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7
2026
“비리가 있으면 시장 안 합니다.” “거짓말 탐지기 의향 있습니까.” “정말 악의적인 흑색선전입니다.” 6.3 부산시장 선거를 일주일 앞둔 마지막 TV토론회는 정책 경쟁보다 박형준·전재수 두 후보의 거친 충돌로 얼룩졌다. 토론회는 서로를 향해 ‘거짓말’ ‘철판’ ‘덮어씌우기’ ‘앵무새’ 등 상대를 몰아세우며 감정싸움을 이어가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까지 가세해 거짓말 탐지기를 꺼내 들어 논란이 됐다. 공방은 시작부터 거칠었다. 26일 저녁 11시에 진행된 선관위 주관 KBS 법정토론회에서 박형준 후보는 전재수 후보의 북항 돔구장 공약을 두고 “1만5000평만 야구장을 짓고 나머지 부지는 뭘 하겠다는 것이냐”며 “아파트를 지으려는 것 아니냐”고 몰아붙였다. 전 후보는 “박 후보가 대단히 급하신가 보다”며 “해수부 장관 시절 북항 계획을 모두 검토했다”고 맞섰다. 하지만 박 후보는 “침소봉대와 거짓말, 얼굴에 철판 깔고 하는 일이 너무 많다”며 공세
# A공인중개사사무소는 인터넷 플랫폼에 실제 거래 의사가 없는 매물을 다수 등록한 뒤 이를 보고 연락한 소비자에게 다른 계약을 권유했다. 서울시는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한 허위매물 등록 행위로 판단하고 현장 점검 후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조치와 수사의뢰를 진행했다. # 00구에 등록된 개업공인중개사 및 소속공인중개사 등 11명이 임대차계약을 중개하면서 법정 한도를 최대 18배 초과한 중개보수를 수령한 사실이 적발되어 처분 절차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부동산 불법행위 집중점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시와 25개 자치구가 함께 실시한 이번 합동 점검에서 적발된 불법행위 건수는 모두 782건에 달했다. 등록취소 17건, 업무정지 22건, 과태료 부과 400건 등이었으며 자격취소와 자격정지는 각각 4건과 1건이었다. 행정지도도 338건에 달했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 시 발생할 수 있는 가격 띄우기, 개인정보 거래 등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공동
서울 강남구가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강남구는 다음달 16일 삼성동 보건소 1층 사랑맘건강센터 가족교육실에서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및 부모 대응 전략’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 따르면 청소년 도박이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반복적 행동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청소년 평생 도박 경험률은 4.0%지만 최근 6개월간 도박을 지속한 비율은 19.4%나 된다.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가정에서 부모가 위험신호를 조기에 알아차리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김 에스더(한국침례신학대 교수) 중독포럼 연구실장이 강사로 나선다. 청소년 도박의 특성과 위험성을 비롯해 의심 신호와 도박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대응 방법, 재발 방지 전략 등을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6월 15일까지 홍보물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
서울 밖 첫 금융지주 본사 9월부터 2200명 이동 전망 하나금융그룹 본사 기능이 오는 9월부터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옮겨간다.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가 본사를 서울 밖으로 이전하는 첫 사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하나금융그룹 본사 ‘그룹헤드쿼터(HQ)’가 21일 준공돼 9월부터 이전 절차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전 대상은 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하나에프앤아이 하나생명보험 하나펀드서비스 하나금융티아이 등 10개 관계사다. 올해 말까지 임직원 2200여명이 순차적으로 청라로 옮긴다. 기존 통합데이터센터 상주 인력을 포함하면 하나드림타운에는 금융 전문인력 4000여명이 모일 전망이다. 하나금융의 청라 이전은 2012년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금융타운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17년 1단계 통합데이터센터, 2018년 2단계 하나글로벌캠퍼스가 준공됐다. 이번
서울 서대문구 주민들이 산림치유를 즐기면서 전문 간호사에게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대문구는 서울여자간호대학교와 협력해 다음달 9일 정규 운영을 시작하는 홍제동 ‘백련산 숲속치유센터’에서 ‘백련돌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숲속치유센터는 도심 속 자연환경을 활용해 주민들이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회복하도록 돕는 산림복지 시설이다. 구는 스트레스와 우울감, 갱년기 증상 등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을 위해 건강 상담과 연계한 산림치유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백련돌봄’은 총 6회 과정이다. 6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진행한다. 첫회와 마지막 회에 서울여자간호대 소속 간호사가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상담을 한다. 2~5회에는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길 산책과 오감 체험 등 활동을 한다. 서대문구는 특히 단순한 체험을 넘어 사전·사후 건강 정보를 비교 분석해 주민들이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인정 시 행정대집행 일단 중지 부산시가 수영만요트경기장 내 영업용 요트들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예고한 가운데, 법원이 요트사업자 측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강제반출 조치에 제동이 걸렸다. 27일 부산지법 행정 제1-2부(재판장 문춘언)는 전날 요트사업자들이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을 상대로 낸 행정대집행 계고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은 “처분 집행으로 신청인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인정된다”며 “집행정지로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볼 자료도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부산시는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 과정에서 계류장 이용허가를 받지 못한 영업용 요트들에 대해 강제반출을 위한 행정대집행 계고에 나섰다. 시는 퇴거하지 않을 경우 요트를 강제 이동 조치한 뒤 관련 비용을 청구하겠다고 통보했다. 하지만 법원의 결정으로 수영만요트경기장 내 영업용 요트 27여 척에 대한 강제반출은 행정심판위원회 재결
서울 용산구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와 본투표 시기 투표소 위치와 실시간 혼잡도 정보를 제공한다. 용산구는 지난해 대통령선거에 이어 지방선거에도 ‘실시간 스마트맵’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실시간 스마트맵은 이동통신 기지국 정보를 활용해 5분 간격으로 위치와 유동 인구 정보를 동시에 제공한다. 투표소 위치와 함께 반경 150m 일대 혼잡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유권자들은 구 누리집 첫 화면 내 ‘자주 찾는 서비스’에서 이를 확인하고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 보다 원활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혼잡도를 기존 4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했다. 1㎡당 실시간 유동 인구에 따라 현장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각 단계는 ‘여유’ ‘보통’ ‘약간 혼잡’ ‘혼잡’ ‘매우 혼잡’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사전투표와 본투표 기간 스마트맵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소중한 한표를 꼭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명
동작구 단체 관람 추진 서울 동작구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동작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응원을 위해 실시간 단체 관람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48개국이 참가한다. 동작구는 조별리그 중 한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3경기를 상도동 동작구청 4층 대강당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6월 12일 오전 11시 체코전, 19일 오전 10시 멕시코전,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이다. 경기당 200명씩 관람할 수 있다. 단체 관람과 응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다음달 5일까지 홍보물 내 정보무늬(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엘지(LG) 트윈스 응원단장을 초청해 단체응원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득점 맞히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한다. 청사 내 대형 미끄럼틀 ‘동작스타’에 월드컵 분장을 더하고 국가대표팀 유니
송파구 ‘과학 방제’ 가동 서울 송파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해충 방역에 빅데이터를 도입한다. 송파구는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대적인 선제방역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그간 방역은 민원이 접수된 다음 출동하는 사후 대처 중심이었다. 송파구는 올해 각종 정보에 기반한 과학 방제 체계를 가동해 선제적으로 해충 발생원을 차단할 방침이다. ‘월동모기 선제방역’은 그 일환이다. 구는 수년간 축적한 민원 지역과 관련 통계를 분석해 정화조 하수구 등 모기가 은신하고 있는 주요 지역을 정밀하게 파악했다. 총 96곳이나 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5배 늘어난 규모다. 지난 3월까지 이들 지역을 선제적으로 방역했다. 바퀴벌레와 성충 모기를 잡기 위한 방제망도 촘촘하게 가동한다. 주택가 골목길부터 전통시장 인근, 하수관로 등 위생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기동반’을 일상적으로 운영한다. 최근 도심 곳곳에 떼지어 출몰하는 ‘러브버그’와 ‘동양하
종로구 4.3㎞ 구간 새단장 서울 종로구가 경복궁 일대 거리를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종로구는 삼청로 효자로 청와대로를 연결하는 총 4.3㎞ 구간에 거리정원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종로구는 경복궁과 청와대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도심에서 계절 변화를 느끼며 걸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거리정원을 구상했다. 역사 공간과 녹지가 어우러진 ‘걷기 좋은 길’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3년간 서울시와 종로구 예산을 포함해 총 3억4600만원을 투입했다. 구는 낡은 화단 등을 정비하고 높낮이가 다양한 식물을 배치해 녹지 경관을 입체적으로 꾸몄다. 보행자 눈높이에 맞춘 화분도 내걸어 거리 곳곳에서 꽃과 녹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청와대로는 지난해 11월 작업을 시작해 이달까지 정비를 마쳤다. 신무문 일대는 한국 전통 정원 분위기를 띠도록 녹지를 꾸몄다. 중앙분리대 구간에는 산수국과 별수국 700여 그루를 집중적으로 심었다. 여름에는 수국을, 가을에는 수크령과 억새 등
중랑면목미디어센터 연기단원 10명 모집 서울 중랑구가 활동사진 제작에 동참할 ‘청년 연기자’를 찾는다. 중랑구는 중랑면목미디어센터에서 ‘활동사진제작단 2030’ 가운데 연기단원 1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중랑구는 그간 5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제작단을 운영해 왔다. 지난 2024년 1기, 2025년 2기를 진행했다. 구는 그간 쌓은 경험을 토대로 청년층 수요를 반영해 올해부터 20·30세대를 위한 과정으로 확대했다. ‘활동사진제작단 2030’은 20~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연기 교육 과정이다. 문화예술 활동과 영상 창작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청년들은 연기 기초부터 촬영 실습까지 단계별 교육과정을 통해 영상 제작과 연기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에는 연기단원 총 1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이달 말까지 중랑면목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화 인터뷰를 통해
05.26
대구시장 선거가 막판까지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으로 흐르고 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낸 인물 경쟁력, 여당 후보가 가진 예산·입법 지원 가능성을 앞세우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지원 유세까지 끌어내며 보수층 결집과 이재명정부 견제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대구 경제위기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K-2 후적지(이전 후 빈터)개발이 정책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샤이 김부겸’과 ‘샤이 보수’ 중 어느 쪽 숨은 표가 더 많을지도 막판 변수로 꼽힌다. ◆여당시장론 대 정부견제론 충돌 = 김 후보 선거전의 핵심은 인물론이다. 김 후보는 민주당 소속이지만 대구에서 오래 정치적 기반을 다져온 인사다. 대구에서 네 차례 출마한 이력과 수성갑 국회의원 당선 뒤 만들어낸 성과를 기반으로 지지기반을 넓히고 있다. 수도권 3선 국회의원, 행안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낸 경력도 인물론을 받쳐주는 힘이다. 김 후보는 대구가 여당 시장을 선
역대 선거의 단골 공약이자 민선 8기 경기도 핵심공약이었던 ‘경기북부 분도(경기북부특별자치도)’ 문제가 이번 선거에선 찬밥 신세가 됐다.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유력 후보들이 모두 ‘경기북도’ 설치에 반대하거나 당장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북부의 독립적 발전(분도론)보다 우선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지역발전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26일 여야 경기지사 후보측에 따르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여러차례 “지금은 행정통합의 시대”라며 경기북도 설치에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추 후보는 대신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며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미래산업과 평화경제 중심지로 바꾸는 ‘경기북부 대전환’을 공약했다. 첨단산업·스마트농업·관광산업을 결합한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경기·인천·강원 지역 지자체가 참여하는 ‘상설협의체’ 구성, 항공·우주·국방 분야 첨단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추 후보는 “
부산 연제구청장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주석수(63) 국민의힘 후보와 부산 첫 진보당 구청장에 도전하는 노정현(48) 진보당 후보의 맞대결 구도로 치러진다. 부산시청과 법원·검찰청·경찰청 등 주요 행정·사법기관이 밀집한 부산의 대표 행정중심지라는 점에서 상징성도 부각된다. 당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진보당의 3자 구도로 예상됐지만 민주당과 진보당 간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며 판세가 급변했다. 노 후보는 민주당 이정식 후보와 단일화 경선을 거쳐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서게 됐다. 부산에서 진보당 소속 기초단체장이 단 한 번도 배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는 진보 진영의 확장 가능성을 가늠할 시험대로 평가된다. 주 후보는 구의회와 구청장을 거치며 21년 동안 연제구 지방정치에 몸담아온 인물이다. 지역 현안을 의회와 행정 양쪽에서 다뤄온 경험을 내세우며 민선 8기 구정의 연속성과 주요 사업의 완성도를 강조하고 있다. 반면 노 후보는 연제구에서 민주노동당과 통합진보당 소속으
전북 남원시장 선거에는 양충모(63) 더불어민주당 후보, 강동원(73) 조국혁신당 후보, 황의돈(69) 무소속 후보 등 세 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행정관료·정치인으로 각각 다른 길을 걸어온 양충모 후보와 강동원 후보간의 2파전 구도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양충모 민주당 후보는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새만금개발청장 등을 거친 전문 행정관료 출신이다. 지역경제 해결사를 자처하며 행정 신뢰를 다시 세우고,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드는 데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AI공공의료 캠퍼스 유치·글로컬캠퍼스 정원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동원 조국혁신당 후보는 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시장·국회의원 선거에 7번 출마해 정치 경험과 높은 인지도를 강조했다. 500억원 대의 빚으로 남겨진 테마파크 사태를 민주당 소속 시장의 실정으로 규정하고 정치적 책임론을 주장하고 있다. 출산·보육 지원 확대, 남원예술대학 설립, 춘향제 100주년 국책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충북지사 선거의 핵심 쟁점 중 하나로 5만석 규모의 ‘오송 돔구장’ 건설 공약이 떠올랐다. 탄핵을 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가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다. 오송 돔구장 논란은 지난 22일 방송토론를 계기로 본격화됐다.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돔구장 건설 여부를 두고 맞붙은 뒤 규모와 예산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25일에도 신 후보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5만석 규모와 지방부채 문제를 거론하자, 김 후보는 미래 인프라 필요성을 내세워 맞섰다. 돔구장은 김 후보의 대표 공약이다. 김 후보는 오송이 국토 중심부에 있어 전국 단위 접근성이 높고, 청주공항·오송역 등 교통 기반도 갖췄다는 점을 강조한다. 프로야구 2군 창단과 대형 공연·전시 수요를 연계하면 충북의 문화·체육 인프라를 키울 수 있다는 논리다. 김 후보는 지난달 23일 재선 도전 선언 때 오송 돔구장 추진과 프로야구 2군 창단을 1호 공약으로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부부의 가상자산 신고 누락 의혹이 인천 지방선거 막판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재산신고 누락 의혹을 고리로 도덕성 검증 공세를 강화하자, 유 후보는 이를 ‘정치공작’으로 규정하며 맞고발에 나섰다. 양측 고발전으로 번지면서 인천시장 선거는 물론 보궐선거와 기초단체장 선거까지 막판 선거판이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5일 ‘공작정치 대응 TF’를 출범시키고 가상자산 관리인과 최초 보도 매체 기자를 허위사실 유포·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유 후보 캠프는 이 뉴스를 처음 보도한 매체와 박 후보 캠프의 공세가 조직적 선거공작이라고 주장했다. 심재돈 공동선대위원장은 “사기 혐의자의 녹취를 토대로 한 악의적 보도”라며 “박 후보 캠프가 유 후보 캠프에 위장 침투한 정황까지 있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 쪽의 맞고발은 박 후보 캠프의 고발에 대한 대응이다. 박 후보 선대위는 지난 22일 유 후보와 배우자를 공직선
세종시가 전체 농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선다. 세종시는 행정도시 건설 이후 땅투기로 몸살을 앓아왔다. 세종시는 “농지 지가 상승 등을 노린 투기를 뿌리 뽑고 본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세종시 농지 전체를 대상으로 농지 전수조사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세종시 전체 농지를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전수조사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에 걸쳐 진행하며 올해 조사대상은 1996년 1월 농지법 시행 이후 취득한 농지 5만2954필지, 총면적 6291.52㏊다. 세종시는 이달 김회산 도농상생국장을 단장으로 ‘농지전수조사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17명 전담 조사원을 별도 채용해 읍면 조사필지 기본조사에 돌입한다.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하는 1단계 기본조사에서는 행정정보와 비교해 소유관계, 실제경작여부, 이용현황 등을 비대면으로 살필 예정이다. 2단계 심층조사에서는 기본조사에서 선별한 농지 등을 대상으로 농지조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작물재배 현황,
‘그냥드림사업’ 본격 운영해 어려운 가구에 먹거리 지원 전남 영암군이 갑작스러운 생활고나 생계 위기를 겪는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그냥드림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26일 영암군에 따르면 ‘그냥드림사업’은 실직과 휴폐업, 질병 등으로 먹거리 지원이 필요한 주민에게 별도의 소득 심사나 복잡한 증빙 절차 없이 식료품을 즉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주민 호응과 복지부 확대 방침에 따라 사업 범위를 늘려서 추진하고 있다. 영암 주민이면 누구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간단한 본인 확인과 신청서 작성 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물품은 햇반과 라면, 통조림 등 1인당 2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로 구성된다. 영암군은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이용 횟수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다. 1회 이용자는 식료품을 즉시 지원받고, 2회 이용자는 기본 상담과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3회 이상 이용자에게는 읍·면 맞춤형복지팀이
경영 및 마케팅 관리 지원해 오는 6월 19일까지 신청 접수 전남 무안군은 지역 외식업소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업소별 운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변화와 개선 의지가 있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20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경영 전반을 진단하고 업소 특성에 맞는 개선방안을 제공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경영관리 ▲마케팅관리 ▲위생·식재료 관리 ▲메뉴 개발 등이다. 특히 최근 소비 트렌드와 외식업 환경 변화를 반영한 실무 중심 컨설팅을 통해 업소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무안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한 뒤 오는 6월 19일까지 무안군보건소 보건행정과 위생팀에 신청하며, 자세한 사항은 위생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