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2
2026
홈플러스가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절차에 속도를 내면서 회생절차 연장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채권자 간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만큼 최종 판단은 법원이 회생계획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전망이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림그룹은 계열사 NS홈쇼핑을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거래는 회생절차상 ‘인가 전 인수합병(M&A)’ 방식으로 진행되며 법원 허가와 채권자협의회 의견 청취 절차를 거친다.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법원과 협의해 우선협상자 선정 이후 실사와 계약 조건 협의를 거쳐 본계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수 절차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시장에서는 회생절차 연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매각은 당초 통매각이 무산되면서 익스프레스 사업부를 분리해 유동성 확보에 나선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회생을 위한 구조 개편과 함께 단기 자금 확보라
경남 진주 CU 물류센터 앞 집회에서 화물연대 조합원이 화물차에 치여 숨진 가운데 노조와 사측이 교섭에 착수했다. 경찰이 살인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하면서 사건은 형사 판단과 제도 논쟁 속 대화 국면으로 옮겨가고 있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고 차량을 운전한 A씨를 당초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했으나,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보고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차량이 피해자를 들이받은 뒤 멈추지 않고 주행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당시 현장 통제 상황과 차량 이동 경로를 중심으로 고의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는 20일 오전 10시 30분쯤 경남 진주시 정촌면 CU 진주물류센터 앞에서 발생했다. 집회에 참여한 조합원이 물류센터에서 나오던 2.5톤 화물차를 막는 과정에서 충돌했다. 이 사고로 50대 조합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공개된 영상에는 조합원들이 도로에서 차량을 막아서고, 충돌 이후에도 차량이 멈추지 않고 이동하
집단소송 도입 논의는 반복된 대규모 소비자 피해에도 실질적 구제가 제한됐던 기존 구조를 바꾸기 위한 시도로 평가된다. 제도가 시행될 경우 기업 책임 범위와 비용 구조, 소비자 권리 행사 방식까지 동시에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국회와 정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집단소송법 도입 논의가 공청회를 계기로 본격화됐다. 전문가들은 집단소송이 단순한 소송 절차를 넘어 기업의 책임 구조 자체를 바꾸는 제도라고 보고 있다. 현재 국내 집단소송은 증권 분야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도가 전면 확대될 경우 개인정보 유출, 플랫폼 거래, 금융상품 피해 등 다양한 영역으로 적용 범위가 넓어질 가능성이 크다. 집단소송의 핵심은 ‘효력의 확장’이다. 일부 피해자가 승소하면 판결 효력이 전체 피해자에게 미치는 구조로 바뀐다. 기존처럼 소송 참여자에 한정됐던 배상 범위가 전체 피해자로 확대되면서 책임 구조 자체가 달라진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권리 구제 방식을 넘어 기
04.21
경기·세종·대구·경북 권역 지원 디지털 수업 혁신 확산 추진 서경대학교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2026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 주관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21일 서경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디지털 전환 환경에 맞춰 학교 단위 수업 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경대는 더나은내일교육연구소, 해오름사회적협동조합, 에듀니티랩, 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SEIC 사업단을 구성해 경기·세종·대구·경북 권역 운영을 맡는다. SEIC 사업단은 2024년과 2025년에도 동일 사업을 수행하며 목표 대비 각각 130%, 115%의 학교 참여 성과를 기록했다. 연수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4.85점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SCORE UP AS’와 ‘바이브 코딩’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교사가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도입하고, 사후 관리 체계를 통해 학교별 디지털 전환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구글
김선오 교수팀, 재학습 없이 신뢰성 높여 국내 대학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의 판단을 왜곡하는 ‘적대적 공격’을 탐지하고 보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단국대는 김선오 교수(컴퓨터공학과)팀이 엄대호 서울시립대 교수와 공동으로 인공지능 신뢰도를 높이는 방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적대적 공격은 이미지나 데이터에 사람이 인지하기 어려운 미세한 변형을 가해 인공지능이 전혀 다른 대상으로 인식하도록 만드는 방식이다. 자율주행, 보안, 의료영상 등 정확성과 신뢰성이 중요한 분야에서 위험 요소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기존 모델이 단일 입력 이미지에 의존해 작은 교란에도 오판할 수 있다는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다중 시점 기반 적응형 대응(MAC)’ 기법을 제안했다. 이 기법은 여러 이미지를 동시에 분석해 데이터의 변형·오염 정도를 추정하고 결과를 보정하는 방식이다. 특히 별도의 재학습 없이 추론 단계에서 적용할 수 있어 추가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속도와 메모리 효율을 유지할 수 있다
NCS 기반 블라인드 방식 진행 4월 27일 ~ 5월 4일 원서 접수 한국도로교통공단은 2026년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일반직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총 117명으로 신입직 85명, 경력직 32명이다. 이전지역 인재,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형평 채용을 병행해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서는 4월 27일부터 5월 4일 18시까지 공단 채용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전형은 서류전형, 직업기초능력시험, 직무 중심 구조화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정보 가림(블라인드) 방식이 적용된다. 전형 일정은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가 5월 15일, 필기시험은 5월 23일, 면접시험은 6월 8일부터 12일까지다. 최종합격자는 6월 22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3개월간 조건부 근무 후 평가를 거쳐 정식 임용된다. 채용 분야별 전형 방법과 자격 요건 등 세부 내용은 공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식·보안·협업·거버넌스 통합 웅진은 22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월드IT쇼’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통합 운영 솔루션을 공개한다. 21일 웅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WIKL’ △클라우드 운영 모델 ‘AWS 클라우드 패키지’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그룹웨어 ‘AI웅수’ △내부 통제·감사 자동화 플랫폼 ‘GAM 솔루션’ 등 4종을 선보인다. 이들 솔루션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네이버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의 지식 관리, 보안, 협업, 거버넌스를 인공지능 에이전트로 연결하는 구조다. ‘WIKL’은 기업 내부 문서와 외부 정보를 결합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플랫폼이다. 에이전트형 인공지능 기반으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갖췄다. ‘AWS 클라우드 패키지’는 클라우드 인프라의 취약점 탐지, 위협 분석, 대응 조치를 자동화한 운영 모델이다.
경찰청 출동 경로·위치 실시간 안내 경남·대전 시범 운영 후 확대 추진 경찰청이 내비게이션을 통해 긴급자동차 접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기존 교차로 신호 제어 중심 체계에서 운전자 인지까지 연결해 출동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취지다.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경남소방본부, 대전시,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긴급자동차 접근 정보 안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소방차·구급차·경찰차 등 긴급자동차의 위치와 이동 경로, 우선 신호 정보를 내비게이션(길도우미)에 연계해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운전자는 주행 중 내비 화면을 통해 뒤에서 접근하는 긴급자동차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경찰청은 이를 통해 운전자들의 양보 운전을 유도하고 긴급차량의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경찰은 교차로에서 긴급자동차에 녹색 신호를 우선 부여하는 ‘우선신호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이 시스템은 지난
대교에듀캠프 ‘마이페이스’ SEL 프로그램 개편 체험형 활동 확대 … 교사용 자료 지원도 병행 대교에듀캠프는 느린학습자 전문 브랜드 ‘마이페이스’의 사회정서학습(SEL, 사회정서학습) 프로그램을 개편해 사회성 교육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교육 현장에서 감정 조절, 자기 이해, 대인관계 형성 등 사회정서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는 흐름을 반영해 추진됐다. 또래 관계 형성이나 사회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느린학습자를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편된 프로그램은 기존 ‘정서 EQ’ 교재에 워크시트와 보조 교구를 추가해 체험형 활동 중심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역할극, 게임, 미션 활동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학습자가 다양한 사회적 상황을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워크시트는 만화 그리기, 친구와 자기소개하기 등 학습자가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보조 교구는 자기소개 팻말 만들기, ‘자라는 말’ 씨앗 심기 등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해 재수색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유해 추정 물품이 349점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수습 완료’ 발표 이후 추가 유해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수색 신뢰성과 초기 대응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경찰 등은 이날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와 담장 일대에서 유해 재수색 작업을 벌여 유해 추정 물품 119점과 휴대전화기 등 유류품 160점을 추가로 발견했다. 일주일간 진행된 재수색 결과 유해 추정 물품은 총 349점, 유류품은 288점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유해 추정 물품에 대해 유전자 감식을 진행해 신원을 확인하고, 유류품은 디지털 포렌식 등을 거쳐 유가족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이번 재수색은 국무조정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경찰, 군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루 평균 약 250명의 인력이 투입되며 경찰 과학수사대와 군 유해발굴감식단, 소
경남 진주 CU 물류센터 앞 집회 현장에서 화물연대 조합원이 화물차에 치여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전담 수사에 착수했다. 사고를 둘러싸고 노조와 경찰, 회사, 정부 간 책임 공방이 확산되며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경찰청은 20일 “사안의 엄중성을 고려해 본청 감사관실 중심으로 신속한 진상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에는 전담 수사팀이 꾸려졌으며, 사고 차량 운전자는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유가족에 대한 심리 상담 등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사고는 20일 오전 10시 30분쯤 경남 진주시 정촌면 CU 진주물류센터 앞에서 발생했다. 집회 중이던 화물연대 조합원이 물류센터를 빠져나오던 2.5톤 화물차를 막아서다 충돌했다. 이 사고로 50대 조합원 1명이 숨지고, 다른 조합원 2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물류센터를 빠져나오던 화물차를 조합원들이 도로에서 막아서고, 충돌 이후에도 차량이 멈추지 않고 이동하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
집단소송법 도입 논의가 국회 공청회를 앞두고 ‘집단 피해·개인 구제’ 구조를 둘러싼 소급 적용 논쟁으로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 피해 구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과거 사건까지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과 법적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맞서면서 입법 방향을 가를 최대 변수로 떠오른 상황이다. 집단 피해가 발생해도 개별 소송 구조에 묶여 실질적인 배상으로 이어지지 않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소급 적용 논쟁도 커지고 있다. 최근 논의에서는 손해 발생 시점 기준 3년 범위 내 소급 적용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22일 집단소송법 도입 관련 공청회를 열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공청회 이후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거쳐 본격적인 처리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 입법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3년 소급” vs “법체계 위배” = 정치권에서는 소급 적용 여부를 두고 입장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규모 피해
04.20
공공기관 채용이 ‘공개 경쟁’이 아니라 특정 퇴직자를 위한 자리 배분 수단으로 운영된 사실이 드러났다. 형식상 절차만 남고 실질은 사라진 채, 채용 시스템이 사실상 전관 재취업 통로로 기능했다는 점에서 공정채용 원칙이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20일 국토교통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이번 감사는 권익위원회가 부패신고 사건을 국토부에 이첩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사안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용기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의혹과 맞물린 것으로, 국토부는 특정감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전용기 의원은 당시 도로공사서비스가 모회사 퇴직자 재취업을 전제로 채용 구조를 설계했다고 지적했다. 영업센터장 채용 공고에 ‘공공기관 25년 이상 근무, 팀장급 5년 이상 경력’ 등의 조건을 제시해 사실상 도로공사 출신만 지원할 수 있도록 했고, 계약직 전환 방식을 통해 정년 이후에도 근무를 연장하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내부 직원 승진 기회가 제한되고
장애인의 날인 20일 서울 도심에서 장애인들이 다시 거리로 나섰다. 광화문과 국회 일대에서는 결의대회와 행진, 오체투지가 이어졌고 일부 단체는 1박 2일 농성에 들어갔다. 탈시설, 인권, 복지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분출됐지만 현장에서는 “결국은 일자리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207개 단체로 구성된 공동투쟁단은 이날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행진과 문화제를 진행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장애인 시설 내 학대 사건 국정조사를 촉구하며 오체투지에 나섰다. 탈시설 정책에 반대하는 단체들도 별도 집회를 열고 시설 거주 장애인의 권리를 주장했다. 요구는 갈렸지만 공통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달라”는 생존 문제로 수렴됐다. 이동권과 탈시설 논쟁 역시 결국 노동시장 진입과 직결된 과제라는 점에서다. 실제 고용 지표를 보면 이러한 문제 제기의 배경이 드러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기준 장애인 고용률
‘민주주의 재구성’ 주제 … 양극화 해법 논의 시민참여·제도개선 중심 다각적 접근 건국대학교는 17일 상허연구관에서 한국정치학회 2026년 춘계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시민과 민주주의의 재구성: 역량, 참여, 제도’를 주제로 정치적 양극화와 민주주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국대 시민정치연구소와 한국의회발전연구회가 공동 주최하고 건국대가 후원했다. 행사는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의 개회사, 이현출 건국대 시민정치연구소장의 환영사, 곽진영 교학부총장과 윤광일 한국의회발전연구회 이사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종빈 회장은 “정치적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학술회의가 갖는 의미가 크다”며 “민주주의가 제도뿐 아니라 시민의 역량과 참여를 통해 성숙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출 소장은 “정치학은 현실 문제와 밀접한 학문”이라며 사회 갈등과 미래 의제에 대한 학문적 접근을 강조했다. 학술회의는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
김세원·백창호 ‘HUFS AWARD’ 수상 동원교육상에 박경은 교수 선정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7일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윤승영 행정지원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석오 기조처장의 연혁 보고에 이어 김종철 이사장과 강기훈 총장의 기념사, 김덕술 총동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강기훈 총장은 “언어는 외대의 뿌리이고 AI는 외대의 미래”라며 “두 축을 기반으로 세계를 연결하고 설계하는 글로벌 지식혁신 허브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동원교육상’과 ‘HUFS AWARD’ 시상이 진행됐다. 동원교육상은 아시아언어문화대학 태국학과 박경은 교수가 수상했다. 박 교수는 우수 강의평가와 혁신 수업 모델 개발, 주요 보직 수행 등을 통해 교육과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HUFS AWARD’는 동문 가운데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방송인 김세원 명예회장과 백창호 이사장이 수상
입주·예비기업 교류 … 협업 기반 강화 ‘모두의 창업’ 연계 논의도 활발 상지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과 예비 창업자 간 협업 기반 확대에 나섰다. 상지대 창업보육센터와 RISE사업단 벤처창업본부는 16일 원주시 한 카페에서 ‘이너써클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주기업인 ㈜본플레이스를 중심으로 기업 소개와 세미나를 진행하고, 예비 입주기업 및 관계자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입주기업이 운영하는 공간에서 진행돼 현장 기반 협업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본플레이스 최유진 대표가 창업 과정과 경험을 공유했으며, 이후 참석자들이 참여하는 토론과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특히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관련한 논의가 진행되며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진 자유 네트워킹에서는 기업 간 정보 교류와 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연계 기회를 확인하는
고려대, 공공임대 패널 분석 … ‘프리바운드 효과’ 확인 비아파트 취약 … 에너지·주거 정책 연계 필요 고려대학교 연구팀이 주거비 부담이 커질수록 냉난방 사용을 줄이는 경향이 나타난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기후변화로 폭염과 한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에너지 사용이 ‘선택’이 아닌 ‘제약된 행동’으로 나타난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다. 19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 대학 보건정책관리학부 박금령 교수 연구팀은 아일랜드 더블린국립대 리차드 월드런 교수팀과 공동으로 서울 공공임대주택 패널자료를 분석해 주거비 부담과 에너지 사용의 관계를 살폈다. 분석 결과 소득 대비 주거비 비중이 높은 시기에는 냉난방 사용을 줄이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용 부담으로 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현상을 ‘프리바운드 효과(prebound effect)’로 설명했다. 주거비 부담 변화에 따른 에너지 사용의 비대칭성도 확인됐다. 주거비 부담이 새로 발생할 때보다 부담에서 벗어날 때 에너지 사용 증가 폭이
04.19
산학연병 체계 구축 … 치료제 개발 공동 추진 숙명여자대학교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손잡고 난치성 질환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산학연병 협력에 나선다. 숙명여대는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교내 AI센터에서 고려대 구로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지영 산학협력단장, 양영 여성건강연구원장, 조금준 연구부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병원·연구기관·기업이 결합된 산학연병 협력 체계를 구축해 연구개발을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혁신적 의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숙명여대 여성건강연구원은 연구의 핵심 주체로 참여해 병원의 임상 데이터와 연계한 기초·중개연구를 수행한다. 산학협력단은 우수 기술기업 발굴과 기술이전 등을 지원해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난치성 질환 연구와 치료제 개발,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연구 성과를 의료 현장에 적용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도쿄 16주 연수·인턴십 운영 … 취약계층 절반 선발 삼육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한·일 대학생 연수사업’ 참여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대학생에게 일본 현지 어학연수와 인턴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양국 청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삼육대는 올해 6명을 선발해 일본 도쿄로 16주간 파견한다. 학생들은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 어학교육, 직무교육, 안전·안보 교육 등 총 34시간의 사전교육을 이수한다. 9월 초 출국해 12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현지 프로그램은 8주 어학연수와 8주 기업 인턴십으로 구성된다. 어학연수 기간에는 생활·비즈니스 일본어와 현지 적응 교육을 받고, 이후 IT·사무·서비스·엔지니어링·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군 기업에 배치돼 실무를 경험한다. 기업 매칭은 학생의 일본어 능력과 전공, 희망 직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현지 기업에서 직원과 함께 근무하며 실무 역량을 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