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4
2024
지난 4.10 총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공직 기강 확립을 강조하고 나서면서 관가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총선을 앞두고 교육부 현직 고위 공무원이 업자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의혹이 불거지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24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6일 교육부 현직 고위 공무원은 업자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22대 총선을 나흘 앞둔 시점에 정부 고위 공무원이 업무 관련 업자와 골프를 친 것에 대한 ‘적절성 논란’과 함께 교육부의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당시 교육부 고위 공무원 A씨 등 4명이 충남 천안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것은 6일 오후다. 이들 중 한명은 전직 교육부 고위 공무원 K씨. K씨는 지난 2015년 국내 한 사립대학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 받아 파면된 뒤 현재 교육부의 각 대학 지원 사업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2명은 교육부 관계자와 관련
대입에서 학생부는 중요한 전형 요소다. 수시에서 비중이 높은 학생부 위주 전형은 물론 정시에서도 학생부를 평가하는 곳이 늘어나 학생부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다. 학교생활을 어떻게 해야 자신의 모습이 잘 담길지에 대한 고민도 많다. 대입을 치른 대학생이나 진로진학 전문가, 대학 관계자는 “학생 수준에 맞는 양과 질을 갖춘다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서류 평가 후 진행되는 면접 때문이다. 대부분 학생부 기반 면접으로 진행되는데 학생부 미기재·미반영 항목이 늘어 교과 성적과 교과별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을 중심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행동 특성 및 발달 상황까지 더 꼼꼼히 평가하는 추세다. 이에 기반을 두고 면접 문항이 출제되는데, 지나치게 양이 많거나 어려운 내용을 얕게 훑은 경우 면접 준비만 힘들어지고 답변은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후문이다. 경쟁력을 더하려고 신경 쓴 학생부에 오히려 발목이 잡힌다. 자신을 드러내고 입시에도 도움이 될 학생부 기록을 살펴봤다. 학생부 기반 면접을 치
●학생부 기반 면접에서 받은 질문은? 우리나라 노인 복지 정책의 한계가 무엇인 것 같냐는 질문을 받았다. 학생부에 노인 복지 관련 내용이 많았는데, 내 관심사라고 여겨 질문한 것 같다. ‘화법과 작문’ 세특에 기재된 내용을 기반으로 일본과 비교해서 답변했다. 당시 문제의식을 느끼고 보고서를 썼기에 정확하게 기억이 났다. 고령화 현상으로 한국과 일본의 인구 구조가 비슷해졌다는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이 일본의 2배라는 점에 놀랐고, 찾아보니 일자리 창출 방식에서 차이가 있었다. 우리나라는 단순 노무직 일자리가 많았던 반면, 일본은 정부가 회사에 보조금을 지급해 정년을 연장하고 있었다. 전문성을 가지고 기업에서 하던 일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는 점이 달랐는데 이런 내용을 담아 한국 노인 복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면접은 어떻게 준비했는지? 수능 후 면접 준비 기간이 3일에 불과했다. 예상 질문을 만들어서 답변을 작성해보는 방식으로 시작했지만 이내 비효율적이라고 느꼈다.
한국노총 금속노련과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23일 ‘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 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미래차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에 대해 “미래차특별법이 산업생태계 구성의 핵심인 노동자를 대표하는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법을 통해 시행될 사업이 미치는 고용과 노동조건 등에 대한 영향을 사전에 고려하거나 평가하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14일 입법예고된 미래차특별법 시행령 제정안 의견제출 기한인 이날 금속노련·금속노조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공동의견서를 제출했다. 시행령 제정안에는 법에서 위임한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 활성화 전략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겼다. 전략회의는 산자부·기획재정부 장관, 교육부·행정안전부 차관 등 미래차 부품산업 관련 중앙행정기관의 차관급 공무원 등을 위원으로 참여한다. 금속노련과 금속노조는 “법령에 따르면 전략회의 구성이 산자부 장관과 중앙행정기관 위원을 제외하고 10명인 산자부 장
지난해 취업자 중 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가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취업자 2841만6000명 중 대졸 이상 학력자는 1436만1000명으로 50.5%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대 등 초급대학 졸업, 대졸, 대학원 졸업을 합한 것이다. 대졸 이상 비중이 절반인 50%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이 수치는 2003년 30.2%에서 꾸준히 높아져 2011년(40.0%)에 40%선을 돌파했고 2020년 48.0%, 2021년 48.7%, 2022년 49.3%에 이어 지난해 처음 50%를 넘었다. 지난해 취업자를 학력별로 보면 고교 졸업이 37.1%로 가장 많고 대졸 31.8%, 초대졸 13.9%, 중학교 졸업 6.5%, 초등학교 졸업 이하 5.9%, 대학원졸 4.8% 등이다. 이는 그만큼 고학력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를 보면 지난해 대학·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 취학률은 76.2%로 역대 최고를 기록
구글의 딥 마인드 CEO인 데미스 허사비스는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1995년 학부생 시절 동료에게 바둑을 배웠고 성취도 빨랐지만 체스에 비해 느린 편이라 직접 바둑을 두는 대신 인공지능으로 바둑을 정복하기로 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허사비스가 바둑을 좋아했지만 직접 바둑을 정복하기보다 인공지능을 이용해 ‘대신’ 정복하는 방법을 선택했다는 사실이다. 나를 대신해 문제 해결할 대리자가 있다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문제의 특성을 완벽하게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문제의 특성을 모르는 채로 답을 찾을 수는 없다. 그럼 인간은 잘 알지도 못하는 현실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 걸까? 인간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인간처럼 행동하는 대리자를 만든다면 굳이 문제의 조건이나 특성을 고민하느라 골머리를 썩지 않더라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인공지능의 본질이 나를 대신할 대리자를 만드는 일이라고 했다. 대리자는 나를 위해 존재하니 나
노사발전재단(재단)은 2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태국 등 6개 주한 송출국 대사 등과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체불·중대재해 신속 지원을 위한 핫라인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출범식에는 쏭깐 루앙무닌턴 라오스 대사, 델와르 호세인 방글라데시 대사, 딴 신 미얀마 대사, 반차 윤용쫑짜른 태국 대사대리, 응웬 베트 아잉 베트남 부대사, 태눈 볼드 몽골 영사를 비롯해 6개국 노무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국내 적응과 노동인권 보호 강화를 위해 △취업 교육 시 대사관 담당자의 내방 교육 △임금체불·중대재해 신속 지원을 위한 재단-송출국 대사관과 역할 분담 및 협업 △분기별 간담회를 통한 사례공유 및 예방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핫라인 구축은 올해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 확대와 임금체불 근절·중대재해 감축이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른 것이다. 재단은 핫라인 운영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체불 중
‘우금치와(WA) 읍내아트페스티벌’이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 중구 별별마당 우금치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사)마당극패 우금치가 주최하는 민간 예술단체 중심의 아트 페스티벌이다. 이틀 동안 9개의 예술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 26일 포럼에서는 ‘지역예술 활성화를 꿈꾸며’와 ‘예술단체의 생존모색’이 논의된다. 2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기획자와 예술가들의 만남이 이뤄진다. 행사에는 전통예술 분야 신진 예술가들이 함께하며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의 조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연장 및 창작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신진예술가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또 참여 예술가들과 단체들이 협업과 공동작업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해 지속 가능한 창작이 가능하게 지원한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기관 관계자 및 기획자를 초청해 예술가들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주선해 신진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개원 35주년을 맞아 신규 야간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WORLD OF LIGHT)를 26일부터 선보인다. 매일 오후 8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코스에서 펼쳐진다. 롯데월드는 신규 퍼레이드 개발에만 100억 이상의 투자비를 들였으며 세계 유명 테마파크 공연 기획과 연출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투입했다. 다채로운 특수효과가 펼쳐지는 멀티미디어쇼도 더해진다. 특히, 퍼레이드에 손님들과 상호 작용이 가능한 요소를 가미해 관람객들과 함께 만드는 더욱 특별한 순간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퍼레이드는 롯데월드의 3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모여든 빛이 어드벤처의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멋진 파티를 만든다는 주제로 진행된다.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다.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는 롯데월드가 선사하는 행복과 사랑을 상징하는 구 형태의 조형물이다. 롯데월드의 35주년을 축하하는 불꽃놀이와 함께 퍼레이드의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제8차 현장점검의 날인 24일 전국의 유해·위험 기계·기구를 보유한 고위험 사업장을 방문해 근로자 보호를 위한 안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밀착 점검·지도했다. 고용부 ‘2023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떨어짐’ ‘끼임’으로 인한 사고사망자는 305명으로 전체 598명의 51.0% 차지한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사업장이 미인증 기계·기구, 안전 인증·검사 기준 부적합 기계·기구를 사용하거나 방호장치 없이 사용하는지 등을 확인한다. 또한 사업장에 기계·기구의 정비 및 보수 등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기계·기구 사용방법 교육·숙지 △기계·기구 접촉 시 위험한 곳에 덮개·안전가드 등 방호조치 △정비·보수 작업 시 전원 차단·잠금 조치 및 안전표지 부착 △작업지휘자 배치 등 핵심 안전수칙을 지도했다. 아울러 사업장에 산업안전 대진단 및 끼임 등 사망사고 예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23일 대전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KEPCO) SK텔레콤(SKT)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회안전망 서비스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수도·전기·통신 데이터를 결합·분석해 사용량이 급감하는 등 이상 패턴을 보일 시 이를 이상징후로 보고 보호자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통보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은 수도·전기 등 공공 지능형 검침 인프라(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기술을 활용하고 민간부문의 통신데이터와 결합해 대국민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기존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모델 창출 △기관별 빅데이터 결합·분석을 통한 위기상황 판단능력 제고 △공공·민간부문 협업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 확대 체계 마련 등을
KAIST-한양대 공동연구 결과 KAIST(총장 이광형)는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성준 교수 연구팀과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최창순 교수 연구팀이, 열 인발공정(TDP)과 탄소나노튜브 시트를 병합해 장기간 사용 가능한 다기능성 섬유형 신경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열 인발공정은 열을 가해 큰 구조체의 복잡한 구조체를 빠른 속도로 당겨 같은 모양 및 기능을 갖춘 섬유를 뽑아내는 일 또는 가공을 발한다. 뇌신경 시스템 탐구를 위한 삽입형 인터페이스는 생체 시스템의 면역 반응을 줄이기 위해 생체 친화적이며 부드러운 물질을 사용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병합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 하지만 기존의 재료와 제작 방법으로는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면서도 장기간 사용가능한 디바이스를 만들기 어려웠다. 특히 탄소 기반 전극의 경우 제조 및 병합 과정이 복잡하고 금속 전극에 비해 기능적 수행 능력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연구에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김기남)이 청소년 과학기술도서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청소년 과학기술도서 독후감 대회’는 독서를 통해 청소년의 문해력을 높이고 일상 속에 숨어 있는 공학의 가치를 책에서 발견할 수 있게 도와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 학교 급에 따라 각 6권, 총 18권의 독서 목록을 선정했다. 지원자는 이중 한 권을 읽은 후 독후감을 써 한국공학한림원 홈페이지(www.naek.or.kr)에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22일부터 6월 3일까지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한다. 예선은 기간 내 접수된 독후감을 심사해 장려상, 가작 수상자를 선정하며 장려상 수상자 중 14명을 따로 본선 진출자로 선발한다. 예선 결과는 7월 5일에 발표한다. 본선 대회는 8월 3일로 예정돼 있다. 대상 2명(장관상, 회장상)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고 단체 참여 학교 중 우수학교(초중
세종과학기술원(SAIST)이 지난 12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VISION 2045Ⅳ 세미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VISION 2045는 해방 10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과 세계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할 것인지 전망하는 프로젝트다”면서 “세종대가 이공계의 비중이 70%를 차지하는 학교가 된 구조적인 개편도 이러한 과정에서 학교의 인사 및 재정 정책 등 모든 전략과 틀을 집약해 모색한 결과 중 하나다”고 밝혔다. 주 이사장은 “대한민국이 G2 국가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의 지혜를 모을 필요가 있다”며 “각 분야의 출중한 역량을 가진 세종대 교수진이 함께 발표하고 연구를 전개해 나가면 다방면에서 혁신적인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동순 세종대 교수(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차세대 반도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첨단 반도체
교육 교류 확대 위한 협력 방안 논의 호남대학교 글로컬교육교류협력단을 이끌고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박상철 호남대 총장은 지난 23일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과 함께 샤리보브 콘그라트바이 아베짐베토비츠 우즈베키스탄 교육과학혁신부 장관을 만나 한·우즈벡 양국의 우호 증진 및 교육 교류 확대를 위한 환담을 나눴다. 박 총장은 이날 손완이 국제교류처장, 최영화 입학관리처장, 정제평 산학협력단장 겸 링크사업단장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정부 청사에 도착, 샤리보브 콘그라트바이 아베짐베토비츠 장관과 사르바흔 부즈루코노프 차관을 비롯한 교육과학혁신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양국의 다양한 교육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샤리보브 콘그라트바이 아베짐베토비츠 장관은 박 총장 등 방문단과 만나 양국 간 교육분야 교류 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박 총장은 우즈베키스탄에 세종학당 추가 신설 등을,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우즈베키스탄 문화원 공동 운영 등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역청년·재학생 대상 서울시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청년의 외국계 기업 취업 지원을 위해 ‘지역 청년과 함께하는 외국계기업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오는 5월 8일부터 7월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외국계 기업 인사 분야와 해당 직무 분야에서 근무 중인 현직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강의와 멘토링을 제공한다. 1~2회차는 외국계기업 특성과 산업 별 직무를 소개하는 입문강의가 진행되고 3~8회차는 외국계 기업 서류 작성법 및 직무별 멘토링이 진행된다. 마지막 9~10회차는 인성면접과 특수면접 대비법을 학습한다. 황선환 대학일자리센터장은 “빠르게 변하는 채용 시장에서 취업준비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방향 설정”이라며 “외국계 취업준비가 국내기업 취업준비와 무엇이 달라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인문계열 외에도 공대생을 위한 외국계 취업 준비 방법, 2024년 외국계 기업의 채용 현황과 채용 이슈 및 트렌
심가용 교수 연구팀, 림프절 나노조영제 논문으로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의생명시스템학부 심가용 교수와 졸업생 강성택 학생이 림프절 나노조영제 논문을 발표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됐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는 피인용지수 10이상 혹은 그룹별 상위 3% 이내의 세계적 학술지에 생명과학 관련 논문을 게재한 국내 연구자를 한빛사로 선정해 우수한 논문을 알리고 있다. 심가용 교수는 최근 생체재료과학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Biomaterials Research’에 ‘전이 림프절 검출을 위한 나노조영제의 크기에 의한 효과’를 게재했다. 암의 재발과 전이를 방지하기 위해 림프절을 식별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로 여겨지고 있으나 현재 사용되는 인도시아닌 조영제는 전이성 림프절의 검출 한계로 인하여 정상 림프절을 광범위하게 절제해야 하므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 논문에서는 폴리도파민 소재를 사용한 인도시아닌 조영제의 전달체를 개발하고, 다양한 크기의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24일 개교 70주년을 맞아 그랜드 하얏트 인천웨스트타워 그랜드볼룸에서 기념식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인하대는 이날 개교 70주년을 축하하면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미래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멀티버시티(Multiversity)’를 비전으로, ‘역사를 개척한 인하, 혁신으로 나아가다’를 슬로건으로 삼고 백년대계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인하대는 1954년 4월 24일 인하공과대학으로 문을 열었다. 낯선 타국 땅에서 수많은 역경을 헤쳐가며 터전을 일군 하와이 동포들의 정성 어린 성금을 자양분 삼아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를 기리기 위해 교명은 인천과 하와이의 첫 음을 따서 지어졌다. 이후 한진그룹이 인하공과대학을 인수하고 1972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하면서 지금의 인하대학교 틀을 갖췄다. 종합대학으로써 발전을 거듭하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면서 국가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조명우 총장,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덕문 스님, 동국대 건학위에 1천만 원 전달 구례, 순천 지역 재학생 10명에 장학증서 수여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스님)가 동국대의 대표 장학제도인 ‘지역미래불자육성 장학생’ 선발에 3년 연속 동참했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동국대 건학위원회(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겸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 스님)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 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24일 건학위 회의실에서 열린 ‘제62회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화엄사는 22년과 23년에 이어 이번에 3번째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금을 기부한 덕문 스님은 제13,14,15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호법부장과 원로회의 사무처장, 불교중앙박물관장과 용화사, 동화사 주지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감사를 역임했다. 현재 사단법인 굿월드자선은행 대표, BBS불교방송 이사장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
덕성여대(총장 김건희) 총동창회(회장 정기화, 전 약학대학 교수)는 18일 아리바이오(대표이사 정재준. 부회장 성수현) 회의실에서 ‘아리바이오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전략’ 제하의 2024 덕성여대 총동창회 덕성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아리바이오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가 최근 중국측과 1조원 이상의 대규모 독점판매권 계약체결에 성공함에 따라 알츠하이머병 신약 개발과 그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정기화 총동창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동문이 오랜 시간 연구하고 투자해 온 신약이 획기적인 치료제로 세상에 나올 것”이라며 “우리는 이를 격려하고 힘을 모으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고, 아리바이오의 글로벌 임상 3상이 성공적인 임상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수현 아리바이오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알츠하이머병 신약개발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조만간 좋은 결과를 통해 주변을 더 살피고 돕는 경영자로서 소임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