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6
2026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기술 특화 종합지원 플랫폼 ‘아트코리아랩’에 입주할 예술-기술 융합기업 15개사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아트코리아랩은 예술기업의 성장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입주 공간과 실험 시연 기반시설, 기업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예술과 기술을 융합해 사업 확장이 필요한 예술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공고일 기준 설립 10년 이내의 예술-기술 융합기업으로 문화예술의 창작물이나 문화예술 용품에 기술을 결합, 활용하거나 기술력을 바탕으로 예술과 융합해 새로운 사업적 접근을 시도하는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10월부터 서울시 종로구 소재 아트코리아랩에 입주해 독립형 사무공간(관리비 별도 부담), 창작 및 제작 시설 이용, 기업 진단 및 맞춤형 상담, 사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커뮤니티 프로그램 및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입주 기간은 기본 1년 6개월이며 연장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입주할 수
오늘의 책 | 학교폭력입니까? ‘참교육’ 그 통쾌함 이후를 묻는 책 수백건 실제 사건 이야기로 풀어내 실용서 ‘학교폭력 119’도 함께 출간 학교폭력 전문변호사가 수백 건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쓴 법률 에세이 ‘학교폭력입니까?’가 출간됐다. 부제는 ‘우리가 놓치고 있는 학교폭력의 진실’이다. 책은 가해학생 처벌과 응징으로 압축돼 온 학교폭력 담론을 정면으로 되묻는다. “더 큰 처벌이 언제나 정의는 아니다” 책은 넷플릭스 ‘참교육’이 보여준 통쾌한 응징 서사에서 출발한다. 드라마가 무너진 교실과 잔혹한 학교폭력을 더 강한 힘으로 제압하는 장면을 그렸다면 이 책은 그 통쾌함이 지나간 자리에 남는 질문을 붙든다. 현실의 사건은 드라마처럼 가해자와 피해자로 선명하게 나뉘지 않고 강한 처벌이 반드시 반성과 변화로 이어지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책은 학교폭력 제도를 설명하는 법률서가 아니다. 저자가 직접 마주한 실제 사건들을 각색해 담았다. 신고서 같은 유서를 남긴 아이의 사건에서는 아무리 조
07.15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7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올해 최저임금(1만320원)보다 380원(3.7%) 오른 금액이다. 주 40시간 기준 월 209시간으로 환산하면 223만6300원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전원회의를 열고 표결을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700원으로 의결했다. 최저임금 인상률은 2023년 5.0%에서 2024년 2.5%, 2025년 1.7%, 올해 2.9%로 낮아졌다가 3년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다. 노사는 지난달 23일 제8차 전원회의에서 최초 요구안을 제시했다. 노동계는 올해보다 16.3% 인상한 1만2000원을, 경영계는 올해와 같은 1만320원의 동결안을 내놨다. 이후 노사는 12차례 수정안을 거듭하며 격차를 좁혔다. 공익위원들은 심의 촉진구간으로 1만600~1만860원을 제시한 데 이어 노사에 시간당 1만720원(3.9% 인상)으로 합의할 것을 권고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노동계
교육부는 15일 제26차 대학규제합리화위원회를 열고 대학의 자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대학이 교육·연구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첨단분야 우수 인재의 정년 후 국·공립대 비전임교원 임용 △교지·교사 임차 범위 확대 △국립대 산학협력단 입찰 보증금 면제 등이 논의된다. 교육계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첨단분야 교원과 연구자를 확보하고 국내 교육·연구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교원 임용 제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교육부의 ‘고등교육법’ 개정 추진으로 반도체 등 첨단분야 연구원 등은 국·공립대 비전임교원 정년인 만 65세 이후에도 최대 5년간 비전임교원으로 임용될 수 있게 된다. 국·공립대학이 학칙으로 정한 학문적 업적 기준을 충족하고 대학인사위원회의 동의를 받은 경우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과 기업연구소 연구원 등이 주로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등 첨단
“최근 관심이 높아지지만 정작 기후테크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기후테크 범위나 분류를 어떻게 할지 등 통일된 체계가 없는 상황입니다.” 14일 박환일 국가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제1회 인공지능 시대의 기후테크 혁신 포럼’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또 “인공지능과 디지털전환이 기후테크 혁신에 미치는 구조적 영향에 대한 분석이 미흡하다”며 “인공지능 시대의 기후테크 혁신을 어떻게 정의할지부터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년 당시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기후테크를 온실가스 감축 기술(기후완화기술)이나 기후변화 피해 저감 기술(기후적응기술)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산업으로 정의한 바 있다. 또한 기후테크를 △클린테크 △카본테크 △푸드테크 △에코테크 △지오테크 등 5개 분야로 분류했다. 클린테크는 재생·대체 에너지 생산 및 분산화 해결책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카본테크는 공기 중 탄소포집·
육상과 해양에서 제각각 이뤄지던 미세플라스틱 분석을 통합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하천에서 흘러든 미세플라스틱은 결국 바다로 이어지지만, 육상과 해양의 분석기술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이뤄지면서 두 분야의 조사 결과를 비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센트럴 오디토리움에서 ‘육상과 해양 분야 미세플라스틱 분석기술 발전 방향 연구회’를 연다. 이번 연구회는 △국립수산과학원 △미세플라스틱 전문가 협의체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24년 6월 국립수산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미세플라스틱 연구 및 분석기술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연구회에는 두 기관을 비롯한 관계 기관과 학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국제표준화 동향과 최신 분석기술을 논의한다. 연구회에서는 △기관별 미세플라스틱 연구 현황 및 분석기술 적용 사례 공유 △매질별 분석 시 발생하는 간섭요인 및 품질관리 방안 △국제표
올해 고3은 현행 대입 제도의 마지막 수험생이다. 2028 대입을 앞두고 교육과정과 대학 입시가 크게 바뀌면서 올해 입시를 바라보는 시선도 예년과 달라졌다. 실제 현장에서는 ‘올해 반드시 대학에 가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안정·하향 지원을 고민하는 학생들도 상당하다. 이러한 불안은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올해는 정말 안정 지원이 답일까? 입시 전문가들의 전망과 함께 2027학년 대입을 둘러싼 변화와 지원 전략을 짚어봤다. 2028 대입은 2027 대입과 여러모로 달라진다. 2028학년부터는 내신이 5등급 체제로 운영되고 학생이 어떤 과목을 선택해 이수했는지와 학교생활 전반의 학업 역량이 이전보다 더욱 중요하게 평가된다. 수능 역시 국어와 수학의 선택 과목이 폐지되고, 탐구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으로 치르는 통합형 수능으로 바뀐다. 선택 과목 간 유불리를 줄이기 위한 취지지만 새로운 평가 방식과 수능 체제를 경험한 사례가 없다. 이에 현 고3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이 크
‘문화요일’을 매주 수요일로 확대한 이후 시민들의 문화예술활동 참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1.1%가 ‘문화요일’ 덕분에 문화예술활동 참여 횟수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 월 1회 시행하던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시행 이후 실시한 ‘문화요일 확대 관련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6년 6월 24일과 7월 1일 국립중앙박물관 등 주요 국공립 문화시설 6개소 이용객 중 ‘문화요일’ 경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가 증가하거나 유지됐다고 답한 응답자 중 60.3%는 단순히 수요일로 문화활동을 옮긴 것이 아니라 문화활동 횟수가 늘어났다고 응답했다. ‘문화요일’ 이용 만족도는 89.8%로 나타났으며 향후 재이용 의향은 91.1%,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은 91.8%로 나타났다. 만족 요인으로는 ‘할인 혜택(27.8%)’ ‘프로그램 및 작품 수준(22.0%)’ ‘무료 참여 기회(21.9%
국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과 한국장기생태연구네트워크는 15~21일 필리핀 라구나주에 있는 필리핀대학교 로스바뇨스 캠퍼스에서 ‘제5회 국제생태학교’를 연다. 올해 행사 주제는 ‘회복력 있는 생태계와 공동의 미래: 기후·생물다양성을 위한 혁신’이다. 이번 국제생태학교에는 대한민국 대만 몽골 베트남 중국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태평양 7개국 장기생태연구네트워크(LTER) 소속 교수와 연구자, 학부생 및 대학원생 등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강연 △학생 연구발표 △야외 생태조사 및 토론을 통해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분야의 최신 연구를 공유하고, 국가 간 공동연구와 차세대 연구자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마킬링산 산림보호구역 생태조사 △팍상한강 유역과 산파블로 지역 생태 탐방 등을 통해 열대 생태계와 지속가능한 자연자원 관리 사례를 체험한다. 교수진으로는 제2대 국제생태학교 교장인 용윳 뜨리수랏 태국 카셋삿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권오석 한국장기생태연구네트
노 “사회적 재분배”, 사 “기업 투자 확대” … 노동부 공론화 첫 토론회, 8월 쟁점·대안 담은 녹서 발간 삼성전자 노사의 성과급 갈등을 계기로 불거진 ‘반도체 초과이윤’ 활용 방안을 둘러싸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정면으로 맞섰다. 고용노동부는 14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에서 ‘AI 기술혁신에 발맞춘 새로운 사회혁신의 길 토론회’를 열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산업화 시대에 만들어진 기존 문법으로는 새로운 시대를 모두 담아내기 어렵다”며 “우리에게는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회계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천문학적인 AI 성과는 기업의 독자적 혁신만이 아니라 정부의 지원과 노동자들의 노력, 사회적 인프라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투자냐 분배냐’라는 이분법을 뛰어넘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동계 “AI 초과이윤 사회에 환원해야” = 노동계는 AI 혁신으로 발생한 생산성과 초과이윤이 특정 기업이나 일부 노동자에게 집중될 경우 노동시장 양극화가 심
전 연령 그림책 ‘별의 아이’ … 삶과 성장의 의미 담아 대교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삶과 성장의 의미를 담은 전 연령 그림책 ‘별의 아이’를 출간했다. 어린이와 성인은 물론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도록 기획한 작품으로, 교육을 넘어 문화콘텐츠로 읽는 사람과 접점을 넓히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14일 대교에 따르면 ‘별의 아이’는 머나먼 우주의 별아이가 지구에서 인간의 아이로 살아가기를 선택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탄생과 성장, 만남과 이별, 죽음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의 생애를 시적인 문장과 그림으로 담아 삶의 소중함과 존재의 의미를 전한다. 이번 책은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도 함께 읽을 수 있는 전 연령 그림책으로 기획됐다. 아이에게는 세상을 살아갈 용기와 위로를, 어른에게는 지나온 삶과 일상의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을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별의 아이’는 미국 그림책 작가 클레어 A. 니볼라가 쓰고 그렸으며, 시인이자 그림책 작가인 이상희가 우리말로 옮겼다. 대교 관계자는 “아
금융·비금융·공공 분야 맞춤형 교육 … 9월 개강 1기 모집 이화여자대학교가 금융·비금융·공공 부문의 내부통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산업별 규제와 리스크 특성을 반영한 ‘내부통제시스템 전문가과정’을 신설하고 오는 9월부터 첫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화여대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AI) 활용 확대와 데이터 기반 신사업 확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강화 등으로 기업의 내부통제 범위가 재무보고를 넘어 정보기술(IT) 통제와 데이터 거버넌스, 리스크 관리까지 확대되고 있다. 외부감사법과 자본시장법 등 관련 규제도 강화되면서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전문 인력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 대학측의 설명이다. 이화여대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금융·비금융·공공 부문의 규제와 제도, 사례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교수진과 산업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무 중심 교육과 사례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8월 28일부터 15주 동안 매
지역문제 해결형 창업교육 추진 … 학생 48명 참여·24일 경진대회 개최 한국공학대학교가 경기권 5개 대학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역문제 해결형 창업교육에 나선다. 한국공학대 창업교육센터는 경기도 안산시에서 ‘2026 제7회 대학창업연합캠프-경기실록지리지’ 밸류업캠프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이를 창업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으로 연결하는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캠프에는 한국공학대를 비롯해 가톨릭대, 경희대, 성균관대, 아주대, 한양대 ERICA 등 경기권 6개 대학이 참여했다. 각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 48명은 지역을 직접 조사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인공지능을 활용해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수행한다. 학생들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업계획서 작성과 발표자료 제작, 아이디어 검증 등을 진행하며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창업 아이템이나 정책 제안으로 발전시키게
서울 51개 학급 맞춤형교실 지원 본격화 AI 교수법·안전교육 등 현장 중심 과정 운영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가 교육돌봄 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마무리하고 서울 지역 맞춤형교실 지원에 본격 나선다. 서경대 문화예술센터는 지난 4일과 11일 교내 유담관에서 ‘제5회 교육돌봄 신규·보수강사 및 맞춤형교실 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교육청과 지역 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는 ‘2026 맞춤형교실 대학연계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맞춤형교실은 늘봄학교를 확장한 교육·돌봄 통합 모델로, 지역과 학교 여건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서울 지역 51개 학급을 대상으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교육은 신규·보수·심화 과정과 보조강사 과정으로 나눠 진행됐다. 교육 과정에는 현장 이해와 아동 발달, 교수설계, 안전교육 등 기본 역량 교육을 비롯해 인공지능(AI) 기반 교수법과 미디어 활용 교육이 포함됐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전문대협 ‘AI 시대 전략과제’ 발표 … 실무인재 양성·직업교육법 제정 제안 전문대학을 청년 중심 직업교육기관에서 전 국민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거점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정책 제안이 나왔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가 빠르게 바뀌는 만큼 연구개발 인력뿐 아니라 AI를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기술인력을 체계적으로 키워야 한다는 취지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고등직업교육연구소는 15일 ‘2026 전문대학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연구소는 지난해 내놓은 ‘2025 전문대학 정책 아젠다’ 12개 과제 가운데 9개가 정부 정책과 재정지원사업, 법·제도에 반영된 만큼 이번 전략은 이를 구체화한 후속 과제라고 설명했다. 새 비전으로는 ‘AI를 다루는 기술, K-Skill Up’을 제시했다. 연구소는 산업 현장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로 실무기술인력 부족을 꼽았다. 첨단산업 인재정책이 석·박사급 연구인력 양성에 집중되는 사이 생산현장은 기술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
모든 과학은 화학으로 통한다? 실생활 바꾸는 화학의 매력에 풍덩! ‘확통런’ ‘사탐런’은 비단 수능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학교에서도 어려운 과목보다는 성적을 받기 수월한 과목을 선택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물리학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를 모두 배우고 심화 과목까지 이수해야 하는 과학중점학교를 부담스러워하는 학생도 적지 않다. 이와 달리 범준씨는 화학에 흥미를 느껴 신소재공학을 진로로 정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과학중점학교를 선택했다. 어려운 이론을 이해하기 위해 논문과 전공 서적을 찾아 읽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실험을 이어갔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성균관대 공학 계열에 합격한, 과학을 치열하게 탐구한 범준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신소재에 대한 관심, 하이드로젤 탐구로 이어지다 범준씨는 중학교 때 화학 교사의 대학 시절 연구 이야기를 접하면서 화학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그 연구의 주제는 하이드로젤이었다. 관련 자료를 찾아볼수록 의
가톨릭대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비소사이어티 주식회사와 협력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반 경기 지역 현안 해결 해커톤(G-Wave 프로젝트)’을 성료했다. 가톨릭대 경영학과 RISE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의 AI 접근성·문해력 격차를 해소하고,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질적인 가치 창출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단순한 AI 사용법을 익히는 것을 넘어, 답변의 품질을 높이는 프롬프트 구조와 검증 방식을 직접 설계하며 실무형 디지털 역량을 키웠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거대언어모델(LLM)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 기반 생성(RAG), 복합 문제를 분해해 처리하는 단계별 사고(CoT) 등 프롬프트 공학의 핵심 이론과 실습을 심도 있게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복잡한 공공 행정 및 정책 자료를 AI가 이해하기 쉬운 형 태로 재구성하고, 사용자 상황에 맞는 지능형 프롬프트를 설계하는 데 집중했다. 이어진 해커톤에서는
삼육대가 지난 6월 17일 이탈리아의 국립 종합대학 피렌체대(University of Florence)와 문화·학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 간의 실질적인 학술 교류에 초점이 맞춰졌다. 핵심 교류 분야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응용 심리학과 웰빙’이다. 삼육대 상담심리학과와 피렌체대 FORLILPSI(교육·언어·상호문화·문학·심리학)학과가 주축이 돼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 교류도 추진한다. 파견 학생은 초청 대학의 등록금을 면제받으며, 해당 기관의 교육 시설과 튜터링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이 외에도 공동지도 방식의 복수 박사학위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서울시립대 기계정보공학과 황면중 교수가 지도하는 로보틱스연구실 소속 ‘UOS Robotics’ 팀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로봇 및 AI 대회 ‘RoboCup(로보컵) 2026’의 ‘Autonomous Robot Manipulation(ARM, 자율 로봇 조작) Challenge’ 부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997년 처음 시작된 로보컵은 세계 로봇공학 석학과 연구자, 미래 인재들이 첨단 로봇 기술을 겨루는 권위 있는 국제 대회다. 서울시립대 팀은 2022년, 2023년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 최정상급 자율 로봇 조작 기술력을 입증했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사회 쌤이 콕 짚어주는 독서 가이드 독서를 어려워하는 청소년을 위해 ‘질문하며 읽는 법’을 알려주는 안내서다. 독서클럽을 운영해온 고등학교 사회 교사 박현희 작가는 “책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은 없다. 아직 자신만의 책을 만나지 못했을 뿐”이라는 생각으로 스물한 권의 책을 소개한다. 이 책은 추천 도서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경험의 멸종>을 읽고 “후각과 스마트 기기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이라고 묻고, <킬러 문항 킬러 킬러>를 소개하며 “집중력을 높이는 알약이 있다면 먹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지은이는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하도록 이끈다. 책은 기술과 환경, 삶의 가치관, 민주주의와 디자인, 장애와 역사 등 오늘날 청소년들이 마주하는 다양한 사회 문제와 삶의 주제를 네 개의 장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각 장 끝에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과 ’토론 끝, 책 밖으로!’를 수록해 독서가 실생활과 연결되도록 돕는다. 한 권을 읽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