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7
2026
‘새 시대 새 이화’ 비전 반영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는 창립 14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공개했다. 27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이번 엠블럼과 슬로건은 ‘새 시대 새 이화’ 비전을 구체화하고 대학 정체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화여대는 2025년 하반기부터 약 6개월간 디자인 정교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외부 전문가 검토와 내부 자문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 기념 엠블럼은 1886년 창립 이후 이어온 혁신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하학적으로 표현한 ‘140’과 그라데이션은 교육 환경 변화와 혁신 모델을 상징하며, 입체적 구 형태의 ‘0’은 축적된 지식과 가치의 확장을 나타낸다. 색의 흐름은 시간의 연속성을 통해 변화와 도전의 역사를 표현했다. 슬로건 ‘이화 더 월드 이화 더 퓨처(EWHA THE WORLD EWHA THE FUTURE)’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며 미래를 주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화그린 색상을 활용해 대학 정체성과 글로벌 지
전국 시·도교육청 산하 도서관 중 최초 수상 서울특별시교육청 서대문도서관이 ‘제58회 한국도서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산하 도서관 가운데 최초의 대상 수상이다. 서대문도서관은 2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제58회 한국도서관상 대상을 받았다. 한국도서관상은 1969년 제정된 이후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과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되는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 개관 40주년을 맞은 서대문도서관은 ‘40년을 쓰다, 미래를 읽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사회와 함께 축적해 온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해 왔다. 안산도시자연공원과 인접한 자연 친화적 입지 환경을 기반으로 디지털 환경과 방대한 장서를 균형 있게 운영하며 시민들의 ‘문화 거실’로 자리매김해 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유관 기관과 협력해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교육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
눈높이 21년·차이홍 20년 연속 대교의 ‘눈높이’ ‘차이홍’ ‘대교 써밋’이 ‘2026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에서 각각 초등, 중국어, 중등 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브랜드 신뢰도와 인지도, 만족도 등을 조사해 선정한다. ‘눈높이’는 초등 교육 부문에서 21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학습자의 이해 수준과 속도에 맞춘 맞춤형 학습 방식과 연령별 프로그램 운영이 특징이다. 유아·초등 단계별 교과 학습과 기초 역량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과정을 구성하고 있다. ‘차이홍’은 중국어 교육 부문에서 20년 연속 수상했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단계별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회화 중심 수업과 자격증 대비 과정을 병행하고 있다.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영역을 통합한 교육 방식과 디지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중등 교육 부문 대상은 ‘대교 써밋’이 받았다. 내신과 수능 대비 학습을 연계한 중등 과정과 온·오프라인 학습관 운영을 통해 학습
4개 대학 15개 팀 참여 … 문제 해결·시장성 중심 평가 한성대학교는 26일 교내 상상관 컨퍼런스홀에서 ‘서울-지방 공유·협력 활성화 AI 창업 아이디어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성대 서울RISE사업단 주관으로 서울과 지역 대학 간 공동 창업 교육 모델을 실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성대 20명을 포함해 동의대 5명, 경일대 2명, 호서대 2명 등 4개 대학에서 15개 팀 29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팀별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최종 발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평가는 △문제 해결의 구체성 △AI 적용 타당성 △시장성 △실행 가능성 △팀 협업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 구체화와 발표 준비를 진행했으며, 지역 현안을 기반으로 한 기술 적용 방안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장명희 서울RISE사업단장은 “서울과 지역 대학 간 협력 기반 창업 교육 모델을 실증하는 계기였다”고 밝혔다. 조문석 교육혁신처장은 “아이디어
초기 고본 4종 8책 … 연암 수정 과정·실학 사상 확인 단국대학교가 소장한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친필 초고본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다. 27일 단국대에 따르면 보물로 지정된 자료는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이 소장한 4종 8책으로, 저자가 직접 작성한 초기 고본이다. 완성본 이전 단계의 원형을 보여 주는 자료로 문장 수정과 내용 보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열하일기’는 박지원이 1780년 청나라 건륭제 칠순을 축하하는 사절단에 참여해 한양에서 연경과 열하를 다녀온 156일 여정을 기록한 기행문이다. 청의 사회·경제·문물과 조선과의 차이를 비교하며 당시 실학 사상을 구체적으로 드러낸 대표 저작으로 평가된다. 국가유산청은 초고본이 연암과 후손의 교열 과정을 보여 주고 조선 후기 사회 인식과 실학 형성 과정을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특히 정본에는 없는 서학 관련 기록과 새로운 일정이 확인돼 사료적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보물 지정 대상에는 ‘
학사 1123명·석사 277명·박사 34명 배출 한성대학교는 23일 교내 낙산관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학위수여식은 학부와 대학원으로 나눠 진행됐다. 학부는 오전 11시, 대학원은 오후 2시에 각각 열렸다. 이날 학사 1123명, 석사 277명, 박사 34명 등 총 1434명이 학위를 받았다. 행사는 개식사와 국민의례, 학사보고에 이어 학위증서와 상장 수여, 이사장 축사, 총장 격려사, 총동문회 축사,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학위 수여는 단과대학별 대표 학생이 무대에 올라 증서를 받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학부 졸업식에서는 우촌상 1명, 이사장상 1명, 총장상 성적 최우수 1명·공로상 3명, 한성인재인증서 1명, 동문회장상 3명, 기업은행장상 1명 등 11명이 수상했다. 대학원에서는 최우수논문상 2명, 우수논문상 6명, 성적우수상 8명, 특별공로상 2명, 공로상 7명, 총동문회상 3명 등 28명이 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학업 성취도와 연구 성과, 교내
신입생 2000여명 대상 전공 안내·수강 지도 중심 정화예술대학교는 23일부터 25일까지 명동캠퍼스와 대학로캠퍼스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입생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학 생활 적응과 전공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됐다. 오리엔테이션은 오프닝 영상과 총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공별 지도교수 설명회, 수강신청 사전 지도, 대학 생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재학생 공연과 학생활동 소개도 함께 마련돼 신입생들이 향후 참여할 전공 활동과 교내 프로그램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학측은 실무 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공 선택 이후 학습 경로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기정 총장은 환영사에서 대학에서의 경험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설립 정신과 교육 이념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화예술대는 뷰티예술학부, 실용음악학부, 융합예술학부, 디저트
인턴십·정서지원 결합한 통합 모델 구축 대교에듀캠프는 경계선지능 청년과 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한 자립지원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교에듀캠프는 하나금융그룹·아이들과미래재단이 주관한 ‘부모동반인턴십 지원사업’과 홀트아동복지회 ‘파랑새, 꿈을 향한 날갯짓’ 사업에 참여해 자립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모동반인턴십 사업에서는 경계선지능 및 발달장애 청년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실무 중심 인턴십을 진행했다. 참여자는 현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주 1회 직무적응 교육을 병행해 업무 이해도와 직장 적응력을 높였다. 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한 ‘파랑새’ 사업에서는 상담, 심리검사, 정서 지원,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자립 준비 과정을 지원했다. 심리 안정과 사회관계 형성을 병행한 점이 특징이다. 대교에듀캠프는 두 사업을 통해 직무 경험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실무 역량 강화와 정서 지원을 결합한 통합 자립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참여 청년
국민연금이 지난해 231조6000억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도 18.8%, 기금적립금은 1459조원으로 기금 설치 이래 가장 높은 기금운용 성과를 거뒀다. 27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연금기금 운용 실적을 이와 같이 밝혔다. 특히 운용수익금 231조6000억원은 국민연금 한해 연금지급액(약 49조7000억원)의 4.7배에 해당된다. 지난해 기금운용본부의 기금 운용 수익률은 일본(GPIF) 12.3%, 노르웨이(GPFG) 15.1%, 네덜란드(ABP) -1.6%, 캐나다(CPPIB) 7.7% 등 보다 우수하다. 자산군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82.44%, 해외주식 19.74%, 국내채권 0.84%, 해외채권 3.77%, 대체투자 8.03%를 각각 나타났다. 모든 자산군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한 국내주식은 인공지능·반도체 중심 기술주 강세와 자본시장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며 기금 전체 운
02.26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비자 완화와 지방공항 국제선 확대, 숙박체계 개편,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포함한 범정부 관광 대전환 전략을 내놓았다. 정부는 25일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방한관광 대전환 및 지역관광 대도약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했다. 대통령이 국가관광전략회의에 참석한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는 15개 중앙부처와 관광업계 협회·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 관광산업은 핵심 국가전략산업”이라며 “케이-컬처가 촉발한 문화산업의 발전은 결국 대한민국 관광으로 귀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30년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관광의 지평을 서울에 머무르지 않고 대한민국 전역으로 과감하게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역관광 활성화의 필
보건복지부와 기획예산처, 교육부는 25일 세종충남대병원에서 10개 국립대학병원과 함께 ‘지역·필수의료 간담회’를 개최했다. 수도권 의료인프라 집중과 지역·필수의료 공백 심화에 대응해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대안 논의를 했다. 이날 기획예산처와 보건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건강보험 수가체계 개선 △국립대학병원 중심 협력네트워크(Hub & Spoke) 구축 △중증·최종치료 역량 확충 △필수의료인력 양성·확충 등 4대 개선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연간 약 130조원 규모의 건강보험 수가체계에 대한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위험·저보상 필수의료 분야에는 공공정책수가 도입 등으로 보상을 강화하고 기존 진료량 중심 수가체계를 보완해 기관·네트워크 단위 진료성과를 보상하는 등 지불구조 개선을 병행할 예정이다. 거점병원과 지역 병·의원 간의 역할 분담과 진료 연계를 체계화한다. 기본적으로 네트워크 단위의 보상체계를 강화하고 원격협진 인프라 구축 확대, 책임
2030년까지 설치가 곤란한 일부 소규모·노후 학교를 제외한 전체 국공립 초·중등학교에 태양광 발전 설비가 설치될 전망이다. 2025년 기준 태양광이 설치된 학교는 1만315교 가운데 3566교(34.6%)다. 최교진 교육부장관은 26일 학교가 에너지대전환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햇빛이음학교’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교육부는 올해 시범 사업으로 특별교부금(433억원, 260교)을 재원으로 하여 학교 전기 사용량의 일부를 태양광 발전으로 대체하는 자가소비(학교별 50kW 내외, 단순병렬방식) 형태로 추진한다. 공간재구조화, 학교복합시설 등 개별사업 준공분(140교)을 포함하면 총 400교에 태양광 설비가 확충된다. 교육부는 교육시설통합정보망을 활용해 발전량·이상징후 등을 통합 점검해 학교별 태양광 설비 운영의 전 과정을 관리한다. 아크보호장치(태양광 설비 직류 전로에 불꽃이 발생했을 때 이를 검출하여 차단하는 장치) 의무화, 태양광 설비 법
정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저작물 학습과 관련한 저작권 해석 기준을 담은 ‘공정이용 안내서’를 내놨다. 인공지능 산업 확산에 따라 제기돼온 법적 불확실성을 줄이고 창작자 권리 보호와 인공지능 산업 발전 간 균형을 모색하기 위한 조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의 저작물 학습에 대한 저작권법상 공정이용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해 인공지능 산업과 문화산업의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안내서는 생성형 인공지능 학습 과정에서 저작물을 활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제35조의5에 따른 공정이용 해당 여부를 판단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 자료다. 공정이용 판단 시 고려되는 4가지 요소, 즉 △이용의 목적 및 성격 △저작물의 종류 및 용도 △이용된 부분의 비중과 중요성 △저작물 이용이 시
도심에 출몰하는 야생 멧돼지나 너구리의 움직임을 인공지능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최근 3년간 서울에서만 멧돼지·너구리 출몰 신고가 4000건을 넘은 가운데 사전 예방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인공지능과 유전자 분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야생 멧돼지와 야생 너구리가 출몰하는 지역을 과학적으로 예측한 지도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도심지 내 야생동물 출몰로 인한 안전사고와 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 2023년부터 무인기·무인 카메라 및 포획·조사 등을 통해 △도심 출몰 멧돼지 △너구리의 휴식·이동 경로 등을 조사해 왔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2~2024년 서울 도심 출몰 신고 건수는 △멧돼지 1479건 △너구리 2656건 등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북한산 일대에서 수집한 무인기 3차원 라이다(LiDAR) 데이터와 도심·산림 경계지 설치 무인 카메라 중 멧돼지가 반복 관찰된 지점 415곳을 인공지능으
화려한 아이돌과 세계적 흥행 성과 뒤에는 언제나 이름이 잘 드러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한류를 만든 보이지 않는 손’은 그 ‘보이지 않는 손들’을 전면에 내세운 책이다. 12명의 저자가 콘텐츠 수출, 정책, 관광, 제작, 연구 현장에서 겪은 경험을 통해 한류를 ‘성공 신화’가 아닌 ‘과정의 역사’로 다시 읽어낸다. 김현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한류에 담긴 공공의 손길’에서 정책이 산업과 현장에 어떤 효과를 만들었는지를 짚는다. 만화·웹툰 진흥 정책이 신진 창작자에게 실질적 디딤돌이 됐던 사례를 보여준다. 한경아 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사무국장은 ‘한류로 날아오른 한국 관광’에서 ‘우리가 먼저 안녕하세요’ 환대 캠페인 등을 소개하며 한류가 관광과 국가 이미지 확장으로 이어진 과정을 짚는다. 또한 남아프리카 일본 라틴아메리카 등 외부자의 시선은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한류의 의미는 한국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받아들이는 이들의 삶 속에서 새롭게 구성된다
대한산업안전협회(협회)는 수원특례시와 24일 수원시청에서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특성을 잘 아는 수원시 안전정책 부서와 안전보건 전문기관인 협회가 협력해 산업현장부터 공공시설까지 아우르는 ‘현장 밀착형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최근 협회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지역 맞춤형 안전지원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의 건설·시설물 안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단위 조직인 ‘건설시설광역사업단’을 운영하며 안전점검과 기술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수원시는 대기업과 산업단지 중소기업, 정보통신(IT) 기반 사업장 등이 혼재한 복합 산업 구조를 갖춘 도시다. 120만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과 도시 기반시설, 국가유산 등 관리 대상이 넓고 다양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두 기관은 앞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및 기술지원 △안전문화 확산 공동 캠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26일 서울 영등포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3월 10일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이른바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외국인투자기업의 애로와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미국(AMCHAM) 유럽(ECCK) 독일(KGCCI) 프랑스(FKCCI) 영국(BCCK) 일본(SJC) 중국(CCCK) 등 7개국 상의가 참석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노조법 개정 이후 노사 현장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대화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건전한 노사관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동부와 협의해 노조법 해석지침을 마련했다”며 “산업부는 노동부와 함께 노사 소통을 강화하고 외투기업과의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도 “개정 노조법은 노사 간 대화를 촉진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는 법”이라며 “법 취지에 부합하면서도 현장의 예
노사발전재단(재단)이 필리핀 진출 한국 기업의 노동분쟁을 사전에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닐라를 현장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재단의 3대 혁신방안 가운데 국제노동 전략인 ‘KLES-ABC 프로젝트’의 첫 행보다. 이 프로젝트는 노동분쟁 사전 예방 기능을 강화하는 ‘KLES-A(Ahead & Active)’, 고용노동 분야 국제협력을 확대하는 ‘KLES-B(Beyond Borders)’, 외국인력 지원서비스를 고도화하는 ‘KLES-C’로 구성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통계에 따르면 필리핀에는 제조·건설·유통·서비스업 등 200여개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업 인권책임 강화, 각국의 노동법 집행 강화 등으로 진출기업의 노무 위기 관리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재단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전 예방 중심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필리핀을 방문해 주필리핀 대한민
인천 영종도가 다시 한번 아시아 음악의 무대로 변신한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5월 30~3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6(아팝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장마 기간을 피해 행사를 한 달가량 앞당겼다. 청명한 날씨 속에서 공연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뮤캉스(뮤직+호캉스)’ 콘셉트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영종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클러스터가 자리한 체류형 관광지다. 최근 대형 공연과 페스티벌이 이어지며 단순한 공항 도시를 넘어 ‘음악섬’으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라인업의 핵심은 시대를 관통하는 큐레이션이다. 일본 시티팝의 전설적 밴드 ‘슈가 베이브’ 출신 오누키 타에코가 음악 인생 50여년 만에 첫 내한 무대를 갖는다. 김창완은 김창완밴드로 무대에 오른다. 지난 1월 10년 만의 새 싱글 ‘Seventy’를 발표한 그는 세대를 잇는 상징적 존재다. 이 밖에도 노이즈가든, 쿠루리, 하세가와 하쿠시, 크라잉넛, 브로콜리너마저 등 거장
창간 60주년을 맞은 계간 ‘창작과비평’이 ‘케이-담론의 거점’을 자임하며 새로운 6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군사정권 시절 강제 폐간과 출판사 등록 취소를 겪고도 복간에 성공한 ‘창비’는 2026년 봄호(통권 211호) 발간과 함께 6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창비는 24일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 50주년홀에서 6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계간 ‘창작과비평’의 향후 방향과 출판사 창비의 중점 사업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이남주 편집주간과 황정아 백지연 편집부주간, 염종선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1966년 1월 창간한 ‘창작과비평’은 1980년 강제 폐간, 1985년 출판사 등록 취소라는 시련을 겪은 뒤 1988년 복간했다. 이후 문예지이자 정론지의 성격을 함께 지닌 ‘비판적 종합지’로 자리매김해왔다. 창비는 6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역사적 경험과 사상적 자원을 토대로 세계적 위기와 문명 전환을 모색하는 ‘케이-담론’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4년부터 진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