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3
2024
다국적 브랜드 ‘스크류다룰스’, 파퀴아오 부부와 콜라보레이션 진행 아시아 복싱 영웅이자 필리핀 상원의원 매니 파퀴아오 패션 행보 주목 필리핀의 국민적 영웅이자 세계적인 복싱 스타 매니 파퀴아오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다국적 스트릿 패션 브랜드 ‘스크류다룰스’(SCREW DA RULES)측은 “매니 파퀴아오와 그의 아내 징키 파퀴아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준비 중”이라며 “오는 5월 더욱 화려한 아이템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니 파퀴아오는 복싱 역사상 유일한 8체급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스타 선수이자 은퇴 후 2010년부터는 필리핀 국회의 의원으로 활동 중인 스타 중의 스타.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매니 파퀴아오와 그의 아내 징키 파퀴아오가 직접 스크류다룰스에 제안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징키 파퀴아오는 스크류다룰스의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티셔츠에 반해 상당한 수량을 직접 구매, 가족과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파
중앙노동위원회-한국고용노동교육원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7일부터 한국고용노동교육원에 위탁해 ‘ADR(대안적 분재해결) 전문가양성 기초과정’을 시작한다. ADR 제도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ADR은 소송이나 파업이 아닌 당사자 간 합의나 제3자 도움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우리에게 낯설지만 영국의 조언·화해·중재서비스청(ACAS), 미국의 고용평등기회위원회(EEOC), 연방노동관계위원회(NLRB) 등 선진국에선 보편화된 제도다. ADR 전문가양성 과정은 모두 3단계로 기초과정(온라인교육·8시간)→심화과정(집합교육·24시간)→고급과정(집합·실습교육·72시간) 등으로 이뤄진다. 이번에 개설한 기초과정은 무료 온라인교육으로 교육내용은 협상(2시간), 의사소통(2시간), 화해·조정·중재(2시간), 노동법(2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수강신청 후 1개월 동안 원하는 시간에 교과목별로 구분해 수강할 수 있다. 교육시간을 100% 이수하고 문제은행에 의한 온라인
의대 증원을 멈춰달라며 의대생들이 제기한 집행정지 소송을 담당한 재판부가 정부 정책의 근거 자료를 요구하면서 막판에 ‘사법 변수’가 불거졌다. 재판부 판단에 따라 사실상 의대 증원 정책의 성패가 달려있는 만큼 정부는 물론 의대생측도 사력을 다하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로 정부법무공단은 2일 의대 증원 효력을 중단시켜 달라는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을 맡고 있는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구회근 부장판사)에 “아직 2025학년도 모집인원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금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발표한 보도자료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는 취지의 참고자료를 제출했다. 정부법무공단은 “대교협은 각 대학이 제출한 의대 모집인원 변경 사항을 정리해 보도참고자료 형태로 배포했다”며 “이는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확정의 의미가 아니고 모집인원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확정은 법령상 절차에 따라 대교협의 심의를 거쳐 이달 말께 이뤄질 예정으로, 이 사건 재판부의 결정
물리 선생님과 씨름하며 공학도의 꿈 키웠죠 교내 활동은 뭐든지 열심히 했다. 동아리에선 부서장으로 활동했고 학급 임원이 됐을 때는 진로가 비슷한 친구끼리 모여 학급 특색 활동도 했다. 학교 홍보 영상을 만들고 교지 편집, 학술제 관련 콘텐츠 제작도 했다. 이런 적극성은 대입에도 영향을 미쳤다. 우연히 미국과 유럽의 주요 대학 4곳이 모인 인천글로벌캠퍼스의 공동 입학 상담·설명회에 참석, 이들 대학의 특성과 국내 대학 진학, 자신의 진로를 꼼꼼히 따져본 후 한국뉴욕주립대 전자정보공학과에 지원해 합격했기 때문이다. 최세영씨의 대입 도전기를 들어봤다. 독서 토론에서 시작된 바이오칩 탐구 세영씨가 자신의 진로를 본격적으로 탐색한 계기는 화학·생명·공학·사회과학 영역을 망라하는 자유 전공 동아리였다. 이 중 화학·생명 부서와 연합했을 때 주제를 확장해 탐구하기 좋을 것 같아 공학 부서를 선택했다. “다양한 부서의 친구와 협업해 셀룰로스를 이용한 친환경 라면 국물 쓰레기통을 설계했어요. 셀룰로
숭실대 학생이 4월 18일 이집트 룩소르에서 개최된 제46회 및 47회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ICPC, International Collegiate Programming Contest)의 결선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24위와 118위를 기록했다. ICPC는 전 세계 3천여 개 대학에서 학생 6만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프로그래밍 대회로 일명 ‘코딩 올림픽’으로 불린다. 이번 대회에는 치열한 국내 예선을 통과한 3개 대학(숭실대, 서울대, 카이스트)에서 회차별로 한 팀(총 6팀)이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했다. 국가 및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대학에만 결선 진출 자격이 부여되는 만큼 출전 자체가 영광인 동시에 학생의 우수성을 입증한다. LongestPathToWF 팀(오주원, 이성서, 안용현, 지도 교수 이상준)과 NLP 팀(나정휘, 박찬솔, 김도현, 지도 교수 김철홍)은 각 24위(46회)와 118위(47회)를 기록했다. LongestPathToWF 팀의 오주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 배태현 교수 연구팀이 고분자 분리막의 구조와 화학적 특성을 전략적으로 제어해 높은 효율로 이산화탄소를 분리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가공성 높은 고분자로 제어가 쉬운 화학 반응을 통해 미세 기공을 형성하고 저비용으로 양산 가능한 분자체 분리막을 구현했다. 앞으로 화학 산업 및 환경 분야에서 넓게 적용한다면 탄소 중립 구현에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된다. 새로 개발된 분리막은 고성능이지만 쉽게 부서지는 탄소 분자체 분리막과 달리 고분자 분리막에 준하는 기계·화학적 안정성이 높고 유연성을 지녔다. 또한 대량 생산에도 효율적인 공정을 적용해 상업화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정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
05.02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수요자 관점의 서비스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https://touraz.kr)가 1주년을 맞이했다. 투어라즈는 수요자 중심, 협업 관점을 기반으로 공고 공모사업의 원스톱 서비스를 진행해 공모사업의 수요자들은 물론, 공모사업을 운영하는 담당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투어라즈는 1주년를 맞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산업에 필요한 A부터 Z까지, 수요자가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가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기업회원 2700개사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투어라즈는 관광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지원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관광산업 대표 B2B 플랫폼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엔 관광공사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관광조직(Regional Tourism Organization, RTO)도 투어라즈를 통해 원스톱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개편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수요자 중심 서비스
1일 세계노동절을 맞아 한국노총과 민주노총는 서울 등 도심곳곳에서 윤석열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양대노총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3만300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제134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있을 수 없고 노동자를 짓밟는 정권은 결코 유지될 수 없다고 정부에 경고했으며, 결국 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은 정권심판이라는 결단을 보여줬다”며 “윤석열정부가 남은 임기를 채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민심을 받들어 반노동정책을 포기하고 국정기조를 대전환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노총은 최저임금 차별적용 시도를 무력화하는 투쟁,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을 강화하는 투쟁, 정년연장 현실화, 5인 미만 근로기준법 적용,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재개정도 반드시 쟁취하고 공적연금 강화하자는 시
우리나라 노동자 1만명당 산재승인 사고사망자 비율인 ‘사고사망 만인율’이 처음으로 0.3대로 진입했다. 하지만 사고사망 3대 유형에 ‘사업장 외 교통사고’가 새로 진입해 화물차주 등의 안전이 새로운 과제로 등장했다. 지난달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산재보험 유족급여 지급이 승인된 사고사망자는 812명으로 전년(874명)보다 62명 감소했다. 사고사망 만인율은 0.39(퍼밀리아드)로 전년(0.43)보다 낮아지며 1999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0.3대에 진입했다. 하지만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주요국은 사고사망 만인율은 일본 0.13, 독일 0.12, 미국 0.37, 영국 0.03 등이다. 지난해 사고사망자를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 356명(43.8%), 제조업 165명(20.3%), 서비스업 140명(17.2%) 순으로 많았지만 2022년보다 줄었다. 반면 운수·창고·통신업에선 111명(13.7%)이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국민과 함께 더욱 매력적인 한국, 여행하기 좋은 한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19일까지 대국민 사업 아이디어 제안 이벤트 ‘띵커-바웃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광공사에 기대하는 역할 또는 제안하고 싶은 관광 부문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https://korean.visitkorea.or.kr) 내 이벤트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해마다 국민들이 직접 ‘뉴-띵커(New-Thinker)’가 돼 제안한 아이디어를 검토해 실제 사업으로 추진하며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에 반영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3일부터 19일까지 ‘2024년 상반기 걷기여행주간’을 운영한다. 국민적 걷기여행 붐을 조성하고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연결하는 장거리 걷기여행길(약 4500km)인 ‘코리아둘레길’을 지역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고자 한다. 이번 걷기여행주간에는 문체부의 코리아둘레길 걷기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의 ‘어촌체험휴양마을’ 체험 숙박시설 할인행사 등을 함께 추진한다. 양 부처는 ‘국민을 위해 일하는 원팀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문체부의 국내관광진흥과와 해수부의 해양레저관광과의 과장급 직위를 전략적 인사교류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문체부와 해수부는 3일 걷기여행주간 선포식과 걷기원정대 발대식을 연다. 다양한 민관 협업 행사도 이어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관리가 필요한 20~65세 국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예방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 참여자들은 최대 지원금 3만5000원을 받을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노동위원회법 제1조에 규정된 노동관계 안정과 발전에 대한 공이 큰 14명을 표창장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노동조합부문은 노사 간의 화합과 상생을 통해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한 노조 관계자들이 선정됐다. 지난해 7월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보건의료노조) 산별 총파업투쟁이 파국으로 치닫지 않도록 노동위원회와 소통을 통해 예방한 이주호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선정됐다. 이어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의 올해 임단협 체결이 평화롭게 진행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한 박성훈 부산버스노조 위원장,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노조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임금인상 요구를 자제한 서영수 충남세종자동차노조 한일교통지부장, 비용절감으로 생산성 향상을 이룬 심귀식 광주전남노조 낭주교통지부장, 노사간 신뢰구축에 기여한 문영인 캠스노조 사무국장이다. 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 부문은 적극적인 화해·조정 노력을 통해 노동 분쟁을 사전에 예
의사협회 새 집행부가 정부와 일대일 대화를 준비한다. 하지만 의대증원 등 정부정책 백지화 입장에 변화가 없어 대화를 통한 사태 진전에 도움이 될 지 의문이다. 2일 임현택 의사협회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전공의들을 포함한 ‘범의료계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부와의 일대일 대화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임 회장이 의료계의 단일 창구가 의협임을 강조한 가운데 새 집행부는 이날 첫 상임이사회를 열고 전공의과 의대생 등이 모두 함께하는 범의료계 협의체 구성을 논의한다. 다만 내부 조율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대전협은 임현택 회장과 범의료계 협의체 구성에 대해 협의한 바 없고 의대생 협회도 논의한 바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공의들은 지금까지 주체적으로 행동해왔고 앞으로도 자율적으로 의사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범의료 협의체를 만든다 하더라도 정부와의 사태 진전은 낙관적이지 않다. 의대증원을 둘러싼 입장이
대한골대사학회(회장 김낙성, 이사장 백기현)가 최근 보건복지부의 주요 골다공증 치료제 지속 투여 급여 확대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1일 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에 주요 골다공증 치료제로 약물 치료를 받아 T-score -2.5 초과 -2.0 이하에 해당되는 골다공증 환자에게 최대 2년까지 투여 기간을 급여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급여 기준 개정은 중심골(요추 대퇴 제외) 부위의 이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DXA)을 이용한 골밀도 측정 시 T-score -2.5 이하로서 골다공증을 진단받아 데노수맙 라록시펜 바제독시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로 치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치료제 투여 후 추적검사에서 T-score가 -2.5 초과 -2.0 이하에 해당되는 환자는 1년 추가 투여를 급여 인정받을 수 있다. 추적검사에서도 T-score가 -2.5 초과 -2.0 이하일 경우 1년 더 급여가 적용된다. 백기현 대한골대사학회
통합돌봄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중 21곳에 보건복지부의 기술 지원이 시행된다. 기존 12개 시범사업(예산지원형) 지자체 외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일부터‘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은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의 전국 시행(2026년 3월 27일)에 앞서, 표준모형 등 방향 제시와 기술적 실습을 통해 법에서 제시하는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 통합지원 체계 확산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지난 4월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해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내용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21개 시·군·구를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지자체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부산 수영구, 대구 수성구-달서구, 인천 부평구, 광주 광산구, 경기 성남시-안성시-남양주시, 강원 춘천시-횡성군, 충북 증평군-괴산군-음성군, 충남 청양군, 전북 정읍시, 전남 목포시-담양군-영광군
[인사] 필드뉴스 ▲부회장 강창현 ▲편집국 부국장 김면수 ▲편집국 취재팀장 태기원 ▲광고부장 김광훈
정부가 ‘의대 2000명 증원’ 결정을 한 근거를 법원이 직접 들여다보겠다고 나서면서 의정갈등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는 증원분을 배정받은 각 대학들이 모집 인원을 모두 확정함에 따라 2일 오후 그 결과를 발표한다.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지난달 30일 교수, 전공의, 의대생, 수험생 등 18명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입학정원 증원 처분 등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의 집행정지 항고심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의대) 정원이 늘어날 경우 대학 총장이 (법적으로) 다툼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며 “그렇다면 국가가 의대 정원을 증원할 때 다툴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국가의 결정은 사법적으로 심사,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인지 조금 의문이 든다”며 “모든 행정 행위는 사법 통제를 받아야 한다. 정부에서 한다고 일사천리로 해야 한다고는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측에
05.01
대교문화재단은 교학상장(敎學相長)의 가치를 실천하는 참스승을 찾아 시상하는 ‘제33회 눈높이교육상’ 수상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눈높이교육상은 교육의 각 분야에서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참된 스승을 발굴해 공교육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92년 제정, 지난해까지 총 22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유치원∙어린이집, 특수학교, 평생교육 기관∙단체의 현직 교원과 해외에서 한국 및 현지 교육에 기여한 교육자를 대상으로, 총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기관장 또는 국민 추천없이 대상 자격이 된다면 누구나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 대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비롯한 SNS 채널을 통해 ‘우리 선생님을 추천합니다’ 페이지에 훌륭한 선생님을 추천하면 된다. 대교눈 추천자와 추천 받은 선생님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눈높이교육상’ 최종 수상자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500만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가 소속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국방과학대학원(원장 염규현)은 지난달 29일 육군 종합군수학교 회의실에서 연구개발(R&D)과 군(軍)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개최하는 안보포럼과 세미나, 학술연구회 등의 학술교류활동은 물론 안보정책과 군 교육발전을 위한 연구 등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육군 종합군수학교 장병과 군무원들이 복무 중에도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됨으로써 자기계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계철 육군 종합군수학교장(소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조하고 윈-윈하는 관계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며“협약을 통해 종합군수학교 예하 장병과 군무원들이 군 복무와 병행하여 높은 수준의 군사전문지식 습득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받고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고 말했다. 염규현 한성대 국방과학대학원장은 “우리 대학원은 국방분
5월 10일 오후 7시, 교내 차이콥스키홀에서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일 오후 7시 교내 차이콥스키홀에서 초청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 아이만 무싸하자예바(Aiman Mussakhajayeva)를 초청, 지휘자 홍석원과 KBS교향악단의 연주로 진행된다. 아이만 무싸하자예바는 카자흐 국립예술대학교 전 총장이며, 현재 카자흐스탄 국립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뛰어난 음악교육가이다. 유네스코 ‘세계의 예술가’, IBC의 ‘20세기 뛰어난 음악가 2000인’의 국제 명예 목록에 포함되었을 뿐만 아니라 케임브리지 백과사전에도 ‘20세기의 뛰어난 음악가’로 등재되는 등 수많은 타이틀과 명예로운 칭호를 수여받았다. 현재 카자흐스탄 공화국 교육부 명예직원이자 국체창의성아카데미 학자, 이탈리아의 공로훈장 수상자,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수상자 협회 회원이다. 지휘자 홍석원은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서 오페라, 발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