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0
2026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글로벌 채권시장이 요동쳤다. 유가와 천연가스 등 주요 원자재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상승이 우려되면서 주요국 채권금리가 일제히 상승한 것이다. 그러다 전략비축유 방출 등 유가 안정 대책이 나오고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종료’ 발언이 나오면서 유가는 다시 급락했다. 이에 글로벌 증시와 채권 환율시장도 따라 널뛰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중동발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어 유가 추이는 여전히 주목해야할 변수라고 지적했다. ◆유가 하락과 전쟁 종식 기대감 = 1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5%대 올라 5500대로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전일보다 5.17% 오른 5523.17을 기록 중이다. 개장 초반 5% 넘게 급등하자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시키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3.37% 상승한 1139.43을 기록 중이
03.09
9일 오전 한국과 일본 호주 등 아시아 증시 주요 지수가 폭락 중이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결국 심리적 저항선인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해 글로벌 증시에 타격을 주고 있다. 9일 오전 10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 폭락한 5179.55에 거래 중이며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같은 시각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6.21% 급락 중이다. 호주 S&P/ASX 200(AXJO) 지수는 3.8% 하락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495원으로 1500원에 육박하고 있다. 장중 금융위기 후 최고 수준이다. 이날 4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07.92달러로 무려 18.72%나 오르며 대폭등 중이다. 5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배럴당 108.06 달러로 16.58%나 올랐다. 직전 거래일 미국 증시가 급락한 것도 이날 장 초반 아시아 증시 불안감을 더해주고 있다.지난주 국제유가(WTI 기준)는 3
이번 주에도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향방과 이에 따른 국제유가의 흐름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이 차기 최고지도자로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선출한 뒤 미국과 이스라엘의 반응, 추가 공습 여부, 호르무즈 해협 변화가 주요 관심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발표되는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CPI)와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대한 주목도는 더 높아졌다.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전쟁의 충격이 에너지 분야에서 주요 산업과 금융까지 확장될 우려가 더욱 확대됐다.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150달러 갈수도” = 9일 국제유가가 결국 심리적 저항선인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국시간 이날 오전 7시 26분 기준 전장 대비 14.85% 오른 배럴당 107.54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한때
황성엽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인도 델리에서 열리는 ICSA(국제증권협회협의회) 연차총회에 참석해 K-자본시장 홍보와 해외 기관투자자 협력을 본격화한다. 9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ICSA는 주요국 증권업계를 대표하는 협회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자본시장 협의체로,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제언과 회원 간 정보 교류·협력을 추진하며 미국 등 18개국 20개 기관이 회원이다. 이번 ICSA 연차총회는 회원총회, 오픈 컨퍼런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회원총회에서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글로벌 자본시장 현안과 회원기관간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된다. 또한 각국 자본시장 정책 동향과 시장 구조 변화 등을 공유하는 세션을 통하여 글로벌 자본시장 발전 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진행될 전망이다. 오픈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자본시장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금융상품 혁신과 투자자 보호의 균형, 채권시장 유동성 확대, 시장 인프라 혁신 등 최신 이슈에 대
03.06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충격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집중된 가운데,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신용위험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달 미국 대체투자 운용사 블루아울 캐피탈에 이어 대형 사모펀드 블랙스톤에서도 환매 압력이 심화하는 등 투자금 이탈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영국 모기지업체는 파산했다. ◆사모대출시장, 전 세계 금융시장 ‘뇌관’ =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블랙스톤은 자사 사모대출펀드(BCRED) 전체 지분의 7.9%인 37억달러(약 5조6000억원) 환매에 나섰다. 이는 펀드가 설정한 분기 환매 한도(5%)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펀드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블랙스톤은 환매금 마련을 위해 임직원 펀드 0.9% 지분 매입에 나섰다. 사모대출 시장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블랙스톤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시장전문가들은 AI 버블론, AI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코스피 상승률을 42.7%p 상회했다.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 수요도 확대됐다. 밸류업 ETF 13종의 순자산총액은 첫 설정 당시보다 446.3% 증가했다. 5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에 따르면 상장사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2월 말 기준 총 181곳(코스피 132곳·코스닥 49곳)이 참여했다. 지난달에는 △골드앤에스 △서울전자통신 △JYP Ent. △아이센스 △세아제강지주 등 5개 기업이 새롭게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같은 기간 JB금융지주, 코웨이 등 11개 기업은 기존 공시에 대한 이행 평가를 포함한 주기적 공시를 제출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본 공시한 180개 기업의 시가총액은 약 2598조원으로 전체 시장의 44.8%를 차지했다. 특히 코스피 공시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코스피 전체의 49.7%에 달했다. 기업 규모별로
03.05
미국과 이란의 전쟁 격화로 국내 증시가 사상 최대 급락세를 기록하면서 반대매매 폭탄 우려가 커졌다. 신용융자 잔액이 32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초단기 외상 거래인 위탁매매 미수금 규모 또한 크게 증가한 가운데 ‘빚투(빚내서 투자)’ 개미들은 강제 청산 공포 또한 확대됐다. 폭락장이 지속되면 반대매매 물량이 대거 쏟아지고 대규모 반대매매가 다시 추가 반대매매를 부르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과도한 빚투 경계 목소리가 높아졌다. ◆투매 악순환 발생하나 =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2조804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 21조7780억원, 코스닥시장 11조259억원 규모다. 3일 코스피가 7% 급락했음에도 전 거래일 대비 1351억원 증가했다. 빚내서 저가 매수에 뛰어든 개미들이 많다는 얘기다. 신용거래융자는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뒤 아직 상환하지 않은 금액을 말
최근 연이틀 폭락한 코스피가 5일 급반등해 장 초반 5680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596.29포인트(11.71%) 오른 5689.83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10.68포인트(11.31%) 오른 1089.12다. 급등장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는 한때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2.2원 내린 1464.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외국인이 순매수하면서 국내 증시가 반등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963억원, 267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으며, 기관은 8021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257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08억원, 136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미국 증시 반등 영향도 받았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정부의 유가
03.04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폭락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이로 인한 유가 급등,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가 겹치며 아시아와 유럽,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패닉 장세가 연출됐다. 1 중동 불안 확산에 4일 오전 10시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4%대 급락 중이다. 전일 7.25% 폭락에 이어 이틀 연속 매물이 쏟아지며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이날 일본과 호주 주요 증시 또한 각각 1.66%, 1.84% 하락한 채로 장 초반 거래 중이다. 전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3.08%, 독일은 3.44% 급락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장기전 우려로 국제유가가 이틀째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및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급격히 냉각시키는 모습이다. 주요 아시아 국가는 수개월 치 원유 재고를 비축해뒀으나 호르무즈 봉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개장 1주년을 맞았다. 넥스트레이드 지난 1년간 거래대금은 2338조원으로 시장점유율 29%를 차지했다. 한국거래소 거래대금의 40.5%에 달한다. 이는 프리·애프터시장을 통한 추가적인 거래 기회 제공과 저렴한 수수료로 주식투자자들의 거래비용 절감 효과 덕분이다. 올 하반기엔 상장지수펀드(ETF)와 조각투자, 토큰증권(STO) 등 거래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4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넥스트레이드의 연간 거래대금은 2338조원, 거래량은 473억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한국거래소의 거래대금(5771조원) 대비 40.5%, 거래량(3533억 주) 대비 13.4%에 해당하는 규모다. 국내 주식시장 전체 거래대금과 비교하면 28.8%, 거래량은 11.8%에 해당한다. 특히 정규 시장 전과 후에 운영하는 프리·애프터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출범 초기 1조1000억원에서 최근 8조9000억원으로 8배 넘게 성장했다. 프리·애
한화자산운용은 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PLUS ETF 순자산총액 10조원 돌파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ETF 순자산 100조원 운용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ETF는 이제 우리나라 국민들의 보편적인 간접투자 수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PLUS ETF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기술과 금융을 결합해 더 정교하고 더 편리한 투자솔루션을 제공, 투자자들의 든든한 연금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024년 7월 ETF 브랜드를 PLUS로 개편하며 본격적으로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브랜드 출범 당시 3조원대 중반 수준이던 순자산은 약 1년 7개월 만에 약 3배 가량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PLUS 고배당주(2.6조원)’, ‘PLUS K방산(1.9조원)’, ‘PLUS 200(1.6조원)’ 등 조 단위 ETF를 잇따라 배출하며 ETF 시
미국과 이란 전쟁 사태의 불똥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다. 특히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높은 한국 등 일부 아시아 국가와 독일 등 유럽 국가 금융시장이 이란 사태 악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국내 증시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모대출시장 부실 우려로 투자자들의 환매 요청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신용위험을 확산시킬 도화선이 될 우려가 커졌다. ◆국내 증시 이틀 연속 휘청 = 코스피가 4일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이후 중동 전역에 긴장감이 번지면서 급락해 장 초반 5500선도 무너졌다.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보다 306.09포인트(5.28%) 내린 5485.82다. 지수는 전장보다 199.32포인트(3.44%) 내린 5592.59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코스피200선물 급락에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발동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
03.03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면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초긴장 상태에 놓였다. 이번 전쟁의 장기화 여부와 급등한 국제유가 향방이 향후 실물경제와 증시에 핵심 변수로 판단된다. 3일 오전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은 2%대 하락 중이다. 전일보다 1.26% 하락한 6165.15에 개장한 코스피는 오전 9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1.37포인트(2.26%) 떨어진 6102.76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보다 26.72포인트(2.24%) 하락한 1166.06에서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6원 급등한 1462.3원에 장을 출발했다. 국내 증시는 지난달 28일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공습과 이란의 반격으로 중동 정세가 격화된 영향에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 급등이 외국인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분위기다. 다만 장중 개인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과 이란 전쟁 격화 여부에 주목할 전망이다. 중동전 장기화는 국제 유가 급등을 초래하며 실물경제를 약화시키고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전망이다. ◆원달러환율 24원 급등 = 3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2원 급등했다. 약 5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혼란에 휩싸인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24.1원 오른 1463.8원에서 거래 중이다. 환율은 22.6원 오른 1,462.3원에서 출발해 1,459~1,465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83% 뛴 98.535다. 전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하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해 달러 수요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가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며 6100대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9
금융투자협회와 증권사들이 3일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투자 공동 이벤트를 시작했다. 21개 증권사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ISA의 국민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재조명하고 ISA를 통한 자산관리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증권사들은 ISA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거나 추가 납입, 계좌 이전 등의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ISA는 국민의 종합적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 지원을 위해 2016년 3월 도입된 절세형 계좌 상품으로 국내 상장주식, 펀드, ETF,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모아 투자할 수 있다. 지난 1월 말 기준 ISA는 전체 가입자 수는 약 806만8000명에 달하고, 가입 금액은 54조746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2021년 2월 가입자가 직접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계좌 내에서 투자·운용할 수 있는 ‘투자중개형 ISA’가 도입된 이후 가입 규모가 꾸준
02.27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핵심으로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 확대,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1, 2차 상법 개정과 함께 이번 입법은 주주권 보호와 기업지배구조 정상화의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3월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자사주 관련 안건이 핵심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주요 기업들의 ‘실질적인 변화’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중복상장 규제 등 추가 거버넌스 개선 정책 기대감이 주가에 증시 부양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3월 중순 시행 예상 = 27일 금융투자업계는 3차 상법 개정안이 다음 달 중순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차 상법 개정안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다, 정부 이송 후 15일 이내 공포한다는 점에서 3월 중순부터 시행이 예상된다. 증권가와 시민사회단체는 자사주를 활용한 경영권 방어와 총수 일가의 지배력 확대에 제동을
02.26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국내 ESG(지속가능성) 공시 로드맵 초안’이 국제 기준과 속도에 크게 미달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과거 로드맵 ‘2025년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 적용’ 계획에서 크게 후퇴한 ‘자산 30조원’ 기준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공시 3년 유예와 중소 협력사 대거 면제 등의 스코프 3(Scope3, 공급망 내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는 넷제로(Net-Zero) 전환이라는 공시제도의 실효성을 훼손할 우려가 크다는 평가다. ◆30조원 이상 기업 58곳에 불과 = 26일 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는 전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ESG 공시제도 로드맵 초안을 의결한다. 금융위는 3월 31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쳐 4월 중 로드맵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거래소 공시 규정 개정과 함께 관계부처·유관기관 합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세부 가이드라인 마련, 파일럿 테스트, 스코프3 배출량 산정·추정 인프라 구축 등 이행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초
02.25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상장 폐지된 종목들의 거래를 최대한 6개월 지원하는 K-OTC(한국장외시장) 상장폐지 지정기업부에 2개사가 신규 지정됐다. 금융당국이 한국 증시 건전성 회복을 위해 ‘부실기업 퇴출’에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상폐 기업들의 거래절벽을 완화하기 위해 신설된 상폐 지정기업부의 첫 사례다. 이번 제도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장치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코스닥시장에서 상폐된 인트로메딕과 파멥신 2개사를 K-OTC시장 상폐 지정기업부에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신규기업은 오는 27일부터 K-OTC 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회사 HTS나 M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신규 지정 종목의 지정 해제는 최초 매매거래일부터 6개월 경과 후 첫 영업일에 이루어진다. 단, 해산 사유 발생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중도 지정해제도 가능하다. 금투협은 “이 두 기업은 1월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상폐된 기업을 검토한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 폐지된 인트로메딕과 파멥신이 오는 27일부터 K-OTC(한국장외시장)에서 거래를 재개한다. ◆상장폐지 지정기업부에 2개사 신규 지정 = 25일 금융투자협회는 인트로메딕, 파멥신 2개사를 K-OTC시장 상장폐지 지정기업부에 신규 지정하고, 최대 6개월간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상장폐지 지정기업부는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가 주식시장 건전성 회복을 위해 부실기업 퇴출에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금투협이 상장 폐지된 코스닥 기업의 거래절벽을 완화하고 투자자 보호 및 기업의 재기 기회를 보호하기 위해 K-OTC시장 내에 신설한 부서다. K-OTC는 비상장주식의 매매거래를 위해 금융투자협회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설·운영하는 장외시장이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2개사는 지난달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 폐지된 기업을 검토한 결과, 금투협이 정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충족한 기업이다. 해당 종목에 지정되기 위해서는 △최
미래에셋증권이 약 6354억원 수준의 주주환원을 진행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배당 총액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고 자사주 소각과 전자주주총회 도입도 결의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현금 및 주식배당, 자사주 소각, 신임 사외이사 선임 등을 결의했다. 배당 총액은 현금배당 약 1744억원(보통주 기준 300원), 주식배당 약 2909억원(보통주 기준 500원 상당 주식)으로 총 4653억원으로 결정했다. 작년 현금배당 금액 1467억원의 3배가 넘는다. 배당 기준일은 3월 17일이며, 현금 및 주식배당은 오는 3월 24일 정기주주총회 승인 후 1개월 이내 지급할 계획이다. 자사주 소각은 보통주 약 1177만주, 2우선주 약 18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작년 11월 보통주 및 우선주 약 405만주 등을 소각한 금액까지 합산하면 약 1701억원 규모에 이른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이 약 1조5000억원임을 감안할 때 주주환원 성향은 약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