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2
2026
카카오톡 비공개 오픈채팅방을 악용해 조직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을 담합하고 공인중개사의 영업을 방해한 아파트 소유자들이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22일 하남시 소재 A아파트단지 소유자 6명을 공인중개사의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2월부터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 주관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에 참석해 국토교통부 경찰청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집값 담합 등 불법행위에 대한 조사·수사 현황을 공유해왔다. 이번 수사는 이 과정의 하나로 이뤄졌다. 수사 결과 피의자들은 179명이 참여한 소유자 비공개 단톡방을 운영하며 가격 하한선을 설정하고 매물을 철저히 통제했다. 이들은 매매 11억원, 전세 6억5000만원이란 가이드라인을 공지한 뒤 그 이하 가격의 매물 등록을 금지했다. 가이드라인 이하의 정상매물을 광고한 개업공인중개사들은 집중 공격의 대상이 됐다. 피의자들은 이른바 ‘좌표 찍기’를 통해 정상 매물에 대해 하남시청에 73건, 네이
민관협력 7개 조직 선정 조직당 국비 2억원 지원 지역 문제를 지방정부와 민간조직이 함께 해결하는 민관협력 사업이 부산·대구·대전 등 7개 지역에서 추진된다. 돌봄, 고립·은둔, 쪽방촌 주거환경, 폐광지역 생태복원, 원도심 활성화 등 지역별 현안을 주민과 지역 조직이 직접 발굴해 해결하는 방식이다. 행정안전부는 ‘2026년 지역주도 민관협력체계 구축 및 확산 사업’ 대상에 7개 지역지원조직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조직은 부산시민재단 대구시민재단 대전서포터즈업 더슬기로운생활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만인계마을기업 경북시민재단이다. 이번 사업은 행정 중심의 문제 해결 방식에서 벗어나 광역 단위 민·관·산·학 협력체계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안에 흩어져 있는 주민 시민단체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을 연결해 지역이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지역사회혁신 기반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지역별 사업도 생활 현안 중심으로 구성됐다. 부산시민재단은 고령·취약계층 100명
우즈벡·필리핀과 협약 인증개편·수출지원 논의 소방청이 우즈베키스탄·필리핀과 잇따라 소방·재난관리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구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계기로 교육훈련, 기술교류, 소방장비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소방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소방청은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우즈베키스탄 비상사태부, 필리핀 소방청과 각각 ‘소방 및 재난관리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승룡 소방청장과 아지즈백 이크라모프 우즈베키스탄 비상사태부 장관, 윌베르토 리코 닐 앙 콴 티우 필리핀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협약은 화재진압, 구조, 응급의료서비스, 재난관리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공동 교육훈련 프로그램, 세미나, 워크숍, 기술 시연 등을 추진하고 소방서비스와 재난위험관리 분야의 과학·기술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우즈베키스탄 소방인력의 국내 교육훈련 참여와 한국 소방전문가의 현지 방문도 단계적으로
강동구 584명에 연 10만원 ‘처우 및 지위향상 기본계획’ 서울 강동구가 장기요양요원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돌봄서비스 질 향상을 꾀한다. 강동구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적용되는 ‘제3기 장기요양요원 처우 및 지위향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강동구에는 현재 182개 장기요양기관에서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요원 5598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돌보는 노인은 7868명이다. 구는 앞서 지난해 말 장기요양 직무에 종사하는 600명과 이용자·보호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기관별·직군별 24명과는 심층 면접도 했다. 조사 결과 임금 인상과 함께 소진 회복, 안전 확보, 교육 지원, 복지포인트 도입 등 처우 개선 전반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게 기본계획은 ‘사람을 지키는 돌봄, 돌봄을 지키는 강동’을 목표로 한다. 구는 종사자가 존중받는 지속가능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처우 개선
0.9㎞ 구간 이달 공개 관리사무소~배수지 하부 서울 송파구 오금공원에 무장애숲길이 생겼다. 송파구는 0.9㎞에 달하는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하고 이달 전면 개방했다고 22일 밝혔다. 오금공원은 해발 200m 산지에 조성된 근린공원이다. 숲이 울창해 송파구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경사와 계단이 많아 장애인이나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가 접근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송파구는 누구나 제약 없이 공원을 방문해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 2021년부터 무장애숲길을 추진했다. 서울시에서 약 24억원을 지원받아 착공한 뒤 지난달 총 연장 880m 툇마루길을 완성했다. 무장애숲길은 공원 진입 지점인 관리사무소에서 시작한다. 오금폭포와 소나무 숲속 길을 지나 오금 배수지 하부 햇살마루까지 이어진다. 구는 전 구간 경사도를 8% 미만으로 낮추고 휠체어와 유모차가 교행할 수 있도록 폭을 1.5m 이상 확보했다. 송파구는 특히 단순한 산책길 조성을 넘어 산림 복원에도 중점
영등포구 ‘다시, 청춘’ 서울 영등포구가 경도인지장애 주민들이 치매 위엄 요인을 관리하며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영등포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예방을 위한 통합 관리 과정 ‘다시, 청춘(RE:70)’을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시…’는 총 4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건강한 마음(MIND’ ‘영리(young-re)한 파트너’ ‘어르신 손길 점포(Store)’ ‘세대 교감 교실’이다. ‘건강한…’은 치매 위험 요인인 대사질환과 우울증 관리다. 보건소 대사증후군센터와 연계해 정기 검진을 실시하고 1대 1 건강 상담과 영양 교육 등을 통해 신체 건강과 정서 안정을 지원한다. ‘영리한…’은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직무 역량을 갖춘 주민들이 치매안심센터 내에서 행정 지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노인 일자리다. 주 5회, 하루 3시간씩 일하며 지속적인 사회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다음달부터는 구청 앞 ‘상생장터
동작구 녹지 기반시설 확충 서울 동작구가 지하철역 안팎에 매력정원과 아래숲길을 조성하는 등 녹지 기반시설 확충에 나섰다. 동작구는 지난해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흥행을 일상으로 확장시키고 도심에서 주민들이 자연을 느끼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동작구는 앞서 지난해 9월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구는 여기에 기반해 1회성 도시 미화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정원 도시’를 실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상도동 장승배기역 일대부터 탈바꿈시켰다. 5번 출구 앞에 ‘2026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지난 15일 ‘매력정원’ 조성을 마무리했다. 평범한 보도를 감각적인 풀꽃과 휴게시설이 어우러진 도심 정원으로 꾸몄다. 지난 20일에는 1·2번 출구 아래쪽 역사 내에 ‘서울 아래숲길’을 조성했다. 약 10m 길이 실내 정원이다. 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역사 내에 구 상징물을 형상화했다”며 “장승배기역은 안팎으로 녹색 에너지를
용산구 ‘토닥토닥 마음교실’ 서울 용산구가 연극과 미술을 접목해 청년들 마음 치유를 돕는다. 용산구는 청년 공동체 공간 ‘용산청년지음’에서 진행 중인 ‘토닥토닥 마음교실’이 문화체육관광부 ‘2026 마음치유, 봄처럼’ 공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토닥토닥…’은 용산구가 추진하고 있는 ‘마음건강 중점도시’ 대표 사업 중 하나다. 지난 2024년부터 시작해 2년간 총 240명이 참여했다. 미술치료를 중심으로 진행해 긍정적인 심리 변화와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여자 만족도는 2024년 93%, 2025년 99%에 달한다. 올해는 정부 지원을 받아 사업을 확대한다. 기존 미술치료 중심에 연극치료를 새롭게 도입한다. 한국연극치료학회와 협력해 보다 입체적이고 통합적인 치유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감정 인식과 신체 표현, 역할극, 즉흥 연기 등 단계별 연극치료 기법을 도입한다. 청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타인과 관계 속에서 회복 경험을 쌓을
농산물 가공 교육생 모집해 26일부터 7월 6일까지 신청 담양군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자가 생산 농산물 상품화와 안정적인 가공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2026 농산물 가공 기초교육’ 교육생을 오는 7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 기초 역량을 높이고 농산물 가공기술 활용센터 운영 효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농업인이 단순 생산 중심 농업에서 벗어나 가공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은 오는 7월 7일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식품위생법 규정과 위반 사례, 제조 공정 위생 관리, 장비 사용 안전 수칙, 농산물 가공기술 활용센터 이용 방법 등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향후 심화교육과 관련 교육과정 참여 자격이 주어지며, 농산물 가공기술 활용센터 이용을 위한 담양영농조합법인 가입 자격도 함께 제공된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7월 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본관 2
영등포농협과 무안 양파 100톤 수도권 직거래 맛뜰무안몰 릴레이 50% 할인 기획전도 ‘박차’ 전남 무안군이 최근 양파 가격 하락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대도시와 농산물 직거래 등 양파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섰다. 무안군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농협 신길지점에서 영등포농협을 비롯해 무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무안조공)과 함께 ‘무안 양파 소비 촉진 상생 캠페인’을 개최하고, 산지 양파 가격 회복에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말 조생양파 출하 이후 수급 불안과 가격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저장 기간이 짧은 조생종 양파의 적기 소비 조치를 위해 전격 추진됐다. 무안군과 무안조공, 영등포농협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무안 양파 100톤(1.5kg 기준 6만6560망)을 수도권에 직거래한다. 이를 통해 산지 가격 회복을 도모하고 향후 대도시와 농산물 직거래를 견고하게 다질 방침이다. 영등포농협은 지난 19일부터 6월 12일까지 하나로마트와 금융점
22일부터 31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 황홀한 장미향·야간 경관 오감 만족 전남 곡성군이 22일부터 31일까지 제16회 세계장미축제를 개최한다. 22일 곡성군에 따르면 축제가 열리는 섬진강기차마을은 해마다 수천만 송이 장미가 장관을 이루는 전국 대표 장미 명소다. 올해 축제는 ‘열여섯, 장미 사춘기 – 설렘·성장·변화’를 주제로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와 참여형 행사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장미축제는 장미공원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축제 공간을 기차마을 전역으로 확대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잔디광장에서 운영되던 ‘황금장미를 찾아라’ 행사는 치치뿌뿌 놀이터로 이동했다. 또 체험 행사와 홍보 공간도 함께 재배치했다. 이를 통해 축제장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포토 존과 휴식 공간도 강화했다. 잔디광장에는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쉼&설렘 포토존’을 만들었으며, 축제장 곳곳에도 서로 다른 이야기를 담
‘자율주행 모내기’ 시연 스마트농업 확산 본격화 경기 화성특례시는 21일 장안면 독정리 일원에서 ‘자율주행장치 활용 모내기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농업 현장의 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자율주행 농기계와 디지털 영농기술의 현장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자리에서 벼 재배 현황과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과 벼 신품종 실증시험, 수향미 품질관리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노동력 절감형 벼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과 연계한 ‘자율주행 이앙기’ 시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윤성진(제1 부시장) 화성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직접 자율주행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 작업을 체험하며 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장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행사장에는 자율주행 키트, 농업용 드론, 토양 스캐너 등 첨단 농기계가 함께 전시돼 농업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농기계 전문업체 관계자가 직접 장비에 대해 설명, 참석자들의 디지털 농업기술에
05.21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막이 올랐다.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0시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은 일제히 민생 현장을 찾았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에서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일정을 시작했다. 택배 노동자를 격려하고 서울 각지에서 온 소포를 컨베이어 벨트에 분류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서울시장 선거의 상징성을 감안해 민주당 지도부도 결합했다. 정청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 최기상 서울시당위원장 직무대행, 고민정 선대위 ‘오세훈 10년 심판본부’ 공동본부장 등이 함께 일손을 도왔다. 정 후보는 “선거 홍보물, 투표용지가 여기를 통해 각 가정으로 전달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리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기 위해 이곳을 택했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서 (6월 3일에) 좋은 소식이 시민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판세와 관련된 질문에는 “여론조사 상황과 무관하게 아주 박빙일 것”이라며 “순간 순간 절실하고 진실하게 임하고 있다”고 답했다
경기도내 지자체들이 장애인 등 이동 취약계층의 투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6.3 지방선거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섰다. 광명시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동 취약계층을 위한 사전 투표소 편의시설 안내 픽토그램(그림기호) 포스터를 제작·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포스터에는 △승강기(음성지원) △점자유도블록 △장애인 주차장 △장애인 화장실(남·녀 구분) △전동휠체어 충전기 △수유실 등의 편의시설 설치 여부가 픽토그램 형태로 담겼다. 사전투표소별 편의시설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 발달장애인 어르신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도 자신에게 필요한 시설이 갖춰진 투표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포스터 제작은 광명시가 광명시민인권위원회·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지난달 13~16일 사전투표소 19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권영향평가’ 결과를 반영한 조치다. 현장 평가에 참여한 장애인단체 소속 장애인들의 제안이 실제
경남지사 선거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박빙’ 상태다. 여론조사마다 엎치락뒤치락이다. 전희영 진보당 후보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전직 도지사의 정치 복귀와 현직 지사의 재선 도전이 맞붙은 것도 관심거리다. 김 후보는 부산울산경남을 기반으로 ‘차기 대선주자’로 발돋움하느냐가 달려 있다. 박 후보는 ‘낙동강 전선’을 방어해 흔들리는 영남 보수를 지켜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향후 부울경 통합 구상의 향배도 달려있다. 두 후보는 경남 정치를 이끌어 왔다. 김 후보는 참여정부와 문재인정부를 거친 친노·친문 핵심 인사로 김해에서 국회의원과 경남지사를 지낸 뒤 드루킹 사건이라는 정치적 부침 끝에 복귀했다. PK지역 민주당 확장 가능성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박 후보는 창원시장 3선과 국회의원, 현직 경남지사를 지낸 대표적 행정·실무형 정치인이다. 통합 창원시를 이끌어냈고 ‘명태균’ 파문에서 벗어나 중앙 정치보다 실속있는 경남 도정의 연속성
인천 영종구청장 선거는 새로 출범하는 영종구의 첫 수장을 뽑는 선거다. 행정체제 개편으로 오는 7월 중구에서 분리되는 영종구는 인천국제공항과 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를 품은 공항도시다. 초대 구청장이 새 기초지방정부의 행정체계와 성장 방향을 어떻게 설계할지가 핵심 쟁점이다. 선거는 손화정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정헌 국민의힘 후보, 안광호 조국혁신당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영종구는 인천공항과 신도시 도서·관광권역이 공존하는 복합 선거구로 평가된다. 이 때문에 정당 구도 못지않게 후보 개인의 경쟁력과 지역 현안 해결 능력이 표심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손 후보는 중앙정부와의 연결성과 실행력을 앞세운다. 청와대 행정관과 국회의원 보좌관 경험을 내세워 공항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국토교통부 등 여러 기관이 얽힌 지역 현안들을 풀겠다는 구상이다. 대표 공약으로는 24시간 생활민원 대응 체계인 ‘영종안심24’를 제시했다. 교통·안전·쓰레기·돌봄 등 생활문제에 즉시 대응하는 행정체
경기 성남시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다. 이곳에서 재선 시장을 지내며 일궈낸 성과를 기반으로 경기지사를 거쳐 대통령 자리까지 올랐다. 성남시민들은 ‘일 잘하는 정치인의 효능감’을 직접 경험한 셈이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도 성남시민들은 산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할 능력 있는 인물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분당신도시 재건축, 원도심 재개발, 철도망 연결 등 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에선 ‘현역 프리미엄’을 내세운 신상진 현 시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선 ‘집권당 프리미엄’을 강조하는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출마했다. 여기에 진보당 장지화 공동대표가 ‘시민주권 시대’를 열겠다며 도전장을 냈다. 21일 세 후보 캠프에 따르면 신상진 후보는 지난 4일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변화와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바르고 빠르게 희망성남을 완성하겠다”며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신 후보는 “성남은 민선 8기 시정을 계속 이어가느냐, 부정부패로 얼룩진 과거로 돌아가느냐
대전교육감 선거가 부동산 문제로 들썩이고 있다. 대전교육감 선거는 여론조사마다 1위가 바뀌는 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경실련은 20일 대전·세종 주요 지방선거 후보자 재산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후보자들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전경실련에 따르면 대전·세종 지역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 가운데 주택을 3채 이상 보유한 후보는 대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맹수석·정상신 후보다. 실제 대전경실련이 분석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맹수석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가 주택 4채와 상가 6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은 모두 대전시에 위치해 있으며 단독주택 1채와 아파트 3채였다. 상가는 대전시와 세종시에 나눠 위치해 있다. 맹수석 후보 부부는 공주와 금산에 토지도 보유하고 있었다. 정상신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가 주택 3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아파트로 대전과 세종, 부산에 위치해 있다. 대전경실련은 “우리 사회는 다주택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대한항공 항공정비(MRO)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대한항공의 영종항공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사업계획을 원안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대한항공이 중구 운북동 일원에 항공 MRO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제출한 사업계획의 우선분양 적합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열렸다. 심의가 통과되면서 영종국제도시를 항공정비 거점으로 키우려는 인천시 구상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운북동 1329-1번지 일원에서 엔진 테스트셀을 운영하고 있다. 또 5800억원을 들여 엔진정비공장을 건립 중이며 2026년 4분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부지와 연계해 영종항공 일반산업단지 I1-⑤, I1-⑥ 부지 5만692㎡에 첨단 엔진·부품 정비공장과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대한항공은 이 사업에 1500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건축 연면적은 10만1151㎡ 규모다. 항공 MRO는 항공기의 안전과 성
서울 은평구 주민들이 커피를 내리거나 여행을 하면서 인생 후반기를 탐색할 수 있게 됐다. 은평구는 중장년층이 삶의 활력을 회복하고 재충전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6년 은평 중장년 인생설계학교’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은평구는 중장년 주민들이 자신만의 여가와 삶의 방향을 다시 설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인생설계학교를 진행한다. 이른바 ‘여가·문화 설계 교육’이다. 다음달 9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총 4회차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 교육 장소는 대조동에 있는 서울청년센터 은평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삶의 에너지를 찾는 여가 설계’부터 ‘커피의 문화와 추출 체험’ ‘여행을 통한 인생 재탐색’ ‘감정 오일 만들기를 통한 마음 힐링’ 등이다. 각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구는 “단순한 취미 교육을 넘어 여행 작가 특강, 감정 관리, 자기돌봄 등 중장년층이 정서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