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2
2025
강남구 정월대보름 맞이 눈길 조성명 구청장과 김진만 부구청장을 비롯한 서울 강남구 공무원들이 정월대보름 부럼을 깨며 ‘부정부패와 갑질 타파’를 외쳤다. 강남구는 12일 삼성동 구청 로비에서 부럼 깨기를 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만들기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정월대보름 전통 풍습인 부럼 깨기를 활용해 부정부패 척결과 갑질 근절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청렴 동호회인 ‘다산회’ 직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부정부패 타파!” “갑질 근절!”을 외치며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출근길 직원들에게는 ‘청렴강남 신나부럼’ 꾸러미를 나눠주며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겠자는 의지를 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한해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강남구도 부정부패와 갑질 문화를 없애겠다는 다짐을 담았다”며 “2년 연속 종합청렴도 우수 등급을 달성한 ‘청렴 강남’ 위상에 걸맞게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더욱 신뢰받는 공직사
서울 성북구가 재단하고 남은 자투리 원단을 활용해 기저귀 가방을 선보였다. 성북구는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에서 고려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새활용 상품을 기획해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려대 지속가능원 ‘체인지 메이커스’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학생들이 주도해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과정이다. 해당 분야 전문가와 지자체 혹은 관련 기관까지 동참해 민·관 협력을 한다. ‘쪼가리팀’으로 활동하는 학생들은 사용이 어려운 천 조각을 선순환시키는 방안을 구상했다. 센터에서 새활용 가능한 폐 원단과 함께 기기 제공, 봉제교육 등을 도왔고 학생들은 작은 원단을 이어 붙여 사랑의 기저귀 가방을 만들었다. 센터에서 개발한 작은 주머니를 보태 한부모 여성 보호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지용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장은 “지역 공동체와 협업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기부문화를 실천하는 건 센터 목표와 일치한다”며 “버려지는 원단을
서울 영등포구가 청년뿐 아니라 중장년층 주민들에게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영등포구는 응시료 지원사업을 통해 중장년층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일 기준으로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을 1개월 이상 둔 40~64세 주민이 대상이다. 현재 미취업이거나 미창업 상태여야 한다. 국가기술자격 539종과 국가전문자격 247종을 포함해 총 800여종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주민이다. 자동차운전면허 시험은 제외한다. 지원금액은 응시료 중 90%인데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다. 올해 들어 응시한 시험은 횟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정해진 예산이 일찍 소진되면 사업을 마감한다. 구 누리집 내 ‘우리구 소식’ 게시판에 자세한 정보를 올려두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자격을 취득하고 재취업과 창업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주민들이 자신의 능력을 살려 경제활동을 하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
전남도는 오는 28일까지 사과와 배, 단감과 떫은 감 등 과수 4종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이나 우박 등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와 경영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보험료 90%를 지원하는 제도다. 7093농가가 지난해 보험금 151억원을 받아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 과수 4종을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우박 지진 화재를 비롯해 춥거나 더운 날씨에 피해를 입어도 보장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과수 4종 보장방식이 열매를 솎아내는 적과 전 자연재해 보장과 적과 후 특정 재해를 보장하는 방식에서 수확기까지 모든 자연재해를 보장받도록 확대됐다. 사과와 같이 현장에서 새롭게 보급되는 재배기술도 보장 대상에 추가됐다. 보험료율은 개인별 재해 위험도와 자연재해 피해 방지 노력에 맞게 보험료 할인 및 할증 구간을 9개에서 15개로 세분화했다. 사과와 배는 미세 살수장치 등을 설치했을 때 보험료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25%까지
행정안전부는 남부와 중부지방에 대설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12일 오전 7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전라권 경상권 경기도 충북도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1~3㎝ 안팎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이번 눈은 12일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대설로 인한 국민 불편과 피해가 없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중대본은 출퇴근길 교통혼잡, 빙판길 미끄러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제설·제빙작업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또 낮은 기온으로 인해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도 도로 살얼음 발생 우려가 큰 만큼 노면 상태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눈길·빙판길 감속운행을 적극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고기동 중대본부장은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리는 만큼 관계기관은 도
시·군 대상, 28일까지 모집 경기도는 12일 ‘2025년 문화자치 활성화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시작된 이 사업은 ‘경기도 문화자치 기본조례’에 따라 주민 주체로 지역 고유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내용이다. 공모 기간은 2월 12일부터 28일까지다. 시·군별로 지역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와 협업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문화자치 이해 △문화자치 제도적 기반 조성 △문화자치 역량 강화 △문화자치 활성화 △문화자치 확산 등 5개로 구성됐다. 사업 첫해 추진 시·군은 ‘문화자치 이해’ 또는 ‘문화자치 제도적 기반 조성’을 필수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2~3년차 시·군은 ‘문화자치 활성화’, 4년차 시·군은 ‘문화자치 확산’이 필수 추진 항목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군은 오는 28일까지 공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3월 중 서류 검토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4억8000만원으로 도와 시·군이 절반씩
시·군 22곳, 17일부터 접수 ‘4인 가구’ 월 10만원 지원 경기도는 취약계층이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지원하는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추진하는 것으로, 경기도에서는 참여의사를 밝힌 22개 시·군이 참여한다. 도는 생계급여 수급가구(기준 중위소득 32%) 중 임산부‧영유아‧아동(만 18세 미만)이 포함된 약 9000여가구를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연간 최대 100만원)이다. 중복수혜 등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보장시설 수급자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하고 지원한다. 바우처는 카드형태로 발급되며 도내 대형마트(농협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등) 편의점(GS25 CU 등) 온라인몰(농협몰 인더마켓 온누리몰 등) 등에서 사용할 수
교사가 학교에서 1학년 초등학생을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이를 사전에 막을 수도 있었던 게 아니냐는 정황이 잇따라 나와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12일 대전경찰청 대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현직 교사가 저항하기 힘든 1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벌인 살인사건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 내부에서 이를 책임져야 할 교사에 의한 살인사건이라는 점에서 충격은 크다. 현재까지 나온 수사결과 등을 살펴보면 과연 이를 사전에 막을 수 없었는지 의문이다. 우선 해당 교사의 복직과정이다. 교육청 등에 따르면 우울증을 앓던 A 교사는 지난해 12월 질병휴직에 들어간지 20일 만에 복직했다. 이 과정에서 A 교사는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정신과 의사의 진단서를 첨부했다. 이에 대해 대전교육청은 “질병휴직의 경우 휴직사유가 소멸하면 복직을 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진단이 결과적으로 오진이었다는 사실이다. A 교사는 복
02.11
“간염 예방주사 접종사업에 대해 알아보다가 발견했어요. 두달치가 꽉 차 있어서 고민하다가 그냥 비어있는 시간대에 예약을 했죠. 너무 신기하고 좋아서 가족들한테도 막 권했어요. 하반기에는 할 수 있으니까 얼른 예약하라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구보건소 건강증진지원실. 개포동 주민 유소정(33)씨가 일종의 건강검진인 ‘헬스체크업(Health Check-up)’을 위해 2회차 방문한 참이다. 뇌파·맥파로 스트레스 측정을 한 뒤 혈압·체성분 검사에 이어 몸의 균형을 알아보는 체형 분석까지 진행한다. 지난번 방문때와 비교해 차이가 있는지 설명을 들은 뒤에는 전문가와 함께 근력운동을 한다. 운동법을 배우고 세세한 자세교정까지 받다보니 얼추 50분이 훌쩍 지난다. 유씨는 “필라테스나 허리건강 프로그램 등 보건소를 통해 계속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며 “신뢰도 높은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거니 정말 건강상 필요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11일 강남구에 따르면 구
2025년은 서울 강남구가 50살 되는 해다. 강남구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며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세심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걸어서 10분 생활권'이 구가 표방한 새로운 도시전략이다. 논현 삼성 등 주요 역세권을 중심으로 업무 주거 상업 문화 녹지를 도보 10분 안에 누릴 수 있는 생활권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교육 부문에서는 50억원 규모 장학사업 등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초·중·고교생이 두번째로 많은 지역인데 그간 구에서 운영하는 장학제도가 없었다. 구는 기금을 활용해 강남 특성에 맞게 소득기준을 완화해 그간 혜택을 받지 못하던 학생들을 챙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주민이 뽑은 최고 정책으로 선정된 노년층·청소년 교통비 지원은 올해 39세 청년까지 확대하고 압구정 2~5구역 등 재건축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그간 성과를 구체화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으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의원들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를 세계부정선거의 온상이라고 주장하며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때문에 부정선거 음모론에 빠진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애먼 국제기구에 화살을 돌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의원 7명은 10일 인천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 부정선거의 온상 세계선거기관협의회의 퇴출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대한민국중앙선관위의 보호 아래 짬짜미로 태어난 세계선거기관협의회는 전자투표기 등 부정선거 시스템을 세계 곳곳에 보급해 해당 국가들로부터 부정선거의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지난 10년 이상 인천에 뿌리박고 있다는 사실에 개탄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세계선거기관협의회가 우리나라 선거에서도 부정선거에 개입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내놨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김대중 시의원은 “세계선거기관협의회가 2018년 2020년 2024년 모든 선거에 관여했을 것”이라고 주
오는 4월 2일 에정된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진보·보수 진영 모두 후보 단일화 진통을 겪고 있다. 10일 부산교육감 재선거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기구인 부산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추진위)에 따르면 이날 단일화를 위한 후보 등록 마감 결과 1명의 후보만 등록했다. 출마를 선언한 2명의 진보진영 후보 중 차정인 전 부산대총장은 단일화에 참여했지만 재선 경력의 김석준 전 교육감은 단일화에 불참한 것이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달 말까지 단일화 등록을 예고했으나 김 전 교육감은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추진위는 단일화 후보 등록 마감을 10일 연장했지만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두차례 시도에도 소득이 없자 추진위 내에서는 사실상 단일화가 결렬됐다는 분위기다. 1명만 등록한 단일화는 무의미하다는 판단에서다. 차 전 총장은 자신이 진보진영 후보가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차 전 총장은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진보후보 단일화는 실패하거나 중단되지 않았다”며
서울시가 세계 3위 AI 혁신도시에 도전한다. 오세훈 시장은 11일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AI SEOUL 2025’ 에서 글로벌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인재 인프라 투자 등 AI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지원부터 첨단산업과 융복합, AI 대중화와 행정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는 등 속도전에 나선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모든 산업을 AI 중심으로 재편한다는 정책 기조를 세웠다. 연간 1만명(청년취업사관학교 4000명, 대학 6000명)의 인재를 양성해 관련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AI 등 이공계 분야 석사과정 장학금 제도를 신설해 인재 발굴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현재 AI 허브보다 규모를 10배 확장한 ‘서울 AI 테크시티(연면적 27만㎡)’를 양재 AI 혁신지구에 조성한다. 오는 2028년 착공 목표로 추진되며 국내외 대학원과 세계적 연구기관은 물론 문화·주거공간까지 갖춘 복합공간으로 꾸민다. 우수 인재들이 연구에만 전념할
대표적인 ‘친윤’ 지방자치단체장으로 꼽히는 이철우 경북지사가 최근 탄핵심판 정국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지사는 비상계엄 선포 이후 ‘개헌만이 정답’이라는 소신을 언급하며 발언을 자제해왔으나 지난 8일 기독교 단체가 주최한 동대구역 광장 집회에 이례적으로 참석해 연단에도 올랐다. 동대구역 탄핵반대 집회를 앞두고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대구경북이 보수의 본산이라면, 이철우 지사가 그 중심에서 함께해야 한다” 내용의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그는 보수기독교단체 주최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집회의 연단에 올라 “시원하게 연설하고 싶지만 도지사는 연설을 못한다”며 애국가 1절을 불렀다. 그는 또 지역언론과 인터뷰에서도 “지금과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나왔다”며 “나라가 어려울 때 몸을 사려서는 안되고 나라를 위해서 불구덩이에도 뛰어들고 불쏘시개가 되겠다는 각오로 뛰겠다”고도 했다, 그는 집회 참석 후에도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 공수처,
서울 도봉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주민들이 정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도봉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장애인 개인예산제’에 공모해 올해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인예산제는 장애인 당사자가 주어진 예산 범위 안에서 본인 욕구와 상황에 맞는 서비스나 물품을 택하는 제도다. 정부는 올해 도봉구를 포함해 지자체 9곳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한 뒤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 활동지원,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서비스, 발달재활서비스 중 한가지 이상을 이용하고 있는 주민은 개인예산제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9일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무작위 추첨으로 20명을 선정한다. 이들 주민은 개인에게 지급되는 이용권 금액 중 최대 20%를 개인예산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필요한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 사용한다. 식비 세금 등 생활비로는 사용할 수 없
충남도가 고령은퇴농업인의 소규모 농지 이양에 대한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충남도는 11일 “충남형 고령은퇴농 농지이양 활성화 시범사업을 개편, 올해부터 1㏊ 미만의 농지를 이양하는 고령은퇴농에게 연간 500만원을 정액으로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부터 ‘농지 이양 은퇴직불’ 사업을 통해 65~84세 고령 농업인에게 1㏊ 기준 매도 시 연 600만원, 매도 조건부 임대 시 연 480만원을 최대 10년 동안 지급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해부터 정부 지원금 외에 1㏊ 기준 매도 시 연 500만원, 매도 조건부 임대시 연 350만원씩을 최대 10년 동안 추가 지급한다. 1㏊ 기준 매도 시 정부의 연 600만원에 충남도 지원금 500만원을 추가해 연 1100만원을 10년 동안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전체의 66%에 달하는 농지면적 1㏊ 미만 농가는 만족스러운 은퇴자금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없다. 이번에 충남도가 내놓은 개편안은
경기도는 지역 대표축제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여주 오곡나루축제 등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 19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올해부터 축제명칭을 ‘경기관광축제’에서 ‘경기대표관광축제’로 변경해 위상을 높이고 도비 보조금도 지난해 5000만~1억원에서 평가순위별 상위 10개 축제는 2억원씩, 나머지 9개 축제는 1억5000만원씩으로 확대한다. 선정된 축제는 개최 시기 순으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이천도자기축제 △여주도자기축제 △고양행주문화제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동두천락페스티벌 △수원재즈페스티벌 △고양호수예술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 △안양춤축제 △정조효문화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시흥월곶포구축제 △다산정약용문화제 △이천쌀문화축제 △파주장단콩축제다. 앞서 도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시·군의 32개 지역축제를 신청 받아 축제계획 발표평가 및 지역축제심의위원회
사업비 1조9000억원 국내 최대 오는 4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이 11일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총 사업비 약 1조9000억원으로 국내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로는 최대 규모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내 특별계획구역(자족1-1,2,3, 자족2, 연결구간)에 들어설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설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이날 시작해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약 6만㎡ 부지(약 1.8만평)에 사업비 1조90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연면적 44만㎡(약 13만평) 규모의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30년 초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선 최대 5곳의 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고 시공능력평가 1~10위 건설사는 2곳까지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 지역건설사가 최소 20% 이상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도내 중소
최대호 안양시장 종합부문 대상 박승원 광명시장 자치행정 최우수 이재준 수원시장 인구감소 우수상 정명근 화성시장 종합부문 우수상 김경일 파주시장 자치행정 우수상 김보라 안성시장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상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6명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을 수상했다. 민주연구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한 이 상은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민주당이 선도적으로 지방자치 성과를 평가하고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치행정 기후위기대응 사회통합 기본사회 인구감소 재정분권 지역경제활성화 균형발전의 8대 정책 부문별로 정량, 정성평가를 실시하고 8대 정책 중 지자체의 핵심정책을 각각 평가, 합산해 우수 지자체를 선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종합평가 대상을 받았다. 폭설로 무너진 농수산물도매시장 선제대응, 스마트 안심귀가 서비스, 고령자 스마트안심 서비스, 국제표준 인증 취득 등의 정책을 추진해 주목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치행정부문’에서 최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지역아동센터 추가지원 대구시는 올해 돌봄센터를 확대하고 난방비와 프로그램 운영비를 추가 지원해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먼저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를 기존 14곳에서 23곳으로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4곳은 설치 완료돼 오는 3월 이전에 개소하며 5곳은 올해안에 신규 설치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제한 없이 만 6~12세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학기 중 오후 1시에서 오후 8시, 방학중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숙제지도와 일상생활교육 외국어·음악·미술 등 다양한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만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도 208곳을 운영해 아동 보호와교육, 건전한 놀이 등 종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또 자체 예산으로 지역아동센터에 난방비와 특화프로그램 운영비를 추가 지원해 아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