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6
2025
경남에너지㈜(대표이사 신창동)는 5일 국내 처음으로 창원시 회사 부지 태양광 기반 온사이트 그린수소 충전소(S-HRS)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에너지에 따르면 이번 충전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친환경 수전해 기반 35MPa(350기압)급 S-HRS 시스템 실증사업’을 통해 구축된 것으로, 100%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이용하여 수전해 수소 생산부터 충전까지 하나의 공간에서 가능한 국내 최초의 AEM 방식 100kw급 온사이트형 충전소다. 충전소는 AEM(음이온 교환막) 방식을 적용하여, 기존 알칼라인 및 PEM(양이온) 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차세대 수전해 기술을 구현했다. AEM 방식은 저비용·고효율의 수전해 기술로, 귀금속 촉매를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내구성과 효율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213kW급 태양광 발전설비가 연계되어 하루 평균 10kg의 수소를 친환경적으로 생산·충전할 수 있다. 경남에너지는
10.30
한미는 29일 관세협상을 타결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담을 계기로 5개월간 끌어 온 관세협상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비록 연간 200억달러라는 제한을 둔다고 하지만 현금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를 미국에 투자하기로 했다. 말이 투자지 사실상 돈을 미국에 맡기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조공’이란 비판도 나왔다. 트럼프에 비판적인 뉴욕타임즈는 ‘갈취’라고도 했다. 어쨌든 트럼프식 ‘미국 우선주의’는 현실이다. 피할 수 없었다. 관세협상 타결은 일단 불확실성은 제거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가 문제다. 이 대통령이 그동안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했지만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미중 대국주의속에서 살 길을 모색해야 할 처지다. 미중 패권, 부동산 트라우마 극복해야 미중 전략경쟁은 그동안의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을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미중 무역갈
10.29
명, 기존 주장 반복 … 오세훈 박완수 “거짓말” 이른바 ‘명태균 국감’이 싱겁게 끝났다. 명씨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박완수 김진태 등에 대한 기존 주장을 되풀이 했지만 새로운 ‘한 방’은 없었다.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은 경남도 국정감사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명 씨에게 의혹들을 추궁했다. 공천 약속, 창원국가산단 개입, 남명학사 부정채용 등을 놓고 질문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윤건경 의원은 박 지사가 2021년 8월 명 씨 주선으로 윤 전 대통령 자택 방문을 언급했다. 윤 의원은 명 씨에게 “박 지사가 윤 전 대통령 자택에 찾아간 것은 명 씨가 박 지사를 중매하고 추천하는 자리라고 생각하면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명 씨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상식 의원도 “대선 예비후보였던 윤 전 대통령을 만난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느냐”고 물었다. 박 지사는 부인했다. 박 지사는 “상식적으로 도움을 받을 것으로 생각했으면 윤석열 캠프에 참여했을 텐
10.24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주요 표적이 된 기업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회장 김병주)와 온라인 유통회사 쿠팡(의장 김범석)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기업인 소환 자제령’ 속에서 증인으로 채택됐던 많은 기업인들이 빠졌지만 두 기업은 사회적 비난 여론이 거셌던 만큼 여야 정치권의 ‘공적’이 됐다.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미국 국적자다. 그런 핑계로 국회 출석을 번번이 회피하면서 ‘미운 털’이 박혔다. 그동안 국회 출석요구에 불응하던 김병주 회장은 지난 14일 국회 정무위에 처음으로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김 회장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홈플러스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하지만 김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한 의원들의 책임 추궁에 대해 “관여한 바 없다”고 일관했다. 그는 “총수가 아니다”라며 “이미 5000억원의 사재출연을 했다”고 책임론에 선을 그었다. 그는 MBK가 최대주주인 롯데카드 해킹사태와 관련해 2
09.16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 선정방식과 관련해 주무부서인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이 국회 등이 요구한 ‘상생협력안’을 만들어 낼지 관심사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18일 분과위를 열고 ‘KDDX 상세설계·선도함(1번함) 건조’를 수의계약으로 한다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동시에 그동안 사업자 선정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협력방안도 같이 상정해 논의에 부친다는 계획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16일 내일신문과 통화에서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3자가 협의를 계속해 왔다”며 “100%는 아니더라도 의견접근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동안 상세설계 선정방식을 두고 수의계약과 경쟁입찰로 대립하던 양사가 협력기조로 전환했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에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맡기되, 나머지 2~6번 후속함을 조기 발주해 분담 생산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특히 한화오션이 2번함 건조를 조기에 맡을 경우 상세설계에 일부 참여하거나
‘주식과 부동산’은 많은 국민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주제다. 지난해 기준 1200만명이 주식투자를 한다. 성인 인구의 25%다. 부동산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사람들이 정치얘기로 핏대를 세우지만 돈 문제가 나오면 정파를 초월한다. 중진 국회의원이 얼마나 급했으면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폰으로 주식거래를 했을까. ‘머리가 좋고 감이 뛰어난’ 이 대통령이 ‘먹사니즘’을 내세우는 배경이다. 그 중에서 주식이란 민감한 종목에 정치적 승부를 걸었다. ‘코스피 5000’에 베팅했다. 그는 후보시절 4100만원가량을 ETF에 직접 투자한 내역까지 보이며 “이재명정부에서 ‘국장 탈출은 지능 순’?그런 건 없다”고 자신했다. 그는 과거 주식투자를 해 이익을 봤다고 자랑까지 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도 경제문제 특히 주식얘기를 길게 했다. 그는 “제가 선거 때 이재명이 당선 또는 민주당이 집권하는 사실 자체만으로 3000포인트 넘을 거다 계속그랬는데 훨씬 더 많이 넘은
09.05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보안 사고를 반복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징벌적 과징금을 포함한 강력한 대처가 이뤄지도록 관련 조치를 신속하게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4월 SK텔레콤에서 대규모 유심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최근 롯데카드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하자 대통령까지 나서 직접 대책마련을 주문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9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투자를 불필요한 비용으로 간주하는 잘못된 인식이 이런 사태의 배경은 아닌지 한번 되짚어 봐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매우 불안해하시고, 사고가 빈발하는 데에도 대응이나 대비책이 매우 허술하다”며 “심지어 일부 업체들은 같은 방식으로 반복적인 해킹을 당했다고 한다”고 했다. 롯데카드가 약 8년 전 공개된 취약점으로 해킹을 당해 예방대책이 소홀했다는 의미다. 이 대통령은 최근 산업재해나 산불 등 자연재해가 날 때마다 ‘유사한 사고에 대한 예방
08.28
‘명태균 게이트’로 인해 국가산단 지정 탈락 위기에 몰린 창원 제2국가산단(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이 회생될지 관심이다.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창원 성산구)은 27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경제부처 질의에서 창원 제2국가산단의 9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재심의 통과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허 의원은 “폐광산 제척 보완안까지 마련된 만큼, 9월 재심의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책임 있게 뒷받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폐광산 문제는 보완안으로 해결 중이며, 창원 제2국가산단이 재심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고 허 의원실이 전했다. 김 장관이 전 정부 비리와 관련된 현안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보임에 따라 재심의 결과가 주목된다. 허 의원은 “창원 제2국가산단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를 위한 국가 전략사업”이라고 했다. 비록 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