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
2025
대교문화재단은 지난 11월 28일 대교타워에서 ‘제33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은 △아동문학 △청소년문학 △어린이동시문학 △글로벌문학 부문과 부대행사인 △어린이카툰공모전을 나누어 진행됐으며 총 148명이 수상했다. 아동문학 부문에서는 동화 대상에 ‘루어’의 김민선 작가가 선정돼 상금 20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그림책 대상은 ‘사과할게요’의 안혜리 작가가 수상하며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대상 작품은 도서로 출간되어 어린이들의 독서와 창작활동을 장려하는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문학 부문에서는 ‘로봇 암살 대작전’을 창작한 대전만년고등학교 2학년 정양건 학생이 대상을 수상해 교육부 장관상과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받았다. 초등학생 대상 작품을 공모한 어린이동시문학 부문에서는 제주 외도초 2학년 이유겸 학생의 ‘455번 버스>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단체상은 대구 영신초등학교가 6 연속으로 수상
한국행정개혁학회(이사장 이창원 한성대 총장)는 2026년 신임 학회장으로 조문석 한성대 사회과학부 교수를 선임했다. 학회는 11월 28일 한성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단 선출과 내년도 사업계획 안건을 확정했다. 제7대 한국행정개혁학회장으로 선임된 조 교수는 연세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한 국내 공공관리 및 성과관리 전문가다. 특히 사회과학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 방법론에 관란 강의를 하고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한성대에서 기획조정처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한국행정개혁학회는 한국행정의 개혁과 혁신을 위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한문공동체로서 통계청으로부터 산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학회는 학술적인 측면에서 매년 4회이상의 학술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국문학술지인‘한국행정개혁’(4권 1호 발간)과 영문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Public Administration and Consulting’(9권 1호 발간)을
콜라겐·프로폴리스·비타민C·히알루론산·석류의 이상적 배합 장점 프로폴리스 전문기업 유니크바이오텍(주)(대표 허용갑)이 20년간 축적한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이너뷰티 콘셉트의 콜라겐 신제품 ‘맛있는 콜라얌(Colla Yum)’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콜라겐 특유의 비린 맛을 줄인 저분자 피쉬 콜라겐에, 피부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수용성 프로폴리스와 비타민C 그리고 히알루론산을 이상적으로 배합하여 체내 흡수 이용률을 높였다. 또한 새콤달콤한 석류 맛으로 맛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이너뷰티 제품이다. 제품명에 사용된 ‘얌(Yum)’은 영어로 ‘맛있다’를 의미한다. 특히 하루 1포(10mL) 섭취만으로 제3세대 추출공법의 수용성 프로폴리스, 흡수율이 높은 저분자 피쉬 콜라겐 500mg, 콜라겐 합성에 필요한 비타민C 30mg과 히알루론산과 석류까지 섭취할 수 있어, 피부 보습과 자외선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제품은 (사)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가 지원하는 ‘
12.03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으로 헌법 질서가 무너졌던 그날을 많은 시민은 생생히 기억한다. 민주주의의 최소한 규범마저 흔들린 경험은 “왜 헌법교육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새로운 무게를 더했다. 학교 교육이 더 이상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칠 수 없으며 헌정 질서를 지키는 시민을 길러내는 일임을 확인한 순간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장면은 교육이 어떻게 현실과 맞닿아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학생들은 지역의 학도병 역사를 조사하며 “영웅화된 기억 뒤에 숨은 전쟁의 참혹함을 직시해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고 평화의 의미를 전하는 조형물 설치를 지역사회에 제안했다. 주민 서명을 받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지역 문제를 바꾸는 일이 어른들만의 몫은 아니다”라며 직접 참여했다. 전쟁 경험이 점점 희미해지는 시대에 오히려 학생들이 먼저 평화의 가치를 공론장으로 끌어올린 셈이다. 서울시교육청이 내놓은 ‘AI 시대 민주시민교
정부가 2030년까지 육상풍력발전을 대폭 늘리기 위해 발전단가를 낮추고 국산 장비 보급을 확대할 전망이다. 육상풍력 발전 용량을 2025년 2.0GW(누적)에서 2030년 6.0GW, 2035년 12.0GW로 늘리는 게 목표다. 발전단가도 현재 180원/kWh 대에서 150원/kWh 이하로 낮추고 국내 생산 터빈 300기 이상 공급을 추진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일 서울 영등포구 전력기반센터에서 김성환 장관 주재로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함께 ‘육상풍력 범정부 보급 가속 전담반’ 첫 회의를 열고 ‘육상풍력 발전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담반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비롯해 국방부 산림청 기상청 강원도 경북도 전남도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 한국환경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육상풍력은 국토의 약 70%가 산지로 이루어진 우리의 지형 여건상 풍황이 좋은 고지대를 중심으로 확대 가능성이 높아 ‘탈탄소 녹색문명 대전환’을 견인할 수 있는
의사-환자 비대면진료의 제도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2일 통과했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비대면진료는 코로나19 시기부터 약 5년 9개월 간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이다. 하지만 비대면진료의 안정적 제공을 위한 제도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의료법 개정안은 2010년 18대 국회에 처음으로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이 제출된 지 15년 만에 이뤄졌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대면진료 원칙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 △재진환자 중심 △전담기관 금지 등 안전성 측면에서 의료계와 합의한 4대 원칙을 고려하면서 기술 발전을 고려한 유연한 법 체계를 마련했다. 비대면진료가 대면진료의 보완적 수단이라는 점을 명시하고 해당 의료기관에서 일정 기간 내에 동일한 증상으로 대면하여 진료받은 기록이 있는 환자에 대해 실시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지역 및 처방 등을 제한해 실시한다.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으로 운영하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이용이 필요한
성평등가족부는 2일 국회 의결을 거쳐 2026년도 예산이 총 2조8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5년 1조7783억원 대비 2303억원(13.0%) 증가된 규모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총 91억원이 증액됐다. △급증하는 디지털성범죄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앙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인력 증원 등 14억원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 등 폭력피해자에 대한 무료법률지원 등 확대를 위한 9억원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치유와 회복을 위한 지역전담지원센터 사업비 2억원 등이 증액됐다. 또한 △청소년상담 1388 상담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온라인상담인력 증원에 4억원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 치유프로그램 확대 2억원 △노후화된 청소년복지시설 개보수 지원 예산 4억원이 늘었다. 아이돌봄 지원법 개정에 따라 2026년부터 시행되는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도 운영을 위한 관리시스템 구축예산 54억원도 반영됐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내년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도 예산 및 기금이 19조1662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 17조4351억원 대비 1조7311억원(9.9%) 증가한 수치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도 부처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과 기후위기 대응 안전 기반시설 확충에 중점을 뒀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총 2679억원이 증액되고 2300억원이 감액돼 최종 379억원이 증액 조정됐다. 햇빛소득마을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지원에 975억원이 증액됐다. 학교·전통시장·산업단지 태양광 설비 확대를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지원도 118억원 늘었다. 차세대 전력망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분산전력망 산업육성’ 사업에는 2171억원이 신규 편성됐다.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조기 구축을 위한 고압직류송전(HVDC) 기술개발에도 120억원이 배정됐다. 전기자동차 전환이나 난방
고용노동부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해 노동부 소관 2026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올해보다 2조3309억원(6.6%) 증가한 37조6761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9월 1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정부안 37조6157억원 가운데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거짓구인광고 피해 예방을 위한 고용서비스 모니터링 등 24개 사업 836억원이 증액되고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지원(AI 공동훈련센터) 등 10개 사업 232억원이 감액돼 최종적으로 정부안 대비 604억원이 늘었다. 노동부는 2026년 예산을 일하는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안전 일터’, 일한 만큼 보상 받고 불합리한 차별이 없는 ‘공정 일터’, 장시간 근로하지 않고 일·가정 양립이 지켜지는 ‘행복 일터’ 등 국민 삶의 근간이 되는 일터의 혁신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 노동자에 대한 고용안전망 확충,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중심의 인재 양성, 청년·중장년·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등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성적대에 따라 체감 난도가 높았던 과목이 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위권은 영어에서 가장 고전했고 중상위권은 수학 중위권은 국어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종로학원은 수능 응시생 5170명의 가채점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국어 수학 탐구 원점수 합산 290점대 학생들의 평균 영어 점수는 93.4점으로 국어(97.7점) 수학(98.4점) 탐구(96.9점)에 비해 가장 낮았다. 250점대 이상으로 범위를 넓혀도 영어가 최저점이었다. 서울 중상위권 대학 진학권인 240점대 수험생은 수학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국어 81.6점 영어 82.6점 탐구 82.0점인 반면 수학은 80.9점으로 80점대를 겨우 넘겼다. 서울 소재 대학 진입권인 200~220점대 구간에서는 국어가 최저였다. 220점대 응시생의 국어 평균은 73.4점으로 수학(76.2점) 영어(78.4점) 탐구(75.1점)보다 낮았다. 200점대와 210점대 수험생의
지역의사제 도입·운영 및 지원 등에 관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역의료인력 불균형을 줄이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의대 선발전형, 계약형 두 경로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역의사제는 지역 간 의료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료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도입하는 제도다. 복무형 지역의사와 계약형 지역의사를 포함한다. 복무형 지역의사는 의과대학 신입생 중 일정 비율을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해 학비 등을 지원하고 졸업 후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10년) 의무복무한다. 계약형 지역의사는 기존 전문의 중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5~10년) 종사하기로 국가·지자체 및 의료기관과 계약을 체결로 업무를 한다. 보건복지부는 하위법령 제정 등 제도 시행 준비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의료인력이 지역에서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항 계획이다. 복무기간 중 주거지원, 직무교육 및 경력
성평등가족부는 아동·청소년 보호 강화 및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한 10개 법률 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성폭력 피해자 보호 체계가 대폭 강화되고, 다문화·고립 청소년에 대한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으로 13세 이상 19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친족 성폭력도 공소시효가 폐지됐다. 기존에는 13세 미만 아동·청소년에 대한 친족 성폭력만 공소시효가 없었다. 또한 아동·청소년성착취물 관련 처벌 규정에서 ‘알면서’라는 문구가 삭제됐다. 이는 범죄 입증 책임을 낮춰 피해 아동·청소년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성평등가족부는 “친족에 의한 성범죄는 특수한 가족 관계로 인해 피해 사실이 은폐되고 피해자가 상당 기간 신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로 인해 공소시효가 완성돼 가해자 처벌이 불가능한 사각지대가 존재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이 같은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폭력방지법 개정으로 미성년 입소자
12월 3일부터 2026학년도 특목고·자사고·일반고 원서접수가 시작되면서 ‘학생 수’가 고교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합격자 발표와 학교 배정은 내년 1월 말까지 마무리된다. 3일 대입기관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년 현재 고1 학생 수 기준으로 전국 일반고의 절반 이상(52.1%)이 20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로 나타났다. 학생 수가 적으면 내신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어 학부모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전국 일반고 1696개교 중 100명 미만 16.3%(277개교), 100명대 35.8%(607개교), 200명대 34.0%(576개교), 300명대 이상은 13.9%(236개교)에 불과했다. 즉, 내신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평가되는 300명대 이상 학교는 10곳 중 약 1곳뿐이다. 지역별로는 제주(31.8%), 경기(31.6%), 세종(29.4%), 충남(24.7%)에서 300명 이상 학교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2024
교육부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3일 국민 누구나 유치원과 학교 시설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대국민 포털 ‘우리학교 365’를 개통했다. 우리학교 365는 전국 약 2만1000여개 교육기관의 건물 정보 내진보강 현황 안전등급을 공개한다.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 시설 안전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전에는 학부모가 해당 학교나 교육청에 직접 연락해야만 시설 정보를 알 수 있었다. 학교 주변 재난 정보도 제공된다. 산불 산사태 침수 등 자연재난 이력은 물론 인근 경찰서 소방서 병원 대피소 등 생활안전 시설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내 학교 현황과 안전등급을 분석해 학교 시설을 활용한 문화·체육 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우리학교 365는 3일부터 5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서 공개된다.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 1월부터 웹과 모바일에서 정식 운영될 예정이
유니크바이오텍 “콜라겐, 프로폴리스, 비타민C, 히알루론산, 석류의 이상적 배합” 프로폴리스 전문기업 유니크바이오텍(대표 허용갑)이 20년간 축적한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이너뷰티 콘셉트의 콜라겐 신제품 ‘맛있는 콜라얌(Colla Yum)’을 출시한다. 3일 유니크바이오텍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콜라겐 특유의 비린 맛을 줄인 저분자 피쉬 콜라겐에, 피부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수용성 프로폴리스와 비타민C 그리고 히알루론산을 이상적으로 배합하여 체내 흡수 이용률을 높였다. 새콤달콤한 석류 맛으로 맛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이너뷰티 제품이다. 제품명 ‘얌(Yum)’은 영어로 ‘맛있다’를 의미한다. 특히 하루 1포(10mL) 섭취만으로 제3세대 추출공법의 수용성 프로폴리스, 흡수율이 높은 저분자 피쉬 콜라겐 500mg, 콜라겐 합성에 필요한 비타민C 30mg과 히알루론산과 석류까지 섭취할 수 있어 피부 보습과 자외선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제품은 (사)한국바이오
유럽 첫 출시 10년 만에 상용화 10종… 포트폴리오 확장 가속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가 유럽에서 골질환 치료제 2종 ‘오보덴스(Obodence™)’와 ‘엑스브릭(Xbryk™)’을 12월과 내년 1월에 순차적으로 직접 판매한다. 3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오보덴스-엑스브릭은 글로벌 제약사 암젠(Amgen)이 개발한 프롤리아(Prolia)-엑스지바(Xgeva)의 바이오시밀러다. 데노수맙 성분의 용량과 투약 주기에 따라 골다공증 치료제(오보덴스)와 골거대세포종 등의 치료제(엑스브릭)로 구분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2016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베네팔리(Benepali™,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타너셉트)’를 출시한 이후 이번 제품 2종을 더해, 10년 만에 유럽 시장에서 총 10종의 제품을 상용화했다. 면역학 종양학 안과학 혈액학 분야의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시장에서 쌓은 커머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반대학원 정보컴퓨터공학과 이지원 박사과정생 AI 기반 연구 잠재력·성장 가능성 인정 받아 선발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이 대학 일반대학원 정보컴퓨터공학과 이지원 박사과정생이 서울시의 ‘AI 서울테크 대학원 장학금’ 장학생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AI 서울테크 대학원 장학금’은 서울시에서 장학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서울장학재단에서 미래 AI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전략적 지원사업이다. 서울 소재 대학의 이공계 전일제 대학원생 가운데 AI 연구 잠재력과 기술적 성장 가능성을 갖춘 석·박사 과정 학생을 선발·지원한다. 이지원 학생은 AI 기반 기술·응용 연구 분야에서의 학업 성취도와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장학생으로 선정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지원 학생은 “AI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연구장려금의 의미에 맞게 책임감을 갖고 연구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김진모 교수는 “연구 과정에서 보여준 성
3~5일 부산서 학술대회 한국기후변화학회는 한국기후변화학회지가 스코푸스(Scopus)에 공식 등재됐다고 3일 밝혔다. 스코푸스는 학술출판사 엘스비어가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 논문 인용 데이터베이스다. 학술지의 품질과 영향력을 평가하는 국제적 기준으로 활용된다. 한국기후변화학회는 “이번 등재는 국내 기후변화 연구가 국제 학술계에서 품질과 영향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학문적 제도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스코푸스 콘텐츠 선정 및 자문위원회(CSAB)가 국제 학술지들이 충분히 다루지 못한 아시아 지역 기후변화 연구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고 평했다”고 설명했다. 스코푸스 기준에 따라 한국기후변화학회지는 선정 연도 기준 최대 4년 치 논문까지 소급 등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연구자들이 발표한 기후과학 온실가스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전세계 연구자들에게 더 널리 인용되고 검토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한편 한국기후변화학회는 3~5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기
한국폴리텍대학 숙련 기술자 고령화와 청년층 유입 정체로 뿌리산업 인력 공백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폴리텍대학은 남인천·순천·포항 3개 거점에 ‘뿌리산업특화교육센터’를 구축한다. 3일 개소한 전남 순천센터는 광양제철·여수석유화학 산업단지 수요를 반영해 ‘고도화 용접+비파괴검사(NDT)’ 융합 모델로 특화됐다. 기존 특수용접 과정에 △가스·배관용접 △신기술 레이저 용접 △로봇 자동화 용접을 추가하고 △금속 성분·조직 분석 △정밀화학 설비 진단 교육을 통합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경훈 폴리텍대 기획이사를 비롯해 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장, 지역 기업 대표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5일 개소하는 남인천센터는 인천 남동·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의 3만3000여 제조업체 수요에 맞춰 △표면처리 △기계 △용접 △로봇 △자동차 등 5대 특화 분야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표면처리 분야는 도금·신뢰성 검사 등 지역 산업단지의 핵심 공정을 교육하소 CNC가공·정밀측정 등의 기계가공분야, 특수용접
외노협 성명 “인종차별적 국가배상법 개정” 공군이 3월 6일 경기 포천 오폭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태국 이주노동자에 대한 배상으로 터무니없이 낮은 태국 현지 최저일급을 적용해 논란이다.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외노협)은 3일 ‘공군 오폭 사고에 따른 피해 이주노동자 배상’ 규탄 성명을 내고 “사고 발생 후 9개월이 지난 현재, 공군 당국이 내놓은 배상 결정은 우리 사회의 정의와 공정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한다”며 “인종차별적 국가배상법 개정과 즉각적인 정당한 배상”을 촉구했다. 외노협에 따르면 공군 오폭사고로 태국 이주 여성 노동자는 우측 발의 파편상과 우측 고막 천공이라는 중대한 외상을 입고 국군수도병원에서 수술과 치료를 받았다. 이주노동자는 미등록 체류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한국에서 7년 이상 성실히 근무하며 약 월 200만원의 임금을 받아온 피해자에게 한국 임금기준이 아닌 태국 현지 최저일급을 적용해 휴업배상금 96만1610원과 위자료 88만원 총 184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