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4
2024
가족상담·치료학과 성신여자대학교 생애복지대학원(원장 김경희) 가족상담·치료학과가 2024학년도 9월 신·편입생을 위해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5월 9일까지다. 성신여대 생애복지대학원 가족상담·치료학과는 개인과 가족의 문제 해결, 가족의 건강성 향상을 돕는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마련한 커리큘럼으로, 가족상담 이론을 기반으로 실무에 필요한 교과를 제공하는 석사 학위 과정이다. 실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과 과정을 제공하며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 중인 서울시 강북구와 금천구 소재의 가족센터 및 교내 면접 상담 실습실 등에서 상담 과정 실습 및 상담 수퍼비전 등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다. 또 가족상담, 치료 관련 전문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과목을 개설해 △전문상담사(부부‧가족상담) 2급(한국상담학회) △가족치료사(부부‧가족전문상담사) 2급(한국가족치료학회) 등 학업과 자격증 취득을 동시에 이어갈 수 있다. 특히 토요일 집중 수업을
더본코리아·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성하이텍고·숭의과학기술고 참여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제평)은 지난달 24일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곽영호), 외식업중앙회장성지부(지부장 정승남), 백련동편백농원(대표 김주엽), 장성하이텍고등학교(교장 이정식),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교장 이주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관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 외식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통해 지역먹거리 공공성 확립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생협력 급식체계 발전을 위해 장성군 로컬푸드 유통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장성군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컨설팅, 장성군 외식업체 교육 및 청년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며 △장성의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연결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청년 외식창업 및 청년 식생활 상생 공동체 상호 연결체계 구축을 위
수림문화재단과 공동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1일 김희수아트센터(동대문구 홍릉)에서 수림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시네라운지 118’(CINELOUNGE 118: Film Festival) 영화제를 개최했가고 밝혔다. 수림문화재단과 한국외대가 손잡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국가들의 영화 총 12편으로 구성된 이번 영화제는 5월 1일 포르투갈어권 영화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매주 수·목·금요일 저녁에 진행(3주 차 - 상영 영화 없음)된다. 이번에 상영되는 12편의 영화는 11개의 주한대사관이 추천한 영화로 포르투갈어권, 중동어권, 스페인어권, 유럽어권(중/동부) 작품이 해당국 원어 영화에 한국어와 영어 자막과 함께 상영된다. 5월 1일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 학과장 임소라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개막식에서 수림문화재단 최규학 이사장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영화를 한국외대의 인프라를 통해 각국의 대사관들과 협력하여 상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영화제 개
대교가 오는 12일까지 ‘20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입 공채의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로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사전교육 등을 거쳐 7월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선발된다. 선발된 신입사원에게는 대교의 비전을 공유하는 입문교육과 실제 교육 현장에서 고객 서비스 전반에 대한 실무를 깊이 있게 경험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 신입사원 사전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채용 후에는 대교 브랜드 내에서 회원관리 및 상담업무를 수행하고, 향후 대교의 교육 전문가 및 관리자로 성장하여 회사의 미래를 이끄는 인재로 거듭나도록 지원한다. 특히 대교 신입사원 공개채용의 주요 특징은 채용 후 현장업무 체험 및 선발과정을 통해 교육팀장과 눈높이러닝센터장 등 교육관리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본사 스태프, 해외 근무 등 직책 전환의 기회가 제공된다. 대교 관계자는 “올해는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단장 송미경)은 지난달 30일 노원구가 진행하는 ‘2024 노원구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노원구 일자리 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고용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특히 5월에 진행 예정인 면접 특강, 외국계 취업 전략 특강, 재직자 실무역량강화 특강은 청년 구직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서울여대 학생이 아니더라도 서울여대 경력개발시스템 회원가입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일자리센터, 서울북부고용복지+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취업 정보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현대캐터링 시스템, CJ프레시웨이, 세스코, 교원구몬 등의 41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이 외에 취업타로, 3D프린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 공간도 마련되어 박람회 참
SK가스-한국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이 어린이통학버스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운전자 인식을 개선하는 ‘멈춤 캠페인’ 행보를 이어간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과 함께 2022년부터 진행해 온 ‘멈춤 캠페인(운전자 멈춤, 어린이 멈춤, 미세먼지 멈춤)’을 올해도 꾸준히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은 △도로교통법 제51조(어린이통학버스 특별보호)에 의거해 통학버스 정차 중 어린이가 타고 내릴 때 주변 차량은 통행을 멈추는 ‘운전자 멈춤’ △통학버스에서 하차한 어린이는 차량이 출발할 때까지 횡단하지 않는 ‘어린이 멈춤’ △미세먼지 저감과 어린이 건강을 위해 통학버스를 친환경 LPG 차량으로 전환하는 ‘미세먼지 멈춤’ 등으로 구성됐다. 세 기관은 ‘멈춤 캠페인’의 일환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안심 정류장’을 조성해 왔다. 2022년 10개소, 2023년 13개소를 설치했으며, 올
국제표준화 협력 및 표준 전문 인재 양성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달 25일 교내 상상관 대회의실에서 미국 전기전자공학자 표준협회(IEEE SA)의 워킹그룹으로 몰입형 콘텐츠 표준화를 추진하는 워킹그룹인 IEEE SA 3079(의장 이범렬)와 국제표준화 협력 및 표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메타버스, 디지털휴먼 등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국제표준 개발 및 교육 협력 등 국제표준의 확산을 위해 협력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성대는 ICT분야의 표준 포럼 운영과 메타버스 환경에서 개인정보보호 표준 개발(과제 책임 신현덕 교수)등 국제표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지난달 25~26일 한성대에서 IEEE 3079 국제표준 회의를 개최하면서 양 기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대학의 교육과 연구 기반을 활용해 국제표준 활동에 참여하고 표준 전문인력의 육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여 학생들에게 국제표준
한국환경공단-순환자원유통센터 등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컨트롤유니온코리아와 ‘재생원료 인증체계 구축 및 인증표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재생원료 사용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재생원료 사용비율 표시제도 활성화를 위해서다.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는 “국내 업체의 해외 재생원료 인증제도 취득을 지원해 국제 규제에 대응함과 동시에 국내 재생원료 인증체계를 개발하여 해외와 연동하는 게 이번 협약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은 △국내 재생원료 사용인증제도 개발·보급 △국내·외 인증제도 연계방안 마련 △재생원료 사용비율 표시제도 안내 등 재생원료 인증제도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재생원료 인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적합한 재생원료 인증 안내 △원활한 재생원료 인증 취득 등을 지원한다.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 www.iscu.ac.kr)가 9개 강좌를 K-MOOC 플랫폼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실용학문부터 직업교육까지 최신의 다양한 강좌로 구성돼 있다. K-MOOC 누리집(www.kmooc.kr)에서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묶음강좌인 음악치료학과 여정윤 교수 외 8인의 △청소년예술사회공헌지도사 양성과정(4개 강좌)은 청소년사회공헌 활동 및 청소년 커뮤니티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인 ‘청소년예술사회공헌지도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개별강좌인 금융보험학과 서영수 교수의 △디지털 금융세상의 리스크관리 △알기 쉬운 투자행동심리는 각각 디지털 환경에서의 투자 리스크 관리, 투자행동심리의 이해와 활용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무역물류학과 이완형 교수의 △기계-인간-환경 공존시대의 휴머니티 경영 △ESG경영 비즈니스모델은 각각 새로운 공존시대에서 휴머니티 경영, ESG경영의 이해와 BMC 설계로 구
한국어문화교육원, 세계 문화 교류 축제 한국외대(총장 박정운) 한국어문화교육원(원장 김재욱, 한문원)에서는 지난달 26일 서울캠퍼스 대운동장과 오바마홀에서 ‘2024 제18회 문화 엑스포(2024 World Culture EXPO)’를 개최했다. 한문원 문화 엑스포는 다양한 지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고유의 음식과 전통의상, 문화 등을 소개하고 서로 교류하는 장이다. 이 행사는 학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년 4월 말에 개최된다. 이번 문화 엑스포에는 한국, 베트남, 중국, 일본, 프랑스, 태국, 독일, 몽골,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25개국 부스가 설채됐다. 또 멕시코, 이탈리아,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일본 등 7개 팀에서 전통 음악 및 춤 공연을 펼쳤다. 다채롭게 마련된 부스 중 ‘베스트 부스(Best Booth)’에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브루나이 3국 연합부스가 선정됐고, 오바마홀에서 이어진 세계 지역 춤과 노래 공연에서는 일본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05.03
3월 29일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이 최저임금위원회(최저임금위)에 2025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했지만 최저임금위 첫 심의가 5월 중순 이후에나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4월로 예정됐으나 문재인정부때 임명된 노·사·공익위원 대부분 임기가 13일로 끝나면서 연기됐다. 올해 가장 첨예한 쟁점으로 ‘최저임금 차등적용’이 될 전망이다. 지난 2월 서울시의회 윤기섭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 38명이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최저임금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3월엔 한국은행이 ‘외국인 돌봄 노동자를 최저임금 미만으로 고용하자’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면서 논란을 증폭시켰다. 최저임금제는 노동자의 기본적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가 입법적 행위를 통해 최소한의 임금을 강제하는 제도로 최저임금법 제3조에 따라 단일한 국가최저임금제를 채택하고 있다. 다만 최저임금법 제4조1은 최저임금은 근로자의 생계비, 유사 근로자의 임금, 노동생산성 및 소득분배율 등을 고려해 정
정부의 저출산 정책에 대해 성인 10명 중 9명은 효과가 없다고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 생각이 없는 경우는 40%정도로 나타났으며 저출산 해결에 가장 도움이되는 제도는 ‘자유로운 육아휴직 사용’으로 인식됐다. 2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최근 남녀 2011명을 대상으로 한 ‘결혼·출산·양육 인식’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가량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했으며 지금까지 저출산 정책에 효과가 없었다고 답한 비율이 9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그간 저출산 정책 캠페인에 대해 ‘오히려 반감이 든다’는 응답이 48%에 이르렀다. 정부 정책 기조의 변화가 필요한 대목으로 지적된다. 응답자들은 저출산 해결에 가장 도움이 될 정책으로 ‘자유로운 육아휴직 제도 사용’(81.9%)을 꼽았다. 여성의 경우 ‘남녀 평등한 육아 참여문화 조성’을 원하는 비율(83.9%)로 높게 답했다. 육아휴직을 쉽게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경력이나 승진
유럽연합(EU) 의회가 플랫폼 노동 고용관계 입증 책임을 플랫폼에게 있도록 했다. 또한 플랫폼 알고리즘을 노동자에게 공개하고 노동자와 노동자대표의 권리를 명시했다. 플랫폼 노동에 대한 글로벌 스탠다드 첫 입법인 셈이다. 지난달 25일 민주노총법률원 부속 노동자권리연구소의 ‘유럽연합 플랫폼 노동 지침의 의의와 주요 내용’ 이슈페이퍼를 발행했다. EU 의회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플랫폼 노동의 노동조건 개선에 관한 입법지침’(지침)을 가결했다. EU 회원국들은 2년 안에 지침을 국내법·제도로 이행해야 한다. 지침 불이행하거나 불완전하게 이행하는 국가는 ‘EU 사법재판소’ 판결을 통해 막대한 법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플랫폼 노동의 빠르게 확산되자 2021년 12월 플랫폼 노동 지침(안)을 발의하면서 논의를 시작했다. EU 집행위원회는 2021년 EU 플랫폼 노동자는 2800여만명이고 이들 가운데 550만명이 자영업자로 오분류 돼 최소한의 노동권도 누
정규직에 종사하더라도 은퇴 이후에는 빈곤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한국노동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국제경제학회 한국인구학회와 함께 ‘저출산·고령화의 사회경제적 영향과 대응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이승호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2010~2022년 한국노동패널조사 자료를 활용해 ‘55~62세의 노동시장 이행과 빈곤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정규직 일자리에 종사하더라도 은퇴 이후에는 빈곤위험이 증가하는 추이가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분석에 따르면 60세 전후로 정규직 일자리에서 비정규직·비임금 일자리로 옮겨간 사람들은 빈곤위험이 증가했다. 반면 정규직 일자리 기간이 길었던 집단은 은퇴나 재취업 이후에도 극빈층 진입이 거의 없었다. 이 연구위원은 “정년연장·고용연장 정책은 근로조건이 좋은 주된 일자리의 고용조건을 연장한다는 점에서 경제적·사회적 효과가 클 것”이라며 “하지만 더 취약한 계층이 직접적 수
소아·청소년 중 16.1% 정도가 정신장애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7.1%는 전문가의 도움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보건복지부는 소아·청소년의 정신장애 유병률 및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22년 정신건강실태조사(소아·청소년)’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 실태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결과,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정신장애 평생 유병률은 16.1%(소아 14.3%, 청소년 18.0%)로 나타났다. 현재 유병률은 7.1%이며 소아 4.7%, 청소년 9.5%로 청소년의 유병률이 소아의 유병률에 비해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 한 번이라도 정신장애를 경험한 소아·청소년 중 지난 1년 동안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비율은 4.3%(소아 4.7%, 청소년 4.0%)였다. 정신건강서비스의 평생 이용비율은 6.6%(소아 7.8%, 청소년 5.6%)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주간 자살 관련 행동(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이 적용된 지 어느덧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으나 아직 현장에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심지어 법적용 대상 사업장에 해당하는지조차 인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뿐만 아니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시도했으나 의무사항을 모두 이행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느끼고 반포기 상태로 있는 사업장도 많이 존재한다. 따라서 소규모 사업장은 현실적인 실현가능성을 고려해 단계별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방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최소한의 관리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당장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지 않은 것만으로는 처벌이 되지 않는다. 기본적인 안전관리만으로도 중대재해가 예방된다면 중대재해법에 따른 처벌 리스크는 회피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여기서 기본관리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필자는 작업장 정리정돈과 안전점검회의(TBM)를 최우선이라고 말하고 싶다. 산업재해란 예상치 못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은 2024 기획초대전으로 3일부터 15일까지 채현교 초대전 ‘비밀의 화원’(The Secret Garden) 전시를 연다. 초대전의 전시명을 비밀의 화원으로 붙인 이유는 채현교 작가가 어린 시절 상상으로 만났던 소설 비밀의 화원을 떠올리며 그린 작품들이기 때문이다. 채 작가는 생명이 넘치는 생태계를 조화롭게 시각화하며 순수하고 강인한 생명력과 작가 자신의 얘기를 작품에 잘 풀어내고 있다. 채 작가의 작품은 마치 머리를 물속에 담그고 풍경을 관찰하는 듯하다. 그 풍경은 물고기 떼와 산호가 어우러져 군락을 이루는 풍경이다. 형형색색의 물고기들과 많은 산호초들이 연대해 생명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채 작가는 이 생명의 무리를 관객에게 선보이면서 다정한 위로와 치유로 감동을 준다. 주관: 갤러리내일 문의: 02-2287-2399 주소: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3 지하2층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팔공산국립공원 내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과 ‘퍽정마을’ 2곳을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은 팔공산 남부에 속한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진인동(갓바위), 용수동(동화), 중대동(파계) 일대의 마을을 한 데 묶어 명품마을로 지정한 곳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안으로 전문가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이곳의 마을명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퍽정마을은 팔공산 동남쪽에 속한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에 있다. 좁은 길을 올라오다 펀펀한 지대에 있는 마을이라고 하여 퍽정마을이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유래가 있다. 이번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은 2017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덕포마을(전남 여수) 이후 7년 만에 지정된 것이다. 이들 마을은 팔공산국립공원 지정 이전부터 이 지역의 생태·문화자원 보전에 노력한 점과 보전활동 계획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용인특례시와 광명시에 이어 경기도에서도 소형 폐가전제품을 버릴 때 배출스티커를 구입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3일 경기도와 경기도청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폐가전제품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중·소형 폐가전을 5개 미만 배출할 경우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도민들은 배출 수수료를 지불해 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해 버리는 등 배출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E-순환거버넌스는 소형가전 한 개라도, 배출 수수료 지불 없이 상시 배출 가능한 서비스를 구축해 지방자치단체에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E-순환거버넌스는 ‘폐가전 스티커 없애기 사업’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무상방문수거 서비스와 더불어 거주 형태별 맞춤형 서비스로서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에 폐가전제품을 상시 배출 가능한 체계도 제공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수거된 폐가전제품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3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제27대 고명진 신임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고 신임회장 임기는 보선에 따라 2025년 2월 말 까지다. 고 신임회장은 수도침례신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를, 미국 리버티 대학교와 댈러스 침례대학교에서 명예신학박사를 취득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과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학교법인 중앙예닮학원 이사장과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성정문화재단 이사, 수원중앙복지재단 대표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