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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단국대 총동창회 선정 단국대 총동창회(회장 고정용, 아이젠파마코리아 대표이사)가 ‘2025 자랑스러운 단국인’ 수상자로 이형순 이맥스테크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이 대표는 1981년 단국대 기계공학과를 졸업 후, 2001년 이맥스테크를 창립해 자동차 검사와 JIG 분야에서 국내외 완성차 업계에서 신뢰를 받는 정밀기계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이맥스테크는 ISO·벤처·이노비즈 인증을 통해 품질경영과 기술혁신 기반을 확립하며 국내 제조업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 또 경기 서부권을 중심으로 지역 고용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제29기 해외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사이버대는 문화예술적 통찰 및 문화예술지식 함양을 통한 ‘문예소양’ 역량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한 ‘세계시민’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해외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해외의 문화 현장을 탐방하고 우수한 기관을 체험하도록 하는 서울사이버대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29기 해외역사문화탐방 지역은 베트남 하노이와 하롱베이로, 해당 역량을 성장시키고 싶은 재학생 24명과 서울사이버대 교직원 2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베트남 하노이와 하롱베이 각지의 명소를 방문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특별히 탐방 2일차에는 베트남 국립우정통신대학교(PTIT)를 방문, 베트남 학생들과의 교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서울사이버대와 PTIT는 지난해 2+2 공동학위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반으
‘2025 동국인의 밤’ 행사서 동국대 총동창회(회장 문선배)는 지난 24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동국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시상한 올해를 빛낸 ‘2025 자랑스러운 동국인상’ 대상은 해운 스님이 수상했다. 포항 원법사 주지 해운 스님은 평소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장학사업을 통해 인재 불사에 앞장섰다. 정치부문은 지방자치 경쟁력 강화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박정현 부여군수가 수상했다. 또 학술부문은 사회 안전 문제를 연구하며 우수한 논문으로 학문적 성장을 이끈 최응렬 교수가 수상했다. 이와함께 총동창회 적극적인 참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홍종표 행정대학원 총동문회장이 ‘아름다운 동행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계홍 전 동창회보 편집인, 이상호 전 조직부장, 최병환 행정대학원 상임부회장 등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문선배 총동창회장은 “총동창회는 충무로 동창회관 시대를 개막하여 새로운 100년 역사 창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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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에서 숫자 이상으로 글자의 영향력이 크다는 말이 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학생의 모습이 반영된 학생부 기록의 힘이 상당하다는 뜻이다. 특히 최근 주요 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과 정시전형에도 학생부의 성적 외 요소를 반영하는 추세다. 자기 주도적으로 관심 분야를 깊이 파고든 태도와 역량을 살피려는 의도로 보인다. 고1부터는 내신이 5등급제로 평가되며 수능 출제 범위 또한 고1에서 고2 과목으로 바뀌면서 학생부 기록으로 학생의 역량을 가늠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이런 흐름에서 독서 활동이 다시금 강조되는 모양새다. 심화 학습이나 탐구 활동, 진로 탐색과 연계하는 좋은 도구이기 때문이다. 고교에서는 독서가 곧 학습이라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다. 문제는 학생들이 어떤 책을 어떻게 읽느냐를 여전히 고민한다는 데 있다. 내일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난 3년간 교과 연계 적합서를 통해 교과별 자문 교사단 연계 전공 선배의 추천 도서와 활용법을 소개해왔다. 선배들이 독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지원 대상 의료진의 소속 의료기관이 배상보험의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26일 복지부에 따르면 ‘필수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 사업’은 국가의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배상보험료 지원을 통해 의료진의 배상 부담을 완화하고 환자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지원하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위한 주요 사업이다. 복지부는 보험사 공모와 보험사업자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현대해상화재보험을 올해 보험사업자로 선정하고 기존 공모안과 비교하여 보험 가입자의 부담, 보장한도 등 보험계약 내용을 보험 가입자에게 유리하게 확정했다. 보험료 지원 대상자는 전문의의 경우 △병·의원에 근무하는 분만 실적이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소아외과·소아흉부외과·소아심장과·소아신경외과 전문의다. 사업의 배상보험은 의료사고 배상액 중 2억원까지는 의료기관의 부담으로 하고 2억원을 초과한 15억원 배상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6일 서울 중구 프레이저플레이스센트럴에서 ‘대한민국 녹색전환(K-GX)’ 전략 수립을 위한 연속 간담회의 첫 번째 회의를 열었다.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이행계획이자 성장전략인 ‘대한민국 녹색전환’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업계 의견을 듣고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은행 등 주요 경제기관은 경제구조 재편이 지연될 경우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장기적으로 하락하고 2040년대에는 0%대로 진입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상의 △민간발전협회 △집단에너지협회 △SK 이노베이션 E&S △GS EPS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이 참여했다. 국민생활과 연관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에너지산업의 녹색전환을 위해 업계 현황과 어려움을 짚어보고 발전 부문의 탈탄소 전환을 위한 지원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계획이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와 정답에 오류가 없다고 25일 확정 발표했다. 평가원은 수능 당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총 675건의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문제·정답과 무관한 의견 개진과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51개 문항 509건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 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모든 문항이 ‘문제·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됐다. 이번 수능에서는 영어 영역 24번 문항에 이의신청이 집중됐다. 전체 675건 가운데 약 400건이 이 문항과 관련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문항은 ‘글의 제목’을 찾는 3점짜리 문항으로 정답은 2번이다. 다수의 이의신청자는 지문에 없는 용어를 정답 선택지에 사용해 출제원칙을 위반했다며 모든 선지를 정답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제 오류 논란이 일었던 국어 영역 3번과 17번 문항 역시 평가원이 발표한 정답이 그대로 인정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6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국내 자동차 업계와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LCA) 역량 강화 및 탄소중립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세계 자동차 산업의 탈탄소 흐름 속에서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자동차 전과정평가 제도 도입이 추진됨에 따라 자동차 업계의 온실가스 LCA 역량을 강화하고 공급망 내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탄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LCA는 자동차 제작단계부터 운행,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해 평가·관리하는 체계다. 이번 협약에는 주요 자동차 제작사(5개) 및 부품사(16개)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참여한다. 최근 유엔 산하 ‘국제 자동차 규제조화포럼(WP.29)’에서는 자동차 전과정평가 전문가작업반을 구성하고 내년 초 국제사회의 채택을 목표로 평가 방법을 개발 중이다. 또한 EU는 2026년 6월부터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 배출량을 자발적으로 보고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5일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제37회 아산상 시상식을 열고 아산상에 정춘실 진료소장 등 6개 부문 18명에게 시상했다. 24일 아산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에서는 케냐 ‘성 데레사 진료소’의 정춘실 진료소장(여, 59세)이 아산상을 수상했다. 정 진료소장은 지난 25년간 아프리카 케냐와 말라위의 진료소와 병원 등을 통해 약 80만명의 현지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헌신했다. 아산상 상금은 3억 원이다. 정 진료소장은 가난하고 병든 이들을 돕겠다는 일념으로 1995년 영국에서 수녀로 종신서원을 하고 단순히 돕는 것을 넘어 생명을 살리는 실질적인 방법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해 1999년 간호사 자격을 취득한 후 2000년 아프리카에서의 삶을 시작했다. 케냐에서는 의료 시설이 전무한 빈민 지역에 ‘성 데레사 진료소’ 설립과 운영을 주도했다. 말라위에서는 ‘음땡고 완탱가 병원’의 책임자로서 의료 및 행정 체계를 정립하며 양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은 새로운 안전보건경영방침을 공식 선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전보건을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의 핵심으로 삼은 이번 방침은 △도급·발주공사 안전관리 책임 강화 △인공지능 기반 위험관리 체계 도입 △자동·디지털 조사장비 활용 확대 △작업중지권 실질 보장 △근로자 참여형 위험성평가 내재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은 이와 관련해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오피스동에서 ‘2025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과 ‘ISO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영기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장은 “오늘의 방침은 선언이 아니라 실천이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기관으로서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이라며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안전문화를 확산해 산업재해 제로(0)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은 “글로벌 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ISO45001 갱신 인증서를 재취득했다”며 “2022년 최초 인증 이후 자체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년 맞춤형 고용서비스 성과공유회’를 열고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와 ‘기업지원종합서비스’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대국민(구직자) 부문 15점, 기관 부문 15점과 ‘기업지원종합서비스’ 대국민(기업) 부문 10점, 기관 부문 15점을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28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3월 출범한 ‘2025 방송영상리더스포럼’의 7번째 세미나이자 제2차 공개세미나를 연다. ‘방송영상리더스포럼’은 방송영상산업의 주요 현안과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이번 공개세미나의 주제는 ‘메이드 위드 코리아(Made with Korea)를 위한 도전과 과제’로, 방송영상업계 및 유통업계 전문가의 발제와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첫 발제는 동국대학교 대우 교수이자 미디어 씨앤엑스(C&X) 대표인 조영신 박사가 맡아 2025년 방송영상산업의 성과와 산업 확장 가능성, 경제적 가치 중심으로 전망을 제시한다. 두 번째 발제는 곽규태 순천향대학교 글로벌문화산업학과 교수가 콘텐츠 제작 생태계 조성과 체계적 진흥 정책 수립을 위한 방송영상산업의 중장기 지원 방안을 제안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최용준 전북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2025년 성과 평가와 향후 정책 방
성평등가족부는 26일 오후 서울시 중구 페럼홀에서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시상 및 지정 협약식’을 연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이다. 올해 대통령 표창은 인천 부평구가 수상했다. 성평등가족부는 “부평구의 경우 성평등 추진체계를 고도화하고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한 마을환경 개선과 ‘부평형 여성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정책을 실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고 소개했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마을안전 공동체 사업과 ‘합천형 육아나눔 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 경남 합천군과 직원 참여형 성평등 조직문화 사업과 시민참여를 통한 ‘안양형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발굴한 경기 안양시가 각각 수상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지역 단위에서의 일·생활 균형을 높이고 정책, 일자리, 안전, 돌봄 등의 성평등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
고용노동부는 26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전국 48개 지방관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지역·업종 특성에 맞는 사고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도·소매업, 소비자용품 수리업 등 5인 미만 기타 서비스업과 5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최근 사고가 집중되는 상황을 반영해 마련됐다. 겨울철 한파 대응도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정부는 이미 ‘범정부 한파 안전 대책기간’을 운영 중이며 17일 발표한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에 따라 지방관서별로 구체적인 지역별 노동자 안전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최근 50인(억) 이상 사업장에서는 사고사망자 수가 감소하는 등 변화가 있는 반면, 소규모 건설현장과 기타 서비스업 중심으로 사고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지방정부와 유관협회 등 민간과 협업해 기타 서비스업에 대한 안전관리 지
“저자는 저명한 해양학자이자 BBC 다큐멘터리의 오랜 진행자답게 바다에 대한 온갖 이야기를 다채롭게 풀어놓는다. 지구의 7/10을 차지하는 그러나 아직도 미지의 세계인 바다를 다양한 학문의 관점에서 깊이 있게 통찰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신애희 서울 대영고 교사 등 지구과학 교과 자문 교사단이 ‘블루 머신’을 추천하는 이유다. 헬렌 체르스키의 ‘블루 머신’은 바다라는 거대한 영역을 정교한 기계에 비유하며 바다는 단순한 자연이 아니라 지구 전체를 움직이는 핵심 장치임을 보여준다. 책은 해류와 바람, 빙하, 심해의 생명체들이 서로 맞물려 지구 시스템을 유지하는 과정을 차근차근 풀어낸다. 흥미로운 점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작은 존재나 현상이 바다 연구의 핵심 실마리가 된다는 사실이다. 고둥과 따개비, 고래 같은 생물을 통해 바다의 흐름과 과거를 추적하는 일, 소리의 속도를 이용해 해수의 온도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지구 온난화와 연결시키는 방식, 프레온 가스
기후에너지환경부, 국고 추가 지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6일 지방자치단체의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사후관리 실태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최우수 지자체로 경남 함양군로 선정됐다. 우수 지자체는 △전남 고흥군 △경북 성주군 등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들 지자체는 적극적인 상수관망 관리로 목표 유수율 85% 이상을 유지 중”이라며 “정비사업으로 구축한 상수관망 유지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안정적인 상수도 운영체계를 확보했으며 누수 저감으로 절감된 비용을 상수도 시설에 재투자하는 등 수도사업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켰다”고 소개했다. 이어 “담당 공무원의 상수도 관망시설운영관리사 자격 취득을 통해 전문성 강화에도 힘썼다”고 덧붙였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들 지자체 3곳에 포상금과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국고보조율 20%p 추가 지원(2027년 예산) 등을 제공한다. 경남 함양군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김효정 기후에너지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국가가 지자
이동애 이동희 지음 생텍쥐페리는 ‘모든 어른은 한때 어린이였지만 그 사실을 기억하는 어른은 많지 않다’고 했다. 이 문구를 조금 변용해, ‘모든 직장인은 한때 취업을 원했지만 그 사실을 기억하는 직장인은 없다’고 하면 과언일까. 회사 합격 소식을 손꼽아 기다렸던 취준생들은 시간이 흘러 회사 생활에 치이면서 언제부턴가 출근길에서부터 ‘집에 가고 싶다’를 되뇐다. 올챙이 시절의 간절함은 어디로 가고 이렇게나 ‘배부른 소리’를 하게 된 걸까. 이 책을 쓴 쌍둥이 언론인 자매도 여느 직장인들과 마찬가지로 어느 날 ‘집에 가고 싶다’는 감정을 맞닥뜨렸다. 한명은 PD로, 한명은 기자로 같은 직장 MBC에 몸담고 있는 이들은 각자의 경로에서 바쁘게 일하며 성과도 쌓았고 성장도 했지만 결국엔 ‘집에 가고 싶어진’ 자신을 마주해야 했다. ‘주당 100시간은 일해야 한다’는 일론 머스크에게 한때 내적 친밀감을 느꼈다는 저자 이동희 PD는 어느 날 사무실에서 알 수 없는 피로감과 불안감이 들며 ‘집에
거점국립대학들이 국가 균형성장을 위한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9개 국가 거점국립대학과 적극 협력해 ‘서울대 10개 만들기’ 국정과제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여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6일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에서 유홍림 총장은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거점국립대의 성공이 아니라, 지역과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라며 “9개 거점국립대와 함께 이 과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중국 등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해 안정적 고등교육 예산 지원 모델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총장들은 또 인재 유출 대응을 위해 해외대학과의 겸직 허용, 국내 국립대 간 겸직 제도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는 앞으로 서울대와의 공동
인공지능(AI)은 산업과 경제를 넘어 교육의 패러다임까지 바꾸고 있다. 모든 분야와 융합하며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은 AI 인재 확보와 활용 역량 강화를 국가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이재명정부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23대 국정과제’를 통해 AI 중심의 교육 혁신 방향을 구체화했다. 123대 국정과제 가운데 핵심은 “AI 인재 강국”으로 초중고 교육에서 AI 기초 소양을 길러내고 대학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고급 AI 인재를 양성해 한국을 미래 기술 선도국가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7일 대통령실은 향후 5년간 100명의 국가과학자를 선정해 연구활동을 전폭 지원하겠다는 과학기술 인재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3일 뒤인 10일 교육부는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방안’을 내놨다. 윤리와 철학을 겸비한 인재 필요 AI 교육은 소수 전문 인재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모든 학생이 AI 기초 역량을 습득하고 초중고
숙명여대가 홍보·미디어 직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글로벌 에이전시 WPP Media 코리아를 탐방하는 ‘WPP Media 캠퍼스 데이’를 개최했다.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5월 WPP Media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캠퍼스 데이를 추진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실무형 인턴십, 공동 교육과정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과 DEI 기반의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손서희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숙명여대는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 설계와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