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6
2026
개막 4일 만에 관광객 13만명 돌파 22일 개막, 셋째 날에만 5만명 흥행 제16회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개막 이후 뜨거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막한 곡성세계장미축제는 개막 4일 만에 누적 입장객 13만6768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4165명보다 3만2000여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개막 셋째 날(24일)에만 관광객 5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으며 축제 열기를 실감케 했다. 주말 동안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 청년층 방문객이 대거 몰리면서 지역 곳곳이 활기를 띠었다. 올해 축제는 ‘열여섯, 장미 사춘기–설렘·성장·변화’를 주제로 수천만 송이 장미가 절정을 이루는 가운데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한층 강화해 관광객 호응을 얻었다. 또 낮에는 화려한 장미가 어우러진 포토 존과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고, 밤에는 야간 조명과 공연 등이 더해져 낮과 밤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관심을 받았다. 관광객 증가로 지역 상권도
부산대·국제경영학회 공동학술대회 RISE 역할·지역산업 혁신 방향 논의 인공지능(AI) 전환 시대를 맞아 K-기업의 지속가능한 국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부산에서 열렸다. 한국국제경영학회는 지난 22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6 춘계학술대회 및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와 부산대·경남대 RISE사업단 등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김석수 한국국제경영학회장(부산대 국제전문대학원장)의 개회사와 최재원 부산대 총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학술대회에서는 ‘AI 시대, K-기업의 지속가능한 국제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12개 분과에서 총 54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 경영 전략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어 열린 정책포럼에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중심으로 대학과 산업 간 협력 모델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조동성 서울대 명예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이동근 부산대
부산권 대학 중 유일 최대 41억원 규모 지원 동아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외국인 유학생 연계 인재양성 사업에 부산 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동아내는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석·박사급 외국인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동아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는 ‘2026년 우수 외국인 유학생 지역산업 연계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4년제 대학의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학위과정과 산학 프로젝트, 기업 인턴십 등을 연계해 지역 기업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아대는 향후 최대 5년 동안 총 4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 가운데 국비는 30억 원이다. 사업은 ‘동남권 지역정주형 딥테크 우수 외국인 인력양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참여 학과는 산업경영공학과를 비롯해 기계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컴퓨터AI공학부, 건강관리학과, 식품영양학과, 체육학과 등 7곳이다. 대학은 매년 정부초청장학생(G
체코·폴란드에서 국제학술대회 한국유럽학회와 경기도가 체코와 폴란드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한반도 평화 구축과 유럽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유럽학회는 지난 19일 경기도와 체코 프라하, 22일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각각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유럽 기반 한반도 평화 지식교류 플랫폼’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프라하 카를로바대학교에서는 ‘불확실성의 시대: 대한민국·체코·유럽연합(EU)의 전략적 협력’을 주제로, 크라쿠프 야기엘론스키대학교에서는 ‘불확실성의 시대: 유럽의 경험과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학술대회에는 한국과 체코, 폴란드의 대학 및 연구기관 소속 연구자들이 참여해 중동부유럽 국가들의 체제전환 경험과 EU 확대 이후의 경제 변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안보 환경 변화 등을 다뤘다. 이와 함께 에너지 안보, 이주·노동 정책, 한반도 평화 구축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유럽 사례
양천구 문화관광형시장 본격화 서울 양천구 핵심 상권인 목사랑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양천구는 야영 감성과 시장 활력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목사랑전통시장’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성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달 상인회와 함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고객지원센터 지하 1층에 있는 기존 캠핑장부터 새롭게 단장한다. 1층 공간과 연계해 개방감을 높이고 감성캠핑 가족소풍 비비큐(BBQ) 등 세대별 맞춤형 공간을 조성한다. 방문객이 머물며 즐기고 소비하는 ‘체류형 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캠핑장과 연계한 이색 체험도 준비하고 있다. 시장에서 판매하는 재료를 활용한 요리 체험이 대표적이다. ‘막걸리 축제’ ‘가을애(愛) 한보따리 축제’ ‘체험 장터’ 등 계절별 먹거리를 활용한 활력
송파구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15개 학교 학생 5000명 대상 서울 송파구가 학업에 바쁜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 클래식 공연을 들려준다. 송파구는 학교 현장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사업을 지난해 12회에서 올해 15회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학교로…’는 송파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교육 사업이다. 송파구립교향악단이 각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구는 “매년 사전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라며 “학생 만족도 97%를 기록했고 ‘학교로 찾아온 최고의 선물’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4년 차를 맞은 올해는 수혜 대상을 15개 학교로 늘린다. 상반기 10곳, 하반기 5곳에서 총 5000여명이 공연을 즐길 전망이다. 오는 6월 9일 서울오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16일 서울평화초등학교까지 공연이 이어진다. 내실도 높였다. 학생들 선호도를 반영한 영화음악과 성악 협
성북구 뮤지컬 ‘심우’ 공연 서울 성북구가 현충일 주말에 만해 한용운이 말년에 거주했던 성북동 심우장에서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다. 성북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6일과 7일 이틀간 ‘심우’를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심우’는 중국 하얼빈에서 체포돼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일송 김동삼 지사의 시신을 한용운 선생이 수습해 심우장에서 장례를 치른 일화를 바탕으로 한다. 만해가 실제 거주했고 독립운동 흔적이 남아 있는 심우장이 공연 무대가 된다. 현충일 공연은 만해 한용운 입적 82주기를 기리는 의미도 있다. 6월 6일에는 오후 1시와 3시, 7일에는 오후 1시에 공연이 진행된다. 심우장을 방문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성북문화원과 극단 더늠이 주최·주관하고 국가보훈부와 성북구가 후원한다. 온라인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문의 070-8670-1634
강동구 선사마라톤축제 선사문화축제 성공기원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오는 9월 20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 선사유적지에서 함께 뛰게 된다. 강동구는 암사동 유적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선사마라톤축제’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선사마라톤은 강동구가 후원하고 강동구육상연맹이 주관한다. 10월 16~18일 열리는 강동선사문화축제에 앞서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6000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신석기문화 대표 유적인 암사동 유적을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다. 참가자는 2800명 규모로 모집한다. 지난해에는 모집을 시작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조기 마감됐다. 주민들은 다음달 8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을 받는다. 선착순 1000명 모집이다. 강동구 외 지역 거주자는 6월 1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1800명 모집이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대회는 하프 10㎞ 5㎞로 구성된다. 5㎞는 달리기 걷기다. 암사초록길을 따라 한강으로 바로 진입하기 때문에 교통 통제 없이 참가자와 주민
마포구 소금나루도서관 서울 마포구가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순국선열을 기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마포구는 염리동 소금나루도서관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지킨 역사 영웅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서관측은 어린이들이 독서와 체험 활동을 통해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억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우선 다음달 10일부터 7월 1일까지 4회에 걸쳐 한국사 강연을 진행한다. ‘나라를 지킨…’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역사 속 인물들 삶과 업적을 흥미롭게 들려줄 예정이다. ‘위기의 나라를 지킨 장군들’ ‘임진왜란과 나라를 지킨 영웅들’ ‘독립을 위해 싸운 사람들’ ‘6.25전쟁과 나라를 지킨 사람들’이 각 회차별 주제다. 강연에는 초등학교 4~6학년 25명이 참여할 수 있다. 26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6월 한달간은 어린이 체험 행사 ‘팔도강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한다. 종이로
도봉구 운영비 지원 서울 도봉구가 공익을 주제로 활동하는 자원봉사 모임에 최대 100만원을 쏜다. 도봉구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선정된 단체에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나 소모임이 대상이다. 도봉지역에서 활동해야 하고 연간 최소 5회에 걸쳐 20시간 이상 봉사를 해야 한다. ‘공익활동’은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7조에 따른 사회복지 환경보전 재난구호 교육·상담 문화예술 청소년보호 등이다. 총 사업비는 300만원이다. 구는 공익성과 실효성을 비롯해 지역사회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을 전성할 계획이다. 구는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재료비를 지원한다. 현금성 경비와 교통비, 식음료비, 자산성 물품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하는 주민들은 다음달 19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방학동 구청 7층 자치행정과 자원봉사팀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6월 26일 발표한다. 문
금천구 ‘큰언니, 김주숙’ 공동체 변화과정도 조명 서울 금천구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다 작고한 주민을 이웃과 함께 기리는 전시회를 연다. 금천구는 다음달 10일부터 8월 28일까지 시흥동 금천구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 1층에서 ‘큰언니, 김주숙’ 전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천구에 따르면 고 김주숙(1941~2026)씨는 문해교육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1991년부터 지역에서 성인을 위한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여성 계몽운동에 힘써왔다. 노인과 안동, 췽야계층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공동체 형성의 밑거름 역할을 해왔다. 구는 “특히 여성들의 배움과 연대를 이끌었던 ‘살구여성회’ 활동 등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돌보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고인의 삶을 돌아보고 지역사회에 남긴 돌봄과 연대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다. ‘마음의 꽃밭을 가꾸다’는 부제를 붙였다. 고인의 활동 기록과 사진, 인터뷰 자료 등을 중심으로 개인
영등포구 총 5곳 운영 요리·식사하며 교류 서울 영등포구 주민들이 공유주방을 활용해 요리와 식사를 함께하며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구는 공유주방 5곳을 운영하며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따뜻한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영등포동 ‘함께쿡쿡’과 문래동 ‘목화수라간’을 비롯해 도림동 양평동 신길동까지 총 5곳에서 공유주방을 운영하고 있다. 공유주방은 주민과 기관 단체에 열려 있다. 특히 주민단체 봉사활동이나 정부·지자체가 주최하고 후원하는 행사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영등포동과 도림동 시설은 대규모 공동체 활동과 나눔 행사에 적합하고 문래동 등 나머지 3곳은 소규모 모임과 동아리 공간으로 활용도가 높다. 지난해 총 351건 대관 실적을 기록했다. 영등포구는 공유주방을 단순한 조리 공간이 아닌 세대와 이웃을 연결하는 생활 속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과 명절 음식 만들기, 청년 1인가구
05.25
4년 전보다 34만명 늘어 50대 유권자 가장 많아 6.3 지방선거 선거인수가 4464만9908명으로 확정됐다. 4년 전 지방선거보다 34만6459명 늘어난 규모다. 행정안전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22일 기준 선거인수가 모두 4464만9908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4440만9225명, 재외국민은 8만9151명, 외국인은 15만1532명이다. 이번 지방선거 선거인수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4430만3449명보다 34만6459명 증가했다. 지난해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인수 4439만1871명과 비교해도 25만8037명 늘었다. 성별로는 여성 유권자가 남성보다 45만7964명 많았다. 남성은 2209만5972명으로 전체의 49.49%, 여성은 2255만3936명으로 50.51%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863만6772명으로 전체의 19.3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800만8122명(17.94%), 40대 754만4332
화상회의 통해 우수사례 공유 태국 하원과 대한민국 국회가 입법 지원과 법률안 작성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섰다. 태국 하원사무처 법제국과 외국어지원국은 22일 오전 태국 국회의사당에서 대한민국 국회사무처 법제실·국회입법조사처와 함께 ‘국회의원 대상 법률 서비스 제공 및 입법 초안 작성 경험 교환’을 주제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양국 의회의 핵심 기능인 입법 지원 업무와 관련한 제도와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입법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국 측에서는 깃티폿 깜늗릿 하원사무처 법제국장과 타누콤 밤룽폰 외국어지원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장지원 국회 법제실장과 이정진 국회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실 심의관 등 국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양국이 입법 절차와 법률안 초안 작성, 법률 개정 과정, 국회의원 및 상임위원회 대상 법률 지원 서비스 운영 현황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법률 자문 체계와
05.22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5대 공약은 지역별 현안을 뚜렷하게 반영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주거 공급과 주거 안정이,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철도·광역교통망 확충이,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반도체·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이 핵심 경쟁축으로 떠올랐다. 복지와 돌봄 공약은 세 지역 모두에서 공통으로 비중 있게 제시됐다. 서울시장 선거는 주거 공약 경쟁이 두드러진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0분 통근도시’와 서울 공간 대전환을 앞세우면서도 주거·교통·일자리 기능이 결합된 도시구조 개편에 무게를 뒀다. 10분 역세권과 5분 정류소, 5도심·6광역중심 체계 전환, 청년창업캠퍼스 조성 등이 핵심이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주택공급을 1·2호 공약으로 배치했다. ‘신속통합기획 2.0’을 통해 2031년까지 31만호 착공, 공공주택 13만호 공급, 토지임대형·할부형 공공분양주택 등을 제시했다. 서울 선거의 공약 경쟁은 결국 ‘어디에, 얼마나 빠르게, 어떤 방식으로 주택을 공급할 것인가’
6.3 부산시장 선거가 단순 지방권력 교체를 넘어 부울경 체제 재편 방향을 가를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엑스포 유치 실패와 산업은행 이전 무산, 해양수산부·HMM 이전 등으로 부산 민심이 흔들리는 가운데 이번 선거는 향후 세계도시 부산과 부울경 통합 방향까지 가늠할 시험대 성격이 강하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을 통해 3당합당 이후 뿌리 깊게 보수화된 부울경 정치지형을 뒤집는 기회로, 국민의힘은 대구·경북과 함께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기반으로 본다. 제2의 도시라는 부산의 흔들리는 위상 역시 이번 선거의 핵심 변수다. 두 후보 모두 세계도시와 부울경 통합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도 수도권 집중화 속에 더 이상 밀려날 수 없다는 위기감과 부울경 재편 흐름에 대한 절박함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재수 후보는 해양수산부 이전과 북극항로, 해운·물류 중심 재편 등을 통해 부산을 해양수도로 재도약시키겠다는 전략이고, 박형준 후보는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과 산업·금융·관광 인프라 확대를
충남지사 선거는 박수현(61)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63) 국민의힘 후보의 양자대결이다. 개혁신당 후보가 나선 대전시장과 세종시장 선거와는 또 다른 구도다. 충남은 지난해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했지만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격차는 대전·세종·충남권에서 가장 적은 4.42%p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충남 득표율은 8%였다. 이준석 후보가 얻었던 8%를 반반 나눠 가질 경우 대선결과와 비슷한 결과가 나올 수 있지만 이 후보 지지층이 김태흠 후보에게 쏠릴 경우 초박빙 승부가 점쳐진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는 모두 젊은 시절부터 정치를 시작했지만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된 것은 2012년이었다. 김 후보의 지역적 기반이 서해안이라면 박 후보의 기반은 중부내륙이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모두 공주시에서 나왔다. 김 후보는 공주고, 박 후보는 공주사대부고다.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는 현직 충남지사다. 김 후보는 충남 서해안 보령·서
천안시는 인구 66만명으로 충남 최대 도시다. 수도권과 인접해 있고 교통의 요지라는 장점 때문에 공업도시로 발돋움했으며 비수도권에서 이례적으로 인구가 늘고 있다. 천안시장 선거는 2020년 보궐선거, 2022년 지방선거에서 모두 국민의힘이 승리했다. 하지만 2024년 총선과 2025년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했다. 이번 천안시장 선거에는 현직이 출마하지 못한다. 국민의힘 소속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직을 상실했고 시는 권한대행 체제로 1년 가까이 운영되고 있다. 장기수(57)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찬우(67) 국민의힘 후보, 이성진(46) 개혁신당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진다. 거대 양당 후보가 걸어온 궤적은 뚜렷이 대비된다. 장기수 민주당 후보는 전직 국회의원·시장 등 10여명이 넘는 예비후보들과 치열한 경선 끝에 본선에 진출했다. 장 후보는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천안시의회를 거쳐 충남도 산하기관장을 역임한 ‘풀뿌리 일꾼’으로 알려져 있다. 대
충북 청주시장 선거는 이장섭(63)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범석(59) 국민의힘 후보 의 맞대결 양상으로 진행 중이다. 정치적 재기를 노리는 전직 국회의원과 민선 실시 이후 첫 연임 시장에 도전하는 현직 시장의 대결이다. 무소속 한현구(63)후보도 가세했지만 선거의 중심축은 이장섭·이범석 양강 구도다. 두 후보 모두 치열한 당내 경쟁을 거쳐 본선에 올랐다. 이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서 박완희·유행열 후보 등을 제치고 최종 후보가 됐다. 이범석 후보도 한때 컷오프 위기를 겪었지만 경선에 복귀해 서승우 후보와 맞붙은 끝에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됐다. 충북 인구 절반 이상이 몰린 수부도시 선거인 만큼 여야 모두 도내 전체 판세에 영향을 줄 핵심 승부처로 보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는 박빙 구도를 보여준다. KBS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한 청주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13~15일, 502명, 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
“뜻밖이었어요. 행사 얘기는 들었는데 현장에서 보니 또 달랐어요. 신부님과 함께 왔는데 스님과 목사님이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누고….” 서울 중랑구 묵동 중랑천 장미터널. 매년 5월 가족과 함께 꽃과 먹거리를 즐기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박미경(59·망우동)씨. 올해는 축제 시작을 알리는 걷기대회에 처음 동참했다. 박씨는 “성당에서 단체로 참여했는데 스님과 목사님 말씀을 듣고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화합이 된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중랑구 대단하다는 생각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22일 중랑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막을 올린 제18회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오는 23일까지 이어진다. 중랑천변을 비롯해 묵동교부터 겸재교까지 이어지는 중랑장미공원 일대가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5.45㎞에 달하는 장미터널과 함께 232종 32만 그루에 달하는 형형색색 장미가 어우러진 축제에는 최근 2년 연속 30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중랑구는 올해도 잘 돌본 장미와 함께 각종 공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