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2025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했다. 강한 상승 랠리를 펼치며 올해만 68% 올라 주요 20개국(G20) 증시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단기 급등에 대한 차익실현·조정 위험 우려가 제기된다. 하지만 지난 2023~2024년 국내 증시의 조정을 고려하면 최근 코스피 상승세가 과열 수준이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2022년 말 대비 주요국 증시와 자산 가격 상승세와 비교하면 아직도 평균치를 밑돌고 있어 그동안 저평가 받아왔던 한국 증시가 이제 정상화로 가는 단계라는 평가다. ◆코스피 4000선 놓고 공방 치열 = 28일 오전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4000선을 두고 공방이 치열하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2.36p(0.80%) 하락한 4010.47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9시 54분 기준 전일보다 41.88포인트(1.03%) 떨어진 4000.95에서 거래 중이다. 장 초반 3984선까지 밀려났다가 등락을 반복하며 4000선을 두고
10.27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와 미국과 중국, 한국과 미국 등 주요 정상회담 등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치 이벤트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MS, 애플, 메타, 알파벳 등 미국 빅테크 실적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등 국내 주요 기업실적 발표도 잇따라 대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사상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며 한 주를 시작했다. ◆연준 양적 긴축 중단 여부 관심 증가 =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8~29일(현지시간) 개최되는 10월 FOMC 회의에서는 0.25%p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시장의 관심은 결정문 및 기자회견에서의 △12월 및 내년 금리인하 전망 △경제∙고용시장 평가 △물가 전망 △연방정부 셧다운 영향 및 대체 지표 이용 △트럼프 정책 영향 등에 대한 코멘트 등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적 긴축(QT) 중단 여부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국내 자본시장 IT 인프라 구축을 선도해 온 코스콤이 AI(인공지능)와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한 기술력으로 태국 증권거래소 차세대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국내 자본시장 IT 기술이 글로벌 경쟁에서도 통한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다. 27일 코스콤은 태국증권거래소(SET)와 차세대 청산결제시스템 개발과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코스콤은 지난 4월 태국증권거래소와 약 2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청산결제시스템 개발 및 유지보수 통합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나스닥 등 4개 글로벌 기업이 경쟁에 참여한 가운데 코스콤이 AI·클라우드·오픈소스 기술력과 10년 이상의 현지 신뢰를 기반으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자본시장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강화할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코스콤은 글로벌 청산결제 규제를 반영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선물 시장 간 시스템을 분리해 상호 의존성을 최소화할
10.24
미국이 러시아 대형 석유기업 2곳에 추가 제재를 가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루 새 5% 급등했다. 미국의 대러 원유제재는 내년 세계 석유시장 공급부족을 야기할 만한 충격이라는 평가다. 유가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미 국채금리는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강세-원화약세 흐름이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61.79달러로, 전일보다 5.6% 올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65.99달러로, 전일 대비 5.4% 상승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으나, 전날 회담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후 미 재무부는 러시아가 전쟁 종식을 위해 진지하게 임하지 않는다며 로스네프트와 루크오일 등 러시아의 대형 석유기업과 자회사들을
오는 27일부터 공모펀드도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처럼 손쉽게 사고팔 수 있게 된다. 투자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유진자산운용, 대신자산운용은 각각 발행한 종류형집합투자기구 상장형 수익증권 ‘유진 챔피언중단기크레딧’과 ‘대신 KOSPI200인덱스’ 등 2개 상품을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클래스는 공모펀드 거래 절차를 간소화하고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혁신 금융상품으로 증권시장 내에서 ETF처럼 매매가 가능한 상품이다. 공모펀드는 소액·분산투자가 가능하고 엄격한 공적 규제가 적용되어 투자자 보호에 충실하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간접투자 수단이다. ETF는 매수·매도가 편리하고 비용 부담이 낮다. 금투협 관계자는 “상장클래스는 이러한 공모펀드와 ETF의 장점을 결합하면서도 기존 공모펀드의 규모와 안정성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매력적인 투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품별 개요를 살
미국의 러시아 원유제재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됐다. 이에 ‘달러 강세-원화 약세’ 흐름이 나타나면서 원달러환율 불확실성이 고조됐다.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이 마무리 되지 못 한 가운데 일본 신임 총리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 약세가 쉽게 진정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경계감 속에 달러 방향성도 불투명하다. ◆트럼프, 정상회담 일정 확정으로 환율 소폭 하락 =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3.0원 내린 1436.6원에서 거래 중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내린 1436.7원에 개장한 직후 1434.5원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1440원대를 향해 상승하는 분위기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일정 확정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한 채 출발했다. 미국 백악관은
10.23
역대급 증시 랠리에 힘입어 3분기 대형 증권사들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거래대금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며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이 늘었고, 리파이낸싱·인수금융 등 IB(기업금융) 부문도 호조를 보이면서다. 다만 2분기 대비 실적은 감소가 예상된다. 국내외 경기와 관세 불확실성으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채권과 파생상품에서 평가이익이 지난 2분기보다 줄었기 때문이다. 23일 증권가 리서치센터의 전망을 종합하면 주요 증권사들의 3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19%에서 26% 증가할 전망이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거래대금 증가로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인수 주선 및 기타 수수료를 합산한 IB 부문 관련 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할 것”이라고 를 추정했다. 올해 3분기 국내 증시의 일일 거래대금(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합산)은 25조8801억원으
#1. 40년 만에 받은 우리사주 “잊고 있던 나의 청춘을 다시 찾았다” 서울에 거주하는 60대 A씨는 1980년대 M전자 근무 시절 우리사주를 받았으나, 실명번호 한 자리 오류로 캠페인 통지서를 받지 못했다. 그러다 이번 캠페인 안내문을 받고 예탁결제원을 방문한 그는 약 3500만원 상당의 주식과 배당금을 수령했다. A씨는 “젊은 시절 땀 흘려 일하던 회사의 주식을 다시 받으니, 마치 내 청춘을 돌려받은 기분”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2. 비상장 투자 기억이 ‘2억원의 희망’으로 돌아오다. 경기도에 사는 40대 B씨는 오래전 투자했던 비상장 주식의 존재를 잊고 지냈다. 캠페인 안내문을 받고 예탁결제원을 방문한 그는, 해당 기업이 1년 전 상장되었음을 확인하고 2억원 상당의 주식과 700만원의 배당금을 찾아갔다. B씨는 “주소가 바뀌어 캠페인이 아니었다면 절대 찾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 돈으로 아이 학자금에 보탤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23일 한국예탁결제
키움증권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365일 24시간 챗봇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선 또는 채팅상담을 통해 직원과 처리해야 했던 다양한 업무를 AI 업무상담 챗봇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단순 업무를 비롯해 복잡한 조건 검색이나 수식이 포함된 문의 등을 언제 어디서나 즉시 해결해 주는 서비스다. 이용 방법은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영웅문S#’ 일반모드 왼쪽 상단 챗봇 아이콘을 선택하면 된다. 카카오톡 앱을 실행해 ‘키움증권’ 및 ‘키움금융센터’ 채널을 추가해도 챗봇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I 업무상담 챗봇은 단순 자동 응답을 넘어 생성형 AI를 활용해 복잡한 고객 문의도 대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기존 상담 답변 시나리오를 활용해 단순 문의는 신속하게 응대하고, 복잡한 문의는 생성형 AI가 내부 자료를 실시간으로 검토해 최대한 적확한 답변을 내놓는 방식이다. 생성형 AI 답변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엔 곧바로 전문 상담원과
10.22
올해 가파른 상승세로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오던 국제 금값이 하루 만에 5.3% 급락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와 달러강세, 인도의 결혼 시즌 종료 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그렇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급등한 자산을 중심으로 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나고 있음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전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 에서 국제 금 현물은 온스당 4125.2달러로 전일 대비 5.3% 급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2020년 이후 5년 만에 최대 낙폭이다. 장중에는 전일 대비 6.3% 폭락한 4082.03달러까지 떨어졌다. 2013년 4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금 선물가격도 큰 폭으로 떨어지며 이날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5.7% 하락한 4109.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 가격도 동반 급락했다. 국제 은 현물값은 이날 같은 시간 전일 대비 7.6% 급락했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
한국예탁결제원이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투명한 정보관리자 역할로 투자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개정된 자산유동화법 시행 이후 작년 말 기준 증권사 25곳, 은행 4곳, 주택금융공사와 부동산신탁회사 등 17곳을 포함해 모두 46개 기관이 통합정보시스템에 참여했다. 이들은 등록유동화 196건, 비등록유동화 3145건 등 총 3341건의 발행 내역을 등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3곳이 늘어 총 49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참가 기관은 유동화증권 발행내역 4208건(등록 유동화 300건, 비등록 유동화 3908건)을 등록한 상태다. 개정 자산유동화법은 유동화시장 활성화와 투명성 강화를 위해 유동화증권의 정보공개 의무를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유동화전문회사는 유동화증권의 발행 내역, 유동화 계획, 의무보유내역, 신용 보강 사항 등을 예탁원을 통해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통합정보시스템은 정보수집을 담당
가파른 상승 랠리를 지속하던 국제 금값이 장중 6.3% 급락했다. 12년 만의 최대 낙폭이다. 올해 들어 약 60% 가까이 급등한 금값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은과 백금도 동반 급락하며 각각 7.4%, 5% 떨어졌다. 은 가격은 올해 80% 급등했다. 금·은 가격 하락 요인으로는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와 미국 연방정부 폐쇄 장기화, 인도 축제 시작, 엔화 약세에 따른 달러 강세 등이 꼽힌다. 이런 가운데 일부 급등한 자산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이 나타나고 있음은 유동성 랠리 약화 시그널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제기되고 있다. ◆은·백금 등 귀금속 동반 급락 = 2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값은 21일 장중 4082.03달러(-6.3%)까지 떨어졌다. 2013년 4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이다. 금 선물 가격도 급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4109.1달러로, 전일 대비 5.7% 떨어졌다.
10.21
국내 채권 전문가 100명 중 85명이 오는 23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2.5%로 만장일치 동결을 전망했다. 주택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금융 안정 불안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의 거시건전성 정책 발표에도 서울 부동산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한은의 부동산 관련 경계감은 더 커졌을 것으로 보인다. 연내 동결가능성도 제기됐다. ◆환율 채권시장 심리 악화 = 2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5년 11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5명이 10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금투협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직전 조사와 유사하게 10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예상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악화됐다. 다음 달
삼성증권 중개형 ISA 잔고가 6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를 기념하여 중개형 ISA 신규 및 기존 고객 대상 ‘중개형 ISA 절세응원 이벤트’를 10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개형 ISA 계좌는 절세혜택으로 투자자들의 필수템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 국내 배당주 및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가하며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삼성증권 중개형 ISA 잔고는 2024년말 대비 70% 증가했고 고객 수는 11% 증가했다. 중개형ISA 고객수는 130만명이 넘어 업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중개형 ISA내 투자 비중을 보면 국내주식 38%, 국내 ETF 11%, 해외ETF 33%로 코스피 시장 상승으로 국내 ETF 투자 비중이 작년 말 대비 6% 증가했고, 절세 혜택이 있는 해외ETF 투자 비중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절세효과를 극대화하려는 투자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작년 9월 25일, 25개 운용사에서 공동 출시한 ‘디딤펀드’가 12.5%의 평균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익률 상위 10개펀드 평균수익률은 16.5%에 달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글로벌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내며 자산배분펀드의 역할을 입증했다. 업권별 판매 비중은 증권사가 77%로 가장 컸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디딤펀드 25종이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구간별로 10~12%, 12~14%에 해당하는 펀드 개수가 각각 5개로 가장 많았다. 이 기간 코스피(-8.8~31.9%)와 미국의 S&P500지수(-2.9~15.8%)의 등락률 범위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이어갔다. 금투협은 “이는 자산 배분의 강점인 위험 분산 효과가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높은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자산배분펀드 역할을 입증해냈다”고 평가했다.
10.20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CPI) 결과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확률 변화, 신용 우려 확산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발표와 4중전회에서 발표될 제15차 5개년 계획 청사진도 관심 사항이다. 코스피 변동성이 4년 만에 최고치를 찍는 등 단기 과열 국면에 진입한 국내 증시는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월 CPI, 연준 금리 인하 폭 높일나 =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에 발표될 9월 CPI의 시장 전망치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 9월 헤드라인 CPI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 전망은 3.1%, 0.4%로 전월 대비 각각 2.9%, 0.4% 소폭 높은 수준이다. 지난 7월 2.7% 상승에서 8월 2.9%로 반등한 후 이번에는 3%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근원 CPI의 경우 3.1%, 0.3%로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으로 전망했다. 지난 7월 3.1%로 3개월 만에 상승세가 중단된
10.17
우리나라 가계 자산에서 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35%로 미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국내 순자산 상위 1% 가계의 부동산 비중은 80%에 달하는 등 부동산 쏠림이 과도하다. 이는 생산성이 높은 산업으로 자금이 흘러가는 것을 막아 국가 경제의 성장 잠재력과 역동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가계별로는 부동산가격 상승 기대가 높아지는 시기 가계부채가 빠르게 늘어나고 금융 불균형이 확대되는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정부와 금융투자업계는 정책금융 금융회사 자본시장이 함께 자금을 생산적 부문으로 유도해 국민 자산 형성과 경제 선순환을 복원하는 거시적 금융 전환 전략으로 ‘생산적 금융’을 강조하고 있다. 가계 자산의 자본시장 유입을 위해서는 국내 기업 지배구조 개선, 주주환원 확대 등 한국증시 저평가 해소 작업 지속과 연금 세제 혜택 강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순자산 상위 그룹일수록 부동산 쏠림 ‘과다’ = 1
10.16
증권업계가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모험자본 핵심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밝혔다. 가계 자산의 부동산 편중과 증권사들의 부동산 PF 중심의 기업금융(IB)에서 벗어나 생산적 부문으로 자금이 흘러가도록 해 국민 자산 형성과 국가 경제 선순환을 이루자는 내용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증권업계가 첨단산업 성장·재편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사장 중소·벤처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는 이를 위해 발행어음·종합투자계좌(IMA) 인가·지정 확대와 NCR 위험값 완화, 세제지원 강화 등 정책 지원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서유석 회장 “모험자본, 높은 리스크 감당할 수 있는 대규모 투자가 핵심” =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15일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개최한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증권업계 역할 및 성장전략’ 세미나 개회사에서 “전 세계가 AI(인공지능) 혁명의 한가운데 있는 현재
10.15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향후 수개월 내 양적긴축(QT) 종료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연준이 시행해 온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에 중요한 전환점을 예고하는 발언으로 금리인하 기대를 높였다. 14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례회의 연설에서 “연준의 보유자산을 줄이는 양적긴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은행시스템 내에 준비금이 충분한 수준에 이르면 보유자산 축소를 중단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 시점이 수개월 이내가 될 수도 있으며 이러한 결정을 판단하기 위해 광범위한 지표를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차대조표 축소라고 불리는 양적긴축은 연준이 보유 중인 채권을 매각하거나 만기 후 재투자하지 않는 식으로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중앙은행이 채권을 사들이면서 시중에 통화를 공급하는 양적완화(QE)의 반대 개념이다. 연준은 팬데믹 이후인 지난 2022년 6월 양적긴축을 재개해 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은 2026년 하반기부터 주요 주식거래소의 거래시간을 24시간으로 연장할 예정이다. 거래시간 연장은 각 국가를 대표하는 주요 거래소의 글로벌 경쟁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영국 독일 홍콩 등 주요 국가에서도 거래시간 연장을 논의하는 중이다. 이는 단순한 ‘거래시간 확대’ 수준을 넘어 글로벌 유동성의 이동 경로와 투자 환경 자체를 바꾸는 중대한 전환점으로 글로벌 유동성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해외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거래시간을 지금보다 더 길게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만 한국거래소와 증권사 노조 반대와 중소형 증권사들의 반대로 거래시간 연장 논의는 답보 상태다. ◆글로벌 투자자 미 주식거래 급증 =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이 주식시장의 결제 주기 단축(T+2→T+1)에 이어 거래시간 연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