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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11월 27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2025년 애니메이션 부트캠프’의 최종 성과공유회인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창의성과 시장성을 갖춘 케이-애니메이션을 발굴하고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콘진원의 대표적 기획개발 지원사업 중 하나이다. 2025년 애니메이션 부트캠프에는 총 18개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참여해 콘텐츠 기획부터 개발 제작 유통까지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멘토링과 실무 지원을 받았다. 일대일 맞춤형 개별 멘토링, 기획서 제작지원, 인공지능(AI) 심화교육 등 실무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 사전 발표회와 최종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지식재산(IP)을 발굴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애니메이션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쇼케이스 형식의 발표 행사로 꾸며졌다. 갓브레이브, 타임픽서, 스튜디오 티앤티 등 총 10개사가 참가했으며 대상은 ㈜모앤이, 최우수상은 314스튜디오, 주식회사 비욘
제주해녀문화와 제주해녀들이 활용해 온 생약자원을 소개하는 ‘생약자원, 해녀를 치료하다’ 기획전시가 2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열린다.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의 전시관 ‘생약누리’는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1일 식약처에 따르면 제주해녀문화는 제주지역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과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 공동체를 통해 문화가 전승된다는 점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생약누리는 우리나라 생약주권을 확보하고, 생약자원의 품질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식약처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에 만들어진 생약전문 전시관(2023년 4월 개관)으로, 국민이 생약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를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해녀들은 차가운 바다에서의 고된 작업으로 인한 저체온증, 감압병, 근골격계 질환 등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약자원을 활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해녀들이 채취하는 대표적인
노사발전재단(재단) 서울중장년내일센터는 중장년층에 적합한 일자리를 만들고 관광·호텔 분야 시설·보안 전문 인재를 키우기 위해 서울 중구청과 함께 ‘호텔 시설·보안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과정은 관광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호텔 인사 담당자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인력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으로 설계했다. 호텔업종에서 시설관리와 보안 직무 인력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에 맞춰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행하며 호텔 시설관리·영선·보안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 50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교육은 △1일차 직무설명회와 취업역량 강화 교육 △2~3일차 호텔 직무소양 교육과 소방·전기·안전 기초 교육 △4일차 호텔 현장실습 △5일차 구인행사 순으로 진행한다. 서울중장년내일센터는 이번 과정 외에도 지역 전략산업인 관광 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호텔종사자 양성과정’ ‘여성 호텔리어 양성과정’ ‘호
성평등가족부는 2025년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이 지난해보다 469곳 늘어난 총 6971곳이라고 1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양육 △교육지원제도 △유연근무제도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성평등가족부는 “올해는 중소기업 제도 참여를 돕기 위해 출산·육아 친화 기준을 적용한 ‘예비인증’ 제도를 처음 도입했으며 총 11개 중소기업이 예비인증을 받았다”며 “가족친화인증을 12년 이상 유지한 31개 기업은 올해 ‘가족친화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비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에는 금리 우대 등 일부 특전이 제공된다. 향후 가족친화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도 해준다. 가족친화 선도기업은 법정 기준을 넘어서는 가족친화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기업이다.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강화된 특전을 제공받게 된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가족친화인증
제21대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에 이완영 노무사(19·20대 국회의원)가 당선됐다. 부회장에는 이상호·전혜진 노무사가 선출됐다. 한국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열린 21대 임원선출 선거 개표 결과 기호 3번 이완영-이상호-전혜진 후보조가 총 유효투표 3473표(투표율 75.8%) 중 1417표(40.80%)를 얻어 당선됐다. 기호 2번 김창희 후보조는 1370표(39.45%)로 1위 후보조와 표 차이는 47표였다. 기호 1번 박기현 후보조는 686표(19.75%)를 얻었다. 이완영 신임 회장 당선인은 “산재 국선 노무사제도 도입, 노동법원 설치 등 공인노무사의 현실을 회원 여러분이 인식하고 선택해 준 것으로 본다”며 “새로운 공인노무사(New-CPLA) 시대를 위해 구성원 한 분 한 분을 존중하고 밖으로는 ‘강한 노무사회, 인정받는 노무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완영 당선자는 행정고시 26회 출신으로 고용노동부에서 근무했고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5일까지 2026년 생물자원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이끌어갈 교육강사 26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주강사와 협력강사로 나뉜다. 주강사 13명은 생물·환경·기후 분야의 교육프로그램 기획·개발 및 강의를 맡게 된다. 협력강사 13명은 교육 준비와 교육생 안전관리, 현장지원을 담당한다. 최종 선발된 강사들은 2026년 1~12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연간 교육 운영계획에 따라 유치원에서 성인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생물자원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생태 감수성과 환경 인식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생태·환경·기후 분야 교육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전문교육 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세계자연기금(WWF)은 ‘리멤버 더 페이스(Remember the Face)’ 행사 후원을 31일까지 받는다. 고상우 작가와 함께 하는 2026년 달력 행사다. 고 작가의 대표작 중 멸종위기 동물 초상 14점을 수록한 달력을 통해 예술로 생명 얼굴을 기억하고 보전 행동으로 확장하자는 메시지를 대중에게 알린다. 후원금은 WWF의 멸종위기종 보전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달력은 고 작가의 재능기부로 한정 제작됐다. 고 작가는 △사진 △디지털 회화 △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멸종위기동물과 환경위기 인종차별 등 동시대의 이슈를 시각예술로 표현해왔다. WWF는 “특히 동물과의 아이 컨택을 통한 교감의 순간을 초상으로 담아내 국제적 주목을 받아왔으며 ‘푸른색 사진예술의 선구자’로 불린다”고 소개했다. 달력에는 △2022년 청와대 신년 인사 이미지로 활용된 호랑이 ‘운명’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바다를 유영하는 대왕고래 ‘메아리’ △미공개 신작 황제펭귄 ‘평생의 짝’ 등
“에너지전환 시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지속가능한 가치를 키울 수 있는 데이터와 정책, 사람에 투자를 한다면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 인간 존엄성과 회복탄력성(기후변화 충격과 재해에 대응하고 적응하는 사회·경제·환경 체제 능력)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리아드 메드데브 유엔개발계획(UNDP) 지속가능에너지허브 국장이 11월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에너지 전환 포럼’에서 한 말이다. 앤 유프너 UNDP 서울 정책센터 소장 역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SDG 7(적정가격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제공) 목표 달성은 기술만으로 되지 않는다”며 “사람 특히 취약계층을 에너지전환 중심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SDG 7은 모든 사람이 △지속가능하고 △저렴하며 △신뢰할 수 있고 △현대적인 에너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전환과 관련한 논의가 폭넓게 확장 중이다.
◇과장급 전보 ▲직업능력평가과장 이재국 ▲창원지청장 최태식 ▲울산지청장 양영봉 ▲중앙노동위원회 기획총괄과장 곽희경 ▲중앙노동위원회 교섭대표결정과장 김범석
이재명정부 국정과제 55번은 ‘지역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이다. 소위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말한다. 교육부는 그 실행 방안인 ‘국가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 방향(안)’을 12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주 서울대와 전북대·전남대·부산대·경북대 등 10개 국가 거점국립대 총장 협의체인 ‘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는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성공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다만 교육계 일부에서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로 고등교육 예산이 쏠리게 되면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 사립대가 더 어렵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또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보다 KAIST 10개 만들기가 더 필요하다”라는 주장도 있다. 고등교육비 OECD 평균 68.5% 수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2025년 교육지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고등교육비는 1만4695달러(OECD 평균 2만1444달러의 68.5%)다. 이는
상명대(총장 김종희) 경영대학원 부동산학과가 2026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신입생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2025년 12월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상명대 부동산학과는 부동산학과 경영, 풍수·명리학, 프롭테크 등을 결합한 ‘융복합·다학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AI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기반의 통합적 사고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전문가 양성에 집중하며 부동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학문·산업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다. 수축사회와 공간의 초양극화 등 복잡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학과는 AI 활용 능력, 문제 해결력, 융복합적 사고력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분석을 넘어 풍수·명리학의 응용 적용, 프롭테크 기반의 산업 변화 대응까지 포괄하며 전문지식과 인문학적 통찰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예비 신입생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27년 설립 20주년을 앞둔 부동산학과는 AI 기반 부동산 융합 교과과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상지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신승엽)는 고용노동부 사업의 일환으로 군 장병을 위한 방문형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2025학년도 전역 후 첫걸음, 군에서 시작하는 커리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30일 상지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3사단 혜산진여단 이한림대대와 야성마대대를 대상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에는 진로·취업 특강 약 300명, 1:1 상담 약 10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장병들의 복무 기간과 계급을 고려한 맞춤형 구성으로 운영됐다. 특강은 △1년 미만 복무자 대상 ‘군 복무 중 진로·취업 준비 전략’ △1년 이상 복무자 대상 ‘변화하는 채용환경과 전역 장병의 기회’로 구분해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기개발 방법부터 최신 채용 트렌드, 전역 전 준비해야 할 단계별 절차까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 정보를 제공했다는 것이 학교측 설명이다. 또한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한 1:1
‘ITRC 워크숍 2025’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초실감XR연구센터가 지난 11월 20~21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ITRC 워크숍 2025’에서 AI-ICT 인재양성사업 산학협력 부문 우수센터로 선정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최한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38개 대학 81개 연구센터의 참여교수와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대 초실감XR연구센터는 과기정통부 지원으로 2022년에 설립돼 실‧가상 연계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한 초실감 확장현실(XR) 핵심기술 개발과 차세대 XR·AI 융합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 산업체와의 공동연구, 기술이전, 산업체 인턴십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연구성과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최수미 세종대 초실감XR연구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교수진과 연구원, 참여 기업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XR·AI 융합 기술 개발과 산학 연계를 강화해 산업 현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메타버스융합대학원이 주최한 ‘2025 메타버스 X 가우디 자연영감 건축 해커톤’ 수상작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건축 산업 박람회인 ‘Dubai Big5 Global 2025’에서 공식 전시됐다고 밝혔다. 전시는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Dubai World Trade Centre에서 진행됐으며, 공동 주관사인 주식회사 세라(SERA Inc.)를 통해 Z6 디지털관(C41) 스크린 전시 방식으로 소개됐다. 중앙대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기술 기반 실험적 시도가 국제 건축 산업 관계자들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기획부터 전시 운영까지 전면 지원했다. 중앙대 관계자는 “메타버스융합대학원은 메타버스·XR·AI 기반의 디지털 공간 및 콘텐츠 구현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이번 Dubai Big5 전시는 중앙대가 구축해 온 디지털 콘텐츠 교육과 산학협력 모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확인시킨 성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Big5 Global은 1979년에 시작되어
동덕여자대학교 모델전공이 지난 24일 제24회 졸업패션쇼 ‘OVERL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패션쇼는 4년간의 교육 과정을 마무리한 학생들이 선보이는 공식 졸업 무대로, 다양한 브랜드의 협업 컬렉션과 특별 공연이 마련됐다.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개최됐고, 크리에이터 건리버(MC 이건호)가 진행을 도왔다. 핵심 주제는 ‘OVERLAY’였다. 20여명의 학생들이 서로 다른 요소들이 겹겹이 쌓여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런웨이에 구현했다. 유수 브랜드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까이에, 페노메논, 그레일즈, 곽현주 디자이너, 플로렌스웨딩 등 5개의 브랜드가 학생들과 함께 런웨이를 완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덕여대 모델전공 교수진(박순희 학과장, 정선옥·홍성희·정주연·박명선 교수)과 가족을 비롯해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덕여대는 최근 국내 최초로 모델전공 박사과정을 신설하는 등 학생 역량강화 기회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학부부터 석사·박사를 아우르는 모델 통합 교
인도네시아 신수도 ‘누싼타라’ 스마트시티 개발 지원 스마트시티 기술·정책 전수 … 협력 확대 기반 마련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인도네시아 신수도 ‘누싼타라(Nusantara)’의 스마트시티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 ODA 기반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11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5일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토교통부 지원 아래 해외건설협회가 발주한 사업으로,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개발을 담당하는 주요 공무원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정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누싼타라 개발의 실제 수요를 분석해 구성한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스마트시티 종합계획 수립 △디지털 기반 도시관리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 도시 인프라 설계 등 신수도 조성의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의 경험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전수했다. 특히 한국의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도시기능 통합운영체계,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관리 기술 등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사회봉사단·총학생회·소수집단 학생 등 참여… 원주 취약계층에 김장·소화제 전달 상지대(총장 성경륭)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25학년도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학생지원팀, 총학생회, 발달돌봄센터, 장애학생지원센터가 협업해 추진했으며, 상지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대학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돌봄센터 원아 및 다문화·새터민·장애학생 등 소수집단 학생과 함께하는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구성됐다. 상지대 사회봉사단, 총학생회, 한방병원 봉사동아리, 소수집단 학생, 발달돌봄센터 원아 등 약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김장김치 총 200kg을 직접 담갔다. 상지대 한방병원은 지역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소화제를 함께 기부했다. 이날 완성된 김장김치와 의약품은 원주 관내 저소득가정과 장애가정에 전달됐다. 상지대 관계자는 “이번 김장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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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 … 인턴십, 취·창업박람회 운영 추진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 르노코리아(대표이사 니콜라 파리)와 손잡고 본격적인 산학협력에 나선다. 숙명여대는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르노코리아와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숙명여대에서 문시연 총장, 손서희 경력개발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신지영 산학협력단장, 이주현 산업디자인학과장, 김수영 기계시스템학부 교수가 참석했으며 르노코리아측에선 니콜라 파리 사장, 최성규 R&D 소장(부사장), 상희정 본부장(부사장), 박정완 본부장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숙명여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K-컬처 기반 글로벌 여성 리더 양성’ 전략과 르노코리아의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미래 인재 육성’ 방침이 맞닿아 성사됐다. 양 기관은 인턴십 프로그램, 취·창업 박람회 등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커
반도체첨단패키징전문인력양성사업단, 전문인력 양성 가속화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김덕기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는 ‘반도체첨단패키징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지난 12일 세종대 대양AI센터 컨퍼런스룸에서 ‘2025 반도체 첨단패키징 기술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세종대, 서울과학기술대, 한양대, 홍익대 등 사업 참여 4개 대학의 학부생·대학원생뿐 아니라 반도체 첨단패키징 기업 실무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첨단 패키징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적 요구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도체첨단패키징전문인력양성사업은 설계·소재·부품·장비·공정·신뢰성 등 패키징 전 분야를 아우르는 석·박사급 고급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국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사업단은 이를 통해 국내 첨단패키징 소부장 산업과 파운드리·OSAT(후공정)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기술 세미나는 사업단 소개를 시작으로, 하나마이크론 임재성 그룹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정착·교류 성과 공유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이윤선)는 11월 26일 50주년기념관에서 ‘2025 유학생 우수사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유학 과정에서 경험한 도전과 성취, 그리고 이를 극복하며 쌓아온 성장 경험을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우수사례 발표는 학업, 정착, 교류 부문으로 구성됐다. 학업 우수사례에서는 실기·이론·기반 학습을 병행하며 성과를 낸 유학생들의 경험이 소개됐다. 일본, 러시아, 베트남 학생들이 각 전공에서 새로운 학업 방식을 익혀온 과정과 성취를 공유했고, 이를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의 교육 환경 속에서 학습 전략을 어떻게 발전시켜 왔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정착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미얀마, 베트남, 몽골 학생들이 언어·문화 차이를 넘어 생활 기반을 다져온 실제 경험을 공유했다.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의 도전, 진로 탐색과 학업 루틴 정착 등 다양한 경험을 나누며 공감을 이끌었다. 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