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1
2026
미국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하며 2023년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동전쟁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3.9% 올라 물가 상승분의 60%를 차지했다. 중동전 종전 협상이 난관에 부딪히고 전쟁이 격화되면서 미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은 더욱 강해졌다. ◆연료유 연 58.9% 급등 =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0.5% 올랐다. 중동전쟁 이전인 지난 2월 2.4%에 머물렀던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월(3.3%), 4월(3.8%)에 이어 5월 들어서도 오름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로 비롯된 고유가 상황이 미국의 소비자물가에 지속해서 강한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물가 상승은 사실상 에너지 가격이 주도했다. 주요 항목별 소비자물
06.10
지난달 대내외적으로 금리상승 요인이 부각되며 국고채 금리가 빠르게 올랐다. 채권 발행 규모는 금융채와 회사채 발행이 크게 줄어들며 전월 대비 4조9000억원 감소했다. 거래량 또한 전월 대비 104조5000억원 급감했다. 다만 세계국채지수(WGBI) 효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고채 순매수와 잔고는 증가했다. ◆금리 상승 요인 부각 = 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5월 장외채권 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국고채 금리는 전 구간에서 전월 대비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월초에는 중동지역 리스크 완화와 환율 안정, 글로벌 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국고채 금리가 하락했다. 하지만 월 중반, 30년물 국고채 응찰 감소로 인한 초장기물 수급 부담, 중동전쟁 리스크로 인한 인플레이션 재확대 우려, 주요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채권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4%를 웃돌며 연중 최고 수준(4.239%)까지 상승했다. 월 후반에는 금통위의 기준금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한국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상 전망이 강해지면서 채권금리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채권시장의 벤치마크인 3년 만기 국고채 낙찰 금리가 3년 6개월 만에 연 4%대에 진입했다. 채권전문가들은 5~50년 등 장기물 금리가 이미 4%대에 안착한 상황에서, 기준금리 전망을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국고채 2~3년물마저 4%에 진입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시장이 단순히 3~4차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넘어 향후 수년간 기준금리가 과거보다 높은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을 선반영하고 있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856%에 장을 마쳤다. 5년물은 연 4.102%, 10년물 금리는 연 4.273%로 장을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4.342%,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연 4.280%, 4.143%를 기록했다. 5년~50년 장기물 금리는 상당 기간 4% 이상에서 거래되며 시장에 안착한
06.09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를 웃돌 전망이 확산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인플레이션 위험을 자극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AI로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물가를 낮출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대규모 AI 투자 붐이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전력인프라에 대한 수요를 급격히 끌어올리면서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AI가 단기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거대한 부메랑으로 돌아온 모습이다. 이에 따라 AI의 장기 생산성 효과에 근거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명분은 약화되고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5월 물가상승률 4.3% 전망 =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뉴욕 증시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 잠정 중단 소식과 반도체주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국채금리는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bp(1bp=0.01%p) 오른 4.56%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5.04%로
최근 국내 기업들의 신용등급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신용평가사들의 평가 ‘안정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신용평가 역량에 대한 신뢰도는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잦은 등급 변동 조정 등으로 인해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설문조사에 포함된 기업어음(CP) 평가 역량에 대한 신뢰도는 일반 신용평가에 비해 현저히 낮게 나타나, 단기자금 시장에서의 평가 신뢰도 제고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정확성·유용성 향상…안정성 하락 = 9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6년도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결과에 따르면 채권전문가들의 신용평가 역량에 대한 설문조사 만족도는 3.82점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신용등급 정확성은 3.82점으로 전년 3.81점보다 0.01점 올랐다. 예측지표의 유용성은 3.85점으로 지난해 3.82점에서 0.03점 상승했다. 반면 신용등급의 안정성 지표는 3.78점으로 전년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가 9일 오전 급반등하고 있다. 다만 공포지수는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65.03포인트(3.54%) 오른 7749.44다. 전날의 급락분(8.29%)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213.35포인트(2.85%) 오른 7,697.76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장 초반 한때 4.85% 뛴 7,847.74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장 초반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12.98% 급등해 86.58로 80대를 진입한 상태다. 장중 한때 87.03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해당 지수가 처음 발표된 2009년 4월 13일 이후 사상 최고치다.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은 개인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205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59
06.08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교착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미국의 물가 지표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주말 미 연준의 금리 인상 불안이 재점화되면서 시장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5월 물가 지표가 향후 금리 향방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반도체주 연쇄 급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에 발표될 오라클 실적은 미국 빅테크 및 국내 반도체주의 주가 향방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내 증시에서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과 스페이스 X 상장 또한 간과할 수 없는 변수다. 약 2조달러(약 3119조원)에 달하는 초대형주가 증시에 입성하면서 다른 주식을 팔고 스페이스 X를 사려는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릴 가능성도 우려된다. 한편 8일 오전 국내 주식 시장에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시 폭락하며 장중 7500선, 1000선이 붕괴됐다.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개장했다. 채권 가격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종전 협상
신한자산운용은 수탁자 책임활동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는 ‘수탁자책임위원회’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수탁자책임위원회는 의결권 행사, 주주활동 등 투자자와 수익자의 장기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수탁자 책임활동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기존 ESG위원회에서 포괄적으로 다루던 관련 안건을 별도 위원회로 분리해, 투자·영업 부문과 일정 부분 독립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 국내외 스튜어드십코드 기준은 단순한 의결권 행사를 넘어 이해상충 관리, 의사결정의 독립성, 투명한 기록 및 공시 체계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수탁자 책임활동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는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해 독립성을 강화했다. 위원장은 신선경 사외이사가 맡는다. 신선경 사외이사는 법무법인 리우 파트너 변호사로, 금융·자본시장 분야에서 오랜 자문 경험을
06.05
원달러 환율은 5일 개장 직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1540원을 넘겼다.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지며 시장에는 협상이 장기화하거나 휴전이 위태롭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무력 충돌도 이어지며 중동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은 계속 커지고 있다. 20거래일 연속 대규모로 주식을 팔아치우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영향이 크다. 이런 가운데 중동전쟁 이후 원화 약세 폭은 주요국 통화 대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17년 만에 최고 수준 = 5일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이후 17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1,540원을 넘어섰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주간 거래 종가보다 0.7원 내린 1,529.0원에 개장한 이후 방향을 틀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전일 야간 거래에서는 오후 5시 6분께 야간 거래 장중 1540.30원까지 오른
작년 코스피 상장사의 현금배당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중간배당 또한 전년 대비 2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기준일 변경 및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한 기업도 늘어나는 등 배당 관련 제도 도입 또한 확산됐다. 중간배당 확대와 연속 배당 관행 정착이 배당 확대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작년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797곳 중 71.4%(569개사)가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중간 및 결산 현금배당금 총액은 52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5.9% 오른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10년 전인 2016년의 21조8000억원에 비하면 2.4배 늘어난 수치다. 중간배당을 실시한 회사는 107개사로 전년(84개사)보다 27.4% 증가했고, 배당액도 17조6744억원으로 전체 현금배당의 33.5%를 차지했다. 3년 연속 배당을 이어간 회사는 507개사(전체 배당사의 89.1%)로, 이들 배당액이 전체의 92.
원달러환율이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1540원을 넘어섰다.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섰지만 환율 오름세는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이란의 쿠웨이트 공격과 미국 관세 부과 이슈 재부각 등 대외적인 악재와 함께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20거래일 연속 대규모로 주식을 매도한 영향이 크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53분 현재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환율은 전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10.9원 오른 1540.6원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0일 장중 고점인 1561.00원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다. 이날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0.7원 내린 1529.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방향을 바꿔 급등하는 중이다. 전일 야간 거래에서도 원달러환율은 장중 1540원까지 넘어섰다. 이날 오전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직접 대응에
06.04
5월 소비자물가가 3.1%로 2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방향이 더 명확해졌다. 생활물가는 3.3%로 체감 물가 상승 폭도 컸다. 채권전문가들은 물가 상승 흐름이 가팔라지고 있다며 향후 6개월 연속 3%대 물가상승률을 예상했다. 7월 금리 인상 이후에도 긴축 유지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회사채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AAA’ 공사채조차 발행시장에서 민평금리보다 두 자릿수 높은 가산금리(스프레드)를 형성하는 등 채권시장이 출렁거렸다. ◆우량 등급 회사채 두 자릿수 오버 금리 사례 잇따라 =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3%대를 넘어서면서 금리 인상 경계감이 더 커졌다. 이에 채권전문가들은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크레딧 스프레드는 국고채 3년물 금리와 회사채(AA-) 3년물 금리의 차이를 뜻한다. 통상 스
미국과 이란의 무력 행사로 국제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한국에 관세 부과를 발표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4일 1530원대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3.6원 뛴 153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이 1530원을 넘겨서 거래를 시작한 것은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9년 3월 10일(1554.0원) 이후 17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12거래일 연속 1500원대에 머물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행사로 고조된 긴장감이 환율 상승 흐름으로 표출되고 있다. 종전 협상이 순탄치 않은 가운데 양측은 휴전에도 불구하고 군사 행동에 나서며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미국이 이란 케슘섬의 통신탑과 유조선을 공격하자 이란은 미군 자산이 주둔하는 쿠웨이트와 바레인을 공습했다. 미국의 추가 관세 발표도 환율 상승 요인이다. USTR은 지난 2일(
키움증권이 미국 뉴욕에서 한국 증시의 도약을 알리는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키움증권은 2일(현지시간) 나스닥 타워 외벽 전광판에 “K-POP, K-FOOD, K-BEAUTY, NOW, K-STOCK”이라는 문구를 게시했다고 4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최근 달라진 한국 증시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K컬처 흐름 속에서 한국 자본시장 역시 글로벌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키움증권은 “21년 연속 국내 주식 거래대금 1위 증권사로서 한국 주식에 대한 관심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환기하고, 국내 자본시장의 매력과 접근성을 강조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고 말했다. 코스콤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2005~2025년 회계연도 증권사 주식 약정 금액 기준으로 국내 주식 거래대금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뉴욕은 세계 금융의 심장부이자 유동성이 집중되는 곳이다. 한국 증시를 조명한 이번 캠페인으로 글로벌 금융투자 전
한국예탁결제원이 관리하는 전자등록자산 1경원 시대가 열렸다. 전자증권제도 시행 이후 6년여 만에 자산 규모가 두 배 이상 성장했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4월 말 기준 전자등록자산 규모가 1경1065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9년 9월 전자증권제도 시행 당시 자산 규모인 4780조원 대비 2.3배 이상(약 131%) 증가한 수치다. 전자등록자산은 주식과 채권, 집합투자증권, 파생결합증권, 단기금융투자상품 등 자본시장법상 대부분의 증권을 포괄하는 지표다. 자본시장의 양적 성장과 규모를 판단하는 데 유용한 총량 지표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의 성숙도와 투자자 신뢰를 반영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자산별로 살펴보면 상장주식이 6599조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상장채권 2665조원, 집합투자증권 1288조원 순으로 집계됐다. 예탁결제원은 자산 증가 배경으로 △상법 개정 등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을 위한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과 △
06.02
차세대 발사체 스타십과 우주 인터넷 스타링크로 우주 산업을 독점하고 있는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페이스X 상장 이면에 숨겨진 극단적인 지배구조와 개인투자자 보호의 취약성이 리스크로 떠올랐다. 과도한 기업가치 산정과 함께 성과를 연동한 보호예수 해제로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덴마크 연기금은 투자를 거부했고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과 뉴욕 연기금이 우려를 표명하는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반발과 우려가 거세지고 있다. ◆글로벌 증시 ‘과열 경고등’ =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우주, 위성, 인공지능(AI) 복합 기업 스페이스X는 현지 시간 기준으로 오는 4일 로드쇼, 11일 주식 매각, 12일 나스닥 상장을 할 예정이다. 목표 기업가치만 무려 1조7500억달러(2650조)에서 최대 1조8000억달러(약 2726조원)에 달하며, 이번 상장으로 약 750억달러(약 1
문재완 세무사와 함께하는 10부작 분량 재테크 특강 한국투자증권은 2일 유튜브 채널 ‘한국투자증권연금채널’을 통해 신규 시리즈 콘텐츠 ‘문쌤의 머니클래스’를 공개했다. 총 10부작 분량의 재테크 특강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리즈 콘텐츠는 매주 순차적으로 업로드되며 자본 축적부터 은퇴까지의 재무 로드맵을 다룬다. 특히 IRP(개인형퇴직연금), 연금저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 필수 절세 계좌 활용법은 물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응과 증여·상속 전략까지 실생활에 유용한 노하우를 상세히 담아낼 예정이다. 강사로 나선 문재완 세무사는 고소득 자산가들의 자산 관리를 조언해 온 12년 차 세무 전문가이자,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밉지않은 관종언니’ 이지혜 씨의 남편으로도 알려진 인지도 높은 인물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자산가들을 만나며 축적된 문재완 세무사의 실전 노하우를 시청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이번 시리즈가 재테크를 고민하는 직장인들
06.01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타결 여부와 주요국 경제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주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8000선에 안착한 코스피가 이번 주에도 추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9000선에 도달할지에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지연되는 종전 협상 =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과의 양해각서 초안을 승인하지 않고, 대신 양해각서 합의 조건을 강화한 수정안을 이란에 다시 발송했다. 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동결 자금 해제 조치가 포함된 잠정 합의안에 우려를 표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부실 합의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협상이 성립되려면 고농축 우라늄 인도 및 핵무기 개발 포기 확약, 호르무즈의 자유로운 항행 보장 등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란의 핵 능력 제거가 협상 타결의 핵심 조건임을 시사한 것이
이번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지연되고 있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 타결 여부와 주요국 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제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협상 양해각서(MOU) 합의 조건을 강화한 수정안을 발송한 가운데 그 내용을 이란이 수용할지와 호르무즈 해협 상황 변화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강화되는 가운데 2일 열리는 이스라엘·레바논 4차 회담 여부도 관심이다. 이번주에는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에도 주목해야 한다. 한국의 5월 수출입 동향과 소비자물가 상승률,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와 5월 고용보고서,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와 유럽중앙은행(ECB) 소비자기대 인플레이션 전망 발표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지표 결과는 각국 금리인상 전망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8000선에 안착한 코스피는 이번주에도 추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코스피는
05.29
국민연금이 올해 국내 주식 보유 목표 비중을 기존 14.9%에서 20.8%로 확대하기로 했다. 전략적 자산배분(SAA) 허용 범위 또한 한시적으로 확대 조정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시장의 구조적인 변화 가능성과 비중 확대 상황 등을 고려해 기금의 장기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리밸런싱(재조정)에 따른 시장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목표 비중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일단 170조원에 달하는 매도 폭탄 우려를 덜었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8일 오후 제5차 회의를 열어 올해 자산군별 목표 비중을 현실화하고 ‘2027~2031년 중기자산배분안’을 심의·의결했다. 국내 주식 보유 비중 목표를 14.9%에서 20.8%로 높인 것이 핵심내용이다. 목표치에 추가로 5%p까지 투자할 수 있게 했던 ‘허용 범위’도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당분간 확대된 허용 범위 수치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