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0
2024
산업용 PDA(개인휴대단말기) 전문기업 포인트모바일이 세계시장서 성과를 내고 있다. 코스닥 상장 1년만에 어려움에 처했던 포인트모바일이 역경을 딛고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30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포인트모바일은 최근 멕시코 경찰청과 최첨단 5G 단말기 PM95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포인트모바일은 멕시코 경찰청에 PM95 약 85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공급한 PM85 성능을 인정받은 결과다. 개인휴대용단말기 PM85는 1.8m 콘크리트 낙하시험과 방수·방진 IP67 등급을 인증 받았다. PM95는 내구성과 성능 수준을 높인 차세대 제품이다. 포인트모바일은 PM85, PM95 등 첨단 무선통신기기를 중심으로 방산과 재난안전망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포인트모바일은 “PM95는 수사정보 조회, 긴급호출, 라이브 비디오스트리밍, 위치추적, 녹음녹화기능(리코딩), 신분증 검사 등 다양한 치안행정 업무를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며 “내년부터 PM95에
LG전자가 LG만의 새로운 디자인, 고객과 공감하는 인공지능(AI)기술을 장착한 ‘LG 시그니처’ 신제품을 CES 2025에서 공개한다. CES 2025는 내달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30일 LG전자에 따르면 LG 시그니처는 초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아우르는 통합브랜드다. 이번에 공개하는 LG 시그니처 제품에는 가치를 극대화하는 고품격 디자인과 AI기술을 반영했다.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는 투명올레드 기술과 AI기반 식재료관리솔루션을 결합했다. 인스타뷰 기술은 문을 열지 않고도 음식물 종류와 양을 확인할 수 있다. 투명올레드 디스플레이는 평상시에 원하는 사진을 액자처럼 띄워놓거나 제공된 영상을 재생시켜 주방을 새로운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식기세척기에는 ‘팝아웃 핸들’ 기능을 적용했다. 평소에는 외부로 돌출되는 부분이 없다가 사용자 손이 가까이 다가오면 핸들이 자동으로 올라오는 구조다. 도서관에서 조용히 대화하는 수준의 초저소음을 구현했다
12.27
여성 중소기업은 여전히 열악했다. 기업수는 전체기업의 40.5%를 차지하지만 소상공인 비중이 97%를 넘었다. 조금씩 늘어나던 기업수 비중도 꺽였다. 여성기업의 질적 성장이 절실한 상황이다. 여성경제연구소가 26일 발표한 ‘2022년 기준 여성 중소기업 현황’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여성 중소기업은 325만9211개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2만2668개(3.9%) 증가했다. 기업수로는 전체 중소기업의 40.5%를 차지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종사자는 542만명으로 전체의 28.6%, 매출액은 626조원으로 전체의 18.9%였다. 특히 여성고용률은 남성기업의 2.29배 높았다. 여성 중소기업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열악했다. 여성 중소기업 비중은 2020년으로 후퇴했다. 기업당 종사자는 1.7명에 묶여있다. 매출액도 2억원을 넘지 못하며 남성기업(5억6100만원)의 34.2%에 불과했다. 기업규모로는 소상공인 비중이 97.5%였다. 중소기업을 넘어선 규모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기술탈취 분쟁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분쟁조정과 상생합의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청(이사장 장태관)에 따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기술탈취 분쟁의 조정이나 합의가 5년간 25건에 달했다. 2020년 이전 거의 전무했던 조정합의는 2020년 FN사의 캠핑카 부속품 기술탈취에 대한 분쟁조정 합의를 시작으로 4건의 합의가 도출됐다. 2021년에는 6건의 조정과 상생합의가 이뤄졌다. 2022년 1건으로 주춤했던 성과는 2023년 헬스케어 분야 기술탈취를 포함해 국회 중재를 통해 9건의 상생합의가 이어졌다. 올해 들어서도 장기간 해결 기미가 없던 기술탈취 분쟁 5건이 상생합의로 마무리됐다. 경청은 “2021년 8월 개정된 상생협력법을 계기로 대기업 위주의 산업정책에 묻혀 그동안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중소기업계가 적극 의견을 내면서 조정과 상생합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대기업의 스타트업 아이디어 탈취문제가 사회문제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대표 이태식)이 동행축제를 맞아 재단법인 행복한나눔에 3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기유통원이 나눔활동으로 기부한 물품은 신발 100족, 화장품 1500개, 여성의류 200장, 아동복 100장 등 약 3000만원 상당이다. 기부 물품들은 행복한나눔에서 운영하고 있는 나눔가게(전국 11개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의 일자리 및 역량개발과 자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동행축제는 1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행축제 누리집(k-shoppingfesta.org)을 통하여 확인이 가능하다.
크리모패브릭 소재 활용 ‘스윙’ 기능 적용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은 크리모패브릭 소재의 ‘스위브 스윙’ 소파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위브 스윙은 등받이와 팔걸이가 움직여 더욱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파다. 등받이를 뒤로 밀고 팔걸이를 좌우로 움직이면 좌방석을 보다 넓게 활용 가능하다. 등받이를 앞으로 당기면 등받이 각도가 110도로 비스듬해져 머리까지 편히 기대앉을 수 있다. 소재는 크리모패브릭을 활용했다. 부드러운 실을 촘촘히 엮는 니팅 가공법으로 제작돼 조밀하고 튼튼하다. 표면이 매우 치밀해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할 공간이 없어 더욱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뛰어난 내구성으로 반려동물의 발톱으로 발생하는 흠집을 일정 부분 방지할 수 있다. 생활발수 처리가 돼 있어 물티슈만으로도 간편하게 오염을 제거할 수 있다. 토퍼 쿠션을 한층 더 덧대 두툼한 방석처럼 탄탄하고 푹신한 착석감을 제공한다. 브라켓이 측면에 노출되지 않아 모듈형으로 떨어뜨
현물출자로 복수의결권주식을 취득하면 과세특례를 받게 된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최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벤처기업 복수의결권주식 취득 관련 과세특례가 마련됐다. 복수의결권주식 제도란 1주당 최대 10개의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벤처기업이 지분 희석 우려 없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지난해 11월에 도입됐다. 기존에는 창업주가 복수의결권주식을 취득하기 위해 보유한 보통주식을 벤처기업에 현물 출자하는 경우 이를 자산의 양도로 보아 보통주식 양도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부과해야 했다. 이는 복수의결권주식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 장애요소로 작용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12.26
2023년도 기준 벤처기업은 4만81개사로 총매출은 242조원에 달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5일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은 기업은 전년대비 4958개사가 증가(14.1%)한 4만81개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이 63.4%로 수도권 집중이 여전했다. 총 종사자는 약 93만5000명으로 4대그룹 전체 고용인력 74만6000명보다 18만9000여명이 많았다. 총 매출액은 242조원으로 삼성(295조원) 현대차(275조원)에 이어 재계 기준 3위 수준이었다. SK(201조원) LG(135조원) 보다는 앞섰다. 업종으로는 첨단 제조·서비스가 49.7%로 절반가량 차지했다. 구체적으로는 소프트웨어(SW)개발 12.8%, 정보통신 10.5%, 기타 서비스 9.0%, 기계 7.3% 순이었다. 평균 업력은 10.8년으로 업력 7년 이하 창업 초기기업이 43.0%로 다수를 차지했다. 21년
삼성전자가 육성하는 혁신스타트업이 ‘CES 2025’에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5’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15개 스타트업이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CES 2025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C랩 15개 스타트업들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디지털헬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삼성전자가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12개 △임직원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2개 △C랩 인사이드에서 분사해 창업한 ‘C랩 스핀오프’ 1개 등이다. C랩 아웃사이드는 AI분야 6개사(딥파인 마인스페이스 에너자이 일만백만 코클 한국그린데이터)와 디지털헬스 3개사(라이덕 랩에스디 메디트릭스), IoT 2개사(고스트패스 핀포인트), 로봇 1개사(퀘스터)다.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에
LG전자 임직원들이 전국 각지 2000명이 넘는 청소년들의 진로 멘토(조언)로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2024 LG전자 임직원이 찾아가는 진로 멘토링’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약 30명의 LG전자 임직원들이 전국 고등학교를 찾아 총 377명 학생들에게 각자 직무를 소개하고 진로고민을 나눴다. LG전자 진로멘토링은 2021년부터 실시했다. 도심지역에 비해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무정보와 고민을 나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올해까지 4년간 총 213명의 임직원들이 멘토로 나섰다. 전국 100개 이상의 교육 기관에서 총 2241명 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로봇공학 증강현실 등 글로벌 IT시장에서 각광받는 혁신기술 분야를 위주로 임직원 멘토단을 구성했다. 10명 내외의 소규모 그룹으로 만나 생생한 업무 현장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경기 평택 한광고등학교 장우재 학
12.24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병권)은 ‘래미안 원페를라’ 아파트의 특별공급 대상자를 27일까지 모집한다. 24일 서울중기청에 따르면 래미안 원페를라는 서초구 방배동 6구역을 재건축해 개발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 4층에서 지상 22층까지의 규모로 총 16개동, 1097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로 전용 59㎡와 84㎡로 구성돼 있다. 서울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이 지나는 이수역, 7호선 내방역과 가깝다.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은 모두 7세대다. 59B현(2세대), 59C형(1세대), 84B형(2세대), 84C형(1세대), 84E(1세대)다. 신청대상은 과거 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에서 재직한 기간이 5년 이상인 근로자이거나 한 중소기업에서 3년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다.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https://www.smes.go.kr/sanhakin)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벤처기업 절반 이상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는 23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국내 벤처기업 영향’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 벤처기업 400개사가 응답했다. 조사에서 벤처기업의 52.3%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경영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긍정적 전망은 10.6%에 불과했다. 벤처기업들은 기업경영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무역 및 통상 정책(65.2%) △환율 변동(62.2%)을 꼽았다. 환율변동에 따른 원자재가격 상승과 관세인상으로 인한 제품가격 경쟁력 약화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반도체 관련 A사는 “미국의 보편관세 도입 시 제품의 가격경쟁력 저하로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자부품 업체 B사는 “환율변동으로 원부자재 비용이 상승해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반면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이 39년째 미래 인재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고 있다. 귀뚜라미그룹은 ‘2024년 귀뚜라미 장학사업’으로 올해 40개 지방자치단체에 2700여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전남 화순군 장학금 전달식으로 올해 일정을 시작한 2024년 귀뚜라미 장학사업은 지난 20일 경남 김해시까지 전국 각지 지방자치단체에 폭 넓은 후원이 이뤄졌다. 저소득 가정, 성적 우수 장학생 등 기준에 따라 선발된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한 해 동안 지원된 장학금은 총 29억원이다. 귀뚜라미 장학사업은 귀뚜라미보일러 창업주 최진민 회장의 인재육성 철학에 따라 시작된 39년 전통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최 회장은 보일러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1985년, 사재를 출연해 청민문화재단(현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하고 곧바로 장학사업을 실시했다. ‘최소한의 교육 보장, 누구에게나 교육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를 기준으로 39년
LG전자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World)’에 13년 연속 편입했다. 지속가능성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2500대 기업 중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상위 10%에 속함을 의미한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DJSI는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S&P글로벌이 매년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ESG분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한다. 이는 기업 간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비교하고 사회책임투자를 결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LG전자는 올해 ‘가전 및 여가용품’ 부문에서 가장 높은 종합점수를 받아 13년째 DJSI 월드에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 최장기간 기록이다. ‘DJSI 아이사 퍼시픽’(아시아·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상위 20%)과 ‘DJSI 코리아’(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30%)에도 각각 15년, 16년 연속 편입했다. LG전자는 “환경 정책 및 관리, 인권경영, 인적자원관리, 고객관계, 공급사슬 관리, 제품 책임관리 등 ESG 영역에서
12.23
‘인내외양’(忍耐外揚). 인내심을 발휘해 어려움을 이겨낸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경영환경을 사자성어로 진단한 결과다. 23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 36.4%가 인내외양을 선택했다. △극세척도(克世拓道) 27.6% △응변창신(應變創新) 17.8% △영고성쇠(榮枯盛衰) 12.8% 등이 뒤를 이었다. 중기중앙회는 2014년부터 매년 올해의 사자성어를 발표해 왔다. 2024년에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눔으로 이겨낸다’는 뜻의 ‘환난상휼’(患難相恤)이 선정됐다. 올해는 인공지능 챗GPT를 활용해 사자성어 후보를 수집했다. 인내외양은 챗GPT가 새롭게 생성한 사자성어다. 중소기업들은 내년도 경영환경 대응전략으로 ‘거래처 다변화 및 기업 간 협력 강화’를 가장 많이(50.4%) 꼽았다. △기술개발 등 생산성 혁신(41.2%) △마케팅 전략 강화(29.6%) 순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가장 필요한 지원정책으로는 △판로확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전시회 ‘CES 2025’가 다가왔다.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23일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 2025에는 전세계 160개국 4500여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CES 최대 화두는 인공지능(AI)과 에너지전환이다. ‘다이브 인’(Dive in)을 주제로 삼은 것에서도 알 수 있다. 다이브 인은 기술을 통해 연결하고(Connect) 문제를 해결하며(Solve)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자(Discover)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든 실생활의 영역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는 AI기술이 집중 조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CES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조연설자는 단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다. 황 CEO는 2017년에 이어 8년 만에 다시 CES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다. 통상 CES 기조연설은 세계가 주목한다. 향후 IT업계를 관통할 주제와 미래산업의 발전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에몬스(회장 김경수)가 봄·여름 가구 신제품을 70여종을 선보였다. 에몬스는 지난 18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본사 전시장에서 가구디자인 트렌드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디자인 트렌드는 품질의 지속성, 변하지 않는 안락함의 의미하는 ‘타임리스 컴포트’다. 에몬스는 옷장과 드레스룸 시스템을 고급화 한다. 에몬스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바디 ‘시스템프로’는 마감재를 고급화했다. 신제품 ‘커스텀 스톤 와이드 슬라이딩’은 1700mm 광폭 도어를 적용해 시각적으로 아주 시원한 개방감과 넓은 수납공간으로 구성됐다. ‘커스텀 스톤 와이드 슬라이딩’ 옷장은 드레스룸을 하나의 쇼룸으로 꾸몄다. 소파는 전동 스윙기능, 슬라이드 리클라이너 등을 적용했다. 신제품 ‘마스빌’ 소파는 등받이와 팔걸이에 확장기술(익스텐션 하드웨어)을 적용한 소파 겸 침대(베드)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깊이와 길이로 설계됐다. 기존 수동으로 움직이던 등받이 스윙 기능이 전동형 타입으로 발전 시켜 미세한 위치조정 까지
12.20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연말을 맞아 전 제품군을 대상으로 ‘연말 감사제’를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20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베스트셀러 5종을 신규 렌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할인 혜택과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베스트 5제품은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2 △비렉스(BEREX) 안마의자 페블체어 △프라임 비데다. 코웨이는 출시 3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아이콘 정수기 2와 아이콘 얼음정수기의 렌탈료를 6개월 간 반값으로 할인해준다. 아이콘 정수기2를 신규 렌탈하는 고객은 약정기간 동안 51만5200원(자가 관리, 7년 약정 기준) 할인 받을 수 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 신규 고객은 약정기간 동안 58만8700원(6년 약정 기준) 할인 받을 수 있다. 노블 공기청정기2는 35만2000원(7년 약정 기준), 비렉스 안마의자 페블체어는 38만5900원(서비스프리, 5년 약정 기준) 할인된다. 프라임 비데는 렌
12.19
LG전자가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사진)’를 세계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LG전자는 “18일(현지시간) 북미시장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럽 한국 등 글로벌 주요시장에도 순차 출시한다. 제품 출하가는 5만9999달러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초최상위 제품으로 77형(대각선 길이 약 196cm), 4K(3840×2160) 해상도로 압도적 화질을 자랑한다. 투명 스크린, 무선 AV(오디오 비디오) 송·수신기술을 모두 갖췄다. 리모컨 조작만으로 자유롭게 두가지 화면기능 전환이 가능하다. ‘블랙 스크린’ 기능으로 전환해 TV를 시청하면 77형 대화면 올레드 본연의 압도적 4K 화질로 영화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시청하지 않을 때는 ‘투명’ 기능을 이용하면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다. AOD(화면상시표시) 기능으로 기존 TV에서는 즐길 수 없는 입체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물고기가 헤엄치는 미디어아
“비상계엄 직후 해외 거래처에서 발주중단을 알려왔다. 계속 거래를 하려면 본사를 옮기라고 요구했다.”(평택 소재 A사) “해외 구매자(바이어)들이 논의 중이던 계약들을 지연시키고 계약시 선지급금 지불을 꺼려하고 있다.”(청주 소재 B사)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사태가 수출에 지장을 주고 있다. 수출 중소기업 10곳중 3곳 가량이 피해를 입었다. 내란사태가 국내 정치상황의 불확실성을 키운 탓이다. 19일 중소기업중앙회의 ‘수출 중소기업 긴급 현황조사’에 따르면 내란사태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수출 중소기업은 26.3%였다. 아직 피해는 없으나 향후 입을 가능성이 있다는 수출 중소기업은 63.5%로 집계됐다. 주요 피해사례는 계약 지연, 감소 및 취소가 47.4%로 가장 많았다. △해외 바이어 문의 전화 증가(23.7%), △수·발주 지연, 감소 및 취소(23.0%), △고환율로 인한 문제 발생(22.2%) 등으로 집계됐다. 경북 칠곡 소재 C사는 “환율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