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1
2026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홍수기(21일~9월 20일)를 앞두고 지방하천 재해 복구사업과 농업용 저수지 현장을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점검 대상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장천·도당천과 저수용량 836만톤 규모의 고풍저수지다. 진장천은 시간당 114.9㎜의 강우(500년 빈도 초과)로 제방·호안이 유실되며 복구비 706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응급복구를 마친 뒤 매트리스 돌망태·전석쌓기 등 기능복원 공사가 진행 중이며 홍수기 전 완료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7억여원이다. 도당천은 500년 빈도를 상회하는 극한강우로 비강성 호안(사질토)이 붕괴해 총 16억9000만원의 피해가 났다. 실시설계 중이며 올해 행정절차를 마쳐 11월 착공해 2028년 5월 준공이 목표다. 고풍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 없는 범위에서 수문 방류 등을 통해 저수 용량을 미리 확보해 하류 역천의 홍수 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맡는다. 기후부는 홍수 피해가 지류·지천에 집중되는 점을
자신도 모르게 물속에 흔적을 남긴다면? 그 흔적으로 생물다양성을 평가할 수 있다면? 환경(e)DNA 얘기다. 물은 물론 대기까지 영역을 확대하던 eDNA가 이제는 환경(e)RNA로 기술 진보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eDNA가 유기체의 존재 여부를 확인한다면 eRNA는 활동 중인 생물 군집의 대사 상태를 반영할 수 있다. 1일 한국환경유전자학회의 ‘환경 DNA(eDNA) 기반 유전적 다양성 모니터링 정책 백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KMGBF) 대응 전략’에 따르면, 초기 eDNA 연구는 특정 생물종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최근에는 eDNA와 eRNA를 함께 활용해 생물군집의 유전적 구성뿐 아니라 실제 생리적 활성 상태와 스트레스 반응을 동시에 분석하려는 시도가 확대 중이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분석과 집단유전체학을 결합해 기후변화로 어느 지역 생물 집단이 먼저 위기에 처할지 유전자 수준에서 미리 예측하는 연구도 증가하는 추세다. 집단유전체학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제10회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청소년 생태 인재 양성과 생태 보전 인식 확산을 위해서다. 탐구대회는 10대 청소년과 지도교사가 한 팀을 이뤄 생태 탐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교육 중심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직접 주변 생태계를 탐구하며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생태원의 연구·교육 자원과 연계한 협력 중심 탐구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탐구대회의 주제는 ‘습지보전’이다. 전국의 10대 청소년(△2~3인 △초등 고학년 및 중·고등학생)과 성인 지도자(1인)로 구성된 팀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국립생태원 누리집에서 탐구활동 수행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일부터 15일까지 운영본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수행계획서는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16개 팀(△초등 8팀 △중·고등 8팀)이 선발된다. 선발된 16개 팀은 △대면·비대면 연수회(7~8월) △전
“에너지전환의 열쇠는 주민입니다. 태양광 풍력 등 주민이 사업 주체로 서면 그 지역은 과거로 되돌릴 수 없어요. 돈이나 기술이 없어서 에너지전환을 못하는 게 아닙니다.“ 5월 15일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이른바 ‘지역 수용성 솔루션’기업인 루트에너지는 2013년부터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시장을 개척 중이다.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큰 과제 중 하나는 지역 주민 수용성 확보다. 정부 역시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지만 ‘서류상 참여자’에 불과한 곳들이 많은 게 현실이다. 윤 대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발점부터 달리했다. 발전소 인근 주민이 사업에 참여하면 정부가 수익을 더 얹어주는 방식 대신 실제 주민들이 자기 자본으로 투자에 나서도록 했다. “재생에너지가 늘어날수록 공간 제약이 있기 때문에 민가에 가까워질 수밖에 없어요. 자연히 갈등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죠. 그만큼 주민들이 능동적인 주체로 재생
05.28
이미선 기상청장 간담회 … 파격적인 인사 특례 검토 폭염특보체계 개선 … 가짜 재난뉴스 대응 지침 마련 “극단적인 위험기상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역량 있는 예보관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지만 정작 하려는 이들이 없어요. 국민 생명을 지키는 재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분들이 대부분 비슷한 상황입니다. 큰일이에요.” 28일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예보관 인력 기피 현상에 대해 이같이 우려를 나타냈다. 총괄예보관 출신인 이 청장은 “예보관들은 예보가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가슴이 찢어진다”며 “야간 3교대 근무에 심리적 압박감이 상당한데, 책임 대비 보상 불균형으로 예보관 교육 과정 모집 자체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기후위기 시대에 더 정확한 기상 예보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정작 핵심 인력 공백 우려가 심해지는 상황이다. 이 청장은 “기상청의 가장 큰 미션이 예보인데, 예보관이 최선을 다하도록 독려하는 것도 쉽지 않다”며 “공무원 6급에서 5급 승진이 보통
약 3년만에 톤당 2만원대 회복 “선물시장 도입 시기 앞당겨야” 탄소배출권(KAU25) 가격이 27일 톤당 2만원대를 회복했다. 2022년 10월 이후 약 3년 7개월만의 일이다.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 총량에 상한선을 정하고 기업별로 배출권을 할당한 뒤 남거나 부족한 배출권을 시장에서 매매하도록 한 제도다. 배출량을 줄인 기업은 남은 배출권을 팔아 수익을 얻고 감축이 어려운 기업은 배출권을 사들여 의무를 이행하는 방식으로 시장 원리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한다. 28일 김태선 나무이엔알(NAMU EnR) 대표는 “이번 가격 상승은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 아닌 구조적 전환의 신호”라며 “단기적으로 시장 컨센서스는 2026년 내 톤당 2만5000원 안착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경로를 고려하면 중장기적으로 3만~4만원대까지 점진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나무이엔알은 탄소시장 전문 분석 기관이다. 28일 KAU25년물은 연
홍정민 수공 감사, 축하 화분 등 기부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실은 28일 홍정민 신임 상임감사 취임으로 받은 축하 화분 등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홍 상임감사는 “새로운 출발을 뜻깊은 나눔으로 시작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일원으로서 국민과 동행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 마련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 돕기 등 공익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진 비상전원부터 야외 축제 전력까지, 국내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스타트업 ‘이온어스’가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동형 ESS는 쉽게 설명하면 들고 다닐 수 있는 ‘산업용 대형 보조배터리’다. 차량 등으로 운반해 전기가 필요한 곳 어디서든 쓸 수 있다는 이점이다. 이온어스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전자부품·반도체 상사 ‘신덴하이텍스’와 ESS 특화 벤처기업 ‘에네만’과 각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온어스는 일본 내 친환경 건설기계 전원 공급 기반시설 시장과 지진 등 재해 대비 비상전원 솔루션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이온어스의 이동형 ESS 제품군 ‘인디고(indego) 시리즈’의 일본 현지화와 유통망 확보다. NTT 등 일본 주요 통신사에 배터리를 납품해온 신덴하이텍스는 향후 3년간 최소 300만달러 규모의 인디고 시리즈를 공급받기로 했다. 양사는 인디고 시리즈를 ‘이동형 탈탄소 충전 솔루션’으로 브랜딩해 신덴하이
05.27
환경노조연대협의체, 기후부와 대화 본격화 환경노조연대협의체(환노연)는 상생·협력 기반의 안정적 노정관계 구축을 위해 정부와 정책 소통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장 중심의 협력 강화로 국민에게 더 나은 환경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서다. 환노연은 환경 분야 15개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연대 기구다. 환노연은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과 27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환경 분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기관별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환노연은 “노동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요구사항을 정부와 직접 공유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과 상생 협력 기반의 안정적인 노정관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별 주요 현안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어려움, 노동환경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은준기·이재학 환노연 공동의장은 “환노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간 첫 노정 대화를 계기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폐컴퓨터 저장장치에 포함된 희토 영구자석의 국내 자원순환 기반 구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컴퓨터 저장장치에는 약 20g 정도의 희토(네오디뮴 등) 영구자석이 들어있다. 하지만 수작업으로 영구자석을 분리하는 현 체제에서는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 컴퓨터 부품과 함께 분쇄된 뒤 고철로 분류돼 철강재로 재활용되는 게 일반적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폐컴퓨터에 포함된 저장장치에서 희토류를 함유한 영구자석을 회수·비축하는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27일 경기 평택시 엔에이치리사이텍컴퍼니에서 체결했다. 한국환경공단·이순환거버넌스·한국금속재활용산업협회 등과 함께 희토 영구자석의 국내 자원순환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기후부는 “일부 영구자석이 수작업으로 분리되더라도 국내 재활용 수요처가 없어 중국 등 국외로 유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시범사업은 이순환거버넌스가 가정·사업장 등에서 발생한 폐컴퓨터를 수거한 뒤 저장장치를 별도로 분리하면 한국금속재활용산업협회가 분리된 저장장치를 수거하고 희토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6일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글로벌 기후변화 및 재난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능형 물 재난 대응체계 등 협력 과제를 단계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기후·워터테크 분야 국제 공동 진출도 추진한다. 다만 국내에서는 한국형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병행·활용해 데이터 주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수공은 “오픈AI와의 협력은 지난해 10월 윤석대 수공 사장과 오픈AI 크리스 리헤인(Chris Lehane) 글로벌 대외협력 최고책임자 간 면담을 계기로 시작됐다”며 “당시 양측은 인공지능 기술과 물관리 기반시설의 결합이 기후위기와 국제 물 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공감하고 △물 분야 특화 인공지능 △기후변화 예측 △인공지능 정수장 국제 모델 등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픈AI는 올해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56차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를 통해 수공과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신용보증기금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신용보증기금과 26일 오후 서울 은평구 기술원에서 중소·중견기업 녹색금융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금융 정보 공유 기반을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의 녹색금융 활성화와 민간 녹색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환경·금융 정보 기반 녹색금융 활성화 및 기업 지원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등 녹색금융 지원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 기반 지원 △기타 녹색금융 활성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등이다. 남광우 기술원장은 “우수한 환경기술과 인증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이 금융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금융 정보 연계를 강화하겠다”며 “녹색금융 접근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5.26
해묵은 문제인 아동에서 청소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복지 지원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책 마련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 성평등가족부 교육부는 26일 복지부에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 연계를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열었다. 부처별로 분산 운영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체계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아동에서 청소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지원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부처 간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3개 부처는 0~12세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해 온 드림스타트 사례관리가 13세 이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중심의 청소년 지원체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아동 정보를 상세히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대상자 통계 현황을 전반적으로 정비하고 주기적으로 연계 현황을 점검하기로 협의했다.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기초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아동을 대상으로 시군구팀(△담당공무원 △사례관리사)이 신체 정서 학습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3월부
05.22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반도 고산대 식물 생태도감’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등 한반도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식물 목록을 체계화하고 생태적 특징을 정리했다. 고산대는 설악산을 기준으로 홍월귤이 분포하는 대청봉 일원(1600m 이상), 아고산대는 분비나무가 숲을 이루는 해발고도 1000m 이상을 의미한다. 국립공원공단은 2022년부터 한국식물분류학회 전문가들과 협업해 한반도 고산대(고산·아고산) 식물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진은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등 주봉 높이가 해발 1000m 이상인 산악형국립공원 8곳과 백두산에 서식하는 고산대 식물을 총 195종(△고산식물 68종 △아고산식물 127종)으로 목록화하고 생태적 특징을 파악해 이번 고산대 식물 생태도감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중에서 △좀다람쥐꼬리 △매화바람꽃 △홍월귤 등 식물 151종은 사진과 △형태적 특징 △생태 정보 △분포 현황 등을 수록했다. 예를 들어 진달래
지난해 의성 산불로 전체 면적의 97%가 불탄 고운사 사찰림이 지점마다 다른 속도로 되살아나는 걸로 확인됐다. 빠른 곳과 느린 곳의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지면서 일률적인 복구 방식이 아닌 토양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안동환경운동연합·불교환경연대·서울환경연합·생명다양성재단 등 5개 단체 연대체와 이규송 강원대학교 교수 연구팀은 ‘고운사 사찰림 자연복원 결과 보고서(식생편)’을 22일 발표했다. 회복이 빠른 상위 10% 지점(올해 4월 25일 기준 평균)은 산불 전 수준의 85%까지 따라왔지만 느린 하위 10% 지점은 44%에 머물렀다. 산불 전 유역 전체의 식생 활력 편차가 0.13에 불과했던 것이 1년 후 0.32로 2배 이상 벌어진 결과다. 회복 속도 차이를 가장 크게 설명하는 요인은 △산불 피해 강도(25.4%) △토양의 암반·자갈 특성(13.2%) 등이다. 전체 유역의 13.8%인 55.4ha는 추가 관찰이나 정밀
공공소각시설 확충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재정투자심사가 면제된다. 지방정부가 소각시설 설치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도 확대한다. 올해 1월부터 수도권은 생활폐기물을 소각·재활용 이후 잔재물만 매립할 수 있다. 수도권 외 지역은 2030년부터 적용된다. 소각시설 등 대체 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2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공공소각시설 조기 확충방안’을 발표했다. 사업기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입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보상을 확대한다. 폐기물 처리수수료 가산금을 현행 폐기물 처리 수수료의 10%에서 20%로 인상해 주민지원기금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수용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폐기물 처리수수료 가산금은 타 지방정부 폐기물 반입 시 처리수수료 외 추가 징수하는 금액이다. 2026년 5월 기준으로 사업계획이 구체화 된 20개 공공소각시설 설치사업의 경우 지방재정투자심사가 면제된
해양수산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장마철을 앞두고 21일부터 전국 하천과 하구 쓰레기 청소를 시작했다. 해마다 큰 비가 내린 후 하천을 타고 내려온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들어 연안과 해양환경을 오염시키는 일을 막기 위한 조치다. 양 부처는 다음달 20일까지 한달간 ‘하천·하구 쓰레기 집중 정화기간’을 운영하며 전국 하천과 하구 등을 집중 청소한다. 올해는 다음달 21일부터 3개월간 홍수기가 예고돼 있다. 해수부는 매년 해안가 항만 섬 지역 등의 해양쓰레기 수거와 처리를 위한 예산을 지방정부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470억원의 예산을 마련한 상태다. 기후부도 2009년부터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을 위한 예산을 지방정부 등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33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연중 하천 하구 댐 등에서 쓰레기를 수거해 건강한 수생태계를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해수부는 매년 5일 안팎으로 운영하던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기간’을 올해 1개월로 크게 늘렸다. 하천변과 해안가
05.21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6년 우수환경산업체’를 21일부터 6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제도는 환경산업 육성을 위해 2012년부터 경쟁력 있는 환경기업을 발굴하는 제도다. 지정 유효 기간은 5년이다. 설립 3년 이상의 녹색산업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환경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9월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기존 지정기업도 지정 유효기간이 만료된 경우 재지정 신청이 가능하다. 우수환경산업체에 지정되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박람회 참가 및 홍보 △해외 발주처 및 구매자와의 연결을 통한 판로개척 △환경기술개발사업 및 환경정책자금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창업·벤처 녹색융합 산업단지(클러스터) 입주 우대 △해외진출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정선화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기업들이 탄소중립과 녹색전환을 선도하고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한국수자원공사는 ‘사랑샘터’의 올해 활동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랑샘터는 댐 주변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대신 빨아주는 이동식 세탁 서비스다. 고령 주민이 많아 대형 세탁기 이용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낙동강·금강·한강·영섬 4개 유역에서 차량 4대가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354회 출동해 3058가구의 세탁을 지원했다. 수공은 “올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난 3월 3호차 운영 거점을 충북 단양에서 강원 춘천으로 옮겨 한강유역 북부권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고 소개했다. 이어 “타 기관과 중복되지 않는 신규 지역을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재난 대응 역할도 강화한다. 지난해 사랑샘터는 산불·수해 피해 지역에 14회 출동해 108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피해 발생 시 세탁 차량을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현장 및 지자체와의 협조 체계를 강화한다. 세탁물 수거·전달
토양을 활용한 탄소 흡수·제거 기술개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서는 배출량 감축과 함께 산림·식생 외에 토양 등 신규 탄소흡수원 발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1일 서울 중구 상연재 서울역점에서 ‘NDC 달성 기여를 위한 토양기반 환경기술 개발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토양은 탄소 저장량이 1700pgC(페타그램)로 대기(870pgC)나 식생(450pgC)보다 훨씬 큰 탄소 저장고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2022년 제3실무그룹 제6차 평가보고서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탄소제거 기술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10대 탄소제거 기술에 △토양탄소격리 △바이오차 △강화된 암석풍화 △습지복원 등 4가지 토양 기반 기술을 포함했다. 올해 첫 연구에서는 △바이오차 활용 기술 △강화된 암석풍화 기술 △토양탄소 흡수·제거 통합영향평가 모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