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8
2026
KAIST IDEC 통해 5년간 칩 1160개 제작 지원 … 대학 연구실도 첨단 공정 활용 국내 대학에서도 삼성전자의 첨단 반도체 생산 공정을 활용해 실제 반도체 칩을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높은 비용과 인프라 한계로 기업 중심으로 활용되던 첨단 공정이 대학에 처음 개방되면서 반도체 교육과 연구가 실전 중심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는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가 삼성전자와 ‘14나노 반도체 공정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대학의 학생과 연구자는 삼성전자의 14나노 공정을 이용해 반도체 칩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뒤 성능까지 검증할 수 있게 된다. 14나노 공정은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고성능컴퓨팅(HPC) 등에 쓰이는 첨단 기술이다. 한 차례 칩을 제작하는 데 약 60억원이 들어 대학이 자체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앞으로는 KAIST IDEC이 구축한 설계 환경을 공동
신규·전환 사업자 대상 학습환경·초기 마케팅 지원 대교가 예비 교육사업자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해 눈높이 공부방·교습소 신규 개설 및 브랜드 전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학습 환경 구축과 초기 마케팅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6일 대교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2월까지 눈높이 공부방·교습소를 새로 개설하거나 다른 브랜드에서 눈높이로 전환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규 개설 사업자에게는 학습용 태블릿과 책상·의자, 교구 등 수업에 필요한 학습 환경을 지원한다. 간판과 홍보물 제작, 초기 마케팅 활동도 함께 지원해 지역 내 인지도 제고와 회원 모집을 돕는다. 다른 브랜드에서 눈높이로 전환하는 사업자에게는 별도의 마케팅 혜택을 제공한다. 개설 이후 운영 성과에 따라 간식차 지원 등 지역 홍보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교 관계자는 “교육 사업은 개설 초기 학습 환경과 회원 관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눈높이가 축적한 교육 콘텐츠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46년 경영 경험 담아 … 부와 성공의 원칙 소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46년간의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부와 성공의 원칙을 담은 다섯 번째 저서 ‘이런 말 자주 하면 부자 될 징조입니다’를 출간했다. 16일 웅진그룹에 따르면 이번 책은 ‘어떻게 하면 돈이 들어오는가’라는 질문을 출발점으로 돈이 모이는 사람들의 말과 태도, 사고방식을 소개한다. 윤 회장이 스물일곱 살 백과사전 세일즈맨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출판과 교육, 화장품, 생활가전 렌탈 사업을 일구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담았다. 책은 ‘나를 바꾸는 법’ ‘일하는 법’ ‘미래를 만드는 법’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긍정의 언어와 인간관계, 세일즈 노하우와 생활가전 렌탈 사업의 시작, 웅진그룹 성장 과정과 인공지능(AI) 시대 리더십 등을 다룬다. 윤 회장은 책에서 “긍정적인 말을 자주 한다면 부자가 될 징조”라며 “내가 바뀌어야 주변 환경과 세상도 바꿀 수 있고, 내가 먼저 즐거워야 행복과 성공이 찾아온다”고 밝혔다. 이어
피지컬 AI 공동연구·교육 협력 추진 …재학생 해외 산학연계 프로젝트 참여 한성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4곳과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피지컬 인공지능 분야 공동 연구와 교육 협력을 확대한다. 한성대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한 ‘2026 AI·SW 산학연계 프로젝트 해외연수’ 기간 Menlo Research, Autonomous A2Z, Quikbot Technologies, Pia Space 등 4개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성대와 참여 기업은 공동 프로젝트와 공동 연구개발(R&D) 인공지능·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 운영, 프로젝트 기반 교육과정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연수에는 IT공과대학과 창의융합대학 재학생 32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Menlo Research가 주관한 산학연계 프로젝트에서 실제 로봇 플랫폼을 활용
경기지역 8개 대학 협의회 개최 반도체 인재양성·취업 연계 논의 아주대학교와 경기고용노동청이 경기지역 대학들과 함께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아주대는 15일 교내에서 경기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대학업무협의회를 열고 경기지역 대학의 취업 지원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하반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아주대를 비롯해 단국대, 경기대, 수원대, 강남대, 용인예술과학대, 장안대, 협성대 등 경기지역 8개 대학 취업부서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학이 진로 설계부터 직업훈련, 취업 연계까지 통합 지원하는 ‘지역 청년 고용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경기지역 핵심 산업인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과 일자리 연계 방안, 위탁 프로그램 활성화 등 대학과 경기고용노동청 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이번 협의회가 지역 청년 취업난과 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주대가 경기지역
07.17
응급·정신응급·심뇌혈관질환 아우르는 중증의료 구심점 확고 기존 지역응급의료센터 운영에도 중증환자 수용 전국 최상위권 창원한마음병원이 경남지역의 응급 정신응급 심뇌혈관질환을 아우르는 중증의료진료 구심점으로 도약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의장 하충식)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6년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평가에서 경남 권역의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전담할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최종 선정됐다. 17일 창원한마음병원에 따르면 이번 지정에 따라 병원은 올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1일까지 3년간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권역 내 중증응급환자 최종 치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보건복지부의 이번 평가는 기존 응급실 시설·장비·인력 기준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의료기관 차원의 고난도 중증응급질환군에 대한 ‘최종 치료 기능’을 얼마나 갖추었는지를 핵심 지표로 분석했다. 공모에 참여한 전국 80개 의료기관 중 현장평가 및 지역별 중증응급질환 최종치료제공률 등 정량·정성평가를 거쳐 53개소가 최종 선정됐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통합돌봄 구축 지원 나서 대한간호협회와 고려아연은 재택간호서비스 확대와 간호사 정서 소진 예방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지원에 손을 잡았다. 16일 간협에 따르면 코로나19 당시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간호사들의 역할과 중요성이 재조명됐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업무 강도와 정서적 소진 등 어려운 여건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고려아연은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간호사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과 의료안전망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고려아연-대한간호협회 업무협약식’ 행사에는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과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등 주요 관계자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개요·추진계획 보고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고려아연은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대한간호협회에 기
07.16
전세계 도서관 및 정보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World Library and Information Congress)’가 다음달 부산에서 열린다. 16일 도서관계에 따르면 2006년 서울 대회 이후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다시 열리는 행사로 인공지능 시대 도서관의 역할과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적 무대가 될 전망이다. 세계도서관정보대회는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해마다 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 및 정보 분야 국제회의다.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국가위원회(국가위원회)는 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회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배우 유지태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국내외 홍보 활동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는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최하고 국가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한다. 국가위
올해 상반기 산업재해로 숨진 노동자가 253명으로 집계돼 재해조사 사고사망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50인 미만 사업장과 건설업에서 사고사망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전체 감소세를 이끌었다. 반면 대전 안전공업 화재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등 대형 재해 영향으로 제조업 사망자는 크게 늘었다. 고용노동부는 15일 ‘2026년 상반기 재해조사 사고사망 발생 현황’ 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253명(2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7명(278건)보다 34명(11.8%) 줄었다. 사고 건수도 46건(16.5%) 감소했다. 상반기 사고사망자는 2022년 320명, 2023년 289명, 2024년 296명, 2025년 287명에 이어 올해 253명으로 집계돼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감소 인원 역시 역대 최대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50인 미만(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사업장 사망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불법 사교육’에 대한 규제가 촘촘해지고 있다. 16일부터 무등록·미신고 교습행위를 한 학원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최대 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정해진 교습비를 초과해 받거나 교습시간을 위반한 학원에 대한 신고 포상금도 최대 100만원으로 오른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학원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교육감에게 등록·신고하지 않고 교습행위를 한 학원에 대한 신고포상금이 기존 2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학원·교습소가 표시·게시·고지하거나 교육감에게 등록·신고한 교습비를 초과해 징수한 경우, 교육감이 정한 교습시간을 어기고 교습행위를 한 경우 신고포상금은 기존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으로 인상된다. 교습비는 나이스나 한국소비자원 관련 사이트에 접속하면 해당 지역 교육청에 신고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교습시간은 해당 지역 조례로 정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대형 화재사고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상의 비상대응계획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관련 작성 지침서를 개정해 산업계에 배포했다.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는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이 취급시설과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사전에 분석하고, 사고 발생 시 피해영향범위를 산정해 지역주민에게 알리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마련하도록 하는 제도다. 화학물질안전원 측은 “최근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 사례를 반영해 안전관리 대응 범위를 넓혔다”며 “그동안 비상대응체계가 화학물질 유·누출 사고 중심으로 짜여 있었다면, 이번 개정으로 대형 화재사고까지 포괄하도록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물에 닿으면 위험한 금수성 물질에 대한 대응 절차가 새롭게 포함됐다. 나트륨 칼륨 등 금수성 물질은 물과 접촉하면 수소와 같은 폭발·화재 위험이 큰 기체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단순히 물로 진화해서는 안 되고 건조한 모래나 전용 소화약제를
나무이엔알(NAMU EnR)은 16일 ‘한국형 탄소배출권 시장안정화조치(K-MSR)’의 연도별 개입가격(트리거) 전망을 발표했다. 2027년 기준 상한선은 톤당 4만4760원, 하한선은 톤당 1만7904원으로 추정됐다. 나무이엔알은 에너지 및 탄소배출권 시장분석 전문기관이다. K-MSR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의 가격 급등락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되는 시장 개입 장치다. 시장안정화조치(MSR)와 경매시장을 결합한 방식으로, 가격이 일정 기준을 벗어나면 정부가 자동으로 배출권 공급량을 조절한다. 정부는 지난 4월 시행령 개정을 통해 시장안정화 예비분 제도를 법제화했으며, 구체적인 가격범위와 세부 운영방안은 8월 확정될 예정이다. 기본 작동 메커니즘은 예비분 공급가격(상한선)과 경매 보류가격(하한선)을 기준으로 삼는다. 유상경매 낙찰가격이나 현물가격이 예비분 공급가격 이상으로 치솟으면 정부가 비축해 둔 시장안정화 예비분을 시장에 추가 공급한다. 반대로 배출권 경매에서 수요가 저
수술로봇 플랫폼 기업 로엔서지컬은 전남 서남권 대표 공공의료기관인 목포시의료원이 인공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를 전남 지역 최초로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목포시의료원은 5월 자메닉스를 도입해 현재까지 7건의 수술을 완료했다.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 지역은 인구 고령화율이 높고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 환자 비중이 큰 편이다. 기존의 결석 수술은 크기가 크거나 신장 깊숙이 위치한 경우 복부나 허리를 절개해야 해 고령 환자들에게 신체적 부담이 컸다. 지역 환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목포시의료원은 절개 없이 요도를 통해 진입하는 최소 침습 수술로봇인 자메닉스를 도입했다. 자메닉스 도입을 통해 지역 내 고령·고위험군 환자들도 부작용과 통증을 최소화하고 당일 수술 후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안전한 의료 환경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신장결석은 출산에 비견되는 극심한 통증과 5년 내 재발률이 50%에 달해 환자들에게 언제 다시 통증이 찾아올
치실·치간칫솔을 이용하면 뇌졸중 위험이 23%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의대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연구팀(제1저자 박상우 박사·김다은 연구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빅테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루 두 번 이상 칫솔질을 하면서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항상 또는 대부분 사용하는 사람은 구강위생이 가장 좋지 않은 사람보다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23%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치실과 치간칫솔 사용 빈도가 높아질수록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단계적으로 감소하는 ‘용량-반응 관계’가 확인됐다. 치아가 빠진 경험이 있는 사람은 칫솔질 횟수와 관계없이 치실이나 치간칫솔만 꾸준히 사용해도 전체 뇌졸중 위험이 41% 낮았다. 이미 구강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일수록 치아 사이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게 더욱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65세 미만과 흡연 경험자에게서는 칫솔질과 치실·치간칫솔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 뇌졸중 위험 감소 효과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허혈성 뇌졸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과 국가 도서관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국회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도서관을 민주주의와 시민 참여를 뒷받침하는 국가 핵심 공공 기반시설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도서관협회와 공공도서관협의회는 8일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인공지능 시대, 도서관은 안녕하십니까-국정 핵심 인프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한 도서관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강득구·김재원·박범계·박지혜·박희승·서영석·윤후덕·이광희·이용우·임미애·정진욱·최혁진·허 영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김기영 국가도서관위원회(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최근 위원회가 대통령 소속에서 국무총리 소속으로 변경된 것과 관련해 “위원회의 법적 위상과 소속 기관에 변화가 있더라도 대한민국 도서관 정책을 총괄하는 역할과 책임은 결코 작아지지 않는다”며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추진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인공지능은 순식간
국회도서관은 15일 ‘데이터로 보는 중대산업재해’를 주제로 ‘Data & Law’(2026-7호, 통권 제45호)를 발간했다. 우리나라의 연간 사고사망자 수는 2022년 644명에서 2025년 605명으로 6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사고형태별로는 떨어짐(추락)이 2025년 전체의 41.2%(249명)로 4년 연속 가장 많았다. 2023년 기준 국내 사고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사고사망자 수)은 0.39명으로 주요 10개국 중 캐나다(0.52명)에 이어 2번째로 높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제1심 기소 인원은 2022년 12명에서 2025년 185명으로, 선고된 인원은 2023년 28명에서 2025년 100명으로 증가했다. 5000만원 이상 재산형을 선고 받은 인원은 같은 기간 4명에서 24명으로 늘었다. 허병조 국회도서관 법률정보실장은 “이번 내용이 데이터에 기반한 입법 논의와 산업재해 예방 정책 설계의 참고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
30여년간 경제기획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등 국내외 정책 현장을 두루 경험한 이준원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정책 성찰을 담은 ‘ROTC 소대장 출신 전 농식품부 차관의 징비 칼럼집’을 펴냈다. 이번 칼럼집은 이 전 차관이 2017년부터 2026년까지 신문과 전문지 등에 발표한 70여편의 칼럼을 엮은 것으로, 건전재정 등 우리 사회의 주요 정책 현안을 폭넓게 다룬다. 기존 칼럼에 집필 배경과 관련 사진, 최신 통계 등을 보완해 현재의 시각에서도 읽을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했다. 책 제목인 ‘징비’는 ‘지난 잘못을 경계해 앞으로의 화를 대비한다’는 뜻이다. 저자는 정책 결정 과정과 국제기구·외교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적 주장보다 역사적 사실과 행정 경험에 근거한 정책 방향과 교훈을 제시한다. 이 전 차관은 머리말에서 “공직 생활의 잘못을 교훈으로 삼아 훗날의 참사에 대비한다는 의미에서 이름을 붙였다”며 “공직
밀리의서재·마인드로직·아이지에이웍스 세미나 “생성형 인공지능, 일상적 작업 환경으로 활용” 95년생부터 2010년대생을 의미하는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는 더 이상 영상을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책을 읽고 기록하고 공유하며 독서를 자신의 취향과 정체성을 드러내는 문화로 받아들이며 생성형 인공지능은 검색 도구가 아닌 일상적인 작업 환경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t 밀리의서재(밀리의서재)와 마인드로직 아이지에이웍스는 16일 열린 ‘잘파세대 공동 미디어 세미나’에서 실제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잘파세대의 독서와 인공지능 활용 방식의 변화를 소개했다. 밀리의서재는 10년간 축적한 1000만 회원의 독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디지털 독서가 잘파세대의 일상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밀리의서재 회원의 월평균 독서량은 일반 성인보다 22배로 나타났다. 이들의 독서 시간은 일반 성인의 13.4배이며 독서 빈도는 7.2일로 나타났다. 이신형 밀리의서재 무제한독서
국가유산청과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UNESCO WHC), 국제문화유산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16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8차 세계유산 현장관리자 포럼(World Heritage Site Managers’ Forum, 포럼)‘을 공동으로 연다. 이번 포럼은 세계유산 보존관리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전세계 현장관리자들이 참여해 각국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연결과 소통: 세계유산 관리의 참여적 접근’을 주제로 하며, 세계 각국의 세계유산 현장관리자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등 8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19~29일)의 공식 사전행사 중 하나다. 이번 포럼에서는 포용적이고 사람 중심적인 접근을 통한 세계유산의 지속가능한 관리, 세계유산의 보존 관리 활용을 위한 통합적 협력체계 마련, 보존 및 관리의 공공 인식 제고를 위한
‘이문열 세계명작산책’ 시리즈 10권 ‘그래도 사랑할 만한 인간’이 출간됐다. 새로이 추가된 알베르 카뮈의 ‘손님’ 외 3편을 새로 번역한 개정판이다. 1996년 처음 출간된 이래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이문열 세계명작산책’ 시리즈는 2020년부터 새로운 판형과 현대적 번역으로 선보이고 있다. 1, 2, 7권에 이어 이번에 10권이 출간됐다. 엮은이인 이문열 작가는 초판 서문에서 “좋은 소설을 쓰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속에 다양하면서도 잘 정리된 전범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젊은 시절 작가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작품들의 목록을 작성하고 주요 문학잡지의 해외 특집란을 검토해 추린 후, 주제별로 세계의 다양한 나라의 작품들을 엮어내고 각 작품에 대한 해설을 더했다. ‘그래도 사랑할 만한 인간’은 인간성의 밝은 측면에 눈길을 떼지 않는 작가들의 작품을 모았다. 개정판에는 알베르 카뮈의 ‘손님’이 새로 추가됐고 가브리엘 G. 마르케스의 ‘눈 속에 흘린 당신 피의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