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7
2026
강서영어도서관 강서구 화곡4동 강서구립 강서영어도서관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영어 독서의 즐거움을 확산하기 위해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 사업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에 선정돼 진행한다. 강서영어도서관은 21일부터 8월 중순까지 영어독서지도 전문 강사 및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특화도서관의 특성을 반영해 ‘페어북(한글책-영어책 세트)’을 활용한 수업 방식을 도입했다. 어린이들은 모국어인 한글 그림책과 영어 그림책을 함께 접하며 자연스럽게 이해도를 높이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다. 또한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흐름을 반영해 환경을 주제로 한 영어 그림책과 해외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 융합형 독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강서영어도서관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태 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활동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
04.16
모바일 기반 예약, 데이터 기반 수요 예측, 개인화된 여행 설계 등 기술은 이미 관광의 핵심 경쟁 요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한국 관광정책은 여전히 행사 개최와 지원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광을 단순 유입 확대가 아닌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구조적 재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15일 서울 종로구 협회 사무실에서 배상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장을 만나 관광산업의 구조 전환과 정책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는 관광벤처들을 중심으로 2017년 출범했다. 2026년 기준 100여개 관광벤처들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배 회장은 “초기에는 관광벤처 대표들이 모여 정보 교류를 하다가 네이버 등 플랫폼 기업이 관광산업까지 확장할 경우 생존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포럼 형태의 모임이 협회 설립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후 협회는 트래블마트(박람회) 개최, 국회관광산업포럼 참여, 기업 간 상호교류 등
“열역학적으로 열은 에너지랑 별개의 개념이 아니다. 재생에너지와 일부 원전을 기반으로 지구에 부담을 지우지 않으면서도 열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나라가 되고 그 산업을 함께 육성하겠다. 늦었지만 이 분야를 본격적으로 챙기고 빠른 속도로 성과를 내겠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5일 서울 종로구 에이치제이(HJ)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열에너지 혁신 포럼’에서 이렇게 말했다. 열에너지는 국내 최종 에너지 소비의 48%를, 온실가스 배출의 약 29%를 차지한다. 하지만 열 공급량의 96.4%를 화석연료에 의존 중이다. 전력(21%) 부문엔 재생에너지 목표와 의무화 제도가 촘촘히 짜인 반면, 열 부문엔 법적 근거도 통계 체계도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권필석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장은 “히트펌프 보급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소비자 가격이 빠진 것 같다”며 “덴마크의 경우 에너지 세제를 적극적으로 조정해서 소비자가 스스로 히트펌프를 선택하도록 유도했
영국 맘스베리에 위치한 ‘다이슨 기술공과대학(DIET)’은 매년 40명의 기술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무선 청소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은 2017년 영국 정부의 왕실의 승인을 받아 이 대학을 설립했다.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다이슨 직원으로 채용돼 급여를 받고, 주 3일은 다이슨 엔지니어와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나머지 2일은 전공 수업을 듣는 ‘이론-실무 일체화’ 커리큘럼을 따른다. 자동차 제조업체인 롤스로이스도 학위도제제도를 운영 중이다. 사업장 인근 대학과 연계해 3~4년간 일학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주 4일 현장 근무에 하루는 강의를 수강한다. 재학 중에도 정규직원 자격으로 급여를 받으며 과정 이수 후에는 채용이 보장된다. 교육부가 15일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을 발표하면서 든 해외사례다. 국내도 한전이 설립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이나 포스코의 포항공대가 있지만 운영시스템은 다소 다르다. 교육부 구상은 ‘하이닉스 공대’나 ‘현대차 학위제’를 염두에
올해 1분기(1~3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약 476만명을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중동사태 발생에도 불구하고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25년 같은 기간 대비 23% 증가한 수치로 3월에는 외래객 약 206만명이 방한해 월별 기준으로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별로 보면, 중국 관광객이 145만명(+29%)을 돌파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일본 관광객도 94만명(+20.2%)이 한국을 찾으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만 관광객은 54만명(+37.7%)까지 증가해 주요 시장 중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그 외 미국 유럽 등 원거리 시장 외래객도 69만명(+17.1%)으로 증가하며 방한 시장 다변화를 이끌었다. 크루즈 관광 시장의 성장도 돋보였다. 제주 부산 인천 등 주요 기항지로 입항한 크루즈선은 총 338척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2.9% 증가했다. 방한 외래객의 활동과 소비 패턴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정부는 최근 색동원사건으로 드러난 시설거주 장애인의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정례화하고 ‘중점관리’ 시설에 대해 수시·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향후 다인실 중심 시설 구조를 소규모 생활단위로 전환하고 독립형 주거서비스를 늘리는 등 구조 개선도 이어 나간다. 정부는 15일 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28차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23~2027)의 2026년 시행계획’과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 예방 및 인권강화 종합대책’ 등을 심의·발표했다. ◆‘중점관리’ 장애인 거주시설, 수시점검 = 정부는 그간 장애인거주시설 인권실태조사 등을 시행해 왔다. 하지만 시설의 폐쇄적 구조로 학대가 장기간 은폐되고 내부 신고에 의존한 적발 구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려워 제도의 한계점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보건복지부·경찰청·성평등가족부·법무부 등 관계 부처는 ‘장애인거주시설 학대 예방 및 인권 강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설
정부가 발표한 공공부문 도급 개선대책은 그동안 반복적으로 지적돼온 저임금·고용불안 문제를 제도적으로 손보겠다는 시도다. 고용노동부는 16일 재정경제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기획예산처와 ‘노동안전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공공부문 도급 운영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공공부문 실태조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일부 기관에서 낮은 낙찰률에 따른 저임금 구조와 동일업무 간 임금격차, 고용불안 문제가 확인됐다. 이번 대책의 핵심 중 하나는 최저 낙찰하한율 인상이다. 저가 경쟁을 완화해 도급금액을 높이고 이를 노동자 임금으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노무비를 계약서에 구분·명시하고 공개하도록 해 임금이 이윤이나 관리비로 전용되지 않도록 했다. 정부는 낙찰하한율 인상이 도급금액 상승으로 이어지고 노무비 통제 장치와 결합될 경우 실제 처우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간접비 조정이나 인력 운용 방식 등을 통해 임금
이재명정부의 노동구조개혁을 둘러싸고 전문가들은 ‘유연화 중심 접근’을 넘어 노동시장 권력구조 재편과 안전망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정부가 제시한 ‘한국형 유연안정성’ 모델을 둘러싼 해석과 실행 경로를 놓고 논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산업노동학회(회장 이상호)와 국회노동포럼(대표 이학영)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에서 ‘이재명정부의 노동구조개혁,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기획토론회을 열었다. 권오성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주제발제에서 기존 노동개혁 담론을 ‘정규직 과보호론’에 기반한 왜곡된 접근으로 규정했다. 권 교수는 “정규직 과보호론에 기반한 박근혜정부의 노동개혁은 본질적으로 노동개악에 불과했으며 윤석열정부는 형식적으로 법치주의에 기반한 노동시장 개혁을 내세웠지만 스스로 불법과 탈법을 자행하는 사이비 노동개혁으로 전락시켰다”고 평가했다. 권 교수는 이재명정부 노동개혁의 방향을 “노동시장 구조 문제를 노동과 자본 간 분배 관계로 재구성하는 것”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환경생물학회와 공동으로 16일 오후 인천시 영종도에 있는 네스트호텔에서 ‘생활주변 대발생 곤충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토론회를 연다. 최근 우리나라는 기후 및 환경 변화의 영향 등으로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동양하루살이 등 곤충 대발생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특히 2025년 6월 말 인천시 계양산 붉은등우단털파리 대발생으로 관련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노만 씨 레플라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교수 △주 리 중국 자연사박물관 박사 △코지 토조 일본 신슈대학교 교수가 국가별 대발생 현황 및 대응 사례를, △박선재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과 △김동건 삼육대학교 교수가 우리나라 대발생 곤충 현황과 대응 연구를 공유한다. 우리 생활 주변에서 대발생하는 곤충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최신 기술과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유 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국 연구자들이 경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 연령 하향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학계·현장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령이 아닌 제도 작동 방식의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연령 인하 찬반’을 넘어 국가가 저연령 비행에 어떻게 개입하고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것인지로 논의의 중심이 이동했다. 촉법소년은 형벌 법령을 위반했지만 교화 가능성을 고려해 형사처벌 대신 수강명령, 보호관찰, 소년원 송치 등 보호처분을 받는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소년을 말한다.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촉법소년은 2021년 1만26명에서 2025년 2만1958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보호처분을 받은 소년 가운데 강간·강제추행 등 성범죄는 같은 기간 818명에서 1268명으로 55% 늘었다. 사건 증가와 일부 범죄의 중대화가 맞물리면서 촉법소년 연령 하향 논쟁이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 연령 기준에 관한 제도적 보완 방안’ 제2차 공개포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함께 수도권에 집중된 대중음악 공연을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대중음악 공연 지역 개최 활성화 지원’ 사업 대상을 16일부터 30일까지 공모한다. 문체부는 지역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유명 공연과 전시 등의 지역 개최를 지원하는 ‘우리 동네에도 이게 오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하나로 올해 새롭게 시작한 ‘대중음악 공연 지역 개최 활성화 지원’ 사업은 수도권에 편중된 대중음악 공연의 지역 개최를 유도,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음악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역 음악인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콘진원이 지원하는 ‘지역 음악창작소’의 2025년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음악인이 공연에 참여하면 선정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 인천 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중음악 공연이다. 단독 공연부터 축제까지 다양한 형태의 공연이 포함된다. 다만 다른 축제나 행사의
전쟁과 불확실성 속에서 개인의 불안이 커지는 시대, 성진 스님의 신작 ‘버티는 시간을 위하여’는 이러한 시간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위로와 해법을 담았다. 성진 스님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다정하면서도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일과 관계,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삶의 문제 속에서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불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고난을 ‘능동적으로’ 버티고 이겨내는 지혜를 전달한다. 삶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성진 스님은 삶이 힘들게 느껴지는 이유를 “마음이 딴 데 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지금-여기’에 집중하는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와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리프레이밍(Reframing)을 통해 마음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수용(받아들임)’을 핵심 태도로 제시한다. 이는 삶의 변수를 받아들이고 자신이 조절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능동적인
일산자생한방병원, 지역 등산로 찾아 환경정화 활동 진행 일산자생한방병원이 지역등산로를 찾아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등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산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동우)은 최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봉산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유대감 강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일산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일산자생봉사단 회원 등도 함께 참여했다. 고봉산은 경기도 일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알려져 있다. 높이 208m다. 둘레길과 함께 일산의 경치를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전망대와 장사바위, 영천사 등이 있는 지역 명소다. 일산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봉사단원들은 고봉산 주요 출입구와 둘레길 일대를 2개 조로 나눠 약 2시간가량 플라스틱·캔·담배꽁초 등 무단 투기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배출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일산자생한방병원과 봉사단은 2011년부터 16년째 고봉산
정부가 공공부문에서 다단계 하도급 구조를 제한하고 저임금·고용불안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공공부문부터 ‘모범 사용자’ 역할을 강화해 민간으로 확산하겠다는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노동안전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공공부문 도급 운영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공부문에서 착취적 하도급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하라”는 지시에 따른 조치로 발전·에너지·공항·철도·도로·항만 6개 분야 실태조사와 주요 공공기관 현장 심층조사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핵심은 다단계 하도급 구조 개선이다. 정부는 원도급사의 재하도급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만 사전 심사를 거쳐 허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하도급이 반복되면서 도급금액이 줄고 저임금 구조가 고착된 문제를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임금체계도 손본다. 청소·경비 등 단순노무용역의 최저 낙찰하한율을 상향하고 노무비를 계약서에 별도 명시·공개해 임금이 다른
04.15
지난해 공공기관 안전활동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과 최하 등급인 E등급은 없었고 A등급은 4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5일 ‘2025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105개 공공기관에 등급을 통보했다. 평가 결과 A등급은 4개 기관에 그쳤고, B등급이 77개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C등급은 23개, D등급은 1개 기관이었다. 전반적으로 중간 수준에 기관이 집중되면서 공공기관 간 안전관리 수준 격차가 여전히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공기업 31곳, 준정부기관 56곳, 기타공공기관 18곳 등 총 10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건설발주 등 위험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작동성 평가’와 대면평가를 병행한 종합평가 방식이 적용됐다. 특히 올해는 평가체계를 손질해 현장 중심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노동자 면담을 확대해 현장 의견을 반영했고 ‘사망사고 감소 노력도’ 지표를 신설해 기관의 예방활동을 별도로 평가했다.
“북미에서는 데이터센터가 계통(그리드)을 흔들 만큼 전력 수요를 폭발적으로 키우고 있다. 대한민국도 이 문제를 놓쳐서는 안 된다. 미국 텍사스에는 발전·송전·수요자 등 다양한 참여자가 계통 운영을 감시하고 검증하는 거버넌스인 ‘텍사스RE(TRE)가 있는데, 우리도 이러한 형태로 전력감독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허 진 이화여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전력 거버넌스 포럼’에서 이렇게 말했다. TRE는 북미전력신뢰도위원회(NERC) 산하 6개 지역 신뢰도 기관 중 하나다. 텍사스 전력계통 운영기관(ERCOT) 지역의 전력계통 신뢰도 기준 준수 여부를 감시·집행한다. 계통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가 송전선·변전소·배전망을 거쳐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전력 흐름 네트워크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GW 보급 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전체 에너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재생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전국에 시행된 지 2주간 총 8905명이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643명이 서비스 연계됐다. 신청부터 서비스 제공까지 1~2달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 행정처리를 더 신속하게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전국에서 본격 시행된 이후 2주간 총 8905명이 신청했다. 하루 평균 신청자는 809명(근무일 기준, 11일간)이다. 이는 올해 시범사업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70여 명이 신청한 것에 비해 4.6배 늘어난 셈이다. ◆서비스 연계 현황 = 본 사업 이후에 신청한 8905명에 대한 실적만 살펴보면 643명에게 서비스 연계를 확정했다. 이러한 시차에 대해 복지부는 “통합돌봄 신청·접수 이후 △가정방문 조사 △통합지원회의 △서비스 지원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에 발생한다”며 “신청부터 서비스 연계까지는 1~2달 정도 걸린다”고 설명했다. 관련해서 지자체 통합돌봄 관계자들은 신청부터 서비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6년부터 최근까지 전국의 하천과 저수지 등 담수환경에서 물곰팡이류(난균류) 78종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78종 중 8종은 전세계적으로 처음 보고되는 신종이었다. 22종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미기록종이다. 나머지 48종은 기존 학계에 보고는 되었으나 생태적 특성에 대해서는 연구가 부족했던 종들이다. 난균류는 하천 저수지 계곡 등 담수환경에서 낙엽과 식물 잔재를 분해해 유기물을 재순환하는 역할을 한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그동안 난균류 연구는 △감자역병 △어류 물곰팡이병 등의 원인균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뤄져 담수환경에서의 다양성과 생태적 기능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부족했다”며 “이번 연구는 담수 난균류의 다양성과 생태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국내 첫 사례”라고 내세웠다. 김의진 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향후 담수생태계 생물다양성 보전과 관련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낙동강생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케이-북 글로벌 100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으로 기획안 20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케이-북 글로벌 100 프로젝트’는 최근 ‘케이-콘텐츠’의 확산 흐름 속에서 ‘케이-북’의 수출시장과 분야를 다각화해 수출시장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연간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년에 걸쳐 대표 도서 100종을 수출한다는 목표다.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국 도서를 발굴, 기획 단계부터 홍보자료 번역, 수출 상담, 해외 출간, 현지 홍보·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올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는 ‘케이-북 글로벌 100’ 특별관을 운영해 해외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문체부 공모 결과, 출판사 등 72개 업체에서 일반문학 아동・청소년 비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278종에 대한 기획안을 신청한 가운데 심사를 거쳐 도서 90종이 포함된 기획안 20건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고용노동부는 15일 청년 기술인재의 고급 자격 취득 기회를 확대하고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5월 26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은 2010년 이후 16년 만에 국가기술자격 응시자격을 손질하는 것으로 특히 기술사·기능장 시험의 ‘경력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술사와 기능장 시험 응시에 필요한 실무경력이 2~4년 단축된다. 예컨대 기술사 응시의 경우 기존 9년 이상 경력 요건은 7년으로, 기능사 취득 후 7년 이상 필요했던 경력도 5년으로 완화된다. 기사·산업기사 자격 보유자의 경력 요건 역시 각각 2년씩 줄어든다. 일학습병행 자격의 활용도도 높인다. 현장에서 훈련을 통해 취득한 자격이 있음에도 동일한 국가기술자격을 다시 취득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가기술자격으로 인정되는 일학습병행 자격을 기존 7개에서 16개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해 피부미용장 건축구조기사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