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6
2026
질문 한 건당 최대 136배 더 많은 전력 소비 … 지속가능한 인공지능 인프라 과제 제시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기존 생성형 인공지능보다 질문 한 건을 처리하는 데 최대 136배 많은 전력을 소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 에이전트(에이전트)의 계산 비용과 응답 시간, 에너지 소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세계 최초로 정량 분석해 지속가능한 AI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유민수 석좌교수 연구팀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에이전트의 계산 자원과 에너지 소비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에이전트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생성형 인공지능과 달리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인터넷 검색, 계산, 코드 실행 등 다양한 외부 도구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인공지능이다. 하지만 실제 운영에 필요한 전력과 비용은 그동안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에이전트를 데이터센터의 서버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처리하는
인공지능 중심대학 전환 추진 … 교육·연구·산학협력 혁신 명지대학교가 중장기 발전계획 ‘MJU 2030’을 수립하고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인공지능 중심대학으로의 전환에 나선다. 명지대는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와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MJU 2030’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발전계획은 기존 ‘MJU 2025 3.0’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 교육혁신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명지대는 총장 직속 인공지능·인공지능 전환(AX) 컨트롤타워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특성화 전략을 추진하고,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을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과정도 인공지능 활용 역량 중심으로 개편한다. 공학계열뿐 아니라 인문·사회·예술·체육 등 모든 전공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전환(AX) 융합 브릿지 교과목을 2030년까지 누적 150개로 확대하고, 신입생 대상 인공지능 교양교육을 의무화해 인공지능 교양 필수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테스트 기술 연구 성과 인정 서울시립대학교 컴퓨터과학부 이병정 교수 연구팀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테스트 기술 연구로 국내 최대 규모의 컴퓨터 분야 학술대회인 ‘2026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KCC 2026)’에서 소프트웨어공학 분야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서울시립대는 이병정 교수와 홍수지·강태우(인공지능학과 석사과정), 아슬란 압디나비예프(컴퓨터과학과 박사수료생)로 구성된 연구팀이 ‘이슈와 실패 원인 간의 정합성 기반 재현 테스트 생성’ 연구로 최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오류를 실제와 가깝게 재현하고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 생성 기술을 제안했다. 오류 발생 원인과 프로그램 수정 내용을 함께 분석해 문제 상황을 효과적으로 재현하고, 테스트 결과를 반복적으로 검증·보완함으로써 기존 기술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오류 수정에 필
2년 연구 담은 ‘요즘 부모 역량 수업’ … 부모교육 실천 모델 제시 동덕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교육컨설팅학과 연구팀이 부모역량 연구 프로젝트의 성과를 담은 ‘요즘 부모 역량 수업’을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책은 리상섭 교육컨설팅학과 교수의 지도로 박사과정 수료생과 재학생 6명이 약 2년간 공동 연구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부모역량을 교육학적으로 체계화하고, 이를 실제 양육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진은 사회가 요구하는 이상적인 부모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에 주목해 부모를 평가하거나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부모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부모역량’ 개념을 교육학적으로 정립했다. 책은 감정과 기질, 학습, 놀이, 부모, 공간 등 6개 주제로 구성됐다. 감정코칭과 성격유형 이해, 자기주도학습 코칭, 보드게임을 활용한 놀이교육, 공간을 활용한 소통 전략 등을 실제 양육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리상섭 교수는 “부모역량은 단순한 양육 기술이 아니라 평생학
AI 영상 제작 실습 …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 상지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입주기업과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SNS 마케팅을 위한 인공지능(AI) 영상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5일 상지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창업기업의 디지털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예비창업자와 입주기업, 대학생, 지역 시민 등이 참여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기법을 익혔다. 교육은 김대우 똑똑파머스 대표가 맡아 인공지능 기반 영상 제작 기술과 SNS 콘텐츠 제작 전략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구글 플로우(Google Flow)와 캡컷(CapCut) 등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영상을 직접 제작하며 실제 마케팅에 적용할 수 있는 활용 방법을 실습했다. 상지대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디지털 경쟁력과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ormula SAE Electric 참가 2년 만에 성과 … 내구성 부문 3위 국민대학교 자동차모빌리티대학 자작자동차 동아리 KORA(KOOKMIN RACING)가 미국에서 열린 세계 대학생 전기차 자작자동차 대회 ‘2026 Formula SAE Electric’에서 종합 8위를 차지했다. 국민대는 KORA가 지난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미시간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자체 개발한 전기 포뮬러 차량 ‘F-26’으로 종합 8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주최하는 Formula SAE Electric은 세계 100여개 대학이 참가해 직접 설계·제작한 전기 포뮬러 차량의 설계 역량과 주행 성능, 내구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국제 대회다. KORA는 차량 설계와 제작 완성도를 평가하는 디자인 부문 결선에 진출해 12위를 기록했다. 주행 성능을 평가하는 스키드패드 부문에서는 9위, 오토크로스 부문에서는 11위에 올랐다. 특히 차량의 내구성
건국대·서울대, 줄기세포 없이 신경 재생 … 무세포 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대학 공동 연구진이 줄기세포가 분비하는 엑소좀을 활용해 손상된 말초신경을 효과적으로 재생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줄기세포를 직접 이식하지 않는 무세포(cell-free) 치료 전략으로, 근본적인 치료제가 부족한 말초신경병증의 새로운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국대학교는 조쌍구 줄기세포재생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장미숙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의 생산성과 치료 효능을 높인 말초신경 재생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말초신경병증은 외상과 당뇨병, 항암치료,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말초신경이 손상돼 만성 통증과 감각·운동 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현재는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가 대부분이어서 손상된 신경을 회복시키는 치료제 개발이 중요한 과제로 꼽혀왔다. 연구팀은 와튼젤리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3차원 동적 배양한 뒤 성장인자(TGF-β3)로 자극하는 ‘기계화학적 프라
고려대, 도시기후모델 개선 … 고밀도 시가지 풍속 오차 18.7% 줄여 국내 대학 연구진이 도심의 바람길을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도시기후모델을 개발했다. 폭염과 도시 열섬현상,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이는 도시 설계와 기후 대응 정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학교는 허연숙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서울 전역의 실제 기상 관측자료를 활용해 도시기후모델의 풍속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보정 기법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폭염과 열섬현상, 대기오염물질 확산은 도심의 공기 흐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바람이 원활하지 않으면 열과 미세먼지가 머물고, 반대로 바람길이 확보되면 도시 온도와 대기질을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도시는 고층 건물과 좁은 도로, 불규칙한 건물 배치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바람의 흐름을 정확히 예측하기 쉽지 않다. 연구팀은 도시기후모델 ‘VCWG’에 서울시 72개 도시기상 관측소의 풍속 자료와 건물 높이, 건폐율, 녹지 분포, 인공배열 등을
인하대, 자연어 기반 인공지능 개발 … CCTV·로봇 활용 기대 사용자가 말로 설명한 대상을 영상 속에서 자동으로 찾아 추적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국내 대학 연구팀이 개발했다. 별도의 위치 지정 없이 자연어만으로 대상을 추적할 수 있어 사람이 일일이 추적 대상을 지정하기 어려운 지능형 CCTV와 자율주행 로봇, 드론 등에서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인하대는 배승환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자연어 설명만으로 영상 속 객체를 찾아 추적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영상 객체 추적 기술은 첫 화면에서 사용자가 추적할 대상을 직접 지정해야 했다. 이 때문에 대상이 화면에서 가려지거나 추적 대상이 바뀌는 상황에서는 정확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사용자가 문장으로 대상을 설명하면 인공지능이 영상 속에서 해당 설명과 가장 일치하는 객체를 찾아 추적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예를 들어 ‘빨간 모자를 쓴 사람’처럼 설명만 입력하면 별도의 위치 지정 없이도 해
KAIST, 병든 뇌에서만 활성화되는 전구약물 개발 … 동물실험서 인지 기능 개선 국내 대학 연구진이 치매를 악화시키는 물질을 이용해 병든 뇌에서만 약물이 작동하는 치료 기술을 개발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증가하는 과산화수소를 약물 활성화 신호로 활용한 전구약물을 개발하고, 동물실험에서 인지 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KAIST는 화학과 임미희 교수 연구팀이 전남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연구진과 공동으로 알츠하이머병 뇌에서만 활성화되는 전구약물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치매 치료제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았다. 반면 이번 기술은 병든 뇌의 환경 자체를 이용해 약물이 필요한 곳에서만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전구약물은 처음에는 약효가 없지만 몸속 특정 환경에서 활성형 치료제로 바뀌는 약물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많이 생성되는 과산화수소에 반응해 치료 물질로 전환된다. 학계에서는 그동안 과산화수소가
세계 마약퇴치의 날 맞아 국내 마약류 제도·예방수칙 알려 명지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명지대는 지난달 25일 인문캠퍼스 국제관에서 한국어교육센터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명지대 학생 마약예방 활동단 ‘용기한걸음 메아리’가 주관한 이날 캠페인은 국내 마약류 관련 법과 제도, 마약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고 언어와 문화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추진하는 ‘2026년 대학생·유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운영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용기한걸음 메아리’는 ‘마약을 거절할 용기가 사회 전반에 메아리처럼 확산되길 바란다’는 뜻을 담아 결성된 학생 활동단이다. 최수민 활동단 회장(중어중문학전공)은 “국가마다 마약류 관련 법과 사회적 인식이 다른 만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
조선시대 노년과 돌봄 문화 재조명 … 유물 105건 전시 고려대학교 박물관이 초고령사회를 전통문화의 시각에서 조명하는 특별전을 연다. 조선시대 노년의 삶과 국가·공동체의 돌봄 문화를 통해 오늘날 고령사회가 안고 있는 과제를 되짚어본다. 고려대는 오는 9월 12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노년을 넘어 숙년의 시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학 박물관이 초고령사회를 주제로 기획한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에는 산수인물화첩, 삼강행실도, 오륜행실도, 조정진 초상 등 회화와 고문헌, 공예품 105건이 소개된다. 전시는 ‘나이 듦’을 삶의 마무리가 아니라 경험과 지혜가 축적되는 ‘숙년(熟年)’의 시간으로 바라보며 조선시대 사람들이 생각한 노년의 의미를 살펴본다. 전시는 장수를 향한 염원과 이상적인 노년상을 비롯해 질병과 빈곤, 외로움 등 당시 노년의 현실, 공동체의 돌봄 문화, 학문과 예술을 즐긴 노년의 일상 등을 다섯 개 주제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오늘날 초고령사회가 직면
캘거리 현지 사무소 개소 … 국산 플랜트 기술 해외 검증 본격화 성균관대학교가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 현장에 국산 친환경 플랜트 기술을 적용하는 실증사업에 착수한다. 세계 최대 오일샌드 생산지에 현지 거점을 마련하고 기술 검증에 나서면서 해외 플랜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성균관대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비전통오일 생산플랜트 건설 핵심기술 개발사업단이 캐나다 알버타주 캘거리에서 현지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단은 지난 5월 캐나다 에너지 기업 안도라 에너지와 오일샌드 생산기술 실증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현지 사무소를 거점으로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앞으로 약 3년간 캐나다 손 레이크 광구에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한 플랜트 설비를 설치해 하루 600배럴 규모의 오일샌드 생산 공정을 검증할 계획이다. 실증 대상은 차세대 오일샌드 추출 기술인 ES-SAGD 공법이다. 기존 증기 주입 방식에 친환경 용제
마이크로소프트와 교육과정 운영 클라우드 보안 실습·현직자 특강 숙명여자대학교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클라우드 보안 실습과 현직 전문가 교육을 결합한 정보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숙명대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교내 르네상스관에서 ‘2026 정보보안 인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술 확산으로 정보보안 인력 수요가 커지는 데 대응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는 숙명대 재학생 25명과 지역 청년 14명 등 모두 3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활용해 클라우드 보안과 해킹 대응, 보안 시스템 운영 등을 실습하며 현장 중심의 역량을 키웠다. 현직 전문가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정보보안 기업 윈스테크넷과 SK쉴더스 관계자들이 최신 보안 기술과 산업 동향, 직무 정보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진로 설계를 도왔다. 김소정 학생(컴퓨터과학전공)은 “클라우드 보안을
100인 시민회의 개최 … 햇빛소득마을 정책·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논의 명지대학교가 시민들과 함께 도시형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전환 방안을 논의하고, 시민 참여형 ‘햇빛소득마을’ 정책 모델을 제안했다. 명지대는 지난달 27일 인문캠퍼스 방목학술정보관에서 ‘제1회 모두의 에너지시민회의’를 열고 시민 100여 명과 함께 도시형 에너지 전환 정책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민회의는 ‘2026 명지 기후·에너지 전환 아카데미-도시형 햇빛소득마을 시민학교’의 마지막 과정으로 마련됐다. 시민학교 참가자들은 8주 동안 도시형 재생에너지 정책과 태양광 기술, 사업 운영 모델 등을 학습한 뒤 서울과 수도권에 적용할 수 있는 도시형 햇빛소득마을 모델 6건을 발표했다. 이어진 숙의 토론에서는 시민학교 참가자와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공공 유휴부지와 학교, 공동주택, 하천변 등 도시 공간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주민 참여형 운영체계 구축과 수익 공유, 햇빛배당 모델의 적
고려대, 영하에서도 얼지 않는 열교환기 코팅 기술 개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냉각설비의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성에 방지 소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냉각장치 효율을 떨어뜨리는 성에 생성을 억제해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학교는 신소재공학부 서지훈 교수 연구팀이 영하의 저온·고습 환경에서도 열교환기 표면에 성에가 생기는 것을 막는 유무기 복합 코팅 소재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냉각장치는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에어컨과 냉장고 등 다양한 냉각 시스템의 핵심 설비다. 그러나 열교환기 표면에 성에가 생기면 냉각 효율이 떨어지고, 이를 제거하는 제상 과정에 전체 전력 사용량의 20% 이상이 소모되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물 분자가 표면에서 형성하는 수화층의 특성에 주목했다. 영하에서도 얼지 않는 물 분자층을 두껍게 형성하도록 실리카 나노입자와 쌍성이온 고분자를 최적의 비율로 결합한 유무기 복합 코팅 소재를 개발해 얼음이 생성되는 물 분자의 비율을 크
세포 방어작용이 새 통증신경 만들어 … 난치성 질환 치료 실마리 국내 대학 연구진이 몸을 보호하기 위한 세포의 방어작용이 오히려 새로운 통증 신경을 만들어 만성 통증을 지속시키는 원리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원인을 알기 어려운 만성 방광염과 과민성 장증후군 등 난치성 만성 통증의 근본 치료 전략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고려대학교는 생명과학부 최해웅 교수 연구팀이 압력 감지 단백질인 PIEZO(피에조)가 만성 통증을 유발하는 새로운 생물학적 기전을 규명했다고 5일 밝혔다. PIEZO는 세포가 압력이나 늘어남 같은 물리적 자극을 감지하는 단백질로, 2021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연구의 핵심 주제다. 연구팀은 반복된 염증으로 PIEZO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세포 안에 산화 스트레스가 축적되고, 이를 막기 위해 방어 단백질인 SLC7A11이 활성화되는 과정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가 과다 분비돼 주변 통증 신경을 자극하고 새로운
인공지능·에너지 융합 연구거점 구축 … 10년간 차세대 에너지 원천기술 개발 성균관대학교가 정부의 국가연구소(NRL2.0) 사업에 선정돼 인공지능과 에너지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에너지 연구거점 구축에 나선다. 앞으로 10년간 최대 950억원을 지원받아 미래 에너지 원천기술 개발과 국가 에너지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성균관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국가연구소(NRL2.0) 사업에 ‘성균 지능화 에너지 솔루션 국가연구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국가연구소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를 수행할 대학 부설 연구소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선정 기관에는 연간 100억원씩 10년간 최대 950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박남규 교수가 연구소장을 맡는 이번 연구소는 에너지 생산·저장·활용 기술과 인공지능, 디지털트윈을 융합한 차세대 지능형 에너지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고효율 태양전지와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 전기화 기술을 연계해 인공지능 데이터센
11개국 연구자 참여 … 인공지능·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혁신 기술 논의 국민대학교가 정보통신기술(ICT)과 e-비즈니스 분야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인공지능과 정보보안,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 등 미래 정보기술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국민대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교내 본부관 학술회의장 등에서 국제정보처리연맹(IFIP) 산하 WG 8.4의 공식 국제학술대회인 ‘EBISION 2026’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국민대 정보보안암호수학과 유일선 교수가 총괄 의장을 맡아 행사를 이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덴마크, 일본, 대만, 홍콩, 그리스, 스페인, 태국, 방글라데시,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1개국 연구자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구두 발표 50편과 포스터 발표 41편 등 모두 91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된다. 해외 연구기관 소속 발표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행사에서는 e-비즈니스와 ICT 융합, 정보보안,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초청
상담·명상 접목한 K-MEDI 바이오헬스 연구개발 협력 확대 상지대학교가 디지털 웰니스 시대에 맞춘 한의학 상담·명상 융합 연구와 바이오헬스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상지대 앵커사업단 R&BD본부는 최근 경북 경주에서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와 함께 ‘디지털 웰니스 시대, K-MEDI 한의학 상담·명상 융합 R&D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K-MEDI 바이오헬스 G-Tech 브릿지 네트워킹’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한의학 상담과 명상 분야의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연구개발과 산업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와 연구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의학 상담의 임상 활용과 상담 구조, 동서양 상담기법, 명상 치료,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MBCT), 사상체질 상담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인공지능 상담 프로그램의 임상 적용 가능성과 교육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