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2
2025
“2026년부터 미국 일본 베트남 등지에서도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미국 일본에서는 현지 법인들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베트남에서는 IT 솔루션 관련 비즈니스를 하게 돼 기대가 큽니다.” 1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의 한 공유 오피스에서 만난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2021년 문을 연 식스티헤르츠는 에너지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인공지능 기반 발전량 예측 시스템과 가상발전소(VPP) 기술을 활용해 소규모 분산 에너지 자원을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 제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객사인 카카오 특성에 맞춰 시민발전협동조합이 생산한 전기를 모아 구매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계약 이후 전력 수급 관리까지 해준다. 기업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자동화된 재생에너지 분산 자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역설적이게도 해외 시장에 진출하게 된 계기 중 하나는
정부가 새만금 수질개선과 재생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수문증설 및 조력발전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련 기관과 ‘새만금 수문증설 및 조력발전 기본구상 용역’ 종합계약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호의 수문을 증설하여 수질을 개선하고 치수 안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바다와 호의 수위 차를 이용한 조력발전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새만금 유역 전반의 지형, 수질, 수문분석 등 물리적·환경적 조사 △해수유통량 증가 △수질개선 효과 △저층 빈산소수괴 완화 및 주요 생물군에 미치는 영향 분석 △수질개선, 홍수대응, 조력발전을 위한 최적 수문·수차 규모 및 조력발전 방식 검토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산단연계성 △전력계통 연계 및 재생에너지 정책부합성 검토 △수문 및 조력발전시설 최적 운영 및 관리방안 마련 등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2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회의실에서 공장 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금융업계 수요기업들이 참여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공장지붕은 태양광 보급의 최적입지”라며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위해 공장의 유휴지붕 활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1월 중 예정인 대국민 발표대회 보고에 앞서, 관련 기관의 현장애로와 목소리를 듣고 대책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전기요금 상승 속 기업들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장지붕 태양광은 지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 부지조성이 필요 없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은 전력 계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계통 연결이 용이하다.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도 있
수도권대기환경청, 집중관리구역 점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23일 서울 구로구 일대 집중관리구역 점검을 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관리를 강화하고, 생활 주변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서울특별시와 함께 계절관리제가 끝나는 2026년 3월까지 매월 서울시 내 주요 현장을 대상으로 합동 단속을 할 예정”이라며 “이번 합동 점검은 단순한 육안 감시를 넘어 ‘과학적 장비’를 활용한 정밀 점검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점검 당일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 감시 장비를 활용해 사업장 주변 오염도를 사전에 조사한다. 이를 통해 고농도 오염물질 배출이 의심되는 구역을 실시간으로 특정하고 합동 점검반이 해당 현장에 즉시 투입되어 비산먼지 억제 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서울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내의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등
12.19
성평등가족부 2026년 업무보고 고용평등임금공시제 본격 도입 범부처에 걸친 성평등정책 협업과 총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양성평등위원회’ 개편이 추진된다. 노동 시장 성별 격차 완화를 위해 ‘고용평등임금공시제’도 도입한다. 성평등가족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년 업무보고를 했다고 밝혔다.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 모두의 곁에 성평등가족부’라는 비전 아래 ‘평등한 일상, 안전한 삶, 함께 성장하는 미래’ 3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4대 분야에서 10개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8개 부처에 설치된 성평등정책 전담부서(양성평등정책담당관)의 단계적 확대를 추진해 소관 정책의 성평등 책무성을 강화한다. 지역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양성평등센터도 확대한다. 성별 인식격차 완화를 위해 청년세대가 참여해 성별 불균형 의제에 대해 대안을 마련하고 정책화하는 공론의 장인 ‘청년 공존·공감 네트워크’도 2026년부터 본격 운영된다. 공공부문에서 시범 운영 중인 ‘성별근로공시제’를 공공·민간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센터에서 ‘무역센터 수열 도입 기념 수열확산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한국무역센터에 도입되는 수열에너지는 단일건물 기준 최대 규모인 7000RT(냉동톤)로 이 일대 △트레이드타워 △코엑스 △아셈타워에 냉방용으로 공급된다. 이는 에어컨 약 7000대를 대체하는 효과다. 1만4763가구가 일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달한다. 냉동톤은 0℃의 물 1톤을 24시간 동안 0℃의 얼음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에너지의 양이다. 1RT는 약 3.5㎾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물의 온도는 여름에는 대기 온도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특성을 지니고 있다”며 “수열에너지는 이러한 물의 특성을 이용해 냉·난방에 활용하는 재생에너지원으로 냉각탑·실외기를 생략할 수 있으며 기존 상수도관을 열원으로 활용해 별도의 송전선로 설치 없이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잠실 롯데타워의 경우 20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9일부터 ‘2026년도 환경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공모한다. 2026년 1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의 대상 과제는 △탄소중립 이행기반 강화 △기후위기 대응 물관리 △순환경제 활성화 △환경보건·화학 안전망 구축 등 4대 중점영역에 포함된 22개 사업 79개 과제다. 정부 지원금 약 1100억원을 지원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탄소중립 이행기반 강화 영역에서 과제 19개에 351억원을 투입,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냉매의 회수·재생·파괴 기술 확보를 위한 ‘불소계 온실가스 저감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 물관리 영역에서는 23개 과제에 203억원을 투자한다. 극한 호우 시 수재해 대응을 위한 ‘도시침수 감지 및 예보기술 개발’과 반도체 산업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차세대 초순수 생산공정 설계·운영 및 장거리 초순수 공급 기술 개발’ 등의 과제를 추진
논 재배 방식이 변화하고 하천 정비, 습지 감소 등으로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 같은 수면성오리류는 개체수가 크게 감소했다. 반면 물닭과 민물가마우지 등 일부 종은 도시 습지나 대형 저수지로 서식처를 확장하며 개체수가 급증했다. 수면성오리류는 물 위에서 생활하며, 먹이를 찾을 때 머리를 숙여 저서생물이나 식물 뿌리를 먹고사는 오리류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19일 ‘한국의 월동 물새 27년의 변화와 보전 방안’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겨울철새의 장기적인 개체군 변동, 서식지 이용 변화 등 생태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보고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겨울철 우리나라 습지에 도래하는 겨울철새 현황을 파악하고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전국 주요 하천·호수·하구 등에서 겨울철새(물새류)의 전국 단위 동시 총조사인 ‘겨울철 조류 동시 센서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책자는 이러한 총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겨울철새의 장기 생태변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최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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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화·대형화하는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중대경보와 열대야 주의보가 신설된다.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확정에 따라 태양광·풍력 발전을 지원하는 재생에너지 기상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실시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8일 ‘과학 기반의 기후위기 대응, 국민 안전을 지키는 기상청’을 2026년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026년 6월부터 기존 폭염경보(하루 최고체감온도 35℃ 이상 2일 지속 예상)를 초과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중대경보를 신설한다. 온열질환자 수가 급증하는 임계온도를 기준으로 차별화된 알림체계를 운영하며, 경보 기준 도달 후 최고체감온도 38℃ 이상이 이틀 혹은 하루 예상될 때 발령된다. 야간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열대야 주의보도 신설된다. 밤 최저기온 25℃ 이상이 이틀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대도시와 해안·도서지역은 26℃ 이상을 기준으로 한다. 재난성 호우 대응을 위해 2026년 5월부
지역 분산형 차세대 전력망으로 전환하기 위해 속도를 낸다. 마이크로그리드 등 입지별 분산망을 구축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능화된 전력망을 운영한다. 탈탄소 신기술을 조기 상용화하기 위해 청정 전력·연료·기반시설 등 분야에서 탄소중립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가격경쟁과 규모의 경제 확보로 재생에너지 비용 경제성을 높일 방침이다. 2026년 상반기에 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를 입찰방식으로 개편해 가격경쟁을 유도한다. △계획입지 도입 △인허가 간소화 △보증·융자 등 확대로 비용절감도 추진한다. 재생에너지 전력망 시장 수용성 제고를 위해서 재생에너지 준중앙제도를 2026년 3월 도입한다. 봄·가을 출력감소 조건으로 보상을 받는 제도다. 히트펌프 등 수요 요연성 자원의 시장참여도 활성화한다. 주말 낮 시간대 요금을 내리고 평일 밤 시간대 요금을 올리는 등 산업용 계절·시간별 요금체
기후부, 하루 10만톤 용수 공급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18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인 ‘대산임해산업지역 해수담수화 사업’ 준공식을 연다. 하루 10만톤의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시설로 극한 가뭄에도 안정적인 물 공급을 가능케 하는 국가 핵심 사회기반시설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대산임해산업지역은 2012년 2015년 2017년 등 반복되는 가뭄으로 심각한 용수 공급 위기를 겪어왔다”며 “이에 충청남도가 2015년 해수담수화 사업 도입을 건의했고,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019년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총 3175억원(국고보조 952억원, 한국수자원공사 2223억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현대오일뱅크 현대OCI LG화학 한화토탈 등에 용수를 공급한다. 역삼투 막여과 기술을 활용해 해수에서 담수를 생산하며, 기후·기상 요인과 무관하게 연중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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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빈은 재생소재 ‘리퓨리움(Repurium) r-PET pellet’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 기준 및 규격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식음료용 페트 용기 제조에 필요한 안전성과 적합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수퍼빈은 “정부가 2030년까지 투명 페트병 재생원료 의무 사용률을 30% 확대하는 등 r-PET(재활용 페트) 원료 수요가 늘고 있다”며 “‘리퓨리움’이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고품질 r-PET 재생소재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퍼빈은 인공지능 선별 무인회수기 ‘네프론’을 통해 시민들이 분리배출한 투명 페트병만을 원료로 활용한다. 네프론에 탑재된 인공지능 선별 기술로 라벨 등이 제거된 투명 페트병만을 수거하며 보상을 제공하는 성과 체제를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수퍼빈은 “유럽 식품안전청(EFSA)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EREMA Vacunite 공정을 적용해 식품용기용으로 활용 가능한 고품질 r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7일 한국수자원공사 서울아리수본부 등 8개 수도사업자와 ‘공공부문 수도사업자 재생원료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의무제에 앞서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하기 위한 조치다. 협약 참여 수도사업자는 △서울(아리수) △부산(순수365) △인천(인천하늘수) △한국수자원공사 등이다. 이들은 2026년 병입수돗물 페트병 제조 시 민간 의무율 수준의 10%부터 최대 100%까지 재생원료를 사용하고, 사용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연간 5000톤 이상 페트병을 사용하는 생수·음료 제조사에 출고량의 10%를 재생원료로 사용하도록 의무화한다. 2030년까지 의무 대상을 연간 1000톤 이상으로 확대하고 의무율도 30%까지 상향할 계획이다.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재생원료 사용의무 정책은 자원순환의 닫힌 고리를 완성하는 핵심적인 제도”라며 “공공부문에서 재생원료 사용을 선도적으로
12.16
내년 1월부터 전국 우체국 물류망을 통한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회수체계가 가동된다. 단, 한국필립모리스가 제조한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에 한해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우정사업본부·한국필립모리스·환경재단과 전자담배 기기 우편회수 업무협약을 16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우체국 창구와 우체통을 활용한 전자담배 기기 회수체계를 구축한다. 환경재단은 우편회수 봉투 제작과 캠페인 운영을 맡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회수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소비자는 사용이 끝난 전자담배 기기를 전용 회수봉투에 넣어 가까운 우체국 창구에 가져가거나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체국이 기기를 수거해 재활용 업체로 배달하면 재활용 처리가 진행된다. 전국 우체통 위치는 인터넷우체국에서 검색할 수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사업으로 사용 뒤 종량제봉투로 배출되거나 불법 방치되던 전자담배 기기의 새로운 회수 유형이 마련됐다”며 “환경오염
성평등가족부는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양육비 선지급제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양육비 이행지원 서비스를 실제 이용한 당사자들의 의견을 듣고 제도 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7월부터 시행된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하는 한부모가족 등에게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추후 비양육자(양육비 채무자)에게 회수하는 제도다. 7월부터 11월 말까지 5963가구가 양육비 선지급을 신청했다. 성평등가족부 관계자는 “이 중 3868가구(미성년 자녀 6129명)에 대해 양육비 선지급이 결정됐고 지급 규모는 54억5000만원”이라며 “나머지 가구들에 대해서도 선지급 여부를 결정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양육비 선지급이 결정된 미성년 자녀는 중·고등학생 연령대가 가장 많았다. 만 13~18세가 47.9%였다. 2026년 1월부터 선지급금 회수를 위한 절차가 시작된다.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양육비 채무자에게 선지급금 납부 통지·독촉을 한다. 만약 채무자가
정부가 2035년까지 히트펌프 350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518만톤을 감축한다는 목표다. 히트펌프는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다. 겨울에는 저온에서 열을 흡수해 고온을 만들어 난방한다. 여름에는 고온에서 열을 흡수해 냉방을 한다. 열 공급원에 따라 공기열 지열 수열 등으로 구분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를 통해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라며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시스템에서 벗어나는 것을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가스보일러는 연간 이산화탄소 6.1톤을 배출한다. 등유보일러는 연간 이산화탄소 7.1톤을 뿜어낸다. 반면 히트펌프는 직접 배출이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추진단)은 청년들에게 한국의 갯벌 가치를 알리는 ‘제1회 한국의 갯벌 영리더스포럼’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12~13일 전남 순천 생태비지니스센터 등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 주제는 ‘갯벌의 가치, 보전, 활용’이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청년들에게 갯벌과 관련한 지식을 공유했다. 주요 연사로는 △이원영 극지연구소 박사 △김영남 해양환경공단 처장 △정영진 람사르고창갯벌센터장 △제니퍼 조지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대표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론 교육을 넘어 생태 보전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순천 갯벌 현장답사를 통해 갯벌 보전 현장을 체험했다. 또한 전문가 멘토링이 연계된 아이디어 구상 시간을 통해 갯벌 보전과 활용을 주제로 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다각도로 모색했다. 청년 참가자들의 프로젝트 수행 및 발표 이후 시상도 이뤄졌다. 추진단은 “한국의 갯벌이 지닌 생물다양성, 철새 중간 기착지 등의 가치를 전 세계
12.15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은 가능할 것인가. 정부는 2018년 온실가스 순배출량인 7억4230만톤CO₂eq(이산화탄소 상당량톤) 대비 2035년 53~61%를 감축하기로 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송 부문의 경우 감축 목표치를 2018년 대비 60.2~62.8%로 정했다. 또한 2030년까지 신차의 40%, 2035년까지 신차 70%를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문제는 전기차 보급 속도가 더디다는 점이다. 전기차 보급 사업은 2011년 처음 시작됐다. 하지만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2025년 11월 13일 기준으로 올해 신규 전기차 보급대수는 20만650대다. 누적 기준으로는 2025년 10월말 현재 86만9739대로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보급 속도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탄소 배출기반(LCA)으로 보조금 체계 개편 등 감축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나비가 꽃밭을 날 때 더듬이는 쉬지 않고 일한다. 바람 세기를 느끼고, 날갯짓 소리를 듣고, 꽃향기를 맡는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 모든 일을 더듬이 하나로 동시에 해낸다는 점이다. 자연에서는 당연한 일이지만 인간의 기술로 구현하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난제를 푼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의 논문 ‘곤충에서 영감받은 초소형 광학 안테나로 초고감도 다중감각 인식 구현’에 따르면, 중국 저장대학교의 리티에펑 교수 등 공동연구팀은 촉각 후각 청각 등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마이크로 광학 안테나(MOA)’ 개발에 성공했다. 머리카락 굵기에 무게는 1㎎에 불과한 이 광학센서는 초소형 로봇에도 장착이 가능해 재난 현장 인명 구조나 우주 탐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최근 소형 로봇과 생체의료 분야에서 작고 가벼운 센서에 대한 수요가 커진다. 하지만 기존 전자센서는 작아질수록 신호가 약해지고 주변 전자기파 간섭
12.12
12일 에코크레이션은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유럽연합(EU) 시장을 중심으로 국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원료 수급 체계 구축과 열분해유 직영 운영 및 유통 진출 등 밸류체인 전반을 강화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설립된 에코크레이션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유화 설비 설계 및 제조 업체다. 열분해 유화기술은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폴리스티렌 등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등을 고열에 녹여 액체연료인 재생유로 변환시키는 방법이다. 아주 쉽게 설명하면 기름으로 만든 플라스틱을 쓴 뒤 다시 기름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탈플라스틱이 화두다. 최근 EU는 2026년 8월부터 시행되는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을 통해 플라스틱 포장재에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했다. PPWR은 2030년부터 플라스틱 포장재에 최소 10~35%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도록 하고, 2040년에는 최대 65%까지 확대할 것을 명시했다. 이 규정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