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5
2025
여야 대표가 서로 만나지도, 악수도 나누지 않는 초유의 대치정국이 전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서로를 향해 “악수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쏟아낸 것이다. 여야는 방송법 처리를 놓고도 필리버스터로 충돌했다. 야당 당권주자들은 여당 대표를 향해 “테러리스트” “내란 교사범”이라는 격한 표현으로 비판했다. 여야가 상당기간 ‘빙하기 정국’을 이어갈 것으로
08.04
체감할 수 있도록 당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앞선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 검찰·언론·사법개혁특위 설치를 결정했다”면서 “방향과 내용이 이미 구성돼 있고 내란을 겪으면서 국민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추석 전에 완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가 대통령실과는 ‘당정대 원팀’을 통한 협력을, 야당과는 ‘내란종식’에 주안점을 두고
”면서 “뺄셈 정치가 아니라 덧셈 정치가 필요한 때, 화합과 단결 리더십으로 당심을 하나로 결집하는 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이재명 총통독재는 국민의힘을 해산시켜 일당독재를 획책하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해산시키려고 내란특별법을 발의했다”면서 “이재명 총통독재의 내란몰이, 국민의힘 해산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후보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고 김대중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더 강력한 민주당을 만들어 이재명정부를 뒷받침하겠다”고 적었다. 그는 2일 대표 당선 일성으로 “국민의힘과 악수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정 대표는 경선 기간 “내란세력과 타협·협치는 없다”고 강조해왔다. 그런 만큼 정 대표의 발언은 향후 대야관계를 ‘완전한 내란종식’에 맞추고 국민의힘과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4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소환했다. 이 전 장관이 지난 1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의 혐의로 구속된 후 첫 조사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이어 이 전 장관의 내란 혐의가 법원에서 인정된 만큼 이들을 총괄·지휘하는 위치에 있었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소환조사와
등 다양한 공간에서 모두가 함께 누리고 소중한 역사를 돌아보는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일제가 3.1운동을 내란죄로 검토했다고?”‥이색 소재 학술 세미나 눈길 무엇보다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학술심포지엄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8월 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리는 행사는 ‘3.1운동, 일제는 왜 내란죄
08.02
고도 했다. 그는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당이 앞장서서 내란종식에 총력을 기울여 반성을 모르는 윤석열과 그 동조세력을 철저하게 처벌하고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신임대표는 전당대회 내내 개혁 입법 드라이브와 내란정당에 대한 심판을 강조해 왔다. 특히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에 반대하는 ‘친윤’ 지도부 등장 가능성이 높은 점을
08.01
12.3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 등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구속됐다. 법원이 내란 공모 혐의를 받는 이 전 장관의 구속 필요성을 인정한 것으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내란에 가담했거나 방조했다는 의심을 받는 다른 국무위원들에 대한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정재욱
”고 말했다. 개헌저지선 확보를 위해 탈당·출당 같은 쇄신책은 안 된다는 지적이다. 3대 특검 수사도 국민의힘 107석을 흔드는 변수로 꼽힌다. 김건희 특검과 채 상병 특검은 이미 국민의힘 의원 5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김건희 특검은 권성동 의원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란 특검은 12.3 계엄 당시 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이 조만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만난다. 관세협상에 이어 방위비 등 안보현안이 협상테이블에 오를 공산이 크다. 여야는 당 대표를 새로 선출한다. 내란 종식·쟁점법안 처리를 놓고 대립각이 높아질 전망이다. 3대 특검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치 휴지기’로 통했던 8월 정국이 날씨만큼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