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9
2026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에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등을 약속한 것에 대해 광주 5.18단체와 지역정치권은 “시의적절한 기념사였다”며 일제히 환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최후 항쟁지 옛 전남도청 활성화 △5.18민주유공자 직권 등록제도 도입 등 세가지를 약속했다. 5.18 기념재단과 5.18 공법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는 이날 공동 입장문을 통해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진정한 예우를 향한 약속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대통령이 1980년 오월 광주시민들이 계엄군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냈던 숭고한 역사가 2024년 12월 ’빛의 혁명‘으로 고스란히 이어졌음을 명확히 선언했다”며 “오월 정신이 박제된 역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주권재민을 지켜온 원동력이자 뿌리임을 공식 인정한 뜻깊은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이들
전기승용 및 화물차 120대 지원 예산 소진 때까지 한정 지원 방침 전남 무안군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전기자동차 수요 증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사업을 추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 물량은 전기승용차 100대, 전기화물차 20대 등 모두 120대다. 보급 차종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또는 무안군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안군은 상반기에 전기승용차 140대와 전기화물차 30대를 지원했다. 이번 추가 지원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예산 소진 때 까지다. 신청 자격은 개인의 경우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무안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주민이며, 개인사업자는 대표자 주소와 사업장 소재지가 모두 무안이어야 한다. 법인은 무안에 본사와 지사, 공장 등을 둬야 한다. 신청은 전기자동차 구매계약을 체결한 뒤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을 통해야 한다. 차종별 지원 금액은 전기승용차 최대 1140만원, 전기화물차(소형) 최대 1
지난 11일 올해 첫 출하 뛰어난 당도·품질에 인기 전남 곡성군 특산물 곡성 멜론이 지난 11일 첫 출하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출하에 돌입했다. 19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곡성멜론 주식회사에 이어 곡성농협이 지난 15일 각각 초매식을 열고 풍년과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곡성 멜론은 해마다 전국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지역 대표 작물이며, 뛰어난 당도와 품질을 자랑한다. 곡성군은 유기물 함량이 풍부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큰 일교차 등으로 멜론 재배 최적지다. 이런 환경 속에서 재배된 곡성 멜론은 자연스럽게 높은 당도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여기에 육묘부터 수확·선별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더해져 고품질 생산 기반을 갖췄다. 현재 곡성 멜론 재배 농가는 280여 농가이며, 모두 112ha 규모의 재배면적을 확보했다. 곡성군은 곡성 멜론을 ‘명품 브랜드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공동선별을 위한 모종비와 포장재 구입비를
05.18
6월부터 사회복지상담과 등 강의 김 혁(사진)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이 군장대 석좌교수에 임명됐다. 18일 군장대 등에 따르면 김 교수는 인문사회계열 석좌교수로 임명돼 오는 6월부터 사회복지상담과 등에서 주거복지·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대한 특별강의와 대학발전 자문 등을 맡는다. 한국일보 기자 출신인 김 교수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시청자권익본부장을 역임했고, 지난 21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 공보단 복지대변인으로 활동했다. 특히 장애인시민본부 대변인을 겸임하면서 당시 이 대통령의 장애인 복지정책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했다. 김 교수는 이에 앞서 20대 대선 이재명 캠프 언론특보, 청와대 홍보수석실 선임행정관, LHㆍ주택도시보증공사ㆍ한국부동산원 자문위원, 하림그룹 상임고문, 민주당 부대변인 등으로 활동했다.
05.15
“정말 꺼내놓고 싶지 않았던 이야기입니다.” 다른 성폭력 피해자들처럼 자신이 겪은 끔찍한 일을 자식들에게는 숨기고 싶었다. 올해 2월 ‘5.18열매’ 대표를 맡고선 더 이상 두 아들에게 숨길 수는 없었다. 떨리는 목소리로 과거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을 털어놓았다. 어느덧 장성한 아이들은 되레 엄마를 다독거렸다. 지난 11일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회의실에서 만난 김복희(64·사진)씨가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46년 만에 가슴 속에 있던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꽃다운 나이인 김씨(당시 18세)는 군대에 간 오빠 일을 이어받아 집에서 자개장 수작업을 하는 일을 했다. 그러던 중 당시 방위병이었던 연인 A씨가 총에 맞아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신이 반쯤 나간 김씨는 자신도 모르게 1980년 5월 26일 도청에 들어갔다가 5월 27일 새벽 도청 1층 상황실에서 계엄군에게 연행됐다. “새벽에 투항을 권유하는 계엄군의 확성기
볼커 튀르크 UN 인권최고대표가 13일 5.18민주묘지를 찾은 자리에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쯤 민주묘지에 도착한 튀르크 대표는 방명록 작성과 함께 추모탑 헌화와 분향을 마쳤다. 그는 고 윤상원·박기순 열사 묘역과 ‘소년이 온다’의 모티브가 된 고 문재학 군의 묘역을 찾은 데 이어 옛 전남도청을 지키다 숨진 고 박병규 열사의 사연에 귀를 기울였다. 튀르크 대표는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 자리에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UN 인권사무소는 언제나 민주주의와 인권 원칙을 헌법에 명시하는 방향을 지지한다”며 “인권은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조를 이루는 핵심 공감대”라고 말했다. 이어 “인권 문제는 양극단에서 싸울 논쟁거리가 아니라 서로 협력하며 함께 지켜내야 할 가치”라고 덧붙였다. 튀르크 대표는 또 “인권은 자신의 권리뿐 아니라 타인의 권리를 위해 일어설 때 지켜지는 것”이라며 “광주 민주항
05.14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된 시민들이 묻혀 있을 것으로 보이는 암매장 추정지 발굴 작업이 다시 시작됐다. 그동안 수차례 암매장 추정지 발굴 작업이 진행됐지만, 지금까지는 성과가 없는 상황이다. 5.18기념재단은 13일 “광주 북구 효령동 산143 일원에서 5.18 민주화운동 암매장 추정지 발굴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첫날 작업에서는 암매장을 추정할 만한 유해나 별다른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날 조사 인력 약 20명이 삽과 굴삭기를 이용해 도로와 인접한 산기슭 구역 토양 상층부인 표토를 파헤치는 작업이 이뤄졌다. 발굴·조사 대상 지역은 총 2140.8㎡ 가운데 약 1000㎡ 구간이다. 과거 공동묘지로 사용됐으며, 현재도 139기의 봉분이 남아 있다. 발굴 작업은 봉분이 없는 구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8일간 시굴 조사를 통해 유해가 발견될 경우 정밀 조사로 전환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 접수된 시민 제보에 따른 것이다. 또한 인근 지역
05.12
광주 여고생 흉기 피살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모교와 전국 고교생들이 가해자 엄벌을 촉구하는 성명을 잇달아 내는 등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1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피해 여학생의 모교 학생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더 이상 우리의 소중한 친구를 잃을 수 없다”며 “사법부는 가해자에게 법정 최고형을 선고하라”고 촉구했다. 학생회는 이어 “가해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고 우리 사회가 더욱 안전해지는 그날까지 침묵하지 않고 목소리를 높이겠다”며 “우리의 간절한 외침이 정의로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연대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성명서 이후 광주 지역은 물론 전남, 강원, 대구 고교생들도 학생회나 동아리 차원에서 성명을 내고 가해자 신상 공개와 사법부에 살인범 엄벌을 촉구했다. 전교조 광주지부도 이날 낸 입장문에서 “이번 사건 이후 전국의 학생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학생들은 슬픔을 슬픔으로만 두지 않고 다시는 같은 비극이
05.08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등을 담은 개헌안이 국회에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무산되자 5월 단체와 광주·전남 시민단체, 지역정치권이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을 일제히 규탄했다. 5.18 단체 등 260여개 단체로 구성된 5.18정신헌법전문수록국민추진위원회는 7일 성명에서 “역사적 책무를 저버린 정치적 배신”이라며 “국민의 요구를 외면한 정치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추진위는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 요구를 외면한 책임 회피이자 낡은 헌정 체계를 새롭게 정비할 기회를 스스로 거부한 선택”이라고 규탄했다. 다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최소한의 개헌안마저 관철하지 못한 것은 무능의 결과이자 분명한 정치적 책임이다”고 비판했다. 추진위는 이어 “5.18은 국가폭력과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라며 “정치권은 지금이라도 책임을 인정하고 즉각 개헌 논의를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5.18 공법 3단체
05.07
민주주의 형성 과정을 증언하는 역사적 기록인 사진과 영상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국가유산청과 공동으로 8일 오후 1시 30분 7층 강당에서 ‘5.18 기록사진의 역사와 아카이브-이미지, 증언, 기억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현장을 기록했던 사진기자와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해 실제 경험과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5.18 기록사진의 형성과 수집 과정, 외신기자의 시선으로 본 5.18의 국제적 맥락, 기록 보관(아카이브)의 가치와 방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이재의 5.18 연구자의 ‘5.18 기간 중 국내·외 기자들의 활동과 보도기록’ △나경택 전 연합뉴스 광주전남본부장의 ‘국내 사진기자의 시선으로 본 5.18’ △티에리 봉종 프랑스 귀스타프 에펠대학 교수의 ‘사진 이미지에 대한 비판적 고찰’ △강상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영화 김군에서의 5.18 기록 이미지 활용’ 등
05.06
심야에 광주 도심에서 2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고등학생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이른바 ‘묻지마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20대 남성을 체포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6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5일 살인 등 혐의로 장 모(24)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씨는 이날 오전 0시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모 고등학교 앞 대로변 인도에서 귀가 중이던 고등학생 A(17)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또 다른 학교 고등학생 B군(17)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광주에 소재한 대학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고, B군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장씨는 검거 직후 경찰 조사에서 “사는 게 재미가 없어 죽으려 결심한 뒤 우연히 마주친 여고생을 상대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와 A양, B군은 전혀 모르는 사이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장씨는 자신의 거주지와 멀지 않은
05.04
전남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축제와 꽃과 정원, 힐링 여행지, 낭만 가득한 야경·감성 여행지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전남 대표 여행지를 추천했다. 4일 도에 따르면 5월에만 전남 곳곳에서 19개 축제가 열린다. 이 가운데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는 담양 대나무축제, 보성다향대축제, 2026 프레(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추천했다. 담양 대나무축제는 5월 1~5일 관방제림과 죽녹원 일원에서 열려 대숲 산책과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보성 한국차문화공원에선 1~5일 차 따기, 다례 시연, 녹차 음식 체험 등 전통 차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선 2~7일 해조류 전시, 수상 플라잉보드쇼, 김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해양 체험 콘텐츠가 펼쳐진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지로는 고흥우주항공축제, 해남공룡대축제,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행사가 어울린다. 고흥우주항공축제의 경우 2~5일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서 열리며 우주로버 파일롯체험, 우주복 체
04.28
전남 국립의대 설립이 의대 소재지를 둘러싼 이견 때문에 파국으로 가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이와 관련해 이르면 5월 초에 3자 협의체를 다시 가동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하지만 전남도는 ‘전남의대 운영 방안은 통합 대학이 결정할 일’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의대 소재지를 둘러싼 두 대학의 합의 도출은 당분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27일 “의과대학 설립 시 통합 대학의 캠퍼스 순천·목포 두곳을 고루 의대 교육에 활용하자는 기존 합의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5월 초에 서로 만나 통합 신청서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예정대로 통합 대학 설립이 이뤄지면 전남의대 운영 방안은 통합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일”이라며 “지금 상황은 기존 합의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현재 목포대와 순천대는 2028년 전남의대 신설을 목표로 통합을 위한 마지막 절차인 통합 신청서 제출을 남겨놓은 상황이다. 그러
04.27
6.3 지방선거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모두 확정됐다. 이 가운데 현역 기초단체장 12명은 다시 공천을 받았지만, 3명은 탈락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26일 오후 11시 임지락 화순군수 후보 선출을 끝으로 기초단체장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6.3 지방선거에 나설 전남 시장·군수 후보 22명 가운데 3선 이상에 도전하는 후보는 모두 5명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징검다리 5선에 도전하고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철우 보성군수, 김산 무안군수, 김성 장흥군수는 3선에 도전한다. 이어 윤병태 나주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우승희 강진군수, 조상래 곡성군수, 공영민 고흥군수, 장세일 영광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등 7명은 재선에 도전한다. 반면 정기명 여수시장과 이상익 함평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등 현역 단체장 3명은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목포시 강성휘 △순천시 손훈모 △여수시 서영학 △담양군 박종원 △구례군 장길선 △화순
04.24
올해로 46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가 5월 16~17일 광주 금남로와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민주주의 대축제’로 펼쳐진다. 5.18민중항쟁행사위원회는 23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간담회를 열고 ‘오월의 꽃, 오늘의 빛’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기념행사는 16일 시민 난장과 17일 전야제로 나눠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행사위에 따르면 16일에는 나눔 공동체의 대동 세상을 구현하는 시민 난장을 비롯해 △런(RUN) 5.18, 도청 가는 길 △민주평화대행진 △전국노동자·대학생대회 △민주의 밤 등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1980년 5.18 당시 가두행진을 재현하는 민주평화 대행진은 16일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 18분까지 이어진다. 행진에 참여하는 2000여명은 광주역, 광주고등학교, 북동성당 등 3곳에서 출발한 뒤 ‘민주의 밤’ 행사가 열리는 5.18 민주광장 일대로 집결한다. 전야제는 17일 오후 5시 18분부터 오후 7시까지 주 무대가 설
04.22
전남지역은 민주당 경선이 곧 당선인 민주당의 전통적 텃밭이다. 하지만 전남에서도 이 같은 공식이 통하지 않는 곳이 있다. 이른바 격전지라 불리는 곳이다. 21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역정치권이 꼽은 6.3 지방선거 전남지역 최대 격전지는 현직 단체장이 조국혁신당 소속이거나 무소속인 전남 담양군과 순천시다. 현직 단체장이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는 진도군과 강진군 등도 여기에 해당된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각종 지역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듯 민주당 지지도가 야당에 상당한 격차로 앞서고 있어 민주당 프리미엄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조국혁신당은 지지도가 높았던 지난해 4월 재선거와 달리 고전이 예상된다. 다만 민주당을 꺾은 전남 담양군과 후보의 인지도가 높은 여수시와 목포시 등에서 기대를 걸고 있다. 담양군의 경우 조국혁신당 1호 단체장인 정철원 현 담양군수와 박종원 민주당 후보, 최화삼 무소속 후보 3파전이 성사됐다. 이곳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도부가 상당히 공을
광주시와 전남도가 미래 전략산업인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양자기술은 통신 컴퓨팅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핵심기술로,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다. 양 시·도는 21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23개 기관이 참여하는 ‘전남·광주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광주시와 전남도 외에 대학은 전남대 조선대 목포대 순천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등 6곳이 참여했다. 연구기관은 전남·광주테크노파크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5곳이며, 기업은 삼성SDS SK브로드밴드 한전KDN IDQ코리아 우리로 휘라포토닉스 한국첨단소재 오이솔루션 옵토닉스 한결정보기술 등 10곳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정부의 ‘K-퀀텀 클러스터’ 지정 공모에 공동 대응하고, 국가 차원의 양자산업 거점을 통합 전남광주시에 유치하기 위해 역량을
04.2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준비에 필요한 예산 573억원이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대안으로 특별교부세 등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에 대해 ‘졸속 통합’이라고 비판하는 등 7월 1일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혼란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신정훈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추경에서 빠진 통합특별시 출범 비용을 중앙정부가 지원해 줘야 한다”며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도 이 같은 의견에 동의했다. 이들은 전산시스템 통합과 행정조직 재설계, 공공서비스 연계가 출범 이전에 준비되지 않으면 출범 순간부터 혼란을 부를 수밖에 없는 만큼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한다. 반면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사태를 빗대 “졸속 통합”이라는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천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뒤집고 지방채
04.20
최근 개학과 함께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광주지역에 수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20일 광주시가 집계한 ‘2026년 수두 발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 21일까지 발생한 지역 수두 환자 수는 243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163명에 비해 약 1.5배에 달하는 수치다. 최근 발생 추이를 보면 12주차(3월 15~21일)에 발생한 환자 수는 32명으로, 지난해 12주차(7명)와 비교하면 약 4.5배 많았다. 특히 10주차 11명, 11주차 19명, 12주차 32명으로 발생 추이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학생들이 밀집한 학교와 학원을 중심으로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 수두는 전염력이 높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등 호흡기 분비물 또는 수포 내용물과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수두는 발열과 함께 온몸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며,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기 전까지는 전염력이 유지된다. 따라서 감염이 확인되면 공동체 확산을 막기
04.16
광주 송정역에서 수서까지 운행하는 고속열차의 좌석이 일주일에 최대 2460석 늘어난다. 광주시는 “다음달 5일부터 광주송정역과 수서역을 오가는 호남선 일부 고속열차에 두대의 기관차를 하나로 연결해 운행하는 ‘중련운행’을 시범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기관차를 두 대 이상 연결해 운행하는 ‘중련 운행’을 하면 고속열차의 공급 좌석이 하루 410석, 일주일에 2460석 늘어난다. 주말인 토·일요일에는 기존 운행하던 410석 규모의 SRT에 410석의 KTX-산천을 추가로 연결해 총 좌석 공급 규모가 820석으로 두배 늘어난다. 주말 못지않게 이용객이 많은 월요일과 금요일에도 기존 410석인 SRT에 410석의 SRT를 연결하는 중련운행 방식이 적용된다. 시범운행기간 동안 중련운행 열차의 KTX 운임은 SRT 수준으로 약 10% 할인되지만, 마일리지는 별도로 적립되지 않는다. 해당 열차의 승차권 예매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코레일과 에스알의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