 ‘어게인 벤처붐’ 비전을 제시했다. 모태펀드 출자 예산을 두배 이상 확대하고 연기금·퇴직연금 등의 벤처펀드 출자를 허용해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게 핵심이다. 이와함께 청년창업가 1000개사, 팁스 선정기업 1200개사 등 유망 창업기업을 매년 6000개사 이상 육성해 ‘모두의 창업시대’를 열 계획이다. 내년부터 인공지능(AI)과 딥테크 분야에 13조5000억원 규모의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중소기업의 성장 분야에도 투자할 방침이다. 역대 최대 규모인 2조2000억원으로 편성된 내년도 중소벤처 연구개발(R&D) 예산이 핵심자산이다. 특히 1조1000억원은 벤처
11.05
교원그룹이 미래 5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핵심전략은 ‘계열사간 협력을 통한 상승 작용(시너지)’이다 교원그룹은 3일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서울 종로구 교원 챌린지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 창업주 장평순 회장은 “아주 작은 출판사로 시작해 지금은 국내 대표 교육기업을 성장했다”면서 “성장과 결실은 교원가족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 회장은 “시너지 전략은 교원그룹만이 할 수 있는 차별적 경쟁력”이라며 “사업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어려운 시기에도 획기적인 성장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교원그룹은 1985년 작은 출판사로 출발해 현재는 교육 렌탈 상조 여행,헬스케어 펫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토털 케어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삶 전반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계열사인 교원라이프는 선수금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민생경제회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한 ‘노란우산 챙기고, 내수경제 살리고’ 행사를 11월에도 진행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7월부터 소상공인 매출 회복 촉진을 위해 노란우산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PC 모바일)에서 노란우산에 가입한 고객에게 소상공인사랑상품권 5만원권을 지급하고 있다. 7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가입자는 약 1만8000명이다. 이들에게 지급된 소상공인사랑상품권은 7억3000만원 가량이다. 소상공인사랑상품권은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행하는 모바일 소비쿠폰이다. 전국 약 202만개 제로페이 소상공인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노란우산 납입금액은 월 5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사업소득 규모에 따라 연 최대 600만원 소득공제 혜택, 납입금액 전액에 연 복리 이자적용, 어려울 땐 납입한 부금 내 대출 등을 지원한다. 또한 법률 세무 노무 등 경영자문서비스와 공제가입일로부터 2년간 단체상해보험 가입 등 다양한 복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초슬림 디자인에 다양한 편의기능을 더한 ‘룰루 슬리믹비데’(사진)를 출시했다. 5일 코웨이에 따르면 신제품 슬리믹비데는 83mm의 압도적으로 얇은 두께를 구현했다. 핵심 부품을 소형화하고 직관적인 플랫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모델(BAS37-C) 대비 높이를 48% 축소했다. 도기와 더 자연스럽게 맞물려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한다. 위생·편의 기능은 대폭 강화했다. 특히 자동살균시스템은 위생적인 비데관리에 도움을 준다. 주기적으로 전기분해 살균수를 통해 유로 노즐 도기까지 3단계에 걸쳐 99.9% 살균한다. 노즐에는 오염에 강한 풀 스테인리스를, 변좌에는 항균 처리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여성 비데용과 일반 세정용 노즐을 구분했다. 섬세한 세정기능도 탑재됐다. 수압 공기 세정 범위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세정에 최적화된 수류코스를 제공한다. 블루투스 연동을 통해 스마트폰을 소지한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 미리 설정해 둔 비데기능을 제공한다.
현대 산업의 경쟁력은 곧 기술력이다. 기술은 공개를 전제로 한 특허나 디자인 등록을 통해 또는 철저한 비밀관리를 전제로 한 영업비밀 형태로 보호받는다. 그러나 정당한 거래 범위를 벗어난 산업기술 유출은 여전히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업 피해를 넘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경제안보 범죄로 인식되어야 한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최근 5년간 해외 기술유출 시도 적발 건수는 93건, 피해 추정액은 25조원에 달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조사에서도 연간 피해액이 56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연구개발비 60%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이처럼 피해규모가 막대한 이유 중 하나는 기술유출 범죄에 대한 비효율적 수사체계에 있다. 현재 산업기술 유출 수사는 경찰 검찰 국가정보원 등 여러 기관으로 분산되어 있다. 실질적 수사권이 없는 국정원이 주도적으로 활동한 뒤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구조다. 이러한 체계는 사건 처리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떨어뜨리고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2일 오후 2시 ‘ 아마존 활용 미국시장 진출 전략 심화과정’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실시한 아마존 활용 기본과정에 이어 준비한 심화과정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마존 상품콘텐츠 활용전략 △벤치마크 선정 및 시장조사 △2025 아마존 최신 A10 알고리즘 분석 △딜 시즌 매출증진 전략 등 실전 중심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미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12일 12시까지 온라인 또는 QR코드를 통해 접수한다. 서울중기청 누리집(www.mss.go.kr/site/seoul/main.do)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대전관광공사와 협력해 마이데이터 기반의 신규 공공서비스인 ‘대전메이트’의 시범운영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지난 3월 맺은 ‘대전지역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마이데이터 실증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대전 관광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기관이 협력해 ‘대전메이트’를 개발했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여행취향을 분석해 맞춤형 대전여행 코스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여행 중에는 주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안내하고 상품권으로 결제 시 환급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 소진공은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결제서비스 연동과 함께 여행기간 중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의 상품권 이용패턴 분석, 실증사업 참여단 대상 환급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 KISTI는 마이데이터플랫폼 운영과 서비스 기획·개발을 담당한다. 관광공사는 대전의 관광명소 데이터 구축과 컨텐츠 제공을 맡는다. 박성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5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인공지능(AI) 초격차챌린지’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AI 초격차챌린지는 LG전자 퀄컴 등 글로벌 대기업과 AI스타트업 간 협업을 통해 기술사업화와 판로확보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약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AI 스타트업 19개사의 협업과제 수행 성과와 우수 과제에 대한 사업화 계획을 공유한다. 기술전시를 통한 혁신 AI 스타트업의 성과도 나눈다. 최종 우수과제로 △허드슨AI △클레온 △마인드포지 등 3개사가 선정됐다. 3개사 기술은 LG전자 퀄컴과 추가협업를 거쳐 스마트가전 제품에 탑재하는 등 공동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허드슨AI는 K-콘텐츠의 AI 자동번역·더빙 기술을 개발해 유럽 LG채널에 적용한다. 클레온의 AI기술은 LG 사이니지 콘텐츠운영시스템(CMS) 연동과 공동 세일즈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마인드포지는 글로벌 수준의 온디바이스 AI기술을 적용해 실
정성우(사진) 지맥스 대표가 금탑 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이재진 에이티에스 대표는 동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이 4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렸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융합과 혁신으로, 중소기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협력과 교류를 통한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를 포상했다. 금탑 산업훈장은 정성우 지맥스 대표에게 돌아갔다. 정 대표는 개방형 혁신과 꾸준한 협업으로 자동차 분야 내·외장재, 흡음재, 접착제 등 신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 산업훈장의 이재진 에이티에스 대표는 지역 중소기업 간 협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수출용 폴더블박스 등 총 5건의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했다. 산업포장은 최주원 코텍 대표와 김현식 지에프에스 대표가 수상했다. 최 대표는 자체 개발한 항공 방산 자동차 산업기계 부품 등에 적용되는 특수표면처리기술을 확보해 산업발전에 공헌했다.
인공지능(AI) 태풍이 거세다. 기업은 물론 국가차원에서 AI기술과 활용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재명정부의 2026년 AI 투자 예산은 10조1398억원으로 잡았다. 올해보다 약 3배 이상 늘어 역대 최대 수준이다. 정부부처별 AI 관련 사업과 예산도 크게 증가했다. 반면 일부에서 우려도 제기된다. 국회예산정책처도 사업중복과 부실화 등을 지적했다. AI 태풍에 휩쓸려 면밀한 검토없이 진행돼 세금만 낭비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대표적인 사례가 ‘AX-Sprint(전력질주) 300’다. ◆산업·제품에 AI기술 접목 = 5일 국회예산처에 따르면 10개 정부부처는 ‘AX-Sprint 300’ 사업을 신규로 편성했다. 이 사업은 제조 바이오헬스 주택·물류 등 생활밀접형 제품 300개의 신속한 AI 적용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범용AI(AGI) 등 원천기술 개발만큼 기존 산업·제품에 AI기술을 접목해 AI로 전환(AX)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서다. 10개 부처 사업의
11.04
LG전자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기업 플렉스(Flex)와 새로운 냉각장치 개발에 나선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발열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전자의 칠러, 냉각수분배장치(CDU), 데이터센터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처리장치(CRAH)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해 모듈형 데이터센터 냉각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장치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듈기반 구조로 설계된다. 사전 립 및 테스트된 냉각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다른 모듈들과 결합된다.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냉각 모듈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 요구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고 빠른 배포와 설치가 가능해 기존
“지원사업 정보가 흩어져 있어 한 눈에 파악하기 어렵다. 지난해는 정보를 찾다가 지쳐 신청 시기를 놓쳤다.”(수출중소기업 A사) “평가위원이 개발한 기술을 잘 모르는 것처럼 보였다. 결국 지원사업에서 탈락했다. 이후 혁신기술을 인정받아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나노필름제조 스타트업 B사) “정부의 정책자금 광고를 보고 신청을 했는데 알고보니 정부를 사칭하는 브로커였다. 보험계약까지 끼워팔았다.”(음식점 소상공인 C사) 중소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불만이다. 정부가 지원사업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4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개선방안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가 대거 반영됐다. 핵심내용은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서비스 제공 △디지털화로 서류부담 감축 △불법 브로커 등 제3자 부당개입 차단 △시장·AI 기
‘K-푸드 타운 페스티벌 2025’ 홍보부스 판매 1위 달성 대한민국 한우가 라오스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수출 홍보·마케팅 전문기업 피알비즈(대표 최종훈)는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의 대표 쇼핑몰 팍슨몰(Parkson Mall)에서 열린 ‘K-푸드 타운 페스티벌 2025’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맛을 선보였다. 피알비즈는 “행사장 내 홍보부스 중 판매 1위를 차지했다”며 인기를 전했다. 한우가 라오스 현지에서 통할 수 있음을 확인한 셈이다. 피알비즈에 따르면 행사기간 동안 현지 소비자들은 직접 한우를 맛보면서 한우의 부드러운 육질과 진한 감칠맛을 호평했다. 한우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산시스템을 갖춘 고품질 식재료라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보냈다. 최종훈 대표는 “소고기 소비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라오스 특성 상 우선 5% 이내 VIP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을 통해 한우 수출 확대와 동시에 잠재 고객들을 발굴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