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4
2024
서울과학기술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의 박근·김정우·이승제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이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소음 저감과 추력 향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드론 블레이드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조류 날개 표면의 깃털 구조가 소음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 착안해 다양한 표면 텍스처링 기법을 적용하여 추력 향상과 소음 저감을 모두 충족시키는 ‘기계적 메타물질(Aeroacoustic Metamaterial)’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2022년에 선정된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 지원 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개발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도 완료됐다. 현재 기업으로 기술을 이전하는 계획도 진행 중이다. 정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
지난 4월 10일 숙명여대가 멕시코 명문 대학인 세티스대와 협정을 체결했다. 멕시코 티후아나에 있는 세티스대는 1961년 설립된 이후 공학, 경영, 사회과학 분야에서 여러 학문적 성과를 내 주목받고 있다. 세티스대의 페르난도 레온 가르시아 총장은 이번 체결식을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했다. 앞으로 두 학교는 교원, 학생, 자료를 교류하고 공동 연구 및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으며, 매 학기마다 학생 두 명을 각각 선발해 교류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숙명여대 학생은 세티스대의 여름 프로그램을 등록금과 수업료 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정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
“외국어·국제 과목 집중 이수, 국제 전문가 꿈 밑바탕 됐어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브라질에서 생활했다. 중3 때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외국에서 다양한 나라의 사람과 문화를 접했던 경험이 고교와 대입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과 교류하고 그들의 문화를 접하고 싶어 외고를 선택했듯, 국제경제와 국제통상을 공부하고 싶어 서강대 게페르트국제학부에 지원했다. 정재민씨의 얘기다. 국제학부를 꿈꿨던 고교 3년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매콤’했던 외고, 친구들 보며 ‘나만의 공부법’ 찾아 외국에서 생활했고 국제 교류에 관심이 많아 외고에 진학했지만, 고교 생활은 그야말로 ‘매운맛’이었다. “열심히 하면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했던 것 같아요. 뜻대로 안 되더라고요. 전교 1~2등 하는 친구들에게 공부를 잘하는 비결이 뭔지 물어보고 관찰하니 그들 나름대로의 패턴이 있더라고요. 전 새벽 잠이 많은 편인데 새벽까지
비상교육의 고등 전 과목 맞춤형 기출문제 학습 앱 ‘기출탭탭’이 고등학교 1·2학년을 위한 ‘2024학년 1학기 중간고사 대비 추천 문제집’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 기출탭탭의 추천 문제집 서비스는 중요한 시험 대비에 유용한 태블릿 PC 기반 기출문제 학습 서비스로, 비상교육이 추천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내신 확인 대비용과 모의고사 대비용, 등급별·난이도별·시즌 이슈 테마별 문제집을 제공한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내신 대비 추천 문제집’은 학습자가 실제 중간고사 문제 풀이 능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수학, 한국사, 사회탐구, 과학탐구 과목의 기출문제를 단원별로 구성했다. 단원별 학습이 끝난 뒤에는 실제 시험처럼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종합 문제 형식의 ‘단원 평가’를 제공한다. 기출탭탭의 ‘DIY 개념집’ 서비스를 활용하면 학교 시험 범위와 동일한 나만의 개념집을 만들어 필요한 개념만 공부할 수 있다. 개념 학습 페이지에서는 ‘개념 연계 문제집’을 자동으로 생성해주기 때문에 이를 잘
대학별 의대 정원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내년도 각 대학의 학과별 모집 규모 확정이 다음달 중순까지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학과별 정원을 반영한 대입전형 시행계획의 제출 기한은 ‘4월 말’이지만 연기에 법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증원에 반대하는 의대 교수들이 사직에 이어 휴진을 결의하는 등 대정부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심의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4일 의대 정원 규모를 반영한 내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다음달 중순까지도 받기로 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각 대학은 5월 중순까지 낼 수 있다”며 “변경 심의는 모든 대학으로부터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취합하고 나면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과별 정원 등을 포함한 대입전형 시행계획은 매해 4월 30일까지 대교협에 내야한다. 다만 이는 법령에 규정된 사항이 아니어서 제출 기한에 여유를 준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도 일부 대학이 뒤늦게 5월에 제출한 사례도 있다.
04.23
한국사회가 보건의료 위기를 맞이할 때마다 문제 해결의 중심에 간호사들의 결정적인 역할이 있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이어 현재 1만여명의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을 이탈하면서 발생한 의료공백을 해소하는 데도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의료공백을 해소하는 방편으로 시행되고 있는 ‘간호사 업무 관련시범사업’은 간호사의 업무 범위 명확화와 확대 등 제도화 논의를 촉발·확산시켰다. 간호사는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건강지원센터 방문간호센터 요양원 보건소 노인복지시설 재활시설 아동보호기관 산업현장 요양병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상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간호사 역할이 커지고 전문성이 세분화되는 현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간호사 관련 업무 규정이 불명확해 ‘불법성’과 ‘보호받지 못한다는 불안감’이 간호계에 퍼져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는 간호계 안팎의 요구는 오래됐다
한국노총이 제21대 국회의 마지막인 5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여야 정당에 임금체불 처벌 강화와 최저임금 차등적용 폐지 입법을 촉구하는 의견을 전달했다. 22일 한국노총은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정책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실에 최저임금 차등적용 금지와 체불임금 처벌 강화 입법이 필요하다는 공문을 보냈다. 한국노총은 “최저임금 차등적용 조항은 현행 근로기준법 6조와 외국인고용법 22조의 차별적 처우금지 및 1998년 우리 정부가 비준한 국제노동기구(ILO) 제111호 협약 위반 소지가 있다”면서 “법 제정 이래 적용된 사례도 없어 사문화 된 ‘최저임금의 사업의 종류별 차등적용’의 근거 규정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수진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환노위에 계류 중이다. 개정안은 ‘최저임금은 근로자의 생계비, 유사 근로자의 임금, 노동생산성 및 소득분배율 등을 고려하여 정한다. 이 경우 사
의대증원을 반대하며 의과대학 교수들이 제출한 사직서의 효력 발생 시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각을 세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대교수들 사이에서 피로도를 호소하며 외래진료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23일 의료계는 의대교수들이 집단 사직서 제출을 시작한지 한 달 째인 오는 25일 실제로 의료 현장을 떠나는 사례가 나올 것이라며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총회를 연 뒤 보도자료를 통해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해야 한다는 주장은 변함이 없다”며 “적절한 정부의 조치가 없을 시 예정대로 4월 25일부터 교수 사직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비대위도 지난 20일 브리핑에서 “사직서를 낸 의대 교수들은 이르면 이달 25일에 사직서가 수리될 거고, 수리 여부와는 상관없이 그날 사직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인 교수들도 많다”며 “대통령이 대승적 차원에서 원점 재논의라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요구했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남은 5월에 간호법이 통과될지 주목된다.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제정이 무산됐지만 의정갈등 속에 간호법 재추진은 여당도 적극적이여서 기대가 높아진다. 23일 국회와 간호계에 따르면 19일 최연숙 의원 등 여야 4당(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개혁신당 자유통일당) 의원 6명은 ‘간호법안’(의안번호 2126640)을 발의했다. 3월 28일에는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 등 16명이 ‘간호사법안’(2126623)을 발의했다. 지난해 11월 22일에는 고영인 의원 등 여야 21명 의원이 ‘간호법안’(2125572)을 발의했다. 이들 법안은 우리사회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의료와 간호서비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현행 의료법은 이를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현행 의료법은 의료기관의 개설과 운영 등 의료기관과 의사에 관한 사항을 규율하는 법률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의료법 조문의 2/3 가까이가 의료기관의 개설이나 신의료기술평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과 함께 23일 서울 코시스센터에서 ‘한류 수용성과 문화다양성의 이해 포럼’을 연다. 포럼에서는 전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한류 콘텐츠의 문화적 수용성을 높이고 한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한류 콘텐츠는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대중문화 현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특정 문화권이나 국가에 대한 왜곡된 묘사,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나 존중 없이 겉으로만 차용한 해당 문화 표현 등도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한류 콘텐츠 제작자들은 더욱 깊이 있는 전세계적 문화 감수성을 요구받고 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해외 팬들이 한류 콘텐츠를 어떻게 올바르게 접근하고 이해해야 하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이에 문체부는 한류와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탐색하고 한류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도적으로 논의하고자 정부와 학계, 업계, 유관 기관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권에서의 한류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대체 군 복무를 하는 사회복무요원(구 공익근무요원)들이 현행 병역법이 정치운동과 정치행위를 금지한 것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사회복무요원 노동조합(위원장 하은성)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는 2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역법이 보조적·단순 업무만을 수행하는 사회복무요원의 업무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정치적 기본권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2021년 11월 사회복무요원의 정치단체 가입을 금지한 병역법 조항이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내용의 헌법소원을 6 대 3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 헌법재판소는 정당에 가입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은 합헌으로 보았으나 그 밖의 정치단체에 가입하는 등 정치적 목적을 지닌 행위를 전면 금지한 것은 위헌으로 판단했다. 이후 병역법을 개정해 제32조의3(사회복무요원의 정치 운동 금지)에서 금지되는 정치 관련 행위를 구체화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23일부터 6월 3일까지 ‘하늘사랑 그림 공모전’을 연다. 푸른 하늘과 건강한 공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내가 그린 푸른 하늘, 함께 만드는 건강한 내일’이다. 세부 주제는 △푸른 하늘과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 △친환경 기술로 지키는 푸른 하늘 등이다. 공모전에는 대기환경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19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www.me.go.kr/mamo)이나 하늘사랑 그림 공모전 누리집(blueskylove.modoo.at)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작품 뒷면에 부착해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 총상금은 1000만원이다. 대상 1명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푸른 하늘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건강한 공기를 지키기 위한 실천을 다짐하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기념품업계를 만나 ‘관광기념품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참여한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유통과 홍보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관광기념품을 육성, 지원하고 있는 정책을 설명한다. 1998년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과,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관광기념품 박람회’ 추진 성과를 알리고 향후 개선이 필요한 과제들을 제시한다. 제주도청은 제주 관광기념품 정책 추진체계와 온라인 유통 플랫폼 ‘탐나오’을 통한 사후 지원 현황 등을 발표한다. 이어 기념품 제작업체와 유통업체, 유관 공공기관이 각각 제작 유통 기획 사례를 공유한다. 2022년과 2023년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모두 수상한 설지희 프롬히어 대표는 ‘무형유산의 품격’을 주제로 한국
5년 미만 근무한 뒤 전역을 앞둔 장교 부사관 등 군간부도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노동부 소관인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으면 5년간 300만원의 훈련비 지원을 통해 직업능력개발훈련을 받을 수 있다. 그간 5년 이상 근무한 후 전역 예정인 중·장기복무 군간부만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었다. 중기복무는 5년 이상~10년 미만이고 장기복무는 10년 이상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전역 예정인 모든 군간부가 직업능력개발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개정으로 2022년 기준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대상이 되는 단기복무 군간부는 1만4000여명이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 등 기능대학이 교육·훈련과정의 학생 및 훈련생 선발 등에 관한 사무를 수행하는 경우 직업능력개발과 관련성이 낮은 정보인 범죄경력자료는 활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29일부터 액상 한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2026년 12월까지 시행되며 허리디스크 등을 포함 6개 질환에 적용된다. 대한한방병원협회(회장 신준식)는 보건복지부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실시를 앞두고 관련 준비가 충실히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2단계 시범사업에는 처방범위 및 참여기관이 확대된다. 대상 질환의 경우 기존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월경통 3개 질환에서 환자 수요가 높은 ‘요추추간판탈출증’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이 추가됐다. 뇌혈관질환 후유증은 65세 이상 환자 대상에서 전연령으로 확대 적용된다. 또한 연간 1가지 질환에 한해 시범사업을 적용받았던 종래와는 달리, 올해부터는 2가지 질환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환자들은 한방 의료기관에서 외래로 첩약을 처방 받을 경우 1회 최대 처방량인 10일분 기준 약 3만~8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본인부담률은 최대 30%(한의원 30
암사망률 1위인 폐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흡연이나 대기오염 물질 등을 피하는 게 주요하다. 기침 객혈 흉통 호흡곤란 등 증상이 일어나면 검진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 10%에 불과했던 폐암 생존율은 신약개발 등 치료 방법의 발전으로 최근 30~40%까지 개선됐다. 하지만 5년간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생존하는 위암·대장암에 비하면 여전히 예후가 좋지 않다. 23일 박샘이나 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폐암은 병기와 종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 방침이 달라진다. 최적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심장혈관흉부외과 뿐 아니라 호흡기내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등 다양한 의료진이 협력하고 있다. 폐암에 관해 고민되거나 궁금한 부분은 담당 의료진과 상담해 올바른 정보를 알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교수에 따르면 폐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폐 자체에 생긴 ‘원발성 폐암’, 다른 부위의 암이 옮겨진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공단) 이사장은 22일 태국 노동부 송출담당 기관을 방문해 송차이 머라곳시완(Somchai Morakotsriwan) 고용국장 등에게 고용허가제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감사패는 고용허가제 발전에 이바지해 우수인력 송출에 기여한 유공직원 3명에게 전달됐다.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E-9(비전문 취업) 비자를 발급받은 외국인근로자는 역대 최대규모인 10만148명으로 이 가운데 태국 근로자는 7280명이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확대된 외국인력 도입 쿼터에 대응하고자 16개국 국가와의 협력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단은 2월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에서 16개국 고용허가제 송출국 기관장과 EPS센터 주재원 등을 초청해 ‘EPS센터-송출기관 미래지식포럼·워크숍’을 열기도 했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등과 협약 확대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지난 3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과 전문 인력 양성,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사이버대는 이를 기반으로 학교 밖·이주배경 청소년 대상 교육 분야 프로그램 제공과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 역량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학교 밖 청년, 이주배경 청년 등 교육소외계층의 경우 정규 교육으로부터 소외 및 격리, 입직을 위한 기초 소양 부족, 일률적인 수업체제에 대한 부적응, 경제적인 어려움을 비롯해 일반대학 진학의 어려움과 부적응 등 학업 단절로 인해 또래에 비해 교육 격차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서울사이버대는 이에 따라 꿈드림 장학 프로젝트를 신설, 교육소외계층의 교육 지원 활성화에 적국 나서고 있다. 꿈드림 장학이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등록 청소년들이 서울
시니어 라이프 솔루션 사업 협력 대교뉴이프가 시니어 케어 전문 플랫폼 기업 티에이치케이컴퍼니와 시니어 라이프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사가 확보한 사업 영역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요 비즈니스의 고도화 및 확장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재가요양, 복지용구 서비스를 필두로 시니어 라이프 솔루션 전반에 대한 사업을 협력할 방침이다. 티에이치케이컴퍼니는 복지용구 구매시장 점유율 55%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기업이다. △복지용구 사업소와 공급처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B2B 플랫폼 ‘이로움’ △통합 재가요양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니어톡톡’ △장기요양보험제도 혜택을 안내하고 관련 복지 정보와 유용한 제품을 제공하는 B2C 플랫폼 ‘이로움온’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대교뉴이프는 티에이치케이컴퍼니와 △재가요양 전용 상담 서비스 운영 △인지∙신체케어 콘텐츠 및 서비스 확대 △통합 재가요양 관리 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해 나갈
‘경허록’ ‘만공법어’ 편찬 사업에 1억원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본사 불국사(주지 직무대행 종천 스님)와 석굴암(주지 종상 스님)이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원장 정묵 스님)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동국대 총장실에서 22일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 윤재웅 총장, 불교학술원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장 주경 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 기금은 불교학술원 산하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경허록’과 ‘만공법어’의 편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허록은 근현대 한국불교의 중흥자인 경허 선사가 남긴 여러 자료 가운데 선과 관련된 법어, 시게, 영찬, 서문 등을 뽑아 그의 선사상을 집중적으로 드러내고자 하는 책이다. 고려의 ‘진각국사어록’의 체제를 모범으로 삼고 있다. 만공법어는 1981년 출판된 이래 40년이 넘도록 개정·증보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원문 교감 작업과 더불어 한글 번역을 전면적으로 교정한 뒤 만공 선사와 관련된 새로운 자료들을 증보하여 편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