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4
2026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수공)는 13일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충남대 △일본 신슈대학교와 물 분야 기술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첨단 수처리와 물·에너지 융합 분야 등에 걸쳐 국제 공동 연구와 인재 교류를 본격화하기 위해서다. 수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충남대학교와 함께 △대전지역 혁신포럼 개최 △기후위기 대응 기술-경영 융합인재 양성 등으로 이어온 지역 기반 물산업 기술 협력을 국제 연구 협력으로 확장한다”며 “특히 인공지능 기반 물관리 분야에서 축적한 디지털 물관리 역량을 중심으로 학계의 원천기술을 실증·고도화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과 물산업 혁신을 이끄는 차별화된 기술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 신슈대는 세계적 석학 엔도 모리노부 교수를 중심으로 한 탄소나노튜브(CNT) 연구 성과를 토대로 첨단 복합소재 분야에서 국제적 연구역량을 보유한 국립대학이다. 탄소나노튜브는 강철 대비 최대 100
전국을 강타한 한파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15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올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은 “14일 낮부터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며 “14~15일 동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이나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평년은 지난 30년간 기후의 평균적 상태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3~10℃, 낮 최고기온은 5~17℃가 될 전망이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5~4℃, 낮 최고기온은 4~14℃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4일 늦은 밤(21~24시)부터 강원내륙과 산지에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15일 새벽(00~06시)부터 △수도권과 △강원동해안 △충청권 △제주도 등지에 비나 눈 소식이 있지만 오전(09~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내다봤다. 이어 “15일 비가 내리는 지역은 지상 부근 기온이 낮아 어는 비가 내려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01.12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6~9일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CES의 화두는 ‘초개인화 인공지능과 헬스케어’였다. CES 2026 디지털 헬스 부문은 단순 건강 모니터링을 넘어 인공지능이 치료에 개입하는 ‘초개인화 헬스케어’ 시대를 선언했다.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감성과 생활습관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건강 상태를 진단해 대응하는 게 핵심이다. 웨어러블 헬스케어 전자기기 역시 이러한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유연 소재 제조 기술 발전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인간-컴퓨터 상호작용과 치료 등을 통해 전통적인 헬스케어 시장을 빠르게 변화시킨다. 최근에는 통합 건강 솔루션 사용자들에 의해 디지털 인프라 네트워크로도 진화 중이다. 문제는 이러한 급격한 변화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민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웨어러블 헬스케어 전자기기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원료나 생산 과정에서 뿜어져 나오는 온실가스, 나아가 급격히 증가하는 에너지 사용량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한둘이 아니다
“자연을 보전하면서 어우러져 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산 뿐만 아니라 강이나 호수 등 여러 지역에서 국민들이 보전과 이용의 조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할 때다.” 조우 한국생태학회장(상지대 조경산림학과 교수)은 8일 “미국의 경우 내셔널 파크 서비스(NPS)를 근간으로 다양한 유형의 국립공원을 운영 중”이라며 “우리나라와 같은 국립공원은 물론 △자연자원 보전과 공공의 여가 활용을 동시에 추구하는 국립휴양지 △미국 백악관 등이 지정된 역사적 의미를 강조한 ‘내셔널 히스토릭 사이트’ △내셔널 모멘츠 △내셔널 배틀필드 등 다채롭다”고 말했다. 미국의 국립휴양지 제도는 20세기 중반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여가공간 부족 △수자원 개발 확대 △국민 생활 수준 향상에 따른 야외활동 수요 증가 등으로 탄생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인구가 도시권으로 집중되고 대규모 댐 건설과 수력발전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생겨난 인공 호수와 수자원 지역은
기상청은 ‘제43회 기상기후 사진·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일상의 기록으로 기후를 말하다’이다. 총상금은 1600만원이다. 공모 부문은 △일상 속 기상·기후 현상과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의 모습 등을 촬영한 사진 및 영상 부문 △기후변화를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시각 콘텐츠로 제작한 생성형 인공지능 부문 등이다. 12일부터 2월 6일 오후 6시까지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상기후 사진·콘텐츠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기록한 사진 등을 통해 날씨와 기후의 변화를 함께 되짚어 보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이상기후가 일상화된 기후위기 시대에 이번 공모전이 날씨의 경이로움과 함께 기후변화 현실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01.09
수도권대기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은 9일 수도권대기환경청 세미나실에서 ‘수도권지역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한강유역환경청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한국전력공사 등이 함께 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이번 간담회는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지난해 12월 11일에 기후에너지 전담반(TF) 출범한 뒤 두 번째로 연 것”이라며 “각 기관이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보급 및 전력망 구축 사업과 관련해 규제 민원 등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부-지자체-산하기관 간 협업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한강유역환경청 △수도권 3개 시·도(서울·인천·경기) △한국전력공사(경인·HVDC건설본부) △한국에너지공단(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햇빛·바람소득마을 확산 △전력망 적기 구축 및 계통 안정성 강화 등을 목표로 서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미래폐자원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원광에스앤티는 미국 라스베가스의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CES 2026’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원광에스앤티가 개발한 솔리본(SolreBorn)은 기존 고정형 재활용 시설로 운반해야 했던 태양광 폐페널을 현장에서 재자원화할 수 있도록 설계한 이동형 시스템이다. 원광에스앤티는 “솔리본은 기존 재활용 방식의 한계로 지적돼 온 ‘운송 부담’을 구조적으로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부피가 크고 무거운 태양광 폐패널을 장거리로 운반할 필요 없이 현장에서 전처리가 이뤄지면서 전체 물류량은 약 80% 이상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성뿐 아니라 환경적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경제성과 탄소 절감 효과를 확보하여 배출자들의 부담과 환경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헌 원광에스앤티 대표는 “이번 CES 2026 혁신상 수상은 원광에스앤티가 태양광 폐패널 재자원
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양평원)은 2026년 신규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공공기관 학교 일반국민 등 사회 전반에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교육과정이다. 양평원은 “올해 교육과정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통합적 관점에 기반해 폭력의 사회구조적 발생 맥락과 작동 방식을 이해하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또한 성평등·인권 가치에 기반한 수용성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배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내용은 △성평등 △인권 △관련 법률 및 사례 △강의기획 및 교수법 △강의력 코칭 등 총 4단계 150시간의 전문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교육 이수 뒤 최종 평가 단계에서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2027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전문강사로 위촉된다. 모집 기간은 19일까지다. 서류 심사를 거쳐 2월 27일 최종 교육대상자를 선발·공
01.08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7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2026년도 온실가스 감축사업 공동 설명회’를 열었다. △배출권거래제 감축설비 지원사업 △목표관리제 감축설비 지원사업 △스마트 생태공장 지원사업의 2026년 추진계획 및 지원 범위, 전년 대비 변경사항 등에 대해 안내하고 관련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기자동차 급속·완속충전기 설치지원 사업 △전기·수소자동차 보조금 지원사업의 추진계획 및 전년 대비 변경사항 △차종별 보조금 규모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윤용희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이사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요 핵심사업을 한국환경공단이 수행하고 있다”며 “한국환경공단은 우리나라 탄소중립 선도기관으로서 2026년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향후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국내 물기업 21개 사와 동반으로 참가한다. 수공은 “이번 CES는 수공이 운영 경험을 통해 경쟁력을 쌓아 온 초격차 물관리 기술과 민간 기업들의 혁신이 함께 어우러져 인공지능 물관리를 주도하는 K-물산업의 저력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물관리 현장 대응의 안정성을 높이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서 홍수 대응에 효과를 보인 물관리 디지털트윈 기술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에 이어 미국 시장 진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수공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 물관리 혁신 기술을 보유한 민간 기업들도 참여한다. 참가기업에는 CES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 7곳이 포함됐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물관리 현장 대응의 안정성을 높이는 다양한 해결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기업 가운데
“원전과 재생에너지하면 매번 서로의 주장만하는 것 같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팩트들을 고려해서 정권 변화에 상관없이 국가 에너지정책 철학을 명문화하는 게 필요하다.” 강부일 전력거래소 계통운영처장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람직한 에너지믹스 제2차 토론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또 “2022년 동해안 대형 산불이 났을 때 전력 공급이 완전히 중단될 수도 있는 긴급한 상황으로 갔다”며 “발전기가 대단지화하는 방향보다는 가급적 분산에너지 정책으로 간다는 국가적 철학을 명확히 하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 주제는 ‘원전의 경직성과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극복방안’이었다. 재생에너지 간헐성으로 인한 문제는 △수급 불균형과 주파수 안정도 저하 △발전 출력의 급격한 변동 △송전·배전 혼합 및 역전력 흐름 △전압 변동 및 전압 불안정 △계통 계획 및 운영의 불확실성 증가 등이다. 원전 경직성은 원자력발전소가 출력 조절이
01.07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가정보원이 주관한 2025년 사이버보안 실태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국가정보원 사이버보안 실태평가는 중앙부처·공공기관·광역지자체의 △정보보안 관리체계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 △보안 정책 이행 수준 등 전반적인 사이버보안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평가하는 제도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개선 △보안 취약점 점검·조치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체계 강화 등을 통해 사이버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며 “사전 예방 중심의 보안 관리체계와 상시 점검·대응 체계를 운영한 것 등이 이번 평가에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우수 등급 획득은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이버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디지털 행정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8~9일 아침 기온이 -10℃ 안팎으로 낮아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7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8~9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7일보다 5℃ 이상(강원내륙 및 산지 10℃ 이상) 낮아 춥겠다”며 “특히 8일 낮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0℃ 이하가 되는 지역이 많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7일 예보했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 낮 최고기온은 -3~5℃가 될 전망이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2~-3℃, 낮 최고기온은 2~9℃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8일 새벽(00~06시)부터 오전(06~12시) 사이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남서해안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며 “9일 밤(18~24시)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 및 산지, 충청북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도
01.06
지난해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은 13.7℃로 2024년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높았다. 더욱이 2023~2025년 최근 3년이 역대 1~3위로 더운 해로 기록되면서 기온 상승세가 가팔랐다. 역대 순위는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한 1973년부터 2025년까지 총 53년 중 순위다. 6일 기상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연 기후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5년 월평균기온은 2월과 5월을 제외하고 모두 평년보다 높았다. 특히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연속 역대 1~2위를 기록하며 여름철과 가을철 전반에 고온이 지속됐다. 평년은 지난 30년간 기후의 평균적 상태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빠르게 확장해 6월 중반부터 폭염과 열대야가 발생하며 이른 더위가 시작됐다”며 “10월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이 영향을 주면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높은 기온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연간 전국 폭염일수는 29.7일(3위), 열대야일수는 1
01.05
대한민국 100개 섬 중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고유종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바로 ‘울릉도’다. 그렇다면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가장 많은 곳은? ‘흑산도’다.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은 기후변화로 인해 활동 시기나 분포·개체군 변화가 뚜렷하거나 뚜렷할 것으로 예상돼 조사 관리를 하는 생물이다. 고유종은 지리적으로 한정된 지역에만 자생하는 생물이다. 5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2021~2025년 국내 100개 섬의 생물다양성을 조사했다. 이 내용이 담긴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100섬’에 따르면, 흑산도는 역사적 가치와 더불어 한반도 서남해 도서 생태계의 축소판이다. 멸종위기종과 지표종, 고유종이 공존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섬이다. 저어새 황새 흰꼬리수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44종과 흑산도비비추 거문천남성 등 고유종 15종이 서식한다. 진화의 실험실로 불리는 울릉도에는 생물 2754종이 서식한다. 섬의 독특한 지질과 지리적 고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인공지능 기반 물관리 전환을 통해 한국형 물관리 기술의 세계 표준화를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윤석대(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2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물관리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입증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고, 국내외 현장으로 확산하는 해로 만들어 가겠다”며 “2026년은 ‘인공지능 퍼스트(First)’ 전략을 실행 단계로 전환하는 원년”이라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26년 주요 추진 방향으로 △기후안전망 강화 △하이테크 물 서비스 확대 △재생에너지 확대 및 녹색도시 조성 △국제 기후테크 선도 등을 설정했다. 윤 사장은 “지난해 인공지능 기반 물관리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한국수자원공사 최초로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등을 했다”며 “올해는 성과를 쌓는 단계를 넘어 국민과 산업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확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후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국민
‘야심적인’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현실적인’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의 간극은 좁혀질 것인가. NDC와 전기본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전환(발전 등)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이를 관리하는 정부 주도 정책들 중 하나가 전기본이기 때문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2023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잠정치) 중 전환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1.6%다. 하지만 두 정책 간의 정합성이 높지 않다는 주장이 꾸준히 있어왔다. 그 이유들 중 하나가 ‘부처 간 칸막이’였다. 에너지와 온실가스 감축 업무가 각각 옛 산업통상자원부와 옛 환경부로 나눠져 있어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5일 기후변화학회지의 논문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대안적 전원 구성 시나리오의 통합평가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제11차 전기본은 2030년 NDC에 나타난 전력 부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2035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량 목표를 지속적으로 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1월 인공지능과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미세먼지 다량 배출 업종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한정된 점검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불법 배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과학적 선별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우선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도시대기측정망 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미세먼지 농도가 타 지역 대비 높게 나타나는 ‘점검대상 산업단지’를 선정한다. 이후 해당 산단에 실시간 대기질 측정장비가 탑재된 이동측정차량을 투입해 실시간으로 오염도를 측정하고 주변보다 농도가 높은 지역의 ‘점검 대상 사업장’을 선별한다. 점검반이 해당 사업장을 현장점검해 실제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집중 점검 대상은 제조 공정 특성상 미세먼지와 원인물질 발생량이 많은 △금속 가공업 △플라스틱 제조업 △목재 가공업 등 3대 업종이다. 해당 업종들은 방지시설이 노후화되거나 관리가 소홀할 경우 다량의 오염물
나무이엔알(NAMU EnR)은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EU-CBAM) 대응을 위한 전략 모의실험 장치(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EU-CBAM은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력 수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은 6대 품목을 EU 역내로 수입할 때 해당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에 상응하는 CBAM 인증서를 구매해 제출하도록 요구하는 제도다. 나무이엔알의 EU-CBAM 대응전략 시뮬레이터는 비용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론들을 제시한다. 나무이엔알은 “유럽 탄소배출권 가격 분석과 전망을 바탕으로 △CBAM 인증서 톤당 비용 △CBAM 인증서 수량 △CBAM 인증서 납입금액 등 정적 분석과 동적 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며 “탄소배출권 금융상품과 금융공학기법을 활용한 위험 관리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EU-CBAM은 전환기간 및 확정기간으로 구분된다. 2026년부터 시작되는 확정기간에는 EU 사전 승인을 받은 수입 신고자는 검증을 거친 전년도 수
01.02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을 둘러싼 논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람직한 에너지믹스 1차 정책 토론회’는 원전 찬반론으로 뜨거웠다. 이날 토론회는 제12차 전기본 설계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에너지 정책의 실질적인 집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문제는 ‘딱 여기까지’라는 점이다. 애석하게도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은 이성적으로 담화가 가능한 상태가 아니다. 친원전과 탈원전 프레임이 고착화됐고 각 영역별로 이해관계에 따라 양극화된 지 오래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철학자 존 롤스가 말한 공적이성에 기반한 공론화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에너지 갈등을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1996년 미국 텍사스주의 전력 공급 계획 수립 과정은 숙의민주주의를 통해 에너지 갈등을 해결한 사례로 꼽힌다. 1996~1998 년 미국 텍사스의 8개 전력회사는 ‘숙의 여론조사’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