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
2025
환경부, 건의 1년 6개월 만에 선정 농업용수 4등급→수변휴양형 3등급 경기 평택시는 환경부가 지정하는 중점관리저수지에 평택호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중점관리저수지’는 수질개선, 수생태계복원, 수변휴양기능 역할 제고 등 관련 대책 집중추진이 가능하다. 최근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수질 악화로 환경 개선이 시급했던 평택호가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인 집중관리를 받게 돼 수질개선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택시는 설명했다. 평택호는 1973년 준공된 총저수량 약 1억톤 규모의 대형 저수지로 농업용수 공급과 홍수 조절, 생태 보존 등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황구지천 오산천 진위천 안성천 등 총 51개 국가·지방하천에서 유입된 물이 모이는 평택호는 2도 10개 시 약 400만명의 유역에 중요한 수자원 공급처다. 하지만 최근 급격한 개발로 평택호 수질은 농업용수 4등급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녹조와 악취 문제가 심각해지며 지역주
경기도 상반기 평가 ‘2그룹’ 대상 수상 광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대책 시·군 평가’에서 2그룹 대상을 수상하며 기관표창과 징수활동비 13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체납액 규모 등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지방세 체납 정리 실적 △가상자산 체납처분 성과 △가택수색 실적 △도세 고액 체납자 실태조사 및 정리 실적 △부동산 공매 추진 등 체납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 실적이다. 시는 6개 시·군이 포함된 2그룹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상’을 받았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세무 담당 공무원을 중심으로 △책임 징수제 운영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징수 활동 △체납자 실태조사 기반의 유형별·맞춤형 체납처분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징수 전략을 추진해왔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성숙한 납세 의식과 세무 담당 공무원들의 땀과 노력이 함께 만든 소중한 결
바이오 인재 연 1500명 양성 서울대 시흥캠퍼스서 개소식 경기도와 시흥시는 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 인력양성센터(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센터는 바이오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실무형 인재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산학연과 협업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시설이다. 서울대학교 미래혁신연구원이 운영하는 센터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5층(1477㎡)에 조성됐다.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시설에 준하는 실습장, 가상현실(VR) 실습실, 이론 교육장 등을 갖췄다. 산업계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제약·바이오 분야의 정보교류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 1500명의 바이오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유홍림 서울대 총장,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이동현·김종배 경기도
식약처 ‘넬로넴다즈’ IND 승인 국내 임상2·3상에서 약효 확인 경기 용인시 소재 신약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넬로넴다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다국적 임상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3상은 뇌졸중 발병 후 12시간 이내 혈전제거술이 가능한 중증 허혈성 뇌졸중 환자37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응급실에 도착한 환자에게 60분 이내 첫 약물을 정맥에 투여하는 등 5일간 총 10회 투여한다. 혈전제거술은 도착 후 90분 이내에 이뤄진다. 주요 평가 항목은 치료 12주 후 환자의 일상생활 독립 여부로, 위약 대비 넬로넴다즈의 유효성을 확인한다. 이번 다국적 임상3상에는 아주대병원 이진수 교수(총괄 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라울 노구에라 미국 피츠버그대학 교수, 데이비드 리베스킨드 UCLA 교수, 헨리 마 호주 모나시대학 교수, 비조이 매넌 캐나다 캘거리대학 교수 등 세계적인 뇌졸중 권위자들이 참여하며 국내외 병원 20여곳에
도·고양시·한전·LS일렉트릭 8일 업무협약 맺고 사업추진 경기도는 고양특례시, 한국전력공사, 엘에스 일렉트릭(LS ELECTRIC)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공유형 ESS(에너지저장장치)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 등에 ESS를 설치해 전력 과잉생산 시간대에 저장하고 수요가 급증할 때 이를 방출하는 등 전력망 안정성과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동시에 노리는 내용이다. 4개 기관은 이날 오후 3시 고양어울림누리에서 ‘공유형 ESS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력 계통 안정화와 에너지 신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 내용을 보면 우선 설치가 확정된 고양시 공공기관인 고양어울림누리와 전력수요가 많은 민간 사업지를 선정해 연말까지 ESS를 설치하고 내년부터 현장 실증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심야 등 전기 수요가 적고 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전기를 저장한다. 저장된 에너지는 여름철 한낮 등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주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수원메쎄서 ‘5070 일자리박람회’ 100개사 참여, 1000명 채용예정 경기도가 9일 수원메쎄에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도는 하반기에 31개 시·군을 순회하는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Gray it-job tour)’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는 50~70대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취업 연계 행사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전직 지원 기능’이 포함돼 주목된다. 현장 채용에 그치지 않고 진로 변경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관련 직업군 소개와 맞춤형 프로그램 안내도 이뤄진다. 구직자의 경력과 희망 직무를 고려한 상담과 정보 제공을 통해 전직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이번 박람회에는 KB골든라이프케어 CJ프레시웨이 등 기업 100여곳이 참여해 약 1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KB골든라이프케어는 9월 개소 예정인 광교빌리지 인력 확보를 위해 정규직 100여명을
럭비 축구 펜싱 국가대표 훈련 지난 2일부터 전지훈련에 돌입 전남 강진군이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하계 전지훈련 기간에 돌입하는 등 전지훈련 중심지로 거듭났다. 8일 강진군에 따르면 국군체육부대 럭비팀을 비롯해 청소년 국가대표, 양정고등학교와 백신고등학교, 이리고등학교와 경산고등학교 럭비팀 등이 최근 강진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또 청소년 국가대표 펜싱팀과 고려대학교 축구팀, 전국 12개 중학교 축구팀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이처럼 다양한 종목에서 유망 선수들이 강진을 찾는 이유는 사계절 활용 가능한 훈련 시설과 청정한 자연환경,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 덕분이다. 특히 강진군은 훈련에 최적화된 종합운동장과 천연잔디구장,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체력단련 시설 등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 하계 전지훈련은 럭비 펜싱 축구 등 3개 종목 20여 개 팀, 400여 명에 이른다. 1인당 하루 소비액은 평균 9만원 이상으로 지역경제 효과는 4억6000만원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식당과
이상 고온으로 85% 낙과 피해 대응책 마련에 고심 전국 대봉감 주산지인 전남 영암군이 급격한 일교차 등 이상기온으로 심각한 낙과 피해를 입었다. 이에 영암군은 산림청에 대봉감 낙과 피해를 자연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8일 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금정면 500여 대봉감 재배지역 400㏊를 조사한 결과, 낙과율이 85%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금정면은 904농가에서 809.5㏊에 걸쳐 대봉감을 재배하는 주산지다. 영암 대봉감은 지난 5월 25일을 전후해 수정이 이뤄졌으나 1주일 뒤부터 낙과를 시작했다. 낙과 원인으로 이상 고온 등 급격한 일교차와 갑작스럽게 내린 많은 비 등으로 파악됐다. 실제 지난달 5일부터 지난 7일까지 영암지역 기온은 10~30도에 이르는 큰 일교차를 보였다. 또 지난달 13~21일 사이 164.5㎜ 많은 비가 내리면서 뿌리 기능 저하 및 호흡 불량, 수분 스트레스 등으로 낙과 피해가 심해진 것으로 영암군은 분석했다. 이에 영암군은 농가 피해를 파악하고
7월부터 5곳 6명 파견교류 기능·재정진단 평가 도입 올해부터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 간 인사교류가 활성화된다. 경북도는 8일 “공공기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인사교류 제도를 도입해 파견 근무자에게 수당 및 성과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향후 경북도와 공공기관의 교류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부터 문화재단과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신용보증재단과 행복재단, 행복재단과 새마을재단 등 5개 기관이 6명의 직원을 상호 파견하는 인사교류를 실시했다. 도는 또 공공기관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기관장 연임평가 연동제를 시행해 기본연봉에 차등을 두는 등 성과중심 보상체계를 마련했다. 경영평가 결과가 우수한 기관에 대해서는 임직원 성과급 상향 지급과 별도 재정사업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
송파구 ‘커리업 레이스’ 서울 동작구가 청년들이 취업·창업 역량을 키우도록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송파구는 맞춤형 멘토링 ‘커리업(career-up)레이스’를 다음달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송파구 청년인구는 14만2485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두번째로 많다. 송파구는 청년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진로 고민을 해결하도록 돕기 위해 맞춤형 멘토링 과정을 준비했다. ‘커리업…’은 취업과 창업 두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에는 창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창업 아이템 선정과 시장조사,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유치, 홍보 판촉까지 단계별로 실습형 교육이 이루어진다. 단순 강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창업 사례와 실무 비법을 공유한다. 취업 과정 특강은 매주 목요일에 이어진다. 공공기관 채용 준비부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전략까지 최신 흐름을 반영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다양한 관심과 요구를 반영해 챗지피티(ChatGPT) 활용법, 직무별 모의 면접
동작구 문화복지센터에 마련 서울 동작구가 노년층 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운동 공간을 마련했다. 동작구는 주민 건강증진과 낙상 방지를 위해 ‘어르신 전용 헬스장’을 지난 7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운동 공간은 상도동 동작문화복지센터 1층에 자리잡고 있다. 러닝머신 자전거 등 운동기구 25대를 갖추고 있고 전문 강사 2명이 상주하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동을 돕는다. 65세 이상 주민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5일간 시범운영을 실시했는데 주민들 호응이 컸다. 주민들은 별도 이용료 없이 당일 등록한 뒤 각종 시설을 체험했다. 정식 개관하면서는 월 1만원 이용료를 받는다. 1일권은 500원으로 저렴하다. 이용자은 필라테스와 낙상예방 운동프로그램 등 특화 과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는 든든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세대 맞춤형 생활체육 정책을
지속가능도시 평가결과 서울 금천구가 전국 자치구 가운데 ‘생명친화도시’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천구는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생명친화도시 부문 전국 자치구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사단법인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대응력을 측정하고 종합 분석해 실시한다. 올해는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88개 공공통계를 통해 평가를 진행했다. 시민행복도시 혁신미래도시 생명친화도시 3개 부문이다. 금천구는 생명친화도시 부문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가운데 최고점수를 받았다. 100점 만점 기준 85.422점이다. 특히 주민과의 소통, 주민의 사회참여, 복지환경 등 사회안정망과 주민의 사회적 역량, 생명친화성이 높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선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1995년에 개청한 금천구는 올해 30주년을 맞는다. 구는 금천형 주민자치를 실현하며 주민과의 대화, 주민
경기도, 19개 보험사와 8일 기후복지 민관협약 경기도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오는 2027년 12월까지 기후취약계층 약 600가구를 대상으로 냉난방기 설치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19개 보험사로 구성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서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는 ‘기후복지’ 민관 협력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8일 오전 11시 경기도청에서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기후안전망 강화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3년간 모두 10억원을 기부하고 경기도가 총괄하는 가운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진흥원)이 사업을 추진한다. 기후취약계층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독거노인 600여가구를 선정해 폭염·한파에 대비한 냉난방기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첫해 사업으로 오는 8월까지 약 160가
07.07
서울 주택시장을 안정화하려면 강북 재건축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공급 절벽에 직면한 새정부와 서울시가 주택공급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주택 공급을 가늠할 수 있는 3대 지표인 인허가와 착공, 준공이 일제히 줄어들었다. 주택 인허가는 2만42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줄었고 착공은 작년 동기보다 12.3% 감소했다. 준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감소했고 분양은 44% 급감했다. 주택공급 전망이 중요한 이유는 해당 지표가 시장 안정을 위한 ‘시그널’이 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대출 억제책 외에 공급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돈 되는 강남 재건축에만 몰려 = 부동산업계에선 주택공급 계획을 마련하려면 정부와 서울시가 전향적인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새정부는 신도시 정책을 취하지 않는다고 했고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도 않겠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놓고 불거진 정부와 충청권 4개 시·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대전 타운홀미팅에 충청권 시도지사들이 모두 초대받지 못하면서 갈등이 깊어질 조짐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7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최 시장은 대통령에게 △해수부 이전이 해양강국 건설에 오히려 비효과적이라는 우려가 나오는데 △행정수도 완성 공약과 배치되는 게 아닌지 △이전 목적이 부산 경제활성화이면 다른 시·도도 마찬가지 아닌지 △연내 이전 이유는 무엇인지 등을 질의했다. 앞서 이장우 대전시장 등 충청권 시·도지사 4명은 지난 4일 대전 타운홀미팅 직후 공동성명을 내고 “해수부 부산 이전 여부를 전문적인 검토와 충분한 공론화를 거쳐 판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충청권 시·도지사들은 그동안 행정수도 완성에 배치되는 해수부 부산 이전 지시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해왔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연내이전’을 지시했다. 4일 대전에서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인공지능(AI) 100조원 투자시대’를 열겠다고 했습니다. 경기도가 이런 흐름을 선도하려면 ‘인공지능원’ 설립을 서둘러야 합니다.” 전석훈(사진·더불어민주당·성남3)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은 “경기도에 산하기관이 많지만 대부분 오래전 설립된 기관들”이라며 “인공지능원을 신설해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 도민과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부위원장은 ‘AI 전문의원’으로 불릴 정도로 AI 관련 조례들을 연이어 발의하며 경기도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입법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조례가 ‘경기도 인공지능 기본조례’다. 전 부위원장이 전국 최초로 발의, 제정된 이 조례는 AI 산업 육성과 지원에 대한 근거, AI 기술 발전 과정에서 도민의 권리 보호와 윤리적 활용에 대한 원칙, AI 관련 인력양성과 연구개발 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 부위원장은 “당시에는 상위법(AI 기본법)도 없어 미국 등 해외 동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인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20주년을 맞았다. 부산시는 7일 미래 세대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영상·문화 페스티벌인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가 8일부터 본격 개최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8일 오후 5시 30분 해운대에 위치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캐나다 출신 키드 코알라 감독의 애니메이션 ‘우주소녀와 로봇’이 선정됐다. 19일까지 열리는 영화제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운영 시스템을 개편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영화제에는 총 44개국 172편(장편 53편, 단편 119편)의 다채로운 영화가 상영된다. △과거의 명작을 돌아보는 ‘비키(BIKY) 클래식’ △동시대 가족의 의미를 묻는 특별전 ‘한국 시네마의 현재’ △인공지능(AI) 워크숍 및 포럼 등 미래 시선을 담은 프로그램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해운대 센텀시티와 중구 남포동 일대를 주로 했던
경북도는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생활 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체류형 프로그램인 ‘영해 이웃사촌마을 지역 살아보기’를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만 39세 이하 영덕군 이외 청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장·단기 체류형 3종 프로그램(창업 3주, 어촌 2주, 농촌 1주)과 생활인구 활성화 2종 프로그램(인센티브 여행, 비대면 트레킹 챌린지)으로 운영된다. 장·단기 체류형 프로그램인 ‘영해에서 창업 꿈틀’은 8월 11일부터 3주간 로컬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10명을 모집해 지역 체험과 창업 교육 등을 제공한다. ‘내가 바라던 바다’는 7월 2회(회당 10명)에 걸쳐 어촌 체험, 스킨스쿠버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농촌 살아봤수다’는 10월 2회(회당 10명)운영된다. 농작업 체험 및 주민 교류를 통해 농촌 정착 가능성을 타진하는 내용이다. ‘영해 멤버십 인센티브 여행’은 6월부터 10월까지 월 25팀 이상, 총 125팀 이상의 소규모 관
최신 에너지 기술과 다양한 환경보호 제품들을 선보이는 호남권 최대 규모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 대전’이 열린다. 광주시는 오는 9~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에 대응해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와 태양광 에너지 저장장치와 연료전지 등 12개 분야 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에너지 기술과 다양한 환경보호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에는 주요 참가기업을 소개하고 새로운 산업 흐름을 공유하는 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구매상담회에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80여개, 중소기업 130여개 등이 참여해 투자와 사례발표, 정책설명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새로운 판로를 제공한다. 또 ‘KOTRA 수출상담회’는 해외 구매자 초청 1대 1 상담을 통해 참가 기업들의 해외 판매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시장 안에 영상 작업실을 만들어 참가 제품
서울 강남구가 정보 부족과 복잡한 행정 절차로 인해 각종 지원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에게 ‘경영주치의’를 지원한다. 강남구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신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24건을 발굴했다고 7일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 4월 구청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고비용 상권이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매출 증대를 도울 수 있는 24개 사업을 선정했다. 그 가운데 경영주치의가 눈에 띈다. 중앙정부 서울시 강남구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소상공인에게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사업 신청서 작성을 비롯해 세무 홍보 운영 관련 전략 등 경영 전반에 걸쳐 1대 1 맞춤 자문을 한다. 구는 “지난 3~ 6월 총 10회에 걸쳐 경제활성화 간담회를 진행했는데 당시 도출된 대표 과제”라며 “각종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대한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