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
2025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은 새로운 안전보건경영방침을 공식 선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전보건을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의 핵심으로 삼은 이번 방침은 △도급·발주공사 안전관리 책임 강화 △인공지능 기반 위험관리 체계 도입 △자동·디지털 조사장비 활용 확대 △작업중지권 실질 보장 △근로자 참여형 위험성평가 내재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은 이와 관련해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오피스동에서 ‘2025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과 ‘ISO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영기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장은 “오늘의 방침은 선언이 아니라 실천이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기관으로서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이라며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안전문화를 확산해 산업재해 제로(0)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은 “글로벌 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ISO45001 갱신 인증서를 재취득했다”며 “2022년 최초 인증 이후 자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6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국내 자동차 업계와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LCA) 역량 강화 및 탄소중립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세계 자동차 산업의 탈탄소 흐름 속에서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자동차 전과정평가 제도 도입이 추진됨에 따라 자동차 업계의 온실가스 LCA 역량을 강화하고 공급망 내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탄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LCA는 자동차 제작단계부터 운행,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해 평가·관리하는 체계다. 이번 협약에는 주요 자동차 제작사(5개) 및 부품사(16개)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참여한다. 최근 유엔 산하 ‘국제 자동차 규제조화포럼(WP.29)’에서는 자동차 전과정평가 전문가작업반을 구성하고 내년 초 국제사회의 채택을 목표로 평가 방법을 개발 중이다. 또한 EU는 2026년 6월부터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 배출량을 자발적으로 보고
성평등가족부는 26일 오후 서울시 중구 페럼홀에서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시상 및 지정 협약식’을 연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이다. 올해 대통령 표창은 인천 부평구가 수상했다. 성평등가족부는 “부평구의 경우 성평등 추진체계를 고도화하고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한 마을환경 개선과 ‘부평형 여성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정책을 실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고 소개했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마을안전 공동체 사업과 ‘합천형 육아나눔 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 경남 합천군과 직원 참여형 성평등 조직문화 사업과 시민참여를 통한 ‘안양형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발굴한 경기 안양시가 각각 수상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지역 단위에서의 일·생활 균형을 높이고 정책, 일자리, 안전, 돌봄 등의 성평등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6일 서울 중구 프레이저플레이스센트럴에서 ‘대한민국 녹색전환(K-GX)’ 전략 수립을 위한 연속 간담회의 첫 번째 회의를 열었다.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이행계획이자 성장전략인 ‘대한민국 녹색전환’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업계 의견을 듣고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은행 등 주요 경제기관은 경제구조 재편이 지연될 경우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장기적으로 하락하고 2040년대에는 0%대로 진입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상의 △민간발전협회 △집단에너지협회 △SK 이노베이션 E&S △GS EPS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이 참여했다. 국민생활과 연관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에너지산업의 녹색전환을 위해 업계 현황과 어려움을 짚어보고 발전 부문의 탈탄소 전환을 위한 지원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계획이자
기후에너지환경부, 국고 추가 지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6일 지방자치단체의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사후관리 실태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최우수 지자체로 경남 함양군로 선정됐다. 우수 지자체는 △전남 고흥군 △경북 성주군 등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들 지자체는 적극적인 상수관망 관리로 목표 유수율 85% 이상을 유지 중”이라며 “정비사업으로 구축한 상수관망 유지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안정적인 상수도 운영체계를 확보했으며 누수 저감으로 절감된 비용을 상수도 시설에 재투자하는 등 수도사업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켰다”고 소개했다. 이어 “담당 공무원의 상수도 관망시설운영관리사 자격 취득을 통해 전문성 강화에도 힘썼다”고 덧붙였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들 지자체 3곳에 포상금과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국고보조율 20%p 추가 지원(2027년 예산) 등을 제공한다. 경남 함양군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김효정 기후에너지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국가가 지자
11.25
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세계유산 통합 모니터링 보고회 ‘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은 25일 전남대학교에서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통합 모니터링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 등 5개 유산지역에 대한 2025년 연차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은 “세계유산 등재 뒤 처음으로 전체 유산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한 통합모니터링”이라며 “이번 연구는 △물새류 유산공간이용 특성 △갯벌 생물종 다양성 △갯벌 서식지 △위협요인 및 유산관리 등 네 가지 분야를 종합적으로 연구·분석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과학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한 핵심 기반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물새류 조사에서는 갯벌에서 확인된 물새류의 98%가 배후지역(논습지·하천·저수지 등)에서도 관찰되는 등 갯벌과 배후지역이 하나의 생태적 단위로 기능하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이 조사 결과는 보전정책이 갯벌뿐 아니라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는 겨울철을 맞아 공공 석탄발전소 최대 17기가 가동정지될 전망이다. 매년 12~3월은 대기정체 일수가 증가하는 계절적 요인으로 50㎍/㎥를 초과하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발하는 시기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사업장 배출 단속 강화 등 강력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탈석탄 정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번 석탄발전 가동 중단 확대 역시 이러한 기조에 부응하는 조치다. 지난 6차 기간에는 최대 15기 가동정지 계획을 세웠다. 7차 기간 동안 초미세먼지 개선 목표는 19㎍/㎥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초미세먼지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2차 생성물질 약 12만9000톤을 추가 감축해야 하는 수치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석탄발전소 최대 46기의 출력을 80%로 제한 운전하는 상한제약이 추진된다. 상한제약은 발전소가 낼 수 있는 최대 출력(정격용량)을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는 조치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5일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가 심의한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석탄발전소 가동 축소 △사업장 배출 단속 강화 등 평소보다 강력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은 12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경선 후보 시절인 4월 22일 지구의날에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미세먼지 없는 하늘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며 “204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쇄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로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중국 등 주변국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20
기후부, 테크 포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에프케이아이(FKI)타워에서 ‘2025 기후에너지테크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중소·벤처기업과 투자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에너지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우수 기업과 투자자의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성장금융 기술보증기금 등 금융기관에서 기후에너지 기술분야 투자동향과 혁신기업 금융지원제도를 소개한다. 기후에너지 혁신벤처기업들과 투자자 간 투자유치 설명회도 진행된다. 또한 △배터리 저장장치(ESS) 안전관리시스템 개발 △바나듐 이온전지 원천기술 개발 △인공지능 기반 기후적응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 등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바나듐 이온전지는 4가지 이온 상태로 존재할 수 있는 금속인 바나듐을 이용해 산화-환원 반응을 반복하면서 전기를 저장하고 방출할 수 있는 미래형 전지다.
11.24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2025년 국민소통 우수사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국민소통특별팀은 올해 3개 분과(청소년·현장전문가·지역사회) 활동을 기반으로 총 12개 소통채널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각 채널은 청소년 상담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현장 소통 강화 △대국민 인식 제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 확대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청소년·현장전문가·지역사회 등 12개 채널에서 제작한 국민소통 우수사례 웹포스터가 공개되며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투표 기간은 24일부터 12월 7일까지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인공지능 기후테크 기업인 수퍼빈은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인 아로마티카 △교육혁신 비영리단체 커뮤니코 등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수퍼빈과 아로마티카는 각 사에서 수거한 화장품 용기를 재생원료화하고 다시 용기로 탄생시키는 ‘닫힌 고리(Closed Loop)’ 구축을 목표로 기술·제도적 과제를 발굴해 공동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커뮤니코는 자원순환 운영 경험을 교육 콘텐츠에 반영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투명 페트가 어떻게 순환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문 강사도 양성해 현장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아로마티카의 리필 제품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소비 경험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수퍼빈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고품질 재활용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순환경제 기반시설을 구축해 왔다”며 “미래세대가 쓰레기 문제를 단순한 환경 이슈가 아니라 기술·산업·사회가 연결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사업장에서 수질원격감시체계(TMS) 자료를 활용해 공정개선과 수질오염 예방에 성과를 거둔 ‘2025년 수질원격감시체계 활용 우수사례’ 4건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으로 선정된 시화공단 사례의 경우 사업장 방류수의 수질원격감시체계 측정값 변동을 장기간 분석해 악성폐수 유입 원인을 찾아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화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자는 이를 바탕으로 시화공단 관로를 역추적해 불법 배출사업장을 특정하고 이후 공단 전역에 센서 기반 블록 감시체계를 구축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완성했다. 그 결과 2024년 하반기 이후 방류 기준 초과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운영비 약 3억원을 절감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 사례는 수질원격감시체계 자료가 감시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자료 기반 원인 분석과 조기 대응 모범사례로 평가됐다”고 소개했다. 최우수상인 아산신도시물환경센터 사례는 사업장에서 수질원격감시체계 자료와 공정
생명의 흔적을 찾는 인간의 도전은 어디까지 진화할 것인가. 화석은 물론 유전자, 눈에 보이지 않는 분자 수준의 흔적까지 확인하는 단계까지 과학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는 중이다. 33억년 전 생명의 화학적 지문을 인공지능으로 찾아내는 단계까지 진화했다. 생명은 어떻게 변화했고 왜 지금 여기 있으며, 앞으로 어디로 갈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답을 찾기 위한 인류 도전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것이다. 24일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의 논문 ‘열분해 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법과 지도학습 머신러닝으로 확인한 시생대 암석의 생명 유기지화학적 증거’에 따르면,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약 33억년 전 고대 암석에서 생명의 분자적 증거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머신러닝 기법은 컴퓨터가 대량의 자료에서 유형을 스스로 찾아내 학습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머신러닝으로 고대 생명 비밀 풀어 = 카네기 과학연구소의 로버트 헤이즌 박사 연구팀은 △현대 동식물 △화석 △운석 △실
올겨울(12월~2026년 2월)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지난 30년간 기후 평균 상태)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기온 변동폭이 커 한파와 갑작스런 기온상승이 교차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24일 발표한 ‘3개월 전망’에서 12월과 1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2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12월 평년 기온 범위는 0.5~1.7℃다. 기상청은 “스칸디나비아 주변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고 티베트 눈덮임이 적은 상황”이라며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기온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2~1월에는 약한 라니냐와 가을철 동부 유라시아의 많은 눈덮임, 북극해의 적은 해빙 영향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 변동성이 클것”으로 내다봤다. 초겨울 차고 건조한 공기 유입으로 강수량이 적겠지만 해기차(해수면과 대기 온도 차)와 지형 효과로 서쪽 지역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미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국가 및 전문자격분야 여성인재데이터베이스 확충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최근 국가 및 전문자격증 여성 취득자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발맞춰 전문 여성인력에 대한 정확한 정보 확보와 활용을 위한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 등록률 제고가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의 활용률 향상 및 데이터베이스 정보의 신규 등재 확대 방안 등 실질적인 의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여성 전문인력 활동 및 진출 현황 공유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 등록 절차 안내 △단체별 여성인재 발굴 및 확충 전략 논의 △공동 홍보 및 연계 강화 방안 등을 다뤘다. 김삼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는 우리 사회의 성별대표성을 높이고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여성인력이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하는데 핵심적인 기반”이라며 “이번 간담회
11.21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제8차 K-eco 기후·대기 포럼’을 20일 열었다.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설비 투자 전략과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해 향후 공공의 재정 지원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기후테크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 △ 시멘트와 발전 업종의 온실가스 감축전략 및 건의사항 △ 히트펌프 등 감축기술 소개 △전문가 패널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기후테크(감축)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 주제 발표를 통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감축설비 지원사업 현황과 향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계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전략 및 건의사항’을 주제로 발표했다. 시멘트협회는 고비용 감축설비 도입을 위해 정부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발전협회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설비 효율 개선을 위한 정책의 유연한 운영을 건의했다. 마지막 패널 토론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계 건의사항을 어떻게 정책에 연계할 것인가’를 주
한국환경보전원은 환경교육 업무협약을 맺은 21일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온·오프라인 명사특강’을 서울 중구와 온라인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15개 기업이 2022년과 2024년에 체결한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아워홈 이마트 풀무원 등 협약기업 임직원에게 맞춤형 환경교육을 제공해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이 ‘지구 건강 식단(Planetary Health Diet) 그리고 저속노화’를 주제로 진행한다. 라디오 진행자이자 유튜브 채널 운영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정 총괄관은 협약기업 임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과 식생활이 개인의 건강과 지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균형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소연 당근마켓 에디터가 ‘덜 소유하고 더 지키는 지구, 기후위기 시대 새로운 의생활’을 주제로 의생활과 환경의 연관성도 소개한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은
대전시 동해시 용인시 등이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1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108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시설용량에 따라 △Ⅰ그룹- 1만㎥/일 이상 △Ⅱ그룹-1500~1만㎥/일 미만 △Ⅲ그룹-1500㎥/일 미만 등으로 나눠 평가했다. Ⅰ그룹 최우수 기관은 대전시가 선정됐다. Ⅱ그룹은 동해시, Ⅲ그룹은 용인시가 각각 뽑혔다. 이와 함께 양산시 대구시 부안군 횡성군 의령군 보은군 등 6곳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년 대비 평가점수 인상폭이 가장 높은 시설의 운영기관인 △완주군 △한미엔텍 컨소시엄 △풍각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등 3곳은 발전상을 받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평가에서 대전시는 폐수 유입률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동해시는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가동률 감소에도 노후시설 정비를 통한 처리 효율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활용을 촉진하고 기후위기 관련 정책 활용 시 시나리오 선정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실태조사 정례화와 산출 체계를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는 다수의 기후변화 시나리오 중 기상청으로부터 승인받은 시나리오를 통합(앙상블)해 생산된 단일의 표준 시나리오다. 표준 시나리오는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과학적 근거 자료로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방재 농업 수자원 도시계획 보건 산림 에너지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된다. △폭염일수 변화를 반영한 전력 수급 계획 △재배적지 변화를 고려한 식량 수급 계획 △집중호우 발생빈도 변화에 따른 배수시설 확충 계획 등이다. 기상청은 대표성 있는 표준시나리오 산출을 위해 산출 단계부터 △해상도 △저장규칙 △재현성 등을 고려한 과학적·기술적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관련 부처와 기관에 사전 공유할 방침이다. 협업 기반의 표준시나리오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개별 기관에서 생산한 다수의 승인 시나리
11.19
성평등가족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20~22일 휘닉스아일랜드 제주에서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한 해 동안 추진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센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쓴 △꿈드림센터와 종사자 △협력기관 △지도자 △우수 청소년 등에게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된다.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체계적 학습·진로·자립 지원 및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에 힘쓴 부산광역시 꿈드림센터 등 15개 센터가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우수협력기관으로는 전주시 꿈드림센터와 협력해 10년간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직업훈련 수업료 지원, 교재 무상제공 등을 한 ‘등용문 직업전문학교’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우수 종사자 △지도자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