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8
2026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구속 갈림길에 놓였다. 김 회장의 구속 여부는 중소상공인과 투자자 등 피해자를 양산한 ‘홈플러스 사태’ 수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3부(직무대리 김봉진 부장검사)는 전날 김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 김정환 MBK 부사장, 이성진 홈플러스 전무 등 4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대규모 채권을 발행하고 이후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김 회장 등 MBK 수뇌부가 2023년 말부터 홈플러스 경영 적자에 대해 직접 보고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MBK측은 입장문을 내고 “검찰의 영장 청구는 회생을 통해 회사를 살리려는 노력을 왜곡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홈플러스 사태’를 둘러싼 수사가 중대한 분기점에 들어섰다. 검찰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홈플러스 매입채무유동화 전자단기채권(ABSTB, 전단채) 발행 과정에서의 형사 책임을 본격적으로 따지기 시작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가 회사 사정이 악화되고 신용도가 떨어질 가능성을 알면서도 단기 채권을 판매한 뒤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입혔다고 보고 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3부(직무대리 김봉진 부장검사)는 7일 김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광일 MBK 부회장 겸 홈플러스 대표, 김정환 MBK 부사장, 이성진 홈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에게도 같은 혐의와 함께 회계 관련 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이 보는 사건의 흐름은 회사 위험을 인지한 뒤 단기 채권을 집중적으로 발행했고, 이후 곧바로 회생을 신청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MBK와 홈플러스
쿠팡에 대한 정부와 사법당국의 압박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과 노동·산재 문제에서 출발한 사안이 수사와 금융 규제로 확산된 데 이어, 사법 외압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여러 갈래의 조사와 점검이 쿠팡을 향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7일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별도로, 폐쇄회로(CC)TV 영상의 목적 외 이용과 이른바 ‘납치 광고’ 등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 전반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로사 의혹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자회사 물류센터 CCTV 영상을 당사자 동의 없이 분석·활용했는지 여부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개인정보위는 조사조정국장을 단장으로 한 집중조사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쿠팡 전반의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들여다보고 있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둘러싼 형사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개인정보를 빼낸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의 전 쿠팡 직원 A씨의 노트북과 쿠팡으로부터 확보한 방대한 자료에 대한 분석에 착수했다. 경찰에
검찰·경찰 합동수사본부가 6일 공식 출범하면서, 그간 경찰이 단독으로 진행해 온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 수사가 전면적인 합동 수사 체제로 전환됐다. 합수본 가동을 앞두고 경찰은 핵심 정치인과 통일교 실세를 겨냥한 디지털 포렌식과 참고인 조사를 잇달아 진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전날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과 정원주 전 통일교 총재 비서실장의 휴대전화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착수했다. 김 전 의원측 관계자와 변호인은 이날 오전 경찰청에 출석해 포렌식 절차를 참관했다. 김 전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경기 가평 천정궁에서 한학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총선을 위해 사용하라”는 말과 함께 현금 3000만원이 든 상자를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전 의원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었던 점을 토대로, 통일교 숙원 사업으로 알려진 한일 해저터널
질염 치료제 ‘클로트리마졸’ 고체분산체 개발 연구 초당대학교 의약관리학과에 재학 중인 고예은 학생(2학년)의 연구 논문이 대한약학회가 발간하는 KCI 등재 학술지 ‘약학회지’ 제69권 제6호에 2025년 12월 31일자로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질염 치료제인 클로트리마졸 고체분산체 개발 및 평가’를 주제로, 약물의 가용성 개선을 위한 제형 설계와 용해도·용출 특성, 물성 평가 결과를 다뤘다. 고예은 학생은 연구의 제1저자로 참여해 고체분산체 개발과 실험 수행, 자료 분석 전반을 주도했다. 지도교수인 최진석 의약관리학과 교수는 “지방대학의 한계를 넘어 학부생도 충분히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학부생과 함께한 연구 논문 게재가 이번이 다섯 번째”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전라남도의 재원으로 전라남도 RISE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과로, 녹십자 김재선 과장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초당대는 모기업으로
선·점·색의 반복으로 화면의 리듬과 호흡 구현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은 오는 18일까지 김순남 작가의 기획초대전 ‘New Symphony’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 작가의 대표 연작인 ‘뉴 심포니(New Symphony)’ 시리즈를 중심으로 선과 점, 색의 반복적 축적을 통해 조화로운 리듬과 호흡을 형성한 회화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화면을 가득 채운 색과 형태는 음악적 구조를 연상시키는 동시에 명상적 공간으로 확장된다. 김 작가는 뉴저지주립대에서 회화와 드로잉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추상 회화를 통해 색과 리듬, 내면의 에너지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나이프를 사용해 물감을 축적하고 해체하는 반복 행위는 수행에 가까운 과정으로, 색은 단순한 시각 요소를 넘어 감정과 에너지를 담아낸다. 미술평론가 이건수씨는 김 작가의 작업에 대해 “화엄사상의 음악적·음향적 가시화”라며 “수많은 색채가 다툼을 넘어 총체적이고 우주적인 조화에 이르는 구조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백남범(향년 95세) 별세. 배덕효 세종대 석좌교수(전 세종대 총장, 전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배동석, 배옥선, 배옥조, 배옥희 모친상. 박종섭, 김영식, 김영헌 장모상. 김미경 시모상. 계명대학교동산병원 백합원 8호. 발인 1월 9일(금) 오전 7시. 장지 합천 해인사 고불암. (연락처 053-258-4444)
피아노 연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관 가능 서울사이버대학교 피아노과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울사이버대 A동 차이콥스키홀에서 송영민 피아니스트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 7일 서울사이버대에 따르면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피아노 전공자는 물론 피아노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참관할 수 있도록 공개 형식으로 진행된다. 송영민 피아니스트는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영재 음악학교와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라이프치히 국립음대를 거쳐 연주 활동을 이어왔으며, 국내외 오케스트라 협연과 방송·공연 음악감독 등으로 활동해 왔다. 김주영 서울사이버대 피아노과 학과장은 “이번 마스터클래스가 실연 중심의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자리”라며 “재학생과 음악 애호가들이 연주 해석과 테크닉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피아노과는 온라인 이론 수업과 온·오프라인 레슨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 방식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음악대학 교수진 마스터클래스와 실기 중심 교육을 통
전국 11개 대학·지역 게임 기업 참여…산학협력 기반 실무 역량 강화 동서대학교 RISE 사업단은 최근 교내 글로벌빌리지에서 ‘CENTUM Open UIC(COU) 게임 GIG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게임 잼 ‘Deep Dive’를 열고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서대를 비롯해 부산대, 국립부경대, 동의대, 신라대, 동아대, 경상국립대, 울산대, 가천대, 인천대,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등 전국 11개 대학 게임 관련 학과 학생 120여명과 지역 게임 개발자 2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의 기반이 된 ‘CENTUM Open UIC(COU)’는 동서대 센텀캠퍼스를 거점으로 대학·연구소·기업이 협력하는 RISE 사업의 핵심 모델로 문화관광과 디지털 테크 분야의 교육, 연구개발(R&D), 창업 프로젝트를 통합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게임 잼에는 매직큐브, 좀비메이트, 파크이에스엠, 씨플레이, 레벨비, 마일스톤게임즈, 구석에 감자짬뽕,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등 지역 게임 기
2월 미국 음악대학 교수진 방한…입시 오디션·콩쿠르·마스터클래스 한자리 CS MUSIC이 주최하고 서경대학교와 AAMS Opera가 공동 주관하는 ‘CS Music Korea 1st Convention’이 오는 2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컨벤션은 서경대와 이화여대에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성악·오페라·뮤지컬 전공자를 대상으로 미국 대학 입시 오디션, 영아티스트 프로그램(Young Artist Program) 오디션, 국제 콩쿠르, 마스터클래스, 유학 설명회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초의 종합형 글로벌 음악 교육 컨벤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클리블랜드음악원, 맨해튼음악학교, 이스트만음악대학, 뉴잉글랜드콘서바토리, 보스턴콘서바토리, 샌프란시스코콘서바토리 등 미국 주요 음악대학 교수진이 참여해 실기 평가와 진학 상담, 커리어 컨설팅을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서경대, 이화여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등 주요 음악대학이 함께 참여해 세션을 이끈다. 컨벤션은 전공별
AI 시대 프랑스어 교육 방향 재정립 과제 서경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최내경 교수가 2026년 1월부터 1년간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는 1985년 창립된 전국 규모 학술단체로 대학과 중·고등학교 교원, 연구자들이 참여해 프랑스어 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연구한다. 특히 학회는 교육 현장과의 연계를 이어오고 있다. 학회는 2026년을 맞아 인문학 위기 속에서 프랑스어 교육의 학문적 정체성과 방향을 재점검하고, 인공지능(AI) 시대에 부합하는 교수·학습 방법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기획하고 있다. 최 교수는 2025년 한국프랑스문화학회 회장을 맡아 ‘트랜스 시대의 번역과 프랑코포니’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인공지능 번역 기술 확산 속에서 번역과 프랑코포니 연구의 인문학적 의미를 조명했다. 현재 서경대 한불문화예술연구소(CFCSK) 소장으로 재직 중인 최 교수는 학술 연구와 문화 실천을 결합한 한불 문화 교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생텍
학습비 지원에 여행·웨딩 등 라이프케어 서비스 연계 대교가 소노스테이션과 제휴해 학습비 지원과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대교 에듀플러스120’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대교의 교육 서비스에 소노스테이션의 토털 라이프케어 브랜드 ‘소노아임레디’를 결합한 것으로, 교육과 생활 전반을 함께 관리하려는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 ‘대교 에듀플러스120’은 가입 시 대교 학습 프로그램 1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과목당 최대 120만원의 학습비를 지원한다. 최대 4구좌까지 가입할 수 있어 최대 4과목, 480만원까지 학습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혜택은 상품을 만기까지 유지하거나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조건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여행, 웨딩, 골프, 어학연수 등 소노아임레디의 라이프케어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교 관계자는 교육 서비스에 생활 밀착형 혜택을 결합해 선택지를 넓힌 상품이라며, 교육과 라이프케어를 함께 고려하는 고객을 겨냥한 제휴 모델이라
해충 분류 AI 모델 주제…실습형 인공지능 교육 성과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제4회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를 마무리하고 실습 중심 인공지능 교육 성과를 공유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사이버대는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강북구 캠퍼스에서 시상식을 열고, 우수 성과를 거둔 재학생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빅데이터·AI센터가 주관하고 인공지능학과와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가 공동 참여해 진행됐다. 대회는 ‘사과 병해충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한 해충 분류 AI 모델 개발’을 주제로 열렸으며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이 선정됐다. 시상식 이후에는 참가 학생과 교수진 간 교류 시간도 마련됐다. 서울사이버대 빅데이터·AI센터는 2020년 설립 이후 인공지능 실습 교육과 경진대회를 통해 재학생들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추진해 왔다. 학교측은 앞으로도 실제 업무에 활용 가능한 AI 기술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오는 15일까지 11개
인공지능 기반 교육·렌탈 솔루션 공개 웅진그룹이 이달 7일 시작해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6에 참가해 교육과 렌탈·모빌리티 사업을 아우르는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 웅진그룹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LVCC North Hall)에 통합 부스를 마련하고 웅진씽크빅과 웅진IT가 각각 에듀테크와 산업용 디지털 솔루션을 전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AI 독서 플랫폼 ‘북스토리(Booxtory)’와 영어 스피킹 서비스 ‘링고시티(Lingocity)’를 중심으로 독서·언어 교육 솔루션을 소개한다. 증강현실(AR) 기반 독서 솔루션 ‘AR피디아(ARpedia)’와 한국어능력시험(TOPIK) 특화 학습 서비스도 함께 공개된다. 웅진IT는 렌탈·구독 비즈니스용 ‘WRMS’와 모빌리티 산업용 ‘WDMS’를 통해 계약·고객 관리부터 주문·정비까지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시한다. 웅진그룹은 CES를 통해 교육과 산
AI·IoT·사이버보안 실습 중심 교육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 동서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대응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무형 공학 인재 양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산업수요 특화교육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사이버보안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실습·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강화해,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산업 환경과 유사한 학습 경험을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공학교육혁신센터는 △공학도를 위한 생성형 AI 실무교육 △AirTech 이노베이션 캠퍼스 △사이버보안 실무교육 및 챌린지 △앱 인벤터 기반 IoT 미세먼지 프로젝트 △IoT 기반 스마트 램프 인공지능 활용 프로젝트 등 모두 5개 산업수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각 과정은 문제 해결 중심의 실습형 수업으로 구성돼 전공 이해도와 기술 활용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01.07
검찰·경찰 합동수사본부가 6일 공식 출범하면서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 수사가 본격적인 합동 수사 국면으로 전환됐다.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의 금품 전달 시인과 핵심 인물들에 대한 압수수색·소환 조사 성과가 축적되면서, 수사 무게중심도 개별 의혹 규명에서 로비 구조 전반으로 옮겨가고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전날 오후 천주평화연합(UPF) 조직교육국 간부 정 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UPF가 정치인 접촉 창구로 활용됐는지와 교단 차원의 로비 지시 여부, 금품 전달 관여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앞서 송광석 전 UPF 회장을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 2일에는 송 전 회장 자택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송 전 회장은 통일교 산하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과 피스로드재단 간부직을 맡으며 정치권 접촉을 담당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송 전 회장은 지난달 31일 2019년 무렵
쿠팡을 둘러싼 정관계 로비 의혹과 전관 영입 논란이 잇따르면서, 정부 부처 전반에서 전직자나 이해관계자와의 접촉을 관리 대상이자 위험 요소로 인식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산업재해와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를 둘러싼 조사·수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관가 전반의 접촉 관행과 이를 둘러싼 제도 운영 방식이 한꺼번에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관가에 따르면 쿠팡 관련 조사·감독을 맡고 있는 고용노동부를 시작으로 퇴직자 접촉을 경계하는 내부 기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도 쿠팡으로 이직한 퇴직 공무원들과 현직 공무원 간 접촉 관리 실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날 진보당 정혜경 의원은 전·현직 공무원 집단 이직 사례 이후 접촉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부처 차원의 통제 장치가 충분한지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에
경찰청과 신한금융그룹이 전화금융사기 등 민생 금융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기여한 경찰관과 민간인 유공자 10명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경찰청과 신한금융그룹은 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제5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을 열고, 전화금융사기 등 민생 금융 범죄 예방과 검거에 기여한 경찰관 5명과 민간인 5명에게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에게는 1인당 300만원의 포상금도 지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신효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 박현주 소비자보호부문 부사장, 수상자와 가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은 경찰청과 신한금융그룹이 2021년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같은 해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제5회까지 총 49명의 유공자가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 올해 경찰관 부문에서는 보이스피싱·투자사기 등 민생 금융 범죄 수사를 담당해 온 수사 부서 경
01.06
통일교의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할 검찰·경찰 합동수사본부가 구성된다. 합수본 본부장에는 김태훈 서울남부지검장이 내정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합수본 설치를 결정했다. 합수본 규모와 인력 구성은 추가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정치권에서 특별검사 도입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나 이견이 있는 상황에서, 특검 출범 전이라도 수사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 지검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검찰과장을 지내며 박범계 당시 법무부 장관을 보좌했고, 검찰 직접수사 범위 축소를 골자로 한 직제 개편을 주도한 바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통일교 의혹과 관련해 특별수사본부나 합동수사본부 구성 등 구체적 수사 방식을 언급하며 검찰과 경찰에 철저한 진상 규명을 지시했다. 합수본 출범으로 통일교 의혹 수사는 검·경 공조 체제 아래 본격화될 전망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경찰의 연말연시 특별방범 활동으로 112신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2주간 특별방범 활동을 추진한 결과, 112신고가 전년 같은 기간 63만627건에서 61만755건으로 줄었다고 5일 밝혔다. 특별방범 기간 경찰은 연인원 37만명의 경찰력을 민생치안 현장에 투입했다. 지역경찰을 중심으로 기동순찰대, 경찰관 기동대, 형사 등 전 기능이 협업하는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는 설명이다. 하루 평균 현장에는 지역경찰 2만175명, 기동순찰대 1118명, 경찰관 기동대 1171명, 형사 2824명 등 총 2만6597명이 배치됐다. 특히 경찰관 기동대는 연말연시 기간 연인원 1만6398명이 투입돼 다중운집 장소 질서 유지와 인파 관리, 위험 상황 사전 차단 등 예방·대응 임무를 수행했다. 지역 맞춤형 치안 활동도 병행됐다. 전국 시도경찰청과 경찰서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통해 지역별 치안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