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4
2026
문화연대, 공공 문화예술기관 인사 비판 “전문성·공공성 훼손” 지적 문화연대가 최근 정부의 공공 문화예술기관 인사를 두고 “전문성과 공공성을 훼손하는 조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문화연대는 13일 성명을 통해 “K-컬처 300조 시대를 약속한 정부가 정작 공공 문화예술기관 인사에서는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문화예술 분야 인사의 기준과 원칙을 전면 재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성명은 지난 10일 서승만씨의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임명을 계기로 촉발됐다. 문화연대는 “공연 제작 및 연출 경력은 인정되지만, 국립 공연장 경영에 필요한 전문성과 비전 제시는 부족했다”며 “임명 이후 입장에서도 운영 철학과 정책 이해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해 논란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인사를 ‘보은성 인사’ 의혹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화연대는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이어진 문화예술계 인사 전반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배우 출신 인사의 국립정동극장 이사장 임명
04.13
기후변화로 ‘페놀로지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하면서 식탁 물가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거리엔 꽃이 가득하지만 정작 꽃가루를 옮겨야 할 벌은 움직임이 활발하지 못해 일어나는 시간적 불일치 문제는 생태계는 물론 인간의 경제적 활동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수억년 동안 맞춰온 꽃과 벌의 약속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조용히 어긋나고 있다. 페놀로지는 △개화 시기 △새의 산란일 △곤충 부화일 등 계절 생물 현상을 총칭하는 말로, 이른바 ‘지구의 맥박’이라 불린다. 13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의 논문 ‘식물 기능군과 건조도가 기후변화의 식물 페놀로지 영향을 조절한다’에 따르면, 식물이 잎을 틔우거나 꽃을 피우는 시기는 기온과 강수량의 상호작용, 그리고 식물의 뿌리 깊이와 가뭄 내성에 따라 전혀 다른 방향으로 달라진다.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면 꽃이 일찍 핀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훨씬 복잡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는 의미다. 어떤 꽃은 더위에 더 일찍 피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항생제 신약 접근성이 심각하게 낮다는 연구보고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허경민 교수,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이영호 교수 연구팀이 아시아태평양감염재단 항생제 내성 감시를 위한 아시아 연합(ANSORP) 연구자들과 함께 아시아 10개국을 대상으로 항생제 신약 도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아시아 지역의 항생제 신약 가뭄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항균제 국제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Antimicrobial Agents, IF =4.6) 최근호에 게재됐다. 아시아 지역은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균에 의한 감염 발생과 그로 인한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지역 중 하나다. 다제내성균은 여러 항생제의 내성으로 치료가 어려워 항생제 신약 개발과 도입이 중요하고 한가지 신약으로는 모든 다제내성균을 치료할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항생제 치료 옵션이 필요하다. 연구에 따르면 최근 15년간 미국 식품의약국(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감을 선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13일부터 6월 3일까지 산하기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사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과 11개 교육지원청의 총 16개 감사반은 소속 공무원들의 정치행사 참석, SNS를 이용한 특정 후보자 지지 또는 비방행위, 주요 정책 정보 자료 유출 등 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사한다. 특히, 선거기간 개시일인 5월 21일부터 선거 당일인 6월 3일까지 ‘집중점검기간’으로 정해 감사의 강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또한 출·퇴근 시간 미준수, 허위출장 및 근무지 무단이탈 등 복무위반 행위와 직무태만, 비상대비태세 미흡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에 대한 감사도 병행하고, 감사기간 각종 행사를 모니터링하는 등 전방위 감사를 벌인다. 김천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공정한 선거를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선거 중립과 공정한 업무처리가 중요하다”며 “선거철에 생길 수 있는 각종 공직 비위와 기강 해이에
고용노동부는 더불어민주당과 공동으로 1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공지능(AI) 전환과 노동의 미래’ 토론회를 열었다. 생성형 AI의 발전이 신규 사무직 종사자들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휴머노이드 등 피지컬 AI까지 등장하면서 제조업·물류업 등 전산업으로 일자리 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산업현장의 AI 도입 상황과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영재 카이스트 교수의 ‘피지컬 AI시대 산업인력 전략’ 발제에서 AI로 인한 일자리 감소 우려에 대해 “AI로 사라질 직업을 걱정하기보다 AI로 창출되는 일자리와 기회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피지컬 AI 도입 초기 단계에서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창업 지원과 인력양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장 교수는 “우리나라 제조업 역량을 활용해 피지컬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AI 기반 ‘제조 소프트웨어 기반 공장 구축 운영 노하우’ 수출을 새로운
고용노동부는 13일 김영훈 장관 주재로 ‘제3차 비상고용노동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중동전쟁에 따른 고용충격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추가경정예산 집행계획을 점검했다. 앞서 노동부 소관 2026년 1차 추가경정예산 4165억원이 확정됐다. 이번 추경은 중동전쟁의 위기로부터 고용충격 완화, 취약노동자 권리구제와 생활안정, 청년층 지원 등에 초점을 맞췄다. 김 장관은 “각 사업별로 수립된 집행계획에 따라 즉시 공모절차에 착수하고 지방정부와 적극 협의하는 등 차질 없는 집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청년고용 대응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청년 일자리 예산이 단 한푼도 불용되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부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대상 기업과 청년을 적극 발굴하고 대기업의 일경험·직업훈련 기회를 지방 청년에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업종별 고용동향도 점검됐다. 석유화학·철강 등 일부 업종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고용유지 지원이 시급하지만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3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기후위기 대응 등 10개 국정과제 이행 공로자 35명을 대상으로 ‘2026년 제1차 특별성과 공무원 포상’을 실시했다. 특별성과에 선정된 10개 국정과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2월까지 추진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 △재생에너지 확대 △순환경제 구현 등이다. 2035 NDC 수립 과제는 부문별 탄소 감축 효과와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하고 대국민 공개토론회 등을 거쳐 국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 특별성과 과제로는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온전한 배상체계 전환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계통 효율화 △해상풍력 인허가 일괄 해소 등 3건이 선정됐다. 장려 특별성과 과제로는 △모든 폐가전 무상 배출 확대 △내비게이션 홍수정보 제공 △화학물질 등록·신고 접수 일원화 등 국민 안전과 편의 증진에 기여한 3건이 뽑혔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베트남 호찌민시의 켄동 정수장에 인공지능 정수장 운영기술을 수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켄동 정수장의 약품주입 공정 자율 운영화와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설비관리시스템(PMS) △지능형 영상 기반 운영체계 구축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약 11억원 규모다. 켄동 정수장은 베트남 제1의 경제 도시이자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호찌민시의 핵심 급수시설이다. 정수장 시설 용량은 일일 20만㎥ 규모다. 이는 약 38만 가구에 먹는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켄동 정수장은 호찌민시 수도공사(SAWACO) 자회사인 켄동 JSC가 운영 중이다. 수공은 “이번 계약은 수공이 화성정수장에 적용해 운영해 온 최첨단 인공지능 물관리 기술이 해외 현장에 상용화되는 첫 사례”라며 “이번 사업은 수공의 인공지능 정수장 기술이 해외 현장의 실제 운영 문제 해결에 적용되고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 핵심 정수장에 국내 기술이 도입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산업구조 대전환과 복합 위기 시대의 노동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국고용노동교육원(교육원)의 ‘노사관계 전문가 과정’이 3년 만에 재개된다. 교육원은 노사관계 전문가 과정 운영을 위한 위탁교육기관으로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 한남대, 전남대 경영연구소,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중앙경제HR교육원 등 5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사관계 전문가 과정은 노동조합 간부, 기업 인사·노무 관리자, 노사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전국 노사관계 현장에서 갈등문제 해결 및 예방, 합리적 대안 제시 역량을 제고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및 초기업 단위 교섭 실무 △중대재해처법법 개선 및 안전한 일터 조성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에 따른 노동환경 변화 분석 △노동 존중과 경제성장의 균형을 위한 중층적 사회적 대화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위탁교육기관은 노사 고위 지도자와 노동법·경영·산업안전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
창원한마음병원이 1만명 규모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놀이동산 체험인 ‘2026 마음으로 보는 세상’을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두달간 시행한다. 창원한마음병원이 주최하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하는 아동 문화체험 지원사업 ‘2026 마음으로 보는 세상’이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13일 한마음병원에 따르면 올해 32년째를 맞이한 ‘마음으로 보는 세상’은 창원한마음병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994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지속해 온 이 사업은 지난해 참여 인원을 1만명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도 경남 전역 약 300여 개 기관, 45인승 버스 300여 대를 마련, 1만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대규모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참가 기관은 마산 로봇랜드 또는 대구 이월드 중 한 곳을 선택해 방문하며 놀이기구 이용 및 각종 공연 관람 등을 즐기게 된다. 행사는 우천 등 기상 상황을 고려해 최장 6월 14일까지 추가 운영한다.
‘노산군이 이를 듣고 또한 스스로 목메어서 졸하니, 예로써 장사지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마지막 자막이다. 세조 3년 10월 21일 ‘조선왕조실록’의 내용이기도 하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강원도 영월의 엄흥도와 왕의 자리에서 쫓겨난 단종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영화로 인기가 높아진 것이 또 있다. 바로 조선왕조실록이다. 조선왕조실록 내용이 ‘왕사남’에 소개되자 조선시대 역사공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부터 제25대 철종까지 역대 왕들의 행적을 중심으로 서술한 472년의 역사 기록물이다. 정족산사고본을 기준으로 볼 때 1187책에 달하는 방대한 양이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위대한 유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국보로 지정했고 유네스코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다. 실록 편찬은 엄격한 기준에 따라 빈틈없이 이루어졌다. 완성된 실록은 사고(史庫)라고 하는 국가 주요 서적을 보관하는 건물에서 보관했다. 조선전기에는 서울 춘추관과 충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 암전이연구과 김정현 박사 연구팀이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세포가 지방산 합성을 촉진하여 성장하는 분자적 원리를 규명했다. 13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SON 단백질’이 백혈병 세포 내 지방산 합성을 증가시키고 이를 통해 암세포의 분열과 생존을 촉진하는 핵심 조절자임을 확인했다. 이는 난치성 혈액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표적을 제시한 성과로 평가된다. ‘SON 단백질’은 세포가 단백질을 만들 때 RNA에서 필요한 부분만 정확히 골라 이어 붙이도록 돕는 조절 단백질이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소아에게 가장 흔한 혈액암이다. 치료 성과가 향상되었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 저항성 및 재발이 나타나는 등 불량한 예후를 보인다. 최근 암세포가 빠른 성장에 필요한 지방산을 외부에서 공급받는 대신 직접 합성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백혈병에서 이러한 지방산 합성을 어떤 단백질이 촉진하는지와 조절 원리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재단법인 숲과나눔은 전시회 ‘흐르지 않는 강: 김원의 4대강 기록’을 서울 종로구 사직동 공간풀숲에서 25일까지 연다. 김 원 작가는 2009년부터 수년에 걸쳐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현장을 누비며 셔터를 눌렀다. 한강 최상류에서 낙동강 하구까지, 산골 작은 개울에서 드넓은 평야까지 다양한 강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 70여점을 볼 수 있다. 강과 함께 변화하는 인간 삶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강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김 작가는 “강은 설계하고 통제할 수 있는 인공 구조물이 아니라 흐름과 순환 속에서 스스로 균형을 이루는 생태계”라고 말한다. 관람 시간은 화~토요일 정오~오후 6시(일·월 휴관).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자원순환사회연대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재활용 안 되는 PSP스티로폼 유색용기 사용금지 캠페인’을 한다. PSP스티로폼(식품용 발포 용기)은 고기·생선 등 신선식품과 도시락 포장에 사용된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2023년 기준 연간 450여톤(전체의 약 5%)에 달하는 PSP스티로폼 유색용기가 재활용되지 못하고 소각 처리된다”며 “색소 성분이 섞이면 재생원료 품질이 저하되고 경제성도 떨어져 결국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잃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PSP스티로폼 유색용기의 경우 지방자치단체마다 분리배출 기준도 달라 소비자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13~17일 ‘안전관리 집중주간’ 운영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가 13일부터 17일까지 ‘기억을 실천으로 잇는 안전한 캠퍼스’라는 슬로건 아래 일주일간 ‘안전관리 집중주간’을 운영하며 캠퍼스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안전관리 집중주간은 오는 16일 국민 안전의 날을 기념해 대학 교직원과 학생 등 모든 구성원이 안전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요일별로 △고위험 연구실 안전점검(월) △안전보건경영활동 고도화 TF 자문단 위촉(화) △지진 및 화재 재난대응 훈련(수) △호루라기 키링 제작 체험(목)을 운영한다. 금요일 ‘건설 현장 근로자 격려 캠페인’에서는 대학 마스코트 인형과 함께 건설현장과 기계·전기 작업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수칙 준수를 독려하고 현장 근로자 노고를 격려한다. 해당 캠페인은 영상을 제작해 전 구성원에 공유할 예정이다. 상시 프로그램은 다산정보관 로비에서 구성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먼저 ‘안전
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공제회(공제회)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국 대규모 건설사업장 100곳에서 ‘건설근로자 복지사업’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공사금액 400억원 이상이고, 일일출력인원 300명이 넘는 건설현장 중 인원이 많은 건설사업장을 우선한다. 이번 캠페인은 건설근로자의 출입이 잦은 건설현장 출입구, 안전교육장, 식당 등에 대형 현수막을 게시하고 찾아가는 이동 쉼터(35인승 버스)를 운영한다. 복지서비스 상담 및 접수와 더불어 세무사 노무사 변호사에 대한 무료 전화상담 예약을 받아 근로자의 편의를 제공한다. 공제회는 건설근로자 복지사업으로 무이자 대부사업을 비롯해 3종 7개 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관리(단체보험·종합검진) △가족친화(결혼식 지원·휴가 지원) △자녀교육(초·중·고 교육비 및 대학 장학금 지원) 등이다. 복지서비스 주요 변경 사항은 △초·중·고 자녀 교육비 지원 규모 확대(4765명→6000명) △대학생 장학금 지원금 상향(100만원→
민원 ‘언어장벽’ 낮춘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외국인 건설근로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1일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언어를 실시간으로 통·번역해 주는 서비스다. 공제회는 외국인 방문 민원이 많은 서울남부센터와 경기지사에 전용 창구를 마련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건설근로자도 퇴직공제금 신청 등 주요 민원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석 공제회 고객사업본부장은 “AI 기반 통번역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이 편리하게 업무를 이용할 수 있는 민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기 개화 맞춰 일정 조정 … 캠퍼스 소속감·교류 확대 국민대학교가 벚꽃 시즌을 맞아 구성원 참여형 캠퍼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민대는 벚꽃이 만개한 교정을 배경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사진을 남기는 ‘국민* 벚꽃 사진관 시즌3’를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벚꽃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점을 반영해 일정 조정을 거쳐 운영됐다. 학생과 교직원이 봄 캠퍼스의 순간을 기록하며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약 2500명이 신청하고 촬영에 참여해 전년도(2300여명)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져 촬영에 참여하며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이 형성됐다. 참가자들은 벚꽃이 핀 교정을 배경으로 친구·동료와 사진을 남기며 캠퍼스에서의 봄날을 공유했고, 이를 통해 공동체 유대감도 강화됐다는 평가다. 이은형 국민대 대외협력처장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더 많은 구성원이 캠퍼스의 아름다운 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장학·현장실습 연계 수원대학교가 소방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을 확대한다. 수원대는 지난 8일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와 교내 본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교육 역량과 협회의 현장 전문성을 결합해 소방 기술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소방 자격증 취득 및 취업 준비 학생 대상 장학금 지원 △현장실습·인턴십 연계 △취업 정보 제공 및 채용 지원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 △연구·인적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기배 회장은 “자격증 취득과 취업 준비에 노력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실질적인 성장을 돕겠다”며 “현장 중심 전문 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숙 총장은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진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방 안전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장학·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AI 바이오헬스 성과 전환 ‘데이터 거버넌스’ 핵심 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데이터 기반 미래 의료’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고 대학 기술사업화 전략을 논의했다. 서강대는 지난 1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7차 데이터 경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데이터경제포럼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데이터 경제 시대에 대학과 대학병원이 AI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주체로 부상하고 있음에도, 특허 중심 기술이전 구조와 분산된 데이터 관리 체계가 성과 창출을 제약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문성욱 원장은 기조발표에서 “대학이 핵심 데이터를 생산하면서도 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데이터 패러독스’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기술이전조직(TTO)이 특허와 라이선스 중심 구조에 머물러 데이터·알고리즘 기반 사업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AI 신약개발,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정밀영양 등 분야별로 데이터 특성과 사업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