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4
2026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개장 1주년을 맞았다. 넥스트레이드 지난 1년간 거래대금은 2338조원으로 시장점유율 29%를 차지했다. 한국거래소 거래대금의 40.5%에 달한다. 이는 프리·애프터시장을 통한 추가적인 거래 기회 제공과 저렴한 수수료로 주식투자자들의 거래비용 절감 효과 덕분이다. 올 하반기엔 상장지수펀드(ETF)와 조각투자, 토큰증권(STO) 등 거래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4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넥스트레이드의 연간 거래대금은 2338조원, 거래량은 473억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한국거래소의 거래대금(5771조원) 대비 40.5%, 거래량(3533억 주) 대비 13.4%에 해당하는 규모다. 국내 주식시장 전체 거래대금과 비교하면 28.8%, 거래량은 11.8%에 해당한다. 특히 정규 시장 전과 후에 운영하는 프리·애프터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출범 초기 1조1000억원에서 최근 8조9000억원으로 8배 넘게 성장했다. 프리·애
한화자산운용은 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PLUS ETF 순자산총액 10조원 돌파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ETF 순자산 100조원 운용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ETF는 이제 우리나라 국민들의 보편적인 간접투자 수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PLUS ETF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기술과 금융을 결합해 더 정교하고 더 편리한 투자솔루션을 제공, 투자자들의 든든한 연금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024년 7월 ETF 브랜드를 PLUS로 개편하며 본격적으로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브랜드 출범 당시 3조원대 중반 수준이던 순자산은 약 1년 7개월 만에 약 3배 가량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PLUS 고배당주(2.6조원)’, ‘PLUS K방산(1.9조원)’, ‘PLUS 200(1.6조원)’ 등 조 단위 ETF를 잇따라 배출하며 ETF 시
미국과 이란 전쟁 사태의 불똥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다. 특히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높은 한국 등 일부 아시아 국가와 독일 등 유럽 국가 금융시장이 이란 사태 악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국내 증시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모대출시장 부실 우려로 투자자들의 환매 요청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신용위험을 확산시킬 도화선이 될 우려가 커졌다. ◆국내 증시 이틀 연속 휘청 = 코스피가 4일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이후 중동 전역에 긴장감이 번지면서 급락해 장 초반 5500선도 무너졌다.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보다 306.09포인트(5.28%) 내린 5485.82다. 지수는 전장보다 199.32포인트(3.44%) 내린 5592.59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코스피200선물 급락에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발동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
03.03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면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초긴장 상태에 놓였다. 이번 전쟁의 장기화 여부와 급등한 국제유가 향방이 향후 실물경제와 증시에 핵심 변수로 판단된다. 3일 오전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은 2%대 하락 중이다. 전일보다 1.26% 하락한 6165.15에 개장한 코스피는 오전 9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1.37포인트(2.26%) 떨어진 6102.76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보다 26.72포인트(2.24%) 하락한 1166.06에서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6원 급등한 1462.3원에 장을 출발했다. 국내 증시는 지난달 28일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공습과 이란의 반격으로 중동 정세가 격화된 영향에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 급등이 외국인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분위기다. 다만 장중 개인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과 이란 전쟁 격화 여부에 주목할 전망이다. 중동전 장기화는 국제 유가 급등을 초래하며 실물경제를 약화시키고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전망이다. ◆원달러환율 24원 급등 = 3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2원 급등했다. 약 5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혼란에 휩싸인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24.1원 오른 1463.8원에서 거래 중이다. 환율은 22.6원 오른 1,462.3원에서 출발해 1,459~1,465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83% 뛴 98.535다. 전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하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해 달러 수요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가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며 6100대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9
금융투자협회와 증권사들이 3일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투자 공동 이벤트를 시작했다. 21개 증권사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ISA의 국민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재조명하고 ISA를 통한 자산관리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증권사들은 ISA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거나 추가 납입, 계좌 이전 등의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ISA는 국민의 종합적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 지원을 위해 2016년 3월 도입된 절세형 계좌 상품으로 국내 상장주식, 펀드, ETF,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모아 투자할 수 있다. 지난 1월 말 기준 ISA는 전체 가입자 수는 약 806만8000명에 달하고, 가입 금액은 54조746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2021년 2월 가입자가 직접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계좌 내에서 투자·운용할 수 있는 ‘투자중개형 ISA’가 도입된 이후 가입 규모가 꾸준
02.27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핵심으로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 확대,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1, 2차 상법 개정과 함께 이번 입법은 주주권 보호와 기업지배구조 정상화의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3월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자사주 관련 안건이 핵심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주요 기업들의 ‘실질적인 변화’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중복상장 규제 등 추가 거버넌스 개선 정책 기대감이 주가에 증시 부양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3월 중순 시행 예상 = 27일 금융투자업계는 3차 상법 개정안이 다음 달 중순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차 상법 개정안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다, 정부 이송 후 15일 이내 공포한다는 점에서 3월 중순부터 시행이 예상된다. 증권가와 시민사회단체는 자사주를 활용한 경영권 방어와 총수 일가의 지배력 확대에 제동을
02.26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국내 ESG(지속가능성) 공시 로드맵 초안’이 국제 기준과 속도에 크게 미달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과거 로드맵 ‘2025년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 적용’ 계획에서 크게 후퇴한 ‘자산 30조원’ 기준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공시 3년 유예와 중소 협력사 대거 면제 등의 스코프 3(Scope3, 공급망 내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는 넷제로(Net-Zero) 전환이라는 공시제도의 실효성을 훼손할 우려가 크다는 평가다. ◆30조원 이상 기업 58곳에 불과 = 26일 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는 전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ESG 공시제도 로드맵 초안을 의결한다. 금융위는 3월 31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쳐 4월 중 로드맵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거래소 공시 규정 개정과 함께 관계부처·유관기관 합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세부 가이드라인 마련, 파일럿 테스트, 스코프3 배출량 산정·추정 인프라 구축 등 이행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초
02.25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상장 폐지된 종목들의 거래를 최대한 6개월 지원하는 K-OTC(한국장외시장) 상장폐지 지정기업부에 2개사가 신규 지정됐다. 금융당국이 한국 증시 건전성 회복을 위해 ‘부실기업 퇴출’에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상폐 기업들의 거래절벽을 완화하기 위해 신설된 상폐 지정기업부의 첫 사례다. 이번 제도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장치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코스닥시장에서 상폐된 인트로메딕과 파멥신 2개사를 K-OTC시장 상폐 지정기업부에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신규기업은 오는 27일부터 K-OTC 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회사 HTS나 M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신규 지정 종목의 지정 해제는 최초 매매거래일부터 6개월 경과 후 첫 영업일에 이루어진다. 단, 해산 사유 발생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중도 지정해제도 가능하다. 금투협은 “이 두 기업은 1월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상폐된 기업을 검토한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 폐지된 인트로메딕과 파멥신이 오는 27일부터 K-OTC(한국장외시장)에서 거래를 재개한다. ◆상장폐지 지정기업부에 2개사 신규 지정 = 25일 금융투자협회는 인트로메딕, 파멥신 2개사를 K-OTC시장 상장폐지 지정기업부에 신규 지정하고, 최대 6개월간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상장폐지 지정기업부는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가 주식시장 건전성 회복을 위해 부실기업 퇴출에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금투협이 상장 폐지된 코스닥 기업의 거래절벽을 완화하고 투자자 보호 및 기업의 재기 기회를 보호하기 위해 K-OTC시장 내에 신설한 부서다. K-OTC는 비상장주식의 매매거래를 위해 금융투자협회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설·운영하는 장외시장이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2개사는 지난달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 폐지된 기업을 검토한 결과, 금투협이 정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충족한 기업이다. 해당 종목에 지정되기 위해서는 △최
미래에셋증권이 약 6354억원 수준의 주주환원을 진행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배당 총액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고 자사주 소각과 전자주주총회 도입도 결의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현금 및 주식배당, 자사주 소각, 신임 사외이사 선임 등을 결의했다. 배당 총액은 현금배당 약 1744억원(보통주 기준 300원), 주식배당 약 2909억원(보통주 기준 500원 상당 주식)으로 총 4653억원으로 결정했다. 작년 현금배당 금액 1467억원의 3배가 넘는다. 배당 기준일은 3월 17일이며, 현금 및 주식배당은 오는 3월 24일 정기주주총회 승인 후 1개월 이내 지급할 계획이다. 자사주 소각은 보통주 약 1177만주, 2우선주 약 18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작년 11월 보통주 및 우선주 약 405만주 등을 소각한 금액까지 합산하면 약 1701억원 규모에 이른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이 약 1조5000억원임을 감안할 때 주주환원 성향은 약 4
코스피가 25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6000선을 돌파했다. 꿈의 지수로 여겨졌던 5000포인트를 넘어선 지 한 달 만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20만원을 넘어서고 SK하이닉스가 100만원을 넘기는 등 사상최고치 행진을 지속한 영향이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6.45포인트(1.28%) 상승한 6046.0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보다 53.06포인트(0.89%) 오른 6022.70으로 장을 출발하며 개장과 동시에 ‘6천피’를 달성했다. 이 시각 삼성전자는 1.00% 오른 20만2000원, SK하이닉스는 1.99% 상승한 102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계속 올려잡으며 코스피 또한 추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코스피 7000도 허황된 꿈이 아니라는 분위기 속에 올해 코스피 목표치와 국내기업 영업이익 전망치를 거듭 상향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최근 특정 수급
02.24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HEV)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친환경차 비중이 빠르게 확대됐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또 단순 제조사를 벗어나 ‘AI·로보틱스 생태계'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나서는 중이다. 글로벌 증시에서 자동차기업 시가총액 순위는 역동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24일 내일신문이 컴퍼니스마켓캡 데이터를 토대로, ‘글로벌 자동차업체 시총 상위기업을 분석한 결과 23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시총 순위는 테슬라 도요타 비야드 샤오미 현대차 순으로 집계됐다. 전기차 및 자율주행을 선도하는 테슬라는 여전히 시총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전통적인 글로벌 자동차 기업 10여개의 시총을 모두 합친 것보다 큰 압도적인 규모다. 전통적인 핵심 사업인 자동차 판매량 자체는 정체기 혹은 감소세에 접어들었지만, 월가는 테슬라를 완전한 소프트웨어 및 AI 기업으로 대우하며 수백 배에 달하는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을 부여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에서 'A
국내 채권전문가 100명 중 99명이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정부의 부동산시장과 환율 안정을 위한 정책 대응이 집중되고 있어 금리 동결은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채권전문가들은 이번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로 성장률 전망치 상향 수준과 물가 전망 조정 여부를 꼽았다. ◆시장금리·물가 채권시장 심리 악화 = 24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6년 3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시장참여자 99%가 오는 26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투협은 “높은 수준의 환율이 지속 유지되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2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예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조사에서 종합 채권시장 심리(BMSI)는 96.5(전월 96.8)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시
한국예탁원의 주식 비대면 서비스가 활발하게 제공 중이다. 특히 정기 주주총회 시즌 주총 통지서를 받고 싶지 않을 경우 스마트폰에서 편리하게 수령 거부를 신청할 수 있다. 내 주식 찾기와 현금배당금 조회 등도 ‘증권대행 홈페이지(ta.ksd.or.kr)’에서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22년 개설한 ‘증권대행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 대상 주식 관련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이 홈페이지는 주주 개개인의 직접 내방에 따른 불편과 비용 발생 등을 최소화하고, 기존 대면 업무를 비대면·페이퍼리스 방식으로 개선해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개발됐다. 주요 서비스로는 통지서 수령 거부 신청, 소액 주식 교부 신청, 소액 대금 지급 신청, 현금배당금 조회, 권리자 주소변경 신청, 주식 찾기,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등이 있다. 이 중 ‘통지서 수령 거부 신청’ 서비스는 주주들이 회사로부터 수령하는 주주총회 소집통지서, 배당통지서 등 각종
02.23
이번 주 글로벌 증시는 미국의 상호 관세 위법 판결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롭게 부과하는 관세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여파에 주목하고 있다. 24일 예정된 트럼프의 의회 국정연설에서 불확실성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이란에 대한 공습 여부도 증시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이번 주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은 AI 산업 전망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지난주 불과 2거래일 만에 코스피가 5600선과 5700선, 5800선을 연이어 돌파한 후 5900선까지 터치하는 등 역대급 랠리 중이다. 이번 주 폭등 모멘텀을 지속하며 6000포인트에 진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코스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박이 고조된 상황은 부담이다. 26일 진행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가 2.50%로 동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이날 발표될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변화를 줄 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더
02.20
인공지능(AI) 산업에 대규모로 베팅하던 미국의 사모펀드 블루아울 캐피털이 펀드 환매중단을 밝히며 그간 불투명했던 사모대출 시장에 대한 부실 우려가 재확산됐다. 이에 따라 AI 산업 전반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며 AI 설비투자 분야에서 유동성 경색 불안이 확대됐다. 월가에서는 금융위기 직전 상황이 연상된다고 우려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54%, S&P500 지수는 0.28%, 나스닥은 0.31% 떨어졌다. 블루아울 캐피탈 환매 중단에 따른 사모대출시장 우려 재부각과 미국-이란 지정학적 긴장감이 확대된 영향이다. 이날 블루아울은 환매와 부채 상환 자금 마련을 위해 운용펀드 3개에서 총 14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매각했다. 또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펀드 ‘블루아울 캐피털 코프 II’의 분기별 환매를 영구 중단한다고 밝히며 사모대출 건전성 우려에 다시 불을 지폈다. 그동안 블루아울은 AI용 데이터센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장에서 부실기업 퇴출에 속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당국이 동전주 퇴출 등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한 데 이어 거래소는 실질 심사를 강화해 현재 상폐 실질검사 중인 기업들도 중간 점검을 통해 조기 퇴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배주주가 동일한 여러 기업에서 동시에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할 경우에는 통합·일괄 심사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퇴출 여부를 가린다. 코스닥 저평가 요인으로 꼽힌 ‘좀비기업’을 빠르게 퇴출해 코스닥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상장폐지 집중관리단 신설 = 한국거래소는 19일 실질심사 조직 확대·실질심사 절차 개선 등을 골자로 한 코스닥시장 실질심사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은 부실기업 퇴출에 노력한 결과, 상장폐지 기업이 크게 늘고 상장폐지 소요기간은 단축했지만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선 장기간 누적된 부실기업의 신속한 퇴출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4년부터 상폐 절차 간소화 등 제도개선이 진행되
신한투자증권은 넥스트레이드(NXT) 컨소시엄의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획득에 맞춰, 넥스트레이드 및 주요 조각투자 7개사와 ‘조각투자 발행·유통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향후 개설될 조각투자 유통시장의 핵심 참여사들이 발행과 유통, 결제를 아우르는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실물자산 기반 혁신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생산적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신한투자증권과 넥스트레이드를 비롯해 △뮤직카우(음악저작권) △에이판다파트너스(대출채권) △스탁키퍼(한우) △갤럭시아머니트리(항공기 엔진) △서울옥션블루(미술품) △세종DX(부동산) △투게더아트(미술품) 등 총 9개사가 참여했다. 참여사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모델 공동 검토 △법·제도 변화 공동 대응 △조각투자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등 전방위적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MOU를 통해 투자자 계좌관리 및 향후 토큰증권(STO
02.19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 시나리오가 거론됐다는 소식에 뉴욕증시는 장중 급락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금리동결 기조 속에 긴축 가능성까지 나타나면서 시장의 경계감이 높아졌다. 연준 위원들은 물가에 주목하면서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경로가 더디고 불규칙하다고 평가했다. 연준 위원들 대부분이 당분간 금리동결을 전망하는 가운데 즉각 추가 금리인하를 주장한 위원은 2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공개된 1월 FOMC 회의록에 따르면 “다수(a number of)의 참가자는 최근 수개월 동안 고용에 대한 하방 위험이 완화되었으나 인플레이션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디스인플레이션의 진전이 확고히 제 궤도로 돌아왔다는 명확한 신호가 나타날 때까지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는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당분간 금리동결을 지속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 가운데 몇몇 위원들은 금리인상 관련 내용도 언급했다.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