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3
2026
이번 주 글로벌 증시는 미국의 상호 관세 위법 판결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롭게 부과하는 관세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여파에 주목하고 있다. 24일 예정된 트럼프의 의회 국정연설에서 불확실성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이란에 대한 공습 여부도 증시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이번 주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은 AI 산업 전망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지난주 불과 2거래일 만에 코스피가 5600선과 5700선, 5800선을 연이어 돌파한 후 5900선까지 터치하는 등 역대급 랠리 중이다. 이번 주 폭등 모멘텀을 지속하며 6000포인트에 진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코스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박이 고조된 상황은 부담이다. 26일 진행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가 2.50%로 동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이날 발표될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변화를 줄 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더
02.20
인공지능(AI) 산업에 대규모로 베팅하던 미국의 사모펀드 블루아울 캐피털이 펀드 환매중단을 밝히며 그간 불투명했던 사모대출 시장에 대한 부실 우려가 재확산됐다. 이에 따라 AI 산업 전반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며 AI 설비투자 분야에서 유동성 경색 불안이 확대됐다. 월가에서는 금융위기 직전 상황이 연상된다고 우려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54%, S&P500 지수는 0.28%, 나스닥은 0.31% 떨어졌다. 블루아울 캐피탈 환매 중단에 따른 사모대출시장 우려 재부각과 미국-이란 지정학적 긴장감이 확대된 영향이다. 이날 블루아울은 환매와 부채 상환 자금 마련을 위해 운용펀드 3개에서 총 14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매각했다. 또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펀드 ‘블루아울 캐피털 코프 II’의 분기별 환매를 영구 중단한다고 밝히며 사모대출 건전성 우려에 다시 불을 지폈다. 그동안 블루아울은 AI용 데이터센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장에서 부실기업 퇴출에 속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당국이 동전주 퇴출 등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한 데 이어 거래소는 실질 심사를 강화해 현재 상폐 실질검사 중인 기업들도 중간 점검을 통해 조기 퇴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배주주가 동일한 여러 기업에서 동시에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할 경우에는 통합·일괄 심사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퇴출 여부를 가린다. 코스닥 저평가 요인으로 꼽힌 ‘좀비기업’을 빠르게 퇴출해 코스닥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상장폐지 집중관리단 신설 = 한국거래소는 19일 실질심사 조직 확대·실질심사 절차 개선 등을 골자로 한 코스닥시장 실질심사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은 부실기업 퇴출에 노력한 결과, 상장폐지 기업이 크게 늘고 상장폐지 소요기간은 단축했지만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선 장기간 누적된 부실기업의 신속한 퇴출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4년부터 상폐 절차 간소화 등 제도개선이 진행되
신한투자증권은 넥스트레이드(NXT) 컨소시엄의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획득에 맞춰, 넥스트레이드 및 주요 조각투자 7개사와 ‘조각투자 발행·유통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향후 개설될 조각투자 유통시장의 핵심 참여사들이 발행과 유통, 결제를 아우르는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실물자산 기반 혁신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생산적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신한투자증권과 넥스트레이드를 비롯해 △뮤직카우(음악저작권) △에이판다파트너스(대출채권) △스탁키퍼(한우) △갤럭시아머니트리(항공기 엔진) △서울옥션블루(미술품) △세종DX(부동산) △투게더아트(미술품) 등 총 9개사가 참여했다. 참여사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모델 공동 검토 △법·제도 변화 공동 대응 △조각투자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등 전방위적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MOU를 통해 투자자 계좌관리 및 향후 토큰증권(STO
02.19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 시나리오가 거론됐다는 소식에 뉴욕증시는 장중 급락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금리동결 기조 속에 긴축 가능성까지 나타나면서 시장의 경계감이 높아졌다. 연준 위원들은 물가에 주목하면서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경로가 더디고 불규칙하다고 평가했다. 연준 위원들 대부분이 당분간 금리동결을 전망하는 가운데 즉각 추가 금리인하를 주장한 위원은 2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공개된 1월 FOMC 회의록에 따르면 “다수(a number of)의 참가자는 최근 수개월 동안 고용에 대한 하방 위험이 완화되었으나 인플레이션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디스인플레이션의 진전이 확고히 제 궤도로 돌아왔다는 명확한 신호가 나타날 때까지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는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당분간 금리동결을 지속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 가운데 몇몇 위원들은 금리인상 관련 내용도 언급했다. 이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동결 장기화를 시사했다. 물가 둔화가 예상보다 더디다며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과정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일부 위원은 상황에 따라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하면서 시장의 긴축 경계감이 높아졌다. 연준의 양대 목표인 완전고용과 물가안정 가운데 정책 무게 중심이 다시 인플레이션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위원들 간 의견 분열도 나타났다. ◆1월 FOMC “물가 목표치 상회하면 금리 상향 적절할 수도”= 18일(현지시간) 미 연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월 27~28일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대체로 찬성했다"면서 “향후 정책적 경로에 대해서는 인상 또는 인하의 ‘양방향적’ 설명을 지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연준은 올해 첫 FOMC 정례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계속되는 금리 인하 압박에도 3.50~3.75%로 동결했다. 투표권을 가진 12명의 위원 중 제
02.13
코스피가 설 연휴를 앞둔 13일 미국발 삭풍에도 불구하고 5558.82까지 올라가며 장중 역대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다만 오전 9시 반 이후 하락세로 전환하며 장중 변동성 확대가 우려된다. 국내 증시가 설 연휴(14~18일)에 따른 휴장에 들어가면서 현금 마련 수요 등으로 차익실현 요구 고조와 인공지능(AI) 수익성 불안이 재확산으로 미국 증시가 전일 급락한 여파가 국내 증시 발목을 잡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설 연휴가 휴장에 들어가는 가운데 미국에서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스피 반락…코스닥 2%대 하락 = 코스피가 설 연휴를 앞둔 13일 미국발 삭풍에도 불구하고 5558.82까지 올라가며 장중 역대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하지만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98포인트(-0.34%) 떨어진 5503.29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8.56포인트(0.16%)
한국증권금융은 12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증권금융 K-growth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증권금융은 ‘증권금융 K-growth 펀드’에 총 620억원을 출자한다. 성장금융은 이를 통해 총 3100억원 규모의 하위펀드를 조성해 국내 자본시장의 모험자본 공급과 벤처시장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AI·바이오·에너지 등 첨단전략산업 밸류체인에 속한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대상으로 매칭 자금을 공급해 타 민간자금의 공동 출자를 독려하고, 벤처펀드의 신속한 결성과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각(사진 왼쪽) 증권금융 사장은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정부의 생산적 금융을 적극 지원하고, 자본시장 참여자와 함께 미래 성장을 위한 도약을 추구할 것”이라며 “첨단전략산업의 육성과 혁신기업의 스케일업을 독려하여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성무 성장금융 대표는 “민간자금 매칭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3일 자사가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 ‘ACE 글로벌 반도체 TOP4 Plus’를 알리기 위해 빵집과 협업한 크림빵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자산운용사가 이례적으로 빵집과 협업해 크림빵을 판매하는 이유는 ACE ETF에 대한 투자자 관심을 높이고 비투자자와의 일상 속 접점을 찾기 위해서다. 한투운용은 글로우서울이 운영하는 ‘ETF(Express Trade Farm) 베이커리’와 협업해 해당 베이커리 카페의 안국점에서 크림빵 4종으로 구성된 상품을 매일 80세트 한정으로 28일까지 판매한다. 협업 제품인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 크림빵은 ETF베이커리의 대표 상품인 4종의 크림빵을 하나의 세트로 구성한 제품이다. 여러 개의 상품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는 구성은 다양한 기업을 하나의 상품으로 투자하는 ETF의 특성과 비슷하다. 해당 ETF는 상장 이후 수익률이 486.30%를 기록 중으로 ACE ETF의 대표 상품 중 하나다.
02.12
미국의 1월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깜짝 증가했다. 실업률은 4.3%로 하락했고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0.4% 올랐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는 올 하반기로 후퇴했다.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1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전월 대비 13만명 증가했다. 전월 4만8000명과 시장 예상치 약 6만5000명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부문별로는 건강 보건, 사회지원, 건설 부문에서 크게 늘었고, 연방정부 부문은 감소했다. 실업률은 4.3%로 전월(4.4%)보다 0.1%p 하락했고,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4% 올라 예상치(0.3%)를 상회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가 고용 관련 우려를 완화시키고 제조업 부문에서 2024년 말 이후 처음 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는 다시 물가 상승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을 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시장은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를 낮추고 금리동결 가능성을 높게 반영했다. 이
지난해 증시 활황에 국내 증권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연간 순이익 2조원 시대를 열었다. 순이익 1조원이 넘는 곳도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4개사다. 작년부터 이어진 국내 증시 랠리에 따른 거래 대금 급증으로 올해 1분기도 사상 최대 이익이 전망된다. ◆한투, 전사업부문 고른 성장세 =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전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2조3427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1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2.5%, 당기순이익은 79.9%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실적은 단순한 업황 호조의 반사이익이 아니라 자본 효율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이익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단일 업황이나 특정 사업에 기대지 않는 포트폴리오가 자리 잡으면서, 국내 증권사와의 격차를 벌리는 동시에 ‘글로벌 스탠다드’에 가까운 이익 레벨을 구
02.11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유령 코인 사태가 발생하면서 국내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이 흔들리고 있다. 정부가 올해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공식화하면서 시장에선 기대감이 컸지만 최근 사태가 단순 전산 오류를 넘어 가상자산 장부거래 구조에 대한 문제로 불거지면서 제도 도입과 상품화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와 규제 강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준비하던 자산운용업계는 날벼락을 맞은 모습이다. ◆"오기입 가능한 시스템이 문제" = 11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열고 빗썸의 오지급 사태에 대한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 이번 질의에선 오지급 사태의 경위를 비롯해 향후 소비자 피해 방지 대책, 가상자산 신뢰 제고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전일 빗썸에 대한 현장 점검을 검사로 전격 전환한 가운데, 11일부터는 업비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 4곳에 대한 현장 점검에도 나선다. 이찬
한국증권금융은 10일(현지시간) 홍콩 침사추이 로즈우드 호텔에서 첫 해외 영업점인 홍콩법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홍콩법인은 지난 2024년 하반기에 개소한 홍콩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한 것이다. 김정각(사진 가운데) 증권금융 사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홍콩법인을 통해, 국내 증권사의 해외 사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자본시장의 글로벌화를 적극 뒷밤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성환 주홍콩 대한민국 총영사 대리는 증권금융 홍콩법인 출범을 축하하며 “홍콩이 아시아 대표 금융허브인 만큼 국내 금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우리 금융사의 해외사업 지원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출범식에는 주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대리), 홍콩거래소 및 홍콩 소재 금융회사 등 약 30개 기관, 60여명의 현지 금융시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02.10
고환율에도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투자가 급증했다. 특히 20·30대와 고액 투자자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참여가 확대됐다. 남성투자자들의 경우 여성투자자들보다 보유종목수가 더 적고, 고위험 상품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 고객 약 10만명의 계좌를 분석한 결과 해외시장 투자자의 약 절반이 만족스럽지 못한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상품(ETP)의 합산 누적수익률이 30% 이상의 손실을 보이는 등 고위험 해외 상장상품 투자에서 성과 부진이 뚜렷했다. ◆소수 종목·특정 상품에 쏠려 변동성 노출 = 10일 자본시장연구원 강소현 선임 연구위원과 김민기 연구위원의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 특징 및 성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해외투자가 일부에게는 성과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전반적으로 성과 격차가 크고 고위험 투자로 인한 손실이 두드러졌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들의 전체 수익률을 보면 국내
02.09
이번 주 글로벌 증시는 재점화된 미국 인공지능(AI) 관련주 랠리가 지속될 여부가 관건이다. 이런 가운데 금융시장은 주중 예정된 미국의 고용과 소비자물가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이중책무에 관한 핵심 지표가 모두 이번 주에 나온다. 특히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 이후 처음 발표되는 지표라는 점과 케빈 워시 차기 연준 의장 후보가 인플레이션에 민감한 인물로 알려진 만큼, 그 중요도는 이전보다 높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미국 국채 장·단기물 입찰 결과도 주시하고 있다. 일본총선에서 자민당 압승 이후 정국 향방과 금융시장 반응도 관심이다. 엔화의 추가 약세와 최근 2주 반락했던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발 훈풍에 증시 상승 = 9일 오전 코스피는 미국발 훈풍에 4% 넘게 급등해 5300선을 회복했다. 전 거래일보다 209.96포인트(4.13%) 오른 5299.10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9시 20분 기준 212.33포인트(4.17
넥스트레이드는 최근 증시 활황에 따른 거래량 증가로 거래량 비율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2월 이후 거래 한도를 안정적으로 준수하기 위한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12일부터 거래량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50개 종목을 매매체결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종목은 12일부터 6월 말까지 매매체결대상종목에서 제외된다.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6월 말에 3분기 거래 대상을 새로 선정할 예정이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거래한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2분기 정기 변경 대신 50종목을 제외한 650종목을 6월 말까지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넥스트레이드는 “일별 거래량 비율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자본시장법에 따른 거래 한도를 준수하는 한편 매매체결대상종목을 가능한 안정적으로 유지하여 투자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메리츠증권은 클라우드 컴퓨팅선도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글로벌 우수 사례 ‘윈 와이어즈’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선정은 국내 금융사 가운데 최초 사례라고 전했다. 윈 와이어즈는 AWS가 자사 클라우드를 활용한 우수기술 도입 사례를 선정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클라우드 사용을 넘어 업계의 관행을 깰 구조적 혁신을 했는지가 주요 평가 기준이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상반기 출시 계획 중인 신규 커뮤니티 플랫폼의 모든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 100% 구축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서비스 확장과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설계 초기부터 순수 클라우드 환경에서 작동하는 구조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상황에 따라 클라우드 이용량을 자동 조절함으로써, 거래량 변동이 큰 리테일 서비스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은 충분한 검증을 거쳐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영숙 기자 kys@naeil
02.06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올해는 한국 자본시장 대도약의 전환점이라며 자본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하기 위해 부실기업 조기 퇴출과 중복상장 제한을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큰 주식 거래시간 연장 관련해서는 강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글로벌 거래소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시장 효율성 제고를 위해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이다. ◆상장폐지 기준 강화 … 심사조직·인력 보강 = 정 이사장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본시장 대도약을 위한 거래소 핵심 전략’을 발표하며 △자본시장 신뢰도 제고 △생산적 금융 전환 △자본시장 글로벌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4대 핵심 전략과 이에 따른 12개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거래소는 정부의 ‘좀비기업’ 퇴출 기조에 적극 부응해 부실기업의 조기 퇴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가총액과 매출액 등 상장폐지 기준을 강화하고, 상장폐지 심사조직 및 인력을 보강해 한계기업
02.05
코리아 밸류업 지수 상승률이 코스피보다 33.4%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주 소각 기업들이 증가하고 현금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노력이 지속되면서 밸류업지수는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거래소가 4일 발표한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2026년 1월 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밸류업 지수는 2330.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를 산출한 2024년 9월 30일부터 1월 30일까지 밸류업 지수 상승률은 134.9%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101.5%를 33.4%p 상회했다. 밸류업지수는 주주환원 노력 등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지표가 우수한 100개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다. 지난 1월 말 기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누적 177개사(예고 공시 1개사 포함)로 집계됐다. 지난달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 공시한 기업은 6개사다. 코스피 기업은 131개사, 코스닥은 45개사다.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13개 종목의 순자산
올해 1월 미국의 민간 부문 고용 증가 폭이 시장예상치의 절반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고용 증가가 시장의 낮아진 기대치조차 밑돌면서, 고용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1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2만2000명 증가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월 3만7000명보다 적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만5000명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교육 및 의료 서비스는 양호한 반면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은 부진했다 교육 및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고용이 총 7만4000명 늘어난 게 고용 증가에 기여했다. 반면 전문·사업서비스(5만7000명 감소) 부문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임금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5%를 나타냈다. 국제금융센터는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에서 고용축소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시장전문가들은 이번 결과가 노동시장이 여전히 위축 국면에 있음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