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1
2025
부산시가 부산을 브랜드로 한 커피음료 개발에 본격 나서며 커피도시 위상 굳히기에 나섰다. 부산시는 11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이 배출한 월드커피챔피언 3인(전주연 추경하 문헌관)과 향토기업 등이 함께 부산형 커피 음료 개발 및 브랜드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형 커피음료는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제조된 것으로 캔이나 병, 팩 등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제품개발은 세계적 바리스타인 △2019 월드바리스타챔피언 전주연 △2021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 추경하 △2022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 문헌관 등이 담당한다. 이들은 조리법(레시피) 개발과 품질 상담(컨설팅), 브랜드 방향성 설정에 참여한다. 향토기업인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은 자체 기반시설을 활용해 음료 제조에 나서고,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은 전국의 GS25와 CU편의점 등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이번 협약은 월드커피챔피언 배출도시 부산과 향토기업이 협업해 부산형 커피 음료(RTD)를
경북도는 ‘저출생과 전쟁 시즌2’ 핵심 사업인 저출생 대전환 150대 과제의 상반기 추진 현황을 종합 점검했다. 도는 평균 추진율은 54%로 1분기(34%)보다 20% 높아졌으며 예산집행률도 58%인 2576억원을 집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전 주기 대응 6대 분야별 주요 사업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선 올해 최초로 시행한 20대 신혼부부 100만원 혼수비용 지원은 138건으로 나타났다. 도는 경주시 영덕군 등과 협업을 통해 시·군 맞춤형으로 청춘 남녀 만남 주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예천·울릉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1기 솔로 마을의 남성 경쟁률은 19.3대 1, 여성은 5.1대 1이었다. 완전 돌봄 분야도 호응속에 추진되고 있다. 어르신 일자리 선도모델 시범 사업인 조부모 손자녀 돌봄 480명, 아이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비 2820명, 아
인공지능·원자력 분야 연계 사무관·연구원 배정해 지원 경북도가 은퇴과학자와 손잡고 산업구조혁신과 함께 미래먹거리 산업 창출에 나선다. 경북도는 은퇴 과학기술인들의 풍푸한 연구 경험과 축적된 지식네트워를 과학기술 분야 연계하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과학자마을 조성, 경북연구원 석좌연구원 임용 등 은퇴하거나 은퇴 예정인 과학기술인을을 지자체 과학기술 분야 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실제 도는 지난 3월부터 은퇴했거나 은퇴예정인 과학자들을 위한 정주과 연구공간 등을 제공하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연구활동을 할 수 있는 은퇴과학자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마을은 이미 착공돼 공사 중 이다. 도는 480여억원을 투입해 내년 6월 완공 목표로 도청신도시 호민지 인근 2만8076㎡ 부지에 45주택 45가구와 공유사무실, 다목적홀 등을 짓고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인공지능(AI) 의료 바이오 원자력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K-과학자 9명을 선정했
08.08
대구시와 경북도가 내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대형현안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반영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8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내년 정부 예산안 편성 마감을 앞두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대통령실 국정기획위원회 기획재정부 등 관련부처 등을 상대로 설득에 나서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다음주쯤 확정될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지역현안을 우선 포함시키고 이달말 마감되는 정부안에 예산을 반영시킨다는 목표다. 대구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총 46건의 사업에 5195억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크게는 5개 사업이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교통기반시설 구축 2051억원, 미래신산업 전환 1258억원, 맑은물하이웨이 및 금호강 르네상스 321억원, 시민안전 등 1380억원, 글로벌문화도시 조성에 185억원 등이다. 시는 최우선적으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추진 예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신공항 부지 보상과 설계비, 관련
경북도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30여 종을 인천공항 제1터미널 내 면세점에 입점시켜 8월부터 판로 확대와 마케팅, 제품 홍보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는 우리나라 관문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경북도의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식품 분야의 이도, 프레시딜라이트, 서가, 풍기인삼공사, 한국맥꾸룸, 참미푸드, 다니엘컴퍼니, 천지개벽 등이며 화장품 분야의 코스엠, 패션잡화분야의 현동 등 총 10개 기업이다. 도는 이들 기업들에게 프로모션, 물류비 등을 지원하고 면세점 입점을 계기로 국제경쟁력을 강화해 해외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케이(K)-푸드 등 한국 제품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의 우수한 제품이 전 세계 소비자에게 주목받고 소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
총 사업비 380억원 확보 노동 정주 여건 대폭 개선 1960년대 대구경제발전을 이끌었던 대구제3산업단지가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와 문화‧편의시설, 첨단 주거환경을 두루 갖춘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홍종윤)은 지난해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과 노후공장 리모델링사업에 이어 2025년 산업통상자원부의 패키지 공모사업인 임대형 기숙사 및 주차편의시설 사업에도 연속 선정되어 총 38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오는 2027년까지 청년의 노동환경과 정주여건 개선과 산업단지 기능 고도화를 위한 4개 세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청년과 첨단산업, 문화 등이 공존하는 복합단지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주요 사업은 청년문화센터(2024년), 노후공장 리모델링(2024년), 임대형 기숙사(2025년), 주차편의시설(2025년) 등 모두 4개다. 사업비 가운데 250억원은 국비로 지원되며 130억원은 지방비 부담
08.07
고리원전 10기 중 4기가 가동을 멈췄다. 설계수명 만료에 따른 것인데 고리1호기 외에는 모두 재가동 절차에 들어가 시민사회의 반발이 거세다. 탈핵부산시민연대 등 부산·울산·경남 탈핵 관련 시민단체들은 6일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전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들은 “고리 1~4호기 등 4기의 핵발전소가 멈춰도 전력공급에는 아무런 차질이 없다”며 “이재명정부는 침묵으로 윤석열정부의 핵 진흥을 계승할 것이 아니라 에너지 전환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고리4호기는 6일 오후 가동을 멈췄다. 설계수명 만료에 따른 것으로 1985년 8월 7일 운영허가를 받은 지 40년 만이다. 이로써 고리본부 6기와 새울본부 4기 등 가동 중인 원전 10기 가운데 4기가 멈추게 됐다. 앞서 고리3호기는 지난해 9월 28일, 고리2호기는 2023년 4월 8일 설계수명 40년이 만료됐다. 하지만 폐로가 확
대구시가 노곡동 침수피해사고에 대한 감찰에 착수한다. 대구시 재난안전실 안전정책과는 7일 “북구 노곡동 침수피해사고와 관련 안전감찰팀 직원 4명으로 감찰반을 편성해 본격 감찰에 앞서 사전준비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감찰팀의 감찰은 헌법재난안전법 77조(재난관리 의무위반에 대한 징계요구 등) 등의 법령에 근거해 감사위원회가 아닌 재난안전실 안전감찰팀에서 맡는다. 안전감찰팀은 대구시 도시관리본부와 북구청 등이 재난 예방과 응급조치, 안전점검과 복구 등의 과정에서 관련 법령이나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민간조사단의 침수사고 원인 조사결과를 토대로 관련 공무원에 대한 문답확인조사 등을 거쳐 과실여부를 규명한 뒤,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징계 수준을 결정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민간조사단의 조사결과 등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감사할 방침”이라며 “공정하고 신속한 감찰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남권 창업거점대학 창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 추진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창업 분야를 대표하는 대학들이 지역의 창업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손잡았다. 국립부경대학교는 경상국립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와 7일 오후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창업지원단 등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창업거점대학 협력 네트워크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립부경대 산학협력단(단장 진영읍)과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단장 최병근), UNIST 산학협력단(단장 김영식)이 창업 교육과 지원 역량을 결집해 동남권 지역을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대학 창업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창업 교육 추진에 협력하기 위해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를 위해 세 대학은 이날 창업 활성화 및 기업가정신 교육의 다양화, 대학 간 자원 공유 및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각 대학은 이 협약을 통해 △창업 인프라 공동 활용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협력 △창업 교육
김석준 교육감 공약 이행 본격화 부산지역 특수학교 학생들과 유·초등생들의 등·하교 길이 더 안전하고 편리해진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역간 배치 불균형으로 이동에 긴 시간이 소요되는 특수학교를 비롯해 통학 거리가 상대적으로 멀고,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의 통학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특수학교 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학교 자체 버스노선을 조정하고,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임기 내에 총 20대의 통학 차량을 추가 지원한다. 이 중 16대는 차량을 임차하고 차량 운영비와 통학 지원 도우미 인건비를 학교에 지원한다. 추가 증차하는 4대는 올해 중으로 공립 특수학교에 차량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들과 함께 부산혜성학교와 부산혜남학교를 방문, 통학버스 운용에 대한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 이를 토대로 올 1회 추경에 특수학교의 통학버스 추가 구입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김대식 의원 “교권추락과 악성민원이 이유”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 (부산사상구·국민의힘)은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시도별 중도퇴직 교원 현황’ 을 분석한 결과 교직 경력 5년 미만 저연차 교사의 중도퇴직 비율이 꾸준히 상승하며 조기 이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 자료에 따르면 , 전체 중도퇴직 교원 수는 2020년 6704명에서 2024년 7988명으로 약 19% 증가했다 . 이 가운데 5년 미만 저연차 교원 중도퇴직자는 같은 기간 290명에서 380명으로 31% 증가했으며 , 비율도 4.3%에서 4.8%로 높아졌다 . 특히 지역별로 보면 전체 교원 중 저연차 퇴직 비율은 △충남 0.28% △전남 0.27% △경북 0.27%로 지방이 수도권보다 높았다. 서울은 같은 기간 0.04%에서 0.10%로, 경기는 0.05%에서 0.12%로 증가했으나 여전히 지방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반면 부산·강원·전북은 교원 중도 퇴사자 수가 감소했다. 부산은 2023
심평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이 항생제를 안전하고 적절하게 사용하는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급성 상·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 종합등급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항생제 및 주사제의 오·남용을 줄이고, 약물 처방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2001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정기적으로 실시해 온 평가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외래 진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급성 상·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 종합등급과 △처방건당 약 품목 수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급성 상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17.06%로 전체 평균(45.20%) 대비 크게 낮았다. 급성 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도 34.48%로 전체 평균(61.86%)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전체 상병의 항생제 처방률
부산시의회(의장 안성민)는 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의회를 공식 방문, 알마티 시의회와 우호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시의회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해외 의회는 총 8곳이 됐다. △중국 상하이 △일본 후쿠오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독일 함부르크 △베트남 호치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몽골 울란바토르 △카자흐스탄 알마티 등이다. 협약식에는 안성민 의장을 비롯한 부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이, 알마티시의회에서는 오틴시예프 알마티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나디로프 보건교육고용위원장, 주마바예프 건설건축도시녹지부위원장, 조 엘레나 시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상호 존중과 호혜 평등을 바탕으로 해양・항만・경제・문화・관광・환경 등에 대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3년 11월, 알마티 시의회 대표단이 부산시의회를 공식 방문했을 당시 양 의회 간 교류 확대에 대한 상호 의지를 확인한 데에서 비롯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2026년도 한수원 지원사업’ 공모를 8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한수원 지원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전소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환경개선, 복지향상, 문화진흥 등을 위해 자기자금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2026년도 공모 금액은 총 85억원으로 책정됐다. 고리원자력본부는 효과적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된 사업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선정한다. 또 올해 공모부터는 온라인 공모 시스템을 도입해 온라인 접수와 방문 접수가 병행돼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공모 신청 관련 세부 사항과 서식은 고리원자력본부 홈페이지 또는 기장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설명회는 14일 오후 2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공모 방법
08.06
오는 10월 말과 11월 초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정상회의 주요 시설인 정상회의장과 만찬장, 미디어센터 등은 늦어도 9월까지 완공될 전망이다. 5일 경북도와 경주시 등에 따르면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 앞 공터에 들어설 APEC 정상회의 만찬장은 기초공사를 끝낸 상태다. 입지선정이 지연되면서 다소 늦게 착공됐으나 최근 공정에 속도가 붙고 있다.지난 1월 장소가 확정돼 건축행위허가와 시굴조사를 거쳐 지난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현재는 기초시설 위에 목재기둥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만찬장 공사에는 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만들어지는 정상회의장 공사도 7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센터 3층에는 VIP라운지, ABAC(APEC기업인자문위원회) 위원과 정상의 대화실, 양자회담장, 동시통역실 등이 들어선다. 전체 공사비 153억원이 투여된 이 곳은
‘2025 Korean Summer Session’ 개최 15일까지 2주간 한국어 수업 및 문화체험 영국·아일랜드·일본·중국 등 세계 14개 대학 학생들이 동아대학교를 찾는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2025 Korean Summer Session(KSS)’을 오는 15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이번 ‘Korean Summer Session’에는 영국과 아일랜드, 일본, 중국에서 학생과 스태프 등 100여 명이 참가한다. 동아대는 자매대학인 △영국 허트퍼드셔대학교과 티사이드대학교 △아일랜드 남동기술대 △일본 후쿠이대학교과 간사이대학교 △중국 인민대학교 등 14개 대학 77명의 학생들을 초청했다. 참가 학생들은 동아대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인 ‘석당글로벌하우스’에서 동고동락한다. 한국어 수업을 중심으로 도자기, 전통예절, 공예, K-Pop 댄스, 태권도, 템플스테이, 사물놀이 등 한국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남정보대 학교기업 ‘슈키트’ 3억원 국비 확보 내년까지 신발산업 특화 실무형 인재양성 나서 경남정보대 학교기업 ‘슈키트’가 3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신발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경남정보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정보대학교는 2026년까지 총 3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해 학교기업 ‘슈키트(ShoeKIT)’를 중심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연계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남정보대학교 학교기업 슈키트는 지역 신발산업을 기반으로 실습과 창업을 결합한 교육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실내화 △키즈 레인부츠 △의료용 샌들 등 4종의 제품을 상용화하며 2020년부터 총 12만켤레, 약 4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중이다. 지역특화 산업인 신발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모델을 운영하며, 산학협력 기반의 창업·취업 연계 프로그램, 사회공헌 활동, 지식재산 기반 수익구조 고
역세권에 위치하면서도 시세는 주변보다 저렴한 부산 희망더함주택 입주 대상이 노년층까지 확대된다. 부산시는 6일 희망더함주택 제도개선 및 공급확대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희망더함주택은 부산에 사는 청년층에게만 해당됐다. 교통이 편리한 위치를 원하는 젊은층 요구에 맞췄다.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낮은 75~85% 사이에서 입주할 수 있고, 최대 10년까지 장기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청년에게 초점을 맞췄던 희망더함주택을 노년층까지 확대키로 했다. 용역은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주거모델의 개발 및 기준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고령자의 소득수준과 건강상태, 지역사회 내 활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실효성 있는 주거모델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의료시설 접근 편리성을 갖추면서 시가 추진하는 노년층 복합편의시설인 하하센터와의 연계 강화방안도 검토한다. 자립형 고령자 주택과 함께 실버스테이 등 돌봄 연계형 모델도 부산 실정에 맞게 분석한다. 공
숙박·교통·관광 등 부서 참여 외국어 안내·AI번역기 연계 경주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 각국 방문객을 맞이할 손님맞이 서비스 수준을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APEC 서비스향상TF’를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5일 송호준 부시장(경주시 APEC추진단장) 주재로 숙박·식당·교통·관광·경관 등 손님맞이와 밀접한 10개 부서와 APEC준비지원단 소속 숙박·교통지원팀이 참석한 가운데 ‘APEC 서비스향상TF’ 첫 회의를 열고 분야별 추진계획과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또 21개국 정부대표단 숙소가 밀집된 보문관광단지 외에 시내권과 외곽 지역의 지정 숙소 등 상대적으로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서비스 보완책과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숙박시설은 갖춰져 있지만 조식 및 케이터링 미운영, 외국어 소통 어려움 등 서비스 측면의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경주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거점
08.05
12개 기관, 글로벌 AI 허브도시 손 잡아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3층에 센텀 AI융합연구캠퍼스를 개원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외대는 본 캠퍼스를 통해 AI 기술의 핵심인 고품질 다국어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와 언어 전문성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여 글로벌 언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개원식은 부산외국어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서울대학교가 공동 주최 및 주관했다. 부산시 이준승 행정부시장,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 UNIST 박종래 총장, 부산대 송길태 AI대학원장, 서울대학교 김영오 공과대학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부산외대는 부산시를 비롯한 12개 기관과 ‘지산학 연계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인공지능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부산을 중심으로 한 AI 산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기로 약속했다. 장순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