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6
2025
성신여대, 친환경 초고성능 투명 전자기기 보호막 개발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청정신소재공학과 이윤호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고 수준의 산소 및 수분 차단 성능을 갖춘 친환경 초고성능 투명 전자기기 보호막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성신여대가 주도한 이번 연구에는 성재욱 박사(성균관대)와 정수혜 학생(성신여대 청정신소재공학과)이 공동 제1저자로, 이채빈 학생(성신여대 청정신소재공학과)이 공저자로 참여했다. 성신여대 이윤호 교수가 단독 교신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11월 10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나무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ToCN)에 생분해성 고분자인 폴리락트산(PLA)을 침투시키는 ‘모세관 상승 침투(Capillary Rise Infiltration, CaRI)’ 공정을 개발해 대면적에서도 균일한 보호막 형성을 구현했다. 이 공정은 나노 크기의 섬유 기공에 고분자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원리로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일반대학원 환경공학과 최재영·김지민 학생(석사과정, 지도교수 오희경)이 ‘2025 미래유망 학생연구자 논문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물환경학회가 주최하여 미래 유망한 학생 연구자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평가·시상하기 위해 개최됐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선정되었으며, 수상팀은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2025 공동포럼 ‘지속가능한 지구로의 리셋: 자연과 조화하는 물관리’의 세션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오희경 교수팀은 활성탄의 표면 특성에 따른 신종미량오염물질인 과불화화합물의 흡착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바이오 계열 활성탄의 한계를 분석하여 활성탄 혼합을 통한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차세대 수처리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물관리 실현과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중장년 직업역량 강화 ‘SU-HOPE 아카데미’ 운영 삼육대(총장 제해종) 평생교육원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해 운영한 서울시민대학 ‘2025년 서울마이칼리지’ 사업을 지난 10월 30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서울마이칼리지는 서울 시민이 대학의 전문성과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평생교육을 시공간 제약 없이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 학습 플랫폼이다. 서울 시민과 서울권 중장년층(40~60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삼육대 평생교육원은 중장년층의 직업역량 강화와 미래 변화 적응을 돕기 위해 ‘SU-HOPE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실제 활동이 가능한 분야를 중심으로 한 현장형·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정규과정은 △중장년 헬스케어 과정 △웰다잉 강사과정 △도시농부과정 △생태전환교육협력강사과정으로 등으로, 지난 6월부터 각 8주간 운영됐다. 이 과정에는 총 88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이 중 23명이 ‘웰다잉강사 2급’ 21명이 ‘생태전환교육협력강사 2급’을 민간
온라인 강의 도입·폭넓은 장학금 제도 운영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경영대학원이 2026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인하대 경영대학원은 MBA(경영학석사) 과정으로 ‘AI 기반 경영 혁신’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리더십’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 속에서 실무와 학문을 융합할 수 있는 혁신형 경영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경영대학원은 지원자의 특성과 요구에 맞춰 주중MBA, 주말MBA에 △인사조직 △마케팅 △재무 △회계 △빅데이터 △서비스경영 △지속가능경영 △SSOM(공급·서비스·오퍼레이션스 매니지먼트) △디지털비즈니스 △MIS(경영정보시스템) 등 10개 전공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강의를 적극 도입해 재직자와 직장인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유연한 학사운영 체계를 갖추고 있다. 2025학년도 신입생 전원이 장학금을 받는 등 폭넓은 장학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이현주 교수팀, 곡률 자유롭게 조정 … 장기 염증 완화 비침습적 치료 활용 가능 국내 연구팀이 출력 세기가 약하고 구조가 쉽게 변형돼, 고해상도 영상이나 치료 목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한 초음파 센서을 개발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이현주 교수 연구팀이 반도체 웨이퍼 공정(MEMS)을 활용해 유연함부터 단단함까지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Flex-to-Rigid(FTR) 구조’의 초음파 트랜스듀서(센서, CMUT)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저온에서 녹는 금속(저융점 합금, LMPA)을 소자 내부에 삽입해 전류를 가하면 금속이 녹아 자유롭게 형태를 바꾸고, 냉각 시 다시 고체로 굳어 원하는 곡면 형태로 고정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 기존 고분자(폴리머) 막 기반 초음파 센서(CMUT)는 낮은 탄성계수(딱딱함)로 인해 충분한 음향 에너지를 발생시키지 못하고, 진동 시 초점이 흐려지는 문제가 있었다. 또 곡률 조절이 어려워 목표 위치에
포용경제 정책 포럼 개최 … 인문사회 융합형 인재양성 상지대 HUSS사업단(단장 박춘성)은 지난 11일 교내 본관에서 ‘2025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 포용사회 이니셔티브 발대식 및 포용경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HUSS사업의 공식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고, 참여 대학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지대를 비롯해 인천대, 서강대, 대구대, 부경대가 참여한 이번 컨소시엄은 ‘포용사회 이니셔티브(HUSS Inclusive Society Initiative)’를 통해 인문사회 융합형 인재 양성과 포용적 사회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에는 성경륭 상지대 총장을 비롯해 박춘성 상지대HUSS사업단장, 안성호 대전대 교수(전 한국행정연구원장), 최연구 건국대 교수, 안현효 대구대 HUSS사업부단장, 조세현 부경대 HUSS사업단장, 전인갑 서강대 HUSS사업단장, 옥우석 인천대
KOICA 지원 ‘쿠바 도시교통 전동화 역량강화 연수’ 쿠바 2030 탄소중립 목표 달성 위한 협력 기반 마련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국제도시과학전문대학원(원장 이신)은 지난 6일 쿠바 산티 스피리투스 대학교 기술경제과학부와 도시교통 전동화 분야 학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한 ‘2025 쿠바 도시교통 전동화 역량강화 연수’ 수료식에서 진행됐다.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전문대학원 이신 원장과 산티 스피리투스대학 기술경제학부 카를로스 라사로 히메네스 푸에르토 부학장이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쿠바 대사관 다나에 히셀 도발레 데 라 크루스 영사가 참석해 양국 간 교육 및 기술 협력을 축하했다. 이번 연수는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15일간 진행됐으며 쿠바 과학기술환경부(CITMA), 고등교육부(MES), 교통부(MITRANS) 소속 정책결정자 8명이 참가했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친환경 교통 정책과 전기차 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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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모빌리티학과 학생들,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자동차융합대학 및 자동차모빌리티대학원 학생들이 지난 10월 29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한 2025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사회적 수용성 및 공간정보 부문(각 2개 부문)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 학생들과 자동차모빌리티대학원 소속 학생들이 함께 팀(KOOBIL, ASAP)을 구성하여 참가했다. 2025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는 UAM(Urban Air Mobility) 관련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차세대 인력 양성 및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이다. 국민대 학생들은 전체 6개 부문 중 3개 부문인 기체창작, 공간정보, 사회적수용성 부문에 출전하여 3개 부문 모두 본선에 진출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KOOBIL’ 팀은 KOTI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한 사회적 수용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12년 연속 ‘종합대학교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인증수여식은 지난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됐으며, 수상 기업 대표와 KS-SQI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하반기 조사에서는 일반 서비스 및 플랫폼 서비스 53개 업종, 총 2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강대는 특히 이용 편리성, 외형성, 사회적 가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 점수 85.1점으로 종합대학교 부문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 측정 모델로, 우리나라 서비스산업과 소비자 특성을 반영하여 개발된 한국 서비스산업 전반의 품질 수준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종합지표이다. 2000년을 시작으로 본 조사 모델에 기초한 한국서비스품질지수를 매년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조사하고 발표하고 있으며, 서비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 간호대학은 지난 7일, 서울시 강북구 운정그린캠퍼스 중강당에서 ‘제1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첫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받아 간호인으로서 사명감과 윤리의식을 다짐하는 전통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을 비롯해 국립중앙의료원 서길준 원장, 간호대학 김경례 동문회장 및 지도교수, 학부모 등이 참석해 간호인으로서 첫 출발을 하는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들을 격려했다. 영 나이팅게일로 선발된 조민지 학생(간호학과, 21학번)을 필두로 총 111명의 간호학과 재학생들은 촛불을 밝히며 선서를 통해 참된 간호인으로서 보건의료인과 협력하며 간호 대상자의 안녕과 건강을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이성근 총장은 축사를 통해 “성신여대가 우수한 간호 전문인력을 키워내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사명감을 갖고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의료인이 되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백금 촉매보다 높은 효율과 내구성 확보 차세대 수소 생산·연료전지 상용화 접근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에너지과학과 김성웅 교수와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 한혁수 교수 연구팀이 공기 중에서도 스스로 안정성을 유지하는 새로운 전기촉매 소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수소 생산과 연료전지 반응에서 모두 뛰어난 성능을 내는 ‘이중기능성 전기촉매’ 기술로, 기존 백금 촉매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Ti₂S 전자화물(electride)’이라는 특별한 물질을 활용했다. 전자화물은 전자가 풍부해 반응이 빠르지만, 대부분 공기나 물에 닿으면 쉽게 분해되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연구팀이 만든 1차원 Ti₂S 전자화물은 공기 중에 노출되면 표면에 얇은 보호막이 스스로 형성되는 자가-표면보호(Self-passivation) 현상을 보여, 쉽게 산화되지 않고 오랫동안 안정하게 유지됐다. 이 신소재를 백금 나노입자 촉매의 지지체로 활용하자, 기존 상용 백금/탄소(Pt/C) 촉매보다
나노소재전공 도영락 교수 첫 선정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전임교원 중 학문적 업적이 탁월하고 모범이 되는 교원을 선정해 석학교수(Distinguished Professor)로 임명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1호 석학 교수로는 나노소재(화학과) 전공의 도영락 교수를 선정했다. 14일 국민대에 따르면 석학 교수 제도는 우수 교원의 연구 성과를 적극 장려하고, 대학이 장기적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대상은 연구, 교육, 산학협력 등 주요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보유한 전임교원으로 정량적 평가(논문성과, 산학실적 등)와 정성적 평가(학문적 영향력, 사회적 기여도 등)를 종합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 나노소재(화학과) 전공의 도 교수는 약 22년간 재직하면서 나노화학, 나노소재, 나노디스플레이, 바이오소재 융합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를 동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나노로드-LED 디스플레이 원천기술을 개발해 2018년 대규모 기술이전을 성공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박물관이 지난 1일 충청권 일대(청주·서산·홍성)에서‘옹기의 역사와 생산지를 찾아’를 주제로 제46회 명지문화유산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2025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특별전 ‘흙을 빚어 삶을 담다’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명지대 학생과 교직원, 경기도민 등 36명이 참여했다. 답사는 우리 옹기의 역사와 천주교와의 관계를 주제로 서산 해미읍성, 해미국제성지, 홍성 갈산 토기 마을 등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박정민 교수(명지대 미술사학과, 도자사 전공)가 해설자로 나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내포 지역의 역사적 위상 △한국 천주교의 형성과 내포 지역의 관계 △천주교 박해 시기 은신처로서의 옹기점 △조선시대 옹기장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홍성 갈산 토기 마을에서는 지역 장인들이 옹기 작업장, 재물통 등 작업 현장과 실제 사용된 가마(조대불통가마, 질가마 등)를 안내하며 옹기 생산 과정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을 직접
국지적 은하 진화가 거대 우주 구조와 맞물리는 ‘글로컬’ 효과 제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이 대학 자유전공학부 소속 지웅배 교수 연구팀이 관측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온 은하 주변 암흑물질 헤일로의 중력적 영향을 은하 원반의 뒤틀림(워프)과 위성은하의 공간 분포를 통해 보다 직접적으로 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나아가 은하 수준의 국지적(local) 진화가 우주 거대 구조라는 거시적(global) 환경과 밀접히 연결된다는, 이른바 ‘글로컬(glocal) 효과’를 관측 통계로 제시했다. 이번 성과는 미국천체물리학회지 Astrophysical Journal에 2025년 11월 5일자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지웅배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연세대 연구진이 공동 수행했다. 우리은하를 포함한 다수의 원반 은하 가운데 약 60%는 원반 외곽이 S자 또는 U자 형태로 휘는 워프를 보이지만, 그동안 인접 은하와의 조석 상호작용만으로는 관측되는 빈도와 형태의 다양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경영학과 이상근 교수와 석사과정 정민수, 석사과정 박민, 석사과정 황유정으로 구성된 연구팀의 논문이 지난 7일 열린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 추계학술대회 시상식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온라인 쇼핑 환경에서 확산되고 있는 다이나믹 프라이싱(Dynamic Pricing), 개인화 할인(Personalized Discounts), 최저가 보상제 등 복잡한 가격 전략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심리적 피로감과 가격 공정성(Price Fairness) 문제를 비선형적 관점에서 분석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카노(Kano) 모델을 활용해 전자상거래의 주요 가격 속성이 소비자의 만족과 불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류하였다. 그 결과, ‘가격 투명성’, ‘결제 전 총비용 명확성’은 당연적 품질(Must-be)로 나타나, 충족되지 않을 경우 큰 불만족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할인율’과 ‘전반적인 가격 수준’은 일원적 품질(One-dimensional
AI 기반 생명 융합연구 협력 강화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광주과학기술원(총장 임기철, GIST)과 함께 지난 10일 GIST 오룡관에서 ‘바이오·의과학 융합연구와 공동연구 촉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4일 고려대에 따르면 심포지엄은 양교 연구자 간 협력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학문적 융합과 공동연구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대학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연구 협력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고려대에서 김동원 총장, 윤성택 연구부총장, 이헌정 연구처장이 참석했으며 GIST에서는 임기철 총장, 김용철 연구부총장, 박찬호 연구처장을 비롯해 박성수 한국산학협동연구원(KIURI) 상임고문 등이 함께 했다. 특히, GIST 학사과정 및 석·박사통합과정 출신으로 올해 고려대에 역대 최연소로 임용된 강지승 보건환경융합과학부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연구발표 세션에서는 고려대학교 연구자 5명과 GIST 연구자 4명이 △인공지능(AI)
화학과 백윤정 교수팀, 새로운 금속 복합체 개발 자연 효소보다 정밀·안정적 촉매 기술 최초 구현 비타민 B2(리보플라빈)는 음식이 몸속에서 에너지로 바뀌도록 돕는 중요한 보조효소 역할을 한다. 국내 연구진이 이런 리보플라빈(플라빈)에 금속을 결합해, 전자를 전달하는 리보플라빈의 기능에 금속의 반응 조절 능력을 더한 새로운 인공 효소를 만드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 기술은 자연 효소보다 더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작동해 에너지 생산과 환경 정화,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KAIST(총장 이광형) 화학과 백윤정 교수 연구팀이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권성연 박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플라빈이 금속 이온과 결합할 수 있는 새로운 분자 시스템을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플라빈은 질소와 산소가 복잡하게 얽힌 고리 구조를 가져 금속이 선택적으로 결합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어,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금속과 결합한 플라빈’을 구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사회봉사센터가 지역민 중심 마을 문화예술 축제인 ‘월곡달빛문화축제’가 지난 1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월곡달빛문화축제는 2017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7회를 맞았다. 지역 공동체 발전과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목표다. 성북구 및 월곡 1동, 2동 지역과 협력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1일 월곡2동 달빛오거리 일대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90여개 부스가 운영됐고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동덕여대 재학생 16명이 참여해 전공을 살린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부스를 운영하고 공연을 선보였다. 보건관리학과·미디어디자인전공 학생들은 ‘먹기 명상’, ‘OX퀴즈’ 등 심리치유형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방송연예과 학생들은 모루 인형과 비즈 팔찌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실용음악과와 성악과 학생들도 무대 공연에 나섰다.
AI 융합 창업인재 양성 및 지역 창업 환경 조성 상지대학교(총장 성경륭)는 지난 8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액티브 시니어 호주 교민 특화형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 이민 생활을 하는 액티브 시니어 교민 20여명이 원주시에 일정 기간 체류하거나 귀국 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으로, 지난 10월 25일 시작되어 2주간 진행되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민창희 호주 골드코스트 한인회장은 “2주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만큼 한국에서 황홀한 경험을 했다. 호주와는 전혀 다른 자연경관과 문화체험들이 인상적인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한 상지대학교와 원주시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상석 상지대 교육연구부총장은 “단발적인 프로그램에 그치지않고 수많은 재외동포분들이 원주시에 정착해 건강한 액티브 시니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료식
한국도로교통공단, 혁신성과 및 AI·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지난 12일 원주 본부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2025년도 혁신성과 및 AI·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혁신성과 △AI·데이터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했으며, 부문별 서면심사로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 국민심사와 현장발표 심사로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혁신성과 부문에서는 ‘폭증한 단속 장비, 스마트 지도로 문제없어!’ 과제가 구글맵을 활용한 스마트폰 기반 교통단속 장비 지도를 구축한 성과로 대상을 수상했다. △AI·데이터 부문에서는 ‘천천히 걸어도 괜찮아요, 어르신 안심 보행 신호 체계 구축’ 과제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령자 보행위험 지점을 분석해 보행 지체를 줄이고 사고 예방을 추진한 내용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교통안전시설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과 ‘음주운전 제로화, 데이터 융합으로 도전하다!’ 등