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8
2026
친환경 관광 전환·지역상생 성과 담아 “지속가능한 부산관광 기준 만들겠다” 부산관광공사가 지난 1년간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과제를 담은 ‘2025 지속가능한 ESG 경영보고서’를 내놨다. 친환경 관광 전환, 지역사회 상생, 투명한 경영체계 구축을 한데 묶어 지속가능한 부산관광의 기준을 세우겠다는 구상이다. 부산관광공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ESG 경영 실천 내용을 정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공사가 ESG를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실제 사업과 의사결정 전반에 녹여낸 과정을 담은 것이 핵심이다. 공사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전사 차원의 ESG 실행체계와 주요 추진 성과,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함께 제시했다. 보고서에는 친환경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담겼다. 공사는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활동을 넓히고, 관광 현장 운영 과정에서도 환경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축제
15일 글로벌 출시 앞두고 정보 공개 넷마블은 신작 몬스터 테이밍 액션 RPG ‘몬길: STAR DIVE’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8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연다고 밝혔다. 쇼케이스는 한국어·영어·일본어 3개 언어로 동시 진행되며, 넷마블몬스터 이동조 PD와 넷마블 강동기 사업부장 등이 출연해 게임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세계관 ‘벨라나’를 비롯해 몬스터 테이밍, 전투 시스템 등 핵심 콘텐츠가 공개된다. 글로벌 온·오프라인 이벤트 계획과 신규 영상, 시청자 특별 보상도 함께 선보인다.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출시돼 인기를 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품질 연출, 3인 파티 실시간 태그 플레이, 몬스터 포획·수집·합성 시스템 등을 특징으로 한다. 넷마블은 오는 15일 글로벌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브랜드 사이트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캐릭터 ‘프란시
경기도는 도내 출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6 경기도서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에 참가할 출판사·서점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일 출범한 경기도 문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컬처모아’를 통해 신간 도서를 출간하거나 서점 활동과 결합한 출판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도내 출판사 및 서점이 대상이다. ‘크라우드펀딩’이란 대중이 십시일반 자금을 모아 특정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투자하는 방식을 뜻한다. 만화 웹툰 웹소설 등 장르 제한 없이 신규 출판 콘텐츠라면 모두 지원할 수 있고 글쓰기 모임 등 서점 내 활동과 연계된 프로젝트도 가능하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진흥원)은 총 20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기업당 500만원의 운영 지원금을 지급한다. 배너 광고 등 홍보를 돕고 펀딩 성공 시 최대 100만원의 매칭 지원금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올해 9월까지 플랫폼 ‘온오프믹스’에서 펀딩을 시작해 11월까지 독자에게 도
진교훈 강서구청장 주민 독려 홍보전 공영주차장 차량 5부제가 시작된 8일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강서구는 진 구청장이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화곡동 정문 앞에서 홍보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관련 부서 직원 10여명도 동참해 에너지 절약 대책의 중요성을 알렸다. 수요일인 8일에는 번호 끝자리가 3·8인 차량의 공영주차장 출입이 제한됐다. 이날 30분간 오보전이 진행되는 동안 차량 3대가 주차장에 진입하지 못하고 되돌아갔다. 강서구는 앞서 지난달 25일 정부가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가동하자 즉시 구청장 주재 ‘긴급 에너지 절약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30일에는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구는 공영주차장 5부제와 공공기관 및 직원 차량 2부제 등 에너지 절감 정책을 시행하는 한편 종량제 봉투 수급 및 유류 가격 안정화,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등 다양한 민생 정책을 추진하고 있
송파구 출입문·경사로도 정비 서울 송파구가 준공한 지 30년이 지난 동주민센터에 주민들을 위한 승강기를 마련했다. 송파구는 주민들 이용 수요가 높은 오금동주민센터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낡은 청사를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오금동주민센터는 지난 1986년 준공됐다. 꼭 30년 전이다. 주민들은 꾸준히 시설 개선을 요구해 왔다. 구는 “오금동은 주민이 3만7150명으로 송파구에서 두번째로 규모가 크고 하루 평균 민원 처리 건수가 약 513건에 달한다”며 “구조안전진단과 설계용역 등을 거쳐 지난해 9월 공사에 착수해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송파구는 단순 보수를 넘어 주민들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결되는 13인승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출입문과 경사로를 정비했다. 외부 보도블록과 주차장도 함께 개선했다. 송파구는 동주민센터를 단순한 행정 공간이 아닌 주민들 여가생활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시설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가락
서울 중랑구가 신내동 의료안심주택을 활용해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들이 맞춤형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중간집’을 조성한다. 중랑구는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이 추진하는 ‘단기 지원주택 모형 구축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중간집은 병원에서 퇴원하거나 시설에서 퇴소한 뒤 바로 가정에 복귀하기 어려운 노인들이 일정기간 머무는 단기 지원주택이다. 건강관리부터 일상생활 지원,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돌봄을 제공해 불필요한 장기 입원이나 시설 입소를 줄이고 살던 곳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중간집 사업에는 전국 12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중랑구는 사업비 5000만원을 활용해 중간집을 조성하고 사업 운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의료·돌봄 접근성이 높고 주거 안정성이 확보된 의료안심주택을 활용해 퇴원 이후 회복과 일상 적응이 필요한 주민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향후 세부 운영계획 수립과 시설 정비, 운영체계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역
서울 서대문구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안산 자락에 휴식공간을 더했다. 8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영천동에 ‘천연 황토 행복 쉼터’를 개관했다. 천연동 반려견 놀이터 앞에 위치한 쉼터는 지상 2층으로 92.58㎡ 규모다. 1층에는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카페와 화장실을 배치했고 2층은 날씨와 무관하게 사계절 이용 가능한 휴게 쉼터로 꾸몄다.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실외까지 다양한 형태 좌석을 배치했다. 구는 “산자락이라 상수도를 끌어오고 자재를 운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개월에 걸쳐 정밀 시공한 끝에 안전하게 완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쉼터는 반려견 놀이터, 천연 황톳길, 안산 자락길과 닿아 있다. 구는 반려 가족은 물론 안산을 찾는 시민 누구나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변 경관과의 조화까지 고려해 조성한 쉼터가 주민들에게 일상의 여유를 선사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분들에게는 즐거운
오는 11일 서울 양천구 안양천 일대에서 8400여명이 벚꽃을 즐기며 달리게 된다. 양천구는 제15회 양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양천구는 지난 2023년 마라톤대회를 8년만에 재개했다. 안양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대회에 그해 4600여명이 참가했고 지난해에는 6000여명이 함께 뛰면서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참가 접수 시작과 동시에 1만5000여명이 접속해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안양천 벚꽃길과 한강 물길을 따라 달리게 된다. 해마루축구장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를 비롯해 배우 권화운 등이 함께한다. 현장에는 가족과 응원객들까지 즐길 수 있는 22개 체험관이 들어선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안양천의 아름다운 봄 정취를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마지막 참가자가 결승선을 통과할 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10~11일, 도청 도담뜰 도시농업 관련 체험 행사부터 공연·직거래장터까지 즐길 수 있는 ‘제3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경기도청 도담뜰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시, 초록으로 숨을 쉬다’라는 부제로 무너진 도심 생태계를 복원하고 시민의 마음을 치유하는 도시농업의 가치를 조명한다. ‘도시농업의 날(4월 11일)’은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공식 기념식은 11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열려 도시농업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체험 부스와 홍보 부스, 판매 부스 25개가 설치·운영된다. 딸기·다육 화분 만들기부터 수경재배 체험, 천연 수세미 제작, 천연 염색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색 콘텐츠가 가득하다. 특히 농산물 직거래장터인 ‘도래미 마켓(봄을 담은 마켓)’과 연계해 50여개 부스에서 품질 좋은 농
04.07
대구시장 선거를 뒤흔든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판 효과가 경북으로 확산될지 관심이다.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에서 경선 내홍과 무소속 변수까지 겹치며 판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경북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원팀 전략’을 앞세워 반전을 노리는 흐름이다. 7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시장 선거전은 갈수록 안갯속이다. 국민의힘이 경선 갈등으로 내홍을 겪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후보로 내세우면서 판세가 요동치는 양상이다. 여기에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겹치며 선거 구도가 다자 경쟁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민주당은 김 전 총리 등판 이후 지지세 확장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반면 국민의힘은 공천 갈등이 수습되지 않은 채 내부 분열이 이어지고 있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배제된 이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은 장동혁 당 대표의 보궐선거 출마 제안을 사실상 거부하고 대구시장 선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가 추경안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지방 부담 부분이 갈등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7일 내일신문 취재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시청에서 열린 중동상황 관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정부는 빚없는 추경을 내세우지만 실제 재정부담은 지방에 전가되고 있다”며 “특히 타 지자체에 비해 서울에만 더 불리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합리적이지도 정당하지도 않다”고 정부를 겨냥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마련을 위한 추경 재원을 정부와 지자체가 분담하는데다 다른 지자체 보다 서울이 더 많은 사업비를 부담하는 구조를 지적한 것이다. 오 시장은 “서울시민이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반드시 바로잡혀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지자체 재정에 부담을 준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일부 지자체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추경을 통해 지방에 보내는 교부세 9조7000억원 가운데 고유가 지원에 들어가는 예산은 1조3000억
충남지사와 세종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이 결선투표로 이어졌다. 대전·세종·충남 민주당 경선 모두 ‘전직 광역단체장-도전자’ 구도로 압축됐다. 7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민주당 대전시장 결선투표는 오는 11~13일, 충남지사 결선투표는13~15일, 세종시장 결선투표는 14~16일 각각 치러진다. 충남지사 결선투표에는 박수현 국회의원과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세종시장 결선투표에는 이춘희 전 세종시장과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이 올라갔다. 앞서 대전시장 결선투표는 장철민 국회의원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의 대결로 결정됐다. 충남지사 결선투표는 행정경험 등을 앞세운 양승조 예비후보와 새로운 변화 등을 앞세운 박수현 예비후보의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이들은 오차범위 안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양승조 예비후보 캠프가 최근 ‘2018년 후보 사퇴배경·유엔해비타트 의혹’을 제기하자 박 예비후보측이 양 예비후보 캠프측 관계자 3명을 경찰에 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본경선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한준호 추미애 김동연(기호순) 후보가 내세운 인공지능(AI) 관련 공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세 후보 모두 ‘인공지능 시대’에 AI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현재까지 발표된 공약만 놓고 보면 접근 방식부터 크게 달라서다. 7일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3명의 AI관련 공약을 보면 김동연 후보는 ‘산업·경제 성장’에, 추미애 후보는 ‘행정·제도 변화’, 한준호 후보는 ‘복지·기본서비스’에 방점을 두고 있다. 김동연 후보는 AI를 산업·경제 성장의 핵심 엔진으로 삼겠다고 강조한다. 경기도를 5대 권역으로 나눠 AI를 핵심 산업 축으로 배치하고 방산·반도체·콘텐츠 산업과 결합, AI를 단일 산업이 아니라 전 산업의 기반 기술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판교 중심으로 형성된 ‘AI·SW 생태계’를 도 전역으로 확산하고 부천·시흥에 ‘피지컬 AI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도 했다. 추미애 후보는 ‘AI 행정 혁신’을 내세웠다. 우선
박종훈 경남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유례없는 후보 난립상태이던 경남교육감 선거가 6자 구도로 압축됐다. 경남 범보수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는 6일 김상권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범보수 후보 단일화에서 김영곤 예비후보와 양자 대결을 벌여 승리했다. 앞서 권순기 예비후보는 ‘경남교육감 보수·중도 후보 단일화 연대’가 선출한 후보이고, 김승오 예비후보는 ‘경남좋은교육감후보추대시민회의’ 추대로 본선 채비에 들어갔다. 진보 진영에서는 송영기 예비후보가 시민연대 단일후보로 뽑혔는데, 김준식 예비후보는 단일화 절차 참여없이 완주 방침을 밝히면서 2자 구도가 형성됐다. 오인태 예비후보는 중도 노선을 유지하고 있다. 각 예비후보들은 공약으로 차별화 전략에 한창이다. 보수진영의 김상권 예비후보는 ‘선 인성, 후 학력’을 내걸고 학부모대학 설치와 1학생 1예술·1체육 제도화를 약속했다. 권순기 예비후보는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앞세워 초등 저학년 전담
136년 전 외국인 선교사가 남긴 32m 길이의 두루마리 편지가 복원돼 처음 공개됐다. 편지에는 19세기 말 조선의 의료 현실과 일상 풍경이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담겼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제54주년 보건의 날을 맞아 양화진기록관이 소장한 ‘로제타 셔우드 홀의 두루마리 기행편지’를 전면 복원해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기록은 미국인 선교사 로제타 셔우드 홀이 1890년 미국을 떠나 조선에 도착하기까지 약 40일간의 여정과 이후 3개월간의 생활을 가족에게 전하기 위해 쓴 편지다. 로제타 셔우드 홀은 조선 최초의 여성 의료인 양성과 시각장애인 점자 교육 도입 등 한국 근대 의료와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낱장 94장을 이어 붙인 두루마리 형태로 길이는 31.8m에 달한다. 편지에는 당시 조선의 의료 환경과 주민들의 생활상이 구체적으로 기록돼 있다. 홀은 ‘보구녀관’에서 3개월 동안 초진 270명, 재진 279명 등 총 549건의 진료를 진행했다고 적
5.18민주화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5.18기념재단은 6일 오월기억저장소에서 간담회를 열고 ‘5.18민주화운동 50년사 편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편찬사업은 오는 2028년 12월까지 진행된다. 5.18민주화운동 50년사는 △항쟁 이전 시대적 배경을 다룬 전사 △1980년 5월 항쟁 과정 △학생·노동·여성·청년 등 운동사 △왜곡과 진실규명 과정 △기억공간과 도시 정체성 연구 △사진·법령 자료집 등 총 6개 분야, 12권 규모로 구성된다. 편찬사업에는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약 33개월간 진행된다. 재단은 2028년까지 원고를 완성한 뒤 2029년 발간하고, 2030년 50주년에 맞춰 대중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50여년간 축적된 진상규명 성과와 학술 연구 결과를 종합해 5.18의 역사적 의미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골목길 빗물받이가 파손돼 보행에 불편이 있었습니다. 비가 내리면 안전사고도 우려됐고요.” 서울 양천구 신월5동 주민 김 모씨. 민원을 접수하자마자 치수과 직원이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했다. 김씨는 “구에서 빗물받이를 빠르게 정비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게 됐다”며 “작은 불편에도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책임감 있는 대응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7일 양천구에 따르면 구는 주민들 작은 불편 하나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난해 2월 ‘주민 불편사항 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 일상과 밀접한 민원을 부서별로 해결하면서 이 과정을 동주민센터와 신속히 공유해 개선된 모습과 가시적인 성과를 주민들이 체감하도록 적극 알리는 방식이다. 구는 “주민 삶을 바꾸는 행정은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결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공유와 소통, 현장 중심 혁신행정을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 업무보고나 주민단체 회의와 간담회에서 제안한 내용이
서울 금천구가 민간기업과 손잡고 도로 청소와 분진 흡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차량을 개발했다. 금천구는 지난 3일 독산동 자원재활용처리장에서 ‘수소 전기 노면 분진 청소차’와 ‘미세먼지 고형화 장치’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경유 청소차는 노면 청소와 분진 흡입 기능이 분리돼 있다. 반면 수소 전기 청소차는 두가지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데 성능도 환경부 기준(95%)을 뛰어넘는다. 미세먼지는 98.8%, 모래는 99.7%까지 흡입한다. 구는 “특히 전국 최초로 흡입한 내용물을 쓰레기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3단계로 분리하고 수거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업 소음은 경유차 대비 최대 9데시벨(dB) 낮다. 주거지역 야간 운행에도 적합한 수준이다. 또한 살수장치 없이도 분진 확산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비산 방지 기술을 적용해 동절기 결빙이나 운행 중단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미세먼지 고형화 장치는 청소차와 연결하면 도로에서 수거한 분진을
서울 강동구가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공공에서 지원하는 내용을 한데 모은 종합 안내책자를 펴냈다. 강동구는 각종 지원정책 74종을 분야별로 정리한 ‘맘편한 세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강동구는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출생아 수 증가율 1위, 합계출산율 3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에는 인구가 50만명을 돌파했다. 구는 증가하는 출생아 수와 양육 보육 수요에 맞춰 관련 정책을 마련하고 기반 시설을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 ‘맘편한 세상’은 그 일환이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제작하고 있다. 한부모를 비롯해 청소년 부모와 다자녀가정 등 가족 형태별 지원 사업과 서울형 키즈카페 ‘아이·맘 강동’, 유아숲체험장과 근린공원 등 영·유아와 함께 이용하기 좋은 시설 정보도 담았다. 올해는 총 3000부를 제작했다. 동주민센터에서 출산 가구에 축하용품과 함께 전달한다. 보건소와 산후조리원, 산부인과 등에도 비치해 예비 부모와 임신부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
안산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서 개최 4.16가족협의회, 대통령 참석 요청 ‘세월호참사 12주기 기억식’이 오는 16일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4.16가족협의회가 이재명 대통령을 요청, 현직 대통령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4.16재단(재단)은 7일 “이번 기억식을 통해 다시 한번 세월호 참사와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매년 발생하는 사회적 재난 참사가 또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며 행사 일정 및 내용을 밝혔다. 올해 기억식은 세월호참사 피해자들의 후배 학생(현 단원고 2학년)이 세월호참사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부치는 편지글 낭독, 참사 피해자와 시민이 함께 부르는 4.16합창단 추모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박승렬 재단 이사장은 “세월호참사가 발생한 지 12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매년 사회적 참사와 자연 재난으로 사랑하는 이들을 잃는 슬픔을 겪고 있다”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일상에서 안전이 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