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5
2026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로 중동전쟁 휴전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선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쏠린다. 일본과 영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2008년, 2022년 실수 반복 방지를 위해 선제적 금리 인상에 나서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향후 통화정책 경로가 주목된다. 스페이스X 등 대형 IPO(기업공개) 증가로 인한 수급 부담 확대도 우려된다. 특히 스페이스X의 지난주 상장이 이번 주 어떤 수급 변화를 초래할지 관심이다. 한편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장중 5%대 급등했고 원달러 환율은 1504원까지 하락했다. ◆종전 협상 타결에도 불확실성 남아 = 15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전일(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종전 양해각서 협상 완료를 발표했다. 아울러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전면 개방이 이뤄질 것이며, 동시에 미군의 대이란 해상 봉쇄 역시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도 여러 전선에서 전쟁을 즉각적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성과주의와 전문성 제고에 초점을 맞춘 ‘2026년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차문현(사진) 부사장(전 최고운영책임자)을 각자 대표로 선임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임 차 대표는 1972년 생으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창립부터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COO를 맡으면서 운영을 총괄해 왔으며, 이번 인사로 지배구조를 더 강화해 성장의 기틀을 다질 예정이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를 영입했다. 운용 부문은 주식과 대체투자를 분리해 책임 운용을 한층 강화했다. 신설된 ‘주식투자부문(주식운용·ETF본부 총괄)’은 20년 경력의 글로벌 투자 전문가 심현수 전무를 신임 CIO로 영입해 맡긴다. 헤지펀드와 액티브 ETF의 유기적 연결과 고객 소통 강화가 주 임무다. 대체투자부문은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등에서 탁월한 성과로 포트폴리오 확장에 기여한 안승우 전무가 부사장 겸 CIO로 승진해 총괄한다. 이찬휘 주식운용1본부장과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번 주 후반 예정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은 기정사실화된 상태다. 증시 분위기는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미국은 15일 종전 양해각서 협상 완료를 발표했다. 이란 역시 모든 전선에서 군사작전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증시는 오는 19일 스위스 공식 서명식까지 이번 합의가 지속될지 주시하고 있다. 특히 △양해각서의 구체적 내용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즉시 재개방 여부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 등 이행 여부 △이스라엘의 돌발행위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시장의 더 큰 관심은 16~17일 열리는 6월 FOMC 결과에 쏠린다. 4회 연속 금리 동결(3.50~3.75%) 전망이 유력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향후 통화정책 경로를 가늠할 수 있는 점도표의 변화와 케빈 위시 의장의 발언을 예의주시하고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부산관)은 다음 달 4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유아 및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주말 교육프로그램 ‘반가워! 증권이 만든 세상’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일 주간 시간대에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증권박물관(부산관) 상설 전시 주제인 ‘증권이 만든 세상’을 바탕으로 전문 도슨트의 연령별 맞춤형 해설을 듣고, 직접 활동지를 완성한다. 증권을 통한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게 된 활동지에는 △세계 최초의 주식회사 설립 배경 알아보기 △우리나라가 경제 개발을 위해 발행한 증권 찾아보기 △내 얼굴이 들어간 나만의 증권 만들어보기 등의 미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본시장의 기초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달 15일부터 증권박물관(부산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며 “
06.12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12일 서울 여의도 본사 앞 ‘키스 스퀘어(KIS SQUARE)’에서 고객과 시민 4000여명(경찰 추산)이 함께한 축구 국가대표 거리 응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의도에서 처음 열린 대규모 거리 응원 행사로, 국가대표 경기 응원은 물론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도심 문화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한국투자증권은 본사 외벽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인 키스 스퀘어를 활용해 여의도를 대표하는 문화·응원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직장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한 목소리로 국가대표팀을 응원했으며, 대형 스크린 관람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응원 열기를 더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행사에 앞서 영등포구청과 영등포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운영 체계를 점검했다. 관람 구역과 이동 동선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응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코스피 변동성을 키우는 배후로 지목됐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2배 ETF 상품은 극단적인 초단타 매매 행태를 띠고 있다. 최근 하루에도 8% 넘게 급등락하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지속되면서 레버리지 ETF 투자자들의 손실 위험도 확대됐다. ◆코스피, 8%대 급등락 반복 = 1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중동 전쟁 종전 기대감에 힘입어 8%대의 급등세를 보이며 8000선을 탈환했다. 이날 전일 대비 499.90포인트(6.44%) 오른 8263.85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9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631.22포인트(8.13%) 오른 8395.17에서 거래 중이다. 장 중 한때 8424.13(8.50%)까지 치솟았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8.25포인트(3.84%) 오른 1035.18에서 거래 중이다. ‘투 톱’ 반도체 대장주는 급등 중이다. 삼성전자는 11.87% 폭등해 33만4500원에 거
메리츠금융그룹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에 긴급 운영자금(DIP) 대출 1000억원 지원을 검토한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대출 실행은 MBK파트너스(이하 MBK) 본사와 대주주 김병주 회장의 보증을 전제로 한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물품구매 전단채 피해자들은 MBK의 직접 자금 출연도 요구했다. 최근 제시된 1000억원 규모의 연대보증 방안만으로는 피해 구제와 회생 정상화를 담보하기 어렵다며, 실질적인 자금 출연과 구체적인 변제 계획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메리츠증권은 11일 유동수, 민병덕, 김남근, 이강일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MBK 홈플러스 사태해결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원들과 면담을 마친 뒤 “의원들이 요청한 홈플러스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구체적인 보증 조건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메리츠는 주주충실의무 및 선관주의의무 등 법적 제약으로 인해 금융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김병주 회장과 MBK의 신용도를 전제로 1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된 가운데 5월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4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1.1%로 시장 예상치인 0.7%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기 대비 6.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7.4%)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실제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0.7% 급등했다. 휘발유 가격도 한 달 새 23.4% 치솟아 전체 재화 물가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러한 에너지 가격 상승은 물류비와 운송비 상승으로 이어졌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거래 가격을 제외한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8%, 전년 동기 대비 5.1% 올랐다. 거래 서비스를 포함하고 에너지와 식품 가격만을 제외한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11일 제11차 위원회를 개최해 김우찬(사진)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를 신임 코스닥시장 위원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김 후보는 재무·금융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추고,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부소장 및 운영위원회 위원장, 경제개혁연구소 소장, 경제개혁연대 소장 등을 역임한 기업 거버넌스 분야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김 후보는 다음 달 6일 개최되는 거래소 2기 임시주주총회에서 코스닥시장 위원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김 후보는 1991년 서울대에서 국제경제학 학사를, 하버드대에서 정책학(금융전공)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김 후보는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경제개혁연대 소장,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위원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성장경제분과 자문위원, 한국산업은행 사외이사 등을 맡고 있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06.11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2%로 크게 올라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개월 넘게 이어지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이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특히 휘발유 소매가는 전월 대비 8.3% 급등했다. 전쟁 장기화와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증시는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했다. 2023년 4월(4.9%) 이후 3년1개월 사이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월 대비로는 0.5% 올랐다. 중동전쟁 이전인 지난 2월 2.4%에 머물렀던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월(3.3%), 4월(3.8%)에 이어 5월 들어서는 4%대에 진입했다. 연준이 통화정책 판단 시 보다 중요하게 고려하는 근원 CPI(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 연간 기준으로 오름세가 강화되는 추세다. 물가압력의 주범은 중동전쟁 장기
미국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하며 2023년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동전쟁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3.9% 올라 물가 상승분의 60%를 차지했다. 중동전 종전 협상이 난관에 부딪히고 전쟁이 격화되면서 미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은 더욱 강해졌다. ◆연료유 연 58.9% 급등 =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0.5% 올랐다. 중동전쟁 이전인 지난 2월 2.4%에 머물렀던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월(3.3%), 4월(3.8%)에 이어 5월 들어서도 오름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로 비롯된 고유가 상황이 미국의 소비자물가에 지속해서 강한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물가 상승은 사실상 에너지 가격이 주도했다. 주요 항목별 소비자물
06.10
지난달 대내외적으로 금리상승 요인이 부각되며 국고채 금리가 빠르게 올랐다. 채권 발행 규모는 금융채와 회사채 발행이 크게 줄어들며 전월 대비 4조9000억원 감소했다. 거래량 또한 전월 대비 104조5000억원 급감했다. 다만 세계국채지수(WGBI) 효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고채 순매수와 잔고는 증가했다. ◆금리 상승 요인 부각 = 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5월 장외채권 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국고채 금리는 전 구간에서 전월 대비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월초에는 중동지역 리스크 완화와 환율 안정, 글로벌 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국고채 금리가 하락했다. 하지만 월 중반, 30년물 국고채 응찰 감소로 인한 초장기물 수급 부담, 중동전쟁 리스크로 인한 인플레이션 재확대 우려, 주요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채권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4%를 웃돌며 연중 최고 수준(4.239%)까지 상승했다. 월 후반에는 금통위의 기준금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한국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상 전망이 강해지면서 채권금리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채권시장의 벤치마크인 3년 만기 국고채 낙찰 금리가 3년 6개월 만에 연 4%대에 진입했다. 채권전문가들은 5~50년 등 장기물 금리가 이미 4%대에 안착한 상황에서, 기준금리 전망을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국고채 2~3년물마저 4%에 진입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시장이 단순히 3~4차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넘어 향후 수년간 기준금리가 과거보다 높은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을 선반영하고 있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856%에 장을 마쳤다. 5년물은 연 4.102%, 10년물 금리는 연 4.273%로 장을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4.342%,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연 4.280%, 4.143%를 기록했다. 5년~50년 장기물 금리는 상당 기간 4% 이상에서 거래되며 시장에 안착한
06.09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를 웃돌 전망이 확산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인플레이션 위험을 자극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AI로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물가를 낮출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대규모 AI 투자 붐이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전력인프라에 대한 수요를 급격히 끌어올리면서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AI가 단기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거대한 부메랑으로 돌아온 모습이다. 이에 따라 AI의 장기 생산성 효과에 근거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명분은 약화되고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5월 물가상승률 4.3% 전망 =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뉴욕 증시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 잠정 중단 소식과 반도체주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국채금리는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bp(1bp=0.01%p) 오른 4.56%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5.04%로
최근 국내 기업들의 신용등급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신용평가사들의 평가 ‘안정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신용평가 역량에 대한 신뢰도는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잦은 등급 변동 조정 등으로 인해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설문조사에 포함된 기업어음(CP) 평가 역량에 대한 신뢰도는 일반 신용평가에 비해 현저히 낮게 나타나, 단기자금 시장에서의 평가 신뢰도 제고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정확성·유용성 향상…안정성 하락 = 9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6년도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결과에 따르면 채권전문가들의 신용평가 역량에 대한 설문조사 만족도는 3.82점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신용등급 정확성은 3.82점으로 전년 3.81점보다 0.01점 올랐다. 예측지표의 유용성은 3.85점으로 지난해 3.82점에서 0.03점 상승했다. 반면 신용등급의 안정성 지표는 3.78점으로 전년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가 9일 오전 급반등하고 있다. 다만 공포지수는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65.03포인트(3.54%) 오른 7749.44다. 전날의 급락분(8.29%)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213.35포인트(2.85%) 오른 7,697.76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장 초반 한때 4.85% 뛴 7,847.74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장 초반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12.98% 급등해 86.58로 80대를 진입한 상태다. 장중 한때 87.03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해당 지수가 처음 발표된 2009년 4월 13일 이후 사상 최고치다.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은 개인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205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59
06.08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교착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미국의 물가 지표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주말 미 연준의 금리 인상 불안이 재점화되면서 시장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5월 물가 지표가 향후 금리 향방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반도체주 연쇄 급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에 발표될 오라클 실적은 미국 빅테크 및 국내 반도체주의 주가 향방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내 증시에서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과 스페이스 X 상장 또한 간과할 수 없는 변수다. 약 2조달러(약 3119조원)에 달하는 초대형주가 증시에 입성하면서 다른 주식을 팔고 스페이스 X를 사려는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릴 가능성도 우려된다. 한편 8일 오전 국내 주식 시장에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시 폭락하며 장중 7500선, 1000선이 붕괴됐다.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개장했다. 채권 가격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종전 협상
신한자산운용은 수탁자 책임활동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는 ‘수탁자책임위원회’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수탁자책임위원회는 의결권 행사, 주주활동 등 투자자와 수익자의 장기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수탁자 책임활동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기존 ESG위원회에서 포괄적으로 다루던 관련 안건을 별도 위원회로 분리해, 투자·영업 부문과 일정 부분 독립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 국내외 스튜어드십코드 기준은 단순한 의결권 행사를 넘어 이해상충 관리, 의사결정의 독립성, 투명한 기록 및 공시 체계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수탁자 책임활동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는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해 독립성을 강화했다. 위원장은 신선경 사외이사가 맡는다. 신선경 사외이사는 법무법인 리우 파트너 변호사로, 금융·자본시장 분야에서 오랜 자문 경험을
06.05
원달러 환율은 5일 개장 직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1540원을 넘겼다.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지며 시장에는 협상이 장기화하거나 휴전이 위태롭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무력 충돌도 이어지며 중동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은 계속 커지고 있다. 20거래일 연속 대규모로 주식을 팔아치우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영향이 크다. 이런 가운데 중동전쟁 이후 원화 약세 폭은 주요국 통화 대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17년 만에 최고 수준 = 5일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이후 17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1,540원을 넘어섰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주간 거래 종가보다 0.7원 내린 1,529.0원에 개장한 이후 방향을 틀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전일 야간 거래에서는 오후 5시 6분께 야간 거래 장중 1540.30원까지 오른
작년 코스피 상장사의 현금배당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중간배당 또한 전년 대비 2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기준일 변경 및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한 기업도 늘어나는 등 배당 관련 제도 도입 또한 확산됐다. 중간배당 확대와 연속 배당 관행 정착이 배당 확대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작년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797곳 중 71.4%(569개사)가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중간 및 결산 현금배당금 총액은 52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5.9% 오른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10년 전인 2016년의 21조8000억원에 비하면 2.4배 늘어난 수치다. 중간배당을 실시한 회사는 107개사로 전년(84개사)보다 27.4% 증가했고, 배당액도 17조6744억원으로 전체 현금배당의 33.5%를 차지했다. 3년 연속 배당을 이어간 회사는 507개사(전체 배당사의 89.1%)로, 이들 배당액이 전체의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