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0
2024
대신증권이 시니어 고객을 위한 모바일 앱 사용 매뉴얼을 제작했다. 대신증권은 시니어 고객들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사용법을 쉽게 따라하며 익힐 수 있도록 책자를 제작해 우편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 앱 사용 매뉴얼 제작은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ESG경영의 일환이다. 지난달 대신증권 전산교육장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제작했다. 이 매뉴얼은 MTS 기본 설정부터 관심종목 등록과 차트 분석 도구 사용법, 주식 주문까지 사진을 보며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난 8일부터 새롭게 시행된 대신간편인증서를 등록하는 방법도 내용에 담아 로그인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대신증권은 이번 매뉴얼에 대한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오프라인 교육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바일 앱 사용 매뉴얼은 대신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금융지원센터(1588-4488)를 통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박성현 대신증권 금융지
신한투자증권은 6월말부터 8월초까지 6주간 여의도 새 랜드마크인 TP타워(사학연금회관)로 본사 사옥을 이전한다고 10일 밝혔다. 사무공간은 TP타워 30층부터 41층이며, 영업부는 41층에 위치해 한강과 여의도공원이 내려다 보이는 쾌적한 환경에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업부 신 사옥 오픈일은 이달 29일이다. 신사옥에는 워크카페 등 다양한 규모의 미팅 공간을 만들어 협업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다양한 규모의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고 시스템을 투자해 자본시장 전문가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워크라운지를 31층에 별도로 조성했다. 휴식, 구성원 간 자유로운 소통, 다양한 이벤트 등 직원들이 업무능률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여의도 중심에 위치한 TP타워는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여의도역이 교차하는 초역세권으로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이동 편의성이 높다. 특히, 여의도역은 신한투자증권
07.09
일반투자자들의 해외주식(외화증권) 직접투자가 허용된 지 30년이 지났다. 이 기간 해외주식투자 규모는 70만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서학개미가 급증했다. 올해는 특히 기술주 성장에 대한 기대 등으로 개인을 포함한 민간부문의 해외주식투자 주도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 ◆국내 투자자 외화증권 접근성 높아져 = 9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해외주식 보관금액은 1273억달러(약 176조원)로 집계됐다. 일반투자자들에게 처음으로 해외주식투자 서비스를 개시한 1994년 7월 18만달러에서 무려 70만배나 급증한 규모다. 처음 100억달러를 돌파한 시점은 2005년이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서학개미가 급증했고 해외주식 투자 규모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올 상반기 해외주식 보관금액 규모는 2019년 말 대비 3배 급증했다. 1994년 7월 당시 정부는 일반투자자의 외화증권 직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XBRL 주석 재무공시 적용예정기업의 준비 및 점검사항’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상장협은 국제표준전산언어(XBRL) 주석 재무공시 의무화 대상기업이 단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최초로 이 제도를 적용받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의 XBRL 재무제표 작성·공시를 지원하기 위해 실무안내서를 발간했다.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비금융업 상장회사는 2025년도 사업보고서부터 재무제표 주석을 XBRL로 제출해야 하고, 자산 10조원 이상 금융업 상장회사는 2025년도 반기보고서부터 XBRL 주석을 제출해야 한다. 이번 실무안내서에는 XBRL 주석을 처음 접하는 회사 실무자를 위한 XBRL 개념 해설과 XBRL 주석 재무공시 적용을 앞둔 기업이 준비해야 하는 사항 등이 담겨 있다. 또한 XBRL 재무제표 작성 단계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XBRL 재무제표 작성 기본원칙과 감독당국에서 발표한 유의사항 내용도 포함하였다. 상장협은 지난해에 이어
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채권 매수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퇴직연금 채권 투자 경험 확대를 위해 채권 매수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IRP, DC) 계좌에서 장외채권 10만원 이상 매수조건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1등 LG스탠바이미 1대(2명), 2등 3만원 상품권(30명), 3등 1만원 상품권(300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5월 퇴직연금 계좌에서 채권 투자 서비스를 개시하며 자산시장 전체 상품군을 아우르는 상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수한 채권 라인업을 바탕으로 서비스 개시 한 달여만에 판매 금액 175억을 달성했다. 신한투자증권 임혁 자산관리영업그룹장은 “채권은 고객의 투자성향과 니즈에 따라 회사채부터 국고채까지 폭넓게 투자할 수 있어 연금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가능하다”라며,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채권 전문가 100명 중 99명이 오는 11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 3.50%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1명은 0.25%p 인하를 예상했다. 금투협은 “물가오름세가 완연히 둔화하며 긴축완화 조건이 점차 충족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이후 연준의 금리인하 신중론이 재확인되면서 7월 금통위에서 현재 금리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채권전문가들은 대부분 이번에도 만장일치 동결을 전망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물가 둔화를 고려시 연내 금리 인하 여부를 검토할 수 있으나, 견조한 수출 경기, 부동산 가격 반등 등을 고려할 때 지금 당장 금리 인하의 필요성 자체는 낮다는 점에서 만장일치 동결 전망한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하나, 현재 당장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준의
미래에셋증권은 장기분산투자 문화 확산을 위한 ‘제로 더 맥스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투자비용 제로 △투자불안 제로 △투자부담 제로 △투자고민 제로 네 가지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은 국내 주식시장에만 편중된 고객들의 자산을 우량 해외자산과 채권으로 분산투자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투자비용 제로’ 캠페인은 연말까지 전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주식과 장내채권 투자 시 발생하는 온라인 매수 수수료를 면제한다. 기간 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신규고객이라면 국내주식과 미국주식 거래 시 3개월간 무료 수수료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투자불안 제로’ 캠페인은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한 저축성 국채로, 만기 보유 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연복리를 적용한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에서만 청약이 가능하고 매월 20일에 발행된다.
07.08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CPI) 발표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상·하원 반기 통화정책 청문회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파월 연준 의장의 디스인플레이션 발언 이후 고용 부진과 실업률 상승 등이 확인되면서 9월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물가 둔화세가 지속되고, 연준 의장이 특별히 매파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면 하반기 2회 금리인하 전망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미국 경제지표 둔화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주 발표되는 물가는 달러화의 추세적 약세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국채금리의 변동성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다. 12회 연속 동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통화완화 시그널을 보낼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디스 인플레이션 재개 확인 =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소폭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헤드라인 지수는 전년 동
07.05
올 상반기 1000조원 시대를 맞이한 국내 펀드시장은 전년 말 대비 10% 성장했다. 글로벌 투자심리 회복으로 전체 순자산 규모는 98조원 넘게 증가했고, 연초 이후 펀드 시장으로 유입된 설정액도 85조원에 달한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채권형ETF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해외 증시가 상승하면서 해외주식형 펀드로도 자금이 몰렸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내 펀드 전체 순자산 총액은 1069조5469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98조1397억원 증가했다. 설정액은 1012조5281억원으로 84조3677억원 늘었다. 유형별로 보면 연초 이후 모든 유형이 증가를 보인 가운데 특히 단기금융상품(MMF), 채권형, 파생상품형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MMF 순자산금액은 190조7603억원으로 작년 말 보다 10.5% 늘었다. 채권형 펀드는 157조원으로 13.6% 증가했다. 혼합채권형펀드는 19조5064억원으
올 상반기 국내 펀드 순자산금액은 1070조원에 육박했다. 전년 말 대비 10% 성장한 규모로 최근 10년 평균 7.9%보다 높은 성장률이다. 펀드 설정액도 85조원이 증가해 1012조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증시 강세와 금리인하 기대로 주식형과 채권형 펀드 등 모든 유형의 펀드가 증가세를 보였다. ◆채권형 펀드 18.7조원 증가 …부동산펀드 성장 둔화 =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내 펀드 전체 순자산금액은 1069조5469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보다 98조1397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설정액 또한 1012조5281억원으로 84조3677억원 늘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연초 이후 모든 유형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채권형 펀드는 작년말 보다 18조7386억원(13.6%) 증가한 156조9865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순자산 규모는 18조6119억원(16.8%) 증가한 129억4224억원이다. 반면 부동산과 특별자산 펀드는 소폭 성장에 머물렀다
07.04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다수의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금리인하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했다.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진전이 금리인하에 나설 정도로 충분하지는 않으며 이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근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3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발표된 6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해 간다는 확신을 얻기 위해선 추가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경제성장이 점차 냉각되고 있다며 현재 통화정책은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일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에서 지속되거나 반등할 경우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인플레이션 및 고용 둔화가 지속되면 이는 단기간 내에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날 발표된 6월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미국 고용시장과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인 서비스업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인하 기대가 증가했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아직 금리인하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다만 경기가 냉각되고 있다고 판단하면서 현재 통화정책이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물가둔화가 진전이 있고 고용과 경기둔화가 지속될 경우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동시장·서비스업 냉각 = 3일(현지시간)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가 발표한 6월 미국의 민간 고용 증가 폭은 전월 대비 15만명으로, 4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 16만명도 하회하는 숫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16~22일 주간 ‘계속 실업수당’(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 신청) 청구 건수는 23만8000건으로 지난주 23만3000건 보다 높았다. 2021년 11월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박현주(사진 가운데)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경영학회(AIB)연례 콘퍼런스에서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이 상은 모리타 아키오 소니 창업자(1983년), 피터 서덜랜드 골드만삭스 회장(1998년) 무타 켄드 코카콜라 회장(2013년), 파울 폴만 유니레버 CEO(2023년) 등 동시대 글로벌 아이콘으로 대변되는 산업의 경영인들이 수상을 했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을 세계적인 수준의 투자은행(IB)으로 발전시킨 리더십을 인정받아 아시아 금융인 최초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한국인이 받은 것은 1995년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 이후 2번째다. 1959년 설립된 AIB는 미국 미시간에 본부를 둔 세계적 권위의 국제경영 부문 학회로서 현재 세계 90여개국 34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매년 주요국을 돌며 국제경영 분야 관련 연구와 교육, 정책 수립을 비롯해 국가간 학술 교류와 세미나 활동을 벌인다. 올해는 29년 만
07.03
올해 상반기에도 개인투자자들의 채권투자가 크게 증가하며 보유 잔고가 55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간 개인투자자의 국채 투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며 개인의 국채 보유 잔고는 21조원으로 13배 증가했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상반기 장외시장에서 채권 23조1244억원을 순매수했다. 2022년 상반기에는 5조992억원이었던 개인 채권 순매수액이 2023년 상반기엔 19조2371억원으로 급증한 바 있다. 올해는 전년보다 20% 더 증가했다. 개인의 채권 순매수가 지속됨에 따라 개인들의 채권 보유 총금액은 2년 전 12조원에서 54조900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 중 국채가 가장 크게 늘었다. 2년 전 1조6000억원 수준이던 국채는 현재 21조1000억원으로 13배 이상 증가했다. 금융채 보유 잔고는 3조1000억원에서 13조1000원으로, 회사채는 6조6000억원에서 16조3000억원으로 각각 4배, 2배 이상 늘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임직원 75여명은 2일 경기도 광주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금투협은 올해로 13년째 한사랑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협회 임직원들은 원내에서 장애우 생활실 청소, 목욕, 식사 보조 등 봉사 활동과 평소 야외활동 기회가 적은 장애우와 함께 물놀이 캠프 등 레크레이션 시간을 보냈다. 서유석(사진 앞줄 가운데)금투협 회장은 “전문적인 치료와 특화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중증장애우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30여년 간 헌신해온 한사랑마을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는 중증장애우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 소중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문화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투협은 올 상반기 영등포 장애인사랑나눔의집과 우리마포복지관에서 배식봉사 등을 실시했다. 하
한국거래소는 국제개발협력 NGO 더라이트핸즈와 함께 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바탐방주 오우다 초등학교에서 ‘KRX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우경(사진 가운데 좌측)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과 손정배(가운데 우측)더라이트 핸즈 대표, 캄보디아 오우다 초등학교 교사 및 학생들이 참석했다. 캄보디아 빈곤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이동도서관을 활용한 독서지도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으로 캄보디아 바탐방지역 농촌마을의 16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3000여명이 이동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RX 이동도서관’에는 각종 도서 1000권, 미술용품, ICT 교육 기자재(노트북, 빔, 스크린, 영상자료) 및 놀이용품 등 다양한 교구재가 구비되어 있다. 이동도서관은 각 학교에 한달 씩 배치되어, 학생들이 점심시간 및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자유롭게 독서와 놀이 활동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개인투자자들의 채권 순매수 금액이 2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20% 증가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채권 보유 잔고는 55조원에 육박한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연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장외시장에서 채권을 23조124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들의 지난달 채권 순매수금액은 3조6348억원으로 올해 들어 매월 3조~4조원대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월간 채권 순매수 금액이 3조원을 넘기 시작한 2022년 7월부터 채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비중은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개인투자자의 채권 보유 총량은 12조5000억원에서 54조9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트렌드를 보면 이전에는 상대적으로 고금리의 회사채 중심 투자였지만, 지난 2년간 개인들의 국채 투자가 큰 폭 증가 국채는 1조6000억원에서 21조1000억원으로 21배 증가하고 금융채는 3조1000억원에서 13조1000
07.02
올해 상반기 금융업권에서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된 기업이 크게 증가했다. 작년 말부터 시작된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잠재부실이 현실화됨에 따라 이를 신용등급에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신용등급 또는 등급전망이 상향조정된 기업은 3개사에 그치고, 하향조정된 기업이 17개사다. 이중 8곳이 저축은행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PF 사업 비중 따라 업종별 차별화 = 2일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금융업권의 2024년 상반기 신용등급은 하향조정이 상향조정보다 크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스신평이 올 상반기 신용등급 또는 등급전망을 상향조정한 기업은 3개사로 전년도 4곳보다 1곳 줄었다. 하향조정한 기업은 17개사로 전년도 7개사에서 10개사가 더 늘었다. 하향조정이 발생한 업종은 저축은행이 8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증권사(3개사), 할부리스(1개사), 부동산신탁사(1개사), 은행(1개사), 생명보험사(1개사), 부실채권(NPL)투
코로나19 전후의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ESG 성과가 주가 급락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결과, 국내 기업들의 ESG 성과가 높을수록 기업의 주가 급락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발행이 기업의 정보 환경을 더욱 투명하게 개선해 주가 급락 위험을 완화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2일 한국ESG기준원이 소개한 이은정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의 논문 ‘ESG 경영성과와 주가 급락 위험’에 따르면 ESG 점수가 높은 기업들의 주가 급락 위험이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부터 2020년 동안 한국ESG기준원에서 발표한 ESG 점수가 있는 비금융 제조업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과 주가 급락 위험 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다. 이 교수는 "이는 이해관계자 이론을 지지하는 결과로써, ESG 성과가 높다는 것은 기업이 장기적인 기업가치 증대와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업은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사옥 이사(ISA)기념 세전 연 5.5% 특판 DLB를 7월 1일~5일, 8월5일~9일, 9월2일~6일 회차별 100억원씩 총 30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판 DLB는 국고채 3개월 금리(KTB3M)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최대 세전 연 5.51% ~ 최소 세전 연 5.5%를 지급하는 3개월 만기 원금지급형(Digital) 상품이다. 만기 평가가격이 10% 이상인 경우 세전 연 5.51%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 평가가격이 10% 미만인 경우 세전 연 5.5% 수익을 지급한다. 단,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 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중개형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하며 세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만능통장으로, 의무 기간을 충족하면 순이익 200만원(서민·농·어민형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과세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에 고금리 상품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