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7
2025
청계동 가막들공원서 진행 경기 의왕시는 7일 청계동 가막들공원 내 도시농업텃밭에서 열리는 ‘2025년 온가족텃밭교실’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가족텃밭교실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농업 활동을 통해 교육 문화 예술활동을 공유하는 장으로 모집기간은 2월 17일부터 19일까지다. 신청자격은 의왕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며 모두 16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선정된 가족들은 3월 2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농작물 재배 이론 및 실습 강의와 문화 활동 등 15회에 걸쳐 교육을 받게 된다. 오세철 도시농업과장은 “온가족텃밭교실에서의 농업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며 가족 이웃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가족 텃밭교실’의 자세한 내용은 의왕시 누리집(분야별>농업>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13일부터 17일까지 신청 접수 경기북부·농어촌지역 비중 확대 경기아트센터는 6일 ‘2025년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에 참여할 경기도 소재의 공연예술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을 경기도예술단과 전문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는 경기아트센터의 대표적인 방문형 문화복지사업이다. 올해는 경기북부와 농어촌 지역의 비중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소재 전문 공연단체(최소 5인 이상)다. 공연작품은 60분 내외로 다양한 실내외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어야 하며 장르 제한은 없다. 선정된 단체들은 올해 12월까지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하는 다양한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희망 단체는 지정된 양식에 증빙 자료를 첨부해 이메일(31@gga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2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2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
모범 중개업소 2곳 지정 2028년까지 3년간 운영 전남 무안군은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한 모범 부동산 중개업소 2곳을 지정해 전월세 무료 상담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무안군은 안심 계약 무료 상담 실적과 업무보증, 행정처분 여부를 확인하는 방문 조사를 통해 남악신도시에 있는 두 곳을 모범 중개사무소로 지정했다. 지정된 중개사무소는 오는 2028년 1월 31일까지 3년간 모범 중개업소 현판을 달고 전월세 무료 상담을 지원한다. 그동안 군청이나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이뤄졌던 전월세 상담을 모범 중개사무소에서도 진행해 주민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모범 중개업소 상호와 소재지 등은 무안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영 무안군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모범 부동산 중개업소 지정을 통한 전월세 무료 상담 서비스가 전세 사기 피해에 대한 예방과 건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교육지원청, 6일 부속합의 체결 경기 군포시는 6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지원청)과 올해 ‘군포 미래교육협력지구’의 세부 추진사업을 확정하는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시와 경기도교육청은 2023년 3월에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과 학교가 협력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를 맺었다. 협약에 따라 매년 추진할 협력사업에 대한 부속합의를 시와 지원청이 진행해 왔다. 이날 부속합의가 체결됨에 따라 양 기관은 군포 미래교육협력지구의 세부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대표적인 사업은 △지역 맞춤 미래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군포형 학교 자율운영 지원’ △학생 역량중심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체험활동 지원’ △지역 연계 미래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별 미래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 미래교육협력지구 협약을 토대로 군포시와 교육지원청 간의 보다 단단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괄목할 만한 사업성과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
올 연말까지 혜택 연장 영농 부담 완화 기대돼 전남 곡성군은 지난해 종료 예정이었던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6일 전했다. 임대료 감면은 지난 2020년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차질과 농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지자 영농 지원과 일손 부족을 해결을 하기 위해 도입했다. 앞서 곡성군은 지난 2008년부터 농기계 구매에 따른 농가 부담을 줄이고 기계화 비율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11개 읍면 임대사업소는 모두 260종 소형 농기계 530여 대를 임대로 제공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도 85종 260여 대 중·소형 농기계를 하루 임대료 1만원에서 16만원 범위에서 임대하도록 농가를 지원했다. 곡성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20년 임대료 감면 사업을 도입해 지금까지 3억6000여 만원 임대료를 감면했다. 서연남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도 계속되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 사업이 지역 농가 경영 안정에
다자녀가구·청년 생애 첫 구매 추가지원 승용차 최대 861만원, 화물차 2286만원 경기 용인특례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3388대를 보급키로 하고 보조금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수소승용차 186대, 고상버스 2대 등 188대를 보급한다. 수소승용차는 대당 3250만원을 정액 지원하며 보조금 지원 차종은 넥쏘(현대)다. 고상버스는 대당 3억5000만원을 지원하며 보조금 지원 차종은 유니버스(현대)다. 전기차는 올해 승용차 3000대, 화물차 2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승용차 2000대와 화물차 140대에 대한 보조금을 차종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지원금은 최대 전기 승용차 861만원, 전기 화물차는 2286만원이다.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다자녀 가구가 전기 승용차를 구매하면 자녀 수(2자녀 100만원·3자녀 200만원·4자녀 이상 300만원)에 따라 추가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19세 이상 34세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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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1인가구 증가 등으로 고독사와 같은 위험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주거취약계층이 다수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은 “증가하는 복지 수요와 공공조직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발빠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복지체계를 바꿔야 하는 기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올해 책과 도서관을 매개로 한 공동체 강화와 함께 복지체계에 변화를 꾀한다. 오는 5월 선뵐 성북복지재단이 주된 역할을 하게 된다.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수요를 신속·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동네마다 구석구석 들여다보고 연결할 수 있는 소통망부터 조성한다. 행정도 함께 변한다. 경직되고 연속성이 떨어지는 업무체계를 개선하고 민간과 수평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다양한 공공·민간자원을 연결해 지역 전체의 복지역량을 강화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존 체계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풀고 구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과
중장년이 디지털 주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7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발표한 ‘서울시 중장년 소비 및 정보활용 트랜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장년층(40~69세)의 스마트 기기 활용도와 온라인 정보 탐색 방식이 과거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재단은 2019년과 2023년의 한국미디어패널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시 중장년층의 디지털 활용도를 연령대별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이들 연령층의 태블릿PC와 웨어러블 기기 보유율은 2019년 대비 각각 7.4%, 2.9%에서 2023년 21.7%, 26.6%로 세배 이상 증가했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용자 증가는 특히 눈에 띈다. 이들 세대의 넷플릭스 등 각종 OTT 이용률은 2023년 기준 95%를 넘어섰다. 기존 TV 중심의 미디어 소비가 온라인 플랫폼으로 급격히 이동한 것이다. SNS 활용 또한 큰 폭으로 늘어났다. 40대의 77.8%, 50대의 52.7%가 SNS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5
100억원 이상 34건 발표 건설경기 회복에 마중물 대구시가 올해 100억원 이상 대형공공건설공사 1조4300억원 규모를 발주한다. 대구시는 6일 산격청사 아파트 등 민간건설공사 수주물량 감소로 침체된 지역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조4300억원 규모의 ‘2025년도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공공건설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지역 건설업계에 공공건설공사 추진계획 및 발주시기 등 공사 발주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올해 발주와 설계 예정인 100억원 이상 대형공공건설공사는 1조4300억원 규모로 신천 프러포즈 조성 사업, 범안로 방음터널 건설공사 등 34개 사업이다. 시는 가능하면 공공건설사업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해 장기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계에 숨통을 트이게 할 계획이다. 또 공공건설공사 분야에서 지역제한 입찰 및 지역의무 공동도급 우선적 시행 등 지역업체 보호방안
동구·중구 반전 계기 도시재개발이 원인 대전시 자치구간 인구이동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원도심 인구가 증가한 것인데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7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4년 대전시 동구와 중구의 인구가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와 중구는 대전의 대표적인 원도심이다. 동구 인구는 2023년 21만7628명에서 2024년 12월 기준 21만8513명으로 885명 증가했다. 중구는 2023년 22만3256명에서 2024년 22만5008명으로 1752명 늘어났다. 이 같은 변화는 보기드문 현상이다. 1980년대 30만명을 넘었던 이들 지역 인구는 이후 서구와 유성구 등 신도심 개발로 매년 수천명씩 감소했다. 2020년 이후에도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됐다. 이들 지자체는 인구증가 원인을 일단 도시재개발에서 찾고 있다. 도시환경이 바뀌고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유입됐다는 것이다. 동구는 천동 대성동 등에, 중구는 선화동
02.06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에 대한 정부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화폐를 발행 중인 전국 191개 지방자치단체들은 정부 지원 확대를 요구하고 있고, 야당은 7개 법안을 발의하며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법 개정에 한차례 거부권을 행사했던 정부가 기존 태도를 바꿀지 관심이다. 6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회는 모두 7개의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법 개정안을 발의해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발의된 개정안들이다. 지난해 9월 19일 지역화폐에 대한 국가의 행·재정적 지원을 의무화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정부의 재의 요구를 거쳐 최종 무산되자 야당이 다시 한번 법안 개정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대표적인 법이 지난달 22일 박정현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이다. 국가의 행·재정적 지원을 의무화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이 법안은 이미 정부의 행정·재정적 지원 의무조항을 담고 있는 현행 58개 법안
“날이 추워서 갈 곳이 마땅치 않은데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아요. 학부모들끼리 모이면 아이들이 요즘 읽는 책에 대한 정보교환이 빠지지 않죠.” 서울 중랑구 묵동에 사는 40대 주민. 초등학교 4학년과 3학년이 되는 남매는 물론 또래 자녀를 둔 동네 이웃까지 최근 책 이야기가 자연스러워졌다. 학교에서 6년간 1000권을 기준으로 학년별 목표를 정해준 덕분이다. 6일 중랑구에 따르면 민선 7기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작한 ‘취학 전 1000권 읽기’가 초등학교까지 확산돼 학부모와 아이들 호응이 크다. 구에서 시동을 건 사업을 학교에서 확산시키면서 중랑구만의 문화로 정착해가는 중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책 1000권을 읽은 중랑구 아이들은 지난 2018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1만2444명에 달한다. 지난해 목표를 달성한 아이들은 한해 전인 2023년과 비교해 31% 늘었다. 초등학교는 지난 2021년부터 자발적으로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 실현과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이라는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수행한 ‘지속가능항공유(SAF) 전 주기 통합 생산기술 개발·통합 실증 설비 구축(SAF종합실증센터) 지자체 선정’ 공모에 서산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SAF종합실증센터는 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1만633㎡의 부지에 건립된다. 이 센터에선 SAF 실증·생산 통합공정 구축, 원료 다양성 확보, 시험·평가, 품질 규격화, 국제표준 개발, 생산·공급 기술개발 등 원료생산부터 인증까지 전 주기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건축 장비구축 연구개발 등에 총 사업비 3110억원이 투입된다. 기간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이다.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LG화학, 롯데케미칼, KCC 등 대기업 5개사를 비롯 8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충남도는 종
광주광역시 최대 현안인 ‘군 공항과 민간공항 무안 이전 논의’가 12.3 비상계엄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모두 중단됐다. 추진동력을 상실한 이전 논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따른 정치 일정과 여객기 참사 원인규명 등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중단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6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무안군의 강한 반대로 군공항 이전 논의가 어려워지자 국회와 정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정부 주도 범정부협의체가 가동됐고, 더불어민주당은 광주·전남 상생발전TF를 만들어 군공항 이전에 따른 실행력 있는 추진방안을 만들기로 했다. 정부 참여를 성사시킨 광주시도 무안 주민 대상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전 사업 추진 방향을 새롭게 만들 계획이었다. 하지만 비상계엄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겹치면서 국무조정실 주도 범정부협의체와 상생발전TF 가동이 모두 중단됐고, 여론조사 실시도 불가능해졌다. 추진 동력을 잃은 광주시는 여객기 참사 희생자 49재가 끝나는 오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신도시인 광교신도시(공동사업시행자 경기도·수원시·용인시·경기주택도시공사)가 개발 20년 만에 준공됐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31일 공고를 통해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준공일자를 2024년 12월 31일로 발표했다. 지난 2004년 6월 30일 당시 건설교통부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면서 시작된 광교신도시는 2005년 12월 정부가 국내 처음으로 지자체가 사업시행을 하겠다는 개발계획을 확정 고시한 후 2023년까지 1~7단계 사업을 준공하며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최근 경기융합타운 부지 조성 완료, 영동고속도로 부지 제척과 도로 옆 녹지 부분에 대한 수원시 인계 완료 등 마지막 8단계 과정이 완료되면서 준공에 이르렀다. 택지개발사업은 종전 전·답 등의 지목을 신규 녹지·대지 등으로 확정하고 도로나 상하수도 같은 기반시설을 조성한 후 공급하는 것인데 광교신도시 조성은 이런 기반시설 조성과 공급작업이 완료됐다는
경북도는 어업 인구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에 따른 어업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마을의 소득 증가를 위해 어촌지도 분야 6대 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6대 과제는 부자어촌 육성, 수산 후계 인력육성, 이웃어촌지원센터 교육강화,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양식산업 성장동력 확보, 수산 재해 피해 제로화 등이다. 경북도는 우선 어촌계 마을어장 소득원을 개발해 부자 어촌을 만들 계획이다. 마을 어장 생산 소득 보전을 위해 마을 어장 해양환경 개선 사업과 전복, 해삼 등의 고소득 품종 방류 사업에 2029년까지 135억원을 투자해 2억원 이상 고소득 부자 어촌마을 40곳을 육성한다. 경북도내 147개 어촌계 중 마을 어장에서 채취하는 미역 해삼 전복 성게 등의 총생산 금액은 142억원(어촌계당 평균 9600만원)이다. 이 가운데 2억원 이상 고소득 어촌계는 17곳으로 12%를 차지한다. 또 포항에 있는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산업기능요원으로 육성해 청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내 최초로 남양주 다산신도시를 지나는 철도 위를 덮은 상부공간과 인근 유휴부지에 콤팩트시티(압축도시)를 조성한다. GH는 5일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남양주시와 다산신도시 내 경의중앙선 철도 상부공간에 ‘입체복합형 콤팩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콤팩트시티는 도시 중심부에 주거 및 상업시설 등을 밀집시켜 압축·고밀 개발하는 도시를 말한다. 앞서 GH와 남양주시는 2023년부터 국가철도공단의 위수탁을 통해 기존 경의중앙선(도농~양정)으로 단절된 약 600m 구간(폭 50~80m) 상부를 덮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5만9400㎡ 규모의 부지가 생겨 철도가 지나는 상부는 공원(가칭 정약용 공원) 으로 조성한다. 인접 유휴부지에는 공공시설과 창업기반시설, 실내정원, 복합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1인·4인, 신혼부부 등 생애주기별 내집 마련을 위해 다양한 공공형주택 300여세대도 공급한다.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승차권 기후동행카드가 경기 하남시까지 확대된다. 서울시는 6일 하남시청에서 ‘서울시-하남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맺고 두 도시간 교통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과 공동 생활권을 이루고 있는 하남시민의 출퇴근 등 대중교통 이용에 편리함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 지역 주요 역사인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 네개역에서 기후동행카드로 무제한 승차가 가능하게 된다. 하남시 인구는 32만명이며 이 가운데 매일 지하철을 이용해 두 도시를 오가는 사람은 약 3만명으로 추산된다. 시에 따르면 하남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쓸 수 있게 되면서 경기 동부권 주요 도시들이 모두 교통 생활권으로 묶이게 됐다. 남양주시 구리시는 앞서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하남시를 경유하는 서울 면허 시내버스 6개 노선(342 3217 3316 3318 3323 3413)은 이미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 중구가 지역 내 주요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을 한데 연계한 종합 이용권을 선보인다. 중구는 관광지부터 맛집 전시·체험시설 등 입장에 기념품·할인 혜택까지 더한 ‘투어패스’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중구는 630여년 역사를 품은 서울 중심 도시다. 덕수궁과 남산 명동 동대문 남대문 등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모여 있고 패션과 문화 중심지로도 손꼽힌다. 중구는 다양한 관광객들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곳을 찾지만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특정 명소만 방문한다고 판단해 투어패스를 기획했다. 투어패스는 휴대전화에 내려받아 이용하는 모바일 입장권이다. 일정한 시간 동안 중구에 소재한 주요 관광지와 맛집 찻집 전시·체험공간을 무료로 입장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각 시설마다 입장권을 구매하는 번거로움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본형과 패키지형으로 나눠진다. 주요 관광지와 전시시설 음식점 카페 등이 포함된 건 기본형. 패키지형은 여기에 남산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