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0
2025
강서구 ‘안심귀가’ 서비스 확대 밤 늦은 시간 집으로 돌아가는 서울 강서구 주민들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질 전망이다. 강서구는 주민들 안전을 위해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심귀가는 심야시간대 여성 청소년 등 안전취약계층 주민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스카우트 대원들이 집 앞까지 동행하는 서비스다. 지난해에는 2122건 귀가 지원을 하고 2만6531건 순찰활동을 했다. 올해는 사업 구역을 기존 11개에서 16개 동으로 대폭 확대하고 운영인력도 증원해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강서구는 앞서 지난 7일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 18명을 선발하고 오는 11일부터 연말까지 서비스를 운영한다. 대원들은 2인 1조로 구성돼 지하철역 9개를 거점으로 동행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흥업소나 외진 골목길, 학교 근처와 학원가 등 순찰도 진행한다. 서비스 이용 시간은 월요일 오후 10시부터 12시, 화~금요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
동작구 ‘안전지킴이’ 하루 2시간씩 활동 서울 동작구가 노년층 봉사활동을 통해 어린이 안전을 챙긴다. 동작구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어르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자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하루 2시간씩 매달 12회 ‘어린이 안전지킴이’ 활동을 하게 된다. 등하굣길 안전 지도, 학교 주변 순찰, 횡단보도 교통지도 등이다. 활동에 따라 최대 월 21만6000원 용돈벌이를 할 수 있다. 상해보험 지원도 된다. 모집인원은 총 70명이다. 65세 이상 노인이 대상이다. 다만 일자리나 사회활동 지원사업, 서울 동행일자리 등 다른 사업 참여자는 중복 신청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4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에게는 오는 24일 개별 통보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 건강과 아이들 안전을 모두 지키는 뜻깊은 봉사활동이 되길 바란다”며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에게 실
용산구 청소체계 개선 주민 불편사항 최소화 서울 용산구가 16개 동 전체에서 생활폐기물을 통합 수거한다. 용산구는 주민 편의와 청소 효율성을 고려해 청소체계를 대폭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통합 수거체계 도입으로 각 가정에서 배출하는 쓰레기는 종류와 무관하게 모두 대행업체가 수거한다. 그동안은 일반 음식물 대형 재활용 등 쓰레기를 수거하는 주체와 시점이 달라 이면도로에 쓰레기가 방치돼 있는 등 주민들 불편이 있었다. 재활용 쓰레기는 수거 주체를 대행업체로 통합하고 환경공무관은 이면도로 청소와 무단투기 민원처리 기동반 등으로 재편성했다. 거리 청결을 위해 지난해까지 체계에 없던 이면도로를 청소 범위에 포함시켰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이태원로 세계음식거리 퀴논길 용리단길 카페거리 등 6곳은 중점 수거지역으로 운영한다. 공휴일을 포함해 주 7일 쓰레기를 수거하는 곳이다. 동시에 물청소와 분진·먼지 흡입 도로청소도 대행업체로 일원화했다.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전문성을 확보하겠다는 시도
02.09
9일 여수 하백도 인근 해역 사고 3명 사망, 현재 실종자 수색 진행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이 진행되는 가운데 전남 여수 하백도 인근 해역에서 어선이 침몰해 선원 7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조된 7명 중 3명이 사망했고, 현재 실종자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전체 승선 인원은 모두 14명(외국인 6명 포함)으로 파악됐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9일 오전 1시 41분쯤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km 해역에서 139톤급 대형 트롤 선박이 원인 미상으로 침몰했다. 이에 여수해양경찰이 긴급 출동해 주변 선단과 함께 승선원 7명을 구조하고, 현재 실종자 7명을 찾는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조된 승선원 7명 중 3명은 사망한 상태며, 생존자 4명은 저체온 증상을 호소해 인근 고흥 나로도항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실종자 구조와 함께 구조된 외국인 승선원 4명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구조된 승선원은 “기상 악화로 침몰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02.07
지난해 7월부터 지방의원들도 후원회 설치가 가능해졌지만 7개월이 지나도록 대다수가 후원회를 설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활동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도입했지만 규제만 풀고 제도적 뒷받침이 안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나라살림연구소가 발표한 ‘전국 지방의원 후원회 설치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방의원(광역·기초) 정수 3865명 가운데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후원회를 설치한 의원은 354명(9.2%)에 불과하다. 광역의원은 전체 877명 중 174명(19.8%) 기초의원은 2988명 중 180명(6%)으로 기초의원 설치율이 훨씬 더 낮다. <표 참조> 전국 지방의회 243곳 중 1명 이상 의원이 후원회를 설치한 곳은 96곳(39.5%)인데 광역의회(17곳)에선 대구·세종 2곳, 기초의회(226곳)는 145곳에서 모든 의원이 후원회를 설치하지 않았다. 지역별 불균형도 심각하다. 서울·경기·인천·전남·전북(광역·기초의원)과
“책을 읽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다 보면 존중과 배려를 배우게 돼요. 같은 책이라도 바라보는 시각이 서로 다르잖아요?” 서울 성북구 삼선동 주민 배금자(70)씨는 책과 독서모임 예찬론자다. 그는 “타인을 통해 알게 된 내용을 일상생활과도 연결시키게 된다”며 “다양한 책을 통해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세상을 헤쳐나갈 힘을 얻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집 가까운 곳에 산책삼아 들를 수 있는 보문숲길도서관이 생겨 너무 좋다”며 “손꼽아 기다리던 주민들이 많았던 만큼 어떤 이웃과 무슨 활동을 하게 될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7일 성북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 ‘독서문화 확산’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연초부터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2010년대부터 주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책과 독서를 통한 휴식과 재충전이 가능하도록 일찌감치 움직인 덕분에 기반시설은 어느 정도 확보됐다. 올해는 그간 확인해 왔던 ‘책 읽는 주민들의 힘’을 십분 활용해 서로 소통하는 공동체를 목표로 한다.
광주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무안국제공항이 장기간 폐쇄되자 광주공항 국제선 취항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반면 전남도는 무안공항 정성화가 먼저라며 반대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7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시는 오는 11일 무안공항 장기 폐쇄로 여행업계 피해가 늘어나자 국토교통부와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광주관광협회 관계자도 참석해 여객기 참사에 따른 피해 상황을 설명한다. 앞서 광주관광협회 비상대책위는 지난 6일 호소문을 통해 “광주 여행업계는 지금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우리가 버티면서 다시 무안공항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한 줄기 희망은 오직 광주공항 국제선 취항”이라고 주장했다. 광주관광협회는 무안공항 폐쇄로 태국 등 9개 국가 18개 국제선과 1개 국내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지난달까지 300억원 이상 피해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광주시는 오는 9월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해서라도 국제선 취
대구시가 최근 사업과 시설임대 부적정, 특정세력의 이사진 독점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재단법인 대구택시근로자복지센터(DTL)로부터 부당 수익금을 환수 조치하고 한국노총 출신 인사로 짜여진 이사회 구성을 대폭 개편하는 등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대책을 요구했다. 대구시는 7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택시근로자복지센터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사업과 회계관리 등 전반에 걸친 위법, 부적정 사항을 적발해 시정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공무원과 회계사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7일까지 센터의 법인사무, 민간보조사업, 재산관리상황 등 법인 운영 전반을 특별 점검했다. 시는 정관상 법인의 목적사업인 택시근로자 복지사업의 수혜자가 명확하지 않고 인사와 보수규정이 미비한 사항을 바로잡기 위해 정관과 관련 내부 규정을 정비하도록 조치했다. 또 대구시는 한국노총과 같은 특정 노조 출신 인사위주의 이사회 구성에 대한 개편을 요구했다. 대구시 공무원과 외
‘보증금 50만원에 월 임대료 1만원. 2년 기본 4회 재계약. 입주 중 결혼하면 최장 20년.’ 점심 한 끼 값에 에어컨·드럼세탁기·냉장고·붙박이장 등을 갖춘 ‘풀 옵션’ 빌라를 얻는다. 전북 전주시가 내놓은 청년만원주택 사업의 골자다. 전주시가 6일 ‘청춘별채’로 이름붙인 청년주택 정책을 시작했다. 19~39세 무주택 미혼 청년에게 ‘월 1만원 임대료’ 주택을 공급해 지역 정착과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전주시내 대학가와 인접한 효자동·덕진동·금암동 등의 원룸주택을 시가 구입해 청년에게 빌려주는 형식이다. 보증금 500만원 월세 50만원 시세의 주택을 월 1만원(보증금 50만원)으로 공급하는 파격정책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70호를 시작으로 하반기 12호, 2026년 59호, 2027년 36호, 2028년 33호 등 총 21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물론 해당 연령대의 청년이 모두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공동주택 입주자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전국 최대 규모의 정월대보름 민속행사가 오는 12일 경북 청도군에서 열린다. 청도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청도천 둔치에서 풍년농사와 군민안녕을 기원하는 ‘2025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청도군 정월대보름 행사의 핵심은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태우기와 도주줄당기기다. 달집은 높이 20m, 폭 13m 규모로 웅장하다. 달집 짓기 전승 보존회는 9개 읍·면에서 각각 청도천으로 모아 온 솔가지와 볏짚, 버팀목으로 달집을 제작한다. 달집은 솔가지 250톤과 볏짚 250단이 필요하며 버팀목만 해도 최소 150여개가 들어간다. 자원봉사자를 포함 보존회 회원 500여명이 솔가지 수집과 수송에서부터 버팀목 세우기까지 수일에 걸쳐 작업한다. 청도군에 따르면 달집태우기는 1960년대 후반 산림녹화 정책과 산불 방지 등을 이유로 공식 장소 이외에는 금지됐다. 그러나 지난 1996년 달집짓기 전승 보존회가 구성되면서 1997년 2월 22일부터 전국에서 가장
세종시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악취해결에 나선다. 세종시는 7일 “올해부터 가람동에 위치한 폐기물연료화시설에서 고형연료(SRF)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이 가능한 폐비닐 등을 선별한 뒤 건조·성형해 고형연료를 만드는 곳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고형연료 생산은 악취뿐 아니라 에너지 비효율, 과다한 시설운영 비용 등이 문제가 됐다. 고형연료 생산이 중단됨에 따라 한솔동 등 인접 도심지역 주민들이 호소해온 악취문제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시는 시설운영에 투입되던 민간위탁비용 절감, 폐기물 위탁처리방식의 효율화 등을 통해 연간 2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세종시는 앞으로 폐기물연료화시설을 위생·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고 향후 환경부를 비롯한 국내외 정책동향을 면밀히 살펴 시설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처리는 지자체의 중요한 책임 가운데 하나”라며 “앞으로도 환경기초
서울시가 폐쇄위기에 몰린 중증외상 수련센터 살리기에 나섰다. 서울시는 중증외상 전문의를 양성했던 고대구로병원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에 5억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중증외상 전문의를 양성했던 곳이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 예산이 삭감되면서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 오세훈 시장은 6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중증외상 전문의 양성을 담당했던 고대구로병원 수련센터가 문 닫을 위기에 처했다”며 “위기를 막을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담당 부서에 지시했고 서울시의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투입해 수련 기능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최근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를 언급하며 “생명을 살리는 중증외상센터는 수익성 꼴찌라는 이유로 늘 정리대상 1호였다”면서 “11년간 20명의 생명 수호자를 배출한 이곳은 재작년 한해 571명의 중증외상 환자를 치료한 필수 존재”라고 말했다. 정부는 그간 연간 9억원의
서울 강북구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무료로 작품을 내걸 수 있는 공간을 빌려준다. 강북구는 지역 예술인들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미아동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 내 전시실을 무료로 대관한다고 7일 밝혔다. 전시공간은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 지하 1층이다. 강북구는 물론 인근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관련 기관에서 빌릴 수 있다. 그림 시화 등 전시 가능에 작품을 보유한 예술인 누구나 신청하면 된다. 전시기한은 오는 11월까지다. 대관을 원하는 예술인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관련 자료를 내려받아 전자우편 혹은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북구 관계자는 “예술인들은 작품발표 기회를 통해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도서관을 방문하는 주민들은 다양한 문화를 누리는 1석 3조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문의 02-944-3142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서울 강남구가 발달장애인과 활동보조사들이 마음껏 겨울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강남구는 지난 5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 눈썰매장에서 ‘발달장애인 동계 스포츠 캠프’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캠프는 발달장애인에게 겨울 운동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신체활동과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다. 지난해 처음으로 스키캠프를 운영했는데 호응이 컸다. 올해는 눈썰매로 종목을 바꾸고 참여 규모도 확대했다. 눈썰매장에는 복지관과 주간보호센터 부모회 등에서 연계한 발달장애인 71명과 활동보조사 4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눈썰매를 타며 마지막 겨울을 만끽했다. 다양한 야외활동을 통해 신체와 정신 건강을 챙기는 시간이었다. 강남구는 캠프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육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500여명이 참가하는 ‘장애인 한마음 운동회’를 비롯해 발달장애인 걷기대회, 구청장배 종목별 체육대회 등이다. 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주민을 지원하고 전문성을 더한 생활체육교실도 준비하고 있
최근 하루 150명 방문 핫팩 등 방한용품 제공 경기 부천시는 연일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1월 10일부터 18곳에서 운영 중인 ‘혹한기 이동노동자 한파쉼터’가 이동노동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배달라이더 택배기사 등 일정한 근무공간이 없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마련한 한파쉼터를 최근 하루 평균 150여명이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민간 복지시설들과 거버넌스를 구축해 한파쉼터 운영을 확대하고 오토바이 수리센터를 활용해 자정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 배달노동자들의 접근성과 만족도가 높아졌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지난 5일 중동 소재 한파쉼터를 이용한 박 모씨는 “배달호출이 없을 때 딱히 쉴 곳이 없었는데 일하다가 들러 잠시 쉬면서 몸을 녹이고 가니 너무 좋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 반영해 준 부천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혹한기에도 거리를 누비는 이동노동자분들께 한파쉼터가
평생학습포털 ‘GSEEK’ AI부터 마음 건강까지 인공지능(AI) 금융·재테크 마음건강 은퇴설계 취미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405개 강좌가 오는 12일까지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 개설된다. 신규 강좌를 포함한 전체 강좌 수는 13개 분야 총 1800여개다. 경기도는 7일 “도민의 학습 수요와 최신 트렌드, 이슈를 반영해 ‘지식’ 신규 강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강사진은 김미경 강사, 김경일 심리학자, 김상욱 물리학자, 홍춘욱 경제전문가, 정재승 물리학자, 윤대현 정신건강의, 김 헌 인문학자 등 분야별 명사로 꾸렸다. 주요 강의는 △디지털 역량강화(챗 GPT 혁명, AI 시대에서 살아남는 질문력) △생활 취미(시니어 근력운동, 웹소설 쓰기) △인문·교양(머니 트레이닝, 번아웃 벗어나기, 현대 건축여행) △직무 역량 개발(대화의 기술, 퇴사 준비는 40대부터) 등이다. 이밖에 ‘가까운 사람의 우울증 어떻게 대해야 할까?’ ‘치매 노인 가족을 위한 돌봄교육’ ‘경계
산업단지 근로자, 고령자 등 97세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연천군 연천읍에서 짓고 있는 ‘연천BIX 경기행복주택’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행복주택은 청년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산업단지형으로 전용면적 25㎡, 36㎡이며 모집세대는 산업단지 근로자 31세대, 청년 33세대, 고령자 33세대 등 모두 97세대다. 산업단지에 있는 연천BIX 경기행복주택은 연천 버스터미널과 연천역(1호선) 전곡역(1호선)에서 가깝고 하나로마트 전통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청약은 오는 24~26일 GH주택청약센터(https://apply.gh.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임대료 입주자격 입주자선정 등 자세한 사항은 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031-225-7848
청계동 가막들공원서 진행 경기 의왕시는 7일 청계동 가막들공원 내 도시농업텃밭에서 열리는 ‘2025년 온가족텃밭교실’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가족텃밭교실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농업 활동을 통해 교육 문화 예술활동을 공유하는 장으로 모집기간은 2월 17일부터 19일까지다. 신청자격은 의왕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며 모두 16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선정된 가족들은 3월 2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농작물 재배 이론 및 실습 강의와 문화 활동 등 15회에 걸쳐 교육을 받게 된다. 오세철 도시농업과장은 “온가족텃밭교실에서의 농업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며 가족 이웃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가족 텃밭교실’의 자세한 내용은 의왕시 누리집(분야별>농업>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13일부터 17일까지 신청 접수 경기북부·농어촌지역 비중 확대 경기아트센터는 6일 ‘2025년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에 참여할 경기도 소재의 공연예술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을 경기도예술단과 전문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는 경기아트센터의 대표적인 방문형 문화복지사업이다. 올해는 경기북부와 농어촌 지역의 비중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소재 전문 공연단체(최소 5인 이상)다. 공연작품은 60분 내외로 다양한 실내외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어야 하며 장르 제한은 없다. 선정된 단체들은 올해 12월까지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하는 다양한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희망 단체는 지정된 양식에 증빙 자료를 첨부해 이메일(31@gga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2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2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
모범 중개업소 2곳 지정 2028년까지 3년간 운영 전남 무안군은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한 모범 부동산 중개업소 2곳을 지정해 전월세 무료 상담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무안군은 안심 계약 무료 상담 실적과 업무보증, 행정처분 여부를 확인하는 방문 조사를 통해 남악신도시에 있는 두 곳을 모범 중개사무소로 지정했다. 지정된 중개사무소는 오는 2028년 1월 31일까지 3년간 모범 중개업소 현판을 달고 전월세 무료 상담을 지원한다. 그동안 군청이나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이뤄졌던 전월세 상담을 모범 중개사무소에서도 진행해 주민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모범 중개업소 상호와 소재지 등은 무안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영 무안군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모범 부동산 중개업소 지정을 통한 전월세 무료 상담 서비스가 전세 사기 피해에 대한 예방과 건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