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4
2026
한국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이 또다시 불발됐다. 역외 원화거래 환전이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점이 발목을 잡았다. MSCI는 23일(현지시간) 공개한 2026년 연례 시장 분류 결과에서 역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전이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점 등을 들어 한국증시를 선진국 지수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에 올리지 않았다. 작년 18개 평가 항목 중 6개에서 ‘마이너스’를 받았던 한국증시는 올해 5개 항목에서 ‘마이너스’를 받았다. MSCI는 “(한국시장 관련해 제기된) 오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의 시장 당국이 발표한 조치들을 인정한다”면서도 “△외환시장 자유화 수준 △투자자 등록 및 계좌 개설 △공매도 △청산 및 결제 △증권 이동성 부문 등에서 근본적인 문제들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MSCI는 제도 도입보다 글로벌 투자자가 외환 결제 수탁을 불편없이 처리할 수 있는 지를 평가 기준에 반영한다. 그런데 24시간 외환과 원화결제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이 현재 국내 증시에서 개인투자자의 직접투자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연금이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한 간접투자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인들의 직접 주식투자 비중이 80%에 육박하는 건 건강한 사회가 아니다”라며 “연금과 같은 간접투자 방식이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워낙 상승세를 타니까 투자 수익이 나고 있지만 이를 자신의 실력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며 “점점 더 어려운 시장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으로의 대안으로 황 회장은 연금과 펀드 중심의 간접투자 인프라 강화를 제시했다. 퇴직연금 500조원 돌파, 국민연금 1800조원대, ISA 60조원 규모를 언급하며 “ISA가 연금 체계의 4층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봤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황 회장은 “시총 8000조원 중 삼성전자
06.23
코스피 지수가 9100선을 넘어서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코스닥은 부진을 거듭하면서 900선에 머무르고 있다. 국내 증시의 쏠림 현상이 극대화되는 모습이다. 양극화는 코스피 지수 내에서도 나타난다. 최근 5년간 코스피 대형주가 300% 오를 때 소형주는 20%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 또한 14.5% 하락했다. 다음 달 1일 출범 30주년을 맞이하는 코스닥의 시가총액은 2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국내 증시 전체의 6.8%에 불과한 수준이다.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대다수 투자자들의 체감 수익률은 이를 밑돌고 있는 실정이다. ◆갈수록 소외되는 코스닥 =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2.13포인트(0.69%) 오른 9114.55로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1.81포인트(0.19%) 오른 968.40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총은 7449조5928억원, 코스닥은 543조8
06.22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불안 요인이 여전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후속협상에 주목하고 있다. 헤즈볼라 관련 첨예한 갈등이 표출되는 가운데 금융시장은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 여부 및 이스라엘-레바논 간 무력충돌 지속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글로벌 증시는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PCE)과 6월 기대인플레이션 등 물가지표와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증시의 경우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전세계 주도 업종인 반도체 내에서 대장주 역할을 수행하는 마이크론 실적 발표와 글로벌 지수업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연례 시장 재분류 결과 등에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21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시장은 △이란이 합의 위반으로 재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 여부 △양해각서상 대이란 제재 및 동결 자금 해제 △이스라엘-레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최초 실무협상이 일시 중단된 이후 재개됐지만 헤즈볼라 관련 첨예한 갈등이 표출되고 있어 불안 요인은 여전하다. 글로벌 증시는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PCE)과 6월 기대인플레이션 지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준 개혁에 대한 언급과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상승세 지속 여부를 가늠할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최근 증시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와 반도체 랠리에 힘입어 급등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전 세계 주도 업종인 반도체 내에서 대장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마이크론 실적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연례 시장 재분류 결과 등이 상승세를 이끌 주요 이벤트로 꼽힌다. ◆종전 후속 협상 난항 가운데 물가 상승세 지속 전망 =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
06.19
18일 사상 처음으로 ‘9천피’(코스피 9000)를 달성한 코스피 지수가 19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9300선마저 넘어섰다.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8000조원을 돌파했다. 코스피 상승은 37만원까지 오른 삼성전자와 280만원대를 기록 중인 SK하이닉스가 주도했다. 반면 시장 유동성이 코스피로 몰리면서 코스닥은 6거래일 만에 1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19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3.95포인트(3.02%) 오른 9337.79에서 등락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25.05p(2.48%) 오른 9288.89로 출발해 상승세를 키우고 있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8000조원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합은 8160조9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시각 현재 개인투자자는 979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91억원, 1458억원 순매도하며 차익 실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개정 상법의 취지를 훼손할 수 있는 정관 변경 안건 가결률이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주주제안 안건은 전년보다 44% 증가했지만 가결률은 11%에 머물렀다. 국내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2026년 정기주주총회 주요 시사점 및 개선 과제’ 보고서를 발간하며, 코스피 9000 시대에 걸맞지 않은 K-주총 선진화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19일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에 따르면 올해 정기주총에서는 개정 상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정관 변경 안건도 다수 상정·가결됐다. 국민연금이 공개 반대한 정관 변경 3종 안건이 각각 코스피200 기업의 10% 이상에서 상정되고 92~100%의 가결률로 통과됐다. 이사 임기 유연제는 21개사에서 95%의 가결률로 통과됐다. 이는 이사 임기를 ‘3년’에서 ‘3년 이내’로 바꿔 시차임기제 도입, 주주제안 이사 임기 단축(집중투표제·3%룰 약화) 등에 오용될 수 있다. 이사 수 축소·상한 설정은 25개사에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한국증시의 투자상품 가용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외환시장 자유화와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은 아직 충분치 않다며 마이너스 평가를 유지했다. 19일 MSCI는 다음 주 연례 국가별 시장분류 결과 공개에 앞서 발표한 ‘연례 시장 접근성 리뷰’에서 한국증시의 투자상품 가용성에 대한 평가를 ‘마이너스’(개선 필요)에서 플러스로 상향 조정했다. MSCI는 ”한국 주가지수를 기초로 하는 파생상품이 해외 거래소에 상장·거래되고 있어 국제 투자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투자상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증시는 18개 평가 항목 중 마이너스 항목이 지난해 6개에서 올해 5개로 줄었다. 다만 여전히 △외환시장 자유화 수준 △투자자 등록 및 계좌 개설 △정보 흐름 △청산 및 결제 △증권 이동성 부문은 ‘마이너스’ 평가를 유지했다. MSCI는 “한국 당국은 최근 외환·자본시장 선진화 정책과 관련해 추가적인 개선 조치들을 이행해 왔다”면서 “하
06.18
‘더 넓게, 더 안전하게, 더 풍성하게’ … 시민 편의 및 현장 지원 확대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열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조별리그 2차전(vs 멕시코)을 맞아 서울 여의도 본사 앞 야외 광장 ‘KIS SQUARE’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거리 응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조별리그 1차전(vs 체코) 거리 응원에는 주최 측 예상 인원을 크게 웃도는 규모의 시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응원 열기를 함께했다. 행사 이후 SNS와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욕 타임스퀘어급 초대형 전광판 덕분에 현장감이 뛰어났다” “여의도의 새로운 응원 명소를 발견했다” 등의 후기가 이어지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시민들의 호응과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이번 멕시코전 응원 행사를 ‘3더(More)’ 콘셉트로 업그레이드해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더 넓게(Space)’ 응원할 수 있도록 기존 본사 앞 광장을 넘어 전방 3개 차로까지 응원 구역을 확대한다. 본사 맞은편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하지만 매파적 기조는 강화됐다. 점도표 금리 전망이 상향되며 연내 ‘1회 인하’에서 ‘1회 인상’으로 급선회했다. 성명서에서 완화 편향적 표현은 모두 제거했다. 동시에 ‘물가안정을 달성할 것’이라는 문구를 넣어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밝혔다.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이 개최한 첫 회의 결과가 예상보다 훨씬 매파적으로 나오면서 시장은 즉각적으로 반응을 보였다. 뉴욕 증시는 1%대 하락했고 국채금리와 달러화 가치는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미 연준이 6월 FOMC 회의에서 밝힌 점도표에 따르면 물가 전망치가 대폭 상향 조정됐다. 헤드라인 물가는 2026년 2.7%→3.6%, 2027년 2.2%→2.3%로, 근원 물가는 2026년 2.7%→3.3%, 2027년 2.2%→2.5%로 높아졌다. 올해 3%대 물가상승률을 시현하고 에너지발 영향이 소멸되는 내년에도 근원 물가가 2% 중반에 머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만장일치로 현행 연방기금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이는 예상된 결과였다. 하지만 점도표와 수정 경제전망에 따르면 금리 인상 전망은 더 강화되며 예상보다 훨씬 매파적인 기조를 보였다. 연준 위원 18명 중 9명은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의 발언을 통해 연준 개혁과 물가 안정 의지가 확인되면서 향후 물가지표에 대한 시장 민감도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경제활동 견조한 속도로 확장 = 17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케빈 워시 신임 의장 체제하에 개최한 첫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중동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경제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시장은 이번 FOMC를 시장의 관심을 ‘금리 인하 가능성’에서 ‘금리 동결 또는 인상 가능성’으로 이동했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정책결정문에서 “인플레이션은 에너지를 포함한 일부 부문의 가격 상승을 초래한
금융투자업계가 17일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한사랑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금융투자협회와 14개 회원사 임직원 55명은 한사랑마을을 찾아 생활실 청소, 식사 보조, 시설 내·외부 환경 정비 활동을 벌였다. 이용자들과 함께 롯데월드 나들이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배수로 정비, 생활실 개선 등 한사랑마을 생활 환경개선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도 전달했다. 금투협의 한사랑마을 봉사활동은 올해로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해가 갈수록 동참하는 회원사가 늘며 업계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황성엽 회장은 “우리 자본시장의 뜨거운 활기가 숫자에만 머물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따뜻한 온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4개 참여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교보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상상인증권, 신한투자증권, 카카오페이증권,
06.17
세계 최대 지수 산출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선진지수 편입을 위한 첫 관문인 ‘관찰대상국(Watch List)’ 등재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왔다. 증권가에서는 관찰대상국에 편입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최대 44조원 규모의 해외 자금이 국내 증시로 유입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다만 실제 선진국 지수 편입이 이뤄지는 2028년 이후에는 대형주 편중 심화와 지수 내 비중 하락 등의 영향으로 일부 자금 유출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등재 여부와 핵심 변수 =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는 오는 23일(현지시간) 연례 시장분류 결과를 발표한다. 한국 증시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시험대는 이번 6월 연례 리뷰에서 관찰대상국에 이름을 올리느냐이다. 18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 접근성 리뷰’도 주목해야 한다. 한국이 이번 연례 심사에서 관찰대상국에 등재될 경우 약 24개월의 관찰 기간을 거쳐 2028년 6월 MSCI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에 채권시장 전문가들의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물가와 환율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했다. 17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7월 채권시장지표(BMSI)에 따르면 종합 BMSI는 85.1로 전월(81.0)보다 4.1포인트 상승했다. 중동전쟁 종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7월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 대비 호전된 것이다. 이번 조사는 8일부터 11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55개 기관 100명이 응답한 결과다. 금리전망 BMSI는 71.0으로 전월 67.0 대비 4.0포인트 상승했다. 금리 상승에 45명, 금리 하락에 16명 응답하며 금리 하락 응답자가 전월 대비 4명 증가했다. 종전 합의 이후 급등했던 국고채 금리 상승세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물가 관련 심리는 악화했다. 물가 BMSI는 50.0으로 전월 53.0보다 3.0포인트 하락했다. 고환율과 고유가
라이프자산운용과 이화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신세계관에서 여성 경영리더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성 기업 경영인을 발굴하고 기업 거버넌스 분야에서 역할을 수행할 여성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여성 기업인의 기업 거버넌스 참여 및 이사회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한다.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지식과 기술 등 정보를 교환하고, 여성 거버넌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수진 확보, 현장실습 기회 발굴, 국내외 참여 기회를 함께 개발한다. 또한 업무와 교육 과정에 대한 연구, 자문, 추천 및 참여를 지원하고 특별 행사를 공동 주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은 라이프자산운용에 독립이사(사외이사)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라이프자산운용은 법령과 내부 절차에 따라 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의 ‘여성 독립이사 전문과정’ 수료생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독립이사로 선임될
미래에셋증권이 스페이스X 공모주 배정 무산 사태와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금전적 보상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에 참여했던 전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증거금 환불 절차를 마무리하고 후속 보상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15일 미래에셋증권 각자대표인 김미섭·허선호 부회장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S-1)에 인수단으로 포함돼 국내 고객께 청약 물량을 제공할 수 있는 정당한 자격과 요건을 갖추고 이번 청약을 진행했다”며 “마지막까지 물량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미국 대표 주관사의 재량에 의한 최종 결정으로 인해 물량이 배정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정에 대한 상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확인되는 내용과 금전적 보상을 포함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신속하게 안내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06.16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제출 대상이 올해부터 코스피 상장사 전체로 확대된 가운데, 핵심 지표 평균 준수율이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공시 기업의 준수율은 58.9%였지만 신규 공시 기업은 29.2%에 그치며 큰 격차를 보였다. ◆올해부터 코스피 전 상장사로 공시 의무 확대 = 1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에 올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제출한 코스피 상장사 795곳의 ‘2025사업연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전수조사한 결과, 15개 핵심 지표의 평균 준수율이 전년(54.3%) 대비 6.5%p 하락한 47.8%로 집계됐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상장사가 주주·이사회·감사기구 등 3개 부문 15개 핵심지표의 준수 여부와 미준수 사유를 공개하는 제도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지배구조는 지속가능성, 책임경영, 투자자 보호를 위한 핵심 요소로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국가가 기업지배구조 원칙을 제정하고 원칙의 준수 여부 공시를 의무화했다. 한국은
홈플러스와 제이알글로벌리츠, 중앙그룹 계열사 등 비우량 신용등급 기업이 잇달아 채무불이행을 선언하면서 채권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 중앙일보와 JTBC로 대표되는 높은 인지도와 언론사에 대한 신뢰감에 ‘부도율 제로’를 믿고 투자한 채권 개미들의 물량만 8000억원어치에 육박하는 가운데 이들의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중앙그룹 채권 발행을 주관한 증권사들의 피해 규모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채권 전문가들은 BBB급 비우량 채권 전반에 대한 옥석 가리기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며 당분간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에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주요 계열사 법정관리 신청 =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JTBC,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 중앙그룹 핵심계열사 5개사가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앞서 JTBC는 지난 12일 만기도래한 유동화채무(전자단기사채)를 상환하지 못하면서 디폴트가 발생했다. 중앙그룹은 회사채
06.15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로 중동전쟁 휴전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선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쏠린다. 일본과 영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2008년, 2022년 실수 반복 방지를 위해 선제적 금리 인상에 나서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향후 통화정책 경로가 주목된다. 스페이스X 등 대형 IPO(기업공개) 증가로 인한 수급 부담 확대도 우려된다. 특히 스페이스X의 지난주 상장이 이번 주 어떤 수급 변화를 초래할지 관심이다. 한편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장중 5%대 급등했고 원달러 환율은 1504원까지 하락했다. ◆종전 협상 타결에도 불확실성 남아 = 15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전일(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종전 양해각서 협상 완료를 발표했다. 아울러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전면 개방이 이뤄질 것이며, 동시에 미군의 대이란 해상 봉쇄 역시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도 여러 전선에서 전쟁을 즉각적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성과주의와 전문성 제고에 초점을 맞춘 ‘2026년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차문현(사진) 부사장(전 최고운영책임자)을 각자 대표로 선임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임 차 대표는 1972년 생으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창립부터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COO를 맡으면서 운영을 총괄해 왔으며, 이번 인사로 지배구조를 더 강화해 성장의 기틀을 다질 예정이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를 영입했다. 운용 부문은 주식과 대체투자를 분리해 책임 운용을 한층 강화했다. 신설된 ‘주식투자부문(주식운용·ETF본부 총괄)’은 20년 경력의 글로벌 투자 전문가 심현수 전무를 신임 CIO로 영입해 맡긴다. 헤지펀드와 액티브 ETF의 유기적 연결과 고객 소통 강화가 주 임무다. 대체투자부문은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등에서 탁월한 성과로 포트폴리오 확장에 기여한 안승우 전무가 부사장 겸 CIO로 승진해 총괄한다. 이찬휘 주식운용1본부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