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1
2026
민선 9기 첫 공약 이행 나서 9월 추경예산 확보 즉시 시행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은 “민선 9기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인 ‘청년 생성형 AI 유료 구독료 지원’ 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선 9기 기초지방정부 가운데 청년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구독료를 직접 지원하는 것은 군포시가 처음이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청년의 생성형 AI 활용 비용 부담을 줄이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 정책의 새로운 수요를 반영한 신속·맞춤형 사업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사업은 ‘청년주권도시’와 ‘AI로 누리는 시민주권 1번지’라는 시정 철학과 맞닿아 있는 사업으로 청년이 새로운 기술 환경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 곧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9월 2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해 빠르게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청년 300명이며 1인당 최대 10만원의 AI 구독료를 지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휴관없이 오후 7시까지 운영 경기 광명시 산하 광명도시공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광명동굴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시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광명동굴 여름 성수기 운영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24일간이다. 휴관일 없이 매일 1시간 연장된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매표 마감 시간은 동굴 운영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6시다. 광명동굴은 2025년 기준 연간 방문객의 46%가 7~8월에 방문했다. 이에 공사는 관람객 증가에 대비해 전 직원 대상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람객들을 위해 혼잡 예상일(주말, 공휴일)과 혼잡시간도 안내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동굴 누리집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은 “광명동굴은 한여름에도 시원한 환경을 유지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라며 “모
동작구 장려금 두배로 서울 동작구가 아이를 입양하는 가정에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동작구 입양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국내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장려금을 두배로 인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작구는 앞서 지난 16일 입양장려금 지원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초기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안정적인 가정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입양가정에 1회에 한해 지급하는 장려금 확대가 핵심이다. 직전에는 일반아동 50만원, 장애아동 100만원을 지원했다. 새 조례에 따라 일반아동은 100만원, 장애아동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새로 아동을 입양한 국내 가정이다. 동작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주고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구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을 희망하는 가정은 신청서와 입양 확정 증명원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본동 아동보호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구는 장려금 인상으로 국내 입양 장려
20일 나눔문화 프로젝트 ‘모아’ 출정식 참석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 파트너십 4개 추진 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은 20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6 나눔문화 프로젝트 모아(M.O.A)’ 출정식에서 “나눔문화 프로젝트로 올해도 많은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나눔문화 프로젝트 모아’는 공공·민간·시민의 힘을 모아 도시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다. 모아(M.O.A)는 ‘역사와 기억’(Memory) ‘나눔의 확장’(Outreach) ‘실천과 변화’(Action)의 약자다. ‘나눔문화 프로젝트 모아’는 수원 독립운동의 길 추진위원회의 전략 프로젝트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과 관련된 4개 파트너십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수원시 자원순환 캠페인 ‘모아쓰원’(수원환경운동연합&청소자원과) △수원이가(家) 드림(dream) △(가칭)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고려인 희망지원 프로젝트(우리민족서로돕기 운동) △(가칭)기업·단체 협
도봉구 5주 과정 운영 “나만의 술을 직접 빚고 만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서울 도봉구 주민들이 수제맥주를 만들며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게 됐다. 도봉구는 지난해 운영했던 ‘수제맥주 1일 과정’을 더욱 체계화해 ‘5주 완성’ 과정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기초 이론부터 실습과 시음은 물론 어울리는 음식을 곁들이는 방법까지 아우른다. 다음달 21일부터 9월 18일까지 금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도봉동에 있는 공유주방 ‘다가치’가 교육장이다. 1주 차와 2주 차에는 맥주 기초 이론과 양조학을 배운다. 실습은 맥아추출물 및 곡물을 활용한 맥주 만들기다. 3주 차에는 조별로 직접 맥주를 빚어보고 4주 차와 5주 차에 어울리는 음식 교육과 함께 직접 만든 맥주를 시음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2일부터 구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홍보물 내 정보무늬(QR)로도 가능하다. 19세 이상 주민만 참여할 수 있다.
7월 ‘플래닛을 만나다’ 개최 경기도는 오는 24일 경기도서관 지하 1층 플래닛 경기홀에서 은 유 작가 초청 강연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은 유 작가는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있지만 없는 아이들’ ‘우리는 순수한 것을 생각했다’ 등 다수의 저작을 통해 사회적 소수자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인터뷰와 르포 작업을 이어왔다. 특히 여성 청소년 노동자 등 사회 주변부에 놓인 이들의 삶을 기록하며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왔다. 이번 ‘경기도서관 7월 플래닛을 만나다’에서는 ‘인터뷰를 통한 타인의 마음 읽기’를 주제로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타인의 마음 읽기와 공감 능력을 키우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인터뷰와 글쓰기를 통해 인간다움을 지키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자 하는 도민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서관은 앞으로도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문화적 허브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서관
올해 말까지 6개월 연장 시장교란행위 상시 감시 경기도는 집값담합 부정청약 등 부동산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수사를 지속하기 위해 ‘부동산시장 교란 특별대책반’ 운영기간을 올해 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정부의 부동산시장 관리·감독 강화 기조에 대응하고 시장 교란행위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당초 2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였던 특별대책반 운영기간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특별대책반은 부동산 특별사법경찰관 8명으로 구성돼 부동산 불법행위 모니터링과 제보 접수, 수사, 관계기관 공조를 통해 시장 교란행위에 대응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하남시 집값담합 사건과 용인시 공인중개사 친목회 사건이 있다. 하남시 집값담합 사건에서는 온라인 단체대화방 등을 이용해 집값을 인위적으로 유지·상승시키려 한 조직적 담합 행위를 수사해 39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용인시 공인중개사 친목회 사건에서는 비회원 중개업소와의 공동중개를 제한
경산시에서 21일 첫 출발 지역별 현안 실행방안 모색 경북도가 22개 시·군과 ‘경제원팀’을 꾸려 지역별 현안을 파악하고 실행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경북도는 21일 첫 회의를 경산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른바 ‘경북+22 경제원팀 전략회의, 경산Day’. 이날 회의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조현일 경산시장과 경북도, 경산시의 경제·산업 분야 국·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지방자치단체의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광역지자체인 경북도가 기초지자체인 시·군을 방문, 지역현안에 대한 실행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경산을 시작으로 22개 시·군에서 연속적으로 전략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날 정책금융을 활용해 시·군에 추진했던 메가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경산의 주요 과제들도 지역활성화투자펀드나 국민성장펀드 같은 정책금융을 마중물로 해결해 볼 것을 제안했다. 경북도는 민선 8기부터 정책금융을 활용해 구미 청년드림타워,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포항 40㎿
20일 ‘상생·협력 선포식’ 산학연관 협력체계 갖춰 제조업 디지털전환 지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손잡고 지역 연구기관·대학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 국가산업단지의 인공지능(AI) 기반 제조기업 혁신 실증에 나선다. 경기 안산시와 시흥시는 20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반월·시화 인공지능 전환(AX) 상생·협력 선포식’에 참여해 “반월·시화국가산단의 AI 제조혁신 실증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날 선포식은 반월·시화단산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AI 기반 제조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반월·시화산단은 정부의 ‘AI 제조혁신 실증 및 AX 허브 구축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28년 말까지 국비 140억원과 도비 9억원, 시흥시와 안산시 각 10억5000만원, 민간 110억5000만원 등 모두 280억5000만원을 투입해 AX 종합지원센터 구축
물류창고 화재 중 최장 잔불정리 뒤 원인 규명 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61시간 만에 초기 진화됐다. 국내 물류창고 화재 가운데 큰 불길을 잡는 데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사례로 기록됐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와 재발화 방지 작업을 이어가는 한편 완전 진화 뒤 발화 원인과 소방시설 작동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2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6층에서 시작된 불은 20일 오후 8시 초진됐다. 초진은 불길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고 잔불 정리가 가능한 단계에 들어섰다는 뜻이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 남은 열기와 불씨가 많아 화재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불이 난 센터는 지상 8층, 연면적 29만9000㎡ 규모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전국의 인력과 고가사다리차,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등 특수장비를 투입했다. 그러나 대량의 가연물과 복잡한 내부 구조, 고열과 짙은 연기 때문에
반도체 거점 기초단체와 연내 출자협약 체결 주문 추미애 경기지사는 20일 도내 반도체 산업 거점 기초지자체와 올해 안에 가칭 ‘경기미래투자공사’ 출자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추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제2차 경기미래투자공사 TF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추 지사는 안정적인 공동 출자 재원을 조속히 확정 짓기 위해 수원 화성 평택 이천 안성 오산 등 반도체 산업 거점 기초지방정부와 연내 ‘경기미래투자공사’ 출자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을 주문했다. 추 지사는 광주시 등 송전선 및 송수관이 지나는 지역이 출자에 동참한다면 신속하게 전력·용수 등 인프라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추 지사는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은 경기도 재정위기의 타개책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재정상황에서 경기도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재원을 속도감 있게
워터파크·케이블카·해양레저 등 다양 기부금 30% 범위에서 관광상품 선택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 농·축·수산물 중심에서 관광·체험상품으로 넓어지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워터파크와 케이블카, 해양레저, 캠핑장 이용권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지방정부도 늘었다. 행정안전부는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세액공제를 받고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관광·체험형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정부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10만원을 기부하면 전액을 세액공제받고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20만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14만4000원과 6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여름철 답례품 가운데는 물놀이와 해양레저 상품이 눈에 띈다. 강원 홍천군은 워터파크 입장권을 제공하고 충남 예산군과 전북 고창군은 온천·스파 이용권을 마련했다. 전남 여수시는 요트투어, 부산시와 강원 양양군은 서핑 체험권이나 강습권을 답례
07.20
민선 9기 자치단체장들이 임기 초 주민·공직자들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발 ‘간부회의 생중계’는 전북 부산 등 광역은 물론 기초지방정부로 확산되고 있고 단체장 휴대전화번호 공개, 집무실 폐쇄회로(CC)TV 설치 등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전국 지방정부들에 따르면 민선 9기 들어 간부회의나 현안 회의를 생중계 또는 영상으로 공개하는 지방정부들이 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이 주도하는 가운데 일부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들도 회의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취임 첫날 ‘민생 100일 비상조치 대책회의’ 전체를 생중계한 데 이어 실·국장 업무보고도 부산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물론 현안 자료도 함께 공개토록 한 전 시장은 “주요 회의를 공개하는 방향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원택 전북지사는 취임 첫 결재로 ‘간부회의 실시간 생중계 추진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간부회의
“이렇게 청문회 자리에 부르시니 좀 긴장이 됩니다.” “당초에는 20~30명만 모여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려고 했는데 참여하겠다는 주민들이 너무 많아서 규모가 커졌습니다. 행사 형태가 이렇게 바뀐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서울 강서구 화곡4동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 60명이 넘는 주민들과 구·동주민센터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지역을 대표하는 선출직 지방의원까지 공간을 가득 메우고 있다. 주민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를 하던 진교훈 구청장이 “청문회”라고 농을 건네자 곧 웃음바다가 됐다. 20일 강서구에 따르면 민선 9기가 시작된 직후 화곡4동에서 첫 ‘타운홀 미팅’이 열렸다.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한 주민들이 지방선거가 끝난 직후 “구청장과 주민들이 직접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요청했고 진교훈 구청장이 흔쾌히 응했다. 진 구청장은 “이재명정부 국민주권을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단위는 지방정부”라며 “주민주권은 민선 9기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진교훈 강서구청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지난 18일부터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넓은 면적과 빼곡한 적재물, 고열과 짙은 연기가 진화를 가로막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6층과 번진 7층의 연소를 억제하면서 5층 이하로 불길이 확산하는 것을 차단해 건물 전체 전소를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일 소방청 등에 따르면 불은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6층에서 시작됐다. 20일 오전 10시 현재 화재 발생 51시간이 넘도록 큰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 불은 7층까지 번졌지만 5층 이하로는 확산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축구장 4개 넘는 발화층 = 불이 시작된 6층은 바닥면적만 축구장 4개를 넘는다. 이 넓은 공간에 설치된 3단 선반에는 생활용품과 종이상자·비닐 등 가연물이 빼곡히 쌓여 있다. 불이 적재물 깊숙이 번지면서 외부에서 뿌린 물이 불씨에 제대로 닿지 않고 있다. 선반과 물품이 통로를 막고 일부 적재물이 무너지면서 소방대원의 이동과
제헌절 연휴 동안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도로 침수와 토사 유출 등 피해 신고가 829건 접수됐다. 경북을 중심으로 주민 614명이 일시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정부와 지방정부의 선제적인 주민대피와 위험지역 통제가 인명피해를 막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주택과 도로 침수 256건, 토사·낙석 유출 등 안전조치 573건이 신고됐다. 농작물 피해는 경북 안동·의성·김천·예천 등에서 41.6㏊ 발생했다. 피해 작물은 논콩 11.7㏊, 고추 9.5㏊, 깨 9.7㏊, 사과 6.1㏊ 등이다. 피해 규모는 지방정부의 현장조사 과정에서 늘어날 수 있다. 이번 비로 대구와 세종 경기 충북 충남 경북 등 6개 시·도 20개 시·군에서 주민 614명이 일시 대피했다. 이 가운데 500명은 귀가했으며 114명은 임시주거시설이나 친인척집 등에 머물고 있다. 대피 인원 대부분은 피해가 집중된 경북 주민이다. 지방
부산 기업이 서울 등 수도권 투자시장에 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투자받아 성장하는 길이 열렸다. 지난해 조성을 시작한 부산 미래산업전환펀드가 올해 첫 투자 집행에 들어가면서 지역기업 중심의 투자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됐다. 부산시는 미래산업전환펀드의 지역 1호 투자기업으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디알액시온을 선정하고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단순한 개별 기업 지원을 넘어 부산 기업도 지역에서 투자받고 성장할 수 있는 첫 성공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래산업전환펀드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녹색·디지털 산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투자펀드다. 기존 정책자금처럼 융자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민간 전문 운용사의 투자 역량을 활용해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펀드는 2025년부터 2033년까지 9년간 매년 모펀드를 조성해 운용한다. 9년간 모펀드 4959억원을 마중물로 민간 자
전남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전제로 통합을 추진 중인 목포대와 순천대가 20일 협상을 재개한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인수위원회가 제시한 절충안이 무산된 뒤 첫 만남이다. 19일 목포대·순천대에 따르면 두 대학은 20일 오후 부총장 등 대학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통합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그동안 두 대학은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통합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의대 소재지를 둘러싸고 확연한 입장차를 보여 협상이 중단됐다. 앞서 민형배 시장의 인수위는 ‘대학본부와 의과대학은 목포에 두고 순천에는 5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을 우선 설립하되, 이후 목포에도 대학병원을 추가로 건립하는 1대학 2병원’안을 제안했다. 하지만 순천대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후 순천지역의 여론은 ‘현수막 전쟁’이 벌어지는 등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곳곳에 “순천대는 각성하라”는 현수막을 내걸었고, 순천대 구성원들은 김문수 의원을 공격하는 현수막으로 맞섰다. 급
충남도가 인공지능(AI)을 활용, 여론을 확인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현황판을 운영한다. 충남도는 20일 “누리소통망(SNS) 여론을 실시간 확인해 민선 9기 도정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도민공감 인공지능(AI) 현황판’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온라인에 퍼져 있는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합·분석해 여론을 선제적으로 파악함으로써 도민 체감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수집 대상은 네이버·유튜브·인스타그램·주요 커뮤니티 등이며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스팸이나 광고성 글은 사전에 걸러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충남도는 이번 현황판 운영으로 도정 주요 공약과 정책 키워드에 대한 전체 언급량과 급등 연관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 인공지능 기반의 감성분석 모듈을 도입, 정책에 대한 긍·부정 반응을 시각화해 갈등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대응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도민공감 인공지능 현황판은 도
서울 서북구 교통난 해소 대안으로 기대를 모았던 서부선 경전철 사업이 원점 재출발한다. 20일 내일신문 취재에 따르면 서부선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취소를 통보받았던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6일까지 서울시에 이의 신청을 접수하지 않았다. 마감일인 이날까지 신청이 접수되지 않음에 따라 두산건설 컨소시엄의 서부선 우선협상자 지위는 상실됐다. 행정절차법에 따라 10일 이상의 의견청취와 행정소송법에 따른 90일간의 제소기간이 지나면 우선협상자 지위가 확정된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서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 등 법정 공방 없이 지위 취소를 확정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르면 이달 안에 새 사업자를 찾기 위한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부선 민간투자사업 2차 공고로 지난 4월 시가 두산건설 컨소시엄의 지위를 취소한지 약 3개월만이다. 시는 기존 총 사업비(1조5200억원)을 크게 늘려 2차 공고를 낼 방침이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4월 서부선의 향후 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