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2
2024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9월 금리인하 기대가 고조됐다. 시장에서는 예상치를 밑돈 6월 소비자물가 결과가 연준의 금리인하 명분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6월 C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하며 시장 예상치(0.1%)를 하회했다. CPI 월간 상승률이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가 봉쇄됐던 2020년 5월 이후 4년 1개월 만에 처음이다. CPI는 전년 동월 대비로도 3.0%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 3.1%를 밑돌았다. 2021년 4월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낮은 연간 상승률이다. 변동성이 큰 식음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1%, 전년 동기 대비 3.3% 오르며 시장 전망치(0.2%, 3.4%)를 하회했다. 항목별로 보면 식품 유틸리티 운송 서비스를 제외한 대부분 항목에서 물가가 하락했다. 경제 전반에 인플레이션 둔화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대비 –0.1%를 기록했다. 마이너스 증가율은 2022년 7월 이후 처음이며 코로나 19 팬데믹이 정점이던 2020년 5월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다. 전년 동월대비 상승률 또한 3.0%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에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한층 더 높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패드워치 툴에서 9월 금리인하 전망은 전일 77%에서 99%로 급등했다. ◆주거비 상승 폭 축소 고무적 =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01% 하락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가 0.1% 상승이었고, 하단이 보합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시장의 전망보다 크게 둔화한 수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대비 0.1%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 0.2%를 하회했다. 전년 동월대비 물가상승률 또한 3.0%로 예상치 3.1%를 하회했다. 1분기에는 물가가
NH투자증권모바일 플랫폼 나무증권은 롯데카드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서비스 ‘롯데카드앱(디지로카)’에서 별도 앱 설치 없는 ‘주식 투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롯데카드의 초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 ‘발견’ 오픈에 맞춰 고객에게 간편 투자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주식 투자 서비스’를 준비했다. 투자, 재테크에 관심 있는 고객들이 더 쉽고 간편하게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으로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함이다. NH투자증권의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롯데카드앱(디지로카)’에서 주식 거래가 가능하며, 증권 계좌가 없으면 신규 개설도 가능하다. NH투자증권과 롯데카드가 협업한 ‘주식 투자 서비스’는 주식 투자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간편 투자 콘셉트의 UI·UX(사용자환경·사용자경험)를 적용했다. 간편하게 국내주식은 물론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으며, 미국주식의 경우 별도 환전 없이 원화로 바로 주문할 수 있다.
KB증권은 강동지점과 미금역지점의 직원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아 11일 분당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KB증권 직원들은 지난달 지점을 방문한 고객이 현금으로 수천만원을 인출하려고 하자 수상함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해당 고객은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대포통장 범죄에 연루되었다. 현금을 찾아 입금해라”는 말에 속아 현금을 출금하기 위해 KB증권 지점을 방문한 상황이었다. KB증권 직원들이 고객을 응대하며 시간을 끄는 동안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현금 사용 용도를 확인하려 하자 고객은 “가족들에게 나눠주려고 한다”고 말하며 완강하게 부인했으나, 경찰이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에 대해 설명하면서 여러 차례 설득했고 KB증권 직원들 역시 적극적인 대응과 업무 협조를 하여 추가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 KB증권 김성현 컴플라이언스 본부장은 “점점 대담해지는 보이스피싱에 고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KB
07.11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금리인하 시사 발언에 시장이 환호했다. 9월 금리인하 기대와 12월 인하 가능성까지 높아지면서 뉴욕 3대 지수는 모두 1%대 상승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전일 상원 청문회에 이어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 완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금리인하에 필요한 장애물이 없어졌다는데 어느 정도 확신이 생겼다”며 “물가 상승률 2% 목표치 달성 이전에도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하방으로 움직이며 아래로 내려갈 것인데 2%에 완전히 도달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며 “금리인하가 너무 늦거나 그 폭이 낮으면 경제와 고용이 악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이 물가상승률 2% 도달 이전까지 금리 인하를 기다리지 않겠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위험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으며 향후 발표되는 지표가 이를 뒷받침한다면 9월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국내 펀드시장 규모가 전년 말 대비 10% 성장하며 순자산과 설정액 모두 1000조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펀드시장의 자금은 해외주식형과 상장지수펀드(ETF)로 몰리며 ETF를 제외한 공모펀드는 정체된 모습이다. 특히 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는 2020년 말보다 자금이 10% 넘게 줄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전체(공모+사모) 펀드 순자산총액은 1069.5조원을 기록했다. 전통자산에 투자하는 주식형(18.6조원)과 채권형(18.7조원) 펀드의 성장이 두드러지며 전년 말 대비 98.1조원(10.1%) 늘었다. 특히 해외주식형 펀드에는 7.9조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순자산총액은 전년 말 대비 16.0조원(39.4%) 증가한 56.7조원을 기록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AI 열풍 속 반도체 관련주의 가치가 크게 올랐으며, 팬데믹 이후 글로벌 경기가 비교적 연착륙하고 있어 투자심리가 견조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글로벌 디스인플레이션에 따라 국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이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에 도달하기 전에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에 뉴욕 3대 증시가 일제히 1%대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등 7개 미국 빅테크(거대기술기업)를 뜻하는 ‘매그니피센트 7’의 주가도 급등세를 나타냈다. ◆9월 금리인하 기대감 상승 = 10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보고에 참석한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 상승률 목표치에 맞추는 것뿐만 아니라 고용 안정도 중요하다고 언급하는 동시에 2% 목표치 이전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도 열어두는 발언을 했다. 연준이 중시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 5월 들어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는데, 이는 연준 목표인 2%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파월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2%로 낮아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수 있다”며 “우리는 인
07.10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고금리를 오래 유지할 경우 경제와 고용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파월은 또 높은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유일한 위험은 아니라며 최근 고용시장 둔화를 우려했다. 시장은 그동안 물가 안정에 집중했던 연준이 고용 등 경기 쪽으로도 무게 중심을 두며 9월 금리인하 카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놨다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 출석해 “인플레이션 상승이 우리가 직면한 유일한 위험은 아니다”라며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너무 강하게 혹은 너무 오랫동안 유지하면 경제활동 및 고용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실업률이 상승하고 구인건수가 하락하는 등 고용시장이 냉각되는 상황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지목해온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식어가는 징후가 나타나면서 시장에서는 9월 금리인하 기대가 커졌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파월 의장이 그동안 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높은 인플레이션이 우리가 직면한 유일한 위험은 아니라며 더 이상 물가에만 집중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고용 노동시장은 균형을 향해 가고 있으며 긴축 완화가 너무 늦을 경우엔 경제가 위태로울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부각됐다. 다만 파월은 명확하게 금리인하 시점에 대해 신호를 주지 않아 확신할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고금리 장기화, 경기 위축 =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현지시간) 파월 연준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 출석해 “인플레이션 상승이 우리가 직면한 유일한 위험은 아니다”라며 “최근 노동시장은 2년 전과 비교해 상당히 냉각됐고, 고금리를 너무 오래 유지할 경우 경제활동과 고용이 과도하게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면 보고에서 파월은 “올해 초반에 2% 물가 목표를 향한 진전이 부진했지만 가장 최근의 월간 지표는 완만한 진전이 더(modes
대신증권이 시니어 고객을 위한 모바일 앱 사용 매뉴얼을 제작했다. 대신증권은 시니어 고객들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사용법을 쉽게 따라하며 익힐 수 있도록 책자를 제작해 우편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 앱 사용 매뉴얼 제작은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ESG경영의 일환이다. 지난달 대신증권 전산교육장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제작했다. 이 매뉴얼은 MTS 기본 설정부터 관심종목 등록과 차트 분석 도구 사용법, 주식 주문까지 사진을 보며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난 8일부터 새롭게 시행된 대신간편인증서를 등록하는 방법도 내용에 담아 로그인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대신증권은 이번 매뉴얼에 대한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오프라인 교육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바일 앱 사용 매뉴얼은 대신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금융지원센터(1588-4488)를 통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박성현 대신증권 금융지
신한투자증권은 6월말부터 8월초까지 6주간 여의도 새 랜드마크인 TP타워(사학연금회관)로 본사 사옥을 이전한다고 10일 밝혔다. 사무공간은 TP타워 30층부터 41층이며, 영업부는 41층에 위치해 한강과 여의도공원이 내려다 보이는 쾌적한 환경에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업부 신 사옥 오픈일은 이달 29일이다. 신사옥에는 워크카페 등 다양한 규모의 미팅 공간을 만들어 협업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다양한 규모의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고 시스템을 투자해 자본시장 전문가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워크라운지를 31층에 별도로 조성했다. 휴식, 구성원 간 자유로운 소통, 다양한 이벤트 등 직원들이 업무능률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여의도 중심에 위치한 TP타워는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여의도역이 교차하는 초역세권으로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이동 편의성이 높다. 특히, 여의도역은 신한투자증권
07.09
일반투자자들의 해외주식(외화증권) 직접투자가 허용된 지 30년이 지났다. 이 기간 해외주식투자 규모는 70만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서학개미가 급증했다. 올해는 특히 기술주 성장에 대한 기대 등으로 개인을 포함한 민간부문의 해외주식투자 주도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 ◆국내 투자자 외화증권 접근성 높아져 = 9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해외주식 보관금액은 1273억달러(약 176조원)로 집계됐다. 일반투자자들에게 처음으로 해외주식투자 서비스를 개시한 1994년 7월 18만달러에서 무려 70만배나 급증한 규모다. 처음 100억달러를 돌파한 시점은 2005년이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서학개미가 급증했고 해외주식 투자 규모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올 상반기 해외주식 보관금액 규모는 2019년 말 대비 3배 급증했다. 1994년 7월 당시 정부는 일반투자자의 외화증권 직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XBRL 주석 재무공시 적용예정기업의 준비 및 점검사항’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상장협은 국제표준전산언어(XBRL) 주석 재무공시 의무화 대상기업이 단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최초로 이 제도를 적용받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의 XBRL 재무제표 작성·공시를 지원하기 위해 실무안내서를 발간했다.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비금융업 상장회사는 2025년도 사업보고서부터 재무제표 주석을 XBRL로 제출해야 하고, 자산 10조원 이상 금융업 상장회사는 2025년도 반기보고서부터 XBRL 주석을 제출해야 한다. 이번 실무안내서에는 XBRL 주석을 처음 접하는 회사 실무자를 위한 XBRL 개념 해설과 XBRL 주석 재무공시 적용을 앞둔 기업이 준비해야 하는 사항 등이 담겨 있다. 또한 XBRL 재무제표 작성 단계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XBRL 재무제표 작성 기본원칙과 감독당국에서 발표한 유의사항 내용도 포함하였다. 상장협은 지난해에 이어
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채권 매수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퇴직연금 채권 투자 경험 확대를 위해 채권 매수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IRP, DC) 계좌에서 장외채권 10만원 이상 매수조건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1등 LG스탠바이미 1대(2명), 2등 3만원 상품권(30명), 3등 1만원 상품권(300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5월 퇴직연금 계좌에서 채권 투자 서비스를 개시하며 자산시장 전체 상품군을 아우르는 상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수한 채권 라인업을 바탕으로 서비스 개시 한 달여만에 판매 금액 175억을 달성했다. 신한투자증권 임혁 자산관리영업그룹장은 “채권은 고객의 투자성향과 니즈에 따라 회사채부터 국고채까지 폭넓게 투자할 수 있어 연금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가능하다”라며,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채권 전문가 100명 중 99명이 오는 11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 3.50%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1명은 0.25%p 인하를 예상했다. 금투협은 “물가오름세가 완연히 둔화하며 긴축완화 조건이 점차 충족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이후 연준의 금리인하 신중론이 재확인되면서 7월 금통위에서 현재 금리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채권전문가들은 대부분 이번에도 만장일치 동결을 전망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물가 둔화를 고려시 연내 금리 인하 여부를 검토할 수 있으나, 견조한 수출 경기, 부동산 가격 반등 등을 고려할 때 지금 당장 금리 인하의 필요성 자체는 낮다는 점에서 만장일치 동결 전망한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하나, 현재 당장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준의
미래에셋증권은 장기분산투자 문화 확산을 위한 ‘제로 더 맥스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투자비용 제로 △투자불안 제로 △투자부담 제로 △투자고민 제로 네 가지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은 국내 주식시장에만 편중된 고객들의 자산을 우량 해외자산과 채권으로 분산투자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투자비용 제로’ 캠페인은 연말까지 전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주식과 장내채권 투자 시 발생하는 온라인 매수 수수료를 면제한다. 기간 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신규고객이라면 국내주식과 미국주식 거래 시 3개월간 무료 수수료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투자불안 제로’ 캠페인은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한 저축성 국채로, 만기 보유 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연복리를 적용한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에서만 청약이 가능하고 매월 20일에 발행된다.
07.08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CPI) 발표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상·하원 반기 통화정책 청문회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파월 연준 의장의 디스인플레이션 발언 이후 고용 부진과 실업률 상승 등이 확인되면서 9월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물가 둔화세가 지속되고, 연준 의장이 특별히 매파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면 하반기 2회 금리인하 전망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미국 경제지표 둔화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주 발표되는 물가는 달러화의 추세적 약세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국채금리의 변동성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다. 12회 연속 동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통화완화 시그널을 보낼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디스 인플레이션 재개 확인 =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소폭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헤드라인 지수는 전년 동
07.05
올 상반기 1000조원 시대를 맞이한 국내 펀드시장은 전년 말 대비 10% 성장했다. 글로벌 투자심리 회복으로 전체 순자산 규모는 98조원 넘게 증가했고, 연초 이후 펀드 시장으로 유입된 설정액도 85조원에 달한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채권형ETF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해외 증시가 상승하면서 해외주식형 펀드로도 자금이 몰렸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내 펀드 전체 순자산 총액은 1069조5469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98조1397억원 증가했다. 설정액은 1012조5281억원으로 84조3677억원 늘었다. 유형별로 보면 연초 이후 모든 유형이 증가를 보인 가운데 특히 단기금융상품(MMF), 채권형, 파생상품형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MMF 순자산금액은 190조7603억원으로 작년 말 보다 10.5% 늘었다. 채권형 펀드는 157조원으로 13.6% 증가했다. 혼합채권형펀드는 19조5064억원으
올 상반기 국내 펀드 순자산금액은 1070조원에 육박했다. 전년 말 대비 10% 성장한 규모로 최근 10년 평균 7.9%보다 높은 성장률이다. 펀드 설정액도 85조원이 증가해 1012조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증시 강세와 금리인하 기대로 주식형과 채권형 펀드 등 모든 유형의 펀드가 증가세를 보였다. ◆채권형 펀드 18.7조원 증가 …부동산펀드 성장 둔화 =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내 펀드 전체 순자산금액은 1069조5469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보다 98조1397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설정액 또한 1012조5281억원으로 84조3677억원 늘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연초 이후 모든 유형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채권형 펀드는 작년말 보다 18조7386억원(13.6%) 증가한 156조9865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순자산 규모는 18조6119억원(16.8%) 증가한 129억4224억원이다. 반면 부동산과 특별자산 펀드는 소폭 성장에 머물렀다
07.04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다수의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금리인하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했다.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진전이 금리인하에 나설 정도로 충분하지는 않으며 이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근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3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발표된 6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해 간다는 확신을 얻기 위해선 추가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경제성장이 점차 냉각되고 있다며 현재 통화정책은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일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에서 지속되거나 반등할 경우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인플레이션 및 고용 둔화가 지속되면 이는 단기간 내에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날 발표된 6월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