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7
2024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355억달러에 달했다. 작년 12월 월간 경상수지도 8개월째 흑자 추이를 이어갔다. ▶관련기사 12면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3년 12월 국제수지’(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74억1000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5월(23억달러) 이후 8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흑자규모도 11월(40억6000만달러)보다 증가했다. 상품수출이 590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8% 늘어나면서 상품수지가 80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는 25억4000만달러 적자, 본원소득수지는 24억6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는 354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2022년(258억3000만달러)보다 96억6000만달러(37.4%) 늘었다. 연간 상품수지는 340억9000만달러 흑자를 냈지만, 서비스수지는 256억6000만달러 적자였다. 본원소득수지는 역대 가장 많은 316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01.31
은행권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전면 판매중지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 상품에서 대규모 손실이 나거나 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다른 나라 주가지수와 연동한 상품의 판매도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2% 이내로 묶어두면 명목 국내총생산(GDP)보다 규모가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계대출의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는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가 올해 대출 증가율을 2% 수준에서 관리하겠다고
01.30
올해 첫날 발생한 일본 노토반도 지진이 인구 고령화와 사회기반시설 노후화의 심각성을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인구가 고령화되고 빠르게 줄어들면서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소홀해져 비슷한 강도의 지진이나 재해에
01.29
은행권이 비대면을 통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대환대출에 이어 전세대출 갈아타기 유치전에 나선다. 주담대에 비해 절대 규모는 작지만 향후 잠재적인 장기 고객으로 전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유치에 나
01.26
▶1면에서 이어짐 중국에 의존하는 '수출의존 경제'도 문제다. 지난해 연간 수출총액(약 6327억달러)은 전년 대비 7.4% 감소했고, 특히 대중국 수출은 19.9% 감소했다. 대중국 수출은 2022년 2분기부터 지난해
주요 국가의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결과가 나오면서 한국경제의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역성장에서 벗어나는 기저효과의 사이클이 엇갈리면서 나타나는 수치상의 차이라는 분석도 있
01.25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년 연속 전년 대비 하락했다. 민간소비와 수출이 주춤한 가운데 설비투자는 증가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실질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이너스성장(-0.7%)했지만, 2021년(4.3%) 반전한 이후 2022년(2.6%
이번달 기업 체감경기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 등으로 건설업이 악화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4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번달
지난해 연간 경제성적표가 나왔다. 소비가 주춤한 가운데 수출도 부진해 잠재성장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결과여서 경기가 침체국면이라는 점이 확인됐다. 하반기 이후 수출이 일부 살아나면서 올해 경기전망에 긍정
01.24
이번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이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4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달보다 0.2%p 하락한 3.0%로 2022년 3월(
은행권과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권의 여수신 규모 격차가 최근 1년새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과 비은행간 여수신금리 격차가 더 벌어졌고,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기업과 가계가 피부로 느끼는 제2금융권 문턱
고금리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제2금융권의 대출잔액이 빠르게 줄고 있다. 금리가 높아지면 은행권에 비해 더 높은 금리를 주고 자금을 조달해야 하고, 대출금리도 상승할 수밖에 없다. 부동산발 금융시장 불안정성도
01.23
지난해 연간 생산자물가가 전년 대비 1.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전년 대비 8.4%나 오른 것에 비해 상승세가 크게 둔화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3년1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일본이 이른바 '금리가 있는 세계'로 바뀌면서 가계금융자산도 이동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본 가계가 가장 선호하는 정기예금에서도 장기보다 단기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일본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 치열한 세계질서 재편기에 글로벌사우스 국가의 약진이 지속되고 있다. 경제와 무역규모에서 기존 선진경제권을 크게 위협하고 있고, 압도적인 생산가능인구 등으로 상당기간 경제성장이
01.22
한국은행이 최소한 올해 상반기까지는 상대적으로 조용한 시기를 보내며 '정중동'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1월부터 1년째 유지하고 있는 연 3.50%의 기준금리가 상당기간 지속되면서 정책변화를
01.19
도요타자동차 주가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에서 도요타는 18일, 전날 종가보다 2.6% 상승한 2931.50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도요타는 장중 2964.00엔까지 올랐다. 도요타 주가
아시아 최대 증권거래소를 다투는 중국 상하이증시와 일본 도쿄증시 개인투자자들이 새해 초부터 글로벌 주식시장의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중국 상하이증시 개미들은 최근 급등하는 닛케이지수를 추종하는 상
01.18
주요 금융지주사가 당국에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2% 이내로 관리하겠다고 보고하면서 실현 가능성이 주목된다. 가계대출의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는 5대 금융지주사 소속 은행과 증권사 및 보험사 역할이 절대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